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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비극의 시대 배경1599년 아일랜드에서 일어난 타일론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출정하는 에섹스경의 원정군에 셰익스피어의 절친한 후원자였던 사우샘프턴 백작도 들어있었다.그러나 원정이 실패로 돌아가자 에섹스와 사우샘프턴은 아일랜드에서 런던으로 공격으 대상을 바꾸었다.반란의 실패로 사우 샘프턴은 종신형을 받게 되었다.셰익스피어가 이에 큰 충격을 받으며 비극의 시기가 시작되었다.
    인문/어학| 2021.04.15| 31페이지| 1,500원| 조회(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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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라쇼몽 비평문
    존재하지 않는 진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20172532박 시연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이기적이다. 왜냐하면 모든 상황에서 자신이 더 나은 사람으로 보이길 원하며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직해지기 어려우며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유가의 대표적인 사상가인 순자도 “사람의 본성은 악하여, 날 때부터 이익을 구하고 서로 질투하고 미워하기 때문에 그대로 놔두면 싸움이 그치지 않는다.”라며 성악설을 주장한다. 영화 은 왜 삶에서 진실은 없는지, 사람은 왜 이기적인지 그에 대한 예시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이 영화는 나무꾼, 승려, 걸인 셋이서 폐허가 된 나생문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이야기에 대한 소재는 한 살인 사건이다. 어느 날 한 사무라이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는 사무라이, 사무라이의 아내, 산적 다조마루, 목격자인 나무꾼은 차례대로 사건에 대해 진술한다. 그러나 각자 다른 증언을 진술한다. 그리고 증언을 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만을 내세우려고 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의 이기주의적인 면들을 영화의 줄거리를 통해 잘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증언에서 자신이 범인임을 부인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서는 진위보다는 자신의 체면과 명예를 중요시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이 영화는 크게 두 가지의 특징을 가진다. 첫 번째로는 획기적인 촬영기법이다. 앞에서 말한 증언을 하는 부분에서 카메라를 바로 앞에서 마주본 구도로 촬영을 한다. 이 방법은 다른 영화에서는 쓰지 않는 촬영 방법이지만 에서 이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관객이 재판관이 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깊은 숲 속까지 카메라 트래킹이 역동적으로 시도된 점도 획기적이다. 영화에 전반적으로 나오는 볼레로는 이 동양 영화에도 불구하고 서양적인 느낌이 나도록 해준다. 그리고 계속해서 영화 중간 중간에 햇빛을 정면으로 비춰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 부분을 통해서 사건이 진짜 일어나는 듯한 현실감을 느끼게 해준다.두 번째로는 전개방식이다. 한 사건을 가지고 사무라이, 사무라이의 아내, 도적, 나무꾼 네 명의 시각으로 각각 다르게 묘사한다. 50년대 영화인 을 현대에 보아도 촌스럽지 않은 이유가 바로 전개 방식 때문이다. 장면의 순간적인 전환을 반복하는 플래시백을 통해 관객에게 진실의 실체를 가리거나 변형해 전달하는 효과를 가진다. 현실에서는 이를 '라쇼몽 현상'이라고 한다.
    독후감/창작| 2017.12.19| 2페이지| 1,000원| 조회(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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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인체쇼핑 레포트 (저자 도나 디켄슨) 평가A+최고예요
    인체 쇼핑, 과연 인체는 사고팔 수 있는 것일까?책의 제목인 ‘인체 쇼핑’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매우 생소하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살면서 들어보지 못한 단어이기도 하고, 쇼핑이라는 단어 때문에 ‘인체를 구매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래도 책의 제목이 특이해서 관심이 가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부제목인 ‘살과 피로 돌아가는 경제’를 봤을 땐 경제와 관련이 있음을 깨달았다. 평소에 나는 생명윤리, 생명과학, 경제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의 표지만 보고 바로 읽어보게 된 것 같다.책의 저자인 도나 디켄슨(Donna Dickenson)은 영국의 의료 윤리학자다. 그리고 현재 런던 대학의 의료 윤리 및 인문과학부 명예교수이며, 여러 윤리 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요한 생명 윤리 사안을 다루고 계신다. 또한 라디오와 텔레비전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고, 영국의 와 해외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른 특징들을 가진다. 첫 번째로 다양한 생명윤리, 생명과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면서 그에 맞는 예시들을 제시한다. 