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산문집 ‘보다(See)’를 읽고지은이 : 김영하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가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여운을 주는 책을 읽고 싶었다. 이런저런 생각에 여러 책들을 읽다가 소설가 김영하가 생각났다. TV프로그램에 출현하면서 알게 된 그는 매우 깊이 있는 말솜씨가 마음에 들었고, 그의 생각이 궁금해졌다. 그가 쓴 산문집 3권에 대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제일 첫 번째로 ‘보다’를 집어 들었다.책을 처음 집어들고 보니 산문이 무엇일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포탈 사이트에 검색해 보니 ‘운율(韻律)이나 정형(定型)에 의한 제약이 없는 보통 문장’ 이라고 정의되어 있었다. 즉 문학이란 운율이 있는 운문 문학과 운율이 없는 산문 문학으로 나뉘고 산문 문학 안에는 소설, 수필, 역사등등 다양한 주제의 제약없이 쓰여진 문학을 말하는 것 같았다. 소설 보다는 작가의 생각이나 사상에 대해 잘 알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어보기 시작하였다.아마 작가는 ‘보다’라는 책을 가장 먼저 쓰지 않았을가 생각했다. 왜냐면 세상 태어나 가장 처음 하는 일이지 않은가?.. 그냥 나의 어리석은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시간 도둑간단한 주제에 따라 묶여진 책들에서 나의 생각을 붙잡은 부분은 ‘시간도둑’이라는 주제에 관한 이야기였다. 마르세 에메의 단편 소설 ‘생존 시간 카드’는 시간이 거래되는 가상의 세계에 대한 소설이라 한다. 이 세계에서 시간이 모두에게 존재하지만 부자들은 돈은 많지만 시간이 모자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시간을 사서 쓴다고 한다. 그래서 부자의 달력은 4월 38일, 9월 33일 과 같은 날짜들이 생겨나게 되고, 가난한 자의 달력은 4월이 25일에 끝나거나 5월은 27일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하지만 부자의 시간은 비싸고, 가난한 이의 시간은 싸다. 부자들은 자신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가난한 이들에게 필요없는 시간을 사 더 많은 부들을 이뤄낸다. 이러한 소설의 세계를 작가는 현실과 비유하고 있다. 우리의 시간은 애플과 삼성이 만들어낸 스마트폰이 공짜로 빼앗아간다는 것이다. 거기다 우린 돈까지 내면서 말이다. 참으로 웃기면서도 슬픈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나 역시 그렇다. 내가 대학에입학하는 시기에 핸드폰이 처음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의 스마트 폰이 생기기까지 참 짧은 시간에 대단한 기술적 혁신을 경험하였다. 스마트폰 하나로 우린 전화 뿐 아니라 모든 정보를 검색하고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스마트폰을 하루에 얼마나 많이 사용하지는 생각해 보았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좋아하는 웹툰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미세먼지와 날씨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한 후 오늘 입을 옷과 준비물들을 챙겼다. 출근 준비를 하고 아이들의 학교에서 날아오는 많은 가정 통신문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아이들이 등원하고 하원하는 시간을 확인하고, 유치원비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송금하였다. 후배의 카카오톡을 확인한후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한동안 통화를 한다. 도서관에 가서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하여 책을 대출하고 출근한다. 일하는 도중 사진을 찍거나 음성을 녹음해야 하는 일들을 또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집으로 퇴근하면서 남편과 통화를 하고 집에와서 저녁식사를 위한 레시피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한다. 큰아이의 영어 숙제를 위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진 영어파일을 틀어주고 그후에는 다양한 포털사이트의 기사들을 살펴보고 보지 못한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짤막한 동영상들을 감상한다. 오늘 내가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사용한 내역이다. 생각해 보니 정말 많은 일들을 이것을 통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많은 시간을 이 아이가 가져간다고 생각하니 괘씸한 생각이 든다. 그러다가 이 생각을 이내 접는다. 아마도 시간을 도둑 맞은 것이 아니라 내가 주었으니 말이다. 스마트폰이 잘못한 도둑이 아니라 도둑이 달라기도 전에 미리 내어준 꼴이다. 그것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잘못의 주체가 나라는 생각이 든다.- 나쁜 부모 사랑하기또 다른 주제의 내용 중 ‘나쁜 부모 사랑하기’에서 아이는 자기를 덜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에 들려고 애쓴다고 한다는 이야기이다. 그 이유가 참 무섭다. 자기를 사랑하는 부모에게는 마음에 들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노력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것은 매우 절박하게 된다. 바로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아이는 부모가 원하는 데로 움직여야 하기에 생존과 연관된다. 나쁜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지 않음으로 아이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한 부모에게 아이는 더 사랑받기 위해 더많은 노력과 어려움을 견딘다는 것이다. 나 역시 그런 나쁜 부모인가 생각해 보게 된다. 또한 나 역시 그러한 부모에게서 성장했는지를 되돌아보게 된다. 정확하게 나쁜 부모는 아니겠지만 누구든 자신이 나쁜 부모인줄 알지 못하고 이러한 역동들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자신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를 양육하지만 정작 아이에게 남는 것은 과연 그러한 사랑의 결실로 결론 맺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나의 엄마는 자주 아팠다. 심하게 아파 방에 누워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몸이 천성적으로 약한 편이었고, 자주 두통을 앓거나 배앓이를 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엄마는 늘 나를 위해 희생했지만 엄마가 아픈 날이면 나는 엄마를 위해 밥을 짓거나 방을 청소하는 일들을 눈치껏 했던 기억이 난다. 나의 엄마가 아프니까 엄마를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보다는 이렇게 하면 엄마가 날 더 예뻐하겠지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가끔 그런 이기적인 나의 태도를 깨달을 때 나의 취약한 나의 마음이 나에게 들통났을 때 내가 얼마나 볼품없는 인간인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그게 또 인간이겠지? 라는 자기합리적인 생각이 또 자리잡는 걸 보면 난 아직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죄와 인간 무엇을 미워할 것인가?