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을 통한 발전, 그리고 발명을 통한 진화인간은 지금까지 수많은 발전과 진화를 계속해왔다. 인간은 태초에 불의 사용을 시작으로 농사를 짓게되었고, 산업혁명을 통해 막대한 발전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정보통신의 혁명으로 시간과 공간의 영역에 제약받지 않는 기술을 만들어내게 되었다. 과거에 처음 인간이 불을 사용하고 농사를 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의 진화속도는 빠르지 않았다. 인간은 매우 오랜기간동안 수렵방식으로 생활해왔으며 정착생활을 하면서 인간의 사회는 크게 변화했다. 농업혁명, 산업혁명, 그리고 정보혁명까지 인간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각 혁명 사이의 기간은 엄청나게 단축되었다. 그리고 현재 다음 혁명이 나타나기 전까지 겨우 50년도 남지 않았다는 예측이 많다. 과거의 혁명부터 지금의 혁명까지 다루어지는 내용들은 농업, 공업, 정보기술 등으로 모두 달랐지만, 한가지의 패턴은 지속되어왔다. 바로 새로운 혁명에서 인간의 상상력에 도움을 받는 비중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농업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곡식과 곡식을 기르는 방법이었다. 이는 상상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거나 알아내는 과정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산업혁명에서는 특정한 물품을 생산하는 과정이나 물품 자체를 생산하는 것에 대한 상상력이 필요했다. 마지막으로는 정보혁명으로 인해 이제는 인간이 인터넷이라는 보이지 않는 공간을 이용해 엄청난 기술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사피엔스라는 책에서는 인지혁명, 농업혁명, 인류의 통합, 과학혁명 순으로 인간이 발전해온 과정을 크게 4개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필자의 생각과 같이 책의 저자는 강조하고 있는 시대별 발전과정에서 인간의 상상력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1장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내용은 인지혁명이다. 저자는 인지혁명을 약 7만년 전부터 3만년 전 사이에 출현한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이라고 정의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인간은 완전히 새로운 언어로 소통하게 되었으며 이는 인간의 뇌 구조마저 변형시킬 수 있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매우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으며 인간이 크게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장에서는 인간이 농업생활을 시작하며 나타나게 된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농업생활은 정착생활을 만들어냈고, 인간들은 더욱더 많은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필요성이 있었다. 인지혁명을 통해 만들어진 언어를 통해 파생된 여러가지 체제들은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잉여생산물을 거래하기 위해 만들어지게 된 화폐. 여러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와 법, 그리고 지도자.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게 된 권력과 명예, 직위 등은 모두 인간의 상상력이 있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 그러한 것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의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이해되고 있다. 이를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인간의 상상력이 존재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3장인 인류의 통합에서는 더욱더 세분화 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평등과 자유부터 돈과 국가, 종교에 관련된 내용까지 모두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내게 된 산물들이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이들이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과학기술에 대한 고찰을 통해 앞으로의 인류가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하는지에 대한 저자 생각을 제시하고 있다. 과학기술은 당연히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법칙이나 수학적인 발견들을 통해 발견되지만, 인간은 이를 상상력으로 가공시켜 그들의 삶에 변화를 끼칠 수 있는 방향으로 과학을 적용시켜왔고, 이는 자연을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생명을 탄생시키거나 죽일 수도 있게 만들었다. 앞으로의 인류가 어느방향으로 진화를 할 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중심에는 인간의 상상력이 존재할 것이다.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 중 하나는 인간의 상상력에 대한 의구심이었다. 인간은 상상력으로 인해 진화할 수 있었지만, 그로인해 다양한 문제들을 맞닿게 되었다. 자신들이 사는 서식지 내에서의 환경에만 발 맞추어 살아가면 충분한 동물들과는 달리 인간들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부산물들로 인해 죽어갔고, 많은 피해를 입어왔다. 저자는 이 시점에서 그렇다면 과연 인간의 상상력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인간에게 유익한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끝에 도달한 결론은 처음과 같았다. 