여기서 제시되는 예시들은 평소에 과학과 윤리에 관심이 많더라도 알지 못할만한 예시들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예시들을 보면서 책에 더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뒤에 나올 다른 예시들을 기대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저자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형식이라는 점이다. 다른 책들은 보통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들은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해보고 자신만의 생각과 주장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직설적이고 비판적이다.요즘은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장기매매, 난자 정자 거래 시장, 안면이식, 제대혈, 줄기세포 등과 같은 생명과학도 발달하였다. 이와 함께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 또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윤리적인 문제 중에서 여성들의 난자 판매는 다양한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나라는 인도이다. 라는 생식술 클리닉이 있다고 보고한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난자 거래를 통해 2012년부터는 연간 23억 달러의 국내 총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과 윤리, 경제발전 중 무엇이 더욱 중요하고 우선시 되는지 생각해 보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그리고 생명과학이 발전하면서 발생하는 또 다른 문제들과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지, 이것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이 책은 총 8개의 목차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생의 시작과 끝에서 벌어지는 인체 쇼핑’에서는 앞서 말한 여성의 난자 판매와 관련된 문제를 제기한다. 스페인의 어느 대학교 휴게실에는 “도와주세요! 생명을 선물하세요!”라는 문구의 호소문이 올라왔다. 이는 돈에 쪼들리는 여성들에게 불임클리닉에 난자를 팔라는 광고다. 이러한 매매는 '세계 아기 시장'을 확산시키는 수단 중 하나다. 그리고 이런 경우에 부모들은 자신들이 자손을 얻기 위해 ‘쇼핑’한다고도 생각하지 못한다. 또한 개인의 선택, 수요와 공급의 자유경제 시장원리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잘못된 만남과 모순된 법의 원칙이다. 판매자는 사람들이 아기를 갖도록 도와주려는 것뿐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난자와 정자를 마치 물건 고르듯 돈을 주고 사고, 주문에 맞게 배아와 아기를 생산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지 생각해보아야 한다.두 번째 목차인 ‘무슨 근거로 내 몸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에서는 존 무어의 소송 이야기가 소개된다. 존 무어는 자신의 몸의 일부분으로 실현된 수익을 되찾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다. 그러나 자기 몸에서 떼어낸 조직을 자기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영미법의 원칙에 의해서 패소한다. 세포주로 실현한 이익에 대해서 자신의 몫을 주장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을 통해서 우리는 인체조직 시장의 증여와 판매의 두 모습을 알 수 있다. 존 무어는 수술 전 자신의 몸에서 추출된 혈액과 골수로 개발될지 모를 세포주나 잠재적 제제에 대한 모든 권리 위임에 동의했다. 무말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연 사전 동의가 자발적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세 번째 목차 ‘사랑을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에서는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제대혈이란 탯줄의 조직에 있는 혈액으로, 조혈 줄기세포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백혈병이나 재생 불량성 빈혈 등 난치성 혈액 질환을 기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 조혈 줄기세포 이식에 쓰인다. 이 줄기세포는 대표적인 새로운 사업의 소재이다. 자녀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공략한 이 산업이 과연 산모와 아기에게 이로울지 생각해봐야 한다. 민간 기업들은 영리를 추구하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양의 제대혈을 채취하려고 노력한다. 제대혈 은행은 훗날 자녀에게 실제로 돌아갈지 확실치도 않은 혜택을 크게 떠들면서, 출산의 순간에 제대혈을 채취함으로써 발생되는 확실한 위험에 대해서는 침묵한다.네 번째 목차 ‘줄기세포, 성배 그리고 나무에 열린 난자들’에서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이야기를 시작으로 신화가 되어버린 줄기세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05년 발생한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 사건은 대중의 이성이 어떻게 마비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다. 황 교수와 동료들이 사용한 난자의 수는 터무니없이 적었다. 그러나 언론은 그런 문제는 무시한 채, 기대되는 치료 효과에만 온통 관심을 쏟았다. 