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 상상하기 : 죽음의 선택, 휴먼로봇과거의 연금술이 꿈꾸던 불로장생은 이제 현실화가 되었다. 인간적인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몸과 기계의 결합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받는 ‘시술’ 정도로 생각되는 간단한 수술이 되었다. 과학의 발달로 인간 수명 300세는 거뜬하게 살 수 있게 되었으며, 노화에 따른 신체의 변화가 사라지자 ‘노인’이라는 명칭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다. 평균수명이 연장된 것을 넘어서서, 노인들은 마치 ‘이전의 노인들’의 모습은 완전히 넘어선 것 같은 활기찬 모습을 띠게 되었다. 또한, 0세에서 30세의 유년기를 제외한 그 이후의 외적인 모습은 구분하기 어려워졌다. 평균 수명 300세 이후 삶에 무료함을 느낀 인간들은 안락사를 택하기도 혹은 냉동인간으로 원하는 기간을 설정해 놓고 동면을 취하기도 하였다. 아픔의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일은 없어지게 되었으며, 죽음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과거의 선택하는 죽음인 안락사는 극심한 고통이 있는 경우에만 인정해주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정신적인 고통을 가지고 있는 사람까지도 안락사로 인정해 주었으며, 자신의 존재성을 선택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다.죽음의 선택은 또 다른 논쟁을 야기했다. 인간이 몇 백 년씩 살수 있는 권리는 누가 주는 것인 것. 이를 향유할 수 있는 집단은 과연 누구일까? 기득권 세력은 계속해서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자본과 기술력을 보유하였다. 오랜 세월 쌓은 자본과 인맥을 통해 자신의 지위를 더욱더 공고히 하였다. 특히 나이, 연륜의 차이는 자본력으로 직결되었으며, 젊은 세대의 사람들은 그 세월의 간극을 따라잡기 어려워졌다. 대체적인 수명과 의료기술을 통한 삶의 질은 향상 되었지만, 그 안에서 나타나는 세대간의 갈등은 과거보다 심해졌다. 과거의 삶을 향유한 사람일수록 젊은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였고, 사회적 갈등을 촉진시키는 결과물을 가져왔다.과거의 가장 큰 변화는 인간과 기계의 결합, 휴먼로봇의 보편화이다. 인간의 뇌를 가진 몸, 로봇의 몸에 인간 뇌의 모든 기억을 다운로딩해 이식한 휴먼로봇이 보편화되었다. 뇌만을 보존함으로써 영생할 수 있다는 발상이 현실화 된 것이다. ‘개인의 정체성이 뇌 속에 저장된 기억들로 결정될 수 있는가?’ 라는 논쟁은 끝끝내 합법화가 되었고, 인간과 휴먼로봇의 경계가 모호해지게 되었다. 두 가지의 휴먼로봇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뇌를 제외한 신체기관을 기계로 대체해 살아가고 있는 그룹, 다른 하나는 뇌마저도 기계화한 그룹이다. 우리는 후자를 사이보그라 칭하며 인간과 동등한 권리로 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인권을 주었다. 그러자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나이의 경계, 인간과 로봇 사이의 경계를 뛰어넘는 사랑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양하고 열린 가치관을 가진 공동체일 수록 이를 쉽게 수용하였으며, 그들만의 공동체가 생겨나게 되었다.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것: 미래의 가치관의 변화3강에서 다룬 내용인 ‘인간을 인간되게 하는 것’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 지금까지 사회는 과학과 기술의 축적으로 문명의 도래를 맞았으며, 수많은 혁명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미래 예측의 원리 중 연속성의 원리에서 강조하듯이 사회의 변화가 돌발적인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변화 추세가 미래로 연결되는 것으로 가정한다. 모든 사건은 모두 연결되며 역사의 흐름, 과정상에 존재한다고 보는 관점이다. 이에 동의하는 바인데, 과학과 기술, 다양한 사건과 가치관, 합의가 맞물려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6강에서 아널드 미첼의 가치관의 리듬에서 볼 수 있듯이 가치관은 순환주기를 맞는다. 새롭고 다양한 가치관들이 생겨나고, 그것이 정착하며 발전을 한다. 그 가치관이 강화되고 안정을 맞은 후에는 기존의 가치관에 대한 불만족, 불만 표출이 나오게 된다. 그렇다면 미래를 살아갈 인류는 과연 어떠한 가치관을 중심에 두게 될 것이며, 미래 예측에서 고려할 가치관의 변화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전파될 수 있을까? 오늘날 한국 사회를 보면, 요 몇 년 ‘인성’ 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성이라는 단어의 중요성은 인간의 본성을 상실한 사람들에 대한 회의감으로,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의 방향성으로 강조되었다. 이러한 가치관은 사회공동체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도덕적 기준을 마련해주었다. 미래에는 분명 더욱 더 다양하고 세분화된 가치관이 생겨날 것이며, 이를 존중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오늘날 사회는 개인주의의 심화 그리고 고립의 심화라는 양면성을 띠고 있다. 