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성격의 장단점을 기술해 주세요. (500자 내외)장점[30도 옆에서 보는 세상]관심받기 위해서는 남들과 달라야합니다. 정형화된 답변은 칭찬에 머물지만, 예상치 못한 새로운 답변은 감탄과 질문이 됩니다. 딱 30도 정도 틀어서 세상을 보기 시작한 후, 저는 신선하고 참신한 인재가 되었습니다.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전에서 다른 팀은 현실적인 제도나 규제에 집중할 때, 저는 감성과 공감에 집중하여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평소 제작하는 카드뉴스도 단순한 주제가 아닌, 엔터 업계의 알고리즘 등을 분석하며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인 카드뉴스에 변형을 주었고, 재미와 정보, 개인생각까지 전달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단점[180도 돌아보지 못할 때]일을 할 때 눈앞의 문제에 집중하다보니 정작 뒤는 챙기지 못했습니다. 팀원에 대한 믿음 부족과 제 자신에 대한 과신 때문이었습니다. 이후에는 팀원들을 믿었고, 모든 사람에게 배울 것이 있다는 자세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엔 제가 내려놓아야 같이 일하는 사람도 편해지는걸 알았습니다.* 2. 자신의 인생 경험 중 가장 힘들었을 때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일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700자 내외)[35년 간 고여 있던 것을 풀어내야했던 1년의 시간]국문학과 학생회장으로 있었을 당시, 저는 많은 걸 바꾸고 싶었습니다. 학회, 취업특강, 행사 모두 예전 것들이었고, 취업스펙이나 재학생들의 희망진로와 동떨어져 있었습니다. 저는 바꾸고 싶었습니다. 작가 말고도 미디어, 마케팅에 관심 있는 친구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5박 6일의 학술답사가 단순히 10장짜리 보고서로 끝나지 않길 바랐습니다. 회장으로서 닫혀있던 많은 부분을 열어주고 싶었습니다. 문제는, 교수님들과 선배들의 반발이었습니다. "국문학과가 정통성을 지켜야지. 바꾸면 안된다."라는 말이 많았습니다.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작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영상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모아 소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미디어와 마케팅에 관심있는 친구들을 위해 관련 취업특강을 진행했습니다. 학술답사도 영상 형식으로 바꾸고, 문예창작물과 영상들을 학과 SNS에 업로드했습니다. 학과의 좋은 자산을 콘텐츠로 바꾸어 외부에 알렸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좋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이는 교수님들과 선배들의 생각을 바꿨습니다. 졸업 후, 제가 시행한 정책들이 안착되며 활성화되는 걸 봤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정착되어온 학과의 제도를 변화로, 자산을 콘텐츠로 바꿨습니다. 이를 적극 활용하며,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님들까지 만족하는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3. 지원 동기 및 지원하신 분야의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기술해 주세요. (700자 내외)[착한 마케팅, 선한 영향력, JYP 엔터의 철학으로]카드뉴스를 만들기 위해 주제를 정하고 공부할수록 JYP 엔터테인먼트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케이팝의 흥행은 전부터 있었지만, 실력과 비주얼에 치중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BTS를 기점으로 한 성장을 보며, JYP의 인성 중심과 선한 영향력이 세계에서도 통하리라는 걸 확신했습니다. 저는 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싶습니다. 