인간에게 상상력은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재능이다. 상상력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게 되었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다음의 진화로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적 단계일 뿐이다. 종교는 과도한 신앙으로 인해 전쟁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현재 사회에서 종교는 일상생활의 지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회복시켜주고 기대줄 수 있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화폐는 빚, 채무와 인간의 계급을 만들어내 혼란을 가져오게 되었지만, 화폐의 생산으로 인해 인간은 자신에게 유리한 일을 통해 화폐를 생산해내고 그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소비하여 효율적인 생산체계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국가와 체계 및 이데올로기는 서로 다른 국가, 체계, 이데올로기와 갈등과 전쟁을 통한 혼란을 만들어냈지만, 인간은 그 과거 속에서 교훈을 얻고 전세계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위험요소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인간이 수렵생활을 하는 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인간들은 아직까지도 하루하루의 식량에 대한 걱정만을 하며 다른 동물 종과의 경쟁에서 패배하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인간의 상상력으로 많은 문제들이 나타난 것은 당연하지만 현재 존재하고 있는 문제들은 물론 앞으로 나타나게 될 문제들도 결국엔 인간의 상상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인간은 그를 통해 한번 더 다음 차원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결국 인간은 발견을 통해 발전할 수 있었지만, 발명을 통해 진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경제적 불평등의 필연성정치외교학과 배종훈(32182027)차 사고, 비행기 추락사고, 폭발사고, 정전피해, 사이버범죄 등은 100년 전만 해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사고들이다. 이 중에서 사이버범죄는 컴퓨터 기술의 급속한 발달과 인터넷 사용자가 대폭 증가하자 디지털 도구와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여 대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과거부터 인간은 더욱더 기술을 발전시켜 편리함을 얻었지만, 역설적으로 그로 인해 새로운 종류의 위험에도 민감해지게 되었다. 새로운 기술들로 등장한 물건들은 새로운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는 잠재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생활에서는 필수품들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세상의 체계도 빠른 속도로 바뀌어 새로운 체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세계화도 그 변화에 동참하여 나타났고 빠른 속도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필자는 세계화가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 나타나게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세계화가 나타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필자는 가장 큰 이유가 자본주의의 체계라고 생각한다. 자본주의의 사회체계는 기본적으로 경쟁 구도를 통한 발달을 필요로 한다. 물론 사회에서 경쟁은 필수적인 요소이고 우리는 그 경쟁 덕에 지난 100년간 엄청난 발달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급속도로 기술이 발달하게 되면서 사회가 변화는 속도도 빨라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세계화가 나타나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일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불가피성을 지닌 세계화에 적응해 나갈 수 밖에 없으며 세계화가 가져오는 영향에 어떠한 방식으로 적응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결과들이 파생되게 된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결국 다시 경쟁이 중요해지게 되고 경쟁에서 패배하게 되면 세계의 변화에 따라가기 힘들게 된다. 이와 같은 과정이 진행되며 나타나게 된 가장 큰 문제들 중 하나인 불평등도 이러한 결과들 중 하나이다. 필자는 이 글에서 세계화로 인한 다양한 종류의 글로벌 불평등들 중에서 경제적인 불평등에 초점을 맞추어 예시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견해를 위의 필자의 주장에 근거하여 제시해보고자 한다.글로벌 불평등은 판단하고자 하는 불평등의 유형에 따라 상대성을 지닌다. 한 기준에서 봤을 때 불평등한 집단에 속해 있는 사람이 다른 기준에서는 그 집단에 속해 있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미국은 2017년에 민간자산 1위를 달성하며 부자 나라에 등극했지만, 미국은 현재 선진국들 가운데 가장 큰 소득 불평등을 보이고 있다. 불평등은 과거에도 존재했지만, 최근 세계화로 인해 불평등을 판단하는 기준들이 파생되어 수가 증가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필자는 글로벌 불평등을 판단할 때 상대성에 대한 쟁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세계화론자와 반세계화론자들은 세계화에 따른 영향에 대해 서로 정반대의 의견을 제시한다. 