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트로폴리스 Metropolis현재 미술을 전공하면서 독일 표현주의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프리츠 랑의 ‘메트로폴리스’라는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독일 문화 중에서 20세기 초반에 나타난 ‘표현주의’라는 예술사조와 이 사조가 영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 당시 시대상황이 영화에 어떻게 드러나는지 분석해 보겠다.2 독일의 표현주의먼저 이전의 미술사 수업들과 독일의 예술과 문화 수업에서 배운 20세기 초반의 미술사를 정리해보겠다. 당시 독일에서 가장 컸던 미술 사조 흐름은 바로 표현주의였다. 독일의 표현주의, 즉 Expressionismus는 1차 세계대전 전후로 나타난 아방가르드 미술 사조 중 하나이다. 아방가르드란 새롭고 혁신적인 예술 경향을 일컫는다. 이 때의 그림들은 전쟁 직후 사회에 대한 불만, 전쟁의 공포, 심리적 불안 등의 작가의 내면 심리를 뒤틀린 모습으로 표출하고 있다. 19세기에 등장했던 사실주의 회화에 반하여 새로운 기술과 문명이 인간에게 어떠한 심리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주로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19세기 말의 뭉크는 자신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그림에 거칠게, 직접적으로 드러내었는데, 표현주의가 바로 이런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