개인의 능력이 점차 증대하면서 고립된 개인, 원자화된 개인으로 전락할 가능성은 분명히 실재한다. 단체와 조직의 결합력 그것들에 대한 소속감들이 점점 감소하면서 고립감과 불신은 자연스레 팽창하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물리적인 폭력이나 전쟁 등의 분열이 꼭 아니더라도 개인 간의 의견 충돌과 상호 공격적인 태도 등의 분열이 예상될 것이다. 따라서 미래 사회에 강조되고, 갖춰야 할 덕목은 바로 ‘이타주의’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세상이 끊임없는 탐욕으로 달성된 세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탐욕은 인간의 생물학적인 본능이 아니라 사회화된 특징이다. 사람들의 본능에는 이타적인 행동 선택이 자신에게 직·간접적으로 이득이 된다는 정보가 저장되어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학습된 사실이다. 미래의 사회 모습은 이러한 이타주의적인 가치관이 강조되어 지금보다 더 살만한 사회, 살 맛나는 삶이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
사회학적 시각과 존듀이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어린왕자 이야기.상징적 상호작용과 포스트모더니즘을 중심으로어린왕자를 읽으며, 수많은 등장인물 속에서 진실한 관계맺음을 하는 인물들은 극히 드물게 나타난다. 나는 이들의 진실한 상호작용을 사회학적인 것과 연관 지어보고자 한다. 사회학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주되게 나타나는 것이 상징적 상호작용론이다. 대표적인 사회학자 짐멜과 쿨리는 상호작용 자체를 사회적 관계로 본다. 사회적 관계는 두 사람 이상이 접촉 하는 것이며, 이를 상호작용 하는 관계라고 말한다. 어린왕자는 별들을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들은 어린왕자에게 관심이 없었고, 상호작용 또한 원치 않았다. 어린왕자도 그들과 진실한 소통은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관계 속에서 못마땅함을 느끼며 ‘어른들은 모두 그래’라며 일반화하게 된다. 비행기조종사 즉 화자는 어릴 적 그린, 보아뱀이 삼킨 코끼리 그림을 가지고 다니지만, 어떠한 어른도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심지어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조차도 안한다. 화자는 어른은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사람으로 부정적인 인식관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 앞에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어린왕자가 나타난다.두 번째로 포스트모더니즘이 나타난다. 이는 간단히 말해서 언어를 담론으로 삼는 것인데, 어린왕자에서는 앞서 말한 상호작용을 통해 그들만의 어떠한 규칙을 규정짓는다. 예를 들어, 사과라고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사과가 된 것이라는 것이다. 어린왕자에서도 이 같은 서술을 볼 수 있다. 화자와 어린왕자가 모자 모양의 그림을 보며,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킨 것이라고 의미 부여를 한다. 또는, 상자를 보면서 안에 양이 들어있다고 약속한 것과 같은 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일반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있는 언어가 아닌, 그들이 규정하는 언어를 약속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 둘의 약속은 관계를 맺는 것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는데, 서로를 서로의 생각에 길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어의 담론 속, 존재하는 각자의 세계 속으로 편입되어 들어오는 것이다.다음으로 어린왕자에서 나오는 습관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자. ‘바오밥나무는 아주 어렸을 때에는 장미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거든, 그것은 귀찮은 일이지만 쉬운 일이기도 하지.’라는 문장이 책에 언급된다. 여기서 습관은 ‘고치기란 굉장히 신경을 써야하는 귀찮은 일임에도, 한번 마음먹으면 고칠 수 있는 쉬운 일’이라고 해석 가능할 것 같다. 습관은 나라는 ‘별’을 지배하고 위협하는 바오밥나무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바오밥나무’는 별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나쁜 습관(행동)으로 표현되어있다. 여기서 ‘나쁜’이라는 가치어를 빼고 ‘습관’이라는 중립어만 남게 한 후에 생각해보려고 한다. 다르게 보면, 내가 바오밥나무이고, 바오밥나무가 내가 될 수 있지도 않을까? 나라는 별에서 싹 튼 씨앗은 나의 것이고, 내가 뿌리내리게 했으니 바오밥나무 또한 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어떠한 습관 혹은 행동을 행하는 것은 누가 강요하는 것도 아니며 자신 스스로가 선택하는 것이다.
