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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화의 종말 독후감 - 이미 수명을 연장하는 약이 있다 평가B괜찮아요
    『노화의 종말』 독후감작성일: 2020년 11월 16일책 소개리처드 도킨스의 를 읽었을 때 앓았던 머릿속의 멀미가 떠올랐다. 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다. 매우 유명한 책이고, 사람들이 많이 읽었다고 해서 한 번 읽어 보기로 했었다. 하지만 결국 끝까지 읽지 못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용어가 너무 많았다. 새로울 뿐만 아니라 외우기도 어려웠다. 멀미가 날 정도였다. 남들은 좋다고 하는 책을 중도에 포기하면서 나의 지적 한계를 목격했다. 이런 느낌을 준 책이라 기억이 좋지 않다.을 처음 펴 들었다. 저자의 성장 배경 및 할머니를 비유로 쓴 도입부는 상쾌했다. 책에서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도입부를 넘어가자 마자 거대한 절벽이 앞을 가로막았다. 눈을 옆으로 돌려도 어디 까지가 끝인지 보이지 않고, 위로 올려다봐도 높이를 가늠할 수 없는 절벽을 다시 만났다. ‘뭐가 이렇게 어려워…’ 기억난다. 를 읽고 있었을 때와 같은 느낌이다.여러가지 이유로 이 책은 읽기를 포기할 수 없다. 내용을 꼭 알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래서 읽는 방법을 달리 했다. 한번 다 읽고 다시 읽는 한이 있더라도 우선 모르는 내용은 넘어가고 처음에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만 알고 넘어가는 방법을 택했다. 방법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모르는(어려운) 용어가 나오면 쭉쭉 넘어가고 보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자연어가 나오는 부분을 읽는 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쭉쭉 읽었고 결국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이정도면 충분하다. 이 방법으로 책을 다 읽고 나서 내가 느낀 감정이다. 굳이 어려운 용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책의 주제와 주제를 뒷받침하는 요소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 이거나 이 책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해서 예시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이 정도로 읽어도 크게 문제없을 것 같다.그러니 이 책을 읽고 나처럼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여, 포기하지 말자.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으면 알 수 있는오래 살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의 출발점이다. 이런 약한 스트레스가 주는 효과를 알약 하나를 먹는 것으로 대신할 수도 있다(이것에 관한 얘기는 2.5장에 있다).혼란에 빠진 피아니스트효모 세포는 인간이 겪는 삶의 모든 과정을 단 일주일 만에 모두 겪는다. 그래서 효모를 연구하는 것이 노화 연구의 좋은 출발점이 된다.유전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디지털이라고 한다면, 유전적 수단을 통해 전달되지는 않지만 유전가능한 형질을 후성유전체라고 부른다. 저자는 끊긴 DNA가 후성유전체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했다.DNA는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복제를 할 때에도 끊어 질 수 있다. 방사선, 화학 물질, 엑스선 촬영, CT 촬영에 의해서도 끊어진다. DNA가 끊어지면 후성유전인자들이 달려가서 복구를 한다. 그런데 복구를 하러 원래 위치에서 떠나게 되면 원래 하던 일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복구를 마친 후성유전인자가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오지 못한다. 그러면 세포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일들이 한꺼번에 많이 또는 오랫동안 반복되면 기능 이상이 일어난 세포가 증가한다. 이것이 노화다.연구자들은 노화의 원인을 알았고 실험에서 노화를 되돌리는 물질도 찾아냈다. 노화를 되돌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노화는 되돌려야 하는 것일까?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하는 것은 아는가? 하는 질문이 남았다.눈먼 관행저자의 주장은 노화 자체가 질병이며, 이 질병은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화를 질병으로 인식하게 되면 보험에서 노화 치료를 보장해 주는 등, 지금까지 해오던 것에서 달라져야 하는 것이 있다.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화를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건강하게 장수하는 법장기적인 열량 제한이 솔루션 중에 하나다. 문제는 절식은 계속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어려움을 덜어주는 대안이 있다. 간헐적 단식과 같은 주기적 단식이다.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늦게 먹는 방법(16:8).물을 이용하는 것이다.당뇨병 치료제로 알려진 메트포르민이 있다.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사람이 당뇨와 무관하게 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직 많은 나라에서 메트포르민을 항노화제로 처방하지 않지만, 태국에선는 한 알에 몇 천원 수준으로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당뇨치료 목적 외로 처방하지 않는다. 참고로 올 해 5월에는 몇 가지 약이 발암물질 관리기준을 초과해서 제조 및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레스베라트롤도 수명 연장과 상관 관계가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음식 중에 적포도주에 많이 들어 있다. 다만 적포도주로 사람의 수명에 영향을 줄만큼 섭취하려면 너무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 실제로 적용할 만한 방법이 못된다.(장수 유전자 중에 하나인) 서투인 활성 화합물을 스택이라고 한다. NR, NMN 등이 스택이다. NR은 비타민 B3의 일종이다.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알려졌다. 영양제로 구입할 수 있다. NMN은 규제 물질이 아니다. 역시 영양제로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서 NR과 NMN 모두 우리나라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원대한 도약노화에 대응하는 일은 예상보다 어렵지 않다. 노화세포는 좀비 세포라고도 불린다. 죽지 않고 버티기 때문이다. 노화세포가 쌓이면 염증을 일으킨다. 노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이에 대응하는 노화세포제거제가 있다. 같은 약물이 현재는 관절염 등에 쓰이고 있다. 노화세포 제거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기는 하다. 지금은 아직 이지만, 수십년 후에는 노화 예방 접종을 맞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저자의 연구팀은 손상된 시신경을 재프로그래밍 방법으로 재생시키는데 성공했다. 시신경은 복원될 수 없다는 기존의 생각을 뒤엎는 아주 대단한 발견이라고 한다. 