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업 분석 보고서회사 개요삼성전자 주식회사(Samsung Electronics Co., Ltd.)는 대한민국 수원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전자 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최대의 대기업인 삼성 그룹의 자회사로, 소비자 가전,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역동적인 비즈니스 접근 방식과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로 유명하며, 스마트폰, 텔레비전, 가전제품, 반도체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재무 성과2024년 1분기 재무 하이라이트:매출: 71조 9,200억 원영업이익: 6조 6,100억 원주요 동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강력한 판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출처: 삼성 뉴스, Simply Wall St연간 성과:2023 회계연도에 삼성전자는 다음과 같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매출: 279조 6천억 원영업이익: 32조 2천억 원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당순이익(EPS)은 애널리스트 예상을 초과했으나, 매출은 예상보다 약간 낮았습니다.출처: Simply Wall St전략적 이니셔티브와 비전삼성전자의 2024년 전략적 초점은 "모두를 위한 AI"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을 대중화하고 이를 소비자 제품에 원활하게 통합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요 이니셔티브는 다음과 같습니다:생성형 AI: 갤럭시 시리즈를 포함한 제품 라인업 전반에 AI 기술을 개발하고 통합반도체: 고성능 컴퓨팅 및 AI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1b 나노미터 32Gb DDR5 및 V9 NAND 제품의 양산파운드리 사업 확장: 3nm 및 2nm 기술 개발과 Gate-All-Around(GAA) 3nm 2세대 기술의 양산출처: Analytics Insight, 삼성 뉴스사업 부문 및 성과모바일 eXperience(MX) 및 네트워크:매출: 2024년 1분기 33조 5,300억 원영업이익: 3조 5,100억 원주요 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AI 기능, AI 기반 카메라 향상출처: 삼성 뉴스반도체:메모리: 고밀도 DDR5 모듈 및 V9 NAND 기술을 중점적으로 DRAM 및 NAND 기술 선도시스템 LSI: 플래그십 SoC 및 센서 제공, 웨어러블 및 모바일 센서를 위한 첨단 기술에 집중출처: 삼성 뉴스, Business Strategy Hub파운드리:기술적 진보: 3nm 및 2nm 공정의 진전, 4nm 기술 수율 안정화매출 성장: 첨단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로 2024년 2분기에 두 자릿수 성장 예상출처: 삼성 뉴스디스플레이:유연한 디스플레이: 고급 스마트폰 및 프리미엄 모니터를 위한 유연한 디스플레이에 중점대형 패널: QD-OLED 디스플레이 생산 확대 및 TV 패널 수요 대응출처: 삼성 뉴스SWOT 분석강점:혁신 리더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기술에서의 강력한 기술 혁신 기록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균형 잡힌 매출 흐름을 제공하는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다양한 지역에서 높은 시장 침투율과 고객 충성도출처: Business Strategy Hub, Marketline약점:스마트폰 의존도: 매출의 상당 부분이 스마트폰 판매에 의존하며, 시장 포화와 경쟁 심화의 도전 과제 직면지정학적 위험: 미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경제 변동성과 무역 갈등에 노출제품 결함 및 스캔들: 과거의 제품 품질 문제 및 기업 스캔들로 인한 명성 손상출처: Business Strategy Hub기회:AI 및 5G 기술: AI 통합과 5G 네트워크 솔루션에서의 선도적 위치시장 확장: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서의 다각화 및 인수합병을 통한 성장 가능성혁신적인 제품: 폴더블 폰 및 첨단 반도체와 같은 최첨단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출처: Business Strategy Hub위협:특허 침해: 지적 재산권 관련 소송으로 인한 재정적 및 명성 손상 가능성치열한 경쟁: 애플, 샤오미, 화웨이 등 주요 기술 기업과의 경쟁 심화경제 불안정: 글로벌 경제 침체에 취약하며, 이는 전자 제품에 대한 소비자 지출 및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출처: Business Strategy Hub, Marketline시장 성과 및 주식 분석삼성전자 주식(KRX:005930)은 시장 전반을 능가하며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1년 수익률: 