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티고네는 죄인일까? >(실정법과 자연법의 관점 차이를 중심으로)실정법은 국가에 의하여 제정된 법을 말하며 자연법과는 대립하는 개념이다. 자연법은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적용될 수 있는 불변의 법을 의미한다. 자연법은 실정법을 보충하기도 하고 실정법의 지침이 되기도 한다. 반역자로 낙인 찍힐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도리를 지키려 한 안티고네의 행동과 그러한 도리마저 통제하려 한 크레온의 행동에서 인간의 법인 실정법을 대표하는 크레온과 신의 법인 자연법을 대표하는 안티고네의 갈등을 찾아볼 수 있다. 실정법을 우선하는 입장은 안티고네가 자신의 행위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고 자연법을 우선하는 입장은 안티고네는 처벌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할 것이다. 두 입장이 각각 주장하는 근거는 법적인 측면과 정의의 측면으로 다르지만 시대적 배경 등을 생각해 본다면 안티고네의 입장이 더 옳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먼저 실정법을 우선하는 사람들은 안티고네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실정법의 관점으로 본다면 안티고네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실정법으로 유지되는 사회를 불안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첫째로, 국민들의 법적 안정성을 침해한다고 한다. 실정법은 사람들의 동일한 행위에 대해서 법적으로 같은 결과를 받는다는 법적 안정성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정법을 우선한다면 법적 안정성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안티고네를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 공동체는 엄연히 일정한 규율을 토대로 유지되고 있었는데, 동일한 행위에 대해서 법적으로 같은 결과를 받아야지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규율에 대한 공정성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고 사회 질서가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안티고네에서 크레온은 폴리네이케스의 시신을 매장하면 처벌하겠다고 공표했다. 그리고 안티고네는 왕이 공표한 법을 자신의 의지로 위반하였다. 따라서 안티고네를 법의 위반으로 처벌하지 않는다면 테베 국민들은 더 이상 법을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못할 것이고 법적 안정성을 침해 받게 된다.둘째로, 기존에 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법의 지배를 받더라도 개인에 대한 지배가 동등하게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기존에 존재하던 테베의 법치주의를 훼손하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티고네를 처벌해야 한다.마지막으로, 국민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사회 질서를 어지럽힌다.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안정적인 사회 질서이다. 사회 질서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안티고네가 장례를 치러 준 것 또한 개인의 권리이다. 하지만 개인의 권리라는 이유로 위법행위를 처벌하지 않는다면 법적 안정성 훼손, 자연법으로 인한 혼란 등으로 인해 사회 질서가 어지러워진다. 결국 질서가 불안정한 사회에서는 다른 국민들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어렵다. 따라서 국민 모두가 자신들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정법에 의거하여 엄격히 안티고네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대로 자연법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안티고네를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첫째로,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모든 국가에서 인정하는 자연법의 보편적 정의에 반한다. 실정법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 뿐이고 자연법은 그 자체로 정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정법이 자연법과 상이하다면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실정법은 거부할 수 있다. 장례 풍습은 보편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안티고네가 죽은 가족에 대하여 장례를 치르는 행위는 보편적이고 타당한 자연법에 해당한다. 따라서 크레온이 폴리네이케스의 시체를 매장 하는 것을 금지한 것은 자연법에 반하는 실정법이다. 그러므로 실정법보다 위에 있는 자연법에 의거하여 시체를 매장한 안티고네를 처벌 하는 것은 자연법의 보편적 정의에 반하는 행위로 부당하기 때문에 안티고네를 처벌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둘째로, 실질적 법치주의가 실현되지 않는다. 