작가는 예전 군대에서 만났던 탈영범에 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20년전 사단 헌병대 수사과에서 다양한 사건에 대한 신문조서나 의견서와 같은 서류를 만드는 일을 했던 작가는 그 당시 탈영하여 수십 차례의 강도, 절도, 강간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하사와의 일을 회고하였다. 헌병대장은 수감자들의 수양록을 편집에서 책으로 내는 일을 하고 싶어하였고 그 일을 맡은 작가는 영창의 수감자들에게 수양록을 쓰도록 지시했다고 했다. 대부분의 잡범들의 글은 하나같이 한심했으나,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던 스물 두살의 하사의 글에는 의무로 쓴 글이 아니라 처음으로 자기 자신과 대면하고 있다는 무게감이 있었다고 한다. 그의 글을 읽고 있고, 그의 눈을 보면 그가 그런 짓을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후회하느냐고 물어본 작가의 질문에 그는 “지난 일 년이 그냥 하룻밤의 꿈 같습니다. 현실 같지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에게는 여자가 하나 있었고 그가 입대한 후 여자가 떠났고 휴가 나온 후 그 여자를 찾아다니다 귀대시간을 놓쳤고, 그대로 탈영병이 되어 떠돌다가 자신의 이름과 똑같은 사람을 만났는데, 그가 어떤 집으로 가 담장을 넘고 그 하사는 그가 나오길 기다렸다고 한다. 자기도 모르게 망을 보게 되었고, 그게 범죄의 시작이 되었다. 작가는 이 사람을 가까이 보면서 조서속의 흉악범과 무책임과 회상의 주체자와 참회하는 어린양이 모두 같은 사람이며, 죄 뿐 아니라 인간을 함께 미워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한 이야기를 적었다. 나도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나와 굉장히 친한 지인이 있었다. 20대 때 나는 그를 존경했고, 그의 태도를 배우고 싶어했다. 정의를 위해서라면 너무나 앞장섰고,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으며 너무나 고고했던 사람이었다. 15년 전에 만났고, 그 이후에는 간헐적으로 이메일과 전화통화만 가끔 하는 사이였다. 그런데 청천 벽력같은 그 사람의 사건이 뉴스에 나오는 것이었다. 너무나 놀랐고, 설마 그런 일이 그에게 일어났을 것이라고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범죄를 저질렀고, 모든 사람들은 그를 비난했다. 나는 내가 알던 그 분이 뉴스에 나오는 그와 같은 인물이라는 것을 믿기 어려웠다. 나는 점점 더 다른 이유들을 찾아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을것이라고, 그를 모함하는 누군가 저런 일을 하게 만든 거라고 그는 한 것이 아니라며 부정했다. 그런데 만약 내가 그를 가까이서 접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난 어땠을까? 분명 다른 사람처럼 함께 비난하고 손가락질했을 것이다. 너무나 파렴치하다고 욕까지 하면서 말이다. 그 후로 나는 뉴스에 나오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졌다. 한가지 일면만을 보도하고 있는 뉴스의 내용들에서 다른 것들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죄를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참 어렵다는 작가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죄도 인간도 미워하는 것은 내가 그들을 알지 못했을 때이다. 그가 나와 가까이 있을 때 미워한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이지 경험하게 된다. 하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운명이라는 것이 과연 있는 것일까 생각하게 된다. 입대하자마자 그 여자가 떠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자신의 이름과 똑같은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그는 다른 삶을 살았을까? 순간의 다양한 선택들 안에 있는 삶이지만 좋은 선택을 하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 나의 아이들에게 나는 이런 이야기를 자주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 많다. 내가 좋은 어른으로 크기 위해서는 뿌리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 하지만 나쁜 행동을 할 때에는 stop할 수 있어야 한다” 고 말이다. 선택의 주체는 나다. 나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나에게 너무나 많은 선택의 순간들이 다가온다. 그 순간에 조금더 생각하고 나를 사랑했다면 아마 그 하사도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스펜서 존슨 저이영진 번역굉장히 오래된 이 책을 한 18년 만에 다시 펼쳐보았다. 내 기억으로는 대학교 시절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베스트 셀러여서 한번 읽어보았고, 꽤 흥미로웠다. 한동안은 내방 서재에 묵혀두었다가 최근에 다시 이 책을 펼쳐들었다. 이 책을 펼쳐들게 된 나의 무의식적 행동은 무엇이었을까? 최근 들어 삶이 무료하다는 느낌이 들고, 매일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에 젖어 있어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비어있는 시간 멍하게 있는 나를 발견하고 무엇도 하고 있지 않은 나에게 여름의 소나기처럼 갑자기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예전에 읽었던 이 책을 꺼내들었다.작년 7월에 별세한 글로벌 밀리언셀러인 스펜저 존슨의 책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시카고의 고등학교 동창들이 만나 자신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한 친구가 우화를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꼬마인간 헴과 허, 생쥐 2마리 스니프와 스커리가 바로 주인공이다. 이들은 맛있는 치즈를 얻기 위해 미로를 헤맨다. 처음에 실패하기도 하고 혼란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들을 모두 치즈 창고를 찾아낸다. 치즈 창고의 치즈는 처음에는 풍부하고 모두에게 행복감을 안겨준다. 하지만 이것은 한계가 있고, 치즈 창고의 치즈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여기서 헴과 허의 행동이 참으로 흥미로웠다. 처음에 헴과 허는 누구보다 열심히 치즈창고를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제는 치즈가 있는 곳과 그곳을 가는 길을 잘 알고 있었기에 아침에 늦게 일어나기 시작했고 천천히 옷을 입기 시작했고 천천히 걸어갔다. 치즈를 발견한 뒤 편안한 생활에 젖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치즈는 어느 순간 없어지게 된다. 이것을 예상한 스니프와 스커리 생쥐들은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새로운 창고로 찾아간다. 언젠가 치즈는 없어질 것을 알았고, 그렇기에 그들은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허와 헴은 이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새로운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머뭇거리며 부당한 사태에 대해 소리를 지르고 불평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인간인가? 이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나의 20대는 스니프와 스커리 같았다. 