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안나 지음, 다산, 2017좋은 책을 선별해서 천천히 곱씹으며 읽는 슬로리딩과 많은 책을 속도감 있게 읽어내는 다독, 둘 중 하나의 독서방식을 택하라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경우에 따라 슬로리딩이 필요한 책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매일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습득을 빠르고 폭넓게 하기 위해서 최근 다독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이 책 역시 하루에 한 권씩 읽어서 3년만에 천 권을 읽었다고 자신의 독서경험을 들려주고 있다. 저자 전안나는 사회복지계통의 직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워킹맘이다. 학창시절 책을 좋아하기는 했지만 결혼과 동시에 손에서 책을 놓아버린, 누구나 겪었을 만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직장과 학업, 가족관계가 모두 풀리지 않던 시절, 우연히 들은 박상배(의 저자다) 씨의 강연을 듣고 독서에 도전한 게 삶을 변화시킨 계기가 된다. 평범한 워킹맘이 직장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 일을 해내다니 나도 한번 도전해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다.하루 한 권이라는 것은 오늘 시작해서 오늘 한 권을 다 읽었다는 개념만은 아니다. 어려운 책의 경우 며칠을 두고 읽을 수도 있는데 그 책 읽기 끝내는 날을 그 책을 읽은 날로 표시한다. 쉬운 책의 경우 하루에 한 권을 모두 읽기도 했으며, 독서에 이력이 붙고는 하루 2~3 시간이면 한 권을 읽어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깐의 시간, 집에 와서 1시간 정도, 출퇴근 시간을 활용했다. 때로는 조선시대 사가독서( Hyperlink "http://hanja.naver.com/search?query=%EC%82%AC%EA%B0%80%EB%8F%85%EC%84%9C" 賜暇讀書)처럼 자신에게 독서 휴가를 선물하기도 했다.천 권의 책을 읽어가는 그 시간 동안 전에 7번이나 떨어졌던 대학원에 합격했고, 관계가 좋지 않았던 시어머니와의 관계도 좋아졌으며, 남편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한다. 인생이 확 바뀌지는 않았지만 인생에 좋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이건 책을 읽음으로써 저자가 자존감을 회복하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남편의 사업에 불안해 하기보다 책에서 읽었던 좋은 말로 남편을 격려해주고 그 격려를 받은 남편이 자신감을 얻어 사업을 잘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순한 원리이지만 막상 불안감이 엄습하면 부인으로서 쉽지 않은 일인데, 책을 읽었기에 긍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독서를 통해 주변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데도 자신이 생겼다.“ 대화를 나누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정치, 경제, 예술, 건강, 취미, 문학, 여행 등 한 권이라도 책을 읽은 분야가 있다면 가벼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엄마가 독서를 하면서 1년에 읽는 책이 0권이던 남편도 좋은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고 아이들도 하루에 3권씩은 읽어내는 독서가가 되었다고 한다. TV를 방으로 옮기고 마루에 책상과 책을 두니, 아이들이 TV를 보다가 지치면 마루에 나와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가구 즉 의자나 책상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그러면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하루에 한 권 씩 3년에 천 권을 읽어내는 독서를 할 수 있을까?직장인인지라 처음에는 도서관이나 서점에 갈 틈도 없어서 집에 있는 책부터 시작해서 무조건 하루에 한 권을 읽었다. 읽기 쉬운 책에서 시작해 자신의 관심사로 넓혀갔고 직장인이기에 자기계발과 경제경영서를 많이 읽었다. 읽은 것은 평가하고 기록하고 정리했다. 처음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익숙해지면 금방 끝낼 수 있는 작업이다. 힘들면 며칠씩 멈추기도 했고 쉬었다가 다시 읽었다. 때로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카페 같은 특별한 장소에서 읽기도 했다.특이한 점은 책을 100권 읽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10만원 상당의 선물을 주었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기 위해 부모들이 작은 선물이나 용돈을 주는 일은 흔하다. 그런데 어른이 책을 읽고 선물을 받는다는 건 참 참신하게 다가왔다. 100권 달성 때는 가죽 다이어리를, 200권 달성 때는 런닝화를, 300권 달성 때는 여행을 선물하는 식으로 꾸준히 자신에게 선물을 했다. 