노화를 지연시키는 연구는 느리게 진척했지만 재프로그래밍 연구는 비교적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하지만 이건 여전히 미래 이야기다. 아직은 현실이 아니다. 공상과학소설 같은 이야기지만 더 이상 공상이핵산 검사법이다. (확실하지는 않은데 COVID-19의 감염 검사 방법을 얘기할 때 핵산 검사법이라는 말을 들어 본 것 같다). 이처럼 저자는 안된다는 생각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시작을 했다.현실이 된 미래로 스마트 기기를 빼놓을 수 없다. 스마트 워치와 같은 새로운 장비들이 인체를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정보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쌓은 대규모 바이오 클라우드 데이터를 대단히 빠른 DNA 서열 분석 기술과 결합하면 최대 수명을 얼마나 늘릴지는 알 수 없더라도 최소한 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에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건 확실하다.개인적으로는 여기에서 나온 스마트 장비중에 몸에 패치를 붙이는 방식으로 피를 내지 않고도24시간 혈당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장비에 관심이 간다. 국내에서 이 장비를 살 수 있는지 알아보고 그렇게 비싸지 않다면 구매해서 내가 어떤 음식을 먹을 때 혈당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고 싶다. 론다 패트릭(Rhonda Patrick)이라는 사람도 그렇게 했다고 한다. (알아보니 2주간 계속 측정할 수 있는 패치가 있으며 가격은 개당 7만원 정도 한다)우리가 가고 있는 곳(미래)저자의 주장은 건강수명과 수명의 증가가 몇몇 문제를 야기할 수는 있겠지만, 파멸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거다. 예상되는 문제로는 인구 증가와 과도한 소비, 기아 문제, 정치 편중, 부의 양극화, 사회보장제도의 부담 등이 있다.저자는 미래를 낙관적으로 본다. 비관적으로 보는 쪽은 만약 수명이 증가하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곧 지구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에 이르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되면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본다. 즉, 앞으로의 미래가 지금까지 보다 희망적이지 않다고 본다. 저자는 수명이 늘면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인구 증가 속도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에 비해 훨씬 더 완만한 상태에 머물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에는 출산율의 감소가 있다. 출산율의 감소가 수명 증가 효과를 상쇄해서 나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공공의료, 보험지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미국에서 전 세계 신약의 대부분을 발명한다. 하지만 미국인이 이런 혜택을 가장 잘 받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미국 정치인들은 미국의 의료 시스템이 세계 최고라고 말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식량문제도 기술로 극복할 수 있다. 유전자 변형 식물에 대한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 현재는 유전자 변형 식물을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 것으로 규정하고 여러가지 규제로 제한하고 있다. 저자의 입장에서 볼 때 유전자 변형 식물의 사용은 자연스러움의 일부다. 따라서 유전자 변형 식물에 대한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전자를 연구하는 사람이니 당연하다고 생각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건 내 생각이다)건강해진 노인이 계속해서 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수명연장이 사회에 선순환을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개인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제도를 제공해야 한다.22세기를 향하여저자의 팀에서 또는 같은 분야에서 연구를 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연구 내용을 꽤 많이 설명했다. 지금까지 저자가 주장하고 예상한 일들이 과연 일어날까? 저자는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저자는 그 때까지 참고 기다리지 않는다. 아직 임상 시험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자기 자신에게 사용하고 있다(이런 장면을 영화에서 많이 본 것 같다). 지금은 자신만이 아니라 아버지, 동생, 부인까지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여전히 검증된 방법이 아니다. 저자가 하고 있는 방법을 책에서 소개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공인된 방법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한다. 저자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말하지 못한다. 잘 알려진 방법을 제외하고 특이한 것들에 이런 것들이 있다.매일 아침 NMT 1그램(1000 밀리그램), 레스베라트롤 1그램, 메트포르민 1그램, 비타민 D, K2 하루 권장량, 아스피린 83 밀리그램 복용몇 달마다 혈액검사운동 후 차GES6
    독후감/창작| 2020.11.16| 7페이지| 3,500원| 조회(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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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독후감 -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지는 방법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독후감작성일: 2020년 11월 12일소개저자의 이력이 평범하지 않다. 어린 나이에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다. 뉴질랜드에서 자신이 백인이 아님을 느꼈다.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영선수 활동을 했다. 수영대회에서 우승도 한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학력 인정 문제로 한 학년 어린 동생들과 수업을 같이 듣게 된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2004년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에 입학한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학사를 졸업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검정고시를 보고 바로 미국 대학교로 입학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미국 법학대학원(로스쿨) 입학시험 LSAT에 합격한다. 에모리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다. 조지아주와 뉴욕주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다. 미국은 각 주마다 변호사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대기업 법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다.