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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부론 독후감상문 13페이지
    No. 13국부론한 국가에서 매년 소비하는 모든 생필품과 편의품은 바로 국가의 연간 노동을 통해 공급됩니다.이 생필품과 편의품은 노동하여 직접 생산한 것과 그 생산물을 가지고 다른 나라에서 구입해 오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노동 생산물이나 생산물로 구입해 오는 수입물품은 소비하는 사람들에 비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습니다.그러므로 경우에 따라 필요한 생필품과 편의품이 충분히 공급딜 수도 있고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그것은 어느 국가이건 두가지 요인에 따라 결정됩니다.하나는 일반적으로 노동자가 발휘하는 기술, 숙련도, 집중력이고 둘째는 유용한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수의 구성비율이다.한 국가의 토양, 기후, 크기가 무엇이든지 간에 연간 공급이 충분한지, 부족한지는 이 두 요인에 달려있습니다그렇지만 그 여부는 두 번째 요인보다는 첫 번째요인에 더 많이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원시 수렵 사회에서는 일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많든 적든 유용한 노동에 종사하며 자기 자신과 가족은 물론 사냥과 고기잡이를 할 수 없는 노인과 어린이, 병약자들에게도 생필품과 편의품을 공급하려고 노력했습니다.그러나 그 사회는 비참할 정도로 가난하여 먹을 것이 부족해 어린 자식들과 늙은 부모, 혹은 오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때론 직접 죽이고, 때론 굶어 죽게 하거나 야생동물에 잡혀 먹히도록 내버려두기도 했습니다.적어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이와는 달리 문명화되고 번영하는 국가에서는 전혀 노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일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 비해 10배, 100배나 되는 노동 생산물을 소비합니다.그렇지만, 그 사회의 노동 생산물은 아주 많아서 모두에게 풍족하게 공급되고 있습니다.최하층민조차 검소하고 근면하기만 하면 수렵 원시인들이 쓸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생필품과 편의품을 누릴 수 있습니다.이 책의 내용중에서는 이러한 노동 생산성 향상의 원인과 그 생산물이 사회의 각기 다른 계층, 다른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배분되는 질서에 관한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어떤 나라에서 노동의 기술, 숙련도, 집중력의 실제 상태가 어떠하든지 간에 그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노동에 따른 연간 생산량의 많고 적음은 유용한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수에 좌우 됩니다.유용하고 생산적인 노동자의 수는 어디에서든지 그들을 고용하는데 사용되는 자본의 양과 자본이 사용되는 특정 방법에 비례합니다.책의 내용에서는 자본의 특성, 자본이 점차 축적되는 방식, 그리고 자본이 사용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노동의 크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있습니다.노동의 기술과 숙련도,집중력이 비교적 잘 발달했던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노동을 활용하거나 장려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정책들은 각기 달랐습니다.그리고 그 정책들은 모든 산업의 노동 생산물을 동일하게 증대시키기 위해 취진되었던 것은 아닙니다.어떤 국가는 특별히 농촌 산업을 장려하였고, 어떤 국가는 특별히 도시산업을 장려하였습니다.모든 산업을 동등하고 공평하게 다룬 국가는 거의 없었습니다.도신산업인 기술, 제조업, 상업에 더 호의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다양한 정책들이 처음에는 특정 부류의 사람들이 전체 사회의 복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채 그들이 가진 편견과 사적 이해관계를 바탕을 추진했을 것입니다.그러나 그것은 아주 다양한 경제학설들을 만들어냈습니다.어떤 학설은 도시에서 영위되는 산업을 과도하게 강조하였고, 어떤 것은 농촌의 산업을 지나치게 강조했습니다.이러한 학설들은 학자들의 견해뿐만 아니라 국왕이나 국가의 통치 행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책 내용에서는 각기 다른 학설들과 그것들이 각각의 시대와 국가에 미친 주요 효과들을 찾아 볼수 있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0.04.03| 13페이지| 3,000원| 조회(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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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주론 독후감상문 13페이지
