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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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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편 독후감. (요약 줄거리, 느낀점)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1. 줄거리 요약해리는 이제 더 이상 호그와트에 돌아가지 않는다. 더 이상 덤블도어의 보호 마법과 덤블도어가 없기 때문이다. 덤블도어는 혼혈 왕자에서 스네이프에게 죽음을 맏이 한다. 해리는 17살 생일이 지나기 전, 성년이 되기 전에 해리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불사조 기사단이 생각한 아이디어는 변신 마법 약을 통해 7명의 해리로 변해서 이동하는 것이다. 만에 하나라도 발각될 것을 염두에 둔 전략이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은신처와 이동 수단 (빗자루,세스트랄,오토바이)으로 치밀함을 더했다.하지만 이 치밀함은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렸다. 그들이 하늘로 높이 올라서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서른 명의 죽음의 먹는 자에게 포위를 당하게되었다. 그들은 서로 흩어져 죽음을 먹는 자에게 쫓겼다.해리는 헤드리그와 같이 이동했는데 그런 위급한 상황에 기절 마법이 아닌 무장해제 마법을 사용한 진짜 해리의 마음을 간파당했다. 7명의 가짜 해리들의 겉모습은 해리지만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마법을 쓸 것이 분명했다. 해리를 쫓던 죽음을 먹는 자는 "저놈이 진짜다!"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다. 목적지에 거의 다다른 해리와 헤드리그는 볼드모트를 만나게 된다. 그는 시리우스의 지팡이를 들고 빗자루 없이 하늘을 날아 추격해 왔다. 볼드모트가 주문을 외우려고 하던 찰나 해리의 지팡이가 저절로 움직였다.볼드모트는 그대로 사라졌고 해리는 부상을 당한 채 마법 결계가 있는 곳으로 추락했다. 통스의 부모의 집이었다. 해리는 그곳에서 포트키를 사용해 위즐리 집 버로우로 곧장 향했다. 다른 불사조 기사단과 친구들이 걱정되었기 때문에 해리는 조급해졌다.버로우에 도착하니 위즐리 부인 빼고는 아무도 없었다. 약속 시간이 돼도 오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해리는 초조했다. 시간이 흘러 하나 둘 도착했다. 위즐리의 형 조지는 스네이프에게 한쪽 귀를 잃었다. 예전 마법부의 실력 있는 오러 매드 아이는 죽음을 먹는 자에게 공격 당해 빗자루에 떨어져 죽었다. 그의 시체는 찾을 수 없었다. 해리는 자신 때문에 매드 아이가 죽었다고 생각이 들었고 자신 때문에 지인들이 위험에 빠진다고 생각을 했다.그들은 죽음을 먹는 자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내부에 배신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해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해리 아버지의 친구 루핀이 말하기를 제임스 포터 같은 생각이라고 했다. 제임스는 결국 친구에게 배신당해 죽었지만 말이다.버로우에는 매드아이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이 잦아들 때쯤 마법부 장관 루퍼스 스크림저가 버로우에 찾아왔다. 그는 해리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느와 따로 할 얘기가 있다고 하며 조용한 곳으로 가서 얘기했다. 그는 덤블도어의 유언을 조사했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해 답답한 마음에 유언의 당사자들에게 찾아온 것이다. 론에게는 불을 끄는용도의 딜루미네이터를 주었고, 헤르미온느에게는 를 주었다. 그리고 해리에게는 작은 황금 스니치를 주었다. 그 건 빗자루 축구인 퀴디치 경기에 쓰이는 호두만 한 공이다. 별 볼 일 없는 스니치 공에 실망하던 찰나 장관이 하나의 선물이 더있다고 말했다. 그 건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칼이었다. 비밀의 방에서 바실리스크를 죽일 수 있었던 칼이다. 하지만 그 유물은 스크림저가 개인이 소장할 수 없는 물건이라며 도로 가져가 버렸다.한편 플뢰르와 빌은 결국 결혼하게 된다. 결혼식장에서 해리는 머글로 변신을 해서 참석했다. 그곳에서 크룸을 만났다. 