36.9%로, 산업 평균 30.5% 및 시장 평균 7.4%를 초과배당 정책: 강력한 현금 흐름과 주주 환원에 대한 의지를 반영하는 일관된 배당 지급출처: Simply Wall St결론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술 분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I에 대한 전략적 강조와 반도체 및 소비자 전자 제품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회사는 역동적인 기술 환경을 성공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시장 의존도, 지정학적 위험, 치열한 경쟁과 같은 과제를 해결해야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월 독서 감상문도 서 명 : 네 가지 사랑우리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살아가면서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친구야 사랑해!, 자기야 사랑해! 이처럼 우리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면, 우리 삶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만한 상황들은 항상 존재한다. 그래서 그런지 ‘사랑’을 주제로 한 시나 노랫말도 많다. 하지만, 나는 모두들 이 세상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말하는 ‘사랑’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이 단어가 담고 있는 영역은 어디까지인지에 대해서 이 단어에 대해 늘 의문이 있었다. 이번에 C.S루이스의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사랑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의문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다. 비록 너무 어렵고 은유적 표현들이 많아서 완벽하게 이해를 할 수는 없었지만 말이다.?Ⅰ. 루이스 사랑의 세 가지 속성? -선물의 사랑, 필요의 사랑, 감상의 사랑?우선 루이스는 네 가지 사랑에 대한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랑의 속성에 관해 이야기 한다. 루이스가 구분하는 사랑의 속성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선물의 사랑, 필요의사랑, 감상의 사랑이 그것이다. 우선 선물의 사랑은 부모가 아무런 대가 없이 자녀들을 위해 베푸는 사랑처럼 대가를 바라지 않고 일방적으로 행하는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은 하느님이 행하시는 사랑의 형태로 하느님과 ‘유사한’형태의 사랑이다. 삼위일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의 사랑으로 말할 것 같으면 성부는 성자에게 자신의 전 존재와 소유를 내어 주신다. 성자는 자신을 성부에게 되돌려드리며, 자신을 세상에 내어주고 세상을 위해 성부에게 드림으로써 결국 세상도 성부에게 되돌려드린다. 반면 필요의 사랑은 이와는 다르다. 이는 어린아이가 두려운 대상을 피해 엄마의 품에 안기는 것과 같이,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취하는 것이다. 이는 무력한 인간의 사랑이다. 하느님의 선물의 사랑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인간은 욕구의 거대한 바다처럼 보인다. 따라서 필요적 사랑은 사랑이 아닌 듯 보이지만 그렇다고 이를 사랑이 아니라고 매도 감상의 사랑이 있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그 모습 그대로 즐거워하는 사랑을 말한다. 이러한 감상의 사랑에는 기본적으로 ‘무사심(disinterestedness)’이 깃들어 있다. 이것은 대상이 지닌 조건과 상관없이 사랑을 베푸는 선물의 사랑과는 다른 것이고, 동시에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상을 필요로 하는 필요의 사랑과도 다른 것이다. 감상의 사랑은 조건적이기는 하지만, 그 조건이 자신의 욕구로부터 출발하는 게 아니라 사랑의 대상으로부터 출발한다. 루이스의 말대로 하면 필요의 사랑은 우리의 빈곤에 대해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 이고, 선물의 사랑은 하나님을 섬기려 하고 하나님을 위해 기꺼이 고난도 감수하려 하는 것이고, 감상의 사랑은 하나님께 그저 “당신의 크신 영광에 대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이 세 가지 사랑의 속성을 ‘조건’이라는 기준에 따라 나누어 본다면, 우선 필요의 사랑은 자신의 욕망 이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self-conditioned) 반면 감상의 사랑은 감상의 즐거움을 주는 대상의 상태가 조건이다.( object-conditioned) 마지막으로 조건이 있는 이들과는 달리 선물의 사랑은 무조건적이다.(unconditioned)?Ⅱ. 인간 이하의 것에 대한 애호와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국가에 대한 사랑?