밝은 엔터, 착한 마케팅, 선한 영향력 모두 JYP의 철학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일 잘하는 회사' 프레임의 중요성]많은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그룹이 속한 소속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팬들과 소속사는 애증의 관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본질은 팬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컨텐츠를 만들고 홍보한다 해도, 팬덤을 통한 2차 소비나 확산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단편적인 성공에 불과합니다. 엔터업계의 마케팅은 팬들과 더 소통해야합니다. 이제는 '일 잘하는 회사'로 프레임을 짜고 홍보해야합니다. 언론 홍보와 더불어, 악의적인 내용으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해야합니다. 소속사가 해당 아티스트를 사랑하고 지켜준다는 느낌을 받을수록, 팬들은 소속사를 사랑하게 됩니다. 이는 후에, 소속사에서 신인 그룹이 나올 때 이어지는 내리사랑일 될 수 있습니다. 제작과 유통, 프로모션 전 과정 속에서 팬들만큼 회사가 아티스트를 사랑한다는 느낌을 줘야 합니다.
1. 여러분이 CJ ENM과 해당 직무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이며, ENM이 여러분을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①CJ ENM과 해당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②해당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이유(그동안의 노력, 도전, 경험, 강점 포함), ③입사 후 성장비전을 반드시 포함하여 작성해주세요. (1,000자 이내)"음악만큼 매력적인 콘텐츠"올초, CJ ENM이 디지털콘텐츠로 4천만 구독자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후, 3개월만에 M2에서 천만 구독자를 달성했습니다. 이를 보며 KPOP에 대한 세계적 관심만큼 관련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높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엠넷은 릴레이 댄스, MPD 직캠 등의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며 하나의 KPOP 콘텐츠 공화국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음악만큼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SNS에 제가 제작한 콘텐츠를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왔습니다. 이제는 엠넷 디지털콘텐츠사업부에서 글로벌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기에 지원하였습니다."디지털콘텐츠 전문가"저는 KPOP 디지털 콘텐츠에 관한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첫째로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교육생으로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한 경험이 있습니다. 실무진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특히, 제가 기획부터 편집 단계까지 모두 참여한 영상 콘텐츠가 채택되어 곧 업로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지털콘텐츠 및 마케팅 기획안을 구성한 경험이 있습니다.두번째로는 KPOP SNS 채널 운영 경험입니다. 저는 KPOP을 전문으로 한 카드뉴스를 올리는 SNS 채널과 블로그를 개설하였고, 40개의 콘텐츠를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콘텐츠의 주제와 퀄리티에 공을 들이니 단기간 동안 13,000의 조회수와 1,100여개 이상의 좋아요를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두 활동을 통해 디지털콘텐츠의 기획제작 단계부터 채널 관리의 노하우까지 알게 되었습니다."시스템을 이해하는 사업 전문가"앞으로의 디지털 콘텐츠는 더욱 정교하고 복잡해질 것입니다. 타 부서와의 협업도 늘어날 것이고 타겟층도 더욱 세밀해질 것입니다. 