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신의 종교 소개 및 경험:필자의 종교는 ‘개신교’이다. 어릴 때는 불교, 힌두교 등 다른 종교의 존재를 몰랐다. 모든 사람들이 기독교만을 믿는 줄 알았다. 영문도 모른 채 그저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따라갔고, 어느 순간부터 갈 때마다 만나는 친구들과 부모님이 못 먹게 했던 군것질이 좋아서 주말마다 의무적으로 교회에 간 것 같다. 지금은 외우라면 외우지 못 할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어린 나이에 외워 읽었다. 주말마다 성경 구절을 외우고 전도사님에게 줄줄이 말하며 칭찬을 받을 때, 그때는 마냥 올바른 어린이로 자라나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누군가 종교를 물어볼 때면, 무교라고 해야 할지 기독교라고 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교 면접이나 합격자 발표 조회를 할 때는 줄곧 하나님을 찾으며 계속 기도했던 기억이 난다. 기독교 학교인 이화에 합격하면 채플도 열심히 듣고 기독교 수업도 열심히 듣겠다고 매일 매일 기도하곤 했었는데, 그 소망이 이렇게 이루어졌다니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며 내 종교에 더 신념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성경책과는 꽤 오래 떨어져 있었지만, 필자 스스로는 기독교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여긴다.종교에 관한 일반적인 이해:누군가 종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라고 한다면 단순히 ‘신’을 섬기는 그 자체라고 할 것이다. 한편, 사전적으로는 종교를 “무한·절대의 초인간적인 신을 숭배하고 신성하게 여겨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이처럼 일반적인 인식과 사전적 정의 모두 절대자, 즉 ‘신’을 중심으로 자신의 만족감을 얻는 행위를 다룬다는 공통점이 나타난다. 이것이 종교에 대한 일반적인 시선이라고 분석된다.종교 존재의 이유:누구나 언젠가 맞이하게 될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끝을 알 수 없는 미래에 관한 호기심은 인간이 절대자, 즉 신을 찾게 만들고 종교를 믿게 한다. 요약하자면, 과학 기술이 무한히 발전하는 지금의 사회에서도 해결되지 않는 일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과 확실치 않은 미래 세계에 대하여 갖는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인해 인간은 의지할 곳이 필요하므로 종교는 존재해야만 한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의 공존하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인간적 교류의 수단으로서 종교가 필요하다. 교회와 성당, 사원 등에서 종교라는 공통점으로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과 더욱 다양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펼쳐 나아간다. 이에, 종교라는 건 사회가 발전할수록, 그리고 인간끼리의 상호 작용이 더 활발해질수록 우리 사회와 필수불가결한 관계에 놓이게 될 것이다.종교의 긍정적 영향:1번째로, 종교는 인간을 올바른 삶의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다른 사람을 해하면 안 된다는 것, 도둑질이나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는 것 등 십계명에는 우리 사회의 규범과 연관된 것들이 많이 언급되어 있다. 또한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처럼 가정에서의 올바른 도리를 제시해준다.2번째로, 대입, 취업 등 불안한 시기에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누구나 중요한 시기에는 많은 시련과 맞닥뜨린다. 이때, 누군가에게 내 답답함과 어려움을 말하기도 싫고 설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오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종교에 의지하며 위로와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3번째로,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유대감을 쌓으며 소속감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교회나 성당 사람들과 친분을 가질 수 있으며, 그들의 종교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교류할 수도 있다. 또한 일부 나라에서는 종교를 기반으로 한 정치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소속감을 지니게 하는 수단으로서 종교를 활용한다.4번째로, 문화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종교는 건축물, 그림 등의 문화재에 가치를 부여한다. 또한 종교 여행이라는 말이 있듯이 종교는 각 나라마다의 다양한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 영향을 미친다. 이슬람교를 예시로 들자면,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궁전, 인도의 타지마할, 모로코의 카이로우안 대모스크, 카이로의 아즈하르 모스크 등의 이슬람교 문화 건축물들을 통해서 이슬람교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