선물 생각만 해도 책이 술술 읽혀질 것만 같다.여러 가지 독서방법을 시도했는데 그 중 관심을 끄는 것은 ‘주제독서법’이다.“ 세상에 완벽한 책은 없다. 그래서 특정 분야에 관심이 생기면 그 분야에 대한 책을 여러 권 읽어봐야 한다. 이렇게 한 분야를 제대로 알기 위해 몇 권의 책을 관련지어 읽는 독서법을 ‘주제독서’라고 한다. 주제 독서는 몰입하는 데 꽤 높은 수준의 집중력을 요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오랫동안 흥미를 유지할 수 있고, 기대 이상으로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꼭 도전해볼 만하다. ““ 주제 독서는 일종의 자기 주도학습이다. 끊임없이 지적 욕구를 자극하고, 스스로 찾아 읽는다는 점에서 그렇다. 나는 관심 분야가 생기면 그 분야의 책을 최소 20권 이상 읽는다. 그래야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결되고, 큰 틀에서 의미를 생각할 수 있다. ““내가 처음 주제 독서를 시작한 주제는 ‘독서’이다. 하루 한 권 책 읽기를 시작하면서 ‘독서’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다 읽은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막상 독서를 시작했지만 독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것이다. 도서관을 찾아 ‘독서’에 관한 책을 잔뜩 빌렸다.”주제 독서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러 권의 책이 머릿속에서 작은 책 한 권으로 정리된다는 점이라고 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속도가 빨라지는데, 공통된 부분을 덜어내며 읽기 때문이다. 잘 집필된 책은 비슷한 주제의 다른 책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아 내용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각자 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서 주제 독서를 도전해 볼 만하다. 개인적으로 ‘간헐적 단식’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많아서 도서관 홈페이지를 검색해보니 약 10여 권의 책이 검색된다. 한 권씩 빌려 보면서 주제 독서를 실천해보려고 한다.저자는 한 쪽으로 치우치는 편향독서를 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골고루 읽기를 권하고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도서관 십진 분류표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분류 번호대별로 몇 권의 책을 읽었는지를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정리해두기도 했다.십진분류법으로 정리한 1천 권 독서목록구분000 총론100 철학200 종교300 사회과학400 순수과학비율1%(약 10권)3%(약30권)5%(약 50권)27%(약 270권)1%(약 10권)구분500 기술과학600 예술700 어학800 문학900 역사비율33%(약 330권)1%(약10권)1%(약10권)26%(약 260권)2%(약 20권)얼핏 봐도 균형 잡힌 독서는 아닌 것 같다. 저자는 1,000권 까지는 이런 식으로 읽었지만 이제 도전하는 2,000권 읽기에서는 균형 잡힌 독서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나도 문학이나 사회과학 쪽에 치중해서 읽는 편인데, 정말 이 십진분류표에 따라 읽은 책들을 분류하는 습관을 들이면 편향 독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제로 독서 고수들은 A부터 Z 독서법이라고 해서 도서관 책 전체를 읽는 방식으로 독서를 한다고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지만 적어도 십진분류법에 따라 치우치지 책을 골라 읽는다면 본인도 모르게 빠져드는 편향 독서를 극복하고 균형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다.하루에 한 권을 읽어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속독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저자는 속독과 정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정독은 좋은 방법이고, 속독은 나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정독과 속독은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전체적인 흐름이나 윤곽을 잡기 위해서는 속독이 효과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독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어떤 식으로든 책이 주는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 방법이 옳다고 할 수 있다.”“ 속독은 결코 나쁜 독서법이 아니다. 속독을 하지 못하면 다독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독가가 되려는 사람은 반드시 익혀야 할 방법이다. 