이렇게만 적어 놓고 보면 금수저 코스처럼 보인다. 아니면 민족사관학교나 과학고등학교 졸업생의 이력을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아주 독하고 고집스러운 공부 잘하는 엄친딸(아)의 코스처럼 보이기도 한다.이렇게 길게 적어 놓기는 했지만 책의 주제와 저자가 겪은 삶은 별로 관계가 없어 보인다. 책의 주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이 시간을 자기 계발에 사용하는 것이다.자기계발 관점에서 본다면 진부한 주제다. 잠깐 생각해 봐도 , 등 같은 주제의 책이 많다.소설가 김영하는 ‘이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는 찾기 어려우며, 작가들은 비슷한 얘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풀어간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 책도 이해해 줄 수 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난다는 주제는 식상하지만, 이 저자는 어떻게 적었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그래서 읽어보았다. 그리고 알았다. 이 책에서 건질 내용을 딱 하나만 뽑아야 한다면, 그건 ‘다이어리’ 적기다.나는 저자가 개발한 다이어리와 비슷한 3P자기경영연구소에서 만든 다이어리를 1년이 조금 넘게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목표와 사용한 시간을 기록하는 이 다이어리가 부리는 마술 같은 성공을 경험했다. 아직 이런 방식의 다이어리를 적기를 몰랐다면 꼭 한 번 사용해 보기를 추천한다.내용새벽 4시 30분이라니 신선하다. 4시도 아니고 5시도 아니고 그 사이에 있는 게 신선하다. 신선한 제목으로 잘 정했다. 제목이 궁금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통근 버스 시간에 맞추기 위한 선택이었을 것 같다,는 내 생각이다.나는 5시에 일어나기를 1년 넘게 하고 있다. 물론 중간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던 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왜 다시 돌아 갔을까? 몸이 피곤해서?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몸은 생각보다 빨리 적응한다. 일찍 일어나면 자동으로 일찍 자게 된다. 틈틈이 쪽잠을 자게 된다. 잠깐 자는 쪽잠이 정신을 맑게 하는 효과를 경험하고 놀라기도 했다. 몸의 피곤함은 어쨌든 극복이 된다는 얘기다. 몸이 피곤해서 예전으로 돌아간 건 아니다.가장 큰 이유는 새벽에 일어나도 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때는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책을 읽었다. 책을 100권쯤 읽으니 이것도 식상해졌다. 책을 굳이 아침에 읽어야 할 이유도 없었다. 뭔가 달라지는 것 같지도 않았다. 그 때도 다이어리는 적고 있었다. 다이어리에는 매일 그날의 목표와 사용한 시간을 적게 되어 있다. 1년동안 사용한 시간은 그때 그때 빠짐없이 적었다. 문제는 목표 란을 공란으로 두었다는 거다. 어느 날 뭔가 싸함이 느껴졌다. 싸한 느낌이 휩쓸고 간 날부터 목표를 매일 적기 시작했다.개인적인 목표, 업무적인 목표를 적었다. 그리고 목표로 적은 것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을 가장 먼저 했다. 그냥 ‘했다’라고 하는 것 보다는 ‘해치웠다’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 이로써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생겼다. 그 다음은 자동이다. 매일 저절로 눈이 떠졌다. 이게 새벽에 일어나기의 비밀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내 생각은 알았으니 지금부터는 저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자.사람들은 저자가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4시 30분에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저자에게는 극한으로 치닫는 시간이 아니라 충전을 하는 휴식 시간이다.변함없는 사실은 일찍 일어나서 확보한 새벽시간은 오롯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마치 채굴해서 얻은 비트코인 같다.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내가 스스로 찾아냈다는 면에서 그렇다.뭔가 행동을 해야 실패 든 성공이든 결과가 생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다.저자가 이제껏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한 행동으로는 독서, 등산, 골프, 수영, 영상 편집, 유명인에게 이메일 보내기가 있다.새벽 기상이 습관이 되면 꿈, 목표, 동기, 꾸준함이 따라온다.새벽에 일어나도 할 일을 스스로 찾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저자가 할 수 있는 일로 몇 가지를 제안한다. 밀린 일 처리하기, 운동하기, 취미생활하기(저자는 유튜브 영상 편집), 공부가 있다.토요일은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할 일 중에 하지 못한 일을 한다. 일요일은 완전히 쉰다.자기 계발은 혼자 하는 것이다. 성장의 비교 대상은 남이 아니라 어제의 나다. 다른 사람은 신경 쓰지 말고 내가 가는 방향에만 집중하자.인간관계에도 미니멀리즘이 가능하다.인생을 바꾸는 ‘모닝 플래너’ 이게 다이어리다. 내가 보기에는 이게 가장 중요하다. 시간이 부족한 것은 이유가 되지 못한다. 시간은 만들 수 있다. 모닝 플래너가 시간을 만들어 준다. 전날 저녁에 다이어리에 내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할 일(목표)을 적는다. 아침부터 실제로 활동한 시간을 기록한다.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디자인한 모닝 플래너 10일 분량이 부록처럼 붙어있다.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해 보기 바란다.감상현대인이 아침에 일어나서 꼭 하지 말아야 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이메일 확인을 꼽는다. 사람은 어느 정보 든 가장 처음에 받아들인 정보를 진실로 믿으려고 하는 편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침에 확인하는 이메일 무용론을 처음 들었다면 이 관점을 고집하려고 한다. 그런데, 과연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침에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을까?대기업 CEO 중에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이메일 발송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최소한 성공한 사람이라고 알려진 모든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책으로 쓰인 내용이라고 해서 항상 진리는 아니다. 각 개인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나에게 맞는 방법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많은 책을 읽거나 이야기를 들어서 나와 가장 비슷한 것을 찾으면 될까? 아니다.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나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면 직접 해봐야 한다. 직접 해보고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야 역설적으로 맞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수준에 이를 수 있다.새벽에 일어나기도 직접 해 보아야 한다. 