그럴수록 이 사업에 대한 전문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단순히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보단 사업 전체를 이해하고 다룰 줄 아는 전문가가 되겠습니다.2. ①최근 1년간 가장 인상깊게 본 디지털 콘텐츠는 무엇이며(국내/해외 각 1편 이상), ②해당 콘텐츠를 선정한 이유와 ③더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본인만의 방안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1,500자 이내)“먹는 것도 예술이다.”가장 인상깊게 본 국내 콘텐츠는 M2 채널의 '옴뇸뇸뇸'시리즈로, 하나의 '밈(meme)'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몬스타엑스 셔누의 양꼬치짤로 시작한 밈이 ASMR 먹방 콘텐츠로 발전하는 것을 보며, M2의 콘텐츠 기획력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글로벌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몬스타엑스의 셔누를 활용한 점. 그리고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콘텐츠가 되어가고 있는 먹방을 결합한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옴뇸뇸뇸’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먹는 것도 예술’이라는 점을 보여줘야 합니다. ‘최자로드’나 ‘스트리트푸드파이터’가 아름다운 영상미로 먹방의 새 지평을 연 것처럼, ‘옴뇸뇸뇸’도 차별화된 영상미로 콘텐츠를 고급화하는 전략을 펼쳐야 합니다. 또한, 음식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까지 함께한다면, 먹는 것만큼 듣고 보는 것도 예술인 새로운 먹방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크리에이터와의 협업”두번째로 인상깊게 본 국내 콘텐츠는 RBW 소속 아이돌 '원어스'와 키즈 크리에이터 '어썸하은'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입니다. 어썸하은과 원어스가 콜라보 영상을 찍는 콘텐츠로, 구성은 단순하지만 파급력은 엄청났습니다. 두 채널 합산 1500만의 조회수가 찍힌 것을 보며, KPOP 아이돌과 특정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협업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킬러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은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하나의 미디어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KPOP은 이제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그들의 구독자를 타겟으로 잡아야 합니다. 최근 NCT, 펜타곤 등이 고퇴경 크리에이터와 콜라보를 하는 점도 이 같은 양상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여성과 아이들인 주 구독자인 뷰티 크리에이터, 키즈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이 트렌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세계적인 대중음악장르로서의 KPOP”해외 디지털콘텐츠로는 ‘KPOP Reaction’ 콘텐츠를 뽑고 싶습니다. ‘KPOP Reaction’은 BTS의 ‘DNA’이후, 해외팬들에게서 빠르게 발전되어온 콘텐츠입니다. 초창기엔 KPOP을 좋아하는 팬들의 영상이 전부였지만, 점차 일반 리스너들과 뮤지션들의 Reaction 영상으로 확대되며 폭넓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콘텐츠입니다. 현재는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Reaction 영상도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KPOP Reaction’ 콘텐츠가 더 사랑받기 위해선 음악 전문가 집단의 Reaction 영상을 늘려야 합니다. 클래식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ReacttotheK’ 채널은 음악전공자들의 ‘KPOP Reaction’을 다룹니다. 이들은 기존 콘텐츠와 달리 곡의 구성, 보컬의 음색 등에 집중하며, 비주얼이나 안무가 아닌 KPOP 그 자체로의 음악적 가치에 주목합니다. 