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이용이 대학생들의 투표율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I. 문제제기1. 연구의 배경 및 중요성4월 13일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재 선거운동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SNS’를 통한 선거운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SNS’는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온라인상에서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로 자신과 가깝고 비슷한 사람들과 교류가 이루어지지만, 온라인이라는 특성으로 더욱 광범위하고 특정지어지지 않은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다. 따라서 정치인들이 그러한 특성을 이용해 SNS을 통한 정치선전을 하기도 한다. 트위터를 이용하는 국회의원들이 바로 그런 예이다. 그렇다면 SNS가 투표율에 어떠한 영향을 주기에 SNS를 정치에 이용하는 것일까.요즘에는 SNS를 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더 힘들다. 위의 에 따르면 전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고,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SNS를 통한 정보 유통은 정보의 정확성에서는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네트워크의 조직력과 상호작용성에 기반하여 더 통합적인 정보와 지식의 전달에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Eveland, 2004). 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특히 20대들의 이용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따라서 20대들이 SNS를 통해 정보를 주고 받을 확률이 크다. 이런 점에서 SNS가 갖고 있는 이러한 정보 습득의 편이성은 특히 디지털 원주민적 특성이 강한 젊은 세대의 특성과 잘 연계되어 정치적 이해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송경재, 2011). 반면에 에서 보듯이 통계청에서 발표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20대의 투표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SNS는 20대가 제일 많이 이용하지만 정치적 참여율은 그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다.SNS가 미치는 정치참여에 대한 영향에 대한 연구는 2008년 이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송경재, 2011). 특히, 2008년 미국의 대선 등 주요선거에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가령 소셜미디어에서도 SNS의 이용과 관련한 결과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연령(특히 대학생집단)에 따른 분석 결과를 중심적으로 확인하려고 한다. 그리고 선행연구의 여러 연구문제들 중에서 본 연구와 관련된 연구문제만을 도출해 살펴보고자 한다.2. 문헌검토(1) 변수의 선정 및 분석모형먼저, 김은이(2013)는 대인커뮤니케이션과 정치효능감을 매개변수로 상정하고 인터넷의 정치 정보와 소셜미디어의 정치정보 이용이 대인커뮤니케이션을 매개로 정치 효능감과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인터넷 정치정보 이용과 소셜 미디어 정치 정보 이용을 커뮤니케이션 변인으로 측정하고, 이들이 정치참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측정했다. 또한 이 관계 사이에 대인간 대화 변수(온라인/오프라인 대화)와 내적 정치 효능감 변수를 매개변수로 상정했다. 종속변수는 정치참여로 놓고, 정치적 성향을 배제하고 투표율만을 보고자 한다.윤성이(2013)도 마찬가지로 회귀분석과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해 1단계 회귀분석에서는 온라인 변수를 제외한 기존 투표행태 변인을 중심으로 투표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성별, 연령, 학력 등 사회경제적 변수와 정당선호도와 정치효능감이다. 2단계 회귀분석에서는 온라인 정치참여 변수를 추가하였다.이병혜(2013)는 소셜미디어 이용동기와 정치적 관심을 독립 변수로, 정치적 이용과 정치효능감을 매개변수로, 정치참여의도를 종속변수로 상정하였다. 그리고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이수범&김동우(2011)는 상관관계와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이용을 독립변인, 정치 참여 태도와 선거 효능감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이용, 정치 참여에 대한 태도, 선거 효능감의 변인들이 정치 참여 의도 또는 선거 참여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이용이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 태도 형성 및 선거 효능감 고취를 통해 어떻게 실제 선거 참여에 영향을 주는지면서 ‘투표참여’를 특정 이슈로 제기하며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려놓음으로써 사회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이로써 SNS 정치참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하겠다.심홍진(2012)은 먼저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정치참여도 활발하게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류집단압력은 정치적 견해 표현이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력을 의미 있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셜미디어에서 정치적 견해를 표현하는 개인이 자신의 주위에 형성되고 있는 여론을 지각할수록 정치참여도 보다 활발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우영(2012)는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SNS 신뢰도와 이용도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것으로 본다. 이러한 결과는 SNS에 대한 신뢰와 이용이 SNS를 매개한 유권자의 선거참여 공간을 창출하고, 나아가 다변화된 액티비티 유형과 수준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시사한다.