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를 읽은 후에-(부제: 참된 무소유에 대한 고찰)이 책의 저자는 베스트셀러를 여러 권 만들어낸 유명한 승려 ‘법정’이다. 그가 쓴 책은 여러 권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유명한 책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그 책을 읽고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만들었다는 책인『무소유』이다. 또한 『무소유』는 소설가 정찬주씨가 ‘소설 무소유’를 쓰며 법정스님을 돌아보기도 하고,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무소유’라는 이름으로 곽영미, 정혜원 등의 작가들이 동화책이나 e-book으로도 출간하기도 하였다. 보통 수필집이 다른 분야의 책으로 리메이크되는 경우는 잘 없다고 알고 있고, 리메이크가 된다고 하더라도 정말 자극적인 내용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경우를 봤기 때문에 『무소유』가 어떤 내용인지 더더욱 궁금해졌다. 그래서 나도 언젠가는 꼭 한 번은 읽어서 어떤 내용이 있기에 사람들이 그렇게 예찬을 하는지 그 의문을 풀고 싶었고, 이번 계기를 통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무소유』의 참된 뜻의 자락의 끝을 잡게 되었다.이 책의 저자‘법정’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승려이자 수필 작가이다. 무소유 외에 『오두막 편지』,『버리고 떠나기』,『텅빈 충만』,『서 있는 사람들』등 승려의 입장에서 바라 본 세상을 소재로 많은 수필집을 내었다. 속명은 박재철인데 박재철로는 1956년까지 살았다고 한다. 그도 똑같이 다른 사람처럼 대학을 다니다가 1956년 통영 미래사에서 당대의 고승인 효봉을 은사로 출가하였다고 한다. 출가 후 지리산 쌍계사, 가야산 해인사, 조계산 송광사 등에서 지냈는데 재물을 밝히는 파계승도 많은 요즘은 그의 청빈함은 따라갈 승려가 잘 없다고 할 정도이다.책은 짤막짤막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각각 소제목이 달려 있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은 ‘복원된 불국사’와 ‘조조할인’이라는 부분이었다.먼저 ‘복원된 불국사’는 불국사를 복원한 다음 천년의 땅인 신라에 방문하여 불국사를 다시 본 뒤 느낀 점을 기록한 부분이다. 불국사는 복원되기 전에 천년이나 되는 시간을 지나오면서 자연에 길들여졌다. 난간이 떨어져 없어진 청운교나, 백운교의 그 유연한 곡선, 빛이 바랜 단청, 석가탑과 다보탑의 그 공간 등이 고스란히 시간을 담고 있었다.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잘 보전되면 좋은 일이겠지만, 그 고유의 모습은 사라졌고 사라지는 과정에서나 임진왜란의 아픈 기억도 담고 있다고 생각하여 역사적인 사료를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복원한다고 하니 기뻤고, 더 오래 영롱한 불국사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한국 문화의 큰 부분 중 하나를 사람들이 함께 지켜나가는 것 같아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법정스님은 달랐다. 법정스님은 복원이 다 된 후의 불국사에 가서 그 고즈넉한 모습을 잃어 자신이 봐왔던 모습은 ‘과거완료형’이라고 칭했다. 돌 한 덩이, 서까래 하나까지도 과학적인 고증에 의해 거의 원형대로 복원했다고 하니, 오히려 허전하는 것이 스님의 생각이었다. 까닭은 이제껏 길들여진‘그’불국사가 사라져버렸다는 것이다. 복원된 불국사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나 그윽한 풍경소리보다는 틀어놓지도 않은 씩씩하고 우렁찬 새마을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것 같았다고 하였다. 법정의 모든 에세이가 그러하듯 이 부분 또한 조금은 일반인들과 시선을 달리한부분이기에 생각이 필요했다. 나는 전쟁과 같은 잔혹한 일을 거치면서 생긴 상처가 없어지는 절차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정스님은 그것도 역사의 일부이고 고즈넉함을 더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아쉬움을 표한 것 같다.페인트를 덧칠하면 그 안에 있던 낙서들이 지워져 깔끔해 보이지만 낙서들과 벽의 긁힌 자국들이 더해져서 하나의 문화적인 공간을 형성하는 곳도 있는데, 법정스님은 재건되기 전의 불국사를 그렇게 생각하였나보다. 아마도 오랫동안 보아왔던 모습이 변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나의 생각에 그의 생각을 더해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니 새로운 것이 뭐든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던 최근 젊은이들의 풍조에 나도 물든 것이 티가 나게 되었고 조금 부끄럽기도 하였다. 