공영방송사 EBS의 문제점과 사회적 역할.1. 서론EBS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따라 교육방송을 효율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국민의 평생교육과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전문 공영 방송채널이다. EBS는 방송을 통해 과도한 사교육비로 인한 국민부담의 감소와 지역 및 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국민 복지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다. EBS의 이러한 사회적 목적 달성은 교육채널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EBS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운영을 전제로 한다. 교육방송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적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영방송이다. 상업적 수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일반적인 상업방송과 달리 교육방송은 과도한 상업성의 추구가 지양되어야 한다. EBS의 이러한 특수성은 많은 국가들이 교육방송의 운영을 정부보조금 또는 수신료에 기반하는 공영방송의 형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취하도록 만드는 배경이 되고 있다. 비교하자면, 한국의 EBS처럼 교육방송을 운영 중인 대표적인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 역시 공영방송인 NHK가 수신료를 토대로 별도채널을 통해 교육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최근 정부가 앞장서서 교육방송 설립에 나서고 있는 중남미권 국가들의 경우 정부가 직접 운영하거나 정부가 재정적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교육전문채널로서의 EBS는 방송내용에 있어서도 철저하게 정치적.이념적 중립성이 요구된다. 우리사회의 특정한 정치적 편향에 따라 EBS의 방송내용이 좌우되는 일이 생겨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EBS가 교육방송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설립 취지에 맞는 사회적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지배구조와 재원구조의 문제이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로운 미디어 이용형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교육적 방송서비스를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교육적 공영방송으로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하고 안정적인 재원구조의 마련 역시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EBS의 바람직한 지배구조와 재원구조 마련, EBS의 사회적 역할에 대하여 보고서를 쓰고자 한다.2. EBS의 지배구조의 문제점KBS와 EBS는 같은 공영방송사이라고 할지라도 이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지배구조가 다르다. KBS가 가장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EBS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구조인 것을 볼 수 있다. 최종임명권자는 KBS와 MBC는 대통령, EBS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사를 임명한다. EBS 지배구조의 핵심은 이사회와 경영진에 해당하는 사장의 구성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임명한다. 그러다보니 방송통신위원회의 상임위원들이 EBS 이사와 사장 선임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구조가 되어버리며, EBS의 운영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종속되는 문제가 발생된다. 특히 방송의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사회와 사장 선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방송의 독립성을 유지하기에 굉장히 불필요한 것이다.현행EBSKBS이사회 구성- 방송통신위원회 임명- 이사 9명 중 교과부장관, 교육관련 단체 추천 2인 포함-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 각 분야의 대표성을 방송통신위원회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사장 선임-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이사회의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 EBS와 KBS 지배구조 비교3. EBS의 재원 현황, 문제점EBS가 1990년 개국하고, 2000년 교육방송법 제정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가 설립된 지 25년이 흘렀다. 2010년 사교육 광풍이 휩쓸 당시 대책으로 나온 게 EBS 수능 방안이었다. EBS는 유명 강사 내지 ‘유능한’ 교사를 EBS 수능 강사로 초빙하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덕분에 수험생 사교육비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칭송이 자자했었다. 