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 간호관리학REPORT제목 -과 목 명 : 간호관리학교 수 명 : 교수님학 과 : 간호학과학 번 :성 명 :제 출 일 : 2021. .1. 학술 논문 요약논문명: 말기 암환자 가족의 대리적 연명의료 결정에 대한 치료결정 후회 및 심리적 스트레스: 경로모형 분석위의 연구는 말기 암환자 가족들이 환자들의 대리적 연명치료 결정에 대해 경험하는 치료결정 후회 및 시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 기전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는 대리적 연명의료 결정에 있어 치료결정 후회와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의사결정 만족도, 의사결정 불확실성의 직접 효과, 그리고 정보제공, 가치 명료화, 지지가 의사결정 만족도 및 의사결정 불확실성을 통해 미치는 간접효과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는 향후 가족들의 대리 연명치료 결정을 돕기 위한 간호 중재의 구체적인 개입 방향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자료로의 활용을 기대하며 시행되었다.연구에 사용된 개념에는 ‘의사결정 갈등’을 감소시키는 중재요인으로 선택안 및 이득과 위험에 대한 충분한 제공, 개인적 가치관의 명료화, 선택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지지를 제공할 것. 이라는 세 가지 요인이 있었고, 이 세가지 요인을 외생변수로, 의사결정 불확실성과 의사결정 만족도를 매개변수, 치료결정 후회와 심리적 스트레스를 내생변수로 하여 경로모형을 설정하였다. 모형은 정보제공, 가치 명료화, 지지는 의사결정의 불확실성 감소와 의사결정 만족도를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미치고, 이는 치료결정 후회와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 아래 설정되었다.대상은 말기 암환자 가족의 치료결정에 대한 연구자료를 2차 분석한 것으로 연명치료를 결정한 보호자 10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치료결정후회(5문항), 심리적 스트레스(우울 불안 스트레스 척도-21 중 스트레스 하위 척도 7문항), 의사결정 갈등 하위척도 (16문항)에 대하여 분석하였다.데이터분석 결과 말기 암환자 가족들이 연명의료 결정 후 경험한 의사결정 불확실성과 의사결정 만족도 및 치료결정 후회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에 70.91점, 54.60점, 45.39점으로 37.5점 초과 시 의사결정 지연이나 이행의 불확실성과 연관이 있다는 선행연구를 참조할 때 의사결정 불확실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는 연명의료 결정에 대한 만족도는 낮고, 치료결정 후회는 높으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에 대한 확인은 부족함을 제시하고 있다. 심리적 스트레스 점수는 평균 25.39점으로 이는 스트레스 수준이 중간-심한 수준으로 결정 후에도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볼 수 있다. 외생변수인 가치명료화 부분에서 가장 취약한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연명의료 선택에 있어 개인적 가치관 혼란과 부재를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의료진에게 제공받는 정보나, 지지는 부족하지 않음을 나타냈고, 보호자에게 부족한 개인적 가치관을 명료히 하도록 격려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외생변수가 충족이 되면 의사결정 만족도를 증가시켜 치료결정 후회를 감소시킬 수 있는데, 치료결정 후회를 감소시키는 것은 임종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연구에서는 보호자의 가치명료화를 위해 사전에 환자의 가치관을 파악하는 것이 가족의 치료적 의사결정 불확실성을 경감시켜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이유 중 하나인 의사결정과정에서의 가족의 짐을 덜어주고, 환자가 원하는 치료를 알고, 가족들이 의사결정 상황에서 영향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에 사용된 도구가 독립적 도구가 아닌 의사결정 갈등 도구의 하위 척도가 사용된 점이다. 하지만 하위 척도의 독립적 사용이 허용된 점, 선행연구에서 요인분석 결과 5가지 요인구성(정보제공, 가치 명료화,지지, 의사결정 불확실성, 의사결정 만족도)이 확인되어 경로모형과 도구 측정의 타당성을 뒷받침 된다고 판단 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향후 더 많은 대상으로 반복적 연구가 필요하며, 다양한 질병과 특성을 가진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연구의 확대가 필요할 것이다.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환자를 대신하여 연명의료 결정을 내리는 가족을 돕기 위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연명의료 결정을 돕기 위한 중재를 개발함에 있어 결과 변수 효과를 증대할 수 있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연명의료 결정에 대한 이론적 모형 구축에 있어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사들에게 적용한다면, 연명의료 결정을 하는 가족들에게 있어 치료결정 후회를 감소시키기 위해 충분한 정보제공과 지지, 개인적 가치관을 명료히 하도록 격려가 필요하며 이는 의사결정 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의 결정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하여 생명연장과 고통경감 등의 가치를 명료히 하여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하겠다.