일제는 부끄러운 역사인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우리가 그 시간에 머물러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훌륭하게 극복한 ‘지나간 시간’이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입은 상처와 풍파도 마치 독일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처럼 감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선총독부를 헐어버린 것도 그와 같은 이치로 생각하면, 어쩌면 우리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었던 부분을 없앤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도 않을까? 복원된 불국사와 그에 대한 법정의 새로운 각도의 시선으로 인해서 품에 더욱 많은 것을 안는 것보다 이미 나의 손에 있는 것을 더 잘 지키고, 보전하는 새로운 방향을 알게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조조할인’이라는 부분은 법정스님이 사람들 사이에서 찾을 수 있는 ‘여유’를 언급한 부분이다. 법정스님은 사람들이 영화관을 많이 찾는 2시나 3시, 혹은 7시같은 소위 황금시간 대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 빽빽이 차있는 영화관의 의자에서는 틈을 찾아볼 수 없고 답답함을 느껴 영화를 다 보기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대만을 생각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마치 콩나물시루처럼 영화를 보고, 버스를 탄다.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서 영화를 본다면 영화와 여유로움을 모두 즐길 수 있고 여느 때와는 다른, 도시에서는 좀처럼 맡아보기 힘든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나의 시간만 생각했지 사람이 적고 많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법정스님은 또 한 번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생각하셨고 새로운 각도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보는 법을 일러주셨다.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별도로 가지고 있는 취미생활이라고는 영화보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것을 시간에 쫓기지 않고 더욱 여유롭게 즐긴다면 진정으로 재충전할 수 있지 않을까?
-루저의 심리학을 읽고-(부제: 루저의 기준이란 무엇인가)‘루저’, 정말 민감한 사회적인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루저는 몇 년 전 일명 ‘미수다’라고 불리던 TV예능 프로그램인 에서 이도경이라는 여대생이 “키 작은 남자들은 루저다.”라는 발언을 하여 화제가 이슈가 되었던 단어다. 이 발언은 사회적인 파장이 매우 컸고 키 작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키가 작은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로 키가 작은 것도 아닌데 루저라고 말 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이도경에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피우던 담배꽁초를 던질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었다. 방송 후 루저 발언을 한 이도경은 직업으로 삼고자 했던 스튜어디스 일을 못하게 되었고 매번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후일담이 들리기도 하였다. 이러한 루저 사건 이후 루저라고 하는 단어는 단순히 키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학벌, 재산, 능력, 꿈, 직장 등 사회적인 여러 영역에 걸쳐 의미가 확장되어 갔다. 이 책에서는 사회적으로 확장된 루저의 의미에 대하여 분석하고 루저는 정말 루저인지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이 책의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기에 앞서 저자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루저의 심리학을 쓴 저자 신승철은 동국대학교에서 2010년도에 『펠릭스 가타리의 분열분석과 미시정치』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동국대, 한성대, 경희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철학공방 별난’의 공동대표이며 동물보호교육센터 추진위원, 가톨릭 생명윤리 연구소 전문연구위원, 동물보호무크『숨』편집위원, 경희대 약학대학 실험동물윤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또 다른 저서로는 『대한민국 욕망공화국』,『사랑과 욕망의 영토』,『스피노자 인문 치료 가이드』등이 있다.저자인 신승철은 루저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했으며 임상실험을 진행하였다. 그래서 각 장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는 게임루저,꿈루저,외모루저,돈루저,학벌루저,가족루저 등의 각 루저마다 가명이지만 실제 이름이 나오고, 몇 살인지, 학벌은 어떻게 되는지, 직업은 무엇인지, 특징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소개해준다. 