세계화론자는 세계화가 불평등의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가난에서 벗어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세계화론자는 세계화가 제로썸 게임이라고 주장하며 빈곤의 격차를 늘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의 주장 모두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근거를 제시하지만 이들은 시간 기준의 상대성에 대해서도 인지해보아야 한다. 과거와 현재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된다면 세계화론자들이 주장한 것과 같이 절대적빈곤에서 벗어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와 같이 자본주의 사회체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경쟁이 필연적으로 심해진다. 이 경쟁에서 이기고 지는 사람들이 발생하여 상대적 빈곤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늘리게 되었다. 이는 ‘1990년대 세계 전체의 소득은 연평균 2.5% 증가하였지만, 빈곤층 인구는 1억명이나 늘었다’라는 주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빈곤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불평등지수를 보여주는 지니계수가 증가하고 있다. 결국 과거에는 중요했던 절대적빈곤보다 현재는 상대적 빈곤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시간의 상대성이 지닌 특성을 세계화의 결과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들의 상대적인 중요성을 파악해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세계화 자체에서 세계의 부국과 빈국으로 시야를 줄여서 불평등을 판단하면 다시 경쟁의 모순이 발생하게 된다. 국가 간 경쟁이 과속화되면서 각 나라들은 자신들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는 동시에 나라의 각 상황에 맞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과거 식민지배로 인해 아프리카 주변의 나라들은 물론 다른 빈국들은 아직까지도 자신들의 힘으로 세계로 나아갈 힘이 부족하다. 이들은 기초 기술이 없을 뿐 아니라 다른 부국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고 싶어하지 않는 부국들의 견제들을 이겨낼 수단을 강구할 능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부국들의 경쟁에 참여하지도 못하는 빈국들과 과도한 경쟁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국들의 격차가 좁혀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경쟁으로 인한 악순환에서 국가간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전체의 도움이 필요하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빈국들이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먼저 빈국들의 의지를 저해하는 요소인 빈국들의 대부분에 존재하는 부패 및 정치적 불안정이 사라져야 하고, 각 나라의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에 적응을 해나 갈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요소들이 부패가 만연하고 기초 기술조차 없는 빈국 하나의 자체적 힘으로 해결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부국들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경쟁이 만연한 국제체계에서 그들이 무목적성을 띄는 도움을 줄 가능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문제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나라들인 아프리카 국가들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소득 불평등은 중기적으로 경제성장률과 양의 관계를 가지나 장기적으로 음의 관계를 가진다. 부국들이 아프리카 지역들과 협약을 맺어 장기적 발전을 도모한다면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미래에는 빈국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이는 건전한 경쟁을 만들어 전 지구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국가와 국가 간의 불평등의 시점에서 조금 더 범위를 줄여 국가 내의 불평등을 판단하면 국가 간 불평등과는 다른 변수들도 고려를 해야한다. 불평등은 상대적 개념이기에 모든 나라에는 경제적 불평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국과 빈국내에서의 경제적 불평등은 다른 요인들에 의해 차이가 나게 된다. 빈국과 부국의 가장 큰 차이는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이다. 빈국들은 위에서와 같이 부패나 사회적 혼란은 물론 사회적 기반시설도 부족하기에 기초적인 교육도 받을 수 없으며 그렇기에 절대적 빈곤층의 문제가 심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부국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초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부를 축적하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사회에서 누릴 수 없는 부분이 많아 상대적 빈곤의 문제가 심할 수 밖에 없다. 