속독을 통해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을 수 있다면 책이 주는 이로움도 극대화되지 않을까. 나는 우리 같은 직장인에게 속독을 권하고 싶다. 속독을 배우면 바쁜 일과 중에 잠시 짬을 내어 책 한 권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3년에 1,000권 읽기라는 다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독서 방법으로 속독이 필요할 수 있겠다. 그런데 그 속독은 속독학원 같은 데서 기술을 배워서 익히는 그런 속독이 아니다.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책 마다 반복되는 내용도 많고 부분만 읽어도 전체적인 내용이 대략 짐작되고 그런 경지에 이른다. 그러면 하나 하나의 구절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책장을 빨리 넘기면서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정독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속독 방식을 만들어 가면 된다.읽은 책들을 반드시 평점을 주는 식으로 평가를 했고, 일부 중요한 책들은 양식을 만들어서 기록을 하기도 했다. 일명 독서응용노트 라는 것을 썼다. 도서제목, 저자, 책과 작가의 특징 등 기본 내용을 적은 다음에, 작가의 생각과 나의 생각 그리고 적용점 이 세 가지에 무게를 둬 자세히 기록했다. 이런 기록들이 쌓이면 인생의 자료가 되어 참 뿌듯할 것 같다. 별첨으로 사진을 찍어서 첨부했는데, 이 양식을 나의 독서 생활에도 활용해보면 좋겠다.살림과 육아를 도맡아 해야 하는 직장맘이지만 3년에 1,000권을 읽어냈다. 그렇다면 3년에 1,000권 읽기는 우리 중 누구라도 시도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삶이 확 바뀌지는 않더라도 내가 바뀔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시도해볼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저자는 대학원을 7번이나 떨어졌는데, 스펙이 약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심 끝에 1,000권 읽기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스펙으로 넣었는데 면접관들이 신기하게 생각해 질문을 했고 그 해 대학원에 합격했다고 한다. 독서에는 분명 위대한 힘이 있다. 독서는 어떤 식으로든 삶을 변화시킨다. 오늘 당장 한 권 읽기를 시작해보자. 집에 있는 책 중에서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골라서.별첨 ) 저자의 독서기록양식PAGE * MERGEFORMAT1
서평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김유라, 2018, 차이정원)이 책은 베스트셀러 의 저자인 김유라 씨이다.저자는 1998년 IMF 때 아버지가 대기업 직장을 그만 두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진 경험이 있다. 그런데, 10년 후 2008년 금융위기 때 남편과 본인의 월급을 아껴 투자한 펀드가 반 토막 나는 아픈 경험을 반복한다. 그녀는 당시 대전에 살고 있었는데, 금융위기 가운데서도 아파트 전세가와 매매가는 많이 떨어지지 않고, 1년 후 바로 회복되는 것을 관찰했다. 결혼 당시 아파트값이 꼭지라고 하여 전세를 택했는데 몇 천의 전세 값을 올려줘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펀드는 반 토막 나고 전세가는 오르고..이 모든 경제적 어려움이 자신의 무지에서 시작되었음을 깨달은 그녀는 이때부터 경제나 재테크에 관한 책을 읽으며 공부하기 시작한다. 이미 첫 아이 유산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임신, 출산 관련 책들을 엄청나게 읽어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당연히 책 읽기를 택했다. 일명 ‘북테크’가 시작된 것이다. 세 아들을 키우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그녀의 북테크 방법을 요약해본다.1. 미라클 미드나잇 ? 누구는 새벽에 집중이 잘 된다지만 그녀는 자정이 최고의 집중 시간대였다. 새벽 2시 너머까지 책을 읽기도 했다.2. 체력 비축 ? 아들 셋을 키우는 와중에 책을 읽을 체력도 비축해야 했다. 그녀가 택한 것은 아이가 낮잠을 잘 때 함께 잠을 자는 것.3. 세상의 모든 책을 공짜로 보기 ? 살림도 빠듯해 책을 구입해서 보기 어려웠기에 도서관을 이용했다. 도서관에 없는 책들은 도서신청 서비스를 이용해 받아보기도 했다. 지역사회 마 다 다양한 서비스가 있으니 알아보고 활용하기.4. 무슨 책을 읽을까? - 무슨 꿈을 이루고 싶은지 생각하면 무슨 책 읽을지가 보인다. 선택의 기준은 무조건 재미. 재미있어야 끝까지 읽을 수 있다.5. 딱 한 문장만 남겨라 ? 한 권의 책을 너무 완벽하게 읽으려다 보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이해되는 선에서 적당히 읽고 그 책의 딱 한 문장만 기록해둔다. 그리고 실천으로 옮긴다.북테크 2년만에 2천만원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다. 