황 교수에게 난자를 제공했던 여성들 중 절반 이상이 사실상 그에게 돈을 받고 난자를 판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단 한 개의 성공적인 줄기세포주도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연구팀 소속 연구원들에게 부당하게 난자를 기증하라고 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 기증자들에게는 난자 한 개당 평균 1,400달러를 지불했다. 이 장을 통해 황 교수의 이 책의 주제와 관련해 아주 중요한 사건을 알 수 있다.다섯 번째 목차 ‘게놈 특허 전쟁’에서는 수익을 집착하는 산업사회에서 특허법은 얼마든지 악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인간 게놈에 4,000여 개 특허 중에서 63퍼센트는 민간 기업이 보유했다. 대형 생명공학 회사들이 이런다. 우리는 새로운 생명공학 기술 덕분에 생명 유기체에서 유전물질이나 생화학 물질을 추출하고, 추출한 물질을 복제나 변형 또는 형질 변환과 같은 방법으로 가공 처리할 수 있다. 이렇게 분리된 생화학 물질 조각들은 인간이라기보다 사물에 훨씬 더 가깝다고 주장될 수 있다. 따라서 누군가가 내 게놈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중에서 어떤 하나의 유전자에 대해 특허를 보유해도, 그 때문에 내가 사물이 되거나 노예가 되지는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특허 대상 물질은 자연적이지 않기 때문에 특허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특허를 받을 대상은 기존에 존재하다가 ‘발견된 것’이 아니라 ‘발명된 것’이어야 한다. 유전자 특허 때문에 노예로 전락하는 사람은 없지만, 유전자 특허 때문에 이미 권력을 가진 자들의 힘이 강화된다는 점은 간과하면 안 된다.여섯 번째 목차 ‘안 됩니다’라고 말하기 좋아하는 인체자원 은행’에서 저자는 생명 공학 회사와 연구기관의 이권이 누리는 특전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 거의 대부분은 알게 모르게 인체자원 은행에 인체조직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애초에 인체조직을 제공한 사람들은 여전히 큰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또한 이때 제공받은 인체자원 은행에 보관된 수많은 샘플은 아주 적은 양의 인체조직이 포함된 슬라이드나 블록에 불과하며, 샘플 채취 시 추가적 시술이 필요하거나 환자에게 위험이 수반되지 않는다. 환자들이 자신의 일부분이 어딘가의 현미경 아래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환자에게 어떤 종류의 권리가 부여되어야 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또한 환자들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심각한 문제인지 생각해보아야한다. 현재까지 법적인 토대는 상품화를 만들어 내는 산업 매체에 더 많은 혜택이 주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보다 높은 저항의식과 저항 소송을 하는 사람들에 주목해야 하며, 그에 따른 법원의 태도 변화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희망적인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일곱 번째 목차 ‘진짜 나를 돈으로 산다?’에서는 공상 과학주는 안면 이식 수술에 대한 성공 사례가 발표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혹은 미에 대한 갈망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미에 대한 갈망에서 이루어진 성형수술은 많은 부작용을 가져왔다.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성형수술은 가장 인기 있고 가장 확실한 인체 쇼핑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입술을 부풀리는 데 쓰인 콜라겐은 남자아이의 음경 포피 세포에서 추출한 것이다. 또한 콜라겐은 해부용 시체에서도 얻는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딸에게 졸업선물로 유방 확대 수술을 시켜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완벽하고 정상적인 신체가 이런 식으로 치료받아야 할 문제로 여겨지면서, 신체는 더 이상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로 바뀌고 있다. 최초로 사람 손을 이식받은 클린트 할람의 사례를 통해서 위험성과 부작용을 알 수 있다. 미용성형과 달리 손 이식과 안면이식은 한 사람의 인격을 다른 사람에게 이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침마다 잠에서 깨 다른 사람 또는 죽은 기증자의 손이 이불 위에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보고도 동요되지 않으려면 굳건한 정체성이 필요하다.마지막으로 여덟 번째 목차 ‘내 몸이 곧 내 자본인가?’에서는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를 다시 언급하면서 자기인식의 중요성을 말한다. 그리고 상품화가 이루어지는 몸에 대해서 경고하면서 우리 몸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앞에서 분명한 자기 인식이 서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산업화가 끊임없이 진행되면서 그릇된 관계와 인식으로 바뀐 몸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새로운 고민과 답을 생각하도록 만든다. 이 장에서는 지구촌 장기이식 시장에서 특정 장기의 현행 가격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 왜 우리의 몸이 여성화되었을지 생각하도록 해준다. 여성의 몸은 수 세기에 걸쳐 여러 문화권에서 다양한 형태로 소유 재산의 대상이 되었다. 줄기세포와 관련된 논쟁은 배아의 지위가 문제의 전부라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여성의 몸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이 그 어느 때보다 널리 다.