이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임상실험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임상연구를 한 까닭은 타인이 보는 루저의 삶은 진정한 루저의 삶이 아니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하여 ‘루저의 삶은 루저만이 안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그들을 연구해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임상연구실험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이 임상연구실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그동안 청춘을 위한 책이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펴낸 에세이가 허무맹랑하고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만의 삶이 있고 그 틀에서 벗어나서 성공했기 때문에 그런 책을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이미 유명인이 되고 난 후이기 때문에 자신이 고생했던 일도 다 추억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디 외딴 곳에 가서 고생한 것이 당시에는 탈출할 날만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경험이었지만 그 곳을 탈출한 이후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그것으로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들도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을 때는 느낌이 달랐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은 루저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특징을 거론하고, 그들이 사회적인 기준에서 조금 벗어날 뿐이지 비정상은 아니라는 것을 객관적인 실험을 통해 밝혀낸 이 책이 오히려 나에게는 소위 힐링이 된 기분이었다. 루저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야기를 통해 저자 신승철이 하고자했던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루저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몇몇 루저의 이야기는 마치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뿐만 아니라 친구들이나 선배, 동기, 잠깐 만났던 사람 등 주변 인물들이 떠오르는 장면도 있었다. 루저는 이도경이 말한 것처럼 특정한 인물이 아니라 주변에 많이 있었던 것이다. 마치 내가 깨닫지 못했던 부분, 보지 못했던 부분을 누군가 지적해주는 기분이었다. 부끄럽기도 했다. 내가 루저의 면모를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덮어놓았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신승철은 사람들의 내면에 있는 루저의 면을 꼬집어주는 역할을 했고 그것을 바꿔나갈 것인가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는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었다.누군가는 바꾸라고 하지만 저자가 바꾸든지 말든지 선택하라는 의미를 책에 남겨둔 이유는 루저의 삶에 감춰져 있던 내면의 의미가 정말로 이도경이 말하는 실패한 삶이라는 의미를 띠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루저의 삶은 루저의 삶대로 의의가 있고, 그것이 자기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루저가 아니라면 되는 것이다. 그들에게 루저의 삶은 정말로 패배한 것이 아니라 그 속으로 들어가서 살펴보면 역동적인 생활상과 에너지의 넘실거림이 남아있다고 한다. 나 역시 책을 읽으면서 소위 루저라고 자청하여 임상실험을 진행한 사람들에게서 그런 에너지를 느꼈다. 나에게서 찾을 수 없는 면도 여러 가지가 보였기 때문이다.이 책에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여러 종류의 루저들이 나열되어 있다. 나도 그 중에서 몇몇 루저들에게서 나 자신 혹은 주변 사람들의 면을 봤다고 하였다. 그 루저의 유형은 ‘꿈루저, 외모루저, 연애루저, 학벌루저, 관계루저, 지방루저’이다. 하나같이 대학생이라면 느낄 만한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외모루저를 읽으며 느낀 점이 많았다. 나에게서도, 나의 주변 사람들에게서도 그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성형대국이라고도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은 특히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예뻐지기 위해서 노력한다. 수능이 끝나면 아직 다 자리 잡지 않은 얼굴에 손을 대는 경우도 많고, 졸업사진을 찍기 전에 예쁜 얼굴을 만들어야 한다며 고등학교 1학년이나 심지어 중학교 2학년 때 성형수술을 감행하는 경우를 보기도 했다. 성형수술만 하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예쁜 몸매,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 다이어트도 함께 한다. 