    No. 13군주론소속이름처음 책 이름을 보았을 때는 ‘이 책은 독재정권을 위한 책인가라고’ 생각하고 봤습니다.하지만 읽다보면 현대 세계정치, 국내정치 등에 많이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오래전에 쓰여져서 그 시대에 맞게 집필이 되었던 글이 21세기가 되어도 적용이 가능하고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매우 놀랐습니다.한 시대를 지배했던 사고방식은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바뀌게 되면 고물, 유물로 전락하게 됩니다.하지만 이러한 고전은 시간이 오랫동안 지나도 오랫동안 살아남게 되었습니다.왜냐하면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인간 세상살이의 본질과 맞닿아 현재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읽은 책 군주론은 약500년 전 르네상스 후기이자 정치적 혼란에 빠져있던 이탈리아의 도시국가 피렌체의 실무 외교관이 쓴 자기소개용 팜플랫입니다.앞에서도 말했지만, 21세기가 되어도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재해석되는 이유는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오늘날 우리 삶의 본질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군주론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간과 세상의 본질을 통찰하고 있어 고전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군주론에는 불편한 진실이 담겨있습니다.인간이라면 누구나 타인에게 착하고 정의롭고 공정하게 보이고 싶어 하는 허위의식이 어느 정도 잠재해 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입으로는 정의와 진리를 내세우면서 몸으로는 반대 행동을 하는 이중적 존재들에게 군주론은 매우 불편한 책이 되었을 것입니다.16세기 유럽에서 정치와 종교가 합체된 절대권련을 누리며 부패했던 가톨리교회는 1559년 공포된 금서목록에 정식 출판 되었던 군주론을 비롯하여 마키아벨리가 저작한 모든 저작물을 포함시켰습니다.마키아벨리는 교회의 권위와 교황의 종교적 주도권을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지역을 지배하는 세속권력으로서 교황과 고위성직자들의 무능, 탐욕, 타락에는 비판적이었습니다.1517년 시작된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교황권 자체가 흔들리고 전 유럽이 내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교회쪽에서는 마키아벨리가 저작한 글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이후 니콜로 마키아벨리에서 딴 니콜로 영감쟁이라는 말은 곧 악마를 의미할 정도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되었습니다.군주론의 내용과 본질과는 무관하게 의미가 폄하되었습니다.하지만 이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었던 사람들이 군주론을 읽었으며, 공감하면서도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았습니다군주론의 핵심은 숭고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냉혹한 현실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차원 높은 현실론이자 진정한 이상론입니다.이러한 핵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군주론은 세계적인 고전이 되었고, 불편한 진실을 마주 대할 수 있는 삶의 실질적 경험과 내면적 성찰을 더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며, 공감할 수 있는 통찰로 가득합니다.군주론을 읽어보면서 느꼈던 것은 민중의 힘과 역할에 주목하는 것입니다.마키아벨리는 민중들이 군주에 가지는 감정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 역사와 당대 정치 현실로부터 깨달았습니다.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최선이 되는 군주와 민중의 관계를 군주론에서 고찰하였으며, 사랑 대신 공포, 자비 대신 잔혹 같은 표현이 이 책에서 비롯되었습니다.군주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민중의 감정을 살펴야 한다는 의미는 그들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이 책은 누군가에게는 군주의 참모습을 민중에게 알리는 책이 될 수도 있으며, 민중의 힘과 역할을 군주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덕목으로 갖추어야 할 부분이었을 것입니다.
    독후감/창작| 2020.04.03| 13페이지| 3,000원| 조회(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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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상문 바코이
    No. 1바코이소속이름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굉장히 단순합니다.다른 책보다 이 책이 한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이 책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는 “제우스와 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난 디오니소스 탄생신화에 기반을 둔 작품으로 이 책의 중심적인 움직임은 판테우스의 선언에서 디오니소스의 무서운 유혹에 이르기까지 디오니소스의 신성을 일련의 시험과 계시를 통해 믿게 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있다”라고 소개가 되어있습니다.이 책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라고 생각하며 봤는데, 무려 기원전 480년에 태어난 사람으로 에우리피데스라는 사람이었습니다.에우리피데스라는 작가는 이성적인 신을 선호하였으며 대부분 작품내에서 신들은 인간에게 벌을 내리거나 이상적인 모습으로 직접 등장하는 편입니다.이 바카이라는 책은 자신의 말년에 아테네가 패권을 잃고 패망한 뒤에 만든 작품으로서 신들의 잔혹함을 표현한 책입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한 부분은 각 에피소드로 나눠진 것과 서로가 마치 극장에서 공연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리고 대사 하나하나가 마치 노래를 부르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책을 읽는 동안은 지루하지 않고 저 스스로가 흥얼거리면서 읽었습니다.이 작품을 읽고 있으면 사실주의 극과 연극적인 극을 아주 훌륭하게 섞었습니다.코러스는 앞서서 판테우스의 머리를 들고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한 아가우에를 대조적으로 환상 속에서 착란에 빠져있는 딸 아가우에를 조금씩 현실로 인도하여 자신의 죄를 침착하게 깨닫게 하는 카드모스를 그리고 있었습니다.