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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심리 학습계획 및 이론적 근거 레포트
    교육대학원솔직히 말하자면, “학습 계획 및 이론적 근거”를 교육심리 기말과제로 선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교수님이 제시한 3가지의 과제 옵션 중 가장 적용하기 쉽고 머리가 아프지 않을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3년간 대학원 생활 계획에 존재하지 않았던 학습 계획 주제에 대해 급하게 찾아봤던 것을 고백한다. 대학원 생활목표는 오로지 임용고시 자격 조건을 위한 교직과 전공 학점 채우기 및 2년간의 공부 그리고 합격이 전부였다. 이것 말고 무엇을 나의 학습 계획에 넣을지 곰곰이 생각하던 찰나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영양사로서 근무하면서 다른 식품 분야 직업에 대한 갈망이 컸던 때가 생각났다. 진로변경을 위해 구직사이트를 찾아보던 도중 대부분 식품회사가 식품 기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일에 치여 선뜻 공부를 시작할 용기가 없었다. 나는 이 기회를 통해 이때 도전해보지 못했던 식품 기사 자격증 취득을 학습 계획 주제로 삼고 실천해보고자 한다.내가 학습을 계획하고 있는 교과 및 주제는 식품 기사 자격증이다. 이 자격을 취득할 경우 식품 분야에서 조리법을 개발하거나 식품 성분 분석, 안전성 검사, 가공 공정 등의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대학원 졸업 후 정교사 자격은 물론 혹여나 임용고시에 떨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새로운 취업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2차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필기시험 과목은 식품학(식품위생학, 식품 가공학, 식품 화학, 식품 미생물학, 생화학) 전 범위이며, 실기는 필답형으로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실험과제로 구성되어 있다.나는 본격적으로 식품 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 목표를 세워보고자 한다. 목표를 세우기 전에 터무니없이 높은 목표나 너무 실행하기 쉬운 목표를 설정하지 않도록 유념하며 작성하였다.첫 번째는 공부하기 전 한 달 공부량, 주간 공부량, 일일 공부량을 미리 계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가지가 넘는 째는 나의 계획에 대한 피드백 시간을 마련할 것을 목표로 한다. 처음 세운 계획이 나에게 맞지 않을 경우가 생기는 것을 대비하고, 실행 계획에 따라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만약 실천을 잘하고 있다면 셀프 칭찬과 보상을 통해 스스로 격려할 것이다. 이런 과정은 나에게 맞는 학습법이 무엇인지, 언제 가장 집중이 잘되고, 어떤 과목을 공부할 때 효율이 오르는지 파악하여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것은 메타인지를 활용한 방법으로 인지를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하며 목표에 전략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세 번째는 75점 이상의 합격점수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격 기준이 필기는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실기는 60점 이상으로 과락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합격하기 위해서 합격점수보다 조금 높은 75점을 기준으로 하였다. 문제풀이 점검에서 내가 정한 점수보다 높은 점수를 취득했을 때 발생하는 자신감이 끊임없는 노력을 만들 것이다.네 번째는 계절제 전공 수업을 이해하기 위한 예습을 목표로 한다. 식품학이 계절제 전공 심화 수업 전 범위를 아우르는 영역이기 때문에 대학 졸업 후 생소해진 전공 이론도 미리 익히고 자격증 공부까지 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이 목표는 전공 수업을 들을 때 다른 학우보다 많이 뒤처지지 않겠다는 수행목표이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가 밀리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으리라 기대한다.다섯 번째는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성공에 대한 기대를 목표로 가지는 것이다. 교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될 가능성과 희망은 높은 기대가치를 형성하여 강력한 동기를 촉진하고, 스스로 자기조절학습 이끌어 의지력과 끈기를 증가시켜 포기하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공부하는 책상 앞에 목표를 적은 포스트잇, 합격 수기 등을 붙여놓고 공부하기 싫을 때, 한 번씩 보며 마음을 다잡고자 한다.이제 나는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설정해 볼 것이다. 먼저 대학원 전공 수업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12월 중순까지 약 할 것이다. 카페를 학습 장소로 택한 이유는 매번 집에서 혼자 공부하면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에 지루함과 공부에 대한 슬럼프가 올 것 같아서이다. 학습 도구로는 식품 기사 책, 노트북, 인터넷 강의, 핸드폰 앱, 색깔 볼펜, 밑줄 자를 이용할 것이다. 필기는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여 필기개념을 수강하고 난 뒤 복습하고, 실기의 경우 인터넷 강의에서 강사의 서술방식을 모델링하여 관찰 학습한 후 복습한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는 기출문제 풀이와 네이버 카페를 통해 카톡 앱을 이용한 스터디를 활용할 예정이다.