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행복을 찾아서’를 보고Ⅰ. 클라이언트와 관련된 정보① 인구사회학적 정보클라이언트명크리스토퍼 가드너나이5살성별남직업없음(유아)연락처알수없음보호자크리스 가드너보호자와의 관계부거주지거주지 불명확(노숙자 쉼터 전전)② 생태도(1) 가족상황아버지는 현재 의료기기 외판원을 하고 있고 동시에 무보수 인턴으로 증권투자사에 들어갔다. 처음에 잘못된 사업계획으로 시작하여 지금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다. 아버지는 의료기기 한대를 팔아야 한 달 생활비를 가져올 수 있는데 몇 달 동안 팔지 못하고 있다. 아버지는 원래 긍정적이지만 현재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신경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언변이 우수하고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아버지 없이 성장했기 때문에 자신의 아들은 아비 없는 자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아들에게 아버지로서 해 줄 수 있는 것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이 맡아 기르고 싶어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상당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어머니는 지금 가족과 떨어져 뉴욕에 있는 친언니의 애인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에서 돈을 벌며 지내고 있다. 가족과 같이 살고 있을 때에는 방직 공장에서 야근을 하면서 남편이 벌어다 주지 못하는 생활비를 간신히 벌어 생활하고 있었다. 남편에게는 일방적인 통보로 집을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처음 집을 나올 때 남편에게도 말하지 않고 클라이언트에게도 상황을 설명해 주지 않고 무작정 클라이언트를 대리고 나왔다. 어머니도 클라이언트에 대해 책임감이 있고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에 남편의 전화에 클라이언트는 잘 지내는지 물어보기도 하였다.(2) 주거상황전에 월세로 3식구가 살고 있었으나 어머니가 야근을 하여도 월세를 내지 못해 오래 미루고 있다가 결국 집주인의 요구에 의해 나오게 되었다. 다음 거처로 모텔에 들어가고 의료기기를 다 팔아 생활에 여유를 찾아갈 때 쯤 정부가 세금 미납으로 아버지의 통장의 돈을 소량 남겨착순이기 때문에 일찍 줄을 서야 지낼 수 있다.(3) 경제적 상황몇 달 동안 수입이 없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어머니가 야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계속 미납신청을 하고 있고 월세도 몇 개월째 밀린 상태였다. 클라이언트의 유치원 비인 150달러도 지불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는 어머니가 집을 나가 수입이 없었다. 이후 주 수입자인 아버지는 월세 집을 나온 후 4달 동안 남은 의료기기를 전부 팔아서 겨우 생활을 유지 할 수 있게 되었으나 최근에 세금 미납으로 인하여 정부에서 통장의 돈을 소량 남겨두고 가지고 가 현재 생활유지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③ 주된 문제 및 역사적 측면첫 번째, 주된 문제점은 ‘교육적으로 부적절한 유아교육기관’ 이다. 아버지 크리스 가드너는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서 싼 값에 운영하는 유치원에 클라이언트를 맡길 수 밖에 없었다. 그곳의 유치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교육과는 관련없는 영상을 보여주는 교사의 자세를 갖추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클라이언트가 기본적인 단어의 철자를 틀리고, 욕을 먼저 배우는 등의 모습을 보아, 교육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환경에서 지내고 있음이 분명했다. 이러한 질적으로 낮은 운영을 하고 있는 유아교육기관에서는 발달적으로 부적합한 경험이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또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질에 따라 아동의 사회성 발달,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끼치므로 교육 환경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두 번째로,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와 그로 인한 정서적 불안정함’이다. 특히, 그 중 거주지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 어머니가 집을 나감과 동시에 어릴 때부터 지내 온 집에서 쫒겨난 후, 모텔을 전전하였다. 그러나 그 마저도, 월세미납을 인해 쫓겨나게 된다. 결국, 지하철 화장실에서 밤을 보내기도 하였다. 현재는 선착순으로 들여보내 주는 노숙자 쉼터에서 일시적으로 지내고 있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아직 어린 나이의 클라이언트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어렵다. 그로 인해 정서적으로 분노, 불안, 사기저하, 우울, 소외감을 느끼는 등 심리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보일 수 있다.④ 다문화적 측면다문화적 측면과 관련된 사항으로는 미국의 경제위기가 발생한 시기라는 시대적 상황, 그리고 ‘인턴’ 이라는 제도의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영화 속 시대적 배경은 1970년대, 미국에 경제적인 위기가 발생했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1980년 경제적인 침체가 최다기(6개월)에 머물렀으나, 침체 정도는 전후 가장 심각하여, 세계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한 시기이다. 때문에 영화 속 tv 뉴스에서는 매년 국민총생산량이 감소하고, 미국 내 공장들이 경기 침체에 따라 운영 중단, 고용축소 및 해고 등을 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다. 클라이언트의 보호자 역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지 못한 이유는 상황을 본다면, 이러한 사회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또한, 클라이언트의 아버지는 현재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지만, 동시에 무임금으로 지급되는 주식중계회사의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인턴으로 일하는 회사에 퇴근을 한 후에도 의료기기를 늦게까지 판매해야만 생계를 유지하는 게 가능했다. 동시에 클라이언트도 함께 돌봐야 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아버지는 이와 관련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인턴제도에도 최저시급 혹은 그 이상의 급여를 제공하고 있는데 미국은 앞선 클라이언트의 아버지 사례처럼 무급인턴이 대부분이다. 이는 미국 인턴제의 목적이 현장실습의 ‘교육목적’에 가깝다고 한다면, 한국의 인턴제는 ‘채용목적’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의 인턴제는 교육목적 보다는 단기 임시직의 성격이 강해 임금을 지급받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적인 차이가 드러난다.Ⅱ. 문제해결을 위한 이론적 접근① 이론적 접근에 활용될 클라이언트 정보(1) 클라이언트의 대표적인 강점 및 약점클라이언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환경에 의기소침하고, 화를 내기 보다는 쉼터 등의 불안정한 주거지가 있다. 또한 유치원 외에는 사회적응 능력, 또래와의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으며, 유일한 외부지지체계인 유치원 마저도 발달을 위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점들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낮은 언어능력과 대인관계 능력도 약점에 속한다.