본 연구를 통해 연명의료 결정에 개입하는 가족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하며, 연명의료 결정 외 다른 치료적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간호중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2.현행 연명 의료의 딜레마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으로 ‘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환자가 연명의료 결정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동의를 해왔었다. 하지만 이는 환자가 스스로 결정했을 때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연명의료결정과 관련하여 환자의 가족으로 대상자를 확장하고 보니 환자의 보호자가 환자의 의사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환자의 연명의료에 대해 결정하는 것에 대하여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환자의 생명연장과 고통경감 사이에서 보호자가 내리는 결정은 언제나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연명의료 결정 과정에서 보호자가 느낄 불확실성에 대한 스트레스와 치료결정에 대한 만족감과 스트레스에 대하여 생각해야함을 잊고 있었다. 간호사로 환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케어할 줄 알아야 하기에 지금까지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았던 ‘연명의료결정’을 하게 될 사람들에 대하여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질문을 던져본다.1) 연명의료 결정이 환자를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환자의 생각을 알지 못하고 보호자가 결정하는 경우 보호자도 환자를 위한 결정으로 100% 만족할 수 있을까? 보호자가 고통스러워한다면 환자는 이런 결정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2) 연명의료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진은 오로지 환자를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인가? 의사결정 과정에 있는 보호자가 겪을 경험에 대하여 의료진은 어떤 태도로 접근해야 할 것인가?3.예비간호사로서의 생각 ? 연명의료결정에 있어 간호사의 역할과 태도에 대하여.연명의료가 시행된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부터 연명의료중단 결정이 오롯이 환자를 위한 결정에서 이루어진다면 적극적으로 동의했었다. 환자의 생명연장과 고통경감 사이에서 환자의 삶의 질을 생각하고, 환자가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환자의 결정을 지지하는 것이 간호사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연명의료 결정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현재, 연명의료 결정을 보호자가 내리는 경우도 많다. 이때 환자의 생각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보호자가 결정에 대한 환자의 생각을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에 결정에 대한 만족도도 높겠지만, 환자의 생각에 대해 알지 못한 경우 보호자는 연명의료 결정 후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간호에 대한 보고서1. 내가 생각하는 간호란?2. 간호사는 전문직인가?3. 세상에 비춰진 간호사의 모습은?4. 10년 후 나는 어떤 간호사이고 싶은가?1. 내가 생각하는 간호란?간호학과 학생이 되기 전과 후로 나누어‘간호’에 대한 범위와 역할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현재 내가 생각하는 간호는‘건강한 삶을 지향점으로 삼고,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측면에서 돌봄을 수행하는 일’이다.간호학과 학생이 되기 전 간호사를 만날 기회는 환자가 되어 병원을 방문했을 때였기에 간호는 아픈 사람을 돌보는 일로만 생각했었다. 병원에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고, 병원 내에서 치료를 위해 환자가 입원하고 퇴원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환자의 회복을 돕는 제한적인 간호라고 생각했다. 간호한다는 것이 치료와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은, 아마도 이전부터‘아픈 사람 옆에서 머리에 물수건을 놓아주는 것이 병간호다.’라고 보고, 듣고 자라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간호에 대해 떠올렸을 때 아픈 사람이 있었고 돌봐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간호에 대한 범위를 좁게 생각했다. 하지만 간호학과 학생이 된 후 짧은 시간이지만 간호를 수행하는 간호사와 간호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두고 의미를 확장하게 되었다.대한간호협회(1983)에 따르면 간호는 모든 개인, 가정,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며, 건강의 회복 질병의 예방, 건강의 유지와 증진에 필요한 지식, 기력, 의지와 자원을 갖추도록 직접 도와주는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처럼 간호는 병원 안의 한 개인에서 나아가 병원 밖에서 가정과 지역사회까지 포함하고 있다.병원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미 질병을 갖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들도 건강검진을 위해, 질병 예방을 위해 병원이나 보건소, 기업 내 보건시설 등을 찾기도 한다. 