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시간의 재발견 - 안데르스 에릭슨, 로버트 풀노력은 항상 가치가 있고 배신하는 법이 없다고 알고 있는 우리들에게 의문이 생기게 하는 제목이다. 뭐든 1만 시간만 하면 그 시간과 노력이 어떠한 방식으로든 열매와 같은 결과로 돌아올꺼라 생각하는 기존의 생각에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만족할 만한 실력의 단계에 도달하면 이후의 ‘연습’은 실력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20년 종사자가 때로는 5년 종사자보다 나을바 없는 경우를 목격할 경우가 이와 같은 이유라고 설명한다. 가장 올바른 노력의 방법으로 책에 등장하는 카네기 멜런 대학교의 학생인 스티브라는 인물이 기억력 실험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숫자를 암기하는데 10개 이상을 넘지 못하던 스티브가 82개까지 기억하게 되었다. 숫자를 의미단위로 묶어서 한 주 한 주 계속한 결과이다. 사람들은 흔히 무엇을 새로 배울 때 장비를 갖추고 개인교습을 받고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면 계속 노력을 해도 같은 수준이 되는 일반적인 과정에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것이다. 그냥 열심히 한 게 아니라 방법을 찾아서 다르게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 선천적인 재능과도 관련이 없다는 얘기도 더불어 한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 이야기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의식 있는 연습으로 작은 단계를 차곡차곡 더해서 장기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을 통해 저자는 ‘올바른 연습‘을 충분한 기간에 걸쳐 수행해야 실력이 향상되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올바른 연습이란 뭘까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목적의식 있는 연습‘을 집중력있게 피드백을 받아간다면 계속 노력해도 발전이 없는 컴포트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 후의 발전의 방향은 ’의식적인 연습’이라고 조언한다.뇌의 변화에 대해 저자는 이야기 한다. 나이가 들어도 뇌는 변화한다고 이야기 한다. 어릴 적 악기를 배우거나 특정 훈련을 받는 것이 나이가 들어서 보다 효과가 크고 나이가 들면 뇌도 무엇을 배우기도 힘들고 변화, 발전하기 힘들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준다. 저자는 런던의 택시기사들의 이야기를 예로 든다. 런던의 택시기사들은 네비게이션없이 가장 빠른 길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런던의 택시기사가 되기란 충분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시험들보다 힘들다고 한다. 그들의 뇌는 일반인들의 뇌와는 달리 길을 찾는 능력이 발달된 뇌의 범주가 유독 두껍게 발달되었다고 한다. 이로써 시간을 투자해서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한다면 성인의 뇌도 변화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책의 중반 즈음 ‘심적 표상’에 대해 언급한다. 단어조차 생소한 심적 표상은 (mental representation)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심적 표상을 이해하기 위해 후반부를 읽어 나가게 될 정도이다. 전문가들이 하는 식으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심적 표상의 진정한 힘을 경험하게 된다는 의미는 전무가의 수준에 도달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이해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 분야에서만이라도 그리고 학생들이 심적 표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의식적인 연습을 한다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시간과 질을 높이는 연습과정으로 통해 과학자가 음악가가 될 수 있고 발레리나가 화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적 표상을 호모엑세르켄스라는 연습하는 인간이라는 단어로 표현해준다. 새로운 기술과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항상 자극과 활력이 넘치고 개인의 능력이 높아지면 사회적인 이익도 엄청 날것임을 상상하게 해준다. 저자는 인간만이 본인이 선택한 방향으로 의식적인 노력을 하고 자신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지구상의 다른 존재들과 구별되는 점이라고 이야기한다.의식적인 연습을 구체적으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첫째. 다른 사람들이 이미 방법을 알고 있고 그것을 위한 효과적인 훈련 기법이 수립되어 있는 기술을 연마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평가지준과 과정이 뚜렷해야만 가능한 특징이라고 저자는 전제조건을 언급한다. 두번째로 개인의 컴포트 존을 벗어난 지점에서 진행되며 배우는 사람은 자신의 현재능력을 살짝 넘어서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가 어떤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어느 정도 즐기는 단계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이 없는 것은 바로 컴포트존에만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래서 20년 경력자와 5년 경력자의 실력차이가 항상 기간에 비례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세 번째로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향상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단계적인 작은 변화들을 달성할 훈련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부분ㅇ의 훈련 후 성과를 쉽게 가시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네 번째 신중하고 계획적이라고 말한다. 