(2) 이용 가능한 자원체계첫 번째로, 클라이언트의 부모님이다. 클라이언트의 부모님은 현재 별거를 하고 있지만, 클라이언트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으며, 클라이언트를 부족함 없이 키워내고 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개입 시, 부모님과의 연계가 클라이언트의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두 번째로, 클라이언트의 유치원이다. 클라이언트가 현재 유일하게 사회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장소이다. 또 동시에 클라이언트의 아버지가 클라이언트를 맡기고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도 하다. 꼭 현재 다니고 있는 유치원이 아니더라도, 돌봄의 기능을 하고 있는 모든 장소가 이들 가족에게는 중요하기에 현재의 존재하는 자원을 이용하거나 새롭게 발굴해 내어 최대한 이용되어야 하는 자원이다.② 문제해결을 위한 개입모델클라이언트의 개입을 위한 모델로 ‘해결중심이론’을 채택하였다. 해결중심이론은 클라이언트 지향적인 접근방법으로, 클라이언트를 자신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로 인정함과 동시에 문제해결의 주체로서 전문적 관계의 동반자로 인정하는 모델이다. 즉, ‘클라이언트 스스로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는 신념에 기초한 치료모델이다.클라이언트의 경우, 해당 클라이언트의 경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꿈을 확고히 갖고 있다. 다만,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사회적인 지지체계도 무너져 내리고 있으며, 이는 클라이언트의 사회적응능력, 의사소통능력을 현저하게 떨어트리고 있다. 따라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외부지지체계를 설계하고 그 속에서 클라이언트의 사회적응능력, 의사소통능력, 성취감, 자신감 향상을 기대해 보려 한다.(1)는다.두 번째, 클라이언트가 올바른 의사소통방법과 기술을 학습함으로써 또래친구와 가족과의 친밀한 상호작용을 갖도록 촉진한다.세 번째, 클라이언트가 집단 내 구성원과 사회복지사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지지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2) 프로그램의 구성과 내용회기목표활동내용과제부여1관계형성 및 목표설정※ 첫 프로그램 이전의 변화에 관한 질문하기1. 라포형성을 위한 집단놀이활동 진행하기2. 집단의 목표 설정하기3. 척도질문을 통해 현재 문제상황 파악하기ex. ‘우리 놀이 시작하기 전에, CT는 지금 무슨 마음인지 알아볼까? 한 주간의 기분을 숫자로 말해볼래?’4. 메시지 전달다음 회차 시에 사용할 장점 알아오기2강점 및 장점 발견하기1. 그동안의 변화 이야기 하기2. 나의 모습을 탐색하는 시간 갖기ex.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어?” (대처질문활용)3. 메시지 전달오늘 알게된 자신의 강점을 기억하기3의사소통 능력 향상하기1. 그동안의 변화 이야기 하기2. 올바른 의사소통 방식 연습하기(ex. 또래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연습/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법)3. 메시지 전달유치원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의사소통 방식 적용해보기4가족에 대해서 이해하기1. 그동안의 변화 이야기 하기2. 가족에게 속상했던 경험들을 기적질문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같이 상담에 참여하는 친구들에게 우리가족에 대해 소개하기5변화의 확인과 인정1. 그동안의 변화 이야기 하기2. 친구들과 돌아가며 자신의 강점,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 갖기3. 2와 동시에 타인의 강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해보기4. 목표달성 정도를 척도질문을 통해 알아보기5. 메시지 전달변화를 유지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자신의 강점과 의사소통 기법을 상기하기Ⅲ. 개입 시 윤리적 고려사항 및 비판적 평가① 윤리적 고려사항첫 번째 윤리적 고려사항은 클라이언트에게 개입하는 과정에서, 5세의 어린아이라는 이유로 ‘수동적인 존재’ 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해결중심모델에서는 사회복지사다.
주제 선정 이유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신상품의 성공적 출시는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당연한 수순이다. 관련하여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제럴드 잘트만 교수는 라는 저서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는 단지 5%만이 외부적으로 표현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즉, 소비자 욕구의 95%는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적인 형태로 내재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소비자의 무의식적인 세계에 대한 이해 없이는 수준 높은 마케팅이 이뤄질 수 없는 것은 자명하다. 그 중, ‘소비자의 시선’은 무의식적인 감정의 표현도구 중 하나이다. 이 시선을 활용한 기술이 바로 ‘아이트래킹’ 이다.아이트래킹의 정확한 정의는 Eye-Camera(조사 대상자의 동공을 추적하여 실제로 보고 있는 ‘점’을 화면에 구현해주는 장비)를 활용하여, 고객이 실제로 보고 있는 장면 및 지점을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는 기법이다. 이때, Eye-Camera는 근적외선을 이용하여 빛에 반사되는 눈동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측정하여 소비자의 시선과 주목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한다..고객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설문조사 인터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앞서 언급하였 듯, 소비자의 표현에 의존한 정보는 결국 소비자가 말하고 싶어하는 내용을 기억에 의존하여 얻어지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행동과 심리를 객관적으로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관측, 인지과학적 실험 또는 생리신호의 측정이 필요하다. 이때, 아이트래킹 기법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제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 VR 등의 최신기술과 접목하여 더욱 광범위한 소비자 욕구 조사에 시너지를 제공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아이트래킹 리서치 과정 및 측정환경2-1. 아이트래킹 리서치 과정아이트래킹 리서치는 대략적으로 세 가지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첫 번째 단계는 아이트래킹 실험준비이다. 먼저, 실험을 진행하기 전에 평가 대상이 될 이미지와 자료를 수집하고 사전조사를 진행한다. 이러한 기초조사 사전 테스트는 참가자의 시점 조정 과정도 포함한다. 시험 조정은 피험자마다 다른 응시패턴을 교정하여 정확한 결과가 나오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는 저울의 영점과 같이 기준점을 잡는 것으로 실험의 오차를 줄일 수 있는 과정이다. 따라서, 이 과정은 데이터의 신뢰도나 정확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두 번째로, 아이트래킹 실험 진행이다. 이 단계에서는 실험 과제 및 구조를 설계를 하고 실제로 안구측정 실험을 진행한다.