아가우에가 현실을 인식하는 절정의 순간은 이 극에서 삶에서 가장 뼈아픈 경험이 될 수 있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오니소스는 나타나서 이 모든 고통에 대한 이유를 가차없이 제시하게 함으로써 에우리피데스가 신을 바라보는 냉혹한 관점을 내보였습니다.책의 결말 부분에서는 카드모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습니다.에우리피데스는 디오니소스에 대한 수용과정에서 이 집안이 범한 집합적인 죄에 대한 인식을 가장 죄가 약한 카드모스를 통해서 객관적으로 표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자식을 잃은 슬픔으로 큰 상처를 입은 아가우에와 판테우스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행하는 그의 관대함과 자상함은 복수에 대한 냉혹한 디오니소르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그리고 그의 따뜻한 인간미는 카드모스 가의 불행에 대해서 연민을 표현해 내고 비극적 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큰 일조를 담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 책을 읽고 있으면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특별히 덕이 있거나 특별한 능력이 있다거나 무엇인가가 뛰어난다거나 또는 열등한 사람이 아니라 범인들처럼 비극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책에서의 주인공인 판테우스는 실질적인 문제를 다룰 때는 그렇게 큰 문제가 있는 편은 아닙니다.하지만 범접할 수 없는 초월적인 존재인 신을 다루는데 있어서는 자신의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디오니소스 신의 노여움을 사서 비극의 실마리를 스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판테우스는 새로운 신 디오니소스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겸손한 태도로 수용하라고 충고하는 테레시아스와 카드모스를 비정상적인 노인들로 무시해 버립니다.그의 겸손함을 잃은 오만한 태도는 그의 파멸을 낳은 비극적 결함이었습니다.그가 그럴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나름 이었습니다.어렸을 때부터 왕의 지위를 가진 젊은 사람으로서 이국적인 신에게 쉽게 순응되기란 쉽지 않은 법입니다.그리고 그가 카드모스나 아가우에가 저지른 잘못에 의해 숙명적으로 희생물로 전락시키려는 디오니소스의 복수의 전략을 알 수 없었을 겁니다.판테우스는 자신이 저항할 수밖에 없는 상태로 몰아가고 있는 디오니소스에게 매우 화가 났고 자신의 위대한 전사의 이미지를 지키려고 하지만 디오니소스에 의해 여성복장을 해야 하는 수모를 당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디오니소스가 나오는 모든 장면에서는 같은 가면을 쓰고 나오며 미소를 보이거나 웃는 모습을 지닌 젊은 신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디오니소스에 대한 초기 이미지 모습은 강인하고 수염이 달린 성숙한 모습이었지만, 화가나 조각가들의 작품으로는 부드럽고 젊은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그는 자신을 박해하는 판테우스 왕에게 매우 화가 나있지만 책에 나오는 코러스의 말을 읽어보면 디오니소스는 기쁨, 해방 그리고 자유의 원천이며 시민들이 비탄에 빠져있을 때 그에게 정의를 구하는 불의에 대한 두려운 심판자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디오니소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매우 양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디오니소스에게 순종하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자로 나타나지만, 자신을 환영하지 않고 거부하며 방해하는 자들에게는 무서운 복수를 가하는 신이 됩니다.이 책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디오니소스의 가혹한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기도 합니다.그리고 신의 양면성을 부각시킴으로서 한계를 지닌 인간의 한계가 동시에 부각되어 매우 염세적인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 책에서의 메신저는 반드시 등장인물일 필요는 없지만 전지적 능력을 가진 해설자일 수는 있습니다첫 번째 메신저는 플롯으 l관점에서 판테우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말할 명분이 있습니다.하지만 두 번째 메신저는 아시아에서 온 여인들에게 말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그의 대사는 이 극적 움직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이 밖에 존재합니다.그리고 그가 전하는 사건의 내용은 희랍극의 극적 구조와 관련이 있습니다.그러므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사건과 다른 곳에서 이루어진 내용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방법이 필요했던 것입니다.그의 입을 통해서 궁전과 거리가 멀고 환경이 다른 극적 장치를 해야 가능한 키타이론 산 속에서의 제의장면을 묘사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그리고 판테우스의 죽음과 같은 처참한 장면을 묘사하지 않는 것이 희랍극의 전통이고 사회적 규범이라고 합니다.즉 중용의 미덕의 실천을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하고 있던 희랍인들에게 어머니의 손에 의해서 사지가 찢기는 장면을 묘사한다는 것은 피해야 하는 극단적 행위였기 때문입니다.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테레시아스가 카드모스를 찾아와 디오니소스 제의에 함께 참여하자고 제안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이 책에서 보여주는 판테우스 왕가에 대한 디오니소스 신의 지나친 형벌이 가지고 있는 도덕성에 대한 논란이 학자들에 의해서 활발히 개진되어왔습니다.