실패하면 다시 일어섰고, 다시 일어서는 동안 힘들었지만 나에게 젊음이 있었고 용기가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가? 잠시 생각해 보게 된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현재의 나는 헴과 허이다. 계속 나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대해 불평했고, 나에게 더 많은 권리를 주지 않는다고 소리 질렀으며, 대우해 줘야 한다고 외쳤다. 그러나 나에게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고 나는 점점 도태되었으며 변화를 위해 일어서지 않았다. 알면서도 하지 않는 자가 얼마나 어리석은가? 나는 점점 더 그러한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내안에 있는 고리타분한 나쁜 것들과 이기적으로 싸우고 있었다. 헴과 허처럼 말이다.헴과 허는 그러한 실패의 한가운데서 서로 갈등한다. 다른 곳으로 가자는 허의 말에 헴이 단호하게 거절한다. “난 이제 너무 늙었어. 길을 잃고 헤매는 멍청이가 되고 싶지 않아.” 이 말에 허의 마음에 있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고개를 들었고 새 치즈에 대한 희망은 사라진다. 아~~ 어쩌면 지금의 나의 모습과 이리도 같을까? 예전엔 몰랐던 단어하나하나가 나의 폐부를 찌른다. 최근 나는 나의 상사와 지독하게 갈등했다. 나의 상사는 나의 업무 능력에 대해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하였고, 나는 이정도면 나도 성장했다고 반발했다. 나의 상사는 나에게 좀 더 성장해야 한다고 채찍질하였고, 나의 실력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였다. 나는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당신도 나와 다를 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다. 난 분명 그럴 수 있는 대우를 받을 꺼고 가만히 있어도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으리라고 합리화하였다. 아마도 내 마음속에는 내가 이제는 20대같지 않게 나이를 먹었고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헤메고 있는 멍청이가 되고 싶지 않았던 두려움이 크게 자리잡았던 것 같다. 그 두려움이 나의 모든 변화에 대한 의지를 꺽고 그냥 이 자리에만 안주하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책을 중반까지 읽었는데 더 앞으로 나아가는게 갑자기 무서워졌다. 저 뒤의 페이지에 있는 내용이 나의 두려움을 더욱 건드리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그 다음페이지 ‘두려움을 없앴다면 성공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 가 눈에 들어온다. 허만이 자신이 있었던 곳에서 박차고 나와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선다. 헴은 여전히 허를 비난한다. 나의 헴과 같은 모습은 없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내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나는 헴처럼 그건 힘들일이라며 비난하고 하지 말라며 협박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용기를 주지 못하고 독려하지 못하고 넌 할수 없을 꺼라며 그가 가진 두려움을 증폭시키고 주저앉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절대 꼰대만은 되지 않을꺼라 했는데 그 꼰대같은 행동은 나의 친구들에게 나의 자녀에게 끊임없이 해왔던 것 같다. 내 두려움을 그들에게 전이시키면서 말이다.허는 치즈를 찾아다니면서 많은 두려움과 맞선다. 하지만 움직일수록, 새로운 치즈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들이 그 두려움을 상쇄시킨다. 뭐든 그런 것 같다. 움직이지 않고 시작하지 않을 때가 더 두렵다. 사실 그것을 찾아 시작하면 두려움은 기대로 변화한다. 나 또한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대학교 시절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던 나는 사실 적성에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항상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대학교 4학년 때 교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짧았던 입시 기간 때문인지, 부족한 나의 실력 때문인지 실패의 고배를 마셨다. 너무 고통스러웠던 실패의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상담을 받기 시작했고 그것이 나의 진로를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학원에 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학부 전공이 공대생인 나에게 상담이라는 대학원은 힘든 길이었고 두려운 길이었다. 할까 말까 고민을 하면서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했고, 할 수 없을 것만 같아 불안했다. 그렇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내가 견딜 수 없게 싫었다. 우선 지원을 해보고 떨어지면 할 수 없는거다 생각하면서 몇 군데의 대학원의 원서를 넣었다. 그중 한곳에 합격을 하게 되었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대학원 과정동안 학부 과정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을 보충하기 위해 나는 누구보다 더 많은 책을 읽기 시작했고, 남들은 3~4과목의 수업을 듣는 동안 6~7과목씩의 수업을 들어가며 노력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실제로 대학원을 다니면서 내 생애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두려움을 박차고 나가 그안으로 들어갔을 때 힘들었을수는 있지만 즐거웠다. 내가 성장하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허는 새치즈를 얻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처음에는 그것이 너무 두려웠지만 이제는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좀 더 일찍 출발하지 못한 것에 후회했다. 변화 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벽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자신을 구해줄 구세주는 어디서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허는 드디어 새로운 N창고에서 치즈를 발견하게 된다. 그곳에 생쥐 2마리를 만난다. 허는 그동안 새로운 창고를 찾으면서 배운 것을 정리한다. 허는 없어진 치즈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자신의 어리석음을 비웃게 되었을 때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했다. 변화는 늘 일어나고 있고 그렇기에 우리는 변화를 예상해야 한다. 즉 치즈가 오래되었는지, 상하진 않았는지 늘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변화가 필요한 시기가 왔을 때 신속하게 적응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즐기라고 이야기한다.허는 여기서 새 치즈를 얻었는데, 그렇다면 허의 친구 헴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진다. 