    독후감/창작| 2017.12.19| 6페이지| 1,000원| 조회(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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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야민 기술복제시대 요약 정리
    사람들이 만든 예술작품은 항상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서 복제가 가능했다. 하지만 예술작품의 기술적 복제라는 새로운 현상은 목판의 등장과 함께 동판과 에칭, 석판으로 점점 강도를 더해가며 관철하였다. 그래픽은 간편한 방법을 통해 대량으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래픽은 잠재적으로 유성영화가 숨겨져 있는 사진술에 의해 뒤처지게 되었다. 기술적 복제는 예술작품 복제와는 달리 원작보다 더 큰 독자성을 지니고, 원작이 도달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형태로 수용자의 요구의 부응시켜준다. 이렇게 예술 작품에 아우라가 사라지면서 예술작품 자체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대중들은 복제를 수용하여 극복하려고 하며, 아우라를 파괴하고자 한다. 예술 생산에서 예술 작품은 복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생겨나면서 본성의 질적 변화에 주목하였다. 오늘날 이러한 인식에 가장 적절한 예시는 영화다. 영화는 어떤 도구를 다루는 일이 조건 짓는 지각과 반응양식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초창기 초상 사진의 아우라는 어느 것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러나 이제 사진에서 사람의 모습은 뒷전이 되고 전시적 가치가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스인들은 예술작품을 기술적으로 복제하는 방식만 알고 있었다. 따라서 예술에서 영원한 가치를 생산하기 위해 조형예술에 의존했다. 그에 비해 영화는 영원한 가치를 극단적으로 포기하는 개선 가능성이 가장 큰 예술작품이다. 세브랭 마르스는 영화는 어떤 예술형식보다 시적이며 동시에 현실적인 최고의 표현수단이라고 주장한다. 베르펠은 외부세계들을 무미건조하게 복사했기 때문에 영화가 예술의 영역으로 상승하는데 방해가 되었다고 지적한다. 사진이 그림을 복제하면 예술작품이지만 연출된 장면을 복제하는 것은 예술작품이 아니다. 영화는 어떤 과정의 복제인 몽타주에 의해 구성된다. 영화배우는 관중이 아닌 전문가들 앞에서 연기를 한다는 점에서 스포츠 성과에 특징적이다. 영화배우는 자신의 인격의 아우라를 포기한 채 연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에 반해 연극배우는 무대 위 관중들 앞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역할과 동일시한다. 따라서 관객은 연극을 통해 아우라를 느낀다. 영화배우는 카메라 앞에 서 있는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대중들을 의식한다. 따라서 대중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점을 통해 권위가 상승한다. 영화는 자본을 통해 혁명적 기회들이 반혁명적인 기회로 변형된다. 현대의 인간은 영화에 나올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소수의 글 쓰는 사람에 대해 그 수천 배에 사람이 글을 읽었지만, 신문으로 인해 필자와 독자의 수가 거의 같아졌다. 이로써 필자와 독자의 의미가 상실되었다. 그리고 글 쓰는 능력은 공동재산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이러한 것들은 영화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단지 글 쓰기는 수백 년이 걸렸던 변화가 영화에서는 십 년 사이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영화산업은 대중의 관심을 자극하는 데 열을 올리기 위해 스타들의 경력, 애정행각, 경쟁을 이용하였다. 연극은 무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환영적으로 꿰뚫어 볼 수 있는 지점이 있다. 영화는 편집의 결과로 2차적 환영적 성격을 가진다. 화가는 주어진 대상에 자연스러운 거리를 유지하여 하나의 전체적인 영상을 얻고, 카메라맨은 대상의 조직까지 깊숙이 침투하여 여러 개로 쪼개져 있는 단편적 영상을 얻는다. 어떤 예술형식의 사회적 중요성이 줄어들면 비평적 태도와 감상적 태도는 점점 더 분리된다. 영화관은 처음부터 집단에 의해 제약되어 있으며 관습적인 것이 아무런 비판 없이 수용되지 않는다.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감상되어야 한다는 회화는 19세기 예술작품이 대중을 요구하게 되면서 위기에 처했다. 회화의 집단화는 여러 단계에 거쳐 위계적 매개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그러나 그 당시 대중들은 그들 스스로를 컨트롤할 길이 없어서 진보적인 반응을 보인 낙후된 관객이 될 수밖에 없었다. 영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소도구들의 세부 모습을 부각하거나 주위 환경을 탐구한다. 이로써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필연성에 대한 통찰을 증가시켜주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활동 공간을 확보해준다. 확대촬영은 전혀 새로운 물질의 구조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연속촬영은 육안으로는 보지 못하는 시각적 무의식 세계를 카메라를 통하여 알게 해준다. 그리고 영화는 무의식의 세계를 통해 인류에게 닥칠 위험을 예고해주며 정신이상에 대해 정신적 예방접종의 가능성을 제공해준다. 