새벽에 일어나고 여러가지 일을 해 보아야 한다. 다이어리를 직접 적어 보아야 한다. 그래야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저자는 새벽에 일어나는 걸 한번 해 보라고 이 책을 썼을 것이다. 저자의 말을 믿고 일어났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분들을 위해 해볼 수 있는 일을 추천도 해주었다. 그리고 이걸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인 ‘모닝 플래너’까지 제공해 주었다.이제 할 일은 무엇이겠는가?그렇다. 마음이 동했다면 직접 해보는 것만이 남았다.효과가 있겠냐고? 이미 경험한 사람으로서 얘기한다. 나에게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모닝 플래너는 생각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된다.네이버 블로그에 들어가서 한 번 검색해보라. 새벽에 일어나기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미 얼마나 많은 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XCURRUS PAGE1 / NUMPAGES6
    독후감/창작| 2020.11.12| 3페이지| 2,000원| 조회(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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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독후감 -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읽어 보자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독후감』작성일: 2020년 11월 11일책 소개이런 제목을 달고 나오는 책은 공부 방법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목표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부를 하도록 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책들과 목표는 같지만 방법이 다르다. 여기에서는 공부 방법을 직접 다루지 않는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대신 감정을 움직이게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이 책을 읽는 사람이 학생일 경우 얼마나 저자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고 저자가 전달하려고 하는 감정을 똑같이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만약 독자가 학생보다 경험이 조금 더 많은 성인이라면 더 많은 부분을 받아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띠지에 “민사고 학생들이 성경처럼 반복해서 읽은 바로 그 책!”이라고 적혀 있는데 과연 정말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든다.책 내용이 책은 공부하는 마음가짐을 설명하는 책이다. 이 장에서는 책의 내용을 살펴본다.목적은 읽는 사람에게 공부하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다. 본인이 시골 출신이어서 공부를 하기위한 여건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사용한다. 저자가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늦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서울대 법대와 여러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경험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하려는 말은 공부하려는 마음만 먹으면 아무리 불리한 조건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누구라도 공부하는 이유를 생각 하다 보면 틀림없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나는 공부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면 너무 늦은 것이 맞다. 하지만 거기에서 포기하면 안 된다. 이제라도 늦었다는 것을 알아서 다행이다. 이제부터 라도 빨리 뛰어서 따라잡을 마음을 먹어야 한다. 각오를 독하게 해야 한다.공부의 본질은 경쟁이 아니라 성장이다. 성장의 비교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어제의 나다. 나의 성장에 집중해라.단 한 번만이라도 공부에 자신을 불 태워 봐라. 이보다 더한 노력은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한번 책상에 앉으면 몇 시간동안 일어나지 않겠다는 독한 마음과 절박함이 필요하다.공부에 방해되는 모든 행동을 일체 끊어라. 줄이는 것으로는 안 된다. 공부에 방해되는 행동에는 앉아서 졸기, 텔레비전 보기, 게임 하기, 웹툰 보기, 스마트폰 보기, 카톡 하기, 같은 잉여 짓들이 있다.자기 인생을 자기가 돌보지 않으면 내 팽개쳐질 수밖에 없다. 공부하는 동안 마음의 힘이 강해지고 인생 또한 자란다. 공부의 본질은 나를 영혼이 강한 사람으로 단련시키는 것이다.꿈은 되고 싶은 직업이 아니라 되고 싶은 모습이다. 스스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묻고 답을 찾아라.어른이 되면 문뜩 자신의 언어 구조의 초라함을 느낄 때가 있다. 자기가 사용하는 어휘와 표현력이 단촐함을 깨달을 때다. 이때 가서 학교 다닐 때 국어 공부를 제대로 할 걸 하는 후회를 한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고 자신의 표현과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국어 공부가 필요하다.수학 공식을 기억하고 문제를 풀 때 꺼내서 사용하는 연습을 통해 기억력이 좋아진다. 그 뿐 아니라 수학은 논리력, 관찰력, 추리력, 창의력, 이해력, 정확성을 증진시킨다.그렇다 사실 공부는 힘들다. 그러므로 공부하는 시간은 고통을 견디는 시간이다. 꿈을 위해 기꺼이 고통을 견디겠다는 마음을 갖자. 공부의 재미는 참을성에서 판가름 난다. 고생에는 끝이 있고, 끝에는 영롱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 참고 견딜 수 있다.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몰입의 고수다. 몰입을 공부에 활용하면 효과가 좋다. 몰입에 대해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교수나, 황농문 교수의 책 을 참고하면 좋다. 몰입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 방법이 있다.책상 앞에 앉을 때 잠깐 명상해라. 명상을 하면서 내가 하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라. 명상도 몰입으로 가는 방법 중에 하나다.어느 사람이 공부를 잘 할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수직으로 꼿꼿하게 앉는다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몰입한다 (음악과 라디오도 틀어 놓지 않는다)핵심 내용을 추려서 노트 정리를 할 줄 안다수업시간에 앞에서 두번째 열 중간(교실에서 명당)에 앉는다감기에 잘 걸리지 앉는다쉬는 시간에는 쉬면서 에너지를 보충한다필요한 것만 챙기고 필요 없는 것은 치우는 정리 정돈을 잘한다공부하기로 한 분량과 목표를 스케줄러에 적어라. 나는 이 방법이 이 책의 어떤 내용보다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스케줄러와 스톱워치, 타임시트가 도움이 된다.스케줄러에 그날 그날 공부할 목표를 적어라타임시트에 사용한 시간을 기록해라스톱워치로 내가 한번 앉으면 얼마나 오랫동안 앉아있는지를 기록해라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공부를 함에 있어서 내일을 위해 에너지를 남긴다는 말은 필요 없다. 하루의 모든 에너지를 오늘 남김없이 사용해라. 