허는 햄과 헤어져 새 치즈를 찾는 동안 자신의 깨달음들을 벽 곳곳에 적어놓았다. 혹시나 자신의 친구가 그것을 보고 새로운 마음을 먹고 움직이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실제 어떻게 되었는지는 책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독자들의 상상에 맡기는 것 같다.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아마도 2가지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한 가지는 이곳을 빠져나간 허에 대해서 바보 같다며 비웃으며 그곳을 계속 지키다가 굶어죽게 되지 않았을까? 또 한가지는 허의 모습을 보고 조금씩 생각을 바꾸면서 한발자국씩 움직이게 되지 않았을까? 그러다가 허가 적어놓은 변화의 글귀들을 보며 자신도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창고를 찾아 나서 허와 만나지 않았을까 싶다. 누구나 변화를 통하게 되는 계기도 시기도 다 다른 것 같다. 어떤 사람은 한번에 깨달음을 얻고 정진하지만 또 누군가는 여러번의 깨달음의 기회를 놓쳐버리게 된다. 어떤 것이 더 좋다 나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것 안에서 또 자신에게 얻어지는 것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글쓰기로 부업하라(지은이 : 전주양)글쓰기에 관심이 생기는 요즘, 재미있는 제목을 발견하고 책을 살까말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왠지 나에게 일말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하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직장에 다니면서 본업을 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드는 생각은 이렇게 가다가는 내 노후는 어떡하지?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내 월급을 다 쓰고 나면 남는 돈이 없어져 잔고를 보면 답답한 느낌이 드는 요즘이다. 부모님이 물려주실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있는 직업이 큰 돈을 벌수 있을 것 같지 않고, 뭔가 부수입이 조금씩이라도 생겨나면 좋겠다는 생각에 주식이나, 부동산등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그것도 조금의 내돈이 투자되지 않고서는 수익을 창출할수 없다는 것이 답답한 마음을 더욱 답답하게 만들었다. 워낙 나의 일이 오후부터 시작하는 일이라 오전에는 사실 시간이 좀 남는 편이었다. 이 시간을 활용하여 투잡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해오던 일 외에는 잘 하는 게 없어 무엇을 하면 부수입이 생길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찾아들었다.가장 눈에 들어왔던 말은 ‘언제까지 인형눈깔을 붙일텐가?’ 였다. 부업하면 생각나는게 나 또한 인형 눈 붙이기, 봉투접기, 화장품 조립하기 등등이었는데 글쓰기로 부업을 할 수 있다니.. 참 생각의 전환이다. 단순노동의 부업은 손을 놓는 순간 멈추어지지만 글쓰기를 통한 부업은 내가 아무 일을 하고 있지 않은 순간에도 수익이 창출된다는 것이다. 처음에 앞부분의 내용이 다소 긴듯한 느낌이 들었다. ‘뭐가 이렇게 거창하게 설명이 많은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오픈마켓을 통해 상품을 팔아볼까해서 여러책들을 사서 본적이 있는데, 막상 실천하지 못했었다. 내가 하기에 너무 거창하고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못하겠구나 하는 확신만 들었던 경험이 있었다. 이책은 처음부터 혹하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고, 읽다보니 ‘진짜인가?’에서 시작하여 ‘오~~ 할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마음으로 마무리 짓게 된다.저자는 글쓰기를 통한 부업의 과정을 아주 단순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선은 처음 시작하는 초짜들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고, 두 번째는 고수들을 위한 책쓰기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아직 초짜이기 때문에 독후감을 통한 부업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 더 흥미로웠다. 저자가 말하는 글쓰기 부업의 방법은 바로 이러하다.첫째, 내 주변에, 특히 집에 있지만 먼지가 쌓이도록 읽지 않았던, 아니면 예전에 읽었던 책들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이러한 책을 찾아서 먼저 읽는 것이다. 여기서 책의 종류는 상관없다는 것이다. 만화도 괜찮고 무협지도 괜찮다고 한다. 그것을 사주는 사람이 정말 있다는 것이다.둘째, 책을 읽고서 독후감을 쓰라고 이야기한다. 독후감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제시하고 있다. 아마도 어린시절부터 우리가 지독하게 방학숙제로 많이 했던 바로 그 독후감을 쓰라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언제 독후감을 써봤나 기억이 없을 정도이다. 그래도 초등학교 때로 썼는데 지금은 더 잘 쓰지 않겠는가?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놓아 요약할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쓰는 것이다. 경험담이나 하고 싶은 말 또는 편지글도 무방하다고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한 3쪽이상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래야 팔릴수 있기 때문이다.셋째, 문서 판매 사이트에 독후감을 올리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문서 판매 사이트는 레포트월드나 레포트 샵, 해피레포트등과 같이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된다. 대학생활동안 레포트를 쓰면서 자주 보아왔던 사이트이다. 여기에 내가 쓴 독후감을 써서 올려놓으면 누군가 나의 독후감을 돈을 주고 결제를 한다는 것이다. ‘진짜? 내 독후감을 누가 사서 읽는다고? 말도 안돼.’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도 대학 시절에 교양교수님이 내 준 숙제 중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 과제였던 기억이 난다.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어찌나 책이 어렵던지 50page도 읽지 못하고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도저히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데 숙제는 내어야겠고 해서 문서 판매 사이트에서 몇 개를 결재해서 짜깁기로 과제를 내었던 기억이 있다. 내가 쓴 것은 아니지만 요약되어있는 글들을 읽다보니 나도 나름의 생각이 생기고, 그 사람들의 생각에 내 생각을 더해 다듬어서 제출했던 기억이 있다. 내 생각에 그 과제에 A+를 받았었는데 그 과제를 진작에 여기에 올려놓을 껄 그랬나 보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도 여기를 그런 방식으로 이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좀 생겼다. ‘아무책이나 써도 독후감을 누가 사긴 할까?’ 라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많이 살 수 있는 책을 독후감으로 써야 하는 것이 아닐까?’ 저자는 잘 팔리는 독후감의 유형이 있다고 하였다. 자기계발서나 경제 경영 서적들이 잘 팔린다고 한다. 또 잘 팔리는 책들이 바로 고전이라 한다. 