병원 밖에서 받은 것을 간호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그 의미를 역시 스스로 제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찾았고, 건강 상담을 위해 학교 내 보건소를 찾았을 때는 질병의 유무그 의미를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을 뿐이다.간호 실무의 목표는 건강 증진, 질병 예방, 건강 회복, 장애와 죽음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로 나눌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간호를 받는 사람으로 간호에 대한 의미를 간호 회복이라는 측면에서만 생각했었다면, 이제는 간호를 제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의미 확장이 필요하다.처음 결론으로 말했듯이 ‘건강한 삶’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다각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각적인 접근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부분을 말한다. 신체적인 접근은 신체 회복 및 치료 도움, 건강 유지, 질병 예방을 위한 도움 등이고, 정신적인 접근은 환자와의 소통에서, 간호교육 등 신체적인 부분 외의 접근이다. 두 가지 측면은 이전부터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인 측면은 간호를 제공하는 최우선에 있는 간호사가 마주할 수 있는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한 접근을 이야기한다. 아동학대, 노인 학대 발견 시 신고를 하는 것, 방문간호를 통해 지역 내에서 의료에 대한 소외되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의 사회적인 부분도 간호사로 간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간호 실무의 목표 중 장애와 죽음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에 대한 부분은 현재 내가 생각하는 간호의 범위에서 앞으로 더 확장 시켜야 할 부분이다. 건강 회복이 어려운 경우 고통을 경감시키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이다.전문간호 제도가 생기며 간호도 더욱 세분화 되고, 전문화 되었다. 현재 임상에서 역할에 차이가 미비할 수 있으나 전문화된 간호는 환자에게 플러스 요소이다.아는 것만큼 보이듯이, 지금 생각하는 간호에 대한 의미를 스스로 제한 두는 것이 아니라 나를 찾는, 내가 찾아갈 사람들에게 있어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유지할 수 있도록 조금 더 넓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귀와 눈을 열고, 배움을 통해 간호를 실천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어야겠다.2. 간호사는 전문직인가?전문직이란 특정 분야에서 요구되는 고도의 지식과 기술의 습득, 그리고 일정한 실무의 준비과정을 포함 한다. 전문직에 대접근은 구조기능적 접근, 과정 접근, 권력 접근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주로 구조기능접근법의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구조기능접근법은 전문직 그 자체에 초점을 두고, 전문직의 기능과 역할을 중시하는 것이다.전문직의 기준은 다양하나 구조기능적 접근으로 필요조건이라고 생각되는 조건은 지식과 전문적 권위, 비표준화된 업무, 윤리 규범과 전문직 특권에 대한 사회의 인정이다.나에게 있어 전문직이란‘전문적인 영역에서 아무나가 대체할 수 없는 전문성과 훈련을 통해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이다. 이를 이론적인 의미와 비교하여 전문직인지 생각해보았다.먼저 지식과 전문적 권위가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면, 간호사는 의료법 제7조에서 ‘간호사가 되려는 자는 간호학을 전공하는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졸업한자로서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받은자 혹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에서 해당하는 학교를 졸업하고 외국의 간호사 면허를 받은자’로 규정하고 있다. 자격이 엄격하게 규제되어 있기에 지식과 권위에 있어 이미 검증된 방법으로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기에 전문직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비표준화된 업무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판단을 요구하는 업무라고 생각한다. 이론적으로 ~하면 된다. 라고 되어있는 것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업무수행에 있어 판단이 필요할 때 지식과 경험, 전문성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곧 전문성이다. 간호사 역시 환자의 상황 변화에 따라 관찰하고 변화를 알아채는 것은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며 이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일이다. 전문직은 대부분 자신이 결정하고 판단한다. 이는 자율성을 갖는 것과도 같으며 정해진 역할 범주 안에서 자율성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 것은 전문직이라 할 수 있겠다.윤리규범과 전문직 특권에 대한 사회의 인정은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 함에 따라 갖게 되는 책임감이다. 간호사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일을 하고 있으며 책임감이 사라지는 순간 사회에서의 신뢰도 사라지는 것이다. 