내일은 또 새로운 에너지로 채워진다. 걱정할 필요 없다.여기까지 내용은 어느 정도 구체적이다. 이 다음부터 내용은 어쩌면 신파처럼 들릴 수도 있는 이야기다. 읽으면서 눈물이 찔끔 날 뻔한 이야기도 있다.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깨우침을 원했을 것이다. 실제로 감동과 깨우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감정은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가볍게 읽고 넘겨도 좋다. 읽고 넘기더라도 여기에 이런 얘기가 있다는 점은 기억해 두자. 나중에 이런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때가 있을 것이다. 그 때 이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는 것을 기억했다가 다시 한번 들춰볼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다.대충 이런 내용이다. 세상에는 공부하고 싶어도 공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난, 성차별, 인종차별, 한국 전쟁 참전 소년병 등)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 차체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행운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니 공부해라. 마지막 부분은 나를 위한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에 관한 부분이다. 읽다가 눈물이 찔끔 날 수도 있다. 당신은 이런 부모님의 자식이다. 그러니 공부해라.분석본 독후감의 2장에 정리한 내용은 일부 나의 생각을 추가하기는 했지만 대부분 책에서 관찰한 내용이다. 관찰한 내용에 내 생각을 추가해서 분석해 보았다.저자의 첫번째 주장은 마음먹으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두번째 주장은 하려고 마음먹은 일이 있으면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일을 공부로 바꾸면 이 책의 내용이 된다. 공부를 대입하면 공부가 되지만 다른 어떤 것을 집어넣어도 상관없을 주장이다. 공부에 관한 얘기지만 성공 적인 회사 생활에 관한 얘기도 되고, 사업 성장에 관한 얘기도 된다는 뜻이다.저자가 주장하는 내용 중에 실제로 하기 제일 어려운 부분은 (공부하겠다는)마음을 세우는 것이다. 마음을 세운다는 말과 목표를 세운다는 말은 같은 뜻이다. 어렵기는 하지만 방법이 있다. 마음을 세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이다. 예전에는 명상을 왜 해야 하는지 몰랐다. 그럴 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명상의 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된 이후 명상은 정말로 도움이 된다.내가 다음으로 실제로 효과를 경험한 것은 스케줄러와 타임시트의 활용이다. 타임시트를 적는 것은 어렵지 않다. 생각도 할 필요 없이 무슨 일을 했는지 만 기록하면 된다. 중요한 건 타임시트를 적는 것 보다 스케줄러에 매일 매일의 목표(할 일)를 적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일단 목표를 글로 적으면 실제로 목표를 위해 할 일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스톱워치는 나도 생소하다. 실제로 수치로 계량할 수 있는 기록을 남기자는 내용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스톱워치는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는 시간을 의미한다.결국 공부는 공부의 의미를 찾아서 마음 가짐을 다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매일 달성할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한 시간을 기록한다. 이렇게 하면 자동으로 목표와 행동을 점검하게 될 것이다.이 방법이 일상이 되었다면, 이제 승자는 엉덩이를 더 오래 붙이고 앉아있는, 더 끈질긴, 더 절박한 사람이 될 것이다.REXCURRUS PAGE1 / NUMPAGES6
    독후감/창작| 2020.11.11| 4페이지| 2,000원| 조회(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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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 북소리 독후감 - 하루키의 비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 독후감작성일: 2020년 10월 31일책을 읽은 동기이름을 모르기가 쉽지 않은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처음으로 읽었다. 일부러 피한 면도 있고, 아껴 둔 면이 동시에 있다. 최근에 읽은 책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가 언급되면서 이제는 한 번쯤 읽어볼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키가 언급된 책 중에 하나는 문유석의 다. 이 책에서는 하루키에 대해 ‘소설 외에도 온갖 소소하고 시시한 일상에 대한 수필들을 많이 써내곤 하는데, 일단 펼치기만 하면 아무 생각 없이 킬킬대며 계속 읽게 된다’고 했다. 과연 정말 그럴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여행에 관해 얘기할 때 하루키의 를 언급했다.내가 여기에 이 글을 쓰는 작성일을 적어 두었다. 나중에 지금부터 시간이 많이 흘러서 오늘 세상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검색보는 사람은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라고 불리는 바이러스가 세상에 펴졌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요즘 우리는 여행을 자유롭게 가지 못하고 있다. 꼭 여행은 아니더라도 나는 일 때문에 여기 저기를 매우(정말로 매우 자주) 자주 돌아다녔던 터라 만 1년동안 국내에만 머무르는 상황이 힘들었다. 그래서 기왕에 하루키의 책을 접해 보는 김에 시작을 여행기로 해 보았다.여행기를 골랐지만 내가 이 책을 읽은 목적은 하루키의 글이 어떤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여행기를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래서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글에서 책 내용 요약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다시 한번 이 독후감의 목적은 하루키와 그의 글의 장,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고, 이 책 는 이를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것임을 밝힌다.무라카미 하루키 인물 정보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서는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이름 말고는 아는 것이 없다. 심지어 나이도 몰랐다. 의 내용이 1986년 가을에서 1989년가을까지 3년에 걸친 내용이고, 나이 40이 되어 일본으로 돌아왔다는 부분에서 처음으로 나이를 알 수 있었다. 이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 인터넷에 공개된 정보를 정리했다.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가다.1949년 1월 12일 생이다 (올 해 우리나라 나이로 72세다. 내가 예상했던 것 보다 나이가 많아서 조금 놀랐다).1979년 소설 로 데뷔했다 (31세에 데뷔한 것인데 어릴 때 데뷔를 했다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다. 내가 아는 적당한 비교 대상이 없으므로 우리나라 소설가 김영하를 검색해봤다. 