한번쯤 들어봤지만 읽기 싫은 책들이지 않을까 싶다. 외국고전, 세계문학, 한국 문학, 한국고전, 위인전이나 평전도 잘 팔리는 독후감 중에 하나라고 한다.물론 한 두 편의 독후감으로 수익을 낼 수는 없다. 처음부터 많이 벌수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고 독후감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수입은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 몇십개에서는 수익이 적겠지만 이것이 늘어서 몇백개가 되면 그돈이 더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처음 1년, 3년, 10년을 꾸준히만 할 수 있다면 이만큼 안정적인 부업은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부업을 약 10년간 지속하고 있고, 현재는 독후감을 10년 동안이나 쓰면서 성장한 글쓰기를 통해 책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10년간이나 독후감을 쓰면서 약 4~5천권의 책을 읽었고, 그 책을 통한 독후감은 나에게 수익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참으로 흥미가 당기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한번 써놓아 올리면 계속 그 일을 해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내가 한번 써놓기만 하면 그것이 1년, 5년, 10년이 되어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갑자니 눈이 번쩍여진다. 오늘부터 당장 시작해볼 요량이다. 그래서 당장 이책부터 이렇게 독후감을 쓰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실행에 옮길 때는 바로 지금이니까.이 책의 두 번째 큰 주제는 바로 고수편이다. 독후감을 통한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면 책에 대한 욕심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약 100page의 글을 써낼 수 있다면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인데, 저자는 이 과정을 상세하게 그리고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의 주제를 잡고 목차를 정리하고 그 목차에서 작은 꼭지들을 세분화하여 한 꼭지당 1page의 글을 써낼 수 있다면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독후감을 쓰면서 아마도 글쓰기 능력이 향상된 저자는 책을 쓰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현재는 많은 책을 쓰고 있고 이러한 책들의 인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부터 책 한권을 써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들을 한 적이 있었다. 나의 경우 심리학에 관심이 많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 이쪽과 관련된 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하고 있었다. 게으름과 무지 사이에서 언젠가는 해야지 하며 미뤄왔던 일들에 대한 자책이 들었다. 이 책을 보니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책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책을 무척 좋아하는 막내 이모 덕에 책을 주변에서 자주 접하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이 들었고, 그 이후에는 좋은 책들을 자주 읽는 편이었다. 서점에 있는 베스트 셀러는 읽어줘야 지식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그당시 유행하는 책과 스테디셀러들을 적지 않게 읽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대학원을 다니면서 좀 더 전공서적에 몰두하다보니 전공서적 이외의 책들을 읽는데에는 시간을 잘 할애하지 못하였다. 최근 들어서는 종이로 인쇄되어진 책을 읽기보다는 영상이나 웹툰 등 좀 더 편안한 이야기거리들을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그렇지만 늘 책에 대한 갈망이나 지식에 대한 욕구들이 잘 채워지지 않는다는 생각들을 자주 해왔다.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부업이라는 단어에 솔깃했다. 글쓰는 작업은 왠지 나에게 굉장히 똑똑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느껴졌고, 그러다보니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회피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 나의 생각을 적어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저자는 처음에 돈독이 올라 1일 1권을 실천했다고 한다. 저렇게 회사를 다니면서 하루에 1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올렸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우선은 나에게 맞춰 1주일에 1권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그러면 1년이면 50권은 읽지 않겠는가? 여기에 돈까지 나에게 들어온다니, 이건 정말 해볼 만한 일이지 않은가? 저자는 이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한 부업의 수단으로 시작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책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생각과 사고의 폭이 다양해 지면서 자신이 성장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책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들을 들여다보는 과정은 나의 생각을 좀더 풍성히 해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득을 얻기 위해서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꾸준히 한가지에 몰두하는 것만이 결실로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도 책을 쓰고싶은 갈망이 생겨났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나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일 같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 만큼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특히 나같이 나약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 과연 이것을 얼마만큼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함께 생긴다.