해리는 크룸의 지팡이를 본 순간 어제의 꿈속에 나온 볼드모트의 목소리 속 인물이 기억이 났다. 그레고로비치! 그는 바로 지팡이 제작자였던 것이다. 이로써 해리는 볼드모트가 지팡이 제작자를 찾고 있다는 걸 알게됐다. 볼드모트의 지팡이와 해리의 지팡이는 모두 불사조 깃털로 만들어져있었고 그 지팡이 두 개가 모이면 지팡이 둘은 항상 해리의 편에 서있었다. 그래서 볼드모트는 시리우스 말포이의 지팡이를 빼앗기도 했다. 그걸로도 안되니 이제 그는 지팡이 제작자에게 간 거라고 생각된다.결혼식장에는 불사조 기사단의 일원인 도지를 만나게 됐다. 해리는 자신이 변장 중인 사실을 밝히며 그에게 덤블도어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다. 일전에 신문에서 도지가 덤블도어에 대한 글을 썼을 때 그는 덤블도어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참 덤블도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뮤리엘이 불쑥 말에 끼어들었다. 그 할머니는 덤블도어에 대한 안 좋은 기사를 쓰고 덤블도어의 추악한 과거에 대한 책까지 냈던 리타 스키터를 좋아했다.그녀는 덤블도어가 그의 여동생 스큅을 방치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말했다. 덤블도어의 어머니는 머글 태생이었는데 스큅인 여동생을 세상에 알리기 싫어했다. 그래서 가둬놨다고 한다. 결국 여동생은 자신의 부모를 죽였다고 한다. 그리곤 덤블도어가 여동생을 죽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지는 그 사실이 거짓이라며 부정했다.하지만 앞뒤가 척척 맞는 뮤리엘의 말이 해리 귀에 쏙쏙 들어왔다. 해리는 리타 스키터 기자를 싫어하고 그의 기사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까지 6년간 덤블도어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해리는 덤블도어에 대한 믿음이 조금 흔들리기 시작했다.한창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을 때 우렁찬 목소리가 들렸다. "마법 부가 무너졌다. 스크림저는 죽었다. 그들이 오고 있다." 결혼식 파티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비명을 지르며 모두 혼비백산이었다. 버로우를 둘러싸고 있는 보호 마법이 깨진 것이다.해리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순간 이동을 하여 런던 중심가 토트넘으로 이동했다. 머글들이 많은 곳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곧이어 죽음을 먹는 자 두 명이 그들에게 다가왔다. 기절 마법으로 그들을 제압 후 시리우스의 옛 저택으로 순간이동한다. 해리에게 위치추적기라도 달렸는지 어떻게 해리의 위치를 그들이 알고 있는지 전혀 갈피를 잡지 못했다.시리우스의 저택을 둘러보던 중 볼드모트의 영혼이 깃든 진짜 로켓을 가져간 R.A.B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 바로 시리우스 블랙의 동생 레귤러스 아르크투러스 블랙 이었다. 이니셜이 R.A.B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는 즉시 시리우스의 집 요정 크리처를 불러냈다. 해리는 시리우스의 집과 집 요정을 양도받았다. 그래서 크리처의 주인은 해리였다. 크리처에게 그 사실을 물었다. 크리처가 말하기를 레귤러스에게 볼드모트가 집 요정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했고 크리처는 그 로켓이 있는 곳으로 가서 볼드모트의 실험 대상이 되었다. 크리처는 로켓의 저주 마법을 실험하다 죽었어야 했지만 레귤러스가 크리처에게 돌아오라 명령하여 크리처는 살아서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레귤러스는 크리처에게 로켓이 있느니 곳을 안내받아 레귤러스는 그곳에서 죽고 크리처는 진짜 로켓을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19.02.01| 3페이지| 1,000원| 조회(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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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독서감상문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1. 서문을 읽고서문은 범죄 스릴러를 연상케한다. 나는 이 소설이 분명 사이코패스의 이야기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고 나서 표지의 그림을 보니 섬뜩했다. 