절대적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내에서의 자립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위에서와 같이 국가 자체의 힘만으로는 이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적 안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수원국의 ODA는 잠재적으로 수원국의 정부에 해가 되고 부패를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처럼 경제적지원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며 오히려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부패를 철폐할 수 있는 선진국의 견제방안을 가진 조건부 지원을 해주거나 국가 내에서의 확실한 부패철폐의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부국과 빈국 모두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부국들은 자신들의 나라 내에서의 상대적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바쁘기에 문제해결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상대적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선 국가의 복지가 필요한데 국가가 복지를 위한 비용을 지출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세금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장기적 이익을 위한 단기적 손실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부국의 상위계층들은 위의 국가들 범위의 상황에서와 마찬가치로 막대한 부를 소유하고 있기에 상대적빈곤층들은 그들과의 경쟁에 참여할 때 불이익을 가지고 시작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국가는 그들이 최소한 같은 선에서 경쟁을 시작할 수 있는 일종의 페널티를 상위계층에게 주어야하며 그와 동시에 복지를 위한 비용을 충당할 방법을 찾아야한다. 이 때 빈국에 대한 투자가 그 방안이 될 수 있다. 부국은 빈국이 부패를 청산하고 빈국의 문화와 지리적 특성에 특화된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한다. 이는 빈국이 경쟁력을 높혀 발전할 수 있는 동시에 투자에 따른 이익이 부국에게 돌아가 복지에 대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결국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세계는 점차 끊을 수 없는 복잡한 관계들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는 불평등에 속하는 쪽은 물론 불평등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도 포함되며 한쪽이 완전히 무너지게 되면 한쪽도 필연적으로 피해를 보게 된다. 위에서 필자가 주장한 바와 같이 불평등은 상대적이기에 어느 기준으로 판단하는지에 따라 누구든지 불평등에 속하는 계층에 포함될 수 있으며 이들은 당연히 또다시 불평등에 속하지 않는 계층과 연관되게 된다. 하지만 경쟁이 필수적이고 지속적이어야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모순적이게도 협동이다. 이제는 누구보다 조금이라도 더 앞서간 사람이 최소한 뒷사람에게 그곳으로 올 방법을 알려주는 정도의 도움을 해 나가야 앞으로의 세계에서 모두가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강물배종훈두 무리의 사람들이강물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본다한쪽의 무리에서 몇 명이 나와 연인으로써 강을 건너간다남은 사람들은 그곳에 남아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본다반대편의 사람들이서로를 사이에 두고 강물을 바라본다그쪽의 무리에서 몇 명이 나와 개인으로써 강을 건너온다남은 사람들은 그곳에 남아 서로를 바라본다걱정배종훈걱정이 많은 사람은세심하고 신중하고 진중하고 착하고 배려심있고 남을 존중하고 잘생기고 친구많고 똑똑하다하지만 정작 하는 걱정의 95프로는 일어나지 않아 시간낭비를 많이한다.미안배종훈미안하다는 말내가 남에게 조금이라도 부담을 주지 않았을까 걱정하며조심스럽게 내뱉는말미안하다는 말남이 항상 무언가를 거절하며생각없이 내뱉는 말나쁜건 그들이고착한건 나인데왜 내가 더 힘이들까바쁘다배종훈요즘 나는 너무 바쁘다그냥 바쁜게 아니라 미친듯이 바쁘다하지만 나는 그 바쁨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바쁨이 사라지면 공허만이 남을 것을 알기에요즘 나는 할일을 찾는다단순한 일이 아니라 미친듯이 지칠 수 있는 일을 찾는다하지만 나는 그 할 일이 나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할 일이 없어지면 우울이 찾아올 것을 알기에요즘 나는 힘들다그렇지만 나는 내가 더 바쁘게 살도록 만들려 한다하지만 나는 그것이 무책임한 회피라는 것을 알고 있다현실은 달라지지 않을 것을 알기에그렇지만 나는 오늘도 바쁘게 산다소외배종훈길을 걷는다하늘에서 눈이 내리고나무는 전등의 빛이 닿아 아름답게 빛난다그 밑을 걸어가는 사람들은 행복하게 모든 것을 바라본다행복하지 않는 나는 그 길을 걸을 수 없다모든 것이 아름답더라도 나의 눈에는 모든 것이 괴로우니까저 길을 걷는 나는 소외당할 것을 알기에내가 저들을 소외시키기로 한다혹시 어두운 저 창가 안의 사람들도우리를 소외시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삶의 의미배종훈제 시간마다 챙겨보는 드라마가 끝이났다할 때에는 시간 가는 줄도 몰랐던 게임의 끝을 봤다나는 관심도 없는 분야의 시험이 끝났다2년만에 해외에 살게 된 친구를 만나 놀았다아무도 없는 어두운 저녁길에서 산책을 했다그리고 내가 원하는 그 무언가를 했다공부를 해야한다과제를 해야한다군대를 가야한다취업을 해야한다내가 원하지 않는 그 누군가를 만나 원하지 않는 그 무언가를 해야한다또다시 같은 일들이 반복된다나의 삶의 의미를 이루게 되면나에게 남는 것은 이루고 싶지 않는 것들내가 해야만 하고 하게 될 일들나에게 삶의 의미란이미 이루었기에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정치외교학과 배종훈 (32182027)현대사회에 들어서며 다양한 기술의 발달로 사회적 문화요소들은 물론 외교적 정책들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보다 더 많은 국가주체들이 국제정치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관계는 계속해서 복잡해져 나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나라들이 강대국들의 정책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커지고 있다. ‘새우와 고래싸움’은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정치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필자에게 국제정치에 대한 이해를 위한 지식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새우와 고래싸움’의 9장에서는 국제정치에 대해 비슷하지만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4명의 학자의 의견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국제정치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중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관점들은 현실주의와 이상주의이다. 