김영하의 데뷔는 1995년 또는 이보다 3년 전이라는 설도 있다. 김영하는 1968년 생이다. 28살 또는 그보다 3년 일찍 데뷔한 것이다. 하루키가 빠른 나이에 데뷔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쪽에 한 표 더했다)작품으로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양을 둘러싼 모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노르웨이의 숲》, 《태엽 감는 새 연대기》, 《해변의 카프카》, 《1Q84》,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시드니!》, 《무라카미T》, 《후와후와》, 《버스데이 걸》, 《양 사나이의 크리스마스》, 《기사 단장 죽이기》 등이 있다.작품 리스트를 보고,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왜 이 사람에 대해 알면서도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알았다. 너무 창피해서 이걸 쓸까 말까 고민했지만 적기로 했다. 나는 정말로 이 사람 하루키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 다른 사람과 헷갈렸던 것이다.작품 리스트를 적으면서 , , 는 왜 안나오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 나는 미야자키 하야오와 무라카미 하루키를 헷갈렸던 것이다. 아, 무안하다. (참고로 미야자키 하야오는 에니메이션 감독이고 1941년 생이다) 그래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관심사는 글 쓰기라, 이제야 제대로 찾아온 것 같다.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평가나는 부쩍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 그래서 하루키가 나의 관심을 끈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하루키에 대해 하는 말을 읽고 정말로 그런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지 궁금했다.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문유석은 하루키의 글은 장르를 불문하고, 일단 펼치기만 하면 아무 생각 없이 킬킬대며 계속 읽게 된다고 했다.를 번역한 윤성원은 역자의 말에서 ‘하루키의 다른 많은 작품들이 그렇듯 이 책도 역시 하루키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유감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했다.정말일까? 이게 무슨 느낌일까? 이걸 알고 싶었고, 그래서 나는 내가 읽는 하루키의 첫 책으로 를 골랐다.그랬는데……책을 몇 장 읽었을 때부터는 내가 어떤 내용을 궁금해했었는지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다. 무엇인가궁금해하고 있다는 사실이 있다는 건 계속 인지하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했던 평가가 무엇이었는지는 솔직히 잊어버리고 있었다. 오히려 다행이었다. 책을 다 읽은 후에 내 생각과 다시 맞추어 보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나의 독서이 책을 읽는 순간은 마치 내가 여행지에 있는 느낌이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시간은 주로 새벽 시간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이다. 우리집에는 창이 동쪽과 남쪽으로 나 있다. 동쪽 창으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보인다(수평선이나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것으로 보이면 좋겠지만, 아파트 동 사이에서 떠오른다).새벽에 일어나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한잔 내리고 동쪽창으로 가서 커튼을 열어 제친다. 그리고 책을 들고 쇼파로 가서 해가 떠오를 방향을 등지고 앉는다. 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한다. 책을 조금 읽다 보면 목덜미에서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 출근을 준비해야 하는 바쁜 시간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오늘이 출근을 해야 하는 평일이라는 걸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어느 토요일은 오후에 이 책을 읽었다. 곧 해가 떨어질 오후에 책을 읽기 시작했으므로 일부러 집에서 가장 서쪽에 가까운 베란다에 의자와 테이블을 깔았다. 역시 방금 내린 에스프레소를 가지고 베란다로 들어가서 책을 읽었다.아직 해야 지기 전이므로 남쪽에 있는 태양의 느낌이 좋았다. 책을 읽다가, 졸다가, 다시 읽다가 졸다가,를 반복했다. 웃음이 났다. 이런 게 행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백미는 따로 있다. 동트는 시간에 쇼파에 누워 책을 읽다가 문득 푸켓이나, 싱가포르에서 들었던 새소리가 듣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창문을 열고 쇼파에 누워 새 소리를 냈다(내 입으로 내가 냈다). 그랬더니 쇼파가 휴양지로 변했다(나는 아직도 하루키와 하야오를 헷갈리는 것인가?)이 책은 나에게 그렇게 읽혔다.다른 사람이 했던 평가처럼 하루키 특유의 톡톡 튀는 간결한 문체의 맛이나, 유머와 재치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내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건 책을 읽으면서 이런 느낌이 들고 이렇게 이상한 행동을 한 건 처음이라는 것이다.책 내용앞에서 말한 것처럼 나는 이 글에서 책의 내용을 요약할 생각은 없다. 다만 몇 가지 생각나는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1986년부터 3년동안 유럽에서 지내면서 쓴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여행기다. 문유석은 생활기라고 하기도 했다. 그래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소위 그리스 사람은 어떻네, 이탈리아 사람은 어떻네 하는 내용이다.여기에 곁가지로 독일사람, 북유럽 사람, 캐나다 사람, 미국 사람, 오스트리아, 일본 사람은 어떻네,를 말하는 내용도 있다. 어떤 부분에서는 와, 이렇게 말해도 괜찮은 걸까?라는 걱정이 일어나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정확히 어느 내용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관심있게 본건 독일과 이탈리아 사람 독일과 그리스 사람을 비교한 부분이다. 캐나다 사람처럼 세상 한가한 사람이 없다고 한 부분과 이 세상에 독일 사람이 없는 지역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하루키가 평가한 각 나라 사람들에 관한 말은 요즘도 흔히 들을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30년 전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나 보다). 맞고 틀리고, 그리고 얼마나 보편적인 설명일 수 있는 지를 떠나서 요즘도 많이 듣는 말이다. 예를 들어 독일 사람들은 재미가 없다 던지, 이탈리아 남자는 여자 없이는 살 수 없다 던지 하는 식의 말들이다.그리스 사람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나는 그리스에 가본 적이 없고 그리스 사람을 만난 것도 우리나라에서 딱 한번 만나서 삼겹살을 먹은 것 뿐이라 정말로 그런지 는 잘 모르겠다. 나중에 를 읽어보면 알 수 있을까, 싶다.이정도 내용을 이해하고 나면 책의 표지에 적인 문구인 ‘서로 같음’과 ‘서로 다름’을 위트 넘치는 언어로 풀어낸 하루키의 걸작 여행 에세이라는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사는 일상도 지구로 여행을 온 여행자의 입장이라는 말은 사람을 편안하게 만든다. 