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노’ 감상문저는 성장발달 시간에 본 ‘주노’라는 영화를 보고 굉장히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우선 청소년이 임신을 하는 소재부터가 이 영화에 더 집중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주노’라는 소녀가 남자친구인 ‘블리커’와 계획된 관계를 맺고 바로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임신 사실을 알고 ‘주노’는 아기를 지우려고 가는 길에 한 친구가 낙태반대 시위를 하며 ‘주노, 너의 아기는 이미 생명이야. 감정도 있고 고통도 느껴. 이미 손가락도 있을 걸?!’ 하는 말에 낙태하기로 한 결정을 내려놓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낙태 반대시위를 한 친구가 너무 고맙게 느껴졌고, 평소 낙태하는 것에 대해 큰 반감을 가지고 있지 않던 저에게도 자그마한 태아도 생명이고, 고통을 느낄 수 있으며, 감정까지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낙태는 사람을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면서 낙태라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처음 주노가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저는 ‘당연히 지우라고 하시겠지? 엄청나게 화를 내시고 큰 충격에 휩싸이시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부모님께서는 당황함도 잠시 주노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하면서 주노의 선택인 아이를 입양시키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무리 외국이라지만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부모님은 몇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십대 임신’ 이라 하면 거의 대부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회에서 주노의 부모님처럼 ‘건강이 최우선이다. 너의 결정인 입양 절차를 도와주겠다’ 라고 하는 것은 부모님도 우선적으로 생명의 존엄성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계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또한 제가 열여섯이라는 나이에 임신을 하게 된다면 주노처럼 행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는데, 굉장히 큰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평범한 십대 소녀가 하루아침에 임신을 하면 저는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노는 제 생각과 달리 학교도 정상적으로 다니고, 바깥생활도 대수롭지 않게 즐기면서 사는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임신은 여성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 중 하나라는 말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간호의 첫 번째는 의사소통이 바탕이 된 간호입니다.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간호사와 환자 사이에 심리적, 언어적 의사소통이 단절된 상태로 간호를 진행하게 되면 환자의 병적 상태뿐만 아니라 심리적 상태를 모르고 간호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질병이나 어떠한 이유로 환자의 입장에 처하게 되면 평소와는 다른 인간적인 나약함을 드러내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호사가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간호의 기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의사소통이 단절된 간호는 말 못하는 기계가 형식적인 간호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 대 인간으로 하는 간호는 심리적, 언어적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한 간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제가 대학병원에 뇌수막염으로 입원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입원을 한 일주일 동안 의사 선생님 보다 간호사 선생님과의 만남이 많았습니다. 저의 전담 간호사 선생님은 제게 아픈 곳이 더 없는지, 불편한 곳이 더 없는지 물어보고 나서 항상 저의 심리적 상태까지도 확인 하셨습니다. 이렇게 의사소통을 하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간호사 선생님과 가까워 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환자와 간호사와의 관계는 단기적인 관계가 될 수도 있고 장기적인 관계가 될 수도 있는데, 장기적으로 가깝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하면서 쉽게 가까워지면 좀 더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간호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자가 간호사를 불편해 하고 심적으로 거리가 먼 상태라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사실적으로 모두 얘기해 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한 사람에게 자신의 신체적 결함을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호사가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환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Henderson(1966)은 “간호는 일차적으로 건강유지와 질병회복을 위해, 또한 임종 대상자에게는 스스로 편안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힘과 의지 혹은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라고 하면서, 개인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에서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간호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간호가 Henderson이 내린 간호의 정의입니다. 간호사가 환자에게 필요한 간호활동을 모두 해준다고 해도 환자가 스스로 질병을 회복할 의지가 없거나, 질병 회복에 대한 지식 습득의 의지가 없다면 질병 회복의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호사는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간호 활동을 해주지만, 환자가 본인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려고 하지 않는다면, 간호사가 환자에게 행하는 모든 간호 행위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사람은 병을 진단 받게 되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호사가 이 점을 유념하면서 환자에게 외적, 내적인 간호를 하며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호사는 단기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와는 치료적인 관계만을 형성하기도 하지만, 장기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와는 치료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관계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간호사가 환자를 이해하고, 그 환자가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와 간호사 사이에 원활한 심리적, 언어적 의사소통을 통해 간호사가 환자를 이해하는 것은 간호의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호사가 환자를 잘 이해하게 되어 그에 맞는 도움을 주게 되면 환자도 스스로 회복 의지를 갖게 되어 환자는 좀 더 빠른 회복을 할 수도 있고, 간호사는 환자에게 효율적인 간호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