예술은 충족되기 전에 어떤 수요를 창출해 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 다다이즘이란 야만적 에너지에서 즐거움을 찾았던 예술운동을 뜻한다. 그것은 오늘날 대중들이 영화에서 찾고 있는 효과를 회화나 문학의 수단을 통해 만들어내려고 했다. 다다이스트는 그들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불쾌감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였다. 이로써 영화의 수요는 촉진되었고 다다이즘이 도덕적 충격 속에 포장해서 감싸고 있던 육체적 충격을 포장으로부터 해방시켰다. 예술의 참여하는 대중의 증가로 참여하는 방식이 변화하였다. 예술 애호가들은 예술작품이 정신집중의 대상으로 여기지만 대중들은 예술작품을 오락의 한 계기로 본다. 대중들은 예술작품이 자신들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러한 사정을 가장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건축물이다. 건축물의 수용은 촉각과 시각을 통해 이루어진다. 촉각적 수용은 집중보다는 습관을 통해 이루어지고 시각적 수용은 관찰 속에서가 아니라 오히려 무심코 주목함으로써 이루어진다. 파시즘이 정치적 삶의 심미화로 치닫게 되는 것은 당연한 역사적 결과이다. 정치의 심미화를 위한 모든 노력은 전쟁에서 정점을 이룬다. 제국주의 전쟁은 실업과 판매시장의 결핍 때문에 생겨난 일종의 기술의 반란이다. 다시 말해 제국주의 전쟁에서 기술은 사회가 평소 자연적 재료를 통해 기술에 부여하지 못했던 권리들을 “인간재료”에서 거두어들이고 있다. 인류의 자기소외는 인류 스스로의 파괴를 최고의 미적 쾌락으로 체험하도록 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공산주의는 예술의 정치화로써 파시즘에 맞서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7.12.19| 3페이지| 1,000원| 조회(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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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아티스트] 비평문
    The Artist요즘 영화들은 소리와 영상이 함께 나오는 발성영화이다. 그러나 내가 본 “The Artist” 라는 영화는 영상만 나오는 무성영화이다. 1927년의 “재즈 싱어” 라는 최초의 유성영화의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대부분 유성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The Artist” 는 무성영화가 흥행하다 점점 유성영화로 유행이 바뀌어가는 시대를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그런데 “The Artist” 는 2011년에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성영화라는 점이 독특했다. 왜냐하면 요즘은 3D, 4D, IMAX등의 상영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통해 무성영화를 처음 접해서 그런지 새로웠다. 영화는 당연히 소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소리가 없으니 영상에 더 집중이 잘되고 빠져드는 기분이었다. 최근에 만들어진 무성영화라 그런지 내용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다. 화려한 소리들과 요란한 영상들에 익숙해진 내게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무성영화를 무슨 재미로 보지?’ 라고 생각했던 편견을 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흑백영화는 동주 이후로 처음인데 색이 다양한 영화들 보다 뭔가 편안하게 본 것 같다. 흑백으로 봐서 그런지 20세기를 간접적으로 체험한 느낌이다.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입모양과 표정 손짓 몸짓 등으로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배우의 연기 중에서 특히 표정연기가 제일 중요한 거 같다. 이 영화에서 ‘페피’가 여배우로 성공 하고나서 ‘조지’를 만났을 때 ‘조지’의 표정연기가 아직도 잊히지 않을 정도로 인상 깊었다. 주인공 역할을 했던 ‘장 뒤자르댕’이 왜 남우주연상을 받았는지 이해가 가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계단이 이어지는 장소에서 ‘페피’와 ‘조지’가 만나는데 ‘페피’는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고 ‘조지’는 아래로 내려가는 장면을 통해 ‘페피’의 지위는 올라가는 반면 ‘조지’의 지위는 내려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으로 ‘조지’와 ‘패피’의 대조되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소리 대신에 오케스트라 연주가 나오는데 영상과 조화를 이루어서 영화를 더 살릴 수 있었던 거 같다. 이 영화에서는 소리로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스크린 뒤에선 조용히 해주세요.” 같은 포스터 간판을 사용해서 간접적으로 부가설명을 해준다. 영화 내용 중에 ‘조지’와 ‘조지부인’이 밥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둘의 사이가 점점 멀어지는 상황을 오마주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포스터와 ‘페피’가 조지의 양복을 반만 입고 조지를 흉내 내면서 그리워하는 장면 등을 통해서 오마주를 보여준다. 이러한 옛 작품들을 흉내 내면서 그 작품들을 존경하는 표현방법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거 같다. 