그래서 한창 공부에 매진해야 될 때에 몸에 무리가 와서 빈혈 약을 먹거나, 영양제를 맞으러 다니는 여학생도 보았다. 특히 나는 주변에서 이 책에 나온 김선영씨와 같은 경우의 아이들을 많이 봤다. 나는 여중을 졸업하였고 그 후 공학이지만 남녀분반인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대학에 진학한 지금은 여자가 많은 과에 재학 중이기 때문이다. 보통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자기 옷은 자기가 골라 입는다. 외모에 신경을 부쩍 쓰는 나이 대이기 때문이다. 쌍꺼풀을 만들기 위해서 액상 풀이나 테이프를 이용하기도 하고 밝은 톤의 피부를 위해서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베이스를 항상 파우치에 넣어 다니는 학생들도 있었다. 유행하는 브랜드의 옷은 필수이다. 그 전에 제일 기초인 것은 마른 몸매이다. 나도 그 대열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외모에 무척 관심이 많았고 도수가 높은 안경이 싫어서 렌즈를 처음 껴보기도 했었다. 지금보다 몸무게가 10키로는 덜 나갔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살을 빼야한다며 급식을 절반만 먹었고 매점도 가지 않았었다. 지금은 공부는 밥심이라며 밥을 싹싹 긁어먹는데 말이다. 그만큼 외모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그 많은 아이들이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1차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2차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가기 전에 3차로 성형수술을 하는 모습을 쭉 지켜봐왔다. 나는 그동안 내 얼굴에 손을 댄 적은 없지만 그런 아이들을 보며 위험하다는 생각보다는 부럽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한군데나 두 군데를 고쳐서 굉장히 예뻐진 아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가 내 얼굴을 비하하고 외모루저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외모에 대하여 또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보았다. 이 책에서는 임상실험의 대상이 된 김선영씨의 첫사랑에 대한 외모를 인터뷰하였다. 김선영씨의 첫사랑의 외모는 사회적으로 잘생겼다고 하는 외모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단지 사람이 좋아서 그 사람들 좋아했던 것이다. 그것을 보고 생각을 다시 해보니 내가 다른 사람을 외모만으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외모를 넘어서 마음을 더 많이 본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했던 어떤 사람도 그 사람의 인간적인 됨됨이만 보고 좋아했었던 것이 떠오르기도 했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외모를 넘어선 마음의 교감이 아닐까? 저자는 외모를 통해서는 인간적인 교감의 여지가 매우 적고, 진정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마음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임상실험 대상인 김선영씨의 인터뷰들을 쭉 읽어보고 나의 경험을 대입하니 이해가 되었다.
금방울전들어가기 전에 여성영웅소설 들여다 보기 금방울전에 나타나 있는 4 가지 설화 주인공의 탄생 , 고난 , 시련 책 속 한 구절여성영웅소 설 조선시대 여자들의 답답함 자기가 사는 동네를 벗어나는 것이 어려웠음 → 특히 양반집의 여자들은 집 밖의 출입도 자유 롭지 못함 여성영웅소설은 여성의 역할을 가정 안으로만 국한 시키는 기존의 제도에 대한 비판 또는 대리만족4 가지 설화 계모설화 효행설화 난생설화 지하국 대적 퇴치 설화계모설화 - 콩쥐팥쥐 , 장화홍련 콩쥐팥쥐나 장화홍련과 같은 계모가 등장하는 이야기의 근원이 된 계모설화는 착한계모 이야기도 있지만 , 대부분은 악한계모 이야기 효행설화 - 삼국사기에 나오는 효녀지은 , 설씨녀 이야기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효를 행하려고 노력하여 결국에는 복을 받음 난생설화 - 동명왕 이야기 , 박혁거세 이야기 나라를 처음으로 세운 시조들의 탄생 이야기 중 가장 많은 형태가 알에서 태어난 이야기 지하국 대적 퇴치 설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됨 - 우리나라 고전소설에서는 금방울전 , 최치원전에서 찾아볼 수 있음주인공의 탄생 동해용자와 남해 용녀의 죽음 해룡의 탄생 금방울의 탄생 동해용자와 남해용녀가 혼례를 치르고 신혼 길에 오름 - 신혼 길에서 바다괴물을 만나게 됨 - 둘이 힘을 합쳐 괴물과 싸우다 용녀는 힘이 다 되어 죽음 - 살아남은 용자는 인간세상으로 괴물에게 쫓겨 내려옴 장원부부와 괴물에게 쫓기고 있던 동해 용자의 만남 - 용자의 청을 통해 용자를 도와주는 장원부부 - 장원부부의 꿈에 나타나 자신의 아들을 구해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 동해용왕이 곧 장원부부 사이에 아이가 태어남을 알려줌 - 꿈을 꾼 후 열달이 찬후 아들을 가지게 된 장원부부 의협심은 있었으나 행실이 바르지 못한 김삼랑과 그의 아내이자 마음씨가 착하고 효성이 지극한 막씨부인 - 김삼랑은 조씨여자를 취해 집을 나가나 , 막씨는 혼자남아 시어머니를 잘 