개인이 온전히 집중하고 의식적으로 행동하기를 언급하다. 교사나 코치의 지도도 있지만 학생은 연습의 목표에 따라 연습에 적응하고 통제할 수 있다. 본인이 주체적으로 목표를 인지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 피드백과 피드백에 따른 행동변경이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초기에는 많은 피드백이 교사나 코치에게 온다. 문제점을 찾아주고 방법을 제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점을 찾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심적표상이라고 한다. 심적표상이 없다면 어떤 것이 잘못된것이고 수정해야 할 부분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섯번째로 효과적인 심적표상을 만들어내고 그곳에 의존해야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수행능력 향상은 심적표상 발전과 관련되어있기 때문인데 수행능력이 향상되면 표상이 한층 상세해지고 효과적이 된다고 한다. 타인이 모니터 해주지 않아도 스스로를 모니터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심적표상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특정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발전을 수정하는 과정이 반복된다고 한다. 기존의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기숙을 학습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정확한 기본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 나은 모습을 그리고 성장하는 심적표상이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임을 알게 된다. 저자는 기본이 탄탄하지 않으면 상급수준에서 기본을 다시 배워야하는 경우가 있다고 조언한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상식이 진리가 되어 돌아오는 듯하다.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면 항상 수석한 학생을 찾아가 공부비결을 묻곤하는데 기본에 충실하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는 말 그리고 틀린문제를 정리해서 다시 보았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함을 알 수 있다. 결국 어떠한 경지에 또는 전문성에 이르기 위해서는 왕도는 없고 시간과 노력을 제대로 투자해야 하는데 올바른 방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뻔하다고 생각되었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정리가 되었다.저자는 세 가지 통념에 사로잡히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첫째로 인간의 능력이 유전적으로 규정된다는 믿음이다. 나도 이런 사고방식에 사로잡혀서 “나는 이 분야는 아닌 것 같아”, “나는 숫자에 약해”, “나는 반복된 일을 잘하는데 창의적인 일은 못해”라는 말들을 하고 살았지만 저자는 올바른 연습을 한다면 선택하고 집중하는 영역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희소식을 전해준다 동시에 우리는 제대로 된 연습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맞닥드리게 된다. 두 번째로는 열심히하면 실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같은 일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 것은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믿지 말라고 한다. 정제와 쇠퇴의 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내가 혹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살고 있지 않을까? 올바른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저자는 희망까지 덤으로 준다. 꿈을 꾸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저자는 모차르트의 예를 들어 재능에 관해 명쾌하게 이야기 해준다. “저 사람은 잘 타고 났으니까...”라는 말은 많은 사람들이 사실인 것처럼 생각하는 통념이지만 사실 타고난 재능은 굉장히 다양하고 타고난 것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타고난 특질’이라고 얘기한다. 좀 더 어릴 때 좀 더 자주 노출되고 멘토에 의해 의식적으로 연습하게 되면 실력의 차이가 생기는 것 뿐이지 “나는 수학에 약해...” “나는 영어는 안돼...” 라는 말은 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연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새로운 뇌구조와 정신능력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수행능력의 차이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작의 단계에서는 타고난 특질이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는 훈련의 정도와 효율성이 결절의 핵심요인이라고 한다. 재능은 주위의 어른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받기도 하지만 재능이 없다고 단정지어지기도 한다. 재능이 있다 또는 없다는 말은 개인이 어떤 분야의 일을 포기할 때 혹은 어떤 결과의 현실을 인정하기에 좋은 말이 된다. “나는 재능이 없으니까..”라는 말은 포기할 때 군더더기 없이 다른 반박을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든다. “너는 타고났으니까..”라는 말도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상황에 그리고 발굴되지 못한 재능을 사장시키는데 가장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인정되는 말일 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