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영화로 개봉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다소 선정적인 것 같은 내용과 나와는 맞지 않는 가치관을 설명하는 것 같아 불쾌감이 들어 책과 영화를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 문학을 접해본 주변 사람들 말로는 다들 여운이 굉장히 많이 남고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고 추천을 많이 해주었기 때문에 이번 독서 감상문을 써야하는 것을 계기로 나는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15세의 어린아이 미하엘과 36세의 어른인 한나의 이야기로 미하엘과 한나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얼핏보면 금지된 사랑에 대해 다루는 이야기 같지만 많은 속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한나에게 도움을 받게 된 미하엘은 한나에게 사랑에 빠지고 둘은 아슬아슬한 사랑을 계속 이어간다. 결국 둘은 연인이 되고 어린 미하엘은 한나와의 관계를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배우게 된다. 성숙한 어른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만나 정신적인 사랑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나와 미하엘은 가능하였다. 한나는 미하엘의 책 읽는 목소리에 빠져 그에게 책을 읽어줄 것을 요구한다. 미하엘은 한나를 위해 책을 읽어주고 어느새 이 것은 하나의 의식이 되고 만다. 어느날 미하엘은 한나에게 쪽지를 남기게 되고 문맹인 한나는 이를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오해를 하게 된다. 이 장면이 아마 한나가 문맹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인 것 같다. 이 사건으로 인해 둘 사이가 잠시 틀어졌지만 이를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한나는 어느날 갑자기 아무런 예고도 없이 미하엘을 떠난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미하엘은 법대에 들어가게 되고 법정에서 한나를 만나게 된다. 사실 한나는 나치에 도움되는 일을 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미하엘은 한나의 재판에 매일 참석을 하며 한나가 오랫동안 숨겨온 비밀인 문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나는 이 때문에 죄인으로 몰리게 되지만 자신이 문맹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죄를 뒤집어쓰게 된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미하엘은 수감이 된 한나에게 10년 동안 책을 녹음한 파일을 주고 한나는 이를 통해 다시 글을 꺠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