일명 ‘전세 헤지’의 방법을 이용했다. ‘전세 헤지’는 저자가 명명한 개념이다. (아래 구체적 방법을 인용한다. 122p)** 실거주로 들어갈 집을 미리 사놓았다.** 매매가는 1억 7천만원이었지만, 전세를 1억 5천만원에 놓았기 때문에 투자금은 2천만원 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빌라의 전세 보증금에 몇 년간 열심히 돈을 모아 1억 5천만원을 만들 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주고 우리가 들어가 살 수 있다. 대출도 받지 않고 진짜 내 집 을 얻는 것이다.** 단, 주의사항이 있다. 공실 가능성이 없는 입지에 집을 구해야 한다. 내가 전세 헤지를 한 집은 지하철 초역세권의 24평으로 초중고 학군이 좋았다. 게다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 길 건너편에 있는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다. 공실 가능성이 없다고 봤기에 과 감히 투자한 것이다.이후 저자는 이런 방식으로 아파트를 매입하여 약 15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게 되었고, 재테크에 성공했다. 입지라든지 국제, 국내 경제 상황 등에 대해 책과 신문 등을 통해 꾸준히 공부했기에 적절한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었고, 역전세난이니 뭐니 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뤄낸 것 같다. 책 읽기 방식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는데, 알아두면 초보자들도 도움이 될 것 같다. (130p)1. 우선 경제의 원리와 이론을 소개하는 ‘경제 기초서’를 찾아 읽는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 어도 일단 끝까지 읽으며 이 분야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2. 어느 정도 개념이 잡히면, ‘경제 기사’를 찾아보면서 개념과 이론을 확실히 숙지한다. 경 제 기사를 통해 최근의 경제 용어나 이론도 알 수 있다.3. ‘투자 실용서’를 보면서 현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본다. 현재 재테크의 방법이나 트렌드를 익히며 내가 직접 투자할 미래에 어떤 곳이 성공 확률이 높을지 점치는 것이다.4. ‘경제 고전’을 읽으며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본다. 과거의 실패 사례와 성공 사례들을 데이터화 하는 작업으로, 최악의 리스크를 방지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투자의 과정에서 책을 실제적으로 활용했는데, 예를 들면 로버트 기요사키의 에서 “부동산은 주변에 일자리가 있을 때만 진정한 가치를 갖는다.”는 내용 같은 것이다. 이것을 읽고 저자는 기업의 동향까지 부지런히 분석하여 주로 법인에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물건에 투자해 성공을 거뒀다.그러나 저자의 진정한 성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셋째를 임신했을 때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신경이 많이 가는 투자는 잠시 접기로 했다. 대신 절약을 실천해보기로 했는데, 이때 짠돌이 카페에 가입해 거기서 개최한 절약대회에서 1등을 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방송 출연이나 출판 의뢰를 받게 되었다. 저자의 절약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62P)** 도매 시장 대량상품을 이용하라. 대형마트는 마감세일 시간을 공략하라. 중고와 고물상 을 사랑하라. 사지 말고 고쳐보라.** 6개월에 천 만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활용한 방법들통장,카드를 분석하여 지난달, 작년 등등 지출내역서를 항목별로 작성했다.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지출과 생활비로 쓰는 변동지출을 따로 구분했다.수입에서 167만원을 저축용으로 뺀다. 남은 돈에서 고정지출도 빼고 그 나머지 돈으로 생활했다.부부가 함께 쓰는 신용카드나 공금 개념을 없애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였다. 부인과 남편 이 개인 용돈을 나누어 갖고, 그것으로 한 달 동안 각자 쓰는 것을 목표로 했다.신용카드를 없앤 대신 체크카드를 사용했다.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돈을 한번에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1일, 7일, 14일, 21일, 28일, 이렇게 5번에 걸쳐 나눠서 들어가도록 자동이 체를 시켜놨다.이후 , , 등을 출간해 베스트 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제는 지방에 사는 아들 셋의 평범한 전업주부가 재테크에 성공한 사례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일에 전념하며 ‘착한 부자’가 되려고 애쓰고 있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매년 수 백 권의 책을 블로그 회원들에게 무료로 보내주는 일도 하고 있다. 