여성의 육아가족계획자녀를 가질 것인가는 예비 부모의 인생 뿐 아니라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 가족계획 : 자녀를 갖기 전에 각 가정의 자원과 상황에 비추어 합리적인 방향으로 수태를 통제함으로써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획부모기의 사회적 의미(Veevers, 1973) 부모가 되는 것은 도덕적 의무이다. 부모가 되는 것이 사회성원을 충원하는 시민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부모가 되는 것은 결혼한 부부의 성생활에 의한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자녀를 출산함으로써 성인이라는 정체성을 획득한다. 자녀가 부부의 결혼 생활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녀를 갖기 원하는 사람이 정상적이다.부모기의 사회적 의미부모가 되는 동기부모가 되는 동기 2가지(Bigner, 1979) 개인이 성인기에 접어들면 다른 사람을 돌보려는 욕구를 느끼게 되고,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녀를 출산하고 부모역할을 한다. 부모됨에 대한 개인의 태도에 의해 결정됨(이는 자녀를 갖기 훨씬 이전에 형성)산전후 휴가급여산전후휴가급여 임신중의 여성에 대하여는 산전후를 통하여 계속해서 90일의 보호휴가를 주되, 반드시 산후에 45일 이상이 확보되도록 부여하여야 하며(근로기준법 제74조) 출산한 여성근로자의 근로의무를 면제하고 임금상실 없이 휴식을 보장받도록 하는 제도임 산전후휴가기간 반드시 산후에 45일 이상 확보되도록 하여 90일간의 산전후휴가를 부여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이 예정보다 늦어져 산전휴가가 45일을 초과한 경우에도 산후 45일 이상이 되도록 휴가기간을 연장 하여야 함.산전후휴가급여휴가기간중의 임금지급 우선지원 대상기업의 경우 90일의 급여가 고용보험에서 지급되고, 대규모 기업의 경우 최초 60일은 사업주가 그 이후 30일은 고용보험에서 지급 우선지원대상기업(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5조) 광업 300인 이하, 제조업 500인 이하 건설업 300인 이하, 운수ㆍ창고 및 통신업 300인 이하, 기타 100인 이하 사업장 중소기업법 제2조 제1항 및 제3항의 기준에 해을 짜지 못하다보니 모유량이 줄었다. 고민 끝에 김씨는 인터넷 카페에 '모유 구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다른 산모가 짠 모유라도 얻어 아기에게 먹이기로 한 것이다. 2일 인터넷의 각종 산모 카페에서는 김씨처럼 모유를 구하거나 남는 모유를 나눠준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모유를 구하는 여성은 대부분 직장에 다니는 직장맘이다. 일터에서 모유를 짤 여건이 안 돼 모유 수유를 중단했거나 '눈칫밥' 때문에 제때 모유를 짜지 못해 모유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참여연대 안진걸 민생희망팀장은 국가는 저 출산 위기를 들먹이며 젊은 부부가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비판하지만 직장 다니는 여성이 젖을 짜지 못해 젖동냥에 나서는 것이 오늘날 한국사회의 현실 이라고 비판했다. - 한국일보 2013년 3월 3일-기사 제목 : 고달픈 대한민국의 워킹맘 “ 우린 슈퍼우먼이 아니에요” 일과 가정, 양립할 수 없는 현실서 '줄타기' # 10년 넘게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이서정(37·여)씨는 지난해 차장 승진을 코앞에 두고 사표를 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첫째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청소를 못 가고 숙제도 도와주지 못했더니 아이가 교실에 남아 휴지를 줍거나 벌을 서는 일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7년 만에 어렵게 가진 생후 6개월 된 둘째 아들은 어린이집에서 쫓겨나다시피 했다. 시어머니가 몇 차례 깜빡하고 아이를 늦게 데리러 갔더니 어린이집에서 '정중하게' 퇴소를 요청했다. 이씨는 그동안 여러 고비를 넘기며 힘들게 버텼지만 아이 학교생활에 엄마 손을 필요로 하는 일이 너무 많다 보니 아이에게 매번 미안하고 남편과도 걸핏하면 다투게 돼 더 이상은 안 될 것 같았다 고 말했다.직장여성과 육아관련 기사우리나라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조금씩 늘고 있지만 30∼34세에 뚝 떨어졌다가 30대 후반부터 조금씩 상승하는 M자형 곡선은 변함이 없다. 출산과 육아 때문에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여성이 적잖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2000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여직원 54명을 채용했지만 2010년 현재 장본인이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중국 동포 베이비시터를 구했다가 3개월 동안 세 명이나 교체하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무엇보다 사람 믿는 것이 두려워졌다. 그러던 참에 마침 한 보안업체가 '워킹맘 패키지'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 번 설치해보기로 했다. 해외토픽에서 보모가 영아를 학대하는 CCTV 영상을 보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나와 내 아이가 그 불행한 주인공이 될까봐 두렵기도 했다. 나이가 지긋한 선배들은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 '세상 참 삭막해졌다'며 탄식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슷한 처지의 맞벌이 부부들은 '○○네는 녹음기를 설치해 놓고 집에 와서 그거 듣느라 고생한다'면서 고개를 끄덕여줬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같은 결정을 베이비시터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것이었다. 새로 온 베이비시터에게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했다. '감시를 당한다'는 생각에 달갑지 않을 터였다. 하지만 의심하고 의심받으며 '불편한 동거'를 계속 하느니 신뢰를 쌓을 때까지 임시로라도 해보자는 데 동의해줬다.직장여성과 육아관련 기사직장여성과 육아영아학대보모 동영상직장여성과 육아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 출산 후 비취업 가능성 58.3% 자녀양육문제로 직장을 그만두려고 생각해본 적 있다 80% 자녀양육의 대행자 : 시부모, 친정부모, 가정부 등 자녀양육에 대한 취업모의 모성관 자녀양육의 1차적 책임은 어머니에게 있다는 성역할 고정관념 자녀를 타인이나 시설에 맡기는 데 대한 죄의식 자녀와 늘 함께 있지 못함에 대한 불안감과 죄책감 자녀들이 잘 못 되면 어머니 탓육아휴직육아휴직이란 근로자가 만 6세 이하의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입양한 자녀를 포함)를 양육하기 위하여 신청하는 휴직을 말합니다.(최근 만 6세에서 9세로 확대된다고 함. 아직 시행되진 않았음) 육아휴직은 근로자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고 계속 근로를 지원함으로써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기업의 숙련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육아 휴직기간육아휴직기간 자녀가 만 간연장형 보육, 영아보육, 장애아 보육 등 취약보육서비스는 수요자들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함 취약보육서비스는 일반적인 보육서비스에 비해 재정적 부담과 인력자원이 많이 소요35도가 넘는 폭염 속, 냉방이 전혀 되지 않는 방안에 방치된 채 죽음을 맞이한 어린 남매가 있다. 8월 27일 방송된 MBC '김혜수의 W-혜수의 창'에서는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의 한 맨션에서 3살, 1살 된 어린 남매가 방 안에서 아사한 사건을 다뤘다. 남매는 35도가 넘는 폭염 속,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어두운 방 안에서 스스로 옷을 벗고 숨을 거뒀다. 사체 발견 당시 집안 냉장고에는 물조차 들어있지 않았으며 부검 결과 아이들의 위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두 아이의 엄마는 23살 시모무라 씨로 집에 안 들어온 지도 두 달이 넘었다. 1년전 남편과 이혼한 그녀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 일을 시작하며 '육아가 귀찮아졌다. 