테베라는 국가가 제정된 법이 있는 법치주의라는 국가는 맞다. 하지만 법에 의한 지배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법이라는 것 자체가 국민들의 일반적인 감정에 부합해않아야 한다.마지막으로, 개인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안티고네의 행위는 행동과 종교의 자유로써 보장되어야 한다. 실정법은 안티고네의 행위가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기 때문에 개인의 권리로 인정 받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안티고네의 장례 의식이 타인이나 사회에게 직접적인 해악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 안티고네의 장례 행위는 크레온 개인에게만 자신의 뜻을 거스른다는 불쾌감을 주었을 뿐이고 오히려 사회의 전통에 따른 것으로 사회에 대한 해악은 없을뿐더러 국민들의 일반적인 감정에 부합하는 행동이다. 안티고네의 권리 행사는 국민들의 권리 행사에 해가 되지 않으며 사회 질서가 어지러워지지도 않는다. 따라서 국민들의 권리를 위한 사회 질서를 저해시키기 때문에 안티고네를 처벌해야 한다는 것은 부당하고 안티고네의 행위는 보호받아야 마땅하다.실정법과 자연법의 관점으로 안티고네의 상황을 살펴본다면 두 입장의 주장과 근거가 모두 논리적으로 보인다. 따라서 안티고네의 죄의 유무를 생각해보기 위해서는 안티고네가 살고 있는 세계의 배경에서 실정법과 자연법 중 어떤 법이 더 우선시 되고 있는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안티고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오이디푸스의 딸이다. 그리스 신화라는 것 자체가 신이 존재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발휘되는 세계이다. 만약 ‘안티고네’의 배경이 신들이 존재 하지 않는 현대의 현실 세계였다면 실정법을 지켜 안티고네를 처벌하는 것이 옳다. 현대에는 자연법 보다는 실정법이 우위에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들이 존재하고 인간 세계에 영향을 끼쳤던 ‘안티고네’의 배경을 본다면 인간이 만든 법보다는 훨씬 더 우월하다고 할 수 있는 신법, 즉 자연법을 지키는 것이 옳은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크레온이 실정법을 따라 안티고네를 처벌하는 것은 옳지 못하며 자연법을 따른 안티고네는 무죄이다.< 진정한 종교인의 자세는 무엇일까? >(‘장미의 이름’에서 찾을 수 있는 갈등을 중심으로)장미의 이름은 14세기 수도회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윌리엄과 호르헤의 갈등이다. 이 둘 간의 갈등은 자신들이 속한 수도회의 교리 차이에 대한 갈등이다. 작품의 배경인 수도원의 호르헤는 수도원의 문제를 해결하러 온 윌리엄 수사와 “웃음은 우리에게 해악인가?”라는 주제로 신학적인 논쟁을 벌인다. 호르헤가 속한 수도회의 교리로는 웃음은 허약한 것이며, 부패한 것이고, 심지어는 악마의 바람이라며 웃음을 금지한다. 호르헤는 웃음을 금지하는 교리를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수도회 장서관에 존재하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제 2권 “희극”이 사람들에게 읽히는 것을 막기 위해서 책에 독을 발라놓는다. 윌리엄 수사는 호르헤가 속한 수도회가 주장하는 웃음의 악의성을 전면으로 반박한다. 그는 성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웃음의 선적인 측면을 언급하며 웃음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호르헤는 윌리엄 수사의 주장을 모두 부정하며 계속해서 자신의 진리를 확고히 한다. 여기서 우리는 당시 수도회 간의 갈등을 찾을 수 있다. 종교적 입장을 철저히 고수하고 맹목적인 신앙을 내보이는 호르헤의 수도회와 철학적 이성을 인정하는 윌리엄이다.어느 수도회의 교리가 진정한 종교인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는 조금 더 살펴보아야 한다. 먼저 당시 가톨릭의 교리는 절대적이었다. 교리는 이율배반적일 수 없으며 서로 상충해서는 안되는 것이 당연하다. 호르헤는 교리의 절대성을 따라 자신의 교리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다른 교리를 부정했다. 상충할 수 없는 교리가 동시에 존재했기 때문에 호르헤는 윌리엄의 주장을 이단적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호르헤가 자신들의 교리와 반대되는 교리를 부정하는 행위는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호르헤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교의 교리에 대한 해석이 무조건적으로 옳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호르헤는 자신이 속한 수도회의 교리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며 타 수도회의 교리를 무시하며, 자유를 구속하고 있다. 자신의 교리가 틀린 것은 아닌지 재 갈등을 볼 수 있다. 당시의 상황은 황제파와 교황파가 대립하던 시기였다. 앞서 논했던 진정한 가톨릭 종교인이라면 성서를 따라 행동해야 한다. 성서에서는 그리스도가 청빈한 생활을 했고 소유하지 않는 생활을 했다. 그런데 교황은 면죄부를 팔고 교회의 세속권을 부정하는 수도회를 이단이라 칭하며 이단심판을 열기까지 했다. 