루이스는 본질적 인간의 네 가지 사랑에 들어가기에 앞서 인간 이하의 것에 대해 인간들이 가지는 애호와 사랑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이러한 비인격적인 사랑을 향한 사랑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과, 자기 나라에 대한 사랑으로 나누어진다. 자연에 대한 사랑은 단순히 미에 대한 사랑의 한 성질로 분류하기에는 부족한, 어떤 특별한 종류로서의 자연사랑이다. 물론 자연에는 많은 아름다운 대상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에 대한 사랑은 각각의 대상에 주목하는 사랑이 아니라, 자연의 분위기나 그 장소에서 풍겨나는 기운을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이 주는 것은 그저 분위기나달을 경우, 이는 인종 차별 주의 같은 통속적인 차별주의로 악화 될 수가 있다. 이는 애국심의 네 번째 단계로 연결된다. 자기 나라가 월등히 뛰어나다고 믿는 이들이라면, 자기나라가 우월한 존재로서 다른 나라에 대해 갖는 권리나 의무를 주장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절대 가져서는 안 되는 치명적이며 흉악한 태도이다. 마지막으로 애국심이 악마적이 되어 무의식적으로 자기를 부정해 버리는 단계이다. 이러한 애국심은 자기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나라를 좋고 위대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나라를 좋고 위대한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다. 이렇게 애국심이 기존의 질서를 넘어서 무법적인 상태가 되면, 이는 애국심이 아니라 이제는 전혀 사랑이 아닌 것이 되어 버린다.?Ⅲ. 네 가지 사랑?C.S 루이스는 사랑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한다. 애정, 우정, 에로스 그리고 자비이다.책을 정리함에 있어서 조금 더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각각의 자연적 사랑의 요소들 마다 음식에 빗대어 설명하고자 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 크고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빗댈 만한 음식이 없다.)?1. 애정?애정은 사랑 중에서도 가장 수수하고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사랑이다. 애정Affection을 그리스인들은 스토르게Storge 라고 불렀는데 이는 ‘애정, 특히 자식에 대한 부모의 애정’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오늘 날 애정은 자식과 부모와의 관계를 훨씬 넘어서는 범위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애정은 모든 사랑들 중에서 가장 차별이 적은 사랑이다. 애정은 나이, 성, 계급, 교육의 장벽을 넘어선다. 그러나 이질적인 것까지도 사랑의 대상으로 포용하는 애정 역시, 나름의 기준이 존재하는데 애정의 대상은 반드시 친숙해야 한다는 것이다. 애정은 오래 가열하며 끓이는 사골국물에 비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골은 오래 두고 지긋이 끓여야한다. 언제 부터 뼈의 성분이 우러나와 뽀얀 국물이 되는지 알 수 없다. 그냥 시간이 많이 흐른 뒤 열어보면 우리는 뽀사랑이지만 무언가를 줄 필요가 있는 사랑,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의 필요를 필요로 하는 사랑이다. 그러나 주는 일의 진정한 목표는 받는 사람이 더 이상 그 사랑을 받을 필요가 없는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많은 경우 이러한 선물의 사랑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후 더 차원 높은 사랑으로 변화해 자신의 사랑이 이제 필요가 없어졌음을 인정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탐욕스런 선물의 사랑은 대상이 계속 자기를 필요로 하는 존재로 머물도록 만들거나 가상의 필요를 조작해 냄으로써 자기만족을 추구한다. 애정은 그 대상과 형태가 다양한 만큼 잘못된 형태로 행해질 가능성 또한 크다. 그러므로 애정은 이성과 정의와 겸손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 신이 되어버린 사랑은 악마가 되는 것이다.?2. 우정?우정을 모든 사랑 가운데 가장 행복하고 가장 인간미 넘치는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고대와는 달리 오늘날의 우정은 그 가치가 평가 절하되고 있다. 이러한 평가절하의 이유는 첫 번째로 우정은 덜 태생적이라 이를 경험한 사람이 오늘날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약한 존재로 태어나기 때문에 애정 없이 살 수 없다. 또 인간이 번식을 하기 위해서는 에로스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들과는 달리 인간은 우정 없이도 얼마든지 살 수 있고 번식할 수 있다. 생물학적으로 생각한다면, 인류는 우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정의 이러한 ‘비 생태적’ 특징은 금욕주의를 주창했던 고대와 중세에 이를 높이 칭송받게 하였고, 금욕주의가 무너진 오늘날 이를 경시하게 한다. 