간호사에 따라 달라지는 책 전문직으로 인정하기 어려울 것이다.엄격한 자격규제를 가지고, 전문화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며, 사회에서 받는 신뢰와 자연히 따라오는 책임감을 오롯이 안고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간호사는 분명 전문직이라고 생각한다.3. 세상에 비춰진 간호사의 모습은?현대사회에서 대중매체는 구성원들이 현실을 정의하고 제시하는 지배적인 근원이 되며,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대중매체를 통해 획득한 것이 많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매체 속의 간호사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생각해보았다. 수많은 의학 드라마를 보아도 주인공은 의사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들어‘태양의 후예’에서 전쟁터와 같은 곳에서 제 역할을 다 했던 간호사가 기억이 남는다. 하지만 주인공은 의사였다.지금보다 약 20년 전 대중매체 속의 간호사 이미지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의사보다 간호사가 덜 중심적인 인물로 설정되고, 간호사는 단지 병원이라는 기관의 상징물로서 트레이를 들고 다니거나, 휠체어를 밀며, 챠트를 들고 다니며 한가하게 환자와 걸어가며 잡담하는 드라마의 뒷배경으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보다 더 최근인 2013년에 진행된 연구에서도 5년간의 5편의 드라마를 분석한 결과, 간호사가 주연인 활동내용 분석 결과는 실제 간호현장의 모습을 담았다고 하기에는 미흡한 양상을 보였다. 현실에서는 화장실 한 번 가기 어려울 정도로 바쁘다고 하는데 드라마는 아직 그 현실 반영을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대중매체에서 가상의 드라마가 아닌 현실의 간호사가 주목을 받은 건‘태움과 문화’로 인한 문제들이었다. 간호사는 후배간호사를 괴롭히고, 출산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되어있고, 3교대라는 근무의 특성상 일반 회사에서 말하는 워라밸이 적용되기 어려운, 그래서 ‘간호사? 아휴 힘들겠다’라는 인식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것 같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학과는 취업률이 높고, 경력 단절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매년 국가고시를 통해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면 먹고 살 일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일하는 간호사에게 여전히 관심은 뜨겁다. 그래도 다행스럽다고 느껴지는 것은 대중매체나 사회가 만든 일차원적인 이미지로 인한 관심보다 소통하는 시대에 맞게 유튜브, 책, 강연, 모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상이 아닌 현실의 희노애락을 함께 공유하며 현실에서의 간호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세상과 동떨어진 채 간호사가 주인공인 드라마, 단순히 취업이 잘 되어서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간호사들이 세상에 더 많이 알려져 조금 더 신뢰받고, 인정받기를 바라는 바람이다.4. 10년 후 나는 어떤 간호사이고 싶은가?10년 후 나의 모습에 대해 직업으로서의 간호사의 모습과 간호사로 어떤 모습을 원하는지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보았다.먼저 직업으로서의 간호사로는 병원 내에서는 순환계 분야에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 몇 년 전, 운동처방사로 병원에 근무했을 당시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를 주로 만났는데, 주로 50-60대 이상의 중장년층만 만나겠거니 생각했지만 의외로 20-30대 젊은 환자들도 많았다. 생활습관이 변하고, 스트레스에 노출되며 젊은 사람에게도 일어날 수 있으며, 꾸준히 관리하면 질환이 있었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음을 보았기에 간호사로 치료 회복과 더불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동처방사로 경험했던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 이론적인 교육에서 나아가 실제 운동과 습관형성에 있어 직접 해보는 교육도 중요하기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더불어 심폐소생술에 관심이 많아 BLS 강사로 일반인 및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여 생명의 소중함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한다. 심장질환을 가지고 운동교육을 받으셨던 분들 중 나이와 상관없이 빠른 응급조치 덕에 큰 후유증 없이 만났던 분들이 기억난다. 응급조치를 제대로 받지 못했더라면 내가 만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에 누구든 응급상황에서
