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들여다본 이주노동자의 삶이라는 책은 1970년대 유럽에서 산업화가 진행되던 당시 이주노동자들의 삶과 생활을 장모르가 촬영한 사진과 글로 보여주고 있었다. 단순히 당시의 세태를 설명하는 것이 아닌, 터키에서 살고 있던 한 노동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토리를 전개하여 더욱 몰입하며 그들이 겪어온 삶에 잠시나마 들어갔다 나올 수 있었다. 출발, 일, 귀향이라는 세 개의 챕터로 나누어 그 노동자의 삶이 일부를 그려나가며 적절한 작가의 생각이 가미되고 그와 동시에 현실감 넘치는 사진, 그 사진 속 담겨진 노동자들의 삶과 표정까지 함께 읽으며 불편한 당시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게 해주는 책이다.자신의 나라에서는 가난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가 없음을 느끼고 산업화가 진행 중인 독일로 떠나는 노동자가 등장한다. 당시 그저 대체 가능한 부속품과 같은 처우를 받으러 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이주를 가는 그 시작부터 험난하고 어렵다. 국경을 넘기 위해선 불법을 감수할 수밖에 없고 또 그 과정 속 긴장을 견뎌 결국은 노동자 모집센터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곳에서 그들이 일하기 위해 받는 신체검사는 마치 그들을 인간이 아닌 기계로 취급하며 일을 할 만한지 검사를 하는 듯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그저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에 부풀어있고 책 속에 나왔던 문장인 ‘자기 아이가 태어나는 동안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빠의 표정’을 지을 정도로 이주노동자들에게는 그 일조차 희망이자 간절함이었던 것이다.그렇게 시작하게 되는 그들의 일은 그저 고단하고 불평등할 뿐이다. 비좁은 숙소, 그리고 교육 없이 투입되는 위험한 일, 그리고 좋지 않은 환경까지, 이주 노동자들은 이주를 간 그 국가에서 사람들이 가장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는 위치로 투입된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위험한 환경 속 그들은 모든 것을 감수하며 하루 종일 반복되는 기계적 행위를 반복 또 반복하는 것이다. 이주 노동자들이 하는 이 일은 당시 산업화의 과정 속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고된 일을 하면서도 현지 사람들로부터 열등한 위치에 있는 존재로 인식되고 차별받으며 사회적 불평등이 당연시 되어 진다. 그들의 생계를 위해 감수하고 왔다는 이유만으로 그에 불만을 표출할 수 없었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그렇게 고된 하루하루를 보낸 이주노동자는 마지막에 최종적인 귀향이 아닌 잠시나마 고향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자신이 살던 고향에 조금이나마 발전과 변화가 있었기를 기대해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고 그저 더 나빠져 가는 듯만 하기에 그들에게 최종적인 귀향은 없을 것처럼 보인다. 험난한 공장에서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고, 또 자신의 삶에서 나 자신이 주인이 되는 그런 바람직하고 의미 있는 삶, 개인적인 목표까지 최종적인 귀향을 했을 시 계획들을 사촌동생에게 이야기하며 책은 마무리된다. 오히려 이러한 현실의 자기의 삶에 대한 회고와 미래에 대해 희망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듯한 등장인물의 장면이 더욱 독자들에게는 현실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소적인 자각과 씁쓸함, 그리고 절망과 비슷한 듯한 감정을 가져다는 주는 듯하다.이 책을 읽는 내내 어딘가 불편하고 읽기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은 그 만큼 그 당시의 이주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가 좋지 않았고, 또 책은 그 현실을 리얼하게 전달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등장인물에 대한 이입 그리고 실제 당시에 찍혔던 사진들의 수록이 가져다 준 효과이지 않을까.당시 이주 노동자들이 겪었던 부당한 처우와 그들이 감수하며 살아가야했던 열악한 환경 그리고 현실을 간접적으로 읽으며 경험하게 되니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과연 이 책 속의 이야기는 그저 과거의 일일 뿐일까? 더욱 더 심화되고 있는 이 자본주의의 환경 속 우리는 당연하다는 듯이 하루하루를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이 사회 속에도 과거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저 내가 멀쩡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회라는 이유만으로 그 경각심을 덜 체감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당함을 겪었지만 그저 소수 혹은 권력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묵살당하고, 현재에도 과로로 사망하는 노동자가 존재하며 또 관리자들의 관리 미숙으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도 노동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책이나 법적인 제도는 부족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개선과 보완은 기나긴 세월이 필요로 한다는 것, 변화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 변화가 어려운 이유에는 다양한 것이 복합적으로 얽혀있기도 하겠지만 그 중 하나는 분명 우리의 무관심도 있을 것이다. 