70% 이상의 학부모들이 EBS 수능 연계 정책이 교육 격차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 한국교육개발원 조사결과도 나와 있다. 실상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EBS를 비난하는 부류들이 보인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수능 장사를 해서 돈을 버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우리나라 EBS 교육방송은 재무구조가 취약하다. 단적으로 비교하면 KBS 수신료 가운데 2.8%인 167억 원을 KBS에서 지원받는다. KBS가 한국 전력에 주는 위탁수수료 6.2% 404억 원의 절반도 안 된다. EBS는 교재를 자체 발행해 주된 수입원으로 하기 때문에 재원이 약한 것이다. 일본 교육방송은 NHK수신료의 20%를 지원받으며, 예산은 연 3조 원 가량이다. 우리의 10배가 넘는다.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각국도 공영방송 수입의 15∼25%를 교육방송에 지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재원 실태가 부실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라별 주요공영방송과 교육방송간의 재원 배분율 비교EBS 전체 예산에서 수신료 재원의 비중은 5.7% 수준에 불과하다. 월 수신료 2,500원 중 70원이 EBS에게 배분되는 셈이다. EBS의 수익사업을 통한 재원은 전체 예산의 75.8%이다. 재정의 1/3이 교재나 출판수익으로 충당되고 있다. 교육전문 공영방송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상업적 재원의 비중이 높다.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결국 EBS의 공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재나 출판수익과 같은 상업적인 재원을 제외하고, 안정적인 재원을 조달 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 따라서 안정적인 재원을 줄 수 있는 수신료 배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공적 재원의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 필요할 것 같다. 2010년 EBS 재원구조4. EBS의 사회적 역할 및 결론EBS의 주요 시청층이 어린이라는 점에 있어서 공적 재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린이를 주 시청층으로 하는 유료채널이 많아졌지만, 비상업적 어린이 채널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고령화와 다문화 사회를 맞아 우리사회의 통합과 평생교육의 실현 차원에서도 EBS의 사회적 역할은 어마어마하다. 교육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 오프라인을 넘어서서 다양한 매체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EBS의 공적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지속적인 확대를 요구 받고 있다. 대한민국처럼 사교육의 비용부담이 과한 나라는 드물다. 서민경제가 어렵고 갈수록 빈부의 격차가 사회적, 경제적 격차로 고착화되는 상황에서 공영방송 서비스를 통해서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려는 시도는 국민의 복지 혜택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어야 한다.EBS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사장의 선임방식의 개선이 시급한 것 같다. 이사회 운영과 사장 선임과정의 투명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며, 더불어 EBS의 재정적 지원에 대한 부분도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국내 방송 현실이 채널 증가로 인해 시청자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의 변화하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공영방송사들의 수신료 재원 확대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EBS의 수신료 배분율은 국회와 방송통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되겠다. 정치권의 이러한 수신료 배분율 인상과 관련된 논의 방향은 EBS의 공적 재원확대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문화 사회학 ]아이돌 소비자 팬덤,대중이 바라보는 시각을 중심으로Ⅰ. 서론영어 단어 idol은 좋은 의미로 사용되는 ‘숭배의 대상’의 의미와 좋지 못한 의미로 사용되는 ‘우상(偶像)’의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마음에 나타나는 유령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idol이란 단어는 이러한 뜻임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한국 방송계에서는 아이돌이란 단어가 일부 방송진행자들에 의해 마치 “아이돌 => 아이들 => 어린이들 = >나이어린 연예인들”의 의미로 잘못 사용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아이돌은 어떠한 이들에게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혹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마음에 나타나는 ‘유령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아이돌에 열광하고, 아이돌에 울고 웃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아이돌 팬덤(fandom)이다. 