이러한 오마주들은 그 작품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하는 거 같다. ‘페피’가 레스토랑에서 뒤에 ‘조지’가 앉아 있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아마 제 목소리를 들어주기 때문 일거에요. 금붕어처럼 뻐끔거리는 배우들은 한 물 갔잖아요. 새 것이 들어가려면 옛 것이 자리를 비켜야 하는 거죠. 그것이 인생이잖아요.” 말하는 장면에서 극적 아이러니를 통해긴장감을 고조 시켜주고 있는 거 같다. ‘페피’의 저 대사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바뀐 것처럼 라디오나 신문들도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는 무성영화가 망해가고 유성영화가 뜨면서 무성영화 배우인 자신이 설 곳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면서 불안감을 가지며 지낸다. ‘조지’의 불안감을 잘 보여주기 위해서 내면과 무의식을 나타내는 꿈속에서 지금까지는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게 된다. 그리고 기울어진 앵글 등을 통해서 ‘조지’의 불안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때 조지를 제외한 모든 사람과 사물은 소리를 내는데 조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꿈을 통해 불안감을 잘 보여 준 거 같다. ‘조지’는 유성영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이 직접 감독과 배우가 되어서 무성영화를 촬영하고 만들게 된다. 이 영화는 결국 ‘페피’가 주연으로 나오는 유성영화에 밀리게 된다. ‘조지’가 감독이 되어서 만든 작품 마지막에 나오는 “The end” 는 영화가 끝남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조지’의 무성영화에서의 화려했던 배우로써의 삶도 끝났음을 보여준다. 이때 영화의 배경은 1930년대로 미국의 경제 대공황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무성영화에서는 소리가 직접적으로 나지 않고 자막을 통해 알려준다. 영화에서 ‘조지’가 유성영화 시대로 변화하는 현실을 적응하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 하려고 총을 들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BANG!” 라고 자막이 나와서 나는 당연히 총을 쏴서 자살을 한줄 알았다. 그런데 ‘조지’를 찾으러 온 ‘페피’의 자동차가 나무에 부딪혀서 나온 자막이었다. 무성영화에서는 이렇게 영화를 보는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유성영화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무성영화만의 매력인거 같다.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기분이 묘했다. 이 영화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이 영화는 무성영화 시대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바뀌는 내용이다. 영화에서의 시대가 유성영화 시대로 바뀌면서 가사가 없던 배경음악이 가사가 있는 음악으로 바뀐다. 처음에 ‘조지’와 ‘페피’는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탭 댄스를 추면서 만났는데 마지막도 텝 댄스를 추면서 끝이 난다. 배우들이 탭 댄스를 추는 장면을 찍기 위해서 연습을 6개월 정도 했다는 점이 놀라웠다. 그만큼 배우들도 영화에 대해 많은 열정을 쏟은 거 같다. 그래서 이 영화는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10개 부분 후보에 오를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옛날영화의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 무성영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비극적인 삶을 선택하려고 했던 ‘조지’는 결국 ‘페피’와 함께 댄스 영화를 찍는 것에 잘 적응하여 좋은 결과를 맞이한다. 현재 대부분 상영되는 영화와 다르게 이 영화는 청각장애인분들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거 같다. 소리가 들리는 사람들 보다는 이해가 덜 될지도 모르겠지만 유성영화 보다는 소리의 영향이 적기 때문에 영화를 즐기기엔 좋은 거 같다. 지금 많이 나오고 있는 화려하고 요란한 영화도 좋지만 “The Artist” 와 같이 흑백에 무성영화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도 며칠 전의 나처럼 영화는 무조건 소리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무성영화가 영화관에 상영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많은 무성영화들을 찾아보고 즐겨보게 될 거 같다. 그만큼 무성영화는 유성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거 같다. 이 영화는 무성영화이지만 끝에 가면 소리가 나는 유성영화로 바뀌게 되는데 독특하고 새로운 느낌이었지만 살짝 아쉬웠던 거 같다. 그리고 영화에서 ‘조지’의 강아지도 좋은 역할을 했던 것 같다. 계속해서 재미를 주고 모든 사람이 보기에 너무 귀여웠다. 자칫하면 지루할 수도 있었는데 영화를 너무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이 영화를 영상문학 수업을 통해서 알게 되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수업이었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새로운 영화를 접해보고 싶다.
    독후감/창작| 2017.12.19| 3페이지| 1,000원| 조회(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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