모시고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 3 년상을 차림 - 막씨의 효성에 하늘이 감동하여 아이를 낳게 해줌주인공의 시련 금방울의 시련 해룡의 시련 금방울이라는 이유로 어머니 ‘ 막씨부인 ’ 에게 버림당함 - 하지만 막씨부인이 추울때는 따뜻하게 , 더울때엔 시원하게 해 줌 - 밖으로 나갈때에는 열매를 따오기도 하며 , 새를 사냥해오기도 함 - 금방울의 효심에 막씨는 금방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함 아들 해룡을 낳고 평온한 삶을 보내고 있는 장원부부 - 부부가 살고 있는 마을에 도 둑떼들이 쳐들어오게됨 - 뒤처지던 장원부부는 해룡을 두고 피신을 하게 됨 - 혼자 남겨진 해룡을 발견한 도둑들은 해룡을 죽이려 함 - 도둑 무리에 있던 ‘ 장삼 ’ 이 해룡을 거두어 양자로 들임 해룡을 이뻐하는 장삼과 해룡을 시기하는 부인 변씨주인공의 고난 고난 1 : 칡범과 호랑이를 만나다 금방울이 칡범과 호랑이를 물리쳐 해룡을 구함 고난 2 : 살인누명을 뒤집어 쓰다 금방울이 태수의 마음을 움직여 해룡을 구하다 고난 3 : 화재를 당할 뻔 하다 해룡이 자고 있던 바깥채에는 불꽃이 번지지 않도록 했다 고난 4 : 지하세계 괴물을 처치하다 금방울이 지하세계 괴물에게 뛰어들다 괴물에게 먹혀버리게 되고 금방울은 요괴의 몸을 상하게 함 고난 5 : 북쪽 흉노의 선봉자 호각 을 없애다 호각의 꾐에 넘어가 불길 속에서 자결을 하려하는 해룡을 금방울이 나타나 불길을 잡아줌책 속 한 구절 금방울전 책 67 쪽 “ 너는 금방울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죽을 목숨이 아니었더냐 ? 이제 금방울이 위기에 처했는데 제 목숨이 아까워 구하러 가기를 주저하고 있으니 어찌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 하겠느냐 ?”참고문헌 금방울전 ( 이혜숙 , 웅진씽크빅 2005) 전생에 못다한 인연 , 방울되어 이으려네 ( 서명희 , 나라말 ) 금방울전 연구 : 여성영웅소설적 성격과 환상성을 중심으로 ( 유정혜 ,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감사합니다{nameOfApplication=Show}
REPORT-‘사투리의 눈물’을 보고-‘사투리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평범한 나레이션 대신 ‘내랩션’을 통해 여러 지역 중 경상도 사투리의 특징을 집중적으로 소개한 후 사투리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표준어만을 강조하는 시대에 사투리는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에 대해서 조명한다. 내랩션은 가리온의 멤버인 MC메타가 맡아 사투리로 랩을 하며 여러 지역의 사투리가 등장하는 랩을 먼저 선보이고, 경상도 사투리의 특징을 랩으로 소개했다. MC메타가 소개한 경상도 사투리의 특징은 총 세 가지로 성조가 있는 것, 경제적인 발음을 하는 것, 다양한 어휘가 존재하는 것이 나왔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살펴보았을 때 사투리에는 지역의 역사와 정서가 녹아 있어 타지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통화를 하거나 고향에 가서 자기 고향의 사투리를 들으면 아늑하고 편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사투리가 점점 소멸되고 있다고 한다. 표준어를 교양 있는 현대 서울 사람들이 두루 쓰는 말로 규정하여 사투리를 쓰면 무식하고 교양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점점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작은 자리라도 공식적인 자리가 늘어나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표준어를 써야만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표준어를 많이 쓰게 되면서 사투리는 점점 절멸되어 가는 중이다. 또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사투리를 써서 대중들을 웃기는 바람에 사투리는 졸지에 희화화되어 사투리를 쓰는 사람은 촌스럽고 무식한 사람,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으로 전락했다. 희화화됨과 동시에 영화에서 같은 인물이 맡은 역할에 따라 조폭역할에서는 사투리를 쓰며 연기하고, 자상한 역할을 맡았을 때는 서울말을 씀으로써 언론에서 비춰지는 사투리의 지위를 알 수 있었다. 무식하고 믿음이 가지 않는 말, 들으면 웃긴 말로 전락한 사투리는 사람들이 잘 쓰지 않게 되었고 급기야 사투리를 쓰는 지방대생은 표준어를 ‘강권’하는 사회적 압박 때문에 서울권에 취업하기 위하여 사투리를 교정하는 언어교육원에 다니기도 한다. 이런 사회 현상 속에서 사투리는 보존이라는 명목 하에 문서, CD 등으로 남겨지는 ‘박제’를 당하고 있는 중이다.‘사투리의 눈물’을 본 후 표준어 정책이 너무 폐쇄적인 까닭에 오랫동안 우리 선조들이 사용해 왔던 사투리에 담겨있는 생활과 문화, 감정이 표준어에 의해 ‘잘못된 것’이라고 정의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또한, 나도 개그 프로그램을 보며 코미디언이 사투리를 쓰면 겪는 고충을 말하며 웃기는 것을 보며 공감함과 동시에 웃었는데, 지방대 취업준비생이 사투리를 잘못된 것이라고 교정을 하는 것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른 것을 틀리다고 하는 것만큼 잘못된 것이 없는데, 지금 사회의 분위기로 보면 사람들은 사투리는 표준어와 다른 것이 아니라 틀리다고 한다. 