호르헤와 윌리엄 사이에 발생한 웃음의 선악성에 대한 갈등은 무엇이 옳은 것인지 논해볼 여지가 존재했다. 하지만 교황 세력과 프란체스코 수도회 간에 생긴 청빈 논쟁은 논해볼 여지가 없어 보인다.교황청과 프란체스코회의 논쟁은 교황청의 절대적 권력의 대한 집착을 보여준다. 현대의 사람들은 당시 교황 세력의 세속권 강화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교황 세력의 세속권 강화 행위는 당시에도 지탄 받을 만한 행위였다. 성서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들의 행위를 성서의 교리에 짜맞추어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교황청의 이러한 행위를 반대하거나, 성서의 교리에 따라 행동하라는 종교인들이 있다면 그들을 모두 이단으로 칭하여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한다. 논할 가치도 없이, 성서의 교리에 맞춰 행동하지 않고 자신들의 행위를 성서에 짜맞추는 것은 종교인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진실된 교리를 추구하는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속에 물들었던 교황 세력보다는 청빈을 주장하고 실천했던 프란체스코회가 진정한 종교인의 자세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종교인은 어떠한 자세를 갖추고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누군가는 삶에서의 웃음을 해악이라 주장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또한 누구는 청빈을 주장할 수도, 주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간의 논쟁은 아직 존재하지만 진정한 종교인이 가져야 할 근본적인 자세에서 이러한 논쟁을 해결할 수 있다. 종교인의 행위는 그 종교의 경전에 따른 행위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종교인이 갖추어야 할 삶에 대한 진정한 다.
장미의 이름은 14세기 수도회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소설이다. 수도회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서는 수도회 간의 갈등과 교황청과 수도회 간의 갈등을 엿볼 수 있다. 수도회 간의 갈등은 수도회 간의 교리 차이로 인한 것이고, 교황청과 수도회의 갈등은 성직자가 살아가야 하는 방식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인한 것이다. 웃음의 선악에 대해서 주인공인 윌리엄과 호르헤의 수도회는 갈등을 유발한다. 그리고 당시의 교황은 요한 22세로 현대 사람들은 요한 22세를 교회의 세속권을 강화하려고 하는 탐욕스러운 교황으로 평가하는데, 이러한 교황은 교회의 청빈을 주장 했던 수도회와의 갈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갈등들과 배경, 당시 교황청에 대한 현대의 해석으로 볼 때 진정한 종교인의 자세는 무엇일지 논해보고자 한다.먼저 소설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윌리엄과 호르헤의 갈등이다. 이 둘 간의 갈등은 자신들이 속한 수도회의 교리 차이에 대한 갈등이다.
< 뜨거운 감자 ‘난민’, 그리고 반(反)난민 >–독일 국내의 상황과 난민 사회의 문제점을 중심으로-1. 서론2015년 ‘난민들(Fluechtlinge)’이라는 단어가 독일에서 올해의 단어로 꼽혔다. 시리아 사태에서 비롯된 난민 수용문제가 그만큼 유럽, 특히 독일을 지배한 이슈였다는 것이다.원래 오래전부터 유럽은 분쟁지역의 난민들이 치안이 안정된 유럽으로 계속 들어오는 식으로의 난민 문제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난민의 수는 소수에 불과했고 ‘경제’적인 이유로 난민이 되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경부터 시리아 내전의 피해자들이 ‘생존’을 위하여 유럽행 난민 대열에 합류하면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들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였고, 그에 따른 문제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난민들의 수는 유럽의 국가가 단순한 인도적 차원으로 받아주기엔 버거운 규모였다. 이러한 난민 문제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유럽 국가들 중에서 독일은 인도주의를 실천하기 위하여 난민에 대해 가장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 증가하는 난민으로 인해 독일은 사회적,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 국민들의 반대도 심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난민에 대한 관심이 많은 현재, 유럽 난민사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의 난민 수용 정책과 그에 따른 독일 내부의 상황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문제시되는 난민 사태를 분석해보고자 한다2. 본론2.1. 배경, 시리아 내전수백만이 넘는 폭발적인 수의 난민이 발생한 배경에는 시리아 내전과 다에시가 있다. 시리아는 현재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내전을 겪기 전까지는 부패한 독재정권임에도 불구하고 중동국가 중에서 비교적 안전한 국가에 속해있었다. 