기존의 가치관에 도전하는 새로운 신의 도입에 대해서 판테우스가 보여주는 경계가 정도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판테우스는 통치자로서 디오니소스 신도들이 보여주는 파격적인 행위에 대해서 묵과할 수 없었습니다.책에서도 자신에게 들려오는 풍문을 근거로 하여 디오니소스에 대한 신앙행위에 대해서 매우 냉소적으로 표현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족의 가치관이 붕괴될 수 있는 사건들이 디오니소스 여신도들에 의해서 벌어지고 있었으며 그녀들이 새로운 신을 숭배하는 춤을 춘다는 풍문은 가부장 제도 하에서의 통치자의 눈에는 매우 보기 싫은 행위로 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그리고 디오니소스 보다는 자신이 숭배하는 아프로디테를 경배하도록 하기 위한 정책적인 전략에서 기인하는 제스처로 볼 수 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0.04.03| 26페이지| 3,000원| 조회(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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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계약론 독후감상문 14페이지
    No. 14사회계약론소속이름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러 다니면서 추천도서 같은 목록을 여러차례 본적이 있습니다.어디서 한번쯤은 들어본 이름들이 많이 있었지만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은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현재까지도 고전이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듯합니다.나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고전이라는 것은 인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거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첫 번째로는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우리 주변에는 고전을 읽으라고 말하는 사람만 있지, 어떻게 봐야 고전을 잘 읽을 수 있는지 말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두 번째로는 외국 서적의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고전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고전을 읽을 사람을 위해 제대로 쓴다면 훨씬 읽기 쉽고 편안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세 번째로는 고전에서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은 독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평소 많은 글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 갑자기 글자가 빽빽이 적힌 책을 주고 읽으라고 한다면 금방 질려버릴 것입니다.정리해보자면 고전을 읽으라고 옆에서 다그치는 사람은 많지만, 고전을 제대로 번역하거나, 고전에 쉽게 다가갈수있게 도와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제가 읽은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고전 중에서 고전으로 꼽히는 책입니다사회계약론은 루소라는 사람이 자신이 살았던 18세기 유럽 사회를 온몸으로 부딪치면서 싸운 투쟁의 기록입니다.책에서는 냉철한 분석들 사이로 열정을 주체하지 못한 흔적도 보이며, 정곡을 찌르는 상상력과 보는 이에 따라 황당하게 여겨질 수도 있는 아이디어들이 함께 섞여 있기도 합니다.제가 이 책을 읽을 때 여러 생각을 하였습니다,현재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과 당시 18세기 사람이 바라보는 시점을 생각하면서 읽어보았습니다.왜냐하면 사회계약론을 읽는 것이 과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과 동시에 이를 통해 현재를 낯설게 바라보고 새로운 미래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우리는 현재 우리의 모습이 최선이며 현실은 아무래도 바뀌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현실에 파묻혀 살다 보면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렵게 되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18세기 사람들은 비인간적인 노예 제도와 권위주의적인 절대왕정을 물과 기름처럼 언제나 그때의 모습을 계속해서 존재할 것으로 생각하고 살았을 것입니다.그러나 21세기인 지금 바라보면 그렇게 단단해 보이던 과거의 모습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21세기의 모든 것들이 25세기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달려져 있을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입니다.이런 변화는 절대로 그냥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18세기의 루소처럼 과거를 기억하며 현실을 낯설게 보고 지금과 다른 미래를 상상한 사람들이 언제나 앞장서서 길을 개척해 왔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꿈이 모여서 새로운 현실을 향한 큰 발걸음을 만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책을 읽으면서 가장 관심있고 기억에 남는 부분은 6장의 사회계약입니다.자연 상태에선 생존하는데 방해물이 있기 때문에 생존하는 유일한 방법은 어떤 저항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강한 결합으로 흩어져 있는 힘들을 뭉쳐서 하나의 동기로 삼아 공동 행동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공동의 힘으로 구성원 각자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자기 자신에게만 복종하며 자유롭게 남아 있을 수 있는 연합 형태를 발견하는 것이 사회계약론이다. 