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아동교육 철학에 담겨 있는 아동관은 무엇인가?- 교육 실습을 나갔을 때 자유 선택 활동 시간에 미술영역에서 아이들이 스케치북에 도형 스티커를 붙이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한 아이가 육각형 스티커를 가리키며 “얘들아 이건 육각형이야. 뾰족한 것이 6개가 있어. 그래서 육각형이야.”라고 말하자 다른 아이들도 도형 스티커의 각에 관심을 가지며 자기가 가진 도형의 각의 개수를 세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스스로 도형의 모양을 탐색하며 도형의 이름과 각의 개수의 연관성을 알고 오각형, 사각형, 삼각형이라는 이름도 함께 알게 되었다.또 쌓기 놀이 영역에서는 한 아이가 집짓기 블록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아직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한 다른 유아가 친구가 먼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내꺼야”라고 말하며 가져가려고 하였다. 그래서 서로 이 장난감을 가지기 위해 다툼이 일어났었다. 하지만 지나가던 또 다른 유아가 “그럼 나누어서 쓰면 되잖아, 너 한번, 너 한번”라고 말하자 유아들은 서로 “그래 그럼 너 가져. 이것도, 이것도”라고 말하며 자기가 가지고 있던 장난감을 서로 나누어주었다. 아이들은 아직 자기중심적인 사고도 존재하지만 친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다.이러한 모습들을 볼 때 지식을 전달하는 대·소집단 활동 이외에도 하루일과 중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하면서 또는 자유 선택 활동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하거나 스스로 놀잇감을 가지고 놀이하며 학습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아이들은 스스로 학습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능동적인 주체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 학습을 가장 효과적으로 받아들인다고 생각한다.- 나의 아동관에 영향을 미친 사상가는 누구이며 어떤 측면에서 영향을 받게 되었나?- 나의 아동관에 영향을 미친 사상가는 듀이와 비고츠키라고 생각한다.듀이가 유아는 교육의 주체로 보고 능동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경험을 통해 학습한다고 보았던 것과 비고츠키가 유아는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지식이 구성된다는 것이 내가 실습 때 아이들을 관찰하며 느끼게 된 아동관과 비슷한 것 같다.- 나는 어떠한 교육목적, 교육원리, 교육방법 등을 강조하고자 하는가?- 아이들은 주제에 대한 전문적 지식보다 생활에 필요한 것이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것, 호기심을 가진 것에 대한 기초적 지식이나 어떠한 대상에 대한 친밀감을 쌓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나는 아이들은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고 내적인 흥미와 호기심에 따라 학습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해 어떤 것이든지 금방 따라하고 쉽게 지식을 습득하기 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다.따라서 나는 아이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가진 것을 바탕으로 주제를 정하고 교사와 아이들, 아이와 아이 사이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지식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하지만 올바른 상호작용을 위해 교사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