목 차Ⅰ. 항생제 내성1. 정의12. 항생제 사용현황 및 문제점13. 항생제 내성균의 종류24. 항생제 내성균의 특징35. 항생제 내성균(다제내성균)별 감염관리36. 항생제 내성 예방 위한 분야별 주요 실천수칙 (인간 보건 분야)47. 참고문헌5Ⅱ. 주요 면역관련 질병1. 정의62. 종류63. 특징64. 참고문헌9Ⅲ. 신종 바이러스성 질병1. 정의102. 종류와 특징103. 예방 및 대응134. 참고문헌13Ⅰ. 항생제 내성1. 정의1.1 항생제 내성이란?항생제 내성은 항생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 한다. 항생제에 노출된 미생물이 자기복제 과정에서 내성을 갖는 형질을 선택하게 되고, 이렇게 생겨난 저항성 유전자를 다른 미생물에게 전달해 이들도 동일한 내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또한 여러 항생제가 동일한 성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미생물이 한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되면 동시에 다른 여러 항생제에도 내성을 갖게 된다. 항생제 사용이 항생제 내성을 일으키는 유일한 원인이므로 미생물이 항생제 내성을 갖게 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자연 현상이지만, 문제는 항생제의 오·남용이 이 과정을 가속화 하고 있다는 데 있다.1.2 항생제 내성균이란?항생제 투여에 의해 사멸되지 않거나 성장이 억제되지 않는 균을 말한다. 감수성인 항생제를 치료에 사용하면 90% 이상에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내성인 항생제를 투여하면 60% 이하에서만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보이는 세균을 다제내성균이라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2,000,000명이 내성균에 감염되며, 약 20,000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항생제 사용현황 및 문제점2.1 인체 항생제 사용량항생제 사용량이 국제 평균보다 높고, 특히 감기 환자에서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 많다. 또한 ‘14년 국내 인체 항생제 사용량(DDD*/1000명/일)은 31.7로 산출기준* (* 산출기준 : 병·의원(입원, 외래) 급여 및 비급여 처방 + 일반의약품 판매) 유사한 OECD 12개국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이 대표적인 예가 된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지정감염병으로 지정된 병원체(다제내성균)은 다음과 같다.1)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Vancomycin-resistant Staphylococcusaureus) : 반코마이신에 내성인 황색포도알균이다.2)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VRE;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 : 반코마이신을 포함한 Glycopeptide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장알균이다.3)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Oxacilline) 및 그 밖의 베타락탐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황색포도알균이다.4) 다제내성녹농균(MRPA;Multidrug-resistant Pseudomonas aeruginosa) : 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항생제에 모두 내성을 나타내는 녹농균이다.5) 다제내성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MRAB;Multidrug-resistant Acinetobacterbaumannii) : 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항생제에모두 내성을 나타내는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이다.6)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Carbapenen-resistant Enterobacteroceae) :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속 균종이다.4. 항생제 내성균의 특징특 징VRSA대상당뇨나 신장질환 등의 기저질병이 있거나 이전에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에 감염된 적이 있는 환자, 중심정맥과과 같은 몸 속에 삽입된 기구가 있는 환자, 반코마이신 투여 환자증상고열, 오한, 혈압 저하, 화농성 염증, 식중독,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VRE대상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환자, 면역 기능저하 환자, 장기간 입원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발생증상장알균에 의한 감염증 중 요도감염이 가장 빈번MRSA원인주로 의료기관 관리본부에서 배포한 해당 지침에 따름6. 항생제 내성 예방 위한 분야별 주요 실천수칙 (인간 보건 분야)6.1 일반 국민-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할 것- 의사가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 한 경우 항생제를 요구하지 말 것- 항생제를 사용할 때 항상 의료전문가의 지시에 따를 것-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 할 것(손 씻기, 안전하고 청결한 방법으로 식품 관리, 환자와의 긴밀한 접촉을 삼가, 예방접종을 받을 것)6.2 보건의료 분야손과 의료물품 및 환경을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예방할 것- 환자가 예방접종을 적절히 받도록 할 것- 환자에게 항생제 내성과 불필요한 사용의 위험에 대해 설명할 것-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항생제를 사용할 것- 최신의 지침에 따라 항생제를 처방할 것6.3 병원 경영자- 직원들이 손과 의료물품 및 환경을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예방하도록 할 것- 올바른 항생제 사용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항생제 사용과 내성 추이를 모니터할 것- 항생제 내성예방과 감염관리 를 위한 적절한 자원을 제공할 것- 환자의 경과가 충분히 호전되면 바로 퇴원하도록 할 것7. 참고문헌국가정책조정회의(2016.8.11.).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서울시민건강포털, https://health.seoulmc.or.kr/diseaseInfo/antibioticInfo.do송재훈, 주은정(2010). 