하지만 ‘반 독재구호’를 벽에 써 놓아 체포된 10대 청소년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평화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과잉 대응을 하면서 사태를 악화시켰다. 정부의 무력 진압은 시리아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전국적인 반정부 운동을 촉발유럽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사망하여 터키 해안가로 떠밀려온 사진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난민 사태에 대한 포용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유럽 난민 사태에 대해 전 세계의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동유럽을 제외하고 난민 수용에 소극적이었던 다른 유럽 국가들도 난민 사태에 대한 입장을 선회하는 사건이 된다. 독일 정부는 한 주가 지나기도 전인 2015년 9월 5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통해 난민들을 무제한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의 처리에 관해 기존에 존재하던 정책인 더블린 조약을 넘어서는 것이다.독일이 난민을 무제한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하자 엄청난 수의 난민들이 독일로 유입되었다. 이러한 독일의 난민 무제한 수용에 대해 전 세계는 독일을 인도주의적이고 인본주의를 실천하는 국가로 칭송했다. 하지만 수많은 난민들이 유입된 독일 내에서는 난민으로 인한 문제와 사건사고가 점점 증가하고 있었다. 인도주의적 차원으로 난민들을 계속해서 받자고 하니 그로 인한 문제가 증가하니 독일 정부는 난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계속되는 난민 문제로 인해 독일 정부는 2015년 9월 13일 더 이상의 난민 수용은 불가하다는 뜻을 밝히고 국경에서의 검문을 시행했고 2015년 11월 10일 난민들에 대한 무제한 수용정책을 폐지하고 그동안 난민들에게 적용하지 않고 유보했던 더블린 조약을 다시 모든 난민들에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독일 정부가 주도해왔던 ‘난민 환대’ 정책이 ‘난민 통제’ 정책으로 초점을 옮겼을 뿐만 아니라 그 흐름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독일의 난민 수용 방향이 통제적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로 오는 난민의 수는 적지 않으며 난민이 유입되는 흐름이 쉽게 바뀔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있다.2.3. 독일 난민 문제, 쾰른 집단 성폭행인도주의적 난민 수용으로 인해 세계로부터 존경을 받게 된 독일은 난민들이 계속해서 일으키는 문제를 난민 전체의 문제로 보지 않고 개인의 문제로 보며 난민들을 포용하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난를 일으켰다. 가해자들은 떼를 지어 여성을 에워싼 뒤, 성폭력을 가하거나 소지품을 강탈하는 식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쾰른은 독일에서도 인종 다양성이 큰 도시로, 난민의 수만 해도 10만명이 넘는 도시이다. 인종적 다양성이 풍부한 쾰른에서 이러한 사건이 일어난 것은 독일 국내외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반난민 정서 확산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사건의 여파로 메르켈 총리의 난민 적극 수용 정책에 반대했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난민 수용에 긍정적이었던 국민들까지, 국민의 절반이상이 난민 정책을 강력하게 반대하기 시작하게 되었다.잦은 테러와 범죄에도 불구하고 난민들을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대부분의 난민은 범죄가 아니지만 범죄자들은 대부분 난민이라는 주장은 성급한 일반화라고 말한다. 하지만 모든 난민들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더라도 난민으로 인하여 국가적인 손실이 있거나 사회 질서에 해악이 된다면 기존에 온전히 유지되고 있던 사회를 위해 그들을 수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2.4. 독일 정세 변화, 극우 정당 약진유럽의 늘어난 난민으로 인해 문제가 심각해졌지만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유럽이 난민을 분할해서 수용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주장했다. 독일은 쾰른 집단 성폭행같이 독일 뿐 아니라 전 세계를 경악시킨 사건이 난민들에 의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반난민 정서가 확산된 독일 내에서 메르켈 총리의 계속되는 난민 포용 주장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2016년 독일 주의회 선거의 결과에서 잘 드러난다.2000년부터 독일의 총리를 맡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은 기민당의 당수로 있다. 