하지만 사투리는 표준어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서울 사람들도 사투리를 쓰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국어와 표준어와 사투리가 평등한 공존을 이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렇다면 표준어가 널리 쓰이는 사회에서 한국어 교육을 할 때 방언 교육은 필요한가? 외국인의 분포도를 봤을 때 서울보다 지방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어 교육 시 일정 수준의 방언 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생활하는 많은 외국인들 중 6개월 이상 체류하며 지내는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주민들은 주로 공장이 있는 곳인 지방, 그리고 남편의 고향에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결혼이주여성은 남편의 고향이 지방이며, 지방에서는 지방의 특색에 맞는 지역어를 쓴다. 또한, 남편은 대부분 자신의 부모님 즉, 결혼이주여성 측면에서 시어머니, 시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대부분 그 고향에서 어렸을 때부터 쭉 생활한 경우가 많고, 당연히 사투리를 많이 쓰는 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언어교육원에서는 표준어를 쓰는 교사가 표준어로 가르치기 때문에 사투리로 대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쓰는 어휘 중 사투리가 많은데,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부터 무리가 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부엌을 ‘정지’라고 하거나, 모여라를 ‘모디라’라고 하는 경우 알아듣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이 대부분일 것이다. 또한, 자기가 시집 간 집의 가족뿐만 아니라 그 지역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사투리를 쓰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런 경우를 생각한다면, 같은 지역에 사는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사투리의 경우는 가르쳐서 숙지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체벌금지법 제정 후생긴 문제점과 상·벌점제의 허점-체벌금지법, 이대로 괜찮은가?-목 차제 1장1. 연구 목적과 의의2. 체벌의 개념 및체벌의 원인3. 체벌금지법에 대한 이해1)체벌금지법이란?2)체벌금지법 시행의배경과 체벌금지법시행까지의 단계제 2장1. 체벌금지법 도입 후바뀐 것과 문제점1)체벌에서 상·벌점제로의전환과 완전하지 않은상·벌점제의 허점2)체벌금지법 시행 후발생한 부가적인 문제점2. 체벌금지법 제정 후학교체벌금지에 대한 고등학생과현직 교사의 생각1) 현직 고등학생의 인터뷰2)현직 고등학교 교사의 인터뷰3. 외국의 ‘체벌’에 대한 사례를 통한한국과의 비교1)외국인이 말하는 자국의학교체벌2)사례로 본 외국과 우리나라와의 학교체벌 비교제 3장1.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을모두 존중할 수 있는 제한적체벌 허용2. 상·벌점제의 허점 보완제 1장서론1. 연구목적과 의의2010년 8월, 곽노현 서울특별시 교육감에 의해 체벌금지법이 시행되었다. 그 후 벌써 2년이 지난 현재, 체벌이 금지되고 난 후 ‘학교’라는 특수한 공간 안에 서 학생들의 인권은 지켜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학생에게 모욕을 당했고 교권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물론 체벌의 필요성을 어느 정 도는 인정할 수 있지만 체벌 자체가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한 목적으 로 행해지는 것이 아닐 때 체벌은 체벌이아니라 폭력이라고 불려야 할 것이다.이런 두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1년 전까지만 해도 고등학생 이었던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하여 학생일 때 체벌금지 후의 문제점을 직접 겪었 기에 적당한 체벌은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이나, 학부모, 교사가 아 닌 이상 일반 회사원같은 경우는 자신이 이 문제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경시하거나 아예 안중에도 두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제도 하에서 큰 학생들은 언젠가는 사회로 나오게 되고 이 학생들이 사회로 나 왔을 때 어떻게 될지 생각해본다면 자신과 상관없다고 단정지을 수 없을 것이 다. 또한,까? 차례대로 보면 1996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체벌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자 체벌 불허 방침을 세웠다. 1년 뒤인 1997년, 교육개혁위원회가 체벌 금지를 법으 로 명시할 것을 건의했고 국회는 체벌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교육상 불가피 한 경우 체벌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1998년 서울시 교육청은 체벌 없는 학교 만들기 운동을 펼치며 모든 체벌은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하 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쓰여 온 체벌 도구의 사용, 뺨때리기와 단체기합, 욕설 등도 전면 금지되었다. 