섬뜩한 표지는 나의 색안경 도수를 높여주었다. 이해할 수 없는 다른 세상 사람. 도저히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3장의 사진으로 유년기 청년기 노년기 모습을 묘사한다. 그는 유년기 때 주먹을 쥐고 억지웃음을 짓는 미숙한 원숭이였고 청년기 때는 인간처럼 웃는 방법을 터득했지만, 그래도 아직 인간의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꺼림칙했다. 노년기 때는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억지웃음은 사라졌다. 표정이 없다. 표정이 없다는 게 무엇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무표정은 아니다. 그것은 알 수 없는 표정일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그런 표정 말이다. 인간이 아닌 것이다. 이 소설이 공포소설도 아닌 사이코패스 소설도 아닌데 불편한 진실은 그것보다 더 무섭고 소름 끼치다.2. 책의 구성이 책의 구성은 '신박'하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다. 서문과 후기의 화자는 작가 본인이 아닌 또 하나의 인물이다. 그 인물이 '요조' (인간 실격 속 화자)의 사진을 받고 나서 사진에 대한 느낌으로 서문을 썼고, 사진을 받게 된 날을 묘사해서 후기로 썼다. 서문->본론->후기->직소->작품해설->작가 연보로 이루어졌다.3.줄거리태어날 때부터 인간의 추악함을 알게 된 소년은 인간이 두려웠다. 인간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익살꾼이 되어야 했다. 그에게는 어떤 사람과도 우정을 나눌 수 없었다. 그에게서 인간은 그저 두려운 괴물이었다. 그는 술과 마약에 의존하며 살아야 했다. 그것만이 인간에 대한 공포를 잠시나마 잊게 해줬다. 그는 2번의 자살시도를 했고 본가와 절연을 당하며 정신병원에 가게 되었고 정신병원을 나와 시골에서 '인간 실격자'의 삶을 산다.4. 인간 실격을 읽고나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인간의 본성과 본연의 모습이 얼마나 추악한지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요조는 착한 아이이고 상처받은 아이였다. 지워지지 않는 상처 말이다. 어렸을 때 그는 하녀에게 겁탈을 당했다. 그때부터였을까? 인간에 대한 공포심과 불신 그리고 자신도 인간이라는 사실이 그를 더욱더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인간을 대하기는 항상 어색했으며 가식적으로 웃고, 웃기고 행동했어야 했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장난꾸러기 아이처럼 말이다.그의 아버지 어머니도 인간이었기에 요조는 기댈 곳이 없었다. 아버지의 작은 꾸중도 그에게는 견디기 힘든 공포였다. 그래서 그는 인간에게 저항할 수 없었다. 정신병원에 가게 된 요조는 신에게 묻는다 “신에게 묻겠습니다. 무저항은 죄입니까?” 신은 대답하지 않는다. 신은 그 작은 아이에게 관심이 없었다.이기주의자인 호리키 같은 사람은 평범하게 인간들 사이에서 잘 어울려 지낸다. 누군가가 나에게 목에 칼을 들이밀고 '호리키 같은 인생을 살래? 아님, 요조 같은 인생을 살래?'라고 선택을 강요하면 나는 또다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나는 요조 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물론 호즈키 같은 이기주의자가 아니어도 어울려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거짓된 것은 늘 쉬운 법이다. 고객센터 상담사의 친절은 진심일까? 형식적인 인사는 진심일까? 정말 안녕하길 바라는 걸까? 난 웃기지 않아도 웃고, 반갑지 않아도 반가워한다. 가식이 아니라면 나 또한 요조 처럼 두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요조와 같다. 우리는 모두 익살꾼이다.4. 책의 느낌인간실격은 조금 무서운 소설이다. 어떤 느낌이냐면 뭔가 자살한 친구가 옆에서 아니 자살한 친구의 일기장을 보는 느낌이다. 그래서 섬뜩하다. 친하면 친할수록 섬뜩할 수 있다. 이게 아이러니하게도 그렇다. 모르는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일수록 괜찮다. 거기에 나의 얘기가 나온다고 생각해보라. 그 일기장에 나의 얘기가 나오고 나를 혐오하고 나를 싫어하고 나를 공포스럽게 느꼈다고 생각해보라. 그럼 얼마나 섬뜩하겠나. '웃는 얼굴'로 항상 나를 좋아하는 줄만 알았던 친구가 말이다. 