문제를 직시하려 하지 않고 회피하며 나의 안위를 걱정하는 것이 최우선시 되는 현대사회이기에 더욱이나 이와 같은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9131257 김의영 연극을 보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집중해서 무대 위 움직임을 따라 눈을 움직였고 연극을 다 보고 나와 감상문을 쓰는 현재, 연극의 제목이 였다는 점이 진짜 공포이지 않을까하는 공포심을 느낀 듯 하다. 연극에서 보여준 그 상황들은 그저 공포가 시작되는 단계였을 뿐, 진짜 공포는 그 이후로 시작된다는 것, 쭉 이어질 그 피해와 아픔, 상처가 진정한 공포라는 점을 전달하고자 한 연극이지 않았을까.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누군가는 복구처리를 해야하지만 그 누군가가 자신이라는 사명감을 가진 인물들, 이미 많은 동료 근로자들이 갑자기 병에 걸리고, 세상을 떠났지만 그 이유에 대한 어렴풋한 짐작조차 당당히 하지 못하며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된 그 상황이 처음에는 그저 답답할 뿐이었다. 흔히 요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고구마 먹은 듯 하다’는 표현이 딱 나의 감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 주변 사람, 가족, 연인이 말려도 복구에 앞장서야 하는 누군가가 ‘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이 턱 막힌 듯 했다. 하지만 보는 입장인 내가 그들의 고집에 답답함과 이해할 수 없음을 느낄 수 있었던 건 결국 그 사람들을 그렇게 믿게 만든 간악한 국가 때문이었을 것이다. 연극의 첫 시작에 배우들이 반복적으로, 마치 세뇌된 듯 마냥 듣고 외치던 그 숫자. 근거도 없는 위험수치를 멋대로 책정하고 주입시키며 그 안전기준만 지키면 문제는 전혀 없다는 식의 주장. 되려 병에 걸려 죽게 된다면 그 안전기준을 지키지 못해선 아니었을까 믿게 만드는 간악한 수법. 이 모든 것이 결국 그 근로자들을 계속 일하게 만들었고 ‘불치병’이라 명명 받으며 죽어간 것이다.내용적인 부분에 관해 사고해보고 적어보고 싶은 것은 조금 더 적어보도록 하고, 연극을 보며 또 한가지 흥미롭게 다가왔던 점은 바로 연출방식이었다. ‘공포가 시작된다’라는 꽤나 공포스러운 제목의 연극임에도 연극의 대부분은 가정집이 배경이 되어 편안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점. 그리고 가장 큰 것은 바로 하나의 공간에서 계속해서 겹쳐지는 시점의 연출이었다. 겹쳐지는 시공간 연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 변화가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고 빠르게 극 전개를 따라가며 바뀌는 시점에 적응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출로 그 연결고리가 더 밀도있게 느껴지는 듯 했던 것 같다.연극 속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 일본의 태도도 그러하지만, 21세기 2022년을 맞이한 현재 역시 변한 것은 없지 않은가. 어느 국가이든 국가적인 사고가 발생하면 그 사건의 규모와 심각성에 대한 위험성 축소성 언론 플레이는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사람들이 조금 더 팩트에 관심을 가지고 밝혀내려하는 경향이 있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힘의 불균형은 언제나 승리한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거나 덜 걸리게 되었을 뿐, 문제의 심각성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비중이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연극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한 공포는 바로 이것이었다고 생각한다. 무의식 중에 마음속에서만 사라지는 공포, 그래서 더 무섭게 파고드는 그 위험성. 방심한 사람에게 더 큰 상처가 되어 돌아오듯, 왜곡과 외면이 갖는 잔인성은 크다. 단순히 일본의 원전사고에만 국한되지 않기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여전히 진실을 바로 바라볼 줄 알아야하고 사회문제를 날카롭게 통찰해야 한다.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현실을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넘기게 되는 그 무거운 사회 문제들에 우리는 조금 더 처절하게, 심각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연극처럼, 그 무거움이 공포가 되어 우리 안에서 크기를 키워나가길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2019131257 김의영_자정진 5강 글쓰기 과제저는 과학 기술의 상업성이 공공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보는 과학적 기업가들의 입장에 찬성합니다. 