자신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짠돌이 카페, 푸름이네 카페 회원들이나 다른 작가 등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음을 알고 감사하기에, 저자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책을 덮으면서 저자에게 이런 마음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구나 싶었고, 저자의 성공에 축복을 보내고 싶었다.끝으로, 저자가 읽었던 책 중에서 이 책에 인용하며 소개했던 책들의 목록을 적어본다. (웨인 다이어)“ 아이는 현재로도 완벽하므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가끔 부모가 이 사실을 잊 기 때문에 아이를 다그치고 부모가 원하는 틀 속에 아이를 맞추는 잘못을 범한다. 부모는 아이를 완전한 존재로 인정하고, 너는 이미 훌륭하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주어야 한다. 아이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를 비난하거나 부정해서 는 안 된다. 부모의 인정으로 인해 아이는 자신의 생활을 관리하고 언제든 자신을 긍정적 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내 자식만은 나랑 다르게 살게 하겠다는 마인드에서 ‘나와 같은 아이로 키우겠다’는 생각 으로 바뀌게 되었다. 즉 저자가 먼저 변하기로 했다.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욕심을 버리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틀에 남편을 가둬놓지 않기로 했다.- 워펜 버핏의 투자원칙 중 하나 “나는 그저 사무실에 앉아 온종일 책을 읽는다”에 감명 을 받아 투자를 위해서도 책을 계속 읽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게임하듯이 읽는다”는 문장을 실천하기로 마음 먹었다. 마감 시간을 정해놓고 끝까지 다 읽는 것을 ‘이 게임’에서의 미션으로 삼았다. 물론 정독이 필요한 경우에는 게임의 룰을 적용하지 않았다. (송수용 작가- 동기부여 스타강사)- 관심 분야의 책을 100권 정도 독파한다. 삶의 모든 분야를 책으로 배울 수 있다.- 협상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책 중 단연 가장 유명하다.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로로, 이만큼 좋은 협상 도서가 더는 없을 만큼 훌륭한 책이다.
생각읽는 독서의 힘김지연 지음, 다음생각, 2016세종도서 교양부문흔히들 경제가 양극화되고 있다고 하는데, 독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주변을 둘러보면 책 읽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독서 경험이나 필요성을 역설하는 책은 계속해서 출판되고 있는 걸 보면 독서에 심취해 있는 사람들 역시 그 수가 만만치 않은 듯 하다. 아예 책을 읽지 않거나 책에 푹 빠져 살거나 이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의 저자 김지연 씨는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이다.공무원이자 가정주부인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또 공무원 시험 낙방과 가족의 죽음 등 어려운 일을 겪는 과정에서 책을 통해 시련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책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은 사람이다. 그 삶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어 마치 누군가 옆에서 이야기를 해주는 듯, 대화를 나누는 듯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학자도 아니고 독서 교육가도 아니지만, 책을 사랑하고 오랫동안 읽어왔던 내공이 글 곳곳에 배여 있으며, 책을 많이 읽으면 결국 책을 쓸 수밖에 없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를 실감할 수 있다.1장 , 2장 , 3장 , 4장 < 인생지도, 책으로 그려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 당 8개의 이야기들이 있다.1장에서 저자는 인생이 모든 문제는 독서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책은 성취감을 느끼면서 자신을 긍정하고 인생의 고통을 감내할 수 있게 해준다.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힘,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는 눈을 갖게 한다. 생각이 바뀌면 비록 현재의 위치는 그대로일지라도 자존감이 가득 찬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15~16p인용)책이 당장 부자가 되거나 성공한 사람이 되도록 이끌지 못한다 하더라도 바로 위와 같은 이유만으로라도 책읽기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부자가 되고 성공을 해도 행복하게 살기는 어렵지만,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면 부자가 아니어도 큰 성공을 이루지 않아도 삶은 행복할 것이다.