그런데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그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 현실을 나는 받아들여야만 했다. 우리는 인간 실격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적당히 호리키 같은 처세술에 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물론 대부분의 인간은 호리키 같이 그런 깊은 우물 속 어둠에 관심이 없다.그래서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을 이때 쓰는 게 아닐까?5. 선악의 개념 생각해 보기[113.page “선악의 개념은 인간이 만든 것에 지나지 않아.”]선악선악의 기준은 상대적이다. 악마들에게 천사는 악이다.고기를 먹는 인간은 동물들에게 악이다.개고기를 반대하는 가면 쓴 인간은 돼지고기를 당연시 여겼다.그것이 인간이 처한 딜레마다. 아무리 가면을 써도 누군가에게 악이다.그래서 인간은 선악의 절대적 기준을 스스로 세웠다. 그 억지 기준은 인간의 본성을 감추기에는 터무니없다.마치 검지를 하늘 높이 치켜들고 태양을 가리듯 착시현상이다.5.마치며나는 다자이 오사무라는 사람을 모르고 있었다. 문학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나는 이것이 단지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소설. 그런데 작품 해설을 보니 이 소설은 섬뜩하게도 자전적 소설이었다. 다자이 오사무는 요조였다. 나는 몇 백 년 전 소설은 본적 있어도 자살한 사람의 소설을 본 적이 없다. 뭐가 다른 의미가 있겠냐마는 말하자면 깊이가 다르다.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없는 깊이였다. 그래서 나는 그 어둠이 사실 두려웠다. 내가 요조가 된 거 같았다. 요조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이해할수록 나는 더욱더 깊은 어둠 속에 빠졌다. 이것이 이야기 이상의 경험이었다. 외로운 고독이 어떤 건지 피부로 느껴진다.결론을 내렸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살만한 가치가 있다. 만약 모든 인간이 완벽하게 태어난다면 무슨 가치가 있을까? 잘 만들어진 페라리 1대는 판매된 후부터 그 가치는 줄곧 마이너스로 치닫다 버려지게 된다. 결국 우리의 인생은 과정에 의미가 있다.
    독후감/창작| 2019.01.31| 3페이지| 1,000원| 조회(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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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 오스터의 [빵굽는 타자기] 독후감
    빵 굽는 타자기 ? 폴 오스터소제목은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 나는 이 소제목에 끌려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왠지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 인 거 같았다. 그런데 이 책 목차도 없이 작가의 삶을 한권의 책에 쑤셔 넣었다. 좋게 말하자면 녹여냈다. 그러나 글쓰기 마법 같은 비법은 없었다. 작가의 성장 과정뿐 이다. 나는 실망했다. 이책의 구성은 이렇다. 자서전 6p ~172p, 세 편의 희곡 173p~287p, 그가 돈이 급해 어렸을때 만든 야구 게임 액션베이스볼 설명 288p~299p 로 구성 되었다.이 자전적 소설은 그가 작가 지망생에서 무명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다.목차와 서문이 없는 '앵무새 죽이기'는 봤지만 더불어 소주제도 그리고 작품 해설도 없이 휘 갈겨쓴 책은 처음이었다. 6페이지 부터 172페이지 까지 읽는데 참 곤욕 스러웠다. 나는 소주제가 나오면 잠시 읽는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은 나에게 정리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폴 오스터의 삶을 보여주는 문구에 밑줄을 그었다.[의사나 경철관이 되는 것은 하나의 ‘진로 결정’이지만 작가가 되는 것은 다르다. 그것은 선택하는 것이기보다 선택되는 것이다. 글쓰는 것 말고는 어떤 일도 자기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평생 동안 멀고도 험한 길을 걸어갈 각오를 해야한다.].6p그에게 어울리는 일은 없었다. 그는 오로지 글을 쓸 때만 자유를 느꼈기 때문이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인색한 아버지와 달리 헤펐던 소비주의자 어머니. 