나의 학습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학습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학습 전략은 “계획하기”이다. 먼저 식품학의 이론 개념을 내가 설정한 기간 내에 학습할 수 있도록 월 단위, 주 단위, 하루 계획을 수립하고 진도에 맞는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 주 단위 계획은 한 과목을 일주일씩 연속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하루마다 과목이 바뀌면 내용을 이해하는 흐름이 끊겨 집중도가 흐트러질 것 같아서이다. 여기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교과 내용이 어려울 때 한가지 공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나태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튜브의 색다른 개념접근 동영상을 찾아보며 학습을 촉진 시킬 것이다. 이 방법을 통해 내가 한국사를 공부했을 당시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가 너무 지루하여 유튜브의 역사 프로그램, 다른 강사의 암기법 등을 찾아보며 지루함을 떨쳐냈던 경험이 있다.월 단위필기실기7월 중순식품위생학+식품미생물학+식품 가공학-8월 중순식품 화학+생화학-9월 중순복습실기 필답형 인터넷 강의 수강10월 중순중간고사복습11월 중순기출문제 풀이기출문제풀이12월 중순기말고사+복습+스터디복습+스터디주단위월화수목금토일1주차위생학위생학위생학위생학위생학위생학피드백(복습) 또는 휴식2주차미생물학미생물학미생물학미생물학미생물학미생물학3주차가공학가공학가공학가공학가공학가공학4주차위생학+미생물학가공학위생학+미생물학가공학위생학+미생물학가공학하루 계획월화수목금토일1~3주차강의 듣기전날 조한 부분을 밑줄을 치며 이해되는 부분과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표시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카페나 인터넷 강의 사이트 질문 Q/A를 통해 당일에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며, 당일 복습을 통하여 작업기억으로 저장시킨다. 이때 강사의 말을 나의 언어로 변환하는 작업을 수행하여 내 것으로 만든다.세 번째 학습 전략은 “적용을 통한 암기”이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유형을 익히고 출제 빈도를 통해 중요한 부분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파악하다 보면, 불필요한 암기가 줄어들어 더욱더 빠르게 암기할 수 있다. 그리고 목차 쓰기 같은 방법으로 조직화하여 이론에 대한 기둥을 잡고, 작업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잘 저장하기 위해 유지 암송, 결집, 표상, 빈칸 채우기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복습하고 반복한다. 이 방법은 객관식 시험인 필기보다 서술형인 실기에 더욱 적합할 것이다. 또한, 관련 있는 과목을 그룹 지어 공부하면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고 기억하기도 쉬울 것이다. 실기 같은 경우, 강사가 실험하는 순서나 방법을 먼저 관찰하고 후에 모방하여 학습해보고, 강사의 시연 없이도 스스로 실험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고 꾸준히 연습하고자 한다.네 번째 학습 전략은 “점검하기”이다. 메타인지를 이용하여 내가 계획하고 목표한 것처럼 진행이 잘 되고 있는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점검한다. 또한, 무엇이 출제될지 모르는 실기시험에서 바로 답이 나올 수 있도록 백지 쓰기와 같은 인출학습을 사용하며 나의 암기력을 점검한다. 특히, 서술형 시험의 경우 인식의 착각에 빠지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학습 도중 수시로 이해하고 점검하는 것은 필수이다.다섯 번째 학습 전략은 “동기 부여하기”이다. 피드백 시간에 주 단위 목표달성률을 파악하여 주말 공부 면제 등으로 스스로 보상을 마련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학습 강화를 일으키고, 스터디를 구성하여 매주 보는 쪽지 시험을 통해 강한 학습 지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구성원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겠다는 수행목표를 설정하여 잊어버리는 것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하다. 그 때문에 나는 학습 범위를 줄여나가면서 볼 내용을 압축하는 방법으로 유명한 학습 전략 중 하나인 색깔 펜을 이용한 학습법을 사용하고자 한다. 처음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는 샤프로 스스로 복습할 때는 검정 볼펜을, 세 번째 복습 때는 파란 볼펜을 이용하여 읽어야 할 부분을 좁혀가며 공부하고자 한다.이제까지 나의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서술해 보았다. 다음은 수업 시간에 배운 이론과 개념들을 이용하여 학습 전략의 이론적 근거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학습 전략에서 “계획하기”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과 같은 영향을 끼친다. 구체적이고 정교한 계획은 동기와 끈기를 고양 시키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이뿐만 아니라, 과제에 주의를 집중시키고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동원하며 포기하지 않는 힘을 기른다. “당일에 이해하고 당일에 복습하기” 학습 전략은 작업기억 일부로 저장되기 위한 최초의 노력이다. 강의는 시각적 정보로 감각기억으로 부호화되고 지각과 주의를 통해 일부가 작업기억으로 저장된다. 하지만 작업기억의 수용 능력과 지속 시간은 제한적이다. 