하지만 대책 없는 조치로 인하여 현재와 비슷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체벌을 대체할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교사의 지시를 듣지 않거나 학부모가 수업 중인 교사의 수업에 들어가 다짜고짜 교 사를 끌고 나와 폭행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런 문제에 당면한 교육부 는 1999년, ‘교원의 정당한 훈육행위는 교권 수호 차원에서 보호한다.’는 취 지로 개별 학교마다 합당한 범위 내에서 학생 체벌규정을 만들어 시행하도록 했다. 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었지만 사실상 체벌을 허용하 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또다시 체벌이 허용되고 체벌로 인한 문제가 일어나자, 2002년 교육부는 벌점제를 도입하고 체벌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2006년 대구의 오성고등 학교에서 지각생에게 무려 200대를 때리는 대형 사건이 터지자 과잉 체벌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4년이 지난 후 2010년 8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현재의 체벌금지법을 제안했고, 회초리 한 대만 때리는 체벌도 금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제 2장 체벌금지법 시행 후 파생된 문제점1. 체벌금지법 도입 후 바뀐 것과 문제점체벌금지법을 도입한 후 학교 안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바뀐 것도 있을 것이 고 체벌금지법으로 인해 새롭게 생긴 문제점도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먼저 현 재 체벌의 대안으로 대두되는 방법들 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상·벌점제에 대 해서 알아보고,지고 있다. 따라서 많은 수 의 자녀들이 오냐오냐 자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교사는 마땅히 이러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책임감 을 가지고 지도를 해야 하는데, 벌점제도 만으론 올바른 지도가 힘들다.”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한 것은 두 사람밖에 없지만 두 사람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의 교사와 학생도 위 두 사람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으며 위 두 사람의 인터뷰 내용만을 바탕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상·벌점제는 사실상 효력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또, 상·벌점제가 활성화된 학교에서는 벌점을 부과해야할 상황에 당면하면 해당되는 행동에 알맞은 벌점을 부과하는데 벌점부과의 기준도 애매한데다가 벌점을 몇 점 부과할지도 기준이 애매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 나 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 심지어 30점, 40점정도 벌점이 쌓이면 정학, 퇴학 등 나중에 대학을 갈 때 불이익을 줄 수도 있는 징계를 내린다는 것에 처음 에는 맞지 않는다며 좋아하던 학생들이이제는 차라리 호되게 혼나는 것이 상·벌점제보다 낫겠다며 학교 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식 으로 벌점이 많이 쌓이면 학생이 알아서 인근의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는 경 우도 있다고 한다. 적응해서 잘 다니고 있던 학교를 벌점 때문에 자발적으로 떠나는 이유는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 벌점으로 인한 점수감점을 피하기 위해 일종의 ‘상·벌점제 세탁’을 하는 경우이다. 현재까지의 법을 기준으로 하면 전학을 하는 경우 지금까지 받은 벌점은 학생부처럼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기 에 전학을 감으로써 벌점을 모두 없애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상점의 경우 도 벌점과 동일하게 기준이 애매하다. 성적의 경우는 시험이라는 제도로 기 준이 확실하지만 어떤 중학교의 경우 교무실에 가서 ‘00이가 담배 피워요.’라 고 고자질을 하는 것과 비슷한 성격의 고발을 하면 상점을 준다고 한다. 