이때 측정방식은 총 4가지의 레벨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레벨은 Gaze Video 관찰이다. 이는 녹화된 시선 비디오를 조사자가 관찰하여 정성적인 분석을 수행하는 방법이다. 사후인터뷰를 통해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정량적인 분석은 불가능하다.두 번째 레벨은 AOI 기반 분석이다. 이는 공간 또는 제품을 공간적 단위인 AOI(Area of Interest = 시선이 간 관심영역) 로 분할하여 분석한다. AOI별 시선점유율, 체류시간, 방문 시각 응시유형 등을 도출하여 정량적 분석이 가능하다.다음 세 번째 레벨은 Visit 기반 분석이다. 이는 AOI에 시선(동선)이 방문한 움직임 단위로 분석하므로, AOI 분석에 시간적인 변화를 추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방문빈도, 재방문율, 방문당 체류 시간 등 동적인 분석이 가능하다.마지막 네 번째 레벨은 연산 비교 분석이다. 이는 조사된 시선데이터를 합산/빼기, 확률계산 등의 연산을 활용하여 특정 조건에서 특징적인 시선만을 추출하거나 공통적인 시선요소를 찾아내는 분석방법이다.다음 세 번째 실험과정으로, 실험결과 분석과 보고서 작성이다. 앞선 실험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보고서를 작성한다. 실험 분석은 앞선 실험의 결과인 시선 고정, 순간적 이동, 주시 경로 데이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특정 상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한다. 다음은 시선고정, 순간적 이동, 주시경로에 관한 개념정의이다.시선고정 : 소비자가 계속 주시하는 데이터로, 소비자가 큰 관심과 흥미를 보이는3번의 상품이 존재할 때, 1번 상품에서 3번 상품으로 즉시 이동한 것이 포착되었을 때 2번보다 3번 상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주시 경로 : 상품을 보는 동안 나타난 소비자의 모든 시선 경로 패턴을 말한다. 이는 눈동자의 움직임의 포괄적인 범주를 의미한다.2-2. 아이트래킹 측정 환경아이트래킹 장비는 크게 고정형과 이동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정형은 고정된 디스플레이 화면을 사용하여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시선을 관찰한다. 반면에 이동형은 말 그대로 소비자가 기기를 착용하고 움직이면서 관찰하는 형식이다. 이동형은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시각적 탐색을 함으로써 실험 결과의 신뢰성, 일반화를 높인다. 또한 안경형태에 작은 크기의 레코더만 착용하면 되므로 매우 간편하다. 하지만, 고정된 화면의 내용을 통해 녹화된 데이터를 분석만 하면 되는 고정형과 다르게, 소비자가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모든 화면이 녹화되는 이동형은 분석해야 할 데이터 화면이 다르기 때문에 분석이 쉽지 않다. 최근에는 가상현실 아이트래커가 개발되었는데, 가상현실은 어떤 특정 상황 또는 환경을 가상으로 만들어 사용자가 마치 그 안에 실제로 존재하며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VR 환경에 아이트래킹 기술을 응용함으로써 가상 체험을 극대화하여 시선 추적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시선 데이터의 측정과 분석이 가능하다. 이는 시선의 응시나 움직임만으로 화면이 따라오거나 해상도가 같이 높아져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3. 아이트래킹 기법의 활용 사례아이트래킹 기법은 매장 내 진열된 상품이나 상품의 포장 이미지, 광고 이미지 등의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거나 모바일 디바이스의 사용성 평가(usability test), 자동차 운전자의 행태 측정 등 그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해외에서는 구글자사의 검색 품질 평가를 위해서 시선 추적 장치를 도입하였다. 그 결과, 과 같이 페이지 상단에 시선이 집중되는 패턴이 발견되고 행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또한 유럽의 쇼핑 및 소비자 웹사이트 선두 기업인 차오(Ciao!)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 이후 양사의 로그인 부분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시선 추적을 활용한 로그인 프로세스 리모델링을 통해서 윈도 라이브 ID의 등록률을 무려 253%나 상승시켰다. 아이트래킹 기술을 통한 분석 방법은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는 소비자의 시선 이동 패턴에 맞춰서 F자형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했으며 기아자동차는 알파뉴메릭 방식의 차 이름인 K7의 도입에 앞서서 시선 추적 장치를 다른 뉴로마케팅 기법과 함께 사용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명을 찾는 데 유용하게 활용했다.아이트래킹 응용 리서치의 향후 전망 및 개선점향후 아이트래킹 조사기법은 소비자가 무엇에 주목하는지 혹은 얼마나 주목하는지를 정확하게 측정할 뿐만 아니라 표정인식 (Facial Expressions), GSR, EEG 등의 다른 뉴로마케팅 조사기법과 결합하여 소비자가 제품이나 광고에 주목하였을 때 어떤 감성적, 감정적 반응을 보이는 지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심층적 조사가 더욱 더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에는 어플을 깔거나 특정 URL에 접속하기만 하면 되는 모바일 시선추적기술이 발전하여 어떤 사용자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더 이상 UX 리서치를 위해 실험 참여자들을 특정 장소, 시간에 따로 모을 이유가 없어졌다. 적은 비용으로 더 많고 다양한 테스터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대표적인 모바일 시선추적 소프트웨어가 비주얼캠프의 시소(SeeSo) SDK이다. 시소 SDK는 개발자도구키트 형태로 제공돼 모바일 앱 개발자들이 시선추적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개발자들이 시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시선위치를 알려주는 좌표값, 시선고정값, 시선이동값을 얻을 수 있다. 위 데이터를 사용하면 시선을 이용하여 기기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히트맵, 시선흐름맵 등과 같이 시각화 분석도 가능하다. 디바이스 확장성 측면에서도 걱정이 없100%란 존재하기 어렵다. 아이트래킹 기법도 마찬가지이다. 측정의 오류도 함께 고려해봐야 한다. 때문에 아이트래킹 기법을 단일기법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시선 추적 데이터라는 정량적 데이터 뿐만 아니라 정성적인 방법도 함께 사용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느끼는 불편한 부분을 찾아내고 개선함으로써 아이트래킹 기술이 더욱 더 정확하고 체계적인 마케팅 조사에 활용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참고자료 (논문 및 인터넷 기사)제럴드 잘트먼, , 2004.05.31배기훈, 한국리서치 웹리서치 노트 No. 45 Hankook Research Web Research Note, p.1김지호, 광고의 시지각적 연구를 위한 아이트래킹 방법론의 이해, 현황 및 제언, 경북대학교 심리학과, P. 45,브레인& 리서치 이노베이션사(소비자의 데이터를 정량화, 마게킹 및 제품 기획 전략 수립 회사) , HYPERLINK "https://bnr.co.kr/technology/eye-tracking/" 시선추적, 아이트래킹, Eye tracking, Gaze tracking - Brain&Research (bnr.co.kr)서은선, 아이트래킹 연구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아이트래커의 활용, 강남대학교, 2016.6, P.15김지호, 광고의 시지각적 연구를 위한 아이트래킹 방법론의 이해, 현황 및 제언, 경북대학교 심리학과, P. 46안재현, 배윤수, 시선이 머무는 곳에 ‘고객의 욕망’이 있다., 동아비즈니스리뷰 97호, 2012,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2/article_no/4709정재승, 세계가 놀란 K7, 뉴로마케팅의 승리, 동아비스니스리뷰 344호, HYPERLINK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2/article_no/2983/ac/magazine"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2/article_no/2983/ac/magazine네이버지09