그 들은 자식을 위해 붙어 살았다. 폴오스터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약속이라도 한 듯 이혼은 물 흐르듯 자연 스러웠다. 그 후 물질주의에 강력히 반대하는 견해가 생겨났다. 그는 조금이라도 사치 스러운 물건은 사절했다.자신의 꿈에 배고픔은 걸림돌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세 명이 생기자 문제가 생겼다. 그가 하는 번역일 만으로는 가정을 부양할 수 없었다. 그는 결국 부푼 꿈을 접고 대박을 노렸다. 어렸을 때 자신이 만든 카드게임을 만들어 팔기로 했다. 그 게임은 96장의 카드 야구 게임이다. ‘액션 베이스볼’이 바로 그것이다. 소득 없이 그 개발에 올인 했지만 그를 받아주는 이는 없었다.결국 결혼은 이혼으로 끝이났다. 좌절을 했지만 그는 다시금 일어나 글을 쓰고 책을 읽었다.그리고 탐정 소설에 관심이 생겨 책을 썼지만 그의 책이 출판되기 까지는 4년후였다. 책이 출판 되고 자전적 소설은 끝이난다.[나는 내 존재를 믿었지만, 나 자신을 신뢰하지는 않았다.] p.27믿음과 신뢰가 다르다고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다. 나는 이제까지 믿음과 신뢰는 같은 단어로 생각하며 지내왔다. 이 두 단어 때문에 나는 혼동이 왔엇다. 나는 항상 포기를 많이 해왔지만 나는 나를 믿었다. 하지만 항상 포기하는 내 모습을 그냥 무작정 믿지는 않았다.어쩌면 나도 나 자신을 신뢰하지는 않았나 보다.[부차적인 사항들을 고려하느라, 타고난 직관이 흐려진 것이다.] p.28직관 대로 행동한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 이 직관은 삶의 경험에서 누적 되어 우러난다. 마치 빅데이터처럼 말이다. 직관은 미신 같은 게 아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때로는 돈에 유혹되어 직관이 흐려지는 것에 대해 경험한 적이 있다.[시간을 얻기에는 일을 너무 많이 했고, 돈을 벌기에는 일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 그결과, 이제 나는 시간도 돈도 갖고 있지 않았다.] p.146속된 말로 죽도 밥도 안 됬다고 한다. 하나를 원한다면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두 마리의 토끼는 그에게 벅찬 일이었다. 그는 한번도 돈 때문에 작가의 꿈을 포기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현실은 더욱 냉혹했고 그는 돈이 필요했다. 이때 그는 대박을 원했다. 어렸을 때 기획 한 ‘액션베이스볼’이 일확천금을 가져다 줄 것 만 같았다. 희망이 없었다.[나는 더 이상 일확천금을 꿈꾸지 않았다. 하루하루 성실히 일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 생존의 기회를 얻는 것, 그것이 내가 바라는 전부였다.] p.166작가의 삶의 무게를 절실히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는 어떤 일도 자기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과 가시밭길에서 생존의 기회를 얻는 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돈을 벌기 위해 책을 쓴다는 건 그런 것이다. 헐값에 팔아 치운다는 건 그런 것이다.]p.172이 문장으로 자전적 소설은 마무리 된다.[작가들은 대부분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생계에 필요한 돈은 본업으로 벌고, 남는 시간을 최대한 쪼개어 글을 쓴다. 이른 아침이나 밤늦게, 주말이나 휴가 때. 윌리엄 칼러스 윌리엄스와 루이페르디낭 셀린은 의사였다. 윌리스 스티븐스는 보험회사에 다녔다. T.S.엘리어트는 한때 은행원이었고, 나중에는 출판업에 종사했다.] p.6이중생활을 해야만 하는 작가들의 환경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나 또한 작가를 꿈꾸고 있고 이중생활을 감내하려 하고 있다. 얼마나 힘든지 나는 아직 잘 모른다. 굶지도 않았고 부양할 가족 또한 없다. 작가의 꿈을 가진 이들에게 겁주려고 쓴 자서전은 아니겠지만, 작가의 인생이 겁이 나지는 않았다. 우리가 아는 작가들은 모두 상위 1% 작가이다. 우리가 모르는 99% 작가들은 지금도 열심히 글을 쓰며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9.01.29| 2페이지| 1,000원| 조회(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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