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세프201421359 경영학과 이민기이 책을 읽게된 계기부터 말하자면 제목이 다른것들과는 다르게 나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시간을 정복한다는 것은 평생동안 사람들이 바라던 꿈과 같은 것 아니였나?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다.1) 다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책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세프 처음부터 끝까지]사실 교수님이 150쪽만 읽어도 된다고 하셨을 때 “딱 150쪽만 읽고 독후감을 써야지”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니 도저히 책을 전부 안 읽고서는 독후감을 쓸 수 가 없었다. 그만큼 내용이 어려웠다. 결국 옮긴이의 말까지 다 읽고 독후감을 쓸 수 있었다.2) 시간 통계학의 대부 류비세프글을 쓰기 전에 이 책은 류비세프 라는 남자의 자서전이다. 하지만 작가의 생각이 너무나도 개입이 된 자서전이다. 물론 작가는 류비세프에 대해서 굉장히 존경하고 있고 찬양까지 하는 수준이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작가가 무조건 류비세프가 옳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부분은 좋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류비세프 라는 남자를 존경하고 있다. 류비세프는 제목 그대로 시간을 지배하고 있었다. 단, 여기서 말하는 시간은 우주적으로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시간의 개념이 아닌 이 세상에 살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류비세프는 학자였다. 어느 특정 분야의 학자가 아닌 철학 생물학 수학 심지어 곤충학까지 여러분야를 연구하는 학자이다. 이렇게 많은 분야를 연구하면 정신이 없고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지 않을까? 절대 아니었다. 류비세프는 분류와 적절한 배분에 뛰어나서 항상 적절히 연구를 해왔다. 하지만 아무리 적절하게 나눈다고 해도 한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인데 어떻게 류비세프는 그 많은 학문을 연구하고 공부 할 수 있었는가? 그는 가장 먼저 시간을 분류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단 1분 1초라도 말이다. 류비세프는 매일 매일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했다. 단순히 어떠한 일을 쓰고 그 옆에 숫자로 얼마나 썼는지 기록하는 식으로 말이다. 대단했던 것은 누군가와 말을 잠깐 대화를 했던 시간 또한 계산해서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것을 매일 그것도 꾸준히 70년이란 세월 동안 한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이 힘든 일이다. 또한 류비세프는 매일 쓴 시간을 월마다 월간보고서처럼 시간을 쓴 총량을 계산하였다. 연구, 문서작업과 같은 업무를 제1부류로 그 다음 중요한 것은 제2부류로 한달동안 쓴 시간을 계산했고 달성률 또한 적었다. 그리고 달성률이 미달이면 그러한 이유 또한 상세하게 적어놨다. 그리고 여기서 끝나지 않고 연간 시간 통계를 작성했다. 이 작업은 무려 27시간이나 걸렸다. 그런데도 류비세프는 매년 빠짐없이 해왔다. 류비세프는 자신이 평생 계획했던 것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어도 이러한 시간 통계 작업을 해왔다는게 저자도 그리고 나도 이해가 할 수 없었지만 이러한 통계 작업이 있었기에 류비세프가 그만한 방대한 양의 연구와 성과를 거둔 것 이라고도 생각한다. 정말 놀라운건 사람들은 보통 타인에게 굉장히 엄격하지만 나 자신에게는 관대하게 대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실패했다는 것을 자신에게 듣는 것 만큼 비참한 기분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류비세프는 타인에게도 그리고 자신에게도 엄격하게 대했다. 특히 시간에 관해서는 말이다. 류비세프의 시간 통계 기법은 굉장히 이성적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큰아들과 작은아들 둘을 떠나보냈어도 그는 철저하게 시간 통계를 꾸준히 해왔다. 이렇게 본다면 류비세프는 무감각하고 냉정한 사람으로 보일 것 이다. 하지만 저자는 류비세프만큼 타인을 위했던 따듯한 사람도 없다고 봤다. 류비세프는 아들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굉장히 슬퍼했고 또한 다른 사람들이 류비세프에게 조언을 구했을때도 그렇게 시간을 아끼던 사람이 자신의 시간을 써가며 혼신의 힘을 다해 얘기를 해주었다고 했다. 류비세프는 자신의 일, 감정에 대해서 굉장히 이성적이고 냉철했던 것 이지 다른 사람에겐 굉장히 따뜻했던 사람이었던 것 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시간 통계를 낸다고 해서 시간을 정복했다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류비세프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굉장히 효율적으로 사용했다. 아침시간에는 머리가 맑으니 복잡하고 어려운 연구를 하였고 그 이후 노곤한 시간에는 흥미롭고 복잡하지 않은 연구나 책을 읽었다. 