교 내에서 돈을 주웠을 경우 교무실에 가져다주면 선행으로 인정하여 상점을 부 여하는 학교도 있는데 이 면 기본적인 것도 배우지 않고 출석 일수만 채워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기본 소양도 갖추지 않고 사 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 이 사회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은 점점 줄어들 것이고 크게 봤을 때 인재의 손실은 국가의 발전을 더디게 하거 나 국가의 손실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아래 자료는 앞에서 언급했던 것인데, 체벌금지 뒤 학생지도에 대한 학생들 반응의 실태를 정리한 표와 체벌을 가 하지 않고 지도하는 방법이 담긴 매뉴얼 내용이다. 매뉴얼 내용의 ‘이렇게 지 도해보세요’ 부분의 지도 내용만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해 보인다. 만약 학생들이 교사의 지시에 따라 아래의 매뉴얼 내용과 같이 반성문을 쓴다 하더라도 진심으로 반성을 하기는 커녕 단순히 종이의 여백을 메우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반성은 전혀 하지 않 을 수도 있다. 반성문은 말로 하기 힘든 자신의 잘못을 종이에 적어보며 잘 못을 뉘우치고 반성한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저런 식으로 반성의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종이만 채운다고 생각하고 쓸 경우 반성문 을 쓸 의미가 없는 것이며 반성문을 쓴다고 해서 훈육의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다.2. 체벌금지법 제정 후 학교체벌금지에 대한 고등학생과 현직 교사의 생각체벌금지법의 적용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이다. 따라서 체벌금지법 제정 후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현재, 현직 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사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질문을 정한 뒤 학생과 교사를 각각 직접 만나 같은 질문 을 통해 그들의 심층적인 생각을 알아보았다.1) 현직 고등학생 000(00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의 인터뷰Q: 학교체벌금지법에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A: 요즘 교권추락과 더불어 학교생활에서 많이 대두되는 문제가 ‘학생인권’이 다. ‘학교’라는 제한적이고 특수한 공간에서, 학생과 교사는 충돌할 수밖 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충돌에 대해서 교사는 교권을, 학생은 인권을 내 의 잘못이 무엇임을 충분히 숙지시킨 후에 매 또 는 청소 등의 신체가 아닌 매체를 이용해 체벌하는 것이 옳다.Q: 그렇다면 학교에서 체벌이 금지된 지금, 상·벌점제를 제외하고 다른 대안 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나?A: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현재의 ‘담임’은 큰 효과가 없다. 수업에 들어가는 시간을 낮추든지 어떻게든 해서 학생들 과 보낼 시간을 늘려 학생에게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더욱 긴밀한 관 계를 형성해야한다. 혹은, 어느 한 학교는 한 명의 학생과 한 명의 담당교 사를 둔다고 한다. 선생님의 수와 학생의 수를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전국 의 모든 학교에 시행할 수 없는 방법이지만, 학생과 교사간의 관계가 개 선된다는 점에서 참고해 볼 만하다.3. 외국의 ‘체벌’에 대한 사례를 통한 한국과의 비교우리나라 외의 다른 나라에서는 정규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잘못했을 때 어 떤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훈육하는지, 만약 체벌을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하는지 알아보았다. 또, 외국인들은 자신의 나라의 체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 는지, 체벌을 하는 나라가 있다면 체벌에 대한 대안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 하는지 각각 인터뷰를 해 보았다. 인터뷰한 외국인은 주로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에 해당한다.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나라마다 다른 체벌에 대 한 생각을 알 수 있다.1)외국인이 말하는 자국의 학교체벌(1)다미노바 주마굴, 키르기스스탄“키르기스스탄에서 학교체벌은 불법이다. 중, 고등학교에서 이런 일이 좀 있 어요. 학생들이 너무 못하면 선생님들이 화가 나서, 체벌을 가해요. 대처법 은 아마 정치적으로 해결하면 될 것 같아요.”(2)제클린, 미국“학교체벌은 불법이지만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한 사람이 가끔씩 학교에서 죄를 지으면 선생님들이 긴장이 많으니까 체벌을 가해요. 아니면 사립의 가톨릭 학교에서 자로 등이나 손을 때리기도 해요. 저는 대처법이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걱정하지도 않아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체벌을 가하면 법원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