저자는 살다가 때로 무기력해질 때는 소리내어 책을 읽어보라고 조언한다. 영국의 서섹스 대학교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 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독서라고 했다. 독서, 산책, 음악감상, 비디오 게임 등 각종 방법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6분 정도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가 68퍼센트 감소한다고 했다. 다른 활동들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정도는 독서에 미치지 못했다. 나 또한 문제가 있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 머리 속이 복잡할 때 그냥 무심코 책을 집어 들고 몰입해 읽다 보면 그런 스트레스들이 사라져버리는 경험을 한 적이 있기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루이스 박사의 말에 따르면 ‘작가가 만들어 놓은 공간에 빠져들어 일상의 스트레스와 걱정으로부터 탈출’한다는 것이다.2장에서 저자는 당신이 읽은 책은 당신의 세계라고 하면서 책을 읽을 것을 더욱 적극적으로 권하고 독서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은 거기 메모를 할 수가 없어 한계가 있으므로 사서 읽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외국의 어느 소설가는 책 자체를 노트로 만들어서 책에 저자 의견에 대한 찬반을 표시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저자는,“작가의 말처럼 ‘써넣는 작업’이 습관이 되고 점점 능숙해지면, 영화나 음식비평, 토론 프로그램, 스포츠 중계, 인터넷이나 트위터 등 주변의 다양한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간파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의 정보를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가 생긴다고 한다.” 면서 책이 더러워질수록 그것을 읽는 독자의 인생은 빛이 난다고 말한다.그 외에도 책을 읽은 후 토니 부잔의 을 활용해 북마인드맵 작성을 추천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1. 우선 A4 용지를 펴놓고 중앙에 책의 제목을 적는다.2. 중앙에 쓴 제목에다 큰 가지를 그리고 책의 대목차를 표현한다.3. 책을 읽으면서 세부목차별로 내용을 정리하며 마인드맵을 작성한다. 정리하면서 공간이 부족하면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정리해나간다.4. 책의 내용을 모두 정리했으면 책의 목차 부분에다 작성한 북마인드맵을 붙여놓으면 필요할 때마다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우리가 주로 쓰는 직선식 노트에 기록을 해두면 나중에 책에 대한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데 위와 같은 방식으로 북마인드맵을 만들면 책 한 권의 내용들이 머릿속에 정리되고 나중에도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하니 한번 시도해보면 좋을 듯하다.저자는 또한 나만의 서재를 가질 것을 권한다. 나만의 서재는 책과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로망일 것이다. 놀라운 것은 저자가 시부모님 댁에 들어가 함께 살 때 서재가 따로 없을 때조차도 부엌 식탁을 자신만의 서재로 삼아 가족들이 TV를 볼 때도 홀로 책을 읽었다는 점이다. 여러 가지 여건상 제대로 된 서재가 없다면 이런 식의 작은 공간이라도 자신만의 독서 공간으로 삼아 나만의 서재 만들기를 시작해볼 일이다.3장에서는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책읽기에 투자하라고 말한다.맨 처음 이야기로 저자 자신의 문구에 대한 끝없는 애정을 고백하는데, 이는 독서와 쓰기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독서는 책읽기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읽는 과정에서, 읽은 후에 반드시 메모가 필요하다. 이때 최적화된 문구를 갖고 있다면 그 작업이 더욱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문구에 대한 투자는 곧 책읽기에 대한 투자가 아닐까 싶다.“독서습관은 100억 원보다 더 가치 있는 유산이다”라고 말하는 빌 게이츠 회장이나 우리나라 CEO 중 독서경영의 선구자로 평가 받는 회사 동양기전의 조병호 회장 등 성공한 사람들의 바탕에는 언제나 독서가 있었음을 생생한 사례를 들어 강조한다. 그들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서도 늘 책을 가까이 했다.“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시간이 없다’거나 ‘바빠서 책을 못 읽는다’고 입을 모은다. 