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계획서 작성 – 유권자의 정치적 선택서론본 연구는 입후보자의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이 20대 유권자의 투표 결정요인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목적으로 연구가 진행된다. 필자는 이를 도출하기 위해 20대 유권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표본과 변수를 설정하고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과 이에 따른 유권자의 투표 결정요인 결과를 데이터로 수치화 시켜 규명해 보려고 한다.본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를 설계하였다.첫째, 정치광고를 통하여 모수(모집단의 특징)과 데이터(무작위 표본)을 토대로 표본조사의 결과를 도출하는 통계적 추론 방법을 제시하였다. 둘째, 선행연구의 고찰을 통하여 본 연구의 측정 문항을 도출하였다. 셋째, 도출된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필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온라인 서베이(survey)를 실시하였다 (팔로워 연령층, 우리나라 나이 20세 이상, 투표권이 있는 시민 포함). 넷째, 수집된 자료를 종합했을 때, 어떠한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이 20대 후보자들의 투표율에 있어서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종합하여, 이는 앞으로의 선거 및 정치광고에 있어서 어떠한 중요성과 시사점을 가질 수 있는지 제시하려고 한다.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설계에 따라 전국의 투표가능한 20대 유권자 총 115명의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설문조사를 참여해준39명의 표본(응답 약34%, 무응답 약 66%)으로 통계 및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도출된 측정도구와 연구의 타당도를 확보하려고 한다.연구계획 이유와 목적본 연구결과는 기존에 제시되었던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과 투표율의 영향 연구와는 다르게 유권자의 나이를 조정하여(20대) 투표 결정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다면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이용하여 확보하였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가 제공하는 연구정보서비스에서는 유권자의 SNS유형에 따른 영향력 인식에 미치는 요인과 선거운동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유권자의 성향에 어떠한 매개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결과가 있었으나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과 20대의 유권자 투표의 결정요인’에 대한 논문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따라서 필자는 본 연구방법에 있어서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과 20대 유권자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광고매체에 대한 20대 유권자의 수용에 대해 기존에 연구되었던 연구방법과 차별점을 두고, 변수 간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 차별적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 의의를 가진다.본 연구는 정치 광고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정치학과 광고학 두가지의 속성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치광고에 있어 후보자 마케팅은 입후보자당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필자는 두 학문의 통섭적인 연구가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 특성을 이해하고 정치-광고 사이이 관계를 파악하기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신커뮤니케이션 매체 등장과 이에 따른 마케팅 기법은 향 후 정치광고에 있어 두 학문이 어떠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해볼 수 있다.가설설정과 연구설계정치광고 커뮤니케이션과 20대 유권자의 투표요인의 결정성을 알아보는 본 연구의 취지에 맞는 가설을 설정하려고 한다. 따라서 필자가 실시한 인스타그램 서베이 (instagram survey)의 표본을 토대로 기술통계를 분석 한 후 연구에 맞는 가설을 도출하려고 한다. 20대 유권자의 투표결정요인과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필자가 조사한 내용과 응답은 다음과 같다.