기민당은 독일의 제1당으로 중도우파 성향의 정당인데, 난민 문제에 있어서 지속적인 포용을 주장한다. 2016년에는 독일의 주의회 선거 결과, 기민당은 크게 후퇴하고 반난민 민심을 반영한 대안당이 대약진 했다. 대안당은 극우파 성향의 정당으로 반난민, 반이슬람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난민 사태로 인한 독일 국민의 민 유입되는 난민들을 인도주의적 차원으로 수용하는 것은 이상적인 해답일 뿐 현실적인 해답은 될 수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난민 수용으로 인하여 생겨난 많은 문제점들로 인하여 확실시되었다. 엄청난 수가 아니더라도 난민들은 그들이 이주한 땅에서 다문화 사회를 이루는데, 그들은 종교, 신념, 문화, 생활습관 등 많은 부분에서 기존의 국민들과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고수해나가고 있다.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사회 통합 정책은 유럽에서 이미 실패했었고 이번 난민 사태 또한 사회 통합 정책의 실패를 보여준다. 사실 이러한 다문화 사회의 문제점은 비단 독일이나 유럽만의 문제가 아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온 인류가 쉽게 왕래할 수 있는 지구촌이라고 불리는 현대에서의 난민 문제는 모든 나라의 문제인데, 난민들은 다양한 나라에 퍼져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 중에는 대한민국으로 들어온 난민도 있다. 이렇게 난민 문제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여겨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기존 사회와의 통합이 제대로 이루어진 곳을 찾기 힘들다. 모든 나라들이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생기는 많은 문제들로 고생하고 있으며 다문화 사회에 대한 부정적 시각들이 증가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전 지구적 인본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다문화 사회를 지원한다. 하지만 난민 문제가 심각했던 독일의 주의회 선거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계속되는 난민들의 다문화 사회 문제들은 반난민 정서를 일으켜 집권과 국가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을 살 뿐이다.다문화 사회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다문화 사회를 평화롭게 이룩하기 위해서 국민들의 포용과 관심을 주장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포용과 관심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난민들과 국민들이 사회적으로 조금이라도 통합되기 위해서는 난민들의 의지와 양보가 필요하다. 난민들은 그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극단적인 문화들을 버리거나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 ‘생존’ 그 자체를 위해서 그들의 나라를 떠나 난민이 되기를 택했던 그들이다. 그리고 다른 국가와서가 계속해서 확산될 것이며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반난민 정서가 확산된 유럽 국가들에게는 난민 통합 정책에 제대로 된 시행이 필요하다. 또한 난민을 통한 국가의 발전을 모색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난민에 대한 정서를 안정시키는 것이 요구된다. 만약 난민에게 적용되는 정책들이 계속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대규모 난민으로 인하여 생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나 대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난민으로 인하여 형성되는 다문화 사회의 문제들은 쉽게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세계가 국수주의로 물들 위험성이 있고 결국 난민 수용 정책이나 다문화 사회는 결국 암울한 실패로 남을 것이다.4. 참고자료이현진,이철원. 2015.“EU의 난민정책 현황과 향후 전망.”KIEP 오늘의 세계경제』제 15권 36호.황기식, 2016. “EU의 이민자 사회통합 위기와 통합정책적 시사점”오정은. 2014. “유럽의 반이민 정서확산과 극우정당.”『IOM 이민정책연구원 워킹페이퍼 시리즈(No. 2014-07)』‘난민들’ Hyperlink "http://news.donga.com/3/02/20151213/75337966/1" http://news.donga.com/3/02/20151213/75337966/1#‘네이버 지식백과’ [시리아 내전], [더블린 조약]‘무제한 수용’ Hyperlink "http://www.focus.kr/view.php?key=2015*************97" http://www.focus.kr/view.php?key=2015*************97‘무제한 수용 폐기 ’ Hyperlink "http://www.huffingtonpost.kr/2015/11/11/story_n_8539140.html" http://www.huffingtonpost.kr/2015/11/11/story_n_8539140.html‘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 Hyperlink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