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 영화감상문‘최신영화는 아니네’ 라는 생각으로 시청하기 시작했던 굿윌헌팅은 내게 최근에 본 여러 가지 영화 중 단연 가장 인상 깊은 영화였다. 특히 시작부터 해피엔딩의 결말일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 뻔한 줄거리 속에서 여러 가지로 감동을 받았다. 영화에서는 극단적인 인물 즉, 소위 말하는 천재가 주인공이지만 실제로 우리 주변에 영화에서처럼 천재는 아니지만 잠재능력과 가능성은 많으나 주변 환경이나 과거의 경험 때문에 그 능력을 충분히 성장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 일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삶에 대해 회의적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청년을 영화에서는 두 명의 교수, 친구,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감정을 느끼게 한 여자 친구가 청년과 서로 상호작용 하며 청년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고 자신에 대해 솔직해지게 하며 결과적으로 꿈을 갖게 하고 더 자신을 나아지게 만드는 역할을 하였다.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도 수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지금도 두 교수가 그랬듯 자신의 잠재능력을 포기한 청년과 같은 사람들을 찾고 돕기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을 것 이다.영화의 인상 깊었던 장면은 두 장면이다. 첫 째는 교수끼리 서로 싸우는 장면인데 이 장면을 보며 사회복지실천론 시간에 배운 기능주의학파와 진단주의학파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수학분야의 학자인 교수는 주인공의 능력과 성장가능성에 주목하여 그를 돕고자 하지만 그와 상담을 매주 한번 진행하는 교수는 그의 과거의 불행한 사건과 환경 때문임을 강조하고 그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즉, 수학교수는 기능주의학파, 상담교수는 진단주의 학파라고 생각했다. 두 번째로 인상깊은 장면은 상담교수가 주인공에게 “너의 잘못이 아니다” 라는 말을 반복하고 결국 주인공이 울며 교수에게 안기는 장면인데 여기에서 주인공이 결국 자신에 대해 모질게 대하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은 바로 이장면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