사회계약을 통해 개인 각자가 전적으로 자신을 양도하니 조건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지며 이 양도는 절대적이기 때문에 결합은 더할 나위 없이 완전하다. 더 높은 권력자가 없는 것이다. 개개인이 자신을 전체에 내어놓기 때문에 스스로는 누구에게도 자신을 내어놓지 않는다. 누구든지 자기가 상실한 모든 것과 동일한 대가와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것을 보존하기 위한 더욱 큰 힘을 얻는다. 계약 뒤 계약자의 개인 인격은 사라지고 공동 자아가 생겨난다. 이것이 수동적이면 국가, 능동적이면 주권자이며 구성원들은 집합적으로 국민으로, 주권에 참여하는 개인이라는 의미에서 시민, 국가의 법률에 종속한다는 의미에서 신민이다.라는 글은 과거 프랑스 혁명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0.04.03| 14페이지| 3,000원| 조회(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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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돈
    No. 13파이돈소속이름파이돈은 플라톤의 다른 어떤 작품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하고 의미심장한 극적 배경을 가집니다.바로 이 작품 속에서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그가 벗들과 나눈 마지막 철학적 대화가 그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고대 그리스 문화에서 한 인간의 죽음의 방식과 그것을 맞이하는 태도는 그의 영예를 불멸의 것으로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로 간주되었습니다.서사시나 비극의 영웅에게 죽음은 그저 자신에게 불가피하게 닥치는 어떤 사건이 아니라 기꺼이 맞이해야 하는 어떤 것입니다.그는 그렇게 함으로써 죽음을 극복하며 그가 항상 염원해왔던 아름다운 즉음을 성취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영웅의 죽음은 그것을 둘러싼 상황과 사건들에 평소와는 다른 무게와 긴장감을 부여하게 됩니다.파이돈은 독자들을 그러한 상황 한가운데로 인도합니다.한동안 지체되어 왔던 소크라테스의 사형 집행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소식이 그의 벗들에게 전해집니다.이제 그들은 소크라테스와의 마지막 시간이 될 것임을 예감하며 감옥을 방문해 그와 대화를 나눕니다.파이돈은 바로 그때 일어났던 일들을 독자들에게 알려주는 책입니다.이러한 극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선택함으로써 플라톤은 파이돈에서 소크라테스가 행한 것들, 그리고 그의 입을 통해 이야기되는 것들에 특별한 의미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파이돈은 플라톤이 전하는 소크라테스의 백조의 노래인 것입니다.이러한 극적 배경을 고려할 때, 파이돈의 중심 주제가 영혼의 불멸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죽음을 앞둔 소크라테스에게 영혼이 불멸하는지 여부보다 더 적절한 철학적 문제를 찾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실제로 파이돈의 내용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소크라테스가 제시하는 영혼 불멸에 관한 논증들과 그것들에 대한 대화 상대자들의 반론들입니다.하지만 이런 사실로부터 곧바로 영혼의 불멸을 증명하는 것이 파이돈을 저술한 플라톤의 일차적 목적이었다는 결론을 내릴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오히려 파이돈 전체를 통해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것은 소크라테스가 제시하는 논증들의 설득력이 아니라, 철학적 토론에 임하는 소크라테스의 태도 자체이기 때문입니다.플라톤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진정한 메시지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문제는 자신의 영혼을 돌보는 일이라는 것, 그리고 이것은 오직 철학함을 통해서, 즉 영혼을 육체적인 것들로부터 가능한 한 분리시키고, 순수한 지적 파악의 애상들을 오로지 이성의 힘으로 추구함으로써 성취될 수 있다는 것이 그것입니다.플라톤은 이 메시지를 단순히 소크라테스의 입을 통해 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그것은 오히려 그가 묘사하는 소크라테스의 태도와 행위들을 통해 구체화됩니다.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결코 노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오로지 정확한 사태의 진실을 알기 위해 토론에 몰두하는 소크라테스의 모습은 플라톤이 전하고자 하는 진정한 철학자의 모습이 바로 그것입니다.그리고 파이돈이라는 책을 읽는 사람들은 이 진정한 철학자가 가장 훌륭하고 가장 현명하며 가장 정의로운 사람이었음을 알 것이고, 그가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누구보다도 신의 가호를 받게 될 사람이었음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이 책을 통해서 소크라테스는 서양의 사상적 전통에서 진정한 철학자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파이돈은 플라톤의 다른 어떤 대화편들보다도 종교적 색채가 강한 작품입니다.몸이 영혼의 감옥이라는 생각, 육체적인 욕망에 대한 비판과 거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영혼의 정화라는 테마, 상기와 연결된 윤회 사상, 사후 세계에서 일어나는 죽은 자의 심판과 그에 따르는 보상과 처벌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독후감/창작| 2020.04.03| 13페이지| 3,000원| 조회(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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