-하이트진로와 휠라를 중심으로주제 선정 이유‘패션의 유행은 돌고 돈다’ 라는 말이 있다. 70~80년에 유행했던 나팔바지, 청청패션 등이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바뀌어 또 하나의 유행을 선도하는 것을 보면 이러한 말이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 음식, 게임, 주류 등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유행했던 것들이 현재의 스타일로 변화되어 다시 탄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 흐름의 중심에는 ‘MZ세대’가 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현재 가장 활발한 소비층임과 동시에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행사하고 있는 소비 주체이다. 통계청의 2019년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MZ세대에 해당하는 인구는 총 1,797만 4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할 만큼 소비시장에서 이들의 존재는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국내 많은 기업에서는 새로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가운데 10대와 20대의 젊은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비 트렌드가 바로 ‘뉴트로(New-tro)이다.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이다. 이전에도 비슷한 용어인 ‘레트로’라는 개념이 존재해왔지만, 이 둘은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복고 즉, ‘레트로’는 익숙한 과거의 양식을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수단이라면, ‘뉴트로’는 새로운 관심과 흥미를 다시 불러일으키는 현대사회의 미적 감성의 재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뉴트로’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고 이색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는 하나의 문화 컨텐츠이다. 앞서 언급하였 듯 ‘유행은 돌고 돈다’ 라는 말에서부터, ‘뉴트로마케팅’의 활용은 현재의 ‘MZ세대’에게 뿐만 아니라, 더 먼 훗날의 세대들에게도 다시 새로운 형태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뉴트로마케팅’이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현한 디자인은 7080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2030세대에게는 참신한 디자인으로 제품을 어필할 수 있었다. 특히나, 디자인의 특이성은 MZ세대의 소비패턴인 ‘가잼비’ 와도 연관되어 있다. ‘가잼비’란, ‘가격대비 재미의 비율’이라는 뜻으로, 2030세대가 낡은 것에 대한 신선한 재미를 느낀다는 점을 하이트진로는 캐치하였다.둘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광고와 트렌디한 문구이다. 진로 소주는 ‘진로 이즈 백(Jinro is back) 이라는 문구를 표명하며 대중들에게 다시 돌아왔다. 초기의 TV광고는 2가지 시리즈 버전으로 제작되었는데, 진로를 상징하는 두꺼비가 여전히 정감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첫번째 광고 버전은 ‘돌아온 진로’ 편으로 흑백사진에서 흑백 TV로 시선이 서서히 옮겨 가며 영상이 시작된다. 흑백TV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애니메이션 TV광고인 ‘진로광고’가 ‘광고 안 광고’ 형태로 등장한다. 그 뒤 ‘진로이즈백’ 이라는 문구와 함께 망설이던 대표 캐릭터 ‘두껍’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진로소주’의 귀환을 이야기하는 듯 하다. 또 다른 버전으로는 ‘주점’ 편으로 여기에는 JTBC 인기 프로그램 '아는형님'의 세트장과 함께 그곳의 출연진이 광고에 등장한다. 술을 마시려는 이들 그룹의 상을 진로의 대표 캐릭터인 두꺼비가 엎어버린다. 깔끔하게 치워진 상에 진로 병을 놓으며 진로가 왔다고 중의적인 표현을 하는 두꺼비의 표정이 재미있는 광고다. 이처럼 진로의 뉴트로 컨셉이 소비자들을 열광하게 만든 이유는 복고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옛날 소주가 주는 ‘멋과 향수’ 그리고 ‘새로움과 재미’를 정확히 표현했기 때문이다.셋째, ‘두껍’의 친근한 캐릭터로의 이미지 변신이다. ’뉴트로’ 즉, 새로운 것과 옛것의 조합의 특성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이 ‘캐릭터’이다. 물론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는 과거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그 ‘옛것을 재현’ 한다며 그 디자인 그대로 마케팅을 진행하였다면 오히려 MZ세대에게는 이를 ‘올드함’으로 받아 기법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하이트 진로 측은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진로소주’는 환경과의 이해관계를 고려하지 않았다. 진로소주의 공병 디자인을 보면 그동안의 소주병 디자인(초록색 병)과는 다른 하늘색 병임을 알 수 있다. 즉, 이형병(비표준 용기)이다. ‘디자인은 기업의 자유가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주병 디자인은 기업 간의 약속이 이행되어져 왔다. 2009년부터 소주 제조사들은 공병 재사용의 편의를 위해 같은 모양의 초록색 병을 사용하기로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협약을 ‘진로소주’가 깨버리게 된다. 소주병의 디자인이 변하게 된다면, 공용으로 사용하기 어렵고, 공병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한번 더 사람의 손길이 들어간다. 또한, 타사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파손이 일어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공병 재사용의 비율이 낮아짐에 따라 환경적인 부담도 덩달아 커질 수밖에 없다. ‘특별함’을 위해 더 중요한 가치를 포기하는 기업은 오래갈 수 없다. 따라서 하이트 진로 측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라도 관련된 조치가 불가피해 보인다.2-2 휠라‘올드한 브랜드’, ‘옛날 유행 메이커’, ‘고루한 이미지’. 그동안 휠라가 받아왔던 수식어였다. 큰 글씨로 휠라 로고가 새겨진 가방이나 티셔츠는 ‘촌스럽다’며 외면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미지의 브랜드가 최근 1020세대 사이에서 ‘인싸템(인사이더+아이템)’이 되어 인기이다. 학생들이 휠라 신발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휠라 빅 로고를 전면에 배치한 반팔 티셔츠를 친구들과 맞춰 입는다. 올드한 이미지로 시장에서 뒤쳐지면서 파산 위기가지 몰렸던 휠라가, 트렌디한 브랜드로 탈바꿈한 것이다.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2015년 8157억원, 2016년 9671억원이던 매출은 2017년 2조 5030억원으로 올라섰고, 2018년 2조 9615억원, 2019년 3조 3,405억원 으로 국내패션기업 최초 3조원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휠라의 성공에는 어떤 전략이 있었는지 ‘뉴트로’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케팅을 제품에 활용한다. 