이런 콘텐츠가 더 많아질수록, KPOP은 전세계적인 대중음악장르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파급력만큼 퀄리티도 갖춘 KPOP이 될 것입니다.3. ①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②협업하여 기획하고 싶은 콘텐츠 아이디어와 ③이 콘텐츠를 1년 이상 지속시키기 위한 기획 요소 및 운영 계획을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1,000자 이내)“한일 양국의 음악 시너지”아이즈원은 한일 양국이 문화적으로 교류할 때 발휘할 수 있는 시너지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그룹입니다. KPOP의 본고장인 우리나라의 기획력과 세계 2위의 음악산업 규모를 갖춘 일본의 시스템이 합쳐지는 것을 보며, KPOP의 또 다른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프로젝트 그룹의 아트필름”제가 생각한 협업 콘텐츠는 ‘아트필름’입니다. f(x)의 [Pink Tape]로 시작된 아트필름은 KPOP 산업의 격을 한층 더 끌어올린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KPOP 아트필름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곳곳에 숨겨진 장치들을 찾아 해석하는 재미를 특징으로 삼습니다. 아트필름은 이제껏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한 아티스트의 세계관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게하는 콘텐츠였습니다. 앞으로의 KPOP산업은 영화 산업의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스토리가 가미된 규모 있는 세계관을 전개해야 합니다. 이 세계관 내에서 이어지고 합쳐지며 더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KPOP이 되어야 합니다.저는 아이즈원 12명의 멤버로 매달 아트필름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트필름엔 12명의 소녀들이 프로젝트 그룹의 기한이 끝나는 동안, 자신들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길 것입니다. 이 과정은 12명의 멤버마다 다르게 그려질 것입니다. 영상은 멤버들의 나레이션과 행동으로 구성될 것이며, 다양한 장치들과 메시지 또한 영상에 숨겨놓을 것입니다. 팬들은 이를 보며 해당 멤버가 가지고 있는 고민과 비전 등을 유추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쿠키 영상을 삽입해서 다음 달의 주인공이 될 멤버와 컨셉을 보여줍니다. 또한 아트필름과 함께 사진이나 클립 영상도 같이 업로드된다면, 조금 더 다채롭게 이야기를 꾸밀 수 있는 콘텐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최종적으로는 아이즈원의 활동이 종료되는 시기에 모든 아트필름을 정리하여 하나의 영화를 제작하겠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의 활동은 끝났지만, 아이즈원이라는 브랜드는 끝이 아니라는 것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목차Ⅰ. 들어가는 말Ⅱ. 본론Ⅱ-ⅰ. 25살의 괴테, 25살의 나Ⅱ-ⅱ. 사랑에 대하여Ⅲ. 맺는 말Ⅰ. 들어가는 말딱히 습관이란 게 없는 내가 6년간 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램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나에게 버팀목이 되게 해주는 습관이다. 기도이다. 나는 6년을 하루도 빼먹지 않고 기도를 드리고 있다. 식전기도처럼 순간의 기도가 아닌 십자가를 잡고 무릎을 꿇으며 하는 나에겐 꽤나 정성을 바친 기도다. 베르테르가 기도를 하며 무엇을 바라는 것처럼 나도 항상 무릎을 꿇고 나를 고백하고 또 구원 받기를 바라고 있다.이런 나를 6년 동안 기도하게 한 계기는 다름 아닌 여자 때문이었다. 19살의 나에게 여자는 너무나 다른 세상의 존재였다. 나는 늦게나마 이성에 대해 눈을 뜬 것이였다. 좋아하는 여자와 잘 되고 싶었다. 소심하고 자신감 없었던 나는 직접 행동을 하지 못하고 기도에 내 모든 것을 기대게 되었다. “부디 내게 오기를, 내가 그녀의 남자가 되기를” 이런 기도를 정말 끝없이 드렸다. 그렇기에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베르테르에게 모든 걸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사랑을 하는지, 열병을 앓는지 모를 정도의 느낌. 