아이들이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방송은 어린 남매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이 시모무라 한 사람만의 책임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혼했다는 이유로 연락을 끊어버린 전 남편, 10년 간 딸의 소식도 몰랐던 시모무라의 아버지, 엄마를 찾는 아이들의 비명을 외면한 이웃 주민들 모두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것. 이웃주민들은 “괜히 참견했다가 기분이 상할까봐 그랬다”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충격을 주기도 했다. 계속된 아이 울음소리에 신고를 한 이웃은 단 한 명뿐 이었고 신고를 받은 아동상담소 역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갔다.아기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할 때 자기문제로 아기에게 화풀이 했을 때 아기와 함께 하지 못하거나 자기 일을 할 때 잠깐이라도 아기 낳은 것을 후회했을 때 남들만큼 잘해주지 못한다고 느낄 때“이럴 때 죄책감을 느껴요”여성의 모성모성(母性) 여성이 어머니로서 가지는 정신적·육체적 성질. 또는 그런 본능. 모성애(母性愛)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모성에 관한 실험로렌츠(동물행동학의태어난 새끼 원숭이를 친어미에게서 떼어내 6~12시간 혼자 있게 한 뒤 철사 어미 인형과 천 어미 인형을 갖다 줌. 철사 어미 인형에게는 젖병을 달아 놓음 결과 : 천 인형을 더 좋아했는데, 특히 두려움을 느낄 때는 천으로 만든 인형에 매달림 친어미가 없는 새끼 원숭이들은 사회적으로 무능력해짐. 단순한 반복 행동, 서로 달라붙어 있거나 앞뒤로 몸을 계속 흔드는 행동 보임. 통제가 불가능한 지나친 공격성을 나타냄 자라서도 짝짓기에 자주 실패함/ 새끼를 낳고 나서는 무관심, 학대, 결국엔 새끼를 죽게 만듬여성의 위치는 가정이며 여성의 임무는 가족 구성원을 돌보고 그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것 이라는 사회적 통념 여성은 그 본질이 모성에 있기 때문에 모든 여성은 어머니가 되어야 하고 아이 양육의 가장 우선적인 책임은 어머니 에게 있다는 사회적 규범이자 마음의 습관이다모성이데올로기란?모성 이데올로기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모성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 사회에서 인정하는 미덕을 실천한다는 자부심과 자기성취감을 갖도록 기대하고 강요함. 성차별적 역할분담을 미화하고 정당화함으로써 여성 자신의 독자적인 삶이 훼손되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도록 은폐함.모성 이데올로기모성 이데올로기 - 여성에게 억압적. 어머니의 기본적인 권리를 자녀의 안녕을 위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희생하는 어머니 역할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이해와 어머니의 이해를 궁극적으로 대립하는 것으로 구성해놓고, 그 두 가지 이해를 대립시킨 사회적 배치 자체에는 눈을 감은 채, 아이의 이해를 위해 어머니의 이해를 희생시키는 것을 자연스러운 질서로 강요하는 것이 모성 이데올로기의 핵심이다.모성이데올로기생리적, 자연적 모성/사회적 구성물로서의 모성으로 구분 모성은 여성을 어머니로 환원함으로써 여성의 사회 참여에 대한 제한, 여성의 성적 주체로서의 욕망표출을 제한함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되어 온 모성이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이며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남성이 규정해왔다는 점이 문제라는 관점에서 모w}
아동의 정상 발달1. 언어 발달아동의 언어가 정상발달에서 벗어나 지체나 문제를 나타낼 때에 일반 아동의 언어발달과 비교해 보면 도움이 된다. 여기에서는 연령을 0-1세, 1-2세, 2-3세, 3-4세, 4-5세, 5-6세 총 6단계로 나누고, 언어의 수용측면과 표현측면에서 각 연령별 언어발달특징을 살펴보기로 하겠다.1) 0-1세이 연령에서는 아동이 말하기 위한 기초를 쌓게 된다. 울음, 옹알이 등에서 호흡, 발성, 의사소통 방법을 연습하게 된다. 또한 생후 8개월-1세에는 첫 낱말이 시작되는데, 첫 낱말은 아이가 흔히 접하고 필요로 하는 것 중에서 선택된다(예. 엄마, 아빠, 물, 맘마, 줘 등).수 용표 현- 화난 음성에 울거나 두려워함- 소리가(음성, 소음) 나는 방향으로 돌리기- 자기 이름 부르면 하던 행동 멈추기/머리 돌리기- ‘이리온’, ‘안녕’하며 손을 벌리면 손을 뻗쳐준다.- 간단한 동작 모방-짝짜꿍, 빠이빠이에 반응- ‘안돼’ 하면 일관성 있게 하던 행동을 멈춘다- 같은 음절 반복하여 소리내기(바바)- 자음과 모음이 결합된 소리나 음절을 모방하고 정상적인옹알이 시작- 짝짜꿍이나 까꿍놀이와 같은 것 스스로 시도- 첫단어 출현- 일관성 있게 3개 이상의 단어2) 1-2세첫낱말 이후 계속적이며 점차적인 어휘증가가 나타난다. 18개월 정도 되면 주위 환경, 감정, 요구 표현을 두 단어를 결합하여 문장을 만들기 시작한다. (예. 물 줘)수용표현- 단순 명령, 금지(만지지 마) 이해- 가족, 물건(친숙한 것) 인식하여 요구에 따라 물건 가져오기나지적하기- 단순한 의문사 질문에 대답(누구야?, 뭐야?)- 한 번의 구두 요구 후, 4개 이상의 익숙한 물건중 두 개이상 가려내기- ‘나에게 줘, 엄마에게 줘’ 이해- 5개 신체부위 인식- 5-6개 정도의 어휘(14개월 정도)- 계속적이며 점차적인 어휘 증가- 두낱말 조합 시작(예. 엄마 까까. 우유 줘)- 노는 동안 환경음 모방(동물소리, 모터소리)- 단순한 동사 출현(줘, 가)- 익숙한 가족과 사물의 이름대기3)‘왼손, 오른손’ 안다.- 최상급 이해(가장 큰)- 단어 정의 말하기- 어제, 오늘, 내일, 아침, 점심, 저녁 등 시간 표현- 자신의 생일, 부모이름 말하기- 문법 구조 성인의 규칙에 맞게 사용- 직업 역할 적절히 대답2. 인지 발달아동기 인지발달양상은 주로 Piaget 이론과 이 이론을 중심으로 한 연구들에 의해 밝혀져 왔다. 따라서 여기서는 Piaget의 인지발달단계를 중심으로 아동기에 해당하는 구체적 조작기까지의 인지발달특징에 대해 알아보겠다.1) 감각 운동기의 인지발달출생에서 2세 사이에 영아는 자신이 갖고 태어난 여러 반사기능을 신체적 활동을 통해 통합하고 정교화 함으로써 감각운동적인 도식을 발달시켜 간다. Piaget는 이 시기의 영아가 단순한 도식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도식을 형성하는 과정을 6개의 하위 단계로 구분하였다.(1) 제 1 단계: 반사기능 단계(출생-1개월)손이나 입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잡거나 빨아보고 사물의 크기에 따라 잡거나 빠는 방식을 조절함으로써 빨기와 잡기 같은 여러 형태의 감각운동적 도식 을 발달시키고 정교화시켜 가는 시기.(2) 제 2 단계: 1차 순환반응기(1-4개월)물건을 잡아서 보거나 입으로 가져가 빠는 등 개별적인 도식들을 통합하여, 잡기-보기 도식, 잡기-빨기 도식과 같은 일련의 협응된 도식들을 발달시킴.(3) 제 3 단계: 2차 순환반응기(4-8개월)환경 내에 있는 사물이나 사태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 도식을 발달시키게 됨예) 침대에 누워있는 아기가 우연히 손을 흔들어 공중에 매달린 딸랑이를 움직이게 되면 그 소리가 재미있어서 반복적으로 손으로 장난감을 치는 행동을 하게 됨.(4) 제 4 단계: 이차 도식의 협응기(8-12개월)이전에 획득된 순환반응을 단순히 의도적으로 반복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새로운 상황에 부딪치면 이전과 다른 새로운 도식을 구사하는 지적인 행동을 보이게 됨.예) 딸랑이를 잡으려는 아기에게 어른이 손으로 막으면 손을 치우고 장난감을 잡는 반응을 하게됨.