강사가 말한 모든 내용을 작업기억으로 다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작업기억에 오래 기억되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인지적 작업(이해)와 노력(당일 복습)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노력은 모든 내용을 다 학습 후 다시 복습을 시작할 때 “이런 내용을 배웠었지”와 같이 빠른 기억의 재생산 또는 회상을 가능하게 한다.세 번째 학습 전략인 “적용을 통한 암기”는 장기기억으로 입력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다. 자격증 시험이라는 것은 암기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만 그것을 문제에 적용할 수 있고, 일정 점수에 도달하여야만 합격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전공 수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암기와 응용된 지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식을 장기기억으로 가져가기 위하여 위에서 작성한 것처럼 조직화, 유지 암송, 결집, 빈칸 채우기 등의 방법과 관련 과목을 그룹 지어 공부하는 흐름을 통한 방법으로 암기하는 것
    교육학| 2020.09.21| 4페이지| 1,500원| 조회(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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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사회학은 어떤 학문인가?
    왜? 라는 질문에 또 다른 질문이 마인드맵처럼 퍼져나가는 학문 “교육사회학”교육대학원교육사회학이라는 교직과목을 수강할 때 아마 대부분 학생이 그렇듯 이 학문이 어떠한 학문인지 생각해보지 않은 채, 교직 필수 과목이고 임용고시에서 출제되는 범위라고 하니 미리 배워놓으면 나중에 공부할 때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여 선택했다. 그런데 교육사회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나의 논평을 적으라는 기말과제를 보고 “시험에 나올 것만 암기하면 되는 것 아닌가?”, “내가 이 학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왜 가져야 하지?”라는 짧은 불평이 생겼고 수강 신청을 잘못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교육사회학을 배우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내가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이데올로기로 인해 만들어진 보이지 않는 강제적인 틀이란 것을 깨닫게 되고, 이론을 읽을 때 어느 시점부터 되물으며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현상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시사 문제까지도 비판적인 눈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다 보니, 교육사회학에 대한 논평이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렇다고 내가 한 학기 동안 배운 교육사회학을 전부 이해해서 논평을 시작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게 가능한 일이라면 이 학문을 배운 모든 사람이 다 학자가 되었을 것이다. 나는 『학교 교육에 대한 이유 있는 의심』에서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이나 의문점들을 나의 관점으로 서술해보고 교육 현상을 바라보는 나의 안목과 이해가 넓어지기를 기대하며 논평을 시작하려 한다.요즘 『슬기로운 의사 생활』이라는 드라마에 푹 빠져 드라마를 보고 난 뒤 유튜브의 의사 부부가 의학 지식과 실제 의사 생활을 알려주는 동영상까지 봐야 직성이 풀리는 열혈 팬이 되었다. 극 중 부모 모두 의사인 여자 레지던트를 보고 “이 사람은 금수저다. 우리는 흙수저인데….”라고 의사 부부는 말했다. 만약 내가 교육사회학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의사 집안에서 의사가 탄생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거나 유튜브 의사 부부에게 태어날 자녀도 극 중 여의사처럼 의사가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넘겨짚었을 것이다. 교육사회학을 배우게 되면서 “금수저”, “흙수저”라는 어원은 교육과 연관 지었을 때 어떠한 배경에서 탄생한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의사 집안에서 의사가 나오는 일은 흔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일인데, 어떤 노력이 뒷받침되었던 것일까? 자녀의 지적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일까? 아니면 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배경이 원인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듯 하나의 의문에 또 다른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교육사회학을 왜? 라는 질문에 또 다른 질문이 마인드맵처럼 퍼져나가는 학문이라고 이해하였다.『학교 교육에 대한 이유 있는 의심』 은 학교 교육의 여러 현상을 과학적으로 인식하고 비판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태도와 초보적인 안목을 기른다는 목적으로 지필 되었다고 한다. 이는 내가 이 책을 논평하면서 얻게 될 기대와 유사했기 때문에 저자는 목적을 달성한 셈이며, 교육사회학이 쓸모없는 학문이라고 강하게 언급하면서 나에게 책에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고, 책 읽을 욕구를 자극함에 따라 교육사회학이라는 학문 세계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도 성공하였다.