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독후감저는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그저 타지에서 온 사람 즉 그냥 이방인의 이야기 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도입 부분부터 매우 짧고 강렬한 문장이 나오는데, “오늘, 엄마는 죽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여 곧바로 “아니 어쩌면 어제였을지도 모른다.”라는 간결한 문체와 밋밋하고 건조한 문장을 씁니다. 보통의 고전 소설과 다르게 느껴지는 이 책은 읽다보니 더 빠져들게 되고 또 얇은 책 두께에 비해 책 안의 내용은 절대 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빠져서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읽을수록 어려운 내용과 단어들이 나왔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끝까지 읽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이방인 이라는 뜻은 ‘자기 자신과 사회에 대해 낯설게 느끼는 자’ 혹은 ‘사회가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하는 자’이라고 합니다. 여기 책에서는 보통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는 ‘괴팍한 인간’ 뫼르소라는 인물이 등장 합니다. 이 뫼르소는 알제에 거주하는 젊은 사무원으로 마랭고의 양로원으로부터 엄마의 죽음을 알리는 전보를 받고서 급하게 양로원으로 갑니다. 그리고 장례식을 치른 뒤 양로원 원장과의 대화, 문지기와의 대화를 하고, 끝날 것 같지 않은 밤이 이어집니다. 다음날 뫼르소는 장례식을 마치고 알제로 돌아옵니다. 여기서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에 슬픔을 느끼지 못하고 매우 담담하게, 어쩌면 무심 할 정도로 어머니의 죽음에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합니다. 다음날, 뫼르소는 잠에서 깨어나자 해수욕을 하러 가고, 그곳에서 마리 카르도나를 만납니다. 뫼르소는 그날 저녁 그녀와 함께 영화관에 가고 밤을 보냅니다. 다음날, 뫼르소는 층계에서 살라마노 영감을 만납니다. 그 영감은 같은 층에 사는 이웃이고, 그의 옆에는 구박덩어리 개가 항상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층에 사는 다른 이웃인 레이몽 생테스를 만납니다. 그리고 레이몽과 친구가 됩니다. 여기서 뫼르소는 한 주가 흘러 토요일에 마리와 해수욕을 합니다.증인이 되어 달라는 레이몽의 부탁을 들어주고, 살라마노 영감이 방안에서 우는 소리를 듣습니다. 레이몽이 한 친구의 알제 근처에 있는 조그만 별장에서 오는 일요일을 보내자고 뫼르소와 마리를 초대합니다. 레이몽은 하루 종일 자기의 옛 정부의 오빠도 낀 한 패의 아랍인들에게서 미행을 당합니다.일요일에 뫼르소, 마리, 레이몽은 별장으로 갑니다. 그곳 해변에서 뫼르소는 아랍인을 권총으로 죽이게 됩니다. 이유는 햇빛이 강렬하여 죽였다는 어이없는 사유 이었다는 것입니다.재판이 열리고 예심판사의 여러 차례의 심문이 이어지면서 예심이 11개월 동안 진행됩니다. 뫼르소의 무성의한 대답으로 그는 교도소생활을 하게 됩니다. 다시 여름이 되고, 재판이 시작됩니다. 심문을 통해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았다는 것, 마지막으로 어머니 시신을 보는 것을 거부했다는 것, 담배를 피우고 밀크 커피를 마셨다는 것이 알려집니다. 모든 것이 억지이며 말이 되지 않는 주장들이 이었지만, 뫼르소는 아무런 대응도 발언도 하지 않습니다. 뫼르소는 마치 이방인처럼 법정에 앉아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에 대해 말을 하면서도, 결코 그에게 의견을 묻지 않았고, 검사의 눈에는 뫼르소가 범죄를 사전에 계획했다는 주장을 합니다. 검사는 뫼르소의 ‘냉담함’을 고발하면서 여러 사실들을 추적합니다.뫼르소는 결국 형무소 부속 사제의 면회를 계속 거절하다가 결국 사제와의 면회를 하게 되는데, 사제는 뫼르소에게 계속해서 회개를 하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뫼르소는 그런 사제에게 화를 내며 자신은 죄를 지었으니 그냥 지옥에 가는 것이 맞는 것이라며 사제와의 면회를 끝냅니다. 이후 뫼르소는 자신의 사형집행에 어떠한 불만을 표하지 않은 채 , 뫼르소는 사형이 됩니다.주인공 뫼르소는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사람이라면 응당 이래야만 한다는 관습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작품 후반에서 관습적이지 않았던 그 반응으로 인해,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시에 그가 느낀 솔직한 욕구에 따라 행동했다는 이유로 그는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뫼르소는 그런 부당한 이유들을 모든 것을 포기 한 채 어떠한 저항도 하지 않습니다. 현실과 타협하려 하지 않는 그의 태도에 책을 읽으면서 내내 화가 났지만, 이러한 태도를 보고 화가 난 내 자신을 보니 이미 저는 책 속에 빠져 작가가 의도하는 모습을 제 자신이 하고 있었다는 것에 조금 놀랐고, 새로웠습니다. 소설 이방인이 담고 있는 문학적 의미나 방대한 해석은 제가 가진 짧은 식견으로 다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운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