그 중 휠라의 부활을 주도한 상품은 운동화이다. 테니스를 주요 종목으로 삼아 스포츠용품을 만들어낸 역사를 가지고 있던 휠라는, 학생들에게 ‘코트화’가 유행하고 있는 것에 착안했다.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테니스화의 복고 디자인에 현대적 감성을 입힌 ‘코트디럭스’를 출시하였다. 이 신발은 15개월 만에 100만 켤레 이상 팔렸다. 1분에 1.5켤레씩 판매된 셈이다.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코트화 가격은 10만원이 넘었지만, 휠라는 6만 원대로 제품을 출시하였고, 그 결과 ‘가성비 운동화’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휠라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디스럽터2’를 출시했다. 디스럽터2는 1997년 출시되었던 디스럽터의 후속작으로, 밑창이 두껍고 디자인이 투박한 ‘어글리 슈즈’에서 착안한 것이다. 시범 삼아 1,000족 한정으로 온라인 쇼핑몰에 출시된 이 신발은 하루 만에 ‘완판’됐고, 결국 디스럽터2는 코트디럭스의 기록을 꺾었다. 국내에서 180만 켤레의 디스럽터2가 판매됐고, 세계 판매량은 1,000만 켤레에 육박한다 디스럽터2는 미국 슈즈 전문 미디어 풋웨어뉴스가 선정한 ‘2018 올해의 신발’로 선정되기도 한다.세 번째로, 콜라보레이션 전략이다. 이는 진로소주의 마케팅전략과도 비슷한 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휠라의 콜라보레이션은 해외 셀럽과의 콜라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휠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셀럽들이 휠라 브랜드를 착용하고 등장하거나 SNS를 통해 휠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들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이 중에는 리한나, 비욘세, 켄달 제너, 에이셉 라키 등 해외 유명 톱스타들도 볼 수 있다. 또한 휠라는 러시아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와의 협업도 진행하였다. 이후에는 뉴욕 디자이너 바하 이스트, 제프 스테이플과도 콜라보를 했고, 펩시와 빙그레 메로나, 츄파춥스 등 식품업계와의 협업 전략도 펼쳤다. 또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등까지 업계를 넘나드는 잡고 있다.세 번째로, 불경기 속의 뉴트로의 인기이다. ‘유행은 돌고 돈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복고의 유행도 항상 돌고 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의 이면에는 ‘불경기’를 하나의 이유로 들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문화적 침체로 인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행복했던 과거를 그리워하고 회상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뉴트로 마케팅’이 흥행 보증수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주목이 된다.그러나, 뉴트로마케팅은 밝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개선점이 존재한다. 몇몇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보다는 기존 제품의 모방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뉴트로마케팅’ 자체가 트렌드가 되어버린 현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 기업은 ‘재출시’를 내건 일시적 눈길 끌기 정도에 머무르기도 한다. 또한, 귀에 친숙한 브랜드 네임만을 내세울 뿐 기존의 제품과 큰 차이가 없기도 하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삼립식품의 ‘소프트 크리미 빵’ 이다. 이것은 삼림식품의 ‘정통 크림빵’ 5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었지만 1년만에 생산을 중단하였다. 이들의 실패 원인은 명확하다.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마케팅이었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갖추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과거의 감성에만 집중하여 젊은 소비자층의 마음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새로운 제품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였다. ‘뉴트로마케팅’은 절대로 과거 제품의 모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의 기업들은 과거의 소스들을 빌려 오되, 현재의 주된 소비계층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제품개발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소비시장 내에서의 안정화로 이어질 것이다. ‘뉴트로마케팅’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인 하나의 마케팅 기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빌며 글을 마친다.출처 및 인용자료인터넷 자료김보라, 없어서 못 파는 소주 ‘진로이즈백’ 한경경제, 2020.1.20.김은경, ;’휠라 디스럽터2, 미0.8.
《 코로나 19로 인한 발달장애인가정의 피해현황과 문제점 및 해결방안》학번 :학과 :이름 :목차Ⅰ. 제 1장 -------------------------------------------- 2- 문제의 제기 ----------------------------------------- 2Ⅱ. 제 2장 -------------------------------------------- 3제 1절. 현황 및 실태 ---------------------------------- 3제 2절. 원인 ----------------------------------------- 4제 3절. 사회적 문제 ----------------------------------- 5Ⅲ. 제 3장 -------------------------------------------- 8- 정책적 지원방안 -------------------------------------- 8-참고문헌 -------------------------------------------- 10제 1장문제의 제기“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코로나 19’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지난 3월 20일, 발달장애 학생들의 지원대책을 촉구하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게시글이다. 게시글이 올려지게 된 배경은 불과 3월 17일, 발달장애를 앓고 있던 고등학생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 때문이다. 당시 고등학생 A군이 다니던 특수학교에서는 신청자에 한해 돌봄교실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어머니는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인해 돌봄교실을 신청하지 않고 가정에서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돌봄이 장기화됨에 따라 발달장애아 돌봄에 한계를 느끼고 어머니는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그 이후, 발달장애 아동을 돌보는 가정을 위한 실효적인 대책이 요구되어 국민청원에 까지 올라가게 된 것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의 요구는 끝내 수용되지 않았다. 3월 제주에 이어서 6월 광주에서도 발달장애를 가진 아생활 패턴의 세부영역별 변화 정도또한 현재 발달장애인과 부모가 경험하는 스트레스 정도를 10점 ‘매우 심하다’ 1점 ‘전혀 어려움이 없다’로 설문한 결과, 발달장애인과 부모는 각각 평균 7.23점, 7.93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결국 부모는 발달장애인을 24시간 집안에서 돌보면서 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속적인 지원/돌봄으로 피곤하다’가 73.7%, '감정기복이 심해졌다.