아이돌, 그들에게 자신을 내면화하는 혹은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극성인 팬들까지 있다. 팬들의 팬심(心)은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분출된다. 팬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아이돌은 존재의 이유가 없어진다. 그만큼 아이돌 팬덤의 집단의 영향력은 어마무시하다. 문화를 소비하는 층으로서, 문화를 재생산하는 재생산자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도 미치기도 한다. 이는 본론에서 더욱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기획사 다음으로 아이돌을 사회적, 경제적으로 뒷받침해주는 팬덤이 있기에 아이돌은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무심하게 말하자면 기획사가 내놓은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말이다. 마치 신상 가방, 신상 구두가 나왔는데 소비자들이 거들떠보지 않는다면 그 가방과 신발은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돌 팬인 경우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를 한번 쓰고 버리는 인스턴트 상품정도로 생각하지 않는다. 기획사가 가수를 ‘상품’ 취급을 할지라도 팬들은 ‘음악’을 찍어낸 물질인 상품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렇기에 아이돌에게 팬은 동거동락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여담이지만 특히나 요즘 아이돌의 소양 중에 ‘팬관리’는 빠질 수 없는 덕목 되어버렸다. 여기에 이라고 이야기를 하니 눈살을 찌푸렸다. 괜히 내가 잘못했나 싶은 기분이 드는 게 억울했다. ‘exo 팬’ 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것이 ‘무개념 팬’ 이었던 것이다. 무개념 팬들의 행태로 인해 가만히 있던 팬까지 무개념으로 획일화 되어버린 것이다. 또 언제는 최측근(가족 중 한사람)에게 대학생인데 아직도 아이돌을 좋아하냐는 말을 들었던 적도 있었다. 필자는 콘서트나 음악방송 녹화에 가는 열성팬이 아닌데도, 음악과 가수를 좋아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러한 말을 들어 굉장히 속상(?)하기도 했었다.위에 서술한 것은 정말 실제 일화를 쓴 내용인데,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아닌 이유일런지도 모른다. 첫째로 보통 사람과 팬이라는 구분은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경계짓기’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팬이 되는 것을 일탈적 행동으로 정의함으로써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이 옳고 의미 있는 것으로 여기며 자기만족을 느낀다. 이것을 또한 특정한 가치, 예를 들어 감성적인 것보다는 이성적인 것, 교육받지 못한 것보다는 교육받은 것, 대중적인 것보다는 엘리트적인 것을 더 의미 있는 것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팬의 행동은 ‘정상적인’ 사람의 행동과 크게 다를 바 없으며, 팬덤의 정체성은 자기 음악의 관심사와 취향, 가치관 등 일상생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둘째로 하위문화를 일탈로 보는 것은 일종의 낙인과 같은 권력의 효과라고 볼 수 있다. 하워드 베커에 따르면, 일탈이나 범죄는 그 자체의 속성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특정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한 규칙에 따라 일탈자와 일탈을 만들고 분류하는 데서 발생하는 것이다. 팬을 비정상적인 타자로 구별짓는 것은 이분법적인 문화구조에 근거한 것 밖에 안 된다. 자신들은 고급문화를 향유하고, 너희들은 하위문화를 즐기는 위계관계의 장벽을 세우는 것이다. 어른들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문화를 하위문화로 치부하는 것은, 나이로 억누른 것 밖에 되지 않는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생각이 어리다거나 마냥 철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재로 인식하며, 아이돌의 원어처럼 신화처럼 바라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아이돌 팬덤을 바라보는 시각 중 하나는 이처럼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존재들로 인식하기도 한다.2. 무대 후면을 보려는 그들우리 인간 모두는 마치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배우들과도 같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속에서 그리고 사회라는 무대 위에서 날마다 나 자신을 드러내는 그런 연기를 하고 있다. 아이돌 또한 방송이라는 무대 속에서 가면을 쓰고 드러내는 연기를 하고 있다.성공한 스타는 그들의 사생활이 철저히 대중들로부터 격리되어 있다. 