아이러니하게도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시간이 생겨난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타인의 경험이나 지혜로부터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먼저 배운 사람들(저자)이 지름길을 알려주고 있는데도 책을 펼치는 시간이 아까워 먼 길을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돈도 잃고 시간도 잃는 어리석은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책 읽는 습관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자. 그런 뒤에는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책 읽는 삶을 살게 될 것이며, 인생도 바뀌게 될 것이다.”흔히 인생 별거 있냐는 위로를 하는데 저자는 그 위로에 속지 말라고 한다. 책을 읽으면 인생에 뭔가가 있기 때문이다. 책이 커다란 부나 성공을 가져다 주지 못하더라도 책을 읽은 나는 책을 읽지 않은 나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을 것이므로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자. 책을 읽었을 때 나의 삶에 찾아오는 ‘인생 별것’을 누려볼 일이다.끝으로 제 4장에서는 인생지도를 책으로 그려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자 있을 줄 알아야 독서를 할 수 있다.“고독을 신뢰하고,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혼자 있는 시간을 이용하여 혼자가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세계를 즐길 수 있다면 삶의 유한함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고독한 시기에 자신을 단련한 경험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부터가 다르다.”혼자 있을 줄 알아야 다른 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도 의미 있게 보내는 것 같다.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채워진 풍성함을 다른 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는 누구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저자는 ‘시간의 주인’이 되라고 한다.그리고 요새 다독이 유행인데 저자는 다독이 정답이 아니라고 한다. 100권의 책을 재빨리 읽어 내려가는 것보다 좋은 책 한 권을 100번 읽는 것이 오히려 더 낫다고 주장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내 생각에는 좋은 책을 100번 읽는 작업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100권의 책을 재빨리 읽는 작업도 병행한다면 훨씬 풍성한 독서가가 되지 않을까 싶다.책을 읽지 않아도 곁에 일단 두라는 말에는 공감이 간다. 살다 보면 언젠가는 손이 가기 때문이다. 그때 읽은 책이 인생의 불꽃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책을 읽지 않는다고 곁에 책을 두지 않으면 그런 기회 자체가 차단되기 때문에 책은 일단 곁에 둘 수 있으면 곁에 둬야 한다. 스마트폰보다는 종이팩을 이용하라고 하는데, 수 백권의 책을 자랑하는 사람은 있어도 수 천 권의 책이 들어있는 단말기를 자랑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책이 주는 감수성의 가치를 높인다.속삭이듯 자신의 독서단상을 들려주는 책이라 독서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2시간 정도의 시간 안에 충분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1장에서 4장의 구분이 있기는 하지만 각 장의 이야기들이 반드시 장 제목의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장 구분이 없어도 될 정도로 모두 독서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이 있기보다는 이런 저런 책들에서 인용해온 생각들을 펼쳐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가는 것도 좋지만 생각날 때 한번씩 펼쳐서 하나의 이야기를 읽어보는 식으로 독서를 해도 좋을 것이다.그런 중에서도 북마인드 맵 아이디어는 다른 독서관련 책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발상으로 다가왔다. 또한 어렸을 적부터 책을 좋아했던 저자의 독서인생이 녹아있어 전체적인 내용에 그 깊이가 만만치 않다. 공무원이라는 저자의 이력도 독특했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철밥통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자기발전을 위한 책 같은 것은 안 읽고 살 것 같은데, 공무원 중에 이렇게 치열하게 독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희망적으로 다가왔다. 부디 저자가 다른 공무원들에게도 널리 책읽기를 전파해서 우리 사회를 더 좋게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