‘가 48.2%, ’수면이 불안정하고 멍할 때가 있다.‘가 46.7%의 순으로 나타나 발달장애 자녀 지원, 돌봄으로 인해 건강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발달장애인 자녀의 경우 87.8%가 이러한 스트레스를 정도와 유형의 차이가 있지만, 도전적 혹은 다소 폭력적인 행동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가장 시급한 지원은?’이라는 질문에서는 ‘방역된 안전한 장소에서 개별 및 소수 교육/돌봄 지원’이 42.2%, ‘경제적 지원’이 41.9%, ‘활동지원서비스 시간 확대’ 27.1%로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 제공(43.3%)’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구분응답률방역이 된 안전한 장소에서 개별 및 소수 교육/돌봄 지원42.2%활동지원서비스 시간 확대27.1%지역사회 보건전문가의 가정 및 기관연계(감염관리)9.8%장애인과 가족의 건강 및 생활 현황을 묻고 안내하는 서비스17%도시락, 생활필수품 등의 지원15.1%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 제공43.3 %경제적 지원41.9%▲〔표2〕 현재 가장 시급한 지원결론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자제를 권고하였기 때문에 발달장애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지내게 되어, 그 결과 부모와 자녀 모두 스트레스와 시설이용, 방역물품, 경제적 지원, 서비스 이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2절 원인(1) 실효성 없는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매뉴얼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는 감염병 유행 시기 장애인을 위한 상황별 대응책이 담겨있다. 매뉴얼에는필요한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그저 화면 속 모습은 크게 의미가 없다.이는 전국 182개교에 달하는 특수학교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특수학교의 경우 장애아동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자 ‘방문수업’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월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서는 지난 1학기 온라인 개학 기간 중 전국 특수학교 가운데 15%(전국 182개교 중 28개교)만 방문수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 내 특수학교는 모두 36개교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지만, 방문수업을 실시한 곳은 하나도 없었고, 서울은 특수학교 32개교 중 단 1곳만 방문수업을 했다.장애인 복지기관도 휴관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종성 국민의 힘 의원실이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 이후 전국 장애인복지관의 평균 183일 휴관해 총 휴관율이 9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의 경우 평균 101일 휴관해 50%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등 관련 협력 기관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221곳과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404곳 등 장애인 시설 645곳을 조사했다. 조사에서 장애인 시설 120곳이 휴관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장애인들이 나타났다고 응답했다. 또한 91곳은 치료·훈련·운동 등 프로그램이 중단되면서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인지능력 등이 떨어지고, 신체장애인의 경우 운동기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나타났다. 가정의 돌봄 부담이 늘었다는 응답도 234곳이었다.결국 교육기관과 복지기관이 대부분 문을 닫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부활동도 제한되다 보니 장애아동과 부모 모두 고립감과 무력감을 호소하게 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장애아를 둔 부모의 돌봄 부담도 함께 늘어 부모의 심리, 정서적인 스트레스도 동반됨을 확인할 수 있다.제3절 사회적 문제(1) 발달장애인의 퇴행발달장애의 증상에는 대표적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 상동적이고 반복적인 행위, 언어적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이 있다. 그러나, 놀이치료·감각통합치료·언어치료·사회성 증로 장애인/비장애인으로 나눌 수 있다.비장애인 안에서도 차이는 분명 발생하지만, 그들은 격리 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으며 이를 견딜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과 큰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발달장애인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2~3살 수준의 인지, 더 심하면 1살 수준의 집중력을 가지는 발달장애 아동들에게는 보호자의 손길이 필요하다. 또한 꾸준한 사회적 상호작용(사회적 자극)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격리 생활은 견딜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차이는 정책이나 기타 서비스에서도 발생한다. 다수(비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소수(발달장애인)의 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이 나타난다는 것이다.00 구청에는 입구가 세 군데이다. 중앙 입구에는 계단만 있고 양쪽 옆의 입구로는 계단과 경사로가 있다. 평소에는 세 개의 입구를 모두 개방했으니, 장애인이 중앙으로 출입을 못 해서 그렇지 출입 자체가 안 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 발열 체크 등 방역 검사를 위해 양 옆의 문은 폐쇄하고 가운데 입구만 개방했다.앞서 언급한 사례의 경우 장애인에게 세심한 주의와 배려를 없었던 상황임을 알 수 있다. ‘다수의 안전을 위해 소수의 희생은 당연한 것일까. 현 코로나 19 상황에서 주어지는 여러 정책과 복지 서비스 등은 소수의 의견은 듣지 않는 듯하다. 코로나 19 상황에서의 계층 격화가 더욱 심화되기 전에 발달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복지서비스의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다.(3) 가족해체 및 붕괴의 위험앞서 언급하였던 발달장애인의 퇴행,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계층 심화 등도 충분히 심각한 사회문제이지만,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가족해체 및 붕괴’이다. 코로나 19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도 불안감, 우울감을 야기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가족의 입장에서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곧 가족해체의 경우로까지 갈 수 있다.‘발달장애 아동 어머니의 양육 부담이 부부갈등에 미치는 영향’ 논문지발달장애인 당사자가 떠안아서는 안 된다. 코로나 19 이전, 기존의 사용하고자 했던 인력과 예산을 현 상황의 대안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감염병 안심 보증제가 시행되어야 한다.