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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함익 감상문 평가A+최고예요
    연극 함익 감상문극작전공 1642024 신예찬명작희곡강독셰익스피어가 서거 400주년이라 햄릿이 쏟아지듯 올라오고 있다. 이미 보고온 국립극장 햄릿부터 무삭제판 햄릿에 고래함릿 등 티켓 예매 사이트에 햄릿을 쳐보기만 해도 나오는 게 한 바닥이다. 나는 원래 햄릿에 별 감흥 없는 사람이지만 김광보 연출의 여자 햄릿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극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셰익스피어가 위대한 작가이며 그의 작품이 뛰어나다는 것엔 동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햄릿은 내게 매력있는 텍스트가 아니었다. 워낙 고전이다보니 거투르드-클로디어스의 관계만 봐도 지금의 시각으로 보기엔 너무 모럴이 없고, 극중에서도 햄릿 스터디를 하는 학생들의 입을 통해 나오는 데 햄릿은 여혐을 하고 오필리어는 너무 수동적이고 막장인데 여성 캐릭터들이 매력도 없다. 클로디어스가 기도하고 있을 때 그를 죽이고 오필리어에겐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설명할 수도 있었는 데 그러지 않고 생각, 생각. 그놈의 생각만 하다가 결국 시원한 복수도 하지 못한 채 파멸을 하지 않는가. 이것에 집중해야한다. 나는 그 앞부분의 대사까지만 정말 격렬하게 동의했다. 물론 나는 소비자일 뿐이니 니들이 셰익스피어를 알아? 니들이 비극을 알아? 라는 함익의 질문에 당당히 대답한 순 없는데 뭐 꼭 잘 알아야만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고전은 원래 다양하고 새롭게 해석되는 것이 매력인데, 어쨌든 그간의 내게 햄릿은 큰 매력이 없는 이야기였고, 캐릭터였다.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은 맡길 원하는 햄릿의 대사가 의미없다고 살아있을 것인가 죽어있을 것인가 그게 진짜 문제라는 화두를 던지며 함익을 살아있게 만드는 존재, 연우. 함익의 말처럼 관객은 햄릿에 집중하니까 버나도라는 인물은 사실 햄릿을 보고 나면 관객에겐 기억에 전혀 남지 않는 캐릭터인데도 그 캐릭터를 연기하며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는 연우의 모습을 보며 왜 김광보 연출이 그를 원했는지 알 것 같았다. 극 중 오필리어는 오필형이지만 남성 해릿이 오필리어를 소비하듯 오필형을 소비하고 전혀 새로운 존재이자 또 다른 햄릿 연우를 통해 함익을 일깨우는 것이 흥미로우면서 동시에 어떠한 의도인지 연출의 시각이 궁금해서 관객과의 대화에 가고 싶어졌다. 나는 그냥 내가 생각하는 게 맞다고 믿는데 이건 너무 궁금했다. 내 배우가 순호 역을 맡아 인터뷰를 할 때 했던 말이 “내 안에도 순호의 모습이 있겠죠. 하지만 그게 너무 작았어요.” 였는데 난 늘이 말이 정답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그 속에 햄릿도 있고 오필리어도 있고 클로디어스도 있을 수 있겟지, 다만 어떻게 살아있을 것인지를 선택함으로써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 것인데 연우를 만나기 전의 함익은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것가 같은 상태로 보였다. 엄마의 복수를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고 얌전히 착한 딸로 살면 대학교 하나는 떨어질테지만 그러고 싶지 않고, 햄릿으로 태어나 줄리엣을 꿈꾸던 함익은 줄리엣도 될 수가 없다. 그런데 사는 것이 다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왕자도 착한 아들도 되지 못한 햄릿의 고뇌를 함익을 통해 이해한 느낌이었다. 그간 나는 거트루드를 사랑하면서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갈팡질팡하는 미성숙한 인격이고 사랑하는 오필리어의 인생을 망친 못남 놈이라는 편견으로 햄릿을 봐왔는데 그 편견을 벗고 햄릿을 마주한 기분이었다. 작가님이 햄릿을 엄청 읽으셨다는 인터뷰를 봤는데 그 고뇌가 내게 와닿아 극에 명쾌하게 설득된 느낌이었다. 사느냐 죽느냐는 문제도 아니다. 죽는 건 잠드는 것, 잠들면 꿈을 꾸겠지. 중요한 건 어떤 삶의 태도를 선택하느냐, 나는 지금 살아있는가, 살아있을 것인가, 어떻게 살아있고 싶은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극장을 나섰다. 여운이 길고 오래 남아서 한 번 더 보고싶은 작품이다. 김광보 연출님과 김은성 작가님의 각색은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내겐 너무나 매력없던 햄릿을 살아있는 이야기로 바꿔놓았다.
    독후감/창작| 2019.05.25| 1페이지| 1,000원| 조회(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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