우정을 평가절하 하는 두 번째 이유는 개인보다 집단을 더 중요시하는 관점에 있다. 우정이란 개인의식이 최고 수준에 이른 사람들이 맺는 관계이다. 우정은 사람들을 집단의 연대감으로부터 이탈시킨다. 따라서 자연히 모종의 민주적 정서는 이에 반감을 느낀다. 우정이란 다수 중에서 소수를 따로 선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우정의 모체는 초기 공동사회의 동성 간의 동료의식이다. 특히 이러한 동료의식은 남성들에게서 강하게 나타나는데의 산실이 될 수도 있다.따라서 우정도 그 자체로 완성되지 않는다. 친구들 사이에서만 통하는 게 아닌, 객관적인 ‘선’(goodness)에 대한 관심과 인정이 지속돼야 한다. 그 ‘선’은 우정의 관계성에서만 추구되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우정은 친구들이 어깨를 맞대고 함께 ‘선’을 추구할 줄 아는 성숙과 신앙적 미덕으로 연결돼야 한다. 친구의 아름다움이라고 해서 다른 수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움 보다 더 뛰어난 것은 아니다. 다만 우정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의 눈을 열어 주셔서 그 아름다움을 알아보게 해주신 것뿐이다. 그 아름다움이란 다른 모든 아름다움이 그렇듯 하나님으로부터 파생된 것이며, 참된 우정 안에서 주님은 그 아름다움이 더욱 자라게 해주신다. 따라서 우리는 우정이라는 사랑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항상 하나님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3. 에로스?에로스는 소위 ‘사랑에 빠진’ 상태를 의미한다. 에로스는 마치 달콤하고 중독성 강한 초콜릿처럼 그것에 빠진 연인들을 행복하게하고, 그것에 사로잡히게 한다. 루이스가 말하는 애정은 성적 욕구를 뜻하는 게 아니다. 「네 가지 사랑」에서 루이스는 성적 욕구를 ‘비너스’(Venus)라는 용어로 구분해서 부른다. 비너스는 에로스와 상관없이 따로 작동될 수도 있고 에로스의 일부로서 작동될 수도 있다. 에로스 없는 성적 욕망은 한남자로 하여금 감각적 쾌락 자체를 원하게 하지만 에로스는 그로 하여금 단순히 어떤 여자가 아니라 특정한 여자를 원하게 만들고, 감각적 쾌락보다 그 여인 자체를 갈망하게 만든다. 이렇게 에로스는 성적 쾌락 같은 최상급의 필요의 즐거움을 최고의 감상의 즐거움으로 변모시켜 주는 놀라운 일을 한다.과거와 마찬가지로 현재에도 에로스의 영적 위험은 전적으로 그 안에 내재하는 육적인 요소에서 생겨난다는 주장이 있다. 다시 말해 에로스는 그 안의 비너스가 최소한으로 축소될 때 ‘가장 고상하고’ ‘가장 순수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앙생활에 가장 방해되는 요소는 에로스에
2 월 독서 감상문도 서 명 : 20년 만의 특강 철학이란 무엇인가평소 철학을 한 번도 접해 보지 않았던 나로서는 철학관련 서적을 읽는 다는 것이 총, 칼 없이 전쟁터로 나가는 기분이었다. 소크라테스가 누군지도 몰랐고, 철학이 뭐하는 것인지 평소 접할 기회도 없었지만, 조금이나마 어떤 학문인가 알 수 있게 해주신, 이런 책을 소개 시켜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린다.이 책은 과거 제자였던 작가 표정훈이 교수 강연안과 20여년 만에 만나서 대담하는 형식으로, 철학이라는 것에 다가가기 쉽도록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한다.맨처음 부분에 이 책의 주인공이신 강영안의 소개 부분이 나온다. 다른 철학자들과는 다른, 미국이나 독일이 아닌 네덜란드에서 공부를 하다오신 철학자이다. 고려신학대학을 2년간 있으면서 신학공부를 했으며, 네덜란드에서 신학 공부를 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와 철학을 공부하고, 벨기에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루뱅대학교에서 철학 학부의 석사과정을 밟는다. 그 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내용 중에 보면, 저자의 군인이던 시절 이야기가 나온다. 선임들에게 두들겨 맞으면서도 책읽기를 포기 하지 않았으며, 책 한권을 번역까지 해 전역했으니, 그 열정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진다.초반부 저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끝나면 루뱅과 암스테르담이라는 제목이 나온다. 책을 보기 전까지는 정확히 어느 곳 인지는 모르나, 머릿속에 유럽에 있는 도시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루뱅대학에서 저자가 쓴 석사논문, 칸트의 생물학 이론, 순수이성비판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온다. 생명체가 물질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는 자연발생설, 생명체는 생명체에서 나온다는 후생설, 정자나 난자에 앞으로 발전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보는 예정조화설. 이중에서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후생설을 지지 했다. 