현실주의와 이상주의는 정확하게 두 개로 구분되지도 않으며 특정한 쪽에만 속할 수 있는 것도 아닌 상대적인 개념이다. 하지만 4명의 학자들 중 투키디데스, 케네스 월츠, 헨리 키신저는 현실주의에 가까우며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이상주의에 가깝다. 필자는 학자들이 주장한 내용을 설명하기에 앞서 현실주의와 이상주의를 정리해보았다. 현실주의와 이상주의는 모두 국제정치를 무정부 상태라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지만, 국제정치를 극복하는 방법에서 차이를 보인다. 현실주의는 국가를 하나의 행위자라고 생각하며 국익에 우선된 것을 추구한다고 주장한다. 현실주의는 국가들이 힘에 의한 질서를 필요로 하며 군사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에 반해 이상주의는 국가를 행위자로 생각하기는 하지만, 그 외에 다른 것들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가들은 전쟁을 이성적으로 피할 수 있으며 힘이 작아도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다고 생각해 군사력은 물론 보안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도 중요하다고 주장한다.‘새우와 고래싸움’에서 등장하는 투키디데스는 현실주의로, 책에서는 그가 자신이 들은 것들을 기록한 저서인 ‘펠레폰네소스 전쟁사’를 통서도 아테네는 무리하게 원정을 감행했고, 결국 원정은 실패를 하게 되었다. 필자는 이를 통해 나라가 크기 위해서는 크기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 크기를 감당할 수 있는 것이 탄탄한 내부사정이라고 생각했다.마지막으로 투키디데스는 밀로스와 아테네의 대화를 통해 국제정치의 속성을 드러내고 있다. 아테네는 약소국인 밀로스에게 군대를 상륙시킬 것을 요구했지만, 밀로스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밀로스는 스파르타와 아테네 사이에서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공격하면 스파르타가 도울 것이라 주장했다. 결국 아테네는 밀로스를 공격했고, 스파르타는 밀로스를 도와주지 않아 멸망하고 말았다. 이를 통해 투키디데스는 한 번의 실수가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므로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목은 투키디데스가 현실주의자라는 사실을 확실시 한다. 필자는 국가가 이상을 추구하면서도 그것을 추구할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밀로스는 아테네와의 관계에서 현실을 직시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이 추구했던 정의자체까지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내부적으로 시간을 벌고 스파르타에게 연락해 교섭을 할 시간을 가지는 것과 같은 정책을 시행하는 현명함을 보였다면 결과도 변화할 수 있었을 것이다.전쟁에서 결국 스파르타가 승리하게 되었으며 투키디데스는 책을 통해 다양한 교훈들을 제시하며 인간과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투키디데스는 지나친 기대가 실망을 안겨준다고 주장하였으며 국가가 지나친 모험이나 팽창을 지양하고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국제정치의 본질적 접근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는 국제정치를 비관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현실주의라는 패러다임의 시초가 되었다.케네스 월츠 또한 현실주의에 속하는 학자로, 책에서는 1차 세계대전 이후부터의 역사를 통해 케네스 월츠의 주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계 1차대전 발발 전까지 유럽의 국가들은 국가의 이익을 추구했으며 평화 역시 힘의 균형의 산물에 불과했고 평화 자체를 외교의 목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에 세계평화를 기대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월츠는 현실주의의 가정을 수용하며 현실주의의 한계를 지적했고 이를 통해 국제정치학의 이론화를 시도하여 ‘신현실주의자’라고 불리어지게 되었다. 월츠는 전쟁이 본능에서 난다는 것을 ‘제1의 이미지’라고 하며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비판했다. 월츠는 인간이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며 착한 인간들도 충분히 발견할 수 있고 인간의 본성으로 전쟁이 발생한다면 인간들이 평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칸트, 마르크스, 윌슨 등의 전쟁의 원인은 국내의 정치제도와 구조라는 주장을 ‘제 2의 이미지’라고 부르며 비판했다. 월츠는 정치제도나 경제제도의 잘못으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라면 정의로운 방식으로 정치체제가 바뀌어야하지만 무엇이 정의로운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고 오히려 하나의 체제를 강요하는 것이 전세계에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모든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가 되더라도 국가들 사이에 분쟁이 평화적으로 끝난다는 보장도 없으며 그들이 무력 사용을 안한다는 것은 비합리적 환상이라고 주장했다.월츠는 인간의 본성이나 국내적인 정치제도에서 전쟁의 원인을 분석하려하지 않았다. 