나는 그것을 느꼈고, 미숙한 내 시선으로도 베르테르가 나와 같은 것을 느끼고 있다고 보았다. 책을 읽으며 ‘25살의 나’와 ‘25살의 베르테르’를 보았고 사랑을 보았다. 괴테와 베르테르를 보며 나와 동일시하여 글을 쓰는 게 어찌보면 많이 부끄럽다. 하지만 그래야만 내가 느낀 감정을 온전히 써낼 수 있을 것 같다. 이 감상문을 쓰며 역자의 말이나 기존 비평가들의 글에 휘둘리지 않으려 했다. 정말 나의 감상문을 쓰고 싶었고 나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다. 감상문을 쓰며 이러한 점들을 위주로 글을 풀어보려 한다.Ⅱ. 본론Ⅱ-ⅰ. 25살의 괴테, 25살의 나이 작품을 썼을 당시 괴테의 나이가 스물다섯이라고 한다. 지금의 나와 같은 나이이다. 200페이지 정도의 책에 담긴 괴테의 생각은 깊고도 깊었다. 그는 인생에 가장 아름답고도 예민한 시기인 청춘을 보내며 많은 생각들을 하였다. 사회와 종교, 노동, 인간의 한계 등 그의 예리한 눈길은 어느 하나 그냥 놓치지 않았다. 스물다섯이라는 그 시간 속에 괴테는 참으로 많은 걸 축적한 것 같아 부러웠다. 청춘이라는 시기에 베르테르를 통해 괴테는 참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갔다.그렇다고 내 자신을 낮추고 싶지는 않았다. 괴테의 시대엔 괴테만의 생각이 있는 것이고 내 시대엔 나만의 생각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괴테는 청춘의 시기에 사랑, 인간, 사회 등의 주제에 집중해 생각했던 거고 나는 청춘의 시기에 취업, 스펙, 돈이라는 생각에 빠질 수 밖에 없던 거다.신기했다. 같은 청춘을 살아가는 스물다섯의 나이인데 생각하는 것이 이리도 다를 수 있구나. 환경의 영향일까, 인간 지성의 후퇴일까, 아니면 감성의 메마름일까 많이 고민했다. 그런데 생각을 하다보니 두 가지 결론이 나게 되었다. 하나는 베르테르도 나도 각자의 현실에서 치열하게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 시대의 사회가 또는 지금의 사회가 어느 것이 우월하고 앞서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베르테르도 나도 어찌보면 그 굴레 안에서 끝없이 고뇌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럼에도 베르테르도 나도 공유하는 청춘의 페이지가 있다. 사랑이다. 청춘에게 사랑은 지독한 열병이요, 무수한 축복이다. 청춘이라는 주제로 쓰는 책은 다르지만 그래도 몇 페이지 정도는 겹칠 수 있지 않을까.베르테르를 통해 괴테는 스물다섯의 나이로 느끼는 모든 감정과 사상을 녹아냈다. 그 예리한 감수성은 내게도 많은 울림을 주었다. 지금 스물다섯인 내가 그 시절에 살고 있다면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아니 나도 조금이라도 같은 고민을 했을까. ‘베르테르 효과’처럼 유럽의 젊은이들이 겪던 시대적 공감을 나도 느낄 수 있을까. 스물다섯이라는 하나의 연결고리가 아닌 많은 고리를 엮고 싶다고 느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괴테의 재능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편지 형식으로 구성된 것부터 짧고 긴 편지가 반복되며 효과적으로 감정을 표현한 것까지. 하나의 글을 가지고 이토록 멋지게 구성한다는 것이 부러웠다. 그동안 좀 어렵다고 생각하여 쉽게 손을 대지 못한 독문학에 대한 내 편견을 정확하게 깨주었다.Ⅱ-ⅱ. 사랑에 대하여이 책은 괴테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한다. 괴테 또한 이별을 겪으며 슬픔의 심연까지 보았다고 한다. 뜨겁게 사랑을 했기에 그 누구보다도 베르테르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었다고 본다. 이 책은 워낙 유명한 고전이기에 전문가와 비평가들의 다양한 해석이 넘쳐났다. 누구는 근대라는 주제와 엮었고, 또 누구는 자연과 기계, 느림과 빠름 등 많은 것을 대립군으로 놓으며 설명하기도 한다. 물론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가장 느끼는 건 사랑이였다. 베르테르는 로테를 사랑했고, 그 사랑이 열병이 되며 끝없는 고뇌에 빠지는 게 이 소설의 중요점이라고 생각했다. 베르테르를 통해 괴테는 다양한 사상을 표출했지만 결국 그도 말하고 싶었던 건 사랑이지 않을까.청춘이 정확히 어느 때부터 어느 때까지라고 규정을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내 생각에 뜨겁게 사랑을 하고 그보다 더 아프게 이별을 하는 그 시기가 청춘이 아닐까 싶다. 