자연발생설과 달리 모체가 없이는 생명이 출현할 수 없다는 것이다.나도 과거 중, 고등학교 시절, 사람은 왜 이렇게 진화했으며, ‘아주 먼 과거에는 이것역시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맨 처음 어떻게 발생했나?’인데, 누구의 목소리가 큰사람이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타이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지 않는 한 정답은 없다가 본다.암스테르담으로 넘어가보자, 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에 있는 도시이다. 저자는 암스테르담에 있는 자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네덜란드인은 별다른 치장이나 군더더기 없이 아껴가면서 담박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며, 전통을 무시하지 않는 범위에서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권위와 공동체도 인정하지만 개인의 자유와 판단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며, 고향이나 민족보다는 세계 자체를 고향으로 삼는 일종의 세계시민적 성격이 강하다고 나온다. 또한 문화적 성향이자 네덜란드 철학의 지향은 사실과 가치를 엄밀하게 분리하거나, 과학과 신앙을 엄격히 분리하기보다는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했다.다음으로 넘어가보면 드디어 제자 표정훈이 스승인 강영안에게 ‘철학이란 무엇입니까?’ 라고 물어보게 된다. 스승은 철학은 문자 그대로 ‘지혜 사랑’이라고 하신다. 돈 버는 지혜, 정치적 삶의 지혜, 글 잘 쓰고 말 잘하는 지혜가 아니라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누군지 깨닫는 지혜를 말한다고 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것, 나는 사랑의 선물이며, 나의 존재 자체가 타자의 선물이다. 철학은 이러한 사랑을 깨닫는 지혜고 이 지혜를 추구하기 위한 활동이다. 가볍게 철학을 접하는 나는 솔직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으나, 나 자신을 돌이켜 보고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멋진 말인 것 같다. 이와 관련해 이 부분에는 철학의 화신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그리스 철학을 대표하는 소크라테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못생긴 외모로도 유명한 소크라테스라는 인물의 괴이함, 괴팍함, 불가사의함 때문에 어디서나 받아들이기 곤란한 존재였다는 사실은 철학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한다. 그는 기존의 질서를 완전히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진정으로 추구해야할 것이 권력이나 재물, 명예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로 ‘고로스가 있는 삶’이란 지식이나 이론을 좇는 삶이 아니라 인간답게 잘 사는 삶이다. 이는 곳 ‘덕스러운 삶’이라고 할 수 있는데, 덕이란 인간으로서 가장 훌륭하고 빼어난 삶을 사는 것이다. 책에 나와 있는 일화 중 소크라테스의 제자의 제자인 디오게네스가 알렉산드로 대왕에게 앞으로 계획을 묻는 일화가 나온다. 알렉산드로 대왕은 소아시아를 정복한 후 세계를 정복하고 그 후에는 쉬면서 즐기겠다고 말한다. 이때 디오게네스는 이렇게 말한다. “대왕이여, 지금 쉬면서 즐기지 않고 왜 그렇게 사서 고생을 하려고 하십니까?” 나는 이 일화를 접하고 제자인 표정훈처럼 ‘우리는 왜 현재를 미래에 저당 잡힌 채 살아가고 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일화였다.다음은 근대로 넘어가게 된다. 민족국가의 출현이나 자본주의 형성은 역사적 근대성에서 핵심이다. 그러나 철학적 근대성으로 보면 아무래도 르네상스 휴머니즘, 종교개혁, 근대과학의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르네상스란 기본적으로 그리스 고전이나 라틴 고전을 다시 또는 새롭게 읽어냄으로써, 그것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전형적인 유형, 또는 본성을 찾아내려는 시도이다. 그러므로 르네상스 휴머니즘이란 고전 연구를 통해서 인간다운 삶의 전형을 발견하고 체득한다는 이념을 말한다. 르네상스 휴머니스트 중 토마스모어나 에라스무스 같은 사람은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절제하면서 나누는 삶을 이상적으로 생각했다. 아라스무스의「기독교 전사의 교본」이라 번역된 책에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끊임없는 영적 전쟁 상태로 보고 이 가운데서 그리스도에게 합당한 성품을 빚어가는 데는 두 가지 단점이 필요한데 그것은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이라고 쓰여 있다. 즉 진정한 회개와 복음을 따라 사는 삶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종교개혁 후로 넘어가 보자. 