앞서, 장애인부모연대가 발표한 자료에서 장애아동의 학부모가 긴급돌봄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가 ‘코로나 19 감염 우려’ 라고 답하였다. 이는 돌봄서비스에 대해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큼을 확인해 주는 결과로 향후 기관 돌봄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것. 기관의 방역에 대한 신뢰를 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관의 돌봄 담당자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아동과 돌봄 전문가의 감염 예방을 위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돌봄 기관과 돌봄 전문가 개인에 대한 “감염병 안심 보증제”의 마련을 제안한다.○ 질 높은 비대면 교육의 확대가 필요하다.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는 비대면보다는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치료와 교육이 더욱 그 효과를 발휘하게 좋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외출이 자유로이 허락될 수는 없다. 특히, 발달장애 아동은 마스크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다. 그 때문에 더욱 방역에 취약하다. 따라서, 질 좋은 비대면 교육의 병행도 필요하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VR 체험’이 있다. VR(가상현실) 체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특별히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기계만 있다면 가정에서도 충분히 행해질 수 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은 자신이 평소에 갈 수 없었던 곳, 할 수 없었던 일을 체험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한다.(2) 감염병 대응 매뉴얼의 개선○ 구체적인 예산과 시행과정의 기록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제시한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는 구체적인 예산과 시행 과정에 대한 언급이 없다. 특히, 매뉴얼 본문에서는 장애인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할 경우 의료인력 외에도 생활을 보조할 인력을 배치하라고뉴스.
책 ‘총,균,쇠’를 보고, - 희망이 없는 땅이 아닌, 희망이 발견될 땅 아프리카 빈민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였다. 인종과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빈민은 언제나 인류와 함께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빈곤의 시선은 ‘아프리카’로 향했다. 대중매체에서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가난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들에게 하여금 ‘아프리카의 가난’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아프리카=가난 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 누군가는 아프리카의 가난은 막을 수 없었던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사회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면 자연법칙적으로 정리가 되는 과정이라는 다소 잔인한 말과 함께 말이다. ‘정말로 사회에 도태된 자들에게 불평등은 정당화 될 수 있는 걸까?’ 이 물음에 대한 정답을 찾다보면 어느새 ‘아프리카의 가난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일까?’ 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나의 결론적인 생각만 이야기 하자면, ‘식민지 지배’라고 생각한다. 19세기 유럽이 한창 식민지 각축전을 벌이면서 아프리카의 땅덩어리는 유럽의 소유물로 간주되었다. 단순히, 땅을 얻는 것을 넘어서 노동력 착취, 인권유린 등에 까지 이어졌다. 대표적인 사건이 벨기에의 ‘콩고 대학살’ 이었다. 벨기에가 콩고를 식민지로 삼았을 시기는 산업혁명 시기와 맞물려서 고무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었다. 그러나 많은 양의 고무를 착취하는 것이 쉽지 않자, 벨기에는 무력과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원주민을 통제하였다. 남자 원주민들의 부인을 인질로 삼아 고무 채취 노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부인을 사살하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한 쪽 손목을 자르는 등의 잔혹한 행위로 100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콩고원주민들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가난과 식민지 지배에 벗어나려 했을까. 나는 오히려 그 반대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가족과 나의 목숨이 직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식민지 지배에 벗어나려 하기 보다는 해탈과 무력감의 감정이 더욱 클 것이다. 결국 이러한 문화적 현상이 1960년 콩고가 독립하면서도 이루어짐에 따라 콩고는 여전히 가난한 국가 타이틀을 벗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식민지 지배가 현재의 가난의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우리나라와 콩고와의 차이였다. 우리나라도 35년간의 식민지 지배를 경험했다. 물론, 독립을 한 직후에는 가난에 벗어나기 어려웠지만, 현대에 와서는 가난에 어느정도 벗어났다고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무슨 차이 때문이었을까?’ 나는 ‘우리나라의 민족성이 훌륭했고 콩고는 그렇지 않았다’ 라고 결론 짓고 싶지는 않다. 우리나라의 빠른 발전 속도도 분명히 부작용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우열을 가리기 보다는 그저 ‘차이’에 집중하고 싶다. 사회적,환경적 또는 지리적으로 어떠한 차이가 있었는 지 말이다. 그러한 의문의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바로 《총,균,쇠》 였다. 제 1부는 처음 인류가 등장하게 된 B.C 700만년 전의 이야기로 돌아간다. 처음 인류가 등장하게 된 지역은 놀랍게도 ‘아프리카’ 였다. ‘놀랍게도’ 라고 언급한 이유는 대체로 처음 시작하면 문명의 발달속도도 빠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늦게 정착했다고 볼 수 있는 현재의 미국이 경제적으로 세계 상위권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서부터 발생한 것일까?’ 안타까운 사실이었지만, 이 모든 것의 차이는 피의 희생으로 치룬 전쟁에서부터 드러났다. 저자는 앞서 언급하였던 ‘식민지 전쟁’ 보다 더 이전의 전쟁을 언급한다. 바로, 1531년 잉카제국과 스페인과의 전쟁이었다. 잉카제국 군대 2만명과 스페인 군대 168명과의 대결. 당연하게도 잉카제국이 이겼으리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무기의 차이는 대단했다. 잉카제국은 스페인의 총과 견줄만한 무기가 없었다. 하지만, 꼭 무기만이 스페인이 이길 수 있었던 결정적인 역할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1592년 임진왜란 시기 마지막 남은 12척의 배로 승리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일화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물론, 총도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지만, 총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무기가 스페인에게는 있었다. 