사람은 뜨겁게 사랑에 데여봐야 성장 하는 것이라고 느낀다. 베르테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절망하고 아파했다. 나는 다시 맺을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고 절망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로테’가 있을 것이다. 상상 속에 로테를 그려내며 안아도 봤을 것이고 손을 잡고 걸어도 봤을 것이다. 나는 베르테르가 하는 모든 표현에 공감했다. 혹자는 이걸 현대사회에 비유하면 ‘남자의 찌질한 사랑 이야기’, ‘구차한 애정 구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너무 메마르고 혹독한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이게 바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진짜 모습이 아닐까. 한 없이 소심해지고, 질투하고, 그리워하는 모습. 잊으려고 외면해보지만 그럴수록 아른거리는 마치 슬픈 노래가사 같은 모습이 진짜 누구를 사랑하는 게 아닐까.이별을 하고 수도 없이 많은 글과 시를 썼다. 나는 베르테르처럼 그걸 전달할 용기도 없었다. 그래서 결국 당당하게 내 마음을 표현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베르테르가 아파했던 것처럼 나도 수많은 방법으로 자진해서 내 자신을 해쳤다. 해치고 해칠수록 더 명확하게 내가 보이고 그녀가 보였다. 베르테르는 편지에서 “나를 파멸시킬 잔을 기쁘게 마시겠다.”라고 한다. 끝을 알고 가는 것이다. 어찌보면 이런 무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도 청춘의 특징이 아닐까라고 보았다. 책을 빌리며 써져 있던 문구가 있다. ‘좌절하고 반항하는 불안한 청춘의 자화상’이라는 표현이였다. 책을 읽기 전에 어느정도는 이런 내용이겠구나 하고 봤는데 다 읽고 나니 좀 더 좋은 표현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내가 보기엔 ‘좌절하고 반항하지만 그렇기에 빛이 나는 사랑과 청춘의 페이지’, 어리숙하지만 이게 좀 더 맞지 않을까 싶다.
시인 정지용과 그의 시세계개요Ⅰ. 서론Ⅱ. 작가생애 및 시대배경Ⅲ. 시기구분을 통한 작품 분석(ⅰ). 모더니스트, 「향수」, 「카페 프란스」(ⅱ). 신앙시, 「유리창」, 「림종」(ⅲ). 전통지향시, 「춘설」, 「장수산」Ⅳ. 결론Ⅴ. 각주Ⅰ. 서론정지용은 우리 문단의 대표적인 서정 시인이자 모더니스트로 평가받는다. 1930년대 시단은 두 가지 경향을 맞게 된다. 하나는 ‘모더니즘 이론’이였고 다른 하나는 ‘사회주의 이론’이였다. 전자에 심취한 시인들이 언어에 대한 탐구를 통해 근대적인 ‘언어 미학’의 정립을 위해 나아갔다면, 후자를 선택한 시인들은 민족이라는 상상적 공동체를 모색하며,‘식민지 현실 개혁의 방법을 시적 언술로 형상화한시’의 완성을 향해 나아갔다. 이러한 시기에 발표된 『정지용 시집』은 30년대 한국 시문단의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시인이 사용한 감각적인 언어 운용 등은 한국문단에 모더니즘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게 하였다.정지용이 시단에 등장하여 활약하기 시작한 1920년대 후반 이후와 눈부신 활동을 하였던 1930년대는 우리 문학사에 있어서 중요한 연대이다. 정지용의 시는 1930년대를 기준으로 하여 모더니즘계열의 시, 종교시, 동양정신의 자연 서정시 등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작가생애 및 시대배경을 알아보고 시인의 시세계를 세 부분으로 나눠서 설명해보려고 한다. 초기의 모더니즘적인 세계의 작품은 「카페 프란스」, 「향수」. 중기의 죽음의 체험을 통한 종교적인 신앙시는 「유리창」, 「림종」. 후기의 전통지향적인 시세계는 「춘설」, 「장수산」을 통해 알아보려고 한다.Ⅱ. 작가생애 및 시대배경한국 문학계에 큰 기틀을 마련한 시인으로, 수많은 문인들의 스승이며 은인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상, 박두진, 박목월 등을 등단시키기도 하는 등 한국 현대시의 가장 큰 획을 그었다고 해도 될 정도의 인물이다. 시인을 말할 때 흔히 언어 감각이 뛰어난 모더니스트라고 말한다. 그의 시는 모더는 낭만주의, 상징주의, 탐미주의, 데카당스 등 외래사조를 받아들여 근대적인 시와 시론을 수용하였으나 1930년대에 와서 현대적 변모 과정을 거침으로써 시에 대한 시야를 넓히게 되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시인들은 순수성을 추구함으로써 시의 본질에 철저하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시기에 발표된 정지용 시인의 시는 한국 현대시에 큰 획을 긋는 인물의 탄생이였던 것이다. 