이 편안한 마음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친절할 수 있게 한다(여행지에서 난 참 너그러워지니까). 하루키도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지구로 여행을 온 히치하이커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 다른 소설가가 쓴 에서 김영하도 같은 뜻의 말을 했다.여행은 사람을 편안하고 너그럽게 만든다. 최소한 나에게는 그렇다. 이제 이 책을 다 읽어 버렸으니 이제 동트는 아침에 나는 쇼파에서 무엇을 읽어야 할까?독후감 마무리 글아무래도 하루키의 비밀은 두가지 인 듯하다. 하나는 위트와 유머, 즉 글이 재미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하루키 특유의 톡톡 튀는 간결한 문체인 것 같다.책 한권을 읽고 벌써 모든 걸 이해하기를 바라는 건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 건 어렴풋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는 감이 온다는 것이다. 실제는 안 보이지만 어렴풋이 형태는 본 건 같다. 하루키의 책을 조금 더 읽어 보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다음 목표는 하루키 신드롬을 처음 일으켰다고 평가받는 을 읽는 것이다. 그 다음은 다시 한번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켰다고 평가받는 다.이 책들을 읽고나서 다시 한번 하루키의 비밀에 관해서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REXCURRUS PAGE1 / NUMPAGES6
    독후감/창작| 2020.10.31| 4페이지| 4,000원| 조회(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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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독후감 - 덴마크 사람이 부럽다
    『리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독후감작성일: 2020년 10월 30일책 소개북유럽 또는 스칸디나비아 3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입니까? 나의 첫번째 대답은 이케아와 볼보입니다. 두번째 대답은 사물이나 상표가 아니라 감정인데, 부러움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이번 생은 패배가 확실 한 것 같습니다.이케아와 볼보가 생각난 이유는 이 회사들이 여기 있는 나라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그런데 첫번째 대답보다 더 관심이 가는 건 두번째인 부러운 감정이다.이 세상에게 가장 행복한 지역이 어디인지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지역이 북유럽이다. 이건 뭐 거의 지상 천국이다. 그 중에서도 행복에는 덴마크가 일등이라고 한다. 이 책은 행복 일등 국가 덴마크에 사는 사람이 행복에 관해서 쓴 책이다.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덴마크에 사는 사람이 쓴 책이지만, 정작 저자 자신은 행복이 꼭 덴마크에 있는 것만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그렇지 않았다면 책을 쓸 동기가 없었을 것이다). 덴마크에 살지 않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말처럼 들리는 이 말은 덴마크에 살지 않는 우리도 책을 통해 행복의 비밀을 알게 되면 우리가 덴마크에 살지 않아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행복의 열쇠는 어느 곳에나 있는데, 그걸 모으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여기서 모은다는 건 상징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을 포함한다. 행복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보면 인터넷에 관련된 내용을 #Look4Lykke 해시태그를 붙여서 올리는 캠페인에 같이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저자는 행복의 열쇠를 공동체, 돈, 건강, 자유, 신뢰, 친절에서 찾고 있다.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건 ‘덴마크는 우리나라와는 이렇게 다르구나’하는 점뿐이었다. 저자가 원했던 주제인 ‘행복의 비밀을 알면 덴마크에 사는 것과 관계없이 행복할 수 있다’는 쉽게 받아들여 지지가 않는다.나의 의도가 많이 들어간 제목 선정이었다면 저자는 이 책에서 정말로 행복을 정의하고 싶었던 것 같다.하지만 여전히 덴마크 하면 ‘리케’보다 ‘휘게’가 더 어울려 보인다. 북유럽 감성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기 때문일 수 있다. 이케아 덕분인지도 모르겠으나 북유럽 감성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보통 북유럽 감성을 가졌다고 하는 것을 보면 디자인이 상당히 심플하지만 세련미를 가지고 있거나 니트류가 가진 따뜻함 때문에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것들을 말하는 것 같다. 물론 값도 비싸다. 이런 것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북유럽에 관해 우리에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리케’보다 ‘휘게’에 가깝다.저자가 말하고 싶어했던 6가지 행복의 열쇠를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독후감을 시작해 보자.책 내용과 나의 생각에 따르면 가장 행복한 나라와 가장 불행한 나라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요소는 공동체 의식, 돈, 건강, 자유, 신뢰, 친절이라고 한다.공동체에서는 따로 또 같이 균형을 잡아야 행복할 수 있다. 돈은 물건이 아니라 추억에 투자해야 행복할 수 있다. 정신 건강에 대한 대화의 물꼬를 터야 행복 할 수 있다. 일과 삶에서 균형을 잡아야 자유를 찾고 행복해질 수 있다. 신뢰가 있으면 경쟁을 협동으로 바꿀 수 있다. 경쟁을 협동으로 바꿔야 행복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친절이 행복을 낳는다.사회 분위기어디서 읽었는지 지금은 출처가 기억나지 않지만 북유럽에서는 자기가 부자라는 사실이 겉으로 보이는 걸 부끄러워한다는 걸 읽은 적이 있다. 실제로 아무런 외부 요인 없이 자발적으로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아니면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때문에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어도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것인지 내가 알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한다. 어떤 경우는 같은 반에서 공부하는 친구의 집에 놀러갔더니 학교에서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던 친구가 대 저택에 살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경우도 있었다.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에도 북유럽 사람들을 묘사한 내용이 있다. 이 책은 1987년 즈음의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3메르세데스와 볼보 웨건이 같이 들어 있다고 했다. 한 차고에 메르세데스와 볼보 웨건이 같이 들어 있다는 말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볼보 웨건은 실용성 또는 서민을 뜻하고 메르세데스는 풍요와 럭셔리를 상징하는 것 아닐까? (뭐, 둘 다 비싸기는 하지만) 이 차를 둘 다 가지고 있다면, 때에 맞춰 적당한 차를 골라 타지 않을까? 