항생제 내성의 위기 : 현황과 대책. 대한의학협회지. 53(11):999-1005.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2017. 11. 13). 항생제 내성 예방, 우리 모두 함께 해요!.질병관리본부(2012.10). 다제내성균 감염 관리 지침.Ⅱ. 주요 면역 관련 질병1. 정의면역이란? “역병을 피하다”라는 것이 본래의 의미로, 한 번 감염증에 걸리면 같은 감염증에 두 번 걸리지 않게 되는 현상을 나타내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나중에 미생물로부터 생체를 지키는 작용에 더해서, 종양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음을 알게 되었고, 알레르기, 자가면역, 이식면역 등의 존비대,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역, 구토, 피부의 구진성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급성 HIV 증후군 시기가 지나면 무증상 잠복기가 수년간 지속 되는데, 이 시기에는 HIV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지만 HIV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면역세포를 파괴하여 인체의 면역력이 점차적으로 저하되게 된다. 면역저하로 인해 건강한 사람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여러 종류의 감염성 질환이 발생하고 악성 종양들이 많이 발생하게 되어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3.2 자가면역질환자기관용을 유지 시키는 정상 기전이 깨어질 때 자기 항원에 대하여 작용하는 자가항체 또는 자가반응 T림프구가 형성되어 면역반응이 일어나 조직을 손상 시키는 것을 말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세균,바이러스,이물질 등 외부 침입자로부터 내 몸을 지켜줘야 할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병이다. 인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 걸쳐서 자가면역이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 곳은 갑상선, 췌장, 부신 등의 내분비기관, 적혈구, 결체조직인 피부, 근육, 관절 등이 있다. 면역세포들이 우리 몸의 어느 부위를 공격하는가에 따라 증상과 질병이 다양하게 나타난다.전신의 모든 세포가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하고(루프스), 특정 장기의 세포만 파괴하기도 한다.(자가면역성 갑상선 질환, 1형 당뇨병 등) 또 류마티스 관절염처럼 특정 장기 또는 전신을 그때그때 선택적으로 침범하기도 하는 등 100여 가지 정도의 질병이 있다. 자가 면역 질환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4배 정도 많다.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건강을 자극하는 생활습관, 남녀노소의 발병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호르몬의 영향도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에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트레스가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자가면역질환의 증상은 침범된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거의 모든 자가면역질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만성피로, 미열, 탈모, 피부질환, 안 조혈모세포 이식, 수혈을 받은 경우에 우리 몸은 자기 것이 아닌 것이 몸 안에 들어오면 면역기능에 따라 그것을 공격하는데 숙주가 면역 기능이 저하된 경우 숙주의 면역 체계가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없어 반대로 이식된 성숙한 T림프구가 환자의 세포를 비자기(non-self)로 인식하여 표적 기관을 공격하여 나타나는 질환이다.이 질환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개 시술 후 100일 이전에 발생하면 급성이라고 하며 100일 이후에 발생하면 만성으로 생각한다. 급성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식편에 포함된 T세포가 숙주세포에 존재하는 특이 항원에 대하여 반응을 나타내고 이는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킨다. 면역기관에 영향을 미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예기치 못한 감염을 동반하며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간염, 위장관염이 생긴다. 피부 병변으로 홍역과 비슷한 피부의 발진이 생기는데 귓바퀴, 손바닥, 발바닥에 발생하여 다른 피부 질환과 차이가 있다. 피부의 발진이 심하면 진피와 표피 사이가 갈라지고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피부 질환과 함께 간질환이 동반되는데 황달이 발생하고 간수치가 증가한다. 위장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 구역, 구토, 식욕부진에 이어 복통과 설사 증상이 있다.이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는 다양한데, 일반혈액 검사(CBC), 간기능 검사, 전해질 검사, 피부 생검 및 조직적합항원(HLA) 분석으로 숙주 조직 세포와 다른 조직적합항원(HLA)을 가진 림프구가 존재할 때 진단할 수 있다.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으며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는 치료만 가능하다. 효과적인 치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스테로이드 요법인데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용량을 조절하며 사용한다. 면역억제와 면역억제로 인한 기회 감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4. 참고문헌박옥순(2018). 병원감염과 감염관리 미생물학. 보건에듀.서울아산병원 질환 백과,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Submain.doⅢ