종교개혁을 사상적으로 보면, 중세 신학사상이 아니라 ‘기독교 복음의 원천으로 돌아가 근원적 진리를 재발견하자’는 움직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신에시 그대로 수용하게 되고, 어떤 방식으로든 교회 공동체를 이루고자 한 반면, 에라스무스는 외적인 교회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종교 개혁에서는 주체성 혹은 주관성 발견이 있었다. 그 밖에 근대과학이 출현하면서 자연이 독립적인 실체로 등장하게 된다. 근대성에서 중요한 두 가지 발견을 들자면 물질로서의 자연의 발견이 되겠고, 다른 하나는 자유의 주체로 서의 인간의 발견이다. 이와 관련해서 르네상스 사상가인 피코 델라 미란돌라의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연설」에는 창조주가 아담을 지어 세계의 중앙에 두시고 말한다는 내용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생각 두 가지는 첫째,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즉, 인간의 존엄성의 근거를 찾고 있는 말이다. 둘째, 인간의 존엄성은 여러 가지 가능한 것들 가운데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고 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인간은 “스스로 선택한 모습에 따라 자신을 말들어가는 조형자요, 창조자”라는 개념이 형성되게 된다. 이에 따라 중세까지만 해도 인간을 에워싸고 있는 현실은 그 자체 의미 있는 것으로 이해되던 자연도 바뀌게 된다. 우주는 하나의 ‘우연한’ 존재로 이해되고 인간은 우주에 의미를 부여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즉, 자기보다 더 큰 우주적 질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질서로부터 자신을 떼어냄으로써 절대적 주체, 독립적 주체가 된 것이다.이제 근데 철학자 중 여러 가지로 양면적인 데카르트에 대해 알아보자. 그는 급진적이면서 보수적이고, 보수적이면서 급진적이다. 그의 저서 「방법사설」에 보면 진리를 찾는 과정은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기까지 임시로 거해야 할 임시 숙소, 즉 임시 도덕이 필요하다고 나온다. 즉, 최종적인 도덕을 구축하기 전에, 길을 찾는 동안이라도 최소한의 도덕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제시한 것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자기가 사는 나라의 관습이나 종교를 받아들이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길을 가는 이가 한곳에 머뭇거리지 말고 진리를 추구할는 근대적 세계관과 기독교적 세계관의 조화를 꾀했다. 이러한 데카르트의 의견을 파고든 자가 스피노자이다.그는 세 가지의 문제를 들고 있다. 첫째, 만일 데카르트식이라면 나로부터 출발하여 신으로, 신에서 물질로 가는 건데, 결국 유한과 무한, 유한 실체와 무한실체를 이분화 시켜야 한다. 이 점에서 유한 실체와 신이라는 무한 실체 사이에는 존재론적 단절이 생긴다는 것이다. 둘째, 실체가 가지는 무한한 속성들 가운데 두 개를 지목해낸 것이 정신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이다. 속성으로서 다른 존재 방식을 지닐 뿐, 동일한 실체의 다른 표현 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코 이원화 될 수가 없다고 한다. 셋째, 자아의 이해에서도 데카르트는 자아를 ‘사유하는 실체’로만 정의하였다. 데카르트의 그런 자아는 신체가 배제된 자아라고 하며 이는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즉 자아의 연장성, 즉 신체성도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스피노자를 살펴보자. 환경론적 관점에서 보면 근대 이후 자연과 인간의 관계 문제가 데카르트 철학에 근거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것에서 벗어나는 철학적 모범을 보여주는 이가 바로 스피노자이다. 그는 창조주와 피조물, 인간과 물질세계를 이원화하지 않고 존재론적 연속성에서 이해하려 했으며, 그 밖에도 인간과 세계와 신을 세계관적으로 연계시켜 구조주의와 비슷한 방식의 형이상학을 내놓은 철학자로 평가되기도 한다. 다음으로 넘어가 보면, 유명하지만 나에게는 생소한 철학자들, 그들의 사상 등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려 몇 번 씩 읽어 봤지만 배경지식이 너무 없는 나로서는 읽기가 쉽지 않았다. 데카르트의 이중성, 과학이 등장하면서 사상이 조금씩 변하는 데카르트를 생각해 봤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같다. 인간은 우주로 라는 곳에 비하면 먼지보다도 작은 존재이다. 그런 인간이 이러한 것들을 정의하고 생각하는 것만은 쉽지 않을 것이다.다음으로 칸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앞에서도 보았듯이 저자는 칸트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셨던 분이다. 이번 ‘기술의 철학적 이해’ 강의를 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