근래에 들어 기업의 지원을 받는 과학자, 연구자는 과학의 기본 이념을 이미 잃었다, 더 이상 옳은 과학이 아니다, 등의 의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의 지원을 받아 기업의 입맛에만 맞는 기술을 발전시킨다거나, 그 기술이 공공성이 전혀 없고 되려 공공적으로는 피해가 될 수도 있으며 기업에만 유리한 기술이라면 마땅히 비판 받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21세기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그러한 무모한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에서 추진시키고자 하는 많은 기술과 개발은 대부분 이용자들에게 맞추어져 있고 이에 대해 지원받아 그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학자들의 연구활동이 공공성을 약화시킨다고 보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바로 현재 과학자들이 기업의 지원 없이 마음껏 개발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기업의 금전적 지원이 없어도 국가, 정부적인 금전적 지원이 충분하고 연구의 환경이 선진적이라면 과학자들이 과학을 자본과 연계시키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현재의 상황 상 세계의 흐름에 맞는 연구와 개발을 해나가기 위해선 과학자들에게도 대기업의 지원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공공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들을 연구함과 동시에 성공한다면 개인적인 보상도 받아내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 속 비난 받을 행위에 속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면 과학자들의 동기를 문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근본적인 동기가 과학이 아닌 금전일 것이다는 비판도 존재하지만 현재 말 그대로 돈이 되는 연구활동이라 함은 결국 대중에게 선택 받고 긍정적으로 도움이 되어야 하며 발전 가능성이 있어야 합니다. 즉, 동기가 금전인 과학자들은 결국 투자자들이 선택하지 않을 것이고 개인의 보상 뿐 아니라 공공성을 더욱 우선시할 수 있는 연구자들에게 대기업의 지원이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과학적 기업가가 증가하지 않는다면 일반 대중이 과학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삶은 더욱 퇴보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제시문에 나와있듯, 자신의 연구 결과를 그저 가지고 있는 과학자들이 대부분이라면 우리와 같은 일반 대중은 그 기술의 존재조차 모른 채 발전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우리가 삶의 많은 부분에 있어 기술과 과학의 도움을 받고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과학적 기업가들의 존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연구 결과를 상업화하고 창업에 뛰어들며 그 과학적 기술의 가격이 책정되고 또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고 그 결과 우리에게 친근하지만 기발하게 다가올 수 있는 것입니다.‘ 과학은 반드시 학문적 순수함을 유지하며 그 속에서 나와서는 안된다’,’과학은 과학일 뿐 상업과 연계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과학이라고 볼 수 없다’와 같은 주장은 이제 구시대적인 발상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 어떤 학문이든 그것이 세상 밖으로 나와 우리에게 보이고 우리에게 쓰일 때 그 진정한 가치가 빛을 본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내가 이번 학기 행복의 심리학 강의 관심을 갖고 수강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이 이야기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학기 나는 보통 대학생들보다는 조금 빠른 듯한 휴학을 결심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에 입학하기까지, 그리고 대학교 1학년 생활을 공부와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완전히 번아웃이 왔었다. 그때 당시 가장 크게 했던 생각은, ‘대학에 오면 그 어떤 일이 있어도 행복할 줄 알았는데 지금 너무 불행해. 이런 대학생활을 하려고 대학까지 힘들게 온게 아닌데. 나 만의 시간을 찾아 행복해보고 싶다.’였다.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고 휴학을 하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홧김에 휴학을 결정했던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긍정적이지 못했다. 한 학기의 휴학기간 동안 막연한 결심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다. 몸이 편해지고 시간이 많아지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행복이 올 것이라는 생각이 앞섰다. 초반에는 물론 편하고 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행복하다고 생각했지만 점차 무료해졌고 무기력감에 빠지고는 했다. 소득 없는 휴학기간을 보냈다는 생각에 자책하고 또 힘들어했지만 결심한 점이 한가지 있다면, 행복은 그저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 모든 것이 그러하듯 배우고 또 노력하는 과정 속 행복을 만날 수 있으니 내가 해나가야 할 한가지 과제라는 점이다. 이 경험이 올해 행복의 심리학 강의를 수강하게 된 가장 큰 계기라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이번 학기 강의를 들으며 내가 배우고 몸소 느끼며 실천해본 나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결국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쉰다고 해서 진짜 행복이 나에게 오지 않는 다는 것이다. 올해 초, 좋은 기회로 많은 과외자리가 연결되었다. 일이 너무 많고 특히나 많은 고3 아이들을 내가 온전히 책임지고 있다는 중압감과 부담감에 너무 고통스러웠다. 