그것은 바로, ‘기록’ 이었다. 1531년 피사로의 스페인 군대는 1520년 코르테스의 스페인군대를 기록으로써 마주보고 있었다. 당시 코르테스의 군대가 아즈텍 제국을 멸망시키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겼고 피사로의 군대는 이를 참고하며 전쟁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반면, 잉카제국은 기록을 참고하지 않았다. ‘잉카제국은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 것일까?’ 그렇지 않았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기록의 중요성이 크지 않았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의 승리를 ‘농업혁명’에서부터 이해했다. 첫 번째, ‘기록의 탄생’과 ‘전문직의 탄생’ 이다. 농사를 통해 집단으로의 협업이 중요시 되고, 협업에 따라 안정적인 농업수입을 가지게 된다.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구가 증가하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작았던 마을은 도시로, 도시는 국가로 발전한다. 또한 안정적인 농업수입은 군인, 목수, 대장장이 등의 전문직을 만들어 낸다. 여기서 바로 전쟁에 참여하는 군인이 등장한다. 또한 국가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곡식을 저장하고 계산하고 배분함의 필요성을 느껴 문자는 탄생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인간의 머리로는 모두 기억할 수 없는 것들을 ‘기록’한다. 선조들의 시행착오를 기록함에 따라 그 국가는 더욱 큰 발전을 해나갔다. 선조들의 시행착오를 기록함에 따라 그 국가는 더욱 큰 발전을 해나갔다. 결국, 이 ‘기록’이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와의 차이였다. 하지만 도리허 이러한 결과는 의문만을 남겼다. ‘기록에 대한 차이가 우리나라와 콩코의 차이인가?’ 그렇지 않았다. 콩고도 자신들만의 언어가 분명히 존재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다. 더 큰 차이가 궁금했다. 콩고와 우리나라. 즉, 아프리카와 유라시아의 차이를 말이다. 제 2장에서는 더욱 근본적인 측면에서 아프리카와 유라시아를 바라본다. ‘그렇다면, 아프리카는 왜 농업이 활발하지 않았던 것일까?’ 여기서 바로, 지리적 그리고 사회적인 차이가 드러난다. 아프리카는 농업을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었다. 아프리카는 세로로 긴 대륙이기에 농업의 확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농업의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조밀한 인구집단이 만들어지지 않고 결론적으로 도시나 국가로 성장하기는 어렵다. 반면, 유라시아는 가로로 긴 형태를 가지고 있다. 가로로 긴 형태라면, 위도가 같아 기후, 식생, 토양이 모두 일치하여 농업의 확산이 금방 이루어진다. 결국, 아프리카인들은 소규모 형태로 부족을 형성하며 지내왔다. 앞서 언급하였던 벨기에의 콩고 식민지 지배도 마찬가지였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이 공식적인 국가의 형태를 띤 반면, 당시 콩고는 부족의 형태로 남아있었다. 벨기에의 왕이였던 레오폴드 2세는 콩고의 족장을 교섭하여 콩고를 식민지로 삼아내었다. 부족의 형태로 남아있었다는 이유로 공식적인 국가로 인정받기 어려웠던 콩고는 그렇게 손 쓸 틈도 없이 식민지로 전락해 버렸다. 결국 지리적 그리고 환경적인 측면이 각 나라에게 거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 결국 나의 질문의 실마리가 하나씩 풀려나가고 있었다. 콩고 사람들의 가난은 그들의 의지박약에서 나온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콩고에는 불리한 환경적 측면이 유럽에게는 유리한 환경적 측면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제 3장에서는 아프리카의 발전 정체와 가난에 대한 종지부를 찍 듯, 아프리카가 가지지 못했 지만, 유럽이 가진 최고의 행운을 이야기한다. 바로, ‘균’ 이다. 앞서 언급하였던 ‘농업혁명’은 기록의 역사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균’의 탄생을 만들어 냈다. 농업을 위해서는 가축을 기르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반면 수렵민들에게는 가축은 그저 오늘의 식량에 지나지 않았다. 때문에 유라시아에서는 13종 이상의 포유류를 보유한 반면에 주로 수렵이 이루어진 남아프리카는 1종에 불과했다. 이는 유럽에게 사악한 선물인 전염병을 가져왔다. 대체로 전염병은 가축에서부터 발생하기 때문이다. 유럽인들은 이러한 전염병들에 희생되고 살아남으며 인류적으로 항체를 생성한다. 반면, 이러한 항체가 없었던 당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유럽인들이 가진 균들에 의해 95%가 몰살 당한다. 유럽이 총과 기록 외에도 균이라는 무기를 가지게 된 것이다. 결국, 유라시아는 아프리카와 달리 환경적으로 여러 이점을 가지고 있었고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아프리카는 그들의 공격에 저항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백인과 흑인의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지능과 생물학적 차이가 아니었다. 그저, 환경적 차이일 뿐이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게 된 지금에 와서 나는 우리나라와 콩고와의 차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었다. 결국, 우리나라와 콩고는 둘 다 식민지지배라는 비슷한 경험을 했지만 출발선부터가 달랐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리적, 환경적으로 이점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우리나라도 지리적인 측면에서는 기득권층에 속했다. 상대적으로 이러한 이점을 가지지 못한 콩고를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가 없었다. 이미 출발선부터 다른 둘을 비교하면 당연하게도 공평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나는 콩고라는 나라를 혹은 아프리카라는 대륙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그저 희망이 없는 땅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책을 읽어가는 중간 중간 이러한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 나의 결론은 ‘아니다’ 이다. 아프 리카는 희망이 없는 땅이 아니라 희망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땅이었다. 저자는 오로지 ‘농업’을 위주로 인류의 역사를 풀어나가고 있다. 과거에는 농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아프리카의 땅이 버려진 땅으로 치부될 수 도 있었다. 하지만, 현대는 농업만이 위주가 아니다. 다양한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새로운 기술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항공의 발달로 각 나라와의 심리적 거리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렇기에, 아프리카라는 대륙은 농업보다는 더 잘 맞는 분야가 분명 존재할 것이다. 희망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땅이기에 나는 아프리카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해 볼 수 있었다. 아프리카가 더 이상 비운의 땅이 아닌,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변하길 바라며 이번 책 《총,균,쇠》의 독후감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