즉 모더니스트의 탄생이였다.Ⅲ. 시기구분을 통한 작품 분석Ⅲ - (ⅰ). 모더니스트, 「향수」, 「카페 프란스」(1). 「향수」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흙에서 자란 내 마음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전설(傳說)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사철 발 벗은 아내가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하늘에는 성근 별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정지용의 시 「향수」는 고향을 향한 그리움의 정서를 감각적 이미지 묘사를 통해 극대화 하고 있다. 「향수」는 5연에 걸쳐서 고향의 정취를 묘사하고 있다. 정취를 묘사함에 있어서 토속적인 단어를 표현에 사용하여 그가 이야기하는 ‘고향’을 이해 할 수 있다. 정지용의 고향은 도시화되고 외국의 양식을 빌려 지어진 건물들이 있는 서울과는 대비되는 곳으로 토속적인 성격이 오롯이 살아있는 순수한 공간임을 단어 선택에서 짐작하게 된다. 그런데 ‘고향’이라는 공간은 공간으로만 존재하지 않고 시간적 개념과 함께한다. 그리의 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외래어를 반복해서 제시하며 그것에 기호를 더해 강조한 것은 이국적인 공간임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이국종(異國種)강아지’ ‘옮겨다 심은 종려나무’ ‘나는 나라도 집도 없단다’라는 표현을 통해 전이된 공간에 의도치 않게 존재하게 된 자신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처지를 사물이나 동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하여 비애의 감정을 일으키며 자신의 나라와 집이 없다는 상황을 제시하여 슬픔의 정서를 극대화 한다. 여기서 제시되는 ‘나라’라는 시어는 조국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데 이것이 ‘집’과 결합하여 의미가 확장된다. ‘집’은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안정되는 곳이다. 안정을 위해선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집은 마땅히 그것이 보장되는 공간이다. 따라서 집이 없다는 것은 안전이 보장되는 곳, 휴식 할 수 있는 곳, 즉 안심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지용 시인은 나라가 없다는 추상적인 시구를 ‘집’이라는 개념과 결합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화자가 처한 상황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카페 프란스」를 지은 정지용은 30년대 언어미학을 근대시에 정착시킨 모더니스트로 평가받아 왔다. 모더니즘이 가진 반 전통성, 반 목적성은 정지용 이전에 이미 이장희로부터 자생되어 드러난다는 학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정지용의 시 「카페 프란스」부터 모더니즘, 이미지즘이 소개되고 정착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카페 프란스」에 드러나는 혼란, 부적응의 정서는 근대로 향하는 당대 지식인들의 고뇌로 볼 수 있다. 정지용이 경험한 유년기는 근대화가 진행되고 있던 시기였다. 전근대와 근대가 혼재된 시기로 물질적인 욕망과 생활은 이미 근대를 경험하지만, 정신적인 의식은 과거, 즉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정서는 「향수」에서 읽을 수 있는데 「카페 프란스」에선 ‘루바쉬카, 보헤미안, 넥타이, 전등, 마차, 파라솔‘과 같은 외래어의 제시로 모더니즘 특유의 반전통성을 드러낸다.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두 작품은담아 쓴 시이다. 이 시에서 화자는 극도로 감정을 절제하고 있다. 감정의 절제란 감정을 직접적으로 노출시키지 않고 제삼의 사물이나 정황을 통하여 그 감정을 간접적으로 환기하는 것을 뜻한다. 시인은 유리창에 입김이 서리는 것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자식의 죽음에도 객관적인 거리를 두고 이를 시적으로 미화시키는 모습은 매정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더 들끓는 슬픔의 느낌을 준다.