중도에 포기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올해가 끝날 때까지 난 고생하겠지. 이번 학기 내 공부는 망했구나. 너무 힘들다, 다 포기하고 싶다’의 마음가짐과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스스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내왔다. 이러한 상황 속 행복의 심리학 강의를 들으며 지금 나의 상황을 한번 더 생각해보았다. 또한, 휴학한 기간 동안 시간도 많고 몸도 편했으나 진짜 행복을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과거도 떠올려보았다. ‘행복은 고난과 시련을 아름답게 이겨낼 때 찾아오는 것’이라는 말을 배웠다. 과연 진짜일까? 이겨낼 방법이 없는데, 아마 올해가 지나고 다 끝나면 그제야 좀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행복해지는 과정을 꼭 한번 스스로 만들어나가 보겠다는 마음으로 수강을 시작했기에 있는 그대로 수업 내용을 받아들이며 천천히 실천해보자 결심했다. 그 방법 역시 수업을 많이 참고하였다.우선, 낙관적으로 하루하루를 생각해나갔다. 좋은 일은 최대로, 안 좋은 일은 최소로 생각하고 마음가짐을 조직하려 노력했다. 또한, 과외가 그저 스트레스라고만 생각했기에 이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고통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극복해낼 방법을 스스로 많이 모색해보았고 그 과정 속 무기력감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했다. 평소, 나의 신경은 온통 과외 수업의 퀄리티, 수업 자료, 문항 제작, 스파르타 식의 수업, 아이들을 다그치며 목표만을 바라보게끔 만드는 것에 가있었다. 이러한 나의 마음가짐이 나에게도, 또 나와 함께하는 학생들에게도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조금 내려놓고 나를 믿고 의지해주는,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 아이들과의 관계에 신경쓰며 진정으로 교감하려는 노력을 했다. 수업 중 의식적으로라도 더 칭찬할 점에 집중해 칭찬해주었고 평소에는 다그치기만 했다면 용서하는 기술도 활용해보았다. 또,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작은 선물을 챙겨주고자 그 학생에게 더 필요할 물건을 고민해보며 나 스스로도 설레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또 힘든 수험 생활 중 내가 선물한 작은 물건을 받고 진심으로 기뻐하는 학생들 모습을 보며 진정으로 교감해나가는 듯한 느낌을 점차 받았다. 점점 학생들과의 관계가 진심이 되어가며 수업이 오로지 고통만일 수 없게 되었다. 불과 얼마 전, 수능을 앞두고 아이들과의 마지막 수업을 하며 무심코 눈물이 나는 나의 모습을 보고 올해 초 나의 고난과 시련을 제대로 이겨냈다는 확신이 들었다.현재의 나는 꾸준히 행복해지고 있는 중이다. 또, 행복해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중이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몸의 여유가 정서적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이는 내가 몸소 느낀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함 역시 되뇌곤 한다. 스트레스와 고난을 이겨내고 긍정적 승화를 이뤄낸 이번 학기 나의 경험은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가장 큰 방향성을 제공해주리라 믿는다. 앞으로 나에겐 더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찾아올 것이다. 항상 내 주변에 일어나는 외부적 사건들의 진행에만 급급하지 않고 내 자신의 내면을 수시로 바라보고 체크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항상 어려운 일은 안에 숨겨두고 반드시 나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내 주변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 내 앞에 찾아오는 어려움을 무작정 도피하지 않고 아름답게 이겨내고 또 받아들이며 가장 소중한 나의 행복을 등한시하며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행복한 나’가 가져다 줄 많은 긍정적 나비효과가 있음을 이번 학기 수업을 들으며 깨달았다. 진정한 행복을 꾸준히 가꾸어나가는 나에게서 남들에게도 보일 행복의 향기가 느껴질 것이다. 이번 학기 강의를 들으며 나에게 남은 한가지 과제이자 목표가 있다. 많은 경험을 하고 또 많은 감정 변화를 겪으며 진실된 무언가를 몸소 배운 이번 학기를 항상 음미할 것, 그리고 꾸준히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 결심을 잊지 않을 것이다. 남은 나의 삶을 가꿔나가는데 있어 완전한 행복을 달성한 것은 아니지만 행복의 소중함을 깨달은 나이기에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그 소중함을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끔 그 행복의 향기를 향유해나가고자 한다.
