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향하여 레포트1.로마의 교훈고대 로마시대는 세계를 정복하고 다스리는데 관심이 있었다. 전략을 짜고, 군인을 모집하고, 법률을 제정하는 것. 로마의 질서는 단순하고 단도직입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로마의 건축은 보여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이후 그리스를 정복했고, 자신들의 도리스 주식보다 장식이 많고 더욱 아름답다고 생각한 코린트 주식을 발견하고 배웠다.그러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들만의 ‘로마적인’ 방법으로 재해석 하여 새로운 질서를 세웠다. 로마적인 방법이란 수법에서의 일관성, 분명한 목적성, 기본 형태의 사용과 정돈된 질서 등을 일컷는다. 코스메뎅의 성모 마리아 성당을 살펴보면 벽은 거친 회반죽 마감, 단 하나의 색채 등 화려한 장식과 요소들이 없다. 만약 예술적 측면에서 관능주의자와 수욕주의자들이 본다면 불쾌감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요소만의 조합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존경심으로써 밀려 들어왔다. 성모 마리아 성당은 균형잡힌 침묵 속에서 순수하고 간결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냈다.미켈란젤로의 작품을 보면 르네상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새로운 창조물임을 느낄 수 있다. 콜로세움의 비례감을 맘속에 담아둔 그가 만든 원형건물, 교차하는 벽, 드럼, 현관 등은 조화로운 관계를 내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면과, 벽감들에게서 리듬감을 발견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가 교황들로부터 해고당하고 다른 건축가가 이어받아 완성된 성 베르도 성당은 그가 설계한 비례감, 조화로움은 사라지고 단순히 수다스럽고 예쁜 건물이 되었다. 르 꼬르뷔지에는 로마는 미켈란젤로 이후로 깊은 잠에 빠져있다 표현한다.더 이상의 어떠한 발전과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지 않고 과거를 사용할 뿐인 도시일뿐이다.건축이란 단순히 재료를 이용하여 집과 궁전을 짓는 것이 아니다. 그 재료가 만든 형태들이 사람들을 머물게 하고, 매력적이게 느끼고, 감동시키는 어떠한 관계를 만들어줄 때 건축이라 부른다. 과거에 국한되어 발전이 없이 옛날 그대로의 건물을 짓는 건설을 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의미, 시대의 맞는 질서와 흐름으로 사람들에게 건설하는 것이 건축이라 생각한다.로마의 건축에서는 비례감, 순수함을 통한 요소들간의 조화와 관계성을 만들어냈다.이러한 시대에 맞는 자신들만의 질서가 있기 때문에 로마의 건축이 빛이 났다고 생각한다.지금까지 나의 건축은 그러하지 못했다. 역사를 배워도 단순히 이런 건축이 있었다는 사실만 알뿐 이였고, 역사를 통한 나만의 무언가가 없었다. 닫힌 사고 안에서 역사를 되풀이 하고 그대로 사용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번 로마의 교훈을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 코린트 주식을 접하고 ‘로마적인‘ 방식을 만들어 건축을 하듯 나만의 건축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건축을 하고싶다.2.평면의 허상우리는 평면에 집중해야한다. 평면을 계획한다는 것은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하고 집중 시키는 행위다. 르 꼬르뷔지에는 말한다. ‘평면은 모든 것의 결정이며 시작이다. 또한 엄격한 추상화 작업이며, 무미건조하게 보이는 대수학처럼 정확하다.’ 좋은 평면이 없으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허약해져 지속되지 못하며, 호사스러운 장식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빈곤해진다. 그럼 우리는 평면을 어떻게 인식 하고 구성해가야 하는가?주택과 궁전(건축)은 살아있는 생물체에 비유할 수 있는 유기체이므로 평면은 내부에서 외부로 전개된다. 마치 비눗방울과 같다. 만약 이 방울안에 입김이 골고루 들어가 내부의 압력이 잘 조절되면 완벽하고 조화로운 모양을 띠게 된다. 외부는 내부의 결과이며, 외부는 언제나 하나의 내부임을 보여준다. 내부가 질서정연한 배치로 이루어진다면 외부 또한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푸른 희교 사원의 경우, 보통 사람 키높이의 작은 출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작은 문을 들어서며 안으로 들어가면 변하는 스케일과 빛의 양은 리듬감이 형성되고 이에 매료되어 평소의 스케일 감을 상실해버린다. 이 출입구의 규모는 방금까지 있던 도시의 가로를 잊고 앞으로 나올 스케일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 시작점이다. 이런 내부가 있기에 외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내부는 빛과 그림자, 벽과 공간을 통해 이루어져있다. 빛을 받은 벽은 아주 밝거나 반쯤 어둡거나 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공간을 느끼게 해준다. 잘 조명된 벽을 세우는 일은 내부의 건축 요소들의 관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리고 배치는 외부를 설립한다. 배치는 축으로써 정리된다. 즉 축은 건축의 정리자다. 건축은 축에 따라 확립되고, 목적지를 가진다.하지만 목적없이 축을 겹치며 교차되어 정의되지 않는 배치가될 때 아무런 목적없이 이끌려가는 건물이된다. 그리고 축위에 모든 건물을 올린다면 그것또한 정체성을 잃게된다. 여러사람이 동시에 말을 하는 효과를 줄 것이다. 그에 따라 필요한 것이 위계다. 위계를 통해 집중할 것과 보조할 것을 생각해 재료의 사용이나 건물의 배치 등을 이용해 외부를 조성한다.나는 공간을 구성해주는 평면에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됐다. 평면을 구성 할 때 내부안에서만 해결 할려했고 외부와의 관계는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단순히 평면은 재밌게, 풍성하게 외부는 화려하게, 이목을 집중시키게 라며 생각 했던때도있었다. 하지만 내부와 외부의 관계성에서 내부의 빛과 그림자, 벽과 공간이 뻣어나가 외부로 도출되고 그 외부는 다시 내부를 설명해주며 이렇게 짜여진 내.외부는 다시 축에 의해서 배치가 된다.이렇게 서로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속에서 이어져 있어야 좋은 건축물이며 좋은 가치를 가지는 것일거다. 그 가치의 중심에는 평면이 있는 것이다. 예전 교수님이 해주신말중에 설계를 할 때 ‘잘된 건물은 1:5000에서 1:50까지 이어진다.’ 라고 하셨다. 도시의 해석이 평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들어갈수있단 말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 의미를 더욱 잘 이해 할수있게 되었다. 평면을 잘 구성해줄수록 그 건축물은 그 땅에서 나아가 도시에서 가치가 있는 건물이 될 것이다. 나의 설계도 이런식으로 평면만으로 도시의 가치를 채울 수 있는 설계를 하고싶다.3.정신의 순수한 창조물건물은 감동을 주어야한다고 르 꼬르뷔지에는 말한다. 조화롭다고 느끼는 비례를 바라볼 때 우리는 감동을 느낀다. 꼭 건축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는 조화를 통해 감동을 느낀다. 이러한 비례와 조화 그리고 그것을 느끼는 우리의 감정까지 모두 축에서 나온다. 축은 자연의 모든 형상과 대상들에서 기초한 것이라고 본다. 그렇기에 건축의 모든요소에 축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만약 수학적 계산의 결과가 만족스럽고 조화스러운 것으로 보이거나, 비행기가 물고기나 자연의 형태에를 띈다면, 다시 말해 자체 내의 어떤 생명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 모두 축에 근거를 두고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