목 차Ⅰ. 서론1. 한국사회에서의 전염병………………………………………………………………… 12. 전염병을 가진 감염인………………………………………………………………… 1Ⅱ. 본론1. 전염병과 타자화 그리고 혐오………………………………………………………… 21) 다윈의 진화론적 설명………………………………………………………………… 22) 정치적 목적을 위한 타자화………………………………………………………… 33) 혐오와 도덕성………………………………………………………………………… 34) 외부인의 차별………………………………………………………………………… 42. 전염병을 바라보는 시각……………………………………………………………… 41) 정상, 비정상 그리고 정상화………………………………………………………… 42) 전염병 그리고 낙인…………………………………………………………………… 43) 사회적 낙인………………………………………………………………………………54) 내재적 낙인(자기 낙인)……………………………………………………………… 65) 차별을 부르는 용어…………………………………………………………………… 63. 푸코의 질병의 공간화……………………………………………………………………6Ⅲ. 결론1. 혐오로 감염을 막을 수 없다면…………………………………………………………72. 감염인을 타자화 하지 않기 위해………………………………………………………8Ⅳ. 참고문헌…………………………………………………………………………………………… 8혐오로‘감염’을 막을 수 있는가?Ⅰ. 서론1. 한국사회에서의 전염병최근 연일 뉴스에서는 3~6월 유행인 A형 간염 환자 급증에 대해 나오고 있다. 심각하면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질병, 전파력을 가지고 있지만 잠복기가 길어 확산을 막기 어렵기에 개인위생에 힘을 써야한다는 예방법이 주 대상층인 20~40대에게 관심사가 되었다. 이보다 앞선 4년전, 2015년은 메르스 공포로 온 국민이 긴장했다. 2012년 중동에서 처음 보고된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하 메르스)가 한국으로 전파되며 전염있는 사람을 감염인이라고 하겠다. 감염은 분명 누군가에게 질병을 전파시킴으로써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이지만, 전파될 수 있음을 이유로 타자화 되고 심각한 경우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2015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후 메르스와 관련된 무성한 오해와 괴담이 돌았다. 메르스의 의심 환자인 한국인 여성 2명이 홍콩에서 격리를 거부했다는 뉴스에 네티즌들이 맹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하지만 의사소통의 문제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고 뉴스는 오보임이 밝혀졌다. 3년만에 다시 발생한 메르스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를 놓고 택시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처벌을 해야한다는 청원도 올라왔다. 한 의사는 가장 힘들었던 기억으로 뜻하지 않게 사회와 언론의 뜨거운 관심에서 나왔다고 했다. 일부 환자에 대한 “살인자”, “경제침체의 주범” 등의 비난이 반향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환자의 가족들이 많은 고통을 받았으며 담당의사로서도 매우 힘든 시간을 겪었고, 이러한 환자를 죄인으로 만드는 사회분위기라면 환자를 편하게 퇴원을 시킬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었다고 한다.한달 전, 국내 한 대학교에서는 익명의 학교 커뮤니티에 AIDS 보유자인데 기숙사 입소가 가능한지 묻는 글이 올라오며 큰 논란이 되었다. 많은 학생들의 우려로 학교 측은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결국 장난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AIDS의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가며 AIDS공포를 확산시키기도 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함께 같은 곳에 있을 수 없다’였다.질병을 가진 사람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내용은 2008년도에 수집된 ‘장애 및 병력을 이유로 한 차별 진정사건 접수 및 처리 통계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진정 접수 건으로 B형 간염이 60.7%를 차지했고, 기타 질병을 제외하면 전염병으로는 AIDS/HIV, 결핵, 한센병(나병)이었다.메르스, AIDS, B형 간염 등 전염병은 그 종류에 따라 다양한 전파 경로를 갖는다. 접촉, 공기, 비말, 매개체 등의 다양한 경로가 있지만 내가 아는 질병이 어떤 식으로예라 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창씨개명과 교육, 의복 등 여러 가지 영역에서 통제와 개입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말살하고 스스로의 결정권을 잃어버리게 하여 인간을 정신적 노예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러한 만행을 통하여 심어놓은 ‘인종주의’는 다른 민족 간의 정신적, 물질적, 기회적 격리와 차별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같은 민족 간에도 차별을 자행하게 하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러한 사회적 암묵적인 동의 하에 조선시대에는 그래도 사회 안에서 부랑인으로 걸식하며 살았던 한센병 환자가 일제강점기에는 반反사회인이 되었고 의학적 관리대상이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관리의 대상이 되었다. 