1.신청사유와 본인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 기술요약: 미래의 나의 모습을 그려보며 확고한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의 압박감에서 조금 벗어나 현실 속에서 타협하지 않고 도전하고, 또 성장할 수 있게끔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줄 후원자가 있었으면 합니다.지금처럼 모두가 힘들고 무력함에 빠진 시기 속 제가 건진 단 하나의 성취가 있다면 바로 인생에서 이토록 확고한 꿈을 가져본 적이 처음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눈 앞에 놓인 일만 처리하기 급급하던 저이지만 세상에 한 발짝 나아가 진로의 본질에 대한 꿈이 생긴 현재, 이 꿈을 이루기 위한 공부를 해나갈 큰 결심과 함께 이 장학금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수능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 동생이 있고 부모님의 경제적 형편으로는 이 조차도 지원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교육을 절대 등한시하지 않는 부모님의 결심과 그 노고를 보며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장녀로서의 상당한 압박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껏 생활비 보태기가 저에겐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더 큰 꿈이 생겼습니다. 저의 러닝메이트와 함께 이제부터는 가정형편에 대한 부담을 조금 내려놓고 미래의 나를 위한 진정한 투자, 본질적 공부를 해나가고 싶습니다.2.본인 성격의 장단점과 생활태도요약: 나의 일에 확신을 갖고 나아가는 추진력과 리더쉽의 가치를 실천해나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 성급함이 항상 존재했음을 깨달았고 나를 위한 작은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며 삶의 중심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결단력있는 눈빛 자신감있는 목소리를 가졌구나. 성공할거야." 제가 들었던 잊을 수 없는 칭찬이었습니다. 무언가를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 속 리더쉽을 끌어내 성공으로 이끄는 이 모든 과정이 저에겐 너무 가치있는 일로 다가왔습니다. 조별과제와 같은 팀 프로젝트가 항상 재밌고 즐거웠던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속도감있는 과정과 결과에 매료되어 가끔 성급함을 보였고 그 성급함이 초조함으로 변해버리곤 했습니다. 결과에 드러나는 이 실수가 그저 과정 속 어디엔가 있을 것이라 착각했지만 성급함이라는 저의 단점을 극복해내야 했던 것입니다. 이 깨달음은 제가 지금까지 추구하고 또 유지하는 생활태도로 연결되었습니다. 바로 작은 꾸준함의 실천입니다. 매일 운동하기, 1.5L 물 마시기, 다이어리 작성과 피드백 등 이 사소함을 꾸준히 실천해나가는 삶 속, 나의 가치를 깨닫고 마음의 단단한 중심을 세워나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3.본인의 20년 뒤 모습을 상상요약: (이름) PD의 예능 프로그램 세계관을 구축해나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림자같은 존재의 PD라는 문화에서 벗어나 웃음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게 이 세계관을 끌어나가는 수장으로서 대중문화 창작자가 될 것입니다'새로운 예능의 시대, 연달은 히트작 속 예능의 긍정적 가치를 열어준 크루의 수장 (이름) PD' 20년 뒤, 제가 상상하는 저의 수식어입니다. 하나의 프로그램, 그 안에 수많은 출연자와 스탭을 이끄는 그 누구보다도 뜨겁고 따듯한 수장이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누릴 자유의 웃음 속 건강함, 그 안에 담아 시청자에게 전해질 진정한 삶의 가치와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것들, 바로 "같이의 가치". 제가 PD를 꿈꾸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시대정신에 맞게 '웃음'이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게끔 기존 방송의 답습에서 벗어나 (이름)만의 방송 브랜드를 구축하고 대중문화 창작자로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대중과 함께하는 이 시장 속 시청자와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끌어내고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 창작과 기획의 가치, 콘텐츠의 중요성 또한 환기시킬 수 있는 경쟁력있는 예능 피디테이너가 되어있으리라 믿습니다.4.목표를 이루기 위한 본인의 학업계획요약: 미디어학부 이중전공을 목표로 콘텐츠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제작과 각종 방송언론 대외활동 지원 및 공모전 참가,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공채PD 시험준비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 또한 작성했고 실천해나갈 계획입니다.2학년 2학기를 앞둔 저에게 가장 큰 목표는 미디어학부 이중전공과 방송언론 관련 대외활동 지원 및 활동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PD준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수 중인 각종 방송/언론 서포터즈, 기자단에 지원하고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저만의 독창적인 포트폴리오를 겨울방학 중에 완성할 것입니다. 2학기에 미디어학과 미디어학개론 수업을 청강해 이중전공 준비를 다져갈 것이고 이 목표를 이루게 된다면 많은 보충 공부를 해나가야할 것입니다. 대학생활 중 공모전 참가 및 꾸준한 사회봉사활동 참여 역시 저의 목표 계획입니다. 1년을 준비기간으로 잡아 목표 공인 어학 성적을 취득한 후, PD 공채 필기 시험을 위해 교내외 언론 스터디 그룹에 가입해 콘텐츠 기획서 작성 연습, 일반 시사 상식 노트 정리 등 전반을 준비할 것입니다. 또한, 실무 능력 평가를 위해 방송사별 방송 아카데미 수료 혹은 국가 지원 PD 양성과정 수료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