투표를 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매체에서 정보를 얻습니까? (TV, SNS 중, 총 37명 참여)TV (14표, 38%) - SNS (23표, 62%)다음 중 정치 후보자에게 투표를 한다면 어떠한 정책을 가진이에게 투표를 하시겠습니까? (감성적커뮤니케이션, 이성적커뮤니케이션 중, 총 39명 참여)감성적커뮤니케이션 (2표, 5%) - 이성적커뮤니케이션 (37표, 95%)입후자의 정치광고(벽보, 문자, 인터넷, sns) 등의 홍보가 후보자의 득표율을 올리는데 기여를 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예, 아니오 중, 총 32명 참여)예 (19표, 59%) - 아니오 (13표, 41%)이 중 다수의 응답을 받은 조사내용을 기반으로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을 독립변수로 두고, 종속 변수를 20대의 투표결정요인으로 설정해보려고 한다. 이러한 조사정립으로 가설을 설정한다면,“20대 투표유권자들은 주로 SNS에서 정치정보를 얻고 이성적인 정치커뮤니케이션을 후보자에게 원하며, 정치광고가 투표율을 올리는데 기여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가설이 도출된다. 필자는 위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20대 유권자가 선거결정을 할 시, 이에 따른 다양한 데이터를 본 연구에서 설계해보려고 한다.위와 같은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단계별 연구설계는 다음과 같다.서론연구배경연구목적연구구성과 방법이론적 배경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20대 유권자투표 요인실증조사연구가설실증조사 설계실증조사 결과의 분석조사(변수)의 구체적설정조사내용 결과분석가설에 대한 검증결 론연구 요약 및 시사점필자는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여러 실증조사를 생성하였다. 이는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정책과 매체 등의 변수를 질문조사로 통제하게 하고자 하였음을 의도한 것 이며, 조사에 참여하는 이들의 개별적 요인이 후보자를 결정하는 행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기 위해서이다.실증분석 및 결론연구조사에 있어 구체적인 변수와 데이터에 있어서 필자는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 조사 내용(독립변수)를 토대로 20대 유권자가 매체, 정치커뮤니케이션, 정치광고를 접하였을 때 어떠한 투표 결과 요인(종속변수)이 도출되는지 데이터를 종합 한 후 다음과 같이 도표로 나타내 보았다. (데이터는 각 독립변수를 확률법으로 계산하여 종속변수를 도출하였다)20대 유권자매체정치커뮤니케이션정치광고비율(100%)sns이성적o35%sns이성적x23%tv이성적o21%tv이성적x14%sns감성적o2.5%tv감성적o1.5%sns감성적x1.5%tv감성적x1.5%실증 분석을 요약하자면, 20대 유권자가 투표를 결정하는데 있어 이성적 정치커뮤니케이션과s ns매체를 중요변수로 인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나, 감성적 정치커뮤니케이션과 tv매체는 그 파급력이 저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사실 본 연구는 한계점이 분명한 연구방법이다. 설문조사의 표본이 적고 변수의 설정이 조사에 있어서 모호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팔로워를 기반으로 전국에 있는 20대 유권자를 대상으로 자료조사를 하였으나, 응답의 결과보다 무응답의 결과가 많아 그 조사내용에 있어 일반화된 응답 도출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변수의 설정에 있어서 ‘감성적’과 ‘이성적’의 추상적 개념을 정확히 조사대상자에게 명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필자는 이러한 한계에도 불과하고 ‘정치광고커뮤니케이션과 특정 연령층의 투표 결정요인’에 대해 연구 필요성을 갈구하고 싶다. 특정 연령층을 주기적으로 공략해서 투표율을 상승시킨다면, 이에 따른 정치광고전략이 수립 될 것이고 이는 미래의 정치광고 방법분석에 있어서 정치학과 광고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참고문헌 및 자료조사뉴미디어시대, 선거후보자의 이미지연출이 유권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한성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9, 박준혁유권자의 성향이 후보자 결정요인에 미치는 영향-선거운동커뮤니케이션 방법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20, 김결이매스미디어가 유권자의 투표행위에 미치는 영향-제 15대 대선을 중심으로-서강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학위논문, 2001, 최현미