이것을 고프만은 ‘신비화’라고 개념화했는데, 이 용어의 의미는 오늘날 우리가 연예 스타들에 대해 그들이 신비주의 전략을 사용한다고 말할 때의 바로 그 의미와 동일하다. 이것은 무대 전면과 무대 후면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분리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즉 신비화는 배우와 관객 간의 거리를 설정하는 것이다. 그 거리를 설정함으로써 공연에서의 쇼가 허위와 거짓을 포함한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고 그만큼 쇼를 성공적이게 한다. 터너(Turner, 1988)에 따르면 관객들은 무대 위 스타들을 보는 것(look)뿐 아니라 관찰(spectate)하고 있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관객들이 시선에 있어서 권력을 가진 존재이며 그 시선에 포착/포획된 존재를 대상화시킬 수 있는 일종의 관음자로서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선이 지닌 성격은 우리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발견하게 되는 즐거움 중의 하나임은 부인할 수 없다.이러한 무대 후면을 보려는 행위가 악질로 변하게 되면 심각한 사생팬으로 이어진다. 스타의 무대 후면을 보기 위한 수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면서 상상속의 존재가 아닌, 실재로 마주할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면서 희열을 느낀다. 즉, 사생팬은 단순히 시뮬라크르적인 스타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돌의 사생활을 들추어보며 그들이 스타가 아닌 현실 속에 마주할 수 있는 인물임을 자시하는 행동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혹은 스타가 가지고 있는 소지품을 똑같이 사서 착용하는 행위를 한다. 실제로 이는 여자 아이돌이 공항패션으로 뜨게 되면 00가방 혹은 00옷은 실시간 검색어가 된다. 스타가 입었던 스타일을 찾아보면서 흉내를 내는 것이다.또는, 스타가 방송에서 방문했던 음식점을 찾아가 같은 자리에서 그 메뉴를 시켜서 먹는다는 행위를 덧붙여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중국 exo 팬들은 ‘exo의 쇼타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음식점과 가게, 거리를 하루 코스를 성지순례 하듯이 관광지처럼 방문하는 사례를 적잖이 볼 수 있다. 아래의 사진처럼 실제로 ‘엑소 남산 투어’가 자동 검색창에 뜰 정도로 많은 사람이 검색했음을 알 수 있었다.[그림 1] 엑소 남산 투어 검색창이러한 라캉의 거울단계 이론은 자신을 특정 스타와 동일시한다거나, 남자 아이돌 멤버를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착각에 빠져 부르기도 한다. 단 한번쯤이라도 아이돌을 좋아해 보았다면 모두들 허상에 빠져 봤을만한 포인트이다. 이러한 몰입감은 팬픽이나, 아이돌 빙의글, 멤버놀이에도 찾아볼 수 있다. 라캉의 이론과 가장 맞아떨어지는 것은 멤버놀이, 줄여서 ‘멤놀’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이 멤놀은 초등학생 사이에서 한참동안 유행처럼 번진 놀이 중 하나이다. 모르는 사람들과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서 예를 들어 남자 아이돌 그룹의 ○○과 ●●, 여자 아이돌 그룹의 △△과 ▲▲ 등등으로 빙의하여 단체 채팅을 하는 것이다. 그 안에서 러브라인이나 다양한 규칙들이 존재하며 실제로 그 연예인이 된 것처럼 동일시하는 것이다. 연예인 카톡 프사를 해놓고, 주어진 대화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다.[그림 2] 멤버 놀이 카톡 사진 (출처. 네이버)이러한 시각은 일각에서 이상하게 보여 지는 것 그 이상으로 생각 될 것이다. 자신을 아이돌에 동일시 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 것일까? 자기 존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한다. 이는 따라 하고자 하는 욕망의 표출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닐 것이다. 나오히려 하위문화의 구성원으로서 팬은 포괄적인 소통의 네트워크에 적극적이고 개방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새로운 문화 소비자로서 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를 생산해낸다. 팬아트, 영상, 팬픽, 금속 공예, 연예인의 화장을 따라하는 뷰티까지 그 영역은 방대하다. 팬들사이에서 ‘금손’이라는 칭호까지 받으면서 팬사랑을 뽐내는 사람들이 많다. 포토샵이나 영상 기술은 현실에서도 전문적인 기술이 많이 필요로 되고, 사용되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어찌보면 팬 활동을 하다가 일석이조로 직업을 얻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소위 덕질하다가 취업한 일화가 기록되어 있는 책이 출판되기도 했다. 문화 생산자들은 타자에게 인정을 받는 것 그 이상이다.아래의 사진은 뷰티 유투버 씬님의 영상에 나오는 사진이다. 걸그룹 멤버는 물론이며, 보이그룹 멤버의 모습까지 똑같이 화장과 가발만으로 재현해 낸다. 한 그룹의 팬이라고 지칭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그룹의 모습을 따라하면서 이에 팬들도 같이 열광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가 재생산 되어지는 것들을 또다시 팬들이 소비하면서 재생산-소비 구조는 계속해서 반복되어지고 있다.