(5) 제 5 단계: 3차 순환반신의 머릿속에 있는 표상을 나무토막이라는 상징물을 통해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소꿉놀이 등 유아의 대부분의 놀이들이 이러한 표상의 재현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놀이는 유아의 내재적 사고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수단이 되는 것이다.그림 또한 유아의 내적 표상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흔히 유아가 해를 그릴 때 눈, 코, 입을 그려 넣거나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다리까지 그려 넣는 것은 이들이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심상을 그리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2) 직관적 사고의 발달(4-7세)직관적 사고란 대상이나 사태가 갖는 단 한가지의 가장 현저한 지각적 속성에 의해 그 대상이나 사태의 성격을 판단하는 유아기 중심화된 사고양상을 의미한다. 이 시기 아동의 자기중심성은 시각조망과 언어, 보존개념의 실험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4-7세 사이의 아동을 세 개의 산의 모형이 있는 책상의 좌석 A에 앉히고 자신이 앉아있는 자리에서 산의 모습이 어떻게 보이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유아는 조망 A를 바르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후 좌석 D에 인형을 앉히고 좌석 A에 앉아있는 유아에게 인형이 앉아있는 자리에서 산을 보면 이 산이 어떻게 보이겠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유아는 조망 D를 선택하지 못하고 여전히 조망 A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전조작기 유아는 자신의 위치에서만 사물을 이해할 뿐 타인의 위치에서 보이는 사물의 모습을 추론하지 못하는 사고의 한계를 보인다. 마찬가지로 이 시기의 유아들은 듣는 사람이 자신이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는가의 여부를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생각만을 전달하는 자기중심적 의사소통 양상을 나타낸다. Piaget에 의하면 자기중심적 언어는 7세부터 급격히 감소하여 사회화된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모양과 크기가 같은 A와 B 두 잔에 든 주스의 양이 같다는 것을 유아에게 확인시킨 후 B잔의 주스를 모양이 다른(밑면이 좁고 높이가 더 높은) C잔에 부으면 주스의 외양이 바뀌게 된다. 이대인관계의 기초적 신뢰를 구축하게 된다. 엄마와 아이간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경우 아이는 원하고 필요한 것이 충족되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감을 가지게 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불신감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타인에 대한 신뢰감, 혹은 불신감으로 확대될 수 있다.③ 낯가림6개월의 아기는 엄마와 타인을 구분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보면 두려워하고 울기도 하는 낯가림이 서서히 시작된다. 아기가 낯 을 가리는 기간은 대체로 6개월경에 시작되어 2세경까지 계속된다.④ 분리불안7개월은 아기가 엄마로부터 떨어질 경우 분리불안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아기가 엄마로부터 떨어질 때 느끼는 분리불안 아기와 엄마의 애착 유형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안정애착(secure attachment)유형의 아기는 엄마가 나갔다가 들어오면 반기고, 친숙한 상황에서는 엄마가 잠시 떠나는데 대해 크게 불안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불안정한 애착(insecure attachment)유형의 아기는 엄마와 떨어진 후 엄마가 다시 들어와도 다가가려 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반기지 않으며 엄마와 눈을 잘 마주치지 않는다. 불안정한 애착 유형의 아기들이 보이는 반응들은 아기들이 엄마로부터 사랑 받고 싶은 욕구는 강하지만 엄마로부터 무시당하거나 구박받는 데에서 오는 공포가 공존하기 때문이다.2) 걸음마기(18개월-3세)(1) 정서분화아기의 정서는 초기 2년 동안 분화되며 생후 2년이 지나면 성인에게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정서(분노, 공포, 기쁨, 울음, 웃음, 애정)가 나타난다. 연령의 증가와 함께 정서적 감수성도 증가하고 표현방식도 세련되어 지지만, 기본 정서의 발현은 영아기에 완성되는 셈이다. 따라서 성격발달의 기저를 이루는 정서 발달이 영, 유아교육에서 특히 중요시되어야 할 것이다.하위 정서발달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정 서 발 달 내 용공포- 2세:공포의 대상이 넓어지는 시기로 혼자 남겨지거나 놀라운 소리, 어두운 곳 등을 무서워한다.- 3세:시각적인 공포가 시작되는 시기의 신체적인 공격(발차기, 물어뜯기, 때리기 등등)은 언어적인 공격으로 그 형태가 변화하고, 동시에 공격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도 달라지게 된다. 영아기에는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걸음마기에는 주도성을 위협하는 일에 대해 공격성이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자기 물건을 타인과 함께 나누어 써야 한다거나 다른 아동의 물건을 마음대로 하지 못할 때 가장 심한 분노를 보인다. 하지만 학령 전기에는 그 분노가 30초를 넘기지 못한다.4. 사회성 발달아동은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 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자아개념이 형성된다. 또한 자기에 대한 이해는 다른 사람들뿐 아니라 그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와 연관되어 발달한다.1) 자아 개념의 발달(1) 자아 개념(self-concept)자신의 특성, 능력, 태도와 가치에 대한 총체적인 개념으로서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개인의 믿음이다.(2) 자아 개념의 발달과정연 령발 달 과 정① 1~2개월- 자신의 신체가 중심이 된 활동을 반복함.② 2개월 무렵- 자신이 어떤 일을 일어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개인의 힘에 대한 의식이 생김(예: 모빌에 달린 줄을 당기기 위하여 팔을 내밀거나 다리를 차는 등의 반응).③ 4~8개월- 외부 사물을 통제하고 조종하는 것이 가능함.④ 18~24개월- 거울이나 사진 속의 자신을 알아보는 등 자아인지가 가능함.⑤ 2~3세- 욕구, 정서와 같은 정신적 상태에 대하여 말함.- 마음은 물리적 세계와 다르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볼 수 없음을 알게됨.⑥ 4~5세- 마음속의 믿음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이 해하기 시작함. 거짓말 등으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지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됨(예: 물건 감추기 놀이를 할 때 가짜 단서를 만들어 상대방이 숨긴 장소를 잘못 찾도록 유도할 수 있음)⑦ 학령기- 자신의 신체적/행동적 그리고 다른 외적 특성을 나열하다가 점차 그들의 지속적인 내적/추상적 특성인 기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