국문학의 이해 문학관 보고서당진문학관을 다녀오고1. 선택 이유부끄러운 선택이었다.강의 시간 ‘중복되는 문학관은 없다’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모든 수강생은 문인과 관련 없는 가장 가까운 문학관을 선택했다. 21세기의 문학이 거리의 우위에 묻히는 순간이었다. 나는 나의 문학 지주와 같은 기형도(奇亨度)시인의 광명문학관을 택했다. 하지만 선착순의 기회는 이미 다른 학우에게 넘어갔고, 다른 문인들을 택할 때마다 이미 선정된 문학관이라는 알림이 왔다. 윤동주, 채만식, 이외수 작가의 문학관까지 선택을 할 때 쯤, 당진이 고향인 친구가 자신이 사는 곳에 얼마 전 개관한 문학관이 있다고 하였다. 당진.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다. 웹서핑을 통해 당진 문학관의 위치와 개요를 사전 조사했다. 그리고 문학관 견학이 교통비와 식비보다 값질 수 있을까 따위의 계산을 하면서 차표를 예약했다. 옆에 놓인 기형도 시인의 ‘입속의 검은 잎’ 시집의 초상이 나를 쏘아보는 듯 했다.▲ 기형도 문학관 선정 실패▲ 기형도 2. 소감문학은 항상 공사 중이다.저녁부터 비가 쏟아진다는 기상예보를 듣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방문보다는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등교 할 때와 같은 책가방을 메고 갔다. 김훈 작가의 도 버스에서 읽으려고 했으나 차멀미가 심해 포기했다. 2시간을 걸려 도착한 당진은 젊은 세대가 빠져나가 노인들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귀향도시의 느낌이 풍겼다. 무인식 발권기가 있는 최신 버스터미널에 비해 낡은 쇠파이프 조형물에 자란 억새풀은 도시의 위태를 한눈에 담아냈다. 근처에 어린이는 없었고, 이름 모를 연예인이 근처 클럽에 온다는 전단지만 거리에 난무했다.터미널에서 문학관까지의 거리는 3km정도였다. 택시를 탔다. 계산기가 7000원을 넘었을 때쯤 돌아가는 길은 버스를 타기로 마음먹었다. 문학관은 도시와 떨어진 외각에 있었다. 문학관의 주변은 논과 밭으로 경치가 꾸며져 있었다. 여타 문학관과 다른 풍경이었다. 박물관과 문학관의 건물이 같아 정문을 몰라 한참을 헤맸다. 겨우 찾은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무도 없었다. 조명도 없었고, 사람도 없었다. 열람실에는 쌓아진 소설책, 시집, 교과서가 톱밥과 함께 어지럽혀져있었다. 책들의 초판본이 진열된 진열관을 들어서자 인기척이 났다. 문학관 옆의 컨테이너 박스에서였다. 컨테이너에 들어서자 공사를 하고 있는 중년남성 3명이 보였다. 그 중 한명이 당황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낯선 침묵이 길어졌다. 문학관 견학 온 학생이라고 먼저 말했다. 중년남성은 문학관을 공사하는 인부이자 이곳에서 시를 쓰는 시인이라고 했다. 옆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곳의 관장과 직원이라고 했다. 이번엔 내가 당황했다. 시인은 빙긋 웃으며 공사 중인 문학관 안으로 나를 이끌었다.문학관은 초판본 문학집 진열관, 당진 교지 진열관, 당진 잡지 진열관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시인은 먼저 교지 진열관으로 나를 데려갔다. 진열대의 책들을 소개하면서 반기문 UN총장이 이것보다 더 전에 출간한 책들로 공부를 했다고 했다. 여기서 ‘이것’이라는 말은 나에게 가늠 할 수 없는 말이었다. ‘이것’은 나의 부모님이 태어나기 전의 시대였고 그 시대에는 전쟁 직후의 기아와 고통이 극심해 거리에 시체가 누워있는, 그런 시대였다고 나는 역사책에서 배웠다.현장 없이 배운 지식이었기 때문에 나는 ‘이것’에 공감 할 수 없었고, 공감 없는 배움은 입시가 끝날 무렵에 자연스레 내 머리에서 잊혀져갔다. 시인은 ‘이것’에 대해서 오늘날의 교지와 같이 설명했다. 교지의 내용과 질이 좋아도 결국 학생들의 수용이 없으면 죽은 지식이 되는 것이라고, 오늘날의 교지(나는 교지가 교과서와 같은 단어인줄 몰랐다)는 ‘이것’보다 훨씬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교지와 학생의 능률은 비례하지 않는다고 시인은 덧붙였다. 나는 고개를 들지 못한 체 그의 말을 전부 들었다.이어서 초판본 진열관을 들어서니 윤동주 이육사 등의 저항시인의 초판본이 보였다. 저항시인들 옆의 진열대는 백석, 염상섭의 책들이 눈에 들어왔다. 익숙한 작가들이었다. 초판본으로 진열되어있는 책들을 마주하니 영웅들의 생애가 보이는 듯 했다. 낡고 찢어진 책의 모습은 그들의 시대를 작품이 아닌 책 자체로 보여주는 고증이었다. 뭉개지고 찢어진 책갈피는 그들의 영혼들이 담겨있었다.시인은 문학관을 안내하며 주위에 널 부러진 목재조각을 치우기 바빴다. 공사는 언제정도 마무리가 되냐는 나의 질문에 시인은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문학은 항상 공사중’이라는 말을 하였다. 문학은 항상 공사중이라니! 문학사(文學史), 이광수 선생님의 근대문학의 설립부터 일제강점기의 저항문학, 해방 후의 이데올로기적 현대문학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서 지금껏 얼마나 많은 학자와 책들이 연구되었나. 그리고 이것들을 정의 내리기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역사가 쓰였을까. 시인의 이 무수한 난제들의 고민을 한마디로 답변했다. 공사 중인 문학관이니 아직 미완성이고 공사 중인 학문이니 그 역시도 미완성인 사유였다. 나는 이 미완성인 문학관에서 완성된 문학을 찾기 위해 시인을 정의하고 책을 암기했었나. 알 수 없었다.시인은 말없이 널 부러진 목재를 다음 공사에 쓰기 위해 컨테이너로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