이런 내용들이 북유럽 사람들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실제 욕망이 다를 수 있다는 내 생각에 힘을 실어 주었다.또 다른 예로 이케아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의 사례가 있다. 이 사람에게는 탈세를 위해 스웨덴에서 스위스로 이민을 갔다는 일화가 낙인처럼 찍혀 있다. 북유럽에서 탈세가 가장 큰 괘씸죄로 취급된다. 이랬던 그도 삶의 초반에는 돈을 잘 쓰지 않아 구두쇠라고 불렸다고 한다.내가 관심있게 보는 것은 북유럽 사람들은 항상 이렇다, 라고 규정할 수는 없겠다는 점이다. (다른 어느 나라 사람도 마찬가지겠지만) 다만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다수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고 사람들이 서로 여기에서 튀어 보이려고 하지 않을 때 이런 것이 일종의 사회 분위기가 된다. 북유럽에서는 사회에서 자리를 잡을 때 까지는 구두쇠처럼 검소하게 행동하다가, 사회에 기여를 한 이후에는 여유를 즐기는 사회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은 세금 납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세금앞에서 이케아 창립자가 탈세를 목적으로 스위스로 이민한 것을 괘씸죄로 보았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세금이 북유럽을 굴러가게 하는 기반이다.덴마크에서는 대학교 학비가 공짜다. 오히려 정부에서는 청년들에게 매달 약 87만원을 지원해 준다. 그리고 열차가 5분 지연한 일이 있었는데, 이 때 승객들은 총리가 보낸 사과 편지와 함께 원하는 디자인의 명품 의자를 보상으로 받았다고 한다. 헐, 일단, 부럽다. 그런데 정부에서 이렇게 하려고 하면 당연히 재원이 필요하다. 정부의 재원은 세금으로 충당된다. 따라서 덴마크에서는 세금을 많이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아니나 다를까 덴마크 국민들의 평공동체 의식, 돈, 건강, 자유, 신뢰, 친절이 있지만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것은 돈, 즉 세금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세금을 내면서도 해복할 수 있는 건 국민과 국가 간에 신뢰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많은 세금을 내지만 내가 낸 세금이 결국은 우리 모두를 이롭게 하는데 쓰이고, 결국 이 것이 다시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는 신뢰가 있는 것이다.우리나라가 북유럽 사람들이 행복한 것이 부러워서 따라하려면 지금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하는 것이다. 세금을 많이 내는 것에 대한 수용이 이루어 지려면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막상 북유럽처럼 되는 걸 실행하려고 하면 정치를 하는 입장에서는 신뢰를 쌓는 것을 먼저 할지 아니면 세금을 더 걷는 것을 먼저 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다.서로 믿지 못하는 사회요즘은 생활불편 신고라고 해서 시민들이 위법 사항을 촬영해서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있다.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한 차량을 찍어서 신고하기도 하고, 끼어들기나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장면을 찍어서 신고하기도 한다.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이 없어도 신고가 꽤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모양이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신고하는 사람에게 사례를 하던 적도 있었다. 그때는 자동차가 교통 위반 하는 사례를 전문으로 찍어서 돈을 벌던 ‘카파라치’도 있었다.나는 이 제도가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는다. 일반 시민이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은 신고의 대상이며 처벌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확대될 수 있다. 서로가 자기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틀린 것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든다.도로에서 벌어지는 보복 운전도 이 프레임으로 설명할 수 있다. 내가 겪거나 목격한 부당함이 다른 누군가나 제도에 의해 해결될 것이라는 신뢰가 없기 때문에 직접 해결하려고 드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시민 신고제도는 서로 믿지 못하는 사회임을 보들도 추가된다. 어렵게 노력해서 이제 막 뭔가 이룰 것 같았는데 새로운 변화로 인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미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은 훨훨 날아다니고, 나는 시대의 상황에 맞게 아끼고 노력해서 이제 막 열차에 탈 수 있게 되었는데, 이제 더 이상 이 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는 상황을 만난 것이다.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된 사람들이 더 이상 누구와 어떤 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이렇듯 변화에는 손해를 보는 사람이 생긴다. 내가 손해를 보는 사람 입장이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들까? 어쨌든 납득하기 힘들겠지만, 그나마 사회 전체가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포기하는 쪽으로 힘없이 옮겨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그래서 정치하는 사람들의 모범이 중요하다. 신뢰를 쌓는 데는 특히 그래야 할 것 같다. 정책을 정하는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동의보다 행동을 먼저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방법을 선택했을 때는 자신들이 먼저 사회 전체가 잘 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빠르게 몸소 모범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그럴 자신이 없는 사람은 정치도 하지 말고, 무엇을 변화시키려고도 하지 말아야 한다.이쯤에서 덴마크에 대해 궁금해지는 점이 또 하나 있다. 덴마크 정치인들과 우리나라 정치인들 중에 재산이 9억원(현재 아파트 가격이 9억원 이상이면 부자가 살 수 있는 아파트로 분류되어 대출이 되지 않는다) 이상인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졌다.변화를 꾀한다면 서로 신뢰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누군가는 기득권을 내려 놓아야 하고, 누군가든 다 잡은 성공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기로 했다면 남은 과제는 누가 가장 먼저 모범을 보일 것인가하는 문제다.독후감 마무리 글행복(덴마크어로 행복이 리케다)으로 시작한 글이 세금을 거쳐 신뢰로 끝났다. 행복에 관한 다른 글을 읽었을 때와는 내가 느끼는 감정이 달랐기 때문이다.행복에ES6
    독후감/창작| 2020.10.30| 5페이지| 2,000원| 조회(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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