조선총독부는 1916년 소록도 자혜의원을 세우고 너무도 쉽게 전국 각지의 한센병 환자들을 소록도에 모아두는 정책을 시행한 것이다. 이후 점차로 강화된 통제 속에서 평생 소록도에 격리되고 수용되고 법적 절차 없이 강제노역, 단종술(거세), 폭행, 살인 등이 자행되었다. 특히, 1927년 3월 일본 생리학회에서는 한센병 퇴치를 위해서는 거세를 하여 유전을 못하게 하는 것을 주장하며 감염병을 유전병이라고 왜곡하여 의학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기까지 하였다.서양에서도 중세에 흑사병이 창궐했을 때 마녀사냥이 함께 더 심해졌다. 병의 원인을 알 수 없으니 사회적 소수자를 통해 불안의 원인을 찾고자 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3) 혐오와 도덕성앞서 이야기 했듯이 혐오 표정을 짓는 것은 맛없는 음식을 먹을 때와 유사한 뇌 활동을 보인다. 나아가 최근의 수많은 연구는 사기나 학대 같은 비도덕적인 행위를 접할 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곰팡이가 핀 식빵 같은 불결한 물질을 볼 때 느끼는 바로 그 감정 임을 보여준다. 강간범이나 연쇄살인자를 가리켜‘혐오스럽다’고 할 때 이는 그냥 은유가 아닌 정말로 오장육부가 뒤집어지는 생리적인 혐오를 경험한다는 뜻이다. 사람에 대한 판단에 있어 도덕 판단이 냉정한 합리적 이성뿐 아니라 원시적인 혐오 정서에서 상당부분 유래한다는 증거들이 있다. 쓰레기가 넘 사회정치적 상황과 결합하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사람의 이기심으로 인한 약자인 환자에 대한 차별은 낙인을 만들고 이러한 낙인이 환자를 죄인으로 만드는 일이 너무도 쉽게 발생한다. 이러한 낙인은 질병 그 자체의 본질에서 나온 것이 아닌 오랫동안 쌓여온 질병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혐오를 기반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과거 연구 등에 따르면 감염병으로 인한 격리자의 3대 반응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감염에 대한 불안, 둘째 현실적인 불편과 고립감에 대한 걱정, 셋째 낙인감이다.낙인(stigma)은 특정 대상에 대한 고정관념, 편견, 차별 행동을 포함하는 것으로, 심리적 태도에 머무르지 않고 혐오, 직업 및 거주의 거부, 추방 등 여러가지 배척행동으로 나타난다. 낙인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한 사람이 온전한 인격체로 평가 받지 못하고, 그가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는 특정한 속성으로 인해 부정적이고 낮은 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낙인은 일반 대중이 특정 집단에 대해 형성하는 고정관념이나 차별적 행동과 낙인으로 인해 자신이 지각한 외부인들의 반응을 통한 스스로의 낙인을 하기도 한다.3) 사회적 낙인인류학적으로 전염병의 사회적 낙인 효과는 매우 강력하다. 죽음과 오염은 특정한 집단을 외집단화 하거나 혹은 하위집단으로 전락시키는 강력한 문화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Jonathan Haidt)는 오염과 질병, 불결을 유발하는 모든 자극은 일단 무조건적인 역겨움과 회피 반응을 촉발한다고 하였다.대표적인 사회적 낙인은 AIDS가 동성애로 인한 질병이라는 인식이다. 하지만 AIDS 발견 초기 환자는 모두 이성애 여성이었다. 하지만 잘못된 기사로 인해 동성애자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주로 남성 동성애자가 주 원인으로 추정되었지만 이는 이는 정확한 원인체가 규명되기 전 원인에 대해서 다양한 학설과 루머가 존재했다.2009년 제천에서는 AIDS 환자인 택시 운전기사가 절도 인해 검거되는 과정에서 약 1년 반동안 제천시와 인근 감염인은 등록된 수에 비해 4~5개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낙인이 내재적 낙인으로 이어지며, 드러내어 확실하게 관리해야하는 질병을 숨기게 하여 또 다른 전염의 위험을 일으키는 악순환을 일으키는 것이다.감염인 스스로는 죄책감을 갖기도 하는데, 특히 감염인 중 여성환자의 경우 수직 감염의 위험을 안고 있고, 임신 중 바이러스에 노출된 아이는 출산 후 항체가 생기지 않아 만성 보유자가 되는 경우 엄마인 여성 환자는 아이에게 질병을 주었다는 평생의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5) 차별을 부르는 용어한센병은 문둥병, 나병이라 불리며 부르는 이와 듣는 이의 거리를 무한대로 넓혀왔다. 이 병의 이름은 나균을 처음 발견한 노르웨이 의학자 아르마웨르 한센에서 유래되었고, 지금은 모든 매체들이 이 용어를 사용한다. B형 간염, A형 간염 환자 라고 부르지만 ‘B형 간염, A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맞는 표현이고, HIV감염인과 AIDS환자를 구분 했듯이 바이러스 보유자와 면역체계가 손상된 상태의 AIDS환자의 용어 구별은 필요하다. 용어는 전문 분야에서 일정한 개념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말이다. 용어는 사회적인 의미가 변하기도 하는데, 용어가 좀처럼 바뀌지 않는 것은 인식의 변화가 그만큼 더디다는 것과 같다.3. 푸코의 질병의 공간화우리가 전염병에 대해 인식할 때 개인적인 차원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익숙할 것이다. 푸코는 질병의 인식을 위해 ‘질병의 공간화’를 시도하였고, 그것을 통해 질병을 분석하였다. 푸코는 『임상의학의 탄생』에서 질병을 인식할 때 질병을 포함한 공간을 크게 세 개로 구분하여 인식하고 각각의 공간에서 인식되는 질병이 갖는 의학적, 사회적 의미가 다를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의학 또는 병리학이라는 학문 속의 공간이 질병의 1차 공간이고 실제 질병이 표현되는 환자의 몸은 2차 공간에 해당한다. 또 질병을 가진 환자들이 포함된 지역적, 사회적 집단이 3차 공간에 해당한다.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