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간호사의 기틀을 잡는데 큰 공을 기여하여 "간호학의 어머니"라 불리는 나이팅게일. 그녀의 이름을 딴 ‘나이팅게일 다이어리’다큐멘터리는 서울아산병원의 소아병동, 소아암병동, 소아중환자실, 수술간호팀들의 업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간호사를 중점적으로 두었는데 그 중에서 소아병동 간호사 즉, 아동간호사를 주제로 영상이 제작되었습니다.아동간호사는 ‘아동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돌보는 병원의 임상영역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간호활동을 시행하는 간호사’라고 정의합니다. 모든 간호사들이 갖추어야하는 기본적 능력과 더불어 성장발달의 특정 단계에 있는 아동을 충분히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을 수행하기 위해 아동간호사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은 간호사가 되려고 공부를 하는 모습, 병실에 들어가 아이 상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컴퓨터에 기록하는 모습, 면역력이 약한 입원한 아이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수시로 손을 씻고 돌보는 모습, 아동가족과 아동에게 힘을 주는 얘기를 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같은 모습을 보면서 아동간호사가 하는 역할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돌봄제공자로서 아동간호사는 간호활동으로 아동의 건강상태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 간호과정에 근거해 아동과 가족의 직접간호를 수행합니다. 아동간호사의 기본적인 역할에 해당합니다. 둘째, 옹호자로서 아동가족이 이용 가능한 질좋은 의료서비스와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이 아동간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셋째, 교육자로서 아동간호사는 아주 중요한 역할로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아동과 가족을 위해 직접적, 간접적으로 건강교육을 수행합니다. 넷째, 조정과 협력자 역할로서는 아동의 주위 환경은 다양해 타 직종 사람과 협조하고 의견의 차이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섯째, 나아가 전문화된 아동간호 실무자가 되어 아동전문간호사로 아동을 사정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지닙니다. 여섯째, 건강증진 지도자로 아동기의 시기적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증진 행위에 도움이 되게끔 가족, 학교, 지역사회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지녀야 합니다. 일곱번째, 연구자로서 인간애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지식체계를 사용해 문제를 규명, 연구의 타당성을 검증해 연구결과로 개발된 지식체를 간호실무에 적용해야 합니다. 영상에서 신생아중환자실의 추호선 간호사께서 미숙아, 선천성질환 지닌 아기와 같이 생명이 위급한 아동을 집중적으로 보실피고 치료를 해줍니다. 김민경 간호사님은 손가락보다 작은 발에 있는 혈관을 찾아 주사바늘을 찔러 넣습니다. 수술간호팀에는 수술 간호사, 의사가 협력하여 수술을 진행합니다. 이현진 간호사님은 아기들에게 ‘잘 클 수 있다’고 신생아 옆에서 응원을 해주십니다. 박혜민 간호사님은 항암제 투약으로 불안해하는‘대호’를 안심시켜줍니다. 이와 같은 모습들이 아동간호사로서 역할을 이행한다는 걸 잘 보여줍니다.아동은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에 불안해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불안해 하지 않게끔 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의사소통입니다. 영상을 보면 간호사분들은 업무를 하실 때는 진지한 표정을 하시지만 아이들을 만나러 가면 환하게 웃으시며 아이들과 눈을 맞추면서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상냥한 말투로 ‘괜찮아?’, ‘아까보다 더 아파?’ 등을 질문하시고 아이들이 하는 말들을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적절한 리액션을 취해주셨고 ‘수술 잘 하고와.’같이 격려도 해주십니다. 또한 칭찬의 말들로 아이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영상에서는 의사소통의 종류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나오지 않은 기법 중 언어적 기법에는 ‘나’메시지, 독서요법 등이 있고 비언어적 기법에는 놀이와 그림그리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