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케인시민케인은 ‘찰스 포스터 케인’이라는 주인공의 죽음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케인은 엄청난 재력가였으며, ‘뉴욕 인 콰이어러지’ 등 수 많은 신문의 발행인으로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평생을 살았다. 그런 케인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로즈 버드’ 라는 한마디에 의문을 품은 기자가 기사를 쓰기 위해 케인의 주변 인물들을 만나는 것으로 케인의 일생을 이야기 한다. 극의 시작이 케인의 죽음으로 시작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이야기의 흥미를 끌고 뒤이어 ‘로즈 버드’라는 극을 끌어갈 의문을 제시하므로 끊임없이 상상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들고 시작다고 볼 수 있다.영화는 케인의 죽음에 이어 그의 일생을 대략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아주 어릴 적 그가 부유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해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무것도 몰랐던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언론인으로 성장하여 정치적인 입장과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에서 사람들이 케인에게 보낸 평가들 그리고 그의 여자들과 결혼, 연애에 관한 객관적 정보를 관객에게 심어주는 것이라고 생각 되었다.객관적 사실들을 심어주고 기자를 통해서 케인의 주변인들을 인터뷰 한다. 대상들을 인터뷰 하면서 객관적으로 알려져 있는 그의 평가가 아닌 개개인의 사소한 에피소드가 플래시백 되어 보여 진다. 그가 신문사에 가지고 있었던 애정, 그가 엄청난 재력가로서의 삶, 정치가로 성공하고 싶어 했던 그의 야욕과 애정으로 시작했지만 뒤틀려버린 첫 결혼, 두 번째 부인을 만나 절대적인 사랑을 보이다 결국 구속과 집착으로 끝나 버린 두 번째 결혼까지 그의 삶의 희비를 보여주며 결국 그가 외로운 사람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기자는 많은 주변인들의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결국 ‘로즈버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하지만, 마지막 그가 불쌍한 사람으로 느껴진다는 말을 함으로써 기사를 시작할 때와는 확실히 다른 감정을 보여준다. 마지막, 케인의 물건들을 태우는 작업장에서 ‘로즈버드’라고 적힌 썰매가 타는 것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나는데 아마도 그것이 케인이 기억하는 일생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2차 세계대전, 카사블랑카는 미국을 가기 위해 리스본으로 넘어가기 위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스본까지 가질 못하고 카사블랑카에 머물게 된다. 이 곳에서 릭은 카페를 하고 있다. 작품 초반에는 정치적 이념이 대립하는 카사블랑카에서 중립적이고 자신에게 거슬리거나 해가 되는 일이라면 피하고 가차 없이 잘라내는 냉혈한 인물로 릭이 그려진다.카사블랑카의 선동적 사건은 우가티가 릭에게 통행증을 맡긴 상태에서 독일전령을 살해한 살해범으로 체포 되면서 시작 된다. 레놀 대위는 릭에게 전령을 살해한 자를 카페에서 체포하겠다고 먼저 귓뜸을 하며 릭에게 그를 도울 생각을 하지 말라는 충고와 함께 유명 운동가인 라즐로가 카사블랑카로 오게 될 텐데, 그를 돕지 말라는 충고까지 덧붙여 한다. 드러난 사건은 우가티의 통행증이 릭에게 들어온 것이지만, 레놀 대위의 충고에서 ‘라즐로’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되며 우가티가 마지막 순간, 릭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며 냉철한 그의 성격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다. 릭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이본느가 술에 취해 사랑을 고백하지만 직원을 시켜 그녀를 돌려보내는 것에서도 드러난다.라즐로와 그의 부인, 엘사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 된다. 엘사의 등장과 이미 릭과 그녀가 구면이라는 점을 알게 되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둘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게 된다. 그리고 그 날, 홀로 남은 가게에서 릭은 술을 마시며 과거 피리에서 엘사와의 기억을 상기 시킨다. 이 부분에서 조금 다른 방법으로 둘의 관계를 유추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음 좋았겠다 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리고 술을 마시며 홀로 있던 릭에게 다시 찾아온 엘사에게 예전 같이 다정한 연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냉철하게 구는 릭의 모습 볼 수 있다. 둘의 대화를 들으며, 어째서 엘사가 그를 떠난 것이고 지금 라즐로의 곁에 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게 된다.라즐로와 엘사는 통행증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일이 쉽지 않고 그들이 통행증을 찾고 있다는 것을 릭도 알게 되면서 우가티가 남긴 통행증이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쯤, 릭의 냉철한 성격은 겉으로 드러난 성격일 뿐이라는 것을 던져주는 사건이 하나 생기는데 르노 대위에게 속아 넘어갈 뻔한 젊은 부부를 도와주는 일이다. 모른 척 넘어갈 수 있는 일을 어린 부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심경의 변화를 느끼는 릭의 모습에서 사랑에 여전히 약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물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건을 통해서 앞으로의 스토리를 예상하며 엘사와 릭의 관계 변화에 대해서도 예상해 볼 수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