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책을 고르다가 우연히 ‘난쟁이 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책은 작년 2학년 2학기 때 들었던 국가폭력과 트라우마라는 수업에서 교수님이 이 책의 자자는 경희대학교를 졸업하신 분이니까 한번씩 읽어보라 하셨는데 이번에 읽은 기회에 생겨서 읽게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난쟁이 아버지 김불 씨와 그의 아들 영수이다. 아버지는 약간 사이코 같은 생각을 많이 하고 산다. 그는 신체의 장애보다는 마음 속의 장애가 있다. 또한 그는 매우 가난하기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한 채 평생 노동으로 돈을 벌어오다가 늙어서 우울증에 빠지게된다. 한마디로 ‘김불’이라는 사람의 인생은 너무나도 비참한 것 같다.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서 무모한 일도 하지만, 결국 자식들도 공부를 포기하고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김불’의 아들인 ‘영수’도 엄청 가난한 사람이지만, 자신과 같이 가난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공부 밖에 없다 고 생각해서 공부만 하여 검정고시에 합격하게 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게된다. 개인적으로 ‘영수’는 하층민이지만 가장 깨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영수’의 동생 ‘영호’는 자기 주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영호’는 포기도 잘하고 형의 말을 듣기만 하고, 결국에는 자신의 삶에 대해 자포자기하게 된다. 그리고 이 외에도 공장을 다니면서 일을 하다가 결국 몸을 팔며 돈을 버는 명희와 영희, 가족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어머니, 돈이 많고 일명 부자라고 불리는 상류층 사람인 경훈과 은강의 사장 등이 나온다.이 책을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수업에서 배울 때 1970년대 산업사회의 폐단과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소설집이면서 동화적, 상상력, 환상적공간과 뛰어난 문체로 당대의 하층민들의 삶의 문제를 문학적으로 형상화 한 작품이라고 배웠다. 근데 그때는 이 책을 다 읽지 않고 부분적으로 읽어서 정확하게 체감할 수 없었는데 직접 끝까지 읽어보니깐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책의 제목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책의 제목인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란 것에 대해서 그것은 아마도 그의 자그마한 소원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느끼지 못했던 연민과 동정을 느꼈다. 또 이런 사람들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는 데 그들보다 좀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불평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