[그림 3] 뷰티 유투버 씬님의 뷰티 엔터테이너 (출처. 유투브)2. NGO 단체의 성격‘스타를 위해, 나의 가수를 위해’ 하나로 뭉친 이 팬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어마어마하다. 강한 결속력과 조직력은 물론이며, 나의 가수가 언론에 혹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인식되어지는가 까지 세심하게 챙긴다. 그러한 형태로 진행되어져 나가다 보니까 아이돌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기도 하고, 숲을 조성하기도 하는 ngo 단체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이제까지 팬덤의 논의가 욕망과 즐거움에 머물러왔다면, 이제는 팬덤 스스로 새로운 문화적 효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팬덤을 둘러싼 사회적 시선과 담론, 비평에 의해 주도적으로 생산되기도 하였다. 이는 기존에 개인적이고 사적으로 좋아하는 것에 그쳤다면 사회성과 공공성으로 확장되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이다.
■ 지원 회사 : 현대홈쇼핑■ 지원 부서 : MD■ 면접 진행 : 캠퍼스 리쿠르팅 현장면접■ 면접 날짜 : 2018년 10월 18일(목)■ 프롤로그(면접 전 상황)- 20분전 1층 지정된 장소에 들어가 앉아 있었습니다.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모두 한 공간에서 대기를 합니다. 들어가면 이름과 학번 등등을 적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면접 5분전 앞으로 진행되는 사항에 대해 설명을 해주십니다. (금요일 6시에 합격 발표를 한 후, 합격자들은 저녁 식사를 하게 된다는 정도의 사항)-지원한 시간에 면접자들이 아무도 안 와서 30분 면접이 늦춰졌습니다. 다음 타임분들은 5명이 다 와서 저 포함 6명이 현대홈쇼핑 면접실에 들어갔습니다. 6명이라 30분 꽉 채워서 면접을 보았습니다.-현대홈쇼핑은 대표님께서 상담해주시는 공간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대기실에서 지원자들 줄 선 다음 바로 들어가서 인사를 따로 맞출 시간이 없었습니다. 면접교육 받으신 분들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테이블을 조금 뒤쪽으로 빼고 의자를 놓아서, 백화점 면접실보다는 테이블과 의자 사이 간격이 조금 있었습니다. 다리가 다 보이는 구조.-면접관님은 냉철,꼼꼼한 느낌이셨고 잘 안 웃으셨습니다. 지원자 한 명씩 이름과 졸업연도를 말씀하시면서 얼굴을 확인하셨습니다.■ 1차 면접(실무진) : [면접관- 1명(남-1) : 면접자-6명(남-3, 여-3)] / [면접시간 : 30분]▶ 면접관이 나에게 질문한 내용1. 지원동기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공통질문)준비한 답변 이야기했습니다.2. 언제부터 MD가 되고 싶었는가?아르바이트 경험과 노력, MD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저 또한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다.2-1. 뷰티MD가 되고 싶은거죠? 현대홈쇼핑이 뷰티 부분에서 다른 홈쇼핑과 차별되는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어제도 현대홈쇼핑 팩트 방송을 보았다 언급하며, 현대홈쇼핑은 타홈쇼핑에 비해 뷰티방송에 있어서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 예시 들어서 설명 드렸습니다.2-2. 뷰티MD가 되어 어떤 상품을 판매해보고 싶은지?이번에 PB상품으로 나온 ‘ㄱㅊㄴ’와 협업을 하여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해보고 싶다. 공략하고 싶은 소비자 층, 함께 증정하면 좋을 것 같은 상품 등3.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대답했습니다.▶ 면접관이 다른 면접자에게 질문한 내용1. 경영지원 : 최저시급이 얼마인가?2. 경영지원 : 어떤 조직문화가 좋은 문화인 것 같나? ( 답변이 끝나니 다른 경영지원자한테도 갑자기 물어보셨습니다. 다른 사람 대답하고 있을 때도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합니다. )3. 노무사 1차 합격한 분한테 : 2차도 합격할 것 같은가? / 최근 노무 트렌드는?■ 에필로그- 현대홈쇼핑 리쿠르팅에서 저희 학교(서울 10대학교)는 남자5, 여자2 뽑았다고 합니다.-면접 목요일 금요일 같은 면접관님이 보셨습니다. 들어보니 목요일보다 금요일 면접 질문이 조금씩 변형되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목요일 질문은 왜 그 직무를 지원하는지, 어떤 카테고리를 맡고 싶은지, 그 직무에 대한 역량은 무엇인지의 위주였더라면 금요일은 자신을 표현하는 색, 과일 등 다양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여대에서 여자만 뽑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남녀공학의 경우 남자비율을 더 많이 뽑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남녀공학에서 여자가 선발되는 경우는 굉장히 극소수인 느낌, 취준을 끝내고 돌이켜 보니 그때 캠퍼스 리쿠르팅에 합격했던 사람들은 어학에 있어서 굉장히 뛰어나거나, 남자거나(남자들이 굉장히 소수였음), 고분고분 말을 잘 들을 것 같은 멀끔한 인상의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