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er의 발견학습)Ⅰ. Bruner의 생애Ⅱ. Bruner의 발견학습 이론의 등장Ⅲ. Bruner의 발견학습 이론(1) 발견학습에 관한 통념(2) 통념에 대한 비판(3) 지식의 구조(4) 발견학습의 의미Ⅳ. 발견학습의 수업 모형Ⅴ. 발견학습의 의의와 한계점(1) 발견학습의 의의(2) 발견학습의 한계점11Ⅰ. Bruner의 생애J. S. Bruner는 1915년 미국에서 태어난 교육 심리학자이다. 그는 1937년 듀크(Duke) 대학에서 문학사가 되었다. 그러나 졸업 후 관심이 심리학으로 전환되어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동물의 지각, 사회심리학을 연구하고 1941년 나치스 선전 기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제2차 대전 중에는 연합군 총사령부의 심리전부에서 활약하고, 1945년 종전과 더불어 하버드 대학 강사로 취임, 1952년에 정교수가 되었다. 1951년 이후 하버드 대학에 인지연구 그룹을 조직했고, 1960년 정식으로 동 대학에 인지연구소를 설립하였고 1964년 미국 심리학 협회 회장이 되었다. 그는 교육학자가 아니라 하버드 대학에서 인지심리학(Cognitive Psychology)을 연구한 교육심리학자이다.대표적인 그의 저서는《교육의 과정ㆍThe Process of Education》이다. 은 1959년 매사추세츠 주 우즈 홀(Woods Hall)에서 35인의 학자가 모여, 초ㆍ중등학교에 있어서의 과학 교육의 개선에 관한 회의를 열었을 때 의장으로 활약한 브루너가 그 성과를 바탕으로 발표한 것이다. 이 외에도 그의 연구는 교육 이론ㆍ교육 내용ㆍ교육 방법ㆍ교육 제도 등 광범한 영역에 걸쳐있다. 그의 저서로는 1962년에 《On Knowing》이 출판되었으며, 1966년의 《교육론 Toward a Theory of Instruction》이 있다. 이러한 저서 외에 브루너의 공저서로서 아동의 학습에 관한 연구협의(1963)의 성과를 소개한 《학습(學習)연구 Learning about Learning》가 있고 하버드 대학의 인지 연구 센터 과학을 발견하도록 하라.”는 루소의 말에서 볼 수 있듯이 교육에서 발견학습은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다. 이처럼 우즈호울 회의가 개최되기 이전에도 발견학습이 수업의 한 가지 방식으로 실천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견학습을 유행시키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학자는 학문중심 교육과정의 개발을 선도한 브루너이다.브루너가 제시한 발견학습 이론의 등장 배경은 1959년 우즈호울 회의의 개최 배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57년 옛 소련(소비에트연방)은 카자흐스탄의 한 사막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과학기술 분야에서 소련을 압도하고 있다고 믿었던 미국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하여 미국의 각 지역에서는 물리학, 수학, 생물학, 화학 등의 교과에서 새로운 교육과정과 교육방법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하여 그 동안의 여러 노력을 결집하고 교육과정 개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려는 목적에서 우즈호울 회의가 개최되었다. 그리고 브루너가 우즈호울 회의의 결과를 「교육의 과정」이라는 책으로 출판한 이후 발견학습의 개념이 교육학에서 본격적인 관심사로 등장하였다. 덧붙이자면, 근대 과학기술의 혁신적인 발전과 폭발적인 지식의 증가로 인해 지식의 ‘전수’만으로는 폭발하는 지식의 양을 감당하기가 불가능하게 된 상황에서,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설명식 수업보다는 발견학습과 같이 학습자 스스로 탐구하는 수업방식의 등장은 큰 환영을 받게 되었다.Ⅲ. Bruner의 발견학습 이론(1) 발견학습에 관한 통념우리는 흔히 발견학습이라고 하면 교사의 개입 없이 학습자 혼자 여러 경험적 사례 속에서 일반적인 원리를 찾아내는 수업방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교사의 역할은 단지 학습자에게 몇 가지 사실을 제시해 주는 데에 그쳐야 하며, 학습자는 교사에 의해 제시된 이 몇 가지의 사실에서 모종의 원리를 찾아내야 한다. 발견학습에서 교사의 개입을 금기시하는 이러한 형태의 통념은, 발견학습은 결국 교사의 노력과는 무관하게 전적으로 학습자 스스로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이러한 통념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2) 통념에 대한 비판브루너의 발견학습 이론에 따르면, 발견학습에서 교사의 적극적인 개입을 지양하는 형태의 통념에는 큰 오류가 있다. 학습자가 주어진 사실에서 원리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문제의 탐색-> 가설의 설정-> 가설의 검증-> 일반화’의 네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보는데, 학습자가 이러한 과정을 따른다고 해서 누구나 원리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발견학습에 교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반드시 지양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디어덴의 대안적인 관점에 따르면, 발견학습에서 교사는 단순히 학습에 필요한 자료를 제시하고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 이상으로, 원리를 발견하는 데에 필요한 단서를 학습자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질문이나 제안을 하기도 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무엇인가를 일러주기도 한다. 