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흑』은 7월 혁명 직전, 지배자가 교체되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 평민 쥘리엥의 야심을 통해 귀족과 성직자, 대부르주아 3개의 계층이 서로를 헐뜯는 사회를 비판적으로 그려 낸 작품이 다. 주인공 쥘리엥 소렐은 성공하여 베리에르를 떠나겠다는 야심을 품은 똑똑한 청년이다. 계급 사 회를 증오하여 기득권층을 혐오하지만 그는 성공하기 위해 신부가 되고자 한다. 베리에르의 시장 레날씨의 눈에 띄어 그의 아이들의 가정교사가 되고, 레날부인과 사랑에 빠진다. 일련의 사건으로 쥘리엥은 베리에르를 떠나게 되고 파리에서 라몰 후작에게 고용된다. 그곳에서 쥘리엥은 라몰 후작의 딸 마틸다와 사랑에 빠지고 신분상승을 꾀한다. 그러나 이것이 레날 부인에게 알려지면서 라몰 후작에게도 과거 쥘리엥의 행적이 알려지게 된다. 쥘리엥은 분노하여 레날 부인에게 총을 쏘고 감옥에 갇히면서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여자는 레날 부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감옥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쥘리엥은 사형을 받아들이고 쥘리엥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마틸다는......<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