특히 대학생 유권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살펴보면, 이병혜(2013)는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이용은 정치효능감과 정치참여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소셜미디어를 정치적으로 이용할수록 정치효능감과 정치참여의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본다. 홍원식(2012)은 대학생들이 선거 기간 동안 SNS를 이용하여 선거 정보를 접하는 것은 이들의 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태도 강도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수범, 김동우(2011)는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이용은 이용자들의 선거효능감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정치 참여 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이용이 이용자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태도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선거 참여 행동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김은이(2013)는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치 정보 이용이 정치참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으나, 대인간 대화(온라인/오프라인) 그리고 정치 효능감을 통해서 정치참여에 긍정학생들의 투표율을 알아보기 위하여 종속변수를 대학생의 투표율으로 도출하였다. 그리고 문헌 연구에 따르면 정치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는 개인의 정치적 참여 행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정치 효능감을 제시하였다. 정치 효능감이란 유권자들이 자신의 정치적 참여행위를 통해서 미래의 정치적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는 신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박상호 · 성동규, 2005; 송종길 · 박상호, 2005). 따라서 매개변수로 정치적 효능감을 도출하였다.또한 모집단을 SNS를 사용하는 대학생으로 두었다. 따라서 SNS의 사용여부는 고려하지 않았고, SNS를 이용하는 빈도에 따라 투표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SNS의 이용빈도를 독립변수로 도출하였다. SNS를 사용하는 대학생들이라면 정치인들의 SNS이용이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영향이 후보자에 대한 태도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해서 후보자에 대한 태도를 매개 변수로 도출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정치인들의 SNS이용은 트위터를 이용한 소통이나 공약제재와 같은 정치선전을 말한다. 후보자에 대한 태도도 정치적 효능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설을 설정하여 두 변수 모두 매개변수로 도출하였다.투표 인증샷이란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행위를 증명하기 위해 찍은 사진을 뜻하는 것으로, 트위터를 포함한 온라인 공간에 ‘본인이 투표했음을 인증’하는 행위”이다(서희정, 이미나, 2012). 문헌연구를 통해 투표인증샷이 선거기간동안 성행했으며, 그 것이 일정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가설을 세운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투표인증샷을 독립변수로 도출하였다. SNS이 친구 수에 따라서 투표인증샷의 수가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대학생의 투표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고 생각하여 통제변수로 도출하였다. 그리고 투표인증샷도 정치적효능감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가설을 설정하고 투표인증샷과 대학생 투표율 사이에 정치적 효능감을 매개변수로 도출하였다.성별을 통제변수로 사용하고 있는 선행연구도 있었지만, 결과 부분에서험집단, 다른 한사람은 비교집단으로 할당한다. 단, 남녀의 비율은 똑같이 맞추지 않는다. 남녀의 차이는 실험집단 내부에서 비교하도록 한다.2. 실험설계모형사전조사독립변수(실험자극)사후조사EGOXOM CGOO본 실험에서 채택한 실험설계모형은 과 같은 비동질적 통제집단 설계다. 독립변수(자극)을 주기 전에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에 대해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자극을 가한 후 두 집단 모두 사후조사를 실시한다.독립변수는 투표인증샷으로 한다. 선거 당일 날 SNS에 투표인증샷 사진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자극을 제공한다. SNS를 접속하는 시간과 빈도가 사람들 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자극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거 당일 날 선거 개시 시간부터 1시간에 한 번씩 자극을 제공한다.종속변수는 정치적 효능감으로 설문과 투표결과로 측정한다. 설문에서는 Pinkleton과 Austin(2002)을 참조로 김춘식(2010)이 사용한 문항을 활용하였다. 에서 보듯이 3문항 모두 단일요인으로 이루어졌으며,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의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였다. 선거 바로 직전에 사후검사로 의 설문을 실시하고, 선거의 실시 후에 투표권의 행사여부와 결부시켜서 최종적으로 정치적 효능감을 측정한다.① 선거에서 나의 한 표는 이전과는 다른 뭔가를 만들어내는 힘을 갖고 있다.② 투표는 유권자가 정부가 하는 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③ 정부가 무엇을 하는가에 대해 할 말이 있다.3. 실험절차특별한 실험장소가 요구 되지 않고, 사전조사나 사후조사 시에 설문을 할 장소정도만 있으면 된다. 모집단에서 무작위로 여자 250명, 남자 250명으로 표본을 추출한 후 구성원들의 SNS 사용 빈도가 비슷하도록 배정한다. 실험기간은 국회의원 선거일 하루로 한다. 하루 동안 타인의 투표인증샷으로 인한 정치효능감의 변화와 투표여부를 확인한다.사전조사는 실험시작 일주일 전에 정치참여의도와 SNS의 이용빈도를 조사한다. 자극은 투표인증샷의 노출로 선거 개시부터 선거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