또한 교사는 마음속에 교과에 대한 ‘정보’와 ‘판단’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섞어가며 학습자에게 간접적으로 자신의 판단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발견학습에서 교사는 기존의 통념을 벗어나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3) 지식의 구조그렇다면 왜 발견학습에서 교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일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발견학습 이론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인 ‘지식의 구조’에 대하여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브루너의 에는 ‘지식의 구조’라는 개념의 핵심적인 개념인 ‘구조’에 관한 설명도 찾을 수 없다. 다만 곳곳에서 그것의 지식의 구조와 구조의 의미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언급은 찾을 수 있다. 지식의 구조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에 결정적인 단서로 널리 인용되고 있는 것은, 브루너의 ‘핵심적 확신’에 관한 아래와 같은 언급이다.그 핵심적 확신이라는 것은 곧 “지식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학자들이 하는 것이거나 초등학교 3학년 학습자가 하는 것이거나를 막론하고 도달하려는 활동을 할 때 그 사람이 하는 일과 본질상 다름이 없다. 이런 활동들에서 차이는 하는 일의 종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적 활동의 ‘수준’에 있는 것이다.예컨대 물리학자가 공부하는 물리학과 초등학교 학생이 공부하는 물리학 사이에 간극이 심하게 벌어지면 그만큼 초등학교 학생이 공부하는 물리학은 물리학이 아닌 것을 배우게 되는 셈이고, 그것은 초등학교에서는 물리학을 잘못 가르치고 있는 것이 된다. 이러한 불행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에서의 물리학과 학자들의 물리학은 동일한 것이 되어야 하고 그것이 동일한 것이 되기 위해서는 그들은 모두 물리학의 ‘지식의 구조’를 공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브루너는 이를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여, ‘물리학을 공부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물리학자와 동일한 일을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지식의 구조를 가르친다는 것은 학자들과 마찬가지로 현상을 탐구하도록 한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지식의 구조란, 학습자가 학자와 동일한 일을 하면서 교과를 배울 때 그 학습자가 배우는 교과, 또는 학자들이 하는 활동으로서의 학문과 동일한 상태로 가르쳐지는 교과로 규정될 수 있다.그리고 지식의 구조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부터, 교과와 학습자, 교사의 역할에 관한 생각에 어느 정도의 변화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정리하자면 아래의 표와 같다.지식의 구조 등장 전지식의 구조 등장 후교과‘책에서 베껴낼 수 있는 사실의 더미’ 혹은 ‘알아야 할 그 무엇’(=중간언어)‘지식을 처치할 수 있는 장치’ 또는 ‘할 줄 알아야 할 그 무엇’학습자교과 배움의 ‘관람자’교과 배움의 ‘참여자’교사교과에 ‘관하여’ 가르침교과를 ‘하도록’ 가르침따라서 지식의 구조 등장 이후, 교사는 교과에 ‘관하여’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교과를 ‘하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으로 재인식되었기 때문에, 발견학습에서 교사는 학생들이 지식의 구조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안내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다.(4) 발견학습의 의미앞선 설명을 토대로 발히 따라야 할 방법상의 원리’ 라고 말할 수 있다. 종전의 교육이 그저 교과의 표면에 나열된 사실의 더미의 획득, 한 마디로 중간언어의 획득에 머무르는 교육이었다면 이제는 그 중간언어를 매개로 하여 지식의 구조를 획득하는 형태의 교육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간 것이다. 또 발견학습이 가지는 다른 의미는, 지식의 구조가 학생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구조와 일치하도록 하는 교수-학습의 방법에 관한 아이디어라고도 할 수 있으며, 학문의 결과보다도 사고 과정을 중요시하면서 학자와 동일한 지적 활동을 하도록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에게 교과를 최종적인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최종 형태를 학습자 스스로 조직하도록 요구되는 학습으로도 정의내릴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표현으로 발견학습의 의미를 정의내릴 수 있지만, 결국 그 정의들은 “교과를 공부하는 학습자는 그 교과의 최첨단에서 학문을 하는 학자와 본질상 동일한 일을 한다”는 브루너의 핵심적 확신에서 벗어날 수 없다.Ⅳ. 발견학습의 수업 모형지금까지 설명한 발견학습은 최근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수업 방법이며, 특히 현장에서는 과학수업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수업 모형은 이범홍과 김영민(1983)으로, 다음과 같은 발견학습의 5단계 모형을 제시하고 있다.이와 같은 발견학습 모형은 귀납적인 방법을 통해 개념을 형성하는데 근거를 두고 있으며, 귀납적인 방법은 구체적인 사실 간에 존재하는 규칙을 찾아 기술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학습 내용이 주변의 구체적인 사례로부터 일반적인 과학 개념이나 법칙을 이끌어 내는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이 때 교사는 관찰, 추리, 예상, 분류 등의 탐구 과정 요소에 직접 참여하도록 적절한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자료의 중요한 부분을 암시적으로 강조함으로써 학생의 개념 형성 과정을 촉진해야 한다.Ⅴ. 발견학습의 의의와 한계점(1) 발견학습의 교육적 의의당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비판받던 설명식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