저자는 교육사회학으로 초대하기에 앞서 이 학문이 쓸모없는 학문이라며 고백했다. 이처럼 고백한 이유는 교육사회학자들이 교육 현상이 왜 발생했는지는 아주 심도 있게 분석하지만,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은 제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마르크스가 사회적 불평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계급 간의 갈등이며 피지배층이 지배층으로 되는 어려움 때문에 재생산이 반복된다고 주장할 뿐, 피지배층이 지배층으로 되기 위한 방법과 대안은 설명해주지 않은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주장만 하고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이론 때문에, 대안은 학자들이 아닌 독자들이 찾아야 하는 부분인가? 이게 교육사회학의 접근법인가? 의아함이 들 때가 많았다. 하지만 이와 달리 뒤르켕 학파는 사회적 불평등에 있어 직업에 따른 차별적 보상은 합당하다고 주장하며, 별다른 대안이 없이도 그들의 주장을 독자들이 수긍하게 만들어 교육사회학이 쓸모없는 학문이라는 저자의 고백을 믿어야 하나 의구심을 들게 했다. 저자는 이성이 크게 두 가지, 도구적 이성과 비판적 이성이 존재하는데 교육사회학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도구적 이성이 아니라 왜 문제가 발생했는지 의심을 하는 비판적 이성에서 비롯된 학문이기 때문에, 교육사회학자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개혁자가 아니라고 답했다. 하지만 의심은 인간이 발견해가는 독특한 지적 즐거움이라며 앞서 말한 자신의 논리와는 맞지 않는 주장을 했다. 교육사회학자들이 부단히 의심하는 습성을 지닌 사람들이라고 언급하면서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왜 즐거움을 찾지 않고, 해결 방법과 그에 따른 결과는 의심하지 않는 것일까? 아마도 학자들은 분명히 자신들이 생각한 숨겨놓은 대안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들이 주장한 대안이 사회에서 적용될 때 일어나는 파장과 그들에게 오는 엄청난 비판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그것들을 제시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학자로서의 태도에 나는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이는 저자가 언급한 것처럼 무책임하게 시비하는 방관자와 다를 것이 없다고 본다. 학자라면 연구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의심을 떨쳐 버릴만한 대안을 만드는 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교육사회학자들의 태도가 아쉬울 뿐이다.저자는 교육사회학에서 학교 교육이 한 개인의 기회균등과 사회 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평화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며 국가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의 견인차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나는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시험이라는 선별 과정을 통해 결과에 비교당하고 경쟁에 이김으로써 얻는 혜택이 권력을 보상하는 높은 지위고 물질적 보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학교가 적극적으로 부추기면서 교육적 불평등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것 같아 과연 학교 교육이 사회 평등과 사회발전을 실현하는 효과적인 도구가 맞는 건가 싶었다. 학교 교육을 통해 성공한 자는 반드시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며 재산이 많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한정적인 시선에 거부감이 들었다. 비록 학교 교육에 중도 탈락했지만, 자신이 가진 재능을 다른 곳에서 발견하고 유명인사가 되거나 위대한 사업가가 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들은 학교 교육에 실패자이기 때문에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없는 것일까? 이는 성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또 하나는 교육사회학자들은 학교 교육을 통해 기회균등을 바라보는 계층을 너무 극소수의 저소득계층이나 노동자계층으로 한정되어 바라본다는 것이다. 계층에 따른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나는 이러한 연구가 하층 계급의 사람들을 실패자로 보는 편협된 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요즘 누가 계층이라는 말을 쓰면서 자기의 위치를 상기시키는가? 나는 학교 다니면서 “나는 하급계층이야.”, “상류계층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고 그러한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연구 같았다. 현재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이 개인의 기회균등의 수단으로서의 기대와 그에 대한 의심보다는 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 교육보다 사교육에 더 관심을 가지는지, 허수아비가 된 교사들의 실정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현시점의 교육사회학자들이 가져야 할 관심인 것 같다.
    교육학| 2020.09.21| 3페이지| 1,500원| 조회(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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