그는 전쟁의 근본적인 원인이 국제 관계의 구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이미지는 ‘제3의 이미지’이다. 이러한 생각은 투키디데스, 마키아벨리, 루소, 홉스 등의 정치가들이 암묵적으로 제시했었지만, 월츠는 이러한 생각을 하나의 이론으로 제시하려고 하였다. 월츠는 국가의 가장 궁극적인 관심이 국가의 안보라고 주장했고 국가는 생존 이외의 목적을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월츠는 모든 국가가 동일한 것을 추구한다는 점이 국제 정치가 국내정치와 다른 점이라고 주장했다. 국내정치는 사람들이 상이한 목적을 추구하기 때문에 강장에게 편승하는 성격이 강한 ‘유기체적인 세계’이다. 하지만 국제정치는 이와 반대로 같은 목적을 추구하기 때문에 특정국가가 목표를 이루려는 가능성이 보인다면 다른 국가들이우에 더 큰 피해를 가져오는 요소가 된다. 냉전 체제가 붕괴될 때 소련은 전쟁이 아닌 이유로 몰락했다는 것도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월츠의 국제정치를 바라보는 의견에 대해 대부분 동의하나, 핵 확산이나 다극체제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헨리 키신저는 책에 3번째로 등장하는 현실주의 학자이다. 헨리 키신저는 냉전이후 기존들의 이론들이 도전받을 때 외교에서 안목을 드러냈다. 그는 모든 세기에는 세계질서를 형성해 나가는 주도적인 국가가 있어왔다고 주장했다.30년 전쟁이 끝나고 1648년에 웨스트팔리아 체제가 만들어지면서 힘의 균형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도모하려고 했다. 프랑스 혁명이후 나폴레옹은 힘의 균형 질서를 무너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보수주의 국가는 나폴레옹을 패배시킨 후 세력 균형으로 돌아가려했다. 오스트리아의 메테르니히는 힘의 균형을 구현해 국제질서의 구조를 구상했고 유럽의 5대 강대국체제인 ‘유럽협조체제’를 만들었고 국제질서에 안정을 가져왔지만 이후의 후계자들이 힘의 균형을 조절하지 못해 붕괴되었다. 이후에 독일을 통일한 비스마르크는 평화로운 힘의 균형체제를 운영했지만, 후계자들은 능력부족으로 인해 힘의 균형체제를 깨버릴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인다. 이는 결국 1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게 되었다.이후에 미국의 늦은 전쟁참여로 서방국가들이 승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국제질서를 구상한 윌슨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의 지도자들은 비스마르크와 다른 국제질서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힘을 하나로 모아 침략자를 응징하자는 주장을 했고 이는 국제연맹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침략자가 있을 때 힘을 모아 응징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미국인들은 국제연맹에 가입하면 미국이 무차별적으로 모든 침략자와 관련된 분쟁과 전쟁에 관여하게 된다고 생각해서 이에 반대했다. 이로인해 미국은 고립주의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이런 윌슨 대통령의 노력은 이후 미국의 외교정책에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 미국은 그 이후로 세력균형을 유럽적인 것 이라제질서 유지를 위해 소련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소련이 이를 거절하자 미국은 세력 균형정책으로서의 봉쇄정책을 실시했다. 이러한 정책은 미국의 선언과 행동 사이에 차이를 보여주었고, 키신저는 이러한 정책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냉전이후 다극체제가 진행될 것이고 미국은 이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키신저는 미국이 유럽으로부터의 경험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키신저는 미국이 세계정치를 지배할수도, 세계정치에서 빠질 수도 없다고 생각했고, 이에 따라 윌슨주의적 요소를 상당 부분 버리고 국가이익의 개념에 있어서 정책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키신저는 이를 위한 영국식과 비스마르크식의 두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영국식은 평화시에 동맹을 맺지 않고 힘의 균형이 깨지려고 할 때 약한 쪽을 도와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태가 악화될때까지 기다리게 된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비스마르크식은 동맹체제를 유지하면서 잠재적인 갈등을 예방하는 ‘예방외교’로 국제 질서를 관리해나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정치지도자의 능력이 필요하고 키신저는 미국의 지도자들이 비스마르크와 같은 능력을 가지기 어려울거라는 점에서 이 점을 우려하고 있다.하지만 필자는 과연 미국이 윌슨주의적 요소를 버리며 힘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과거에서부터 미국의 국민들의 머릿속에 전통적으로 자리잡혔던 도덕적인 전쟁관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만약 대통령이 그런 결정을 했을 경우 반발이 일어날 것이다. 과거 루즈벨트와 닉슨 대통령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필자는 미국이 힘의 균형을 위해 윌슨주의적 요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과거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서 진주만을 이유로 전쟁에 참여했듯이 현재도 국제정치에서의 그런 상황들을 이용하여 국제적인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키신저는 21세기에 아시아가 힘의 균형체제가 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아시아의 힘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면 미국이 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