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감상박물관이란 곳을 가본 기억도 언제쯤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초등학생때 소풍으로 경주종합박물관과 에밀레종을 본 것이 마지막인 것 같다. 내가 학교를 오가며 보았지만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던 박물관건물은 내 기억속의 박물관보다 상당히 작았으며 교수님께서 우리학교 고고학과 선배들이 출토하여 전시해놓았다고 하셔서 사실 박물관내의 유물들도 몇가지고 없고 규모도 작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하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1층의 종합전시실 외에도 2층에 가야문화 전시실이 따로 있어 규모를 보고 놀랐다. 선배들이 그냥 어디 작은 화석같은 것들만 전시해 놓았을거라 생각하였는데 상당히 많은 종류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종합전시실의 처음 벽에는 먼저 우리나라역사를 따라 시대변화 순으로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문화의 변화를 알려주는 그림이 거대하게 걸려있었다. 구석기 시대의 돌도끼와 슴베찌르게와 청동기의 각종 토기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까지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 이해하기 아주 쉬웠다. 우리 부산지역의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의 사용에 이르기까지 선사시대 문화 발전과 생활상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그 다음으로는 역사시대의 삼한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 장신구와 의복의 변화를 보며 과거에 배웠던 한국사기억을 더듬어 볼 수 있어 신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