또한 장기간 출장을 가는 업무에는 무조건 정해진 양의 책을 챙기고 다 읽기 마련이었고 버스를 타는 이동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아 복잡 할 것 같으면 서서 읽을 수 있는 얇은 책을 읽었고 앉아서 갈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으면 필기까지 할 수 있는 것을 염두해뒀다. 이렇듯 류비세프는 시간을 누구보다도 효율적으로 써냈다. 즉, 낭비하는 시간이 전혀 없었다.위에서 보면 알겠지만 류비세프는 자신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 많은 연구를 해왔고 그만큼 유명해져 사람들과 학문에 대해서 부딪치는 일이 많아졌다. 류비세프는 특징은 어떠한 당연한 이론도 무조건 비판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이 그 당시 학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물론 욕을 먹기도 했지만 말이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학자는 게을러지기 마련이고 그것은 학자로써의 수명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류비세프의 이러한 비판적 특징을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의심의 시각이 세상을 조금씩 발전시키고 움직인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류비세프는 나이를 먹을수록 연구 달성율이 줄기 시작한다는 것을 느끼고 결국 자신이 세웠던 계획을 다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이렇게 보면 류비세프는 시간에 쫓기고 사는 것 같았지만 류비세프는 굉장히 여유로웠다. 여가와 쉬는시간 자는시간은 철저히 지키고 누구보다도 여가시간을 즐겼다. 그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 점이야말로 류비세프의 제일 강점이였던 것 이다. 누구보다 제일 바빠야 할 것 같지만 누구보다도 여가 시간을 즐겼다는 것 그만큼 시간을 철저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살았다는 류비세프의 삶을 존경한다고 저자는 생각했다.3) 반복되지 않는 시간이 책은 주옥같은 말이 너무 많아서 한가지만 뽑기 어려웠지만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류비세프가 했던 말이 아닌 저자가 했던 말이었다. “시간은 지하자원이나 숲, 호수 등과 다름없는 우리 사회의 자산이다. 현명하게 사용할 수도, 아무 쓸모없이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라는 문장이었다. 이 문장에서 우리는 돈, 물건과 같은 보이는 물질들은 소중히 여기지만 보이지 않지만 우리 곁에 언제나 평생동안을 함께하는 그리고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하는 자원인 시간을 전혀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낭비하고 있다는 것 이다. “다음이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말이다. 내가 그렇게 살아왔기에,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살아왔기에 이 문장이 나에겐 가장 와닿고 뼈를 때리는 한 문장이었다.4) 시간 낭비라는 어리석은 짓저자가 자신의 생각만으로 제안하는 여가생활은 이 책은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다. 왜냐하면 류비세프의 삶을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류비세프의 삶에서 여가생활을 끌어왔다. 저자는 직접적으로 이러한 여가생활을 하라는 주장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을 관리하고 아껴서 다양한 활동, 의미있는 활동을 하길 바란 것 같다. 작중에서 저자는 쓸데없는 수다, 늦잠, 음주 등을 낭비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즉, 저자는 이러한 활동들을 여가활동이라고 취급하지 않는 것 으로 보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여가활동은 즉, 의미있고 가치있는 활동만이 여가활동이라고 보는 것 이다. 그리고 이러한 여가활동이 전제 가능한 조건에 대해서 중요점을 두고있는데 여가활동을 하기 위해선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러기 위해선 시간을 제대로 사용하고 낭비하는 시간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듯 저자는 여가 활동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설명은 전혀 없지만 류비세프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아끼고 낭비하는 시간 없이 알차게 사용하여 여가활동 시간이 충분히 많았다 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아 저자는 시간을 알차고 효율적으로 쓰는 사람에게 여가활동이 주어진다고 보고 있다. 저자는 현대인들에게 여가활동이라도 쓸데없이 시간을 보내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써 여가활동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 이라고 하는 것 같다. 즉, 저자는 여가활동을 객관점 관점의 시간 단위로서의 여가와 주관적 관점의 존재, 마음 상태로서의 여가로 보는 것 같다. 왜냐하면 시간 단위로서의 여가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 이고 존재, 마음 상태로서의 여가는 여가활동을 통해 정신, 마음을 수양하는 목적의 의미있는 여가활동을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