시를 보면 유리창을 매개로 하여 공간이 둘로 나뉘어 있다. 시인은 유리창을 통해 현실과 환상을 만나고 또 유리창을 통해 현실과 환상이 갈라짐을 경험한다. 유리창에 어린 것이 슬프게도 보이고 언 날개를 파닥거리는 것처럼도 보인다. 밤이 밀려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별이 보석처럼 반짝이며 박히는 것 같기도 하다. 시인은 유리창을 통해 자식을 잃은 현실과 그 환상 속에서 죽은 자식을 그리워한다. 극도의 슬픔에도 시인은 감정을 잘 드러내질 않는다. “차고 슬픈 것”, “외로운 황홀한 심사”, 그리고 마지막 행, 이 세 부분에서만 화자의 감정이 드러난다.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슬픔의 표현이 가능하다. 이처럼 정지용은 자식의 죽음을 통해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제대로 마주하게 되며 가톨릭에 더욱 심취하게 된다.정지용의 입장에서 가톨릭시즘을 수용한 것은 그의 초기시가 띠고 있는 감각적 인상의 언어 유희성을 극복하고 시에 상상을 도입하는 새로운 지평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시인이 이 당시 신앙시에 심취한 이유는 초기시의 내면세계를 지배해 온 ‘상실의식’을 신앙시를 통해 극복하려 한 점이다. 그의 신앙시의 특징은 슬픔과 고향상실, 이별, 혈육상실 등의 그 이전까지 그의 시적 정서를 형성해 온 상실의식에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화자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여러 개인적 고통을 신앙에 귀의하며 초월하려 한 것이다. 정지용은 밑의 발언을 통해 신앙이 없는 사람은 높은 정신적 거점을 마련할 수 없다고 말한다.정신적인 것은 만만하지 않게 풍부하다. 자연, 人事, 사랑, 죽음 내지 전쟁,개혁 더욱백금 도가니에 불이 되라”라는 표현을 통해 이제는 모두 다 없어지리라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그에게 죽음은 슬픔이 아닌 현실의 괴로움을 벗어 던지는 단계인 것이다. 화자는 죽음을 통해 부활과 영생, 자유로 가는 희망을 품으며 자신의 영혼이 승화되기를 바라는 것이다.Ⅲ - (ⅲ). 자연주의, 「춘설」, 「장수산」(1). 「춘설」춘설문 열자 선뜻!먼 산이 이마에 차라.雨水節[우수절] 들어바로 초하로 아츰,새삼스레 눈이 덮힌 뫼뿌리와서늘옵고 빛난 이마받이 하다.어름 금가고 바람 새로 따르거니흰 옷고롬 절로 향긔롭어라.옹승거리고 살어난 양이아아 꿈 같기에 설어라.미나리 파릇한 새순 돋고옴짓 아니긔던 고기입이 오믈거리는,꽃 피기전 철아닌 눈에핫옷 벗고 도로 칩고 싶어라정지용의 시 「춘설」에서는 입춘이 지나고 우수절(음력 2월 18일)을 맞이하는 이른 봄의 아침 정경을 다양한 감각적 표현과 역설적 표현으로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 이 시는 총 7연에 걸쳐서 눈이 뒤덮인 산의 정경을 묘사하고 있다. 시인은 ‘선뜻’과 ‘?어라’라는 시어를 통해 봄에 내린 눈에 대한 놀라움을 영탄적 어조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느끼기에 눈 덮인 먼 산의 차가움이 이마에 닿은 것만 같이 생생하게 느껴진 것을 공감각적 이미지(시각의 촉각화)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시에서 시인은 눈 덮인 먼 산의 차가움이 자신에게 느껴지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는데, 산의 가장 높은 멧부리에 내린 눈이 이마받이할 만큼 가깝게 느껴져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는 것을 공감각적 이미지(시각의 후각화)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봄에 내린 눈 때문에 옹송그리는, 추워서 몸을 웅크리게 하는 자연에 대해 시인은 봄이 온 것에 대해 꿈과 같아 서럽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만물이 시간에 맞춰 꿈틀거리는 모습이, 봄의 지닌 생명력에 대한 경이로움을 꿈만 같아 낯선 느낌이라서 ‘설어라’라는 시어로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만물이 새로운 생명을 틔어내고, 움직이지 않던 고기의 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