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오고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 수 있을까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깨달은 그 도시만의 강점을 재해석하여 내가 사는 도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1년간 직접 탐방을 다닌 결과물 입니다.탐방도시는 서울,전주,완주,군산,영월,삼척,정선,동해 입니다.도시탐방의 초점은 다음과 같습니다.1. 도시 재생사례2. 도시의 시장탐방3. 해당 도시만의 특색 도시들을 다니면서 느낀 점과 벤치마킹 방안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FIRE족이 온다 감상문1. F.I.R.E족의 의미와 요약 + 감상평FIRE족은 Financial(재정),Independence(독립),Retire(은퇴),Early(일찍)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젊은 나이에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서 빠른 은퇴를 선언하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현재 미국에서 젊은사람들 사이에 나타나는 경제적 가치관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의 즐거움을 조금 keep해서 미래에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이 책의 저자 스콧리킨스는 미국의 전형적인 중상층으로, 번 만큼 쓰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했었다. 신상 고급제품을 사서 써보는 것에 거리낌이 업고 좋은 고급식당에서 쉐프의 특별메뉴를 자주 즐기며 최고급 호텔바에서 와인을 마시는 걸 낙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요트클럽에 가입해 좋은 풍경을 주말마다 즐기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이다.이 책에서는 그런 사람이 어느날 우연찮게 파이어족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그의 이야기를 접하고 그 라이프스타일에 묘하게 빠져든다. 처음에는 파이족에 반감이 있던 그의 와이프를 점차 설득해나가면서 그 부부는 파이어에 열광하게 된다이 책을 접하기전 파이어족이란 단어를 유튜브,신문기사, 책 등에서 자주 들어봤다. 처음에는 ‘파이어’라는 단어 때문에 우리나라의 유행하는 소비풍토인 욜로(You Only Live Once_처럼, 젊은 시절을 새하얗게 불태우며 하고싶은대로 즐기는 사람들인 줄만 알았다.하지만 파이어는 그 정반대였다. 미래의 더 큰 행복을 위해 현재에 극도로 아끼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 뜻을 알고나서 처음으로 든 생각은 “나는 못해”였다. 20대 후반에 겨우 취직해서 40대에 빨리 은퇴할만큼이면 고작 15-17년 남짓 일할 수 있는건데, 이 만큼 일해서 은퇴 후 삶을 책임질만큼 충분히 벌려면 도대체 얼마나 좋은직업을 가져야할까? 그게아니더라도 대체 얼마나 많이 벌어야 할까? 과연, 내가 이렇게 박봉의 월급쟁이어도 나도 파이어를 이룰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미리 염두해 두었는지, 책에는 연봉 4-5천만원 선을 벌었어도 40대 중반파이어를 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있다. 책 중간중간에 실제 파이어에 동참하여 성공한 실제 사례들을 수록해 놓아서인지 파이어에 대해 실현가능성을 깊게 고민해보기 시작했다.결국, 여러 사례를 통해 저자가 말하고 있는점은 어느 선에서 얼만큼 자유로울지 그건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에 꼭 남들과 같지는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각자가 경제적 독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제적 수준은 제각각일 것이다.가령, 지금의 경제인구로 보면 머지않아 정년이 65세까지 연장될텐데 50대 후반에 파이어를 선언해도 ‘조기은퇴’인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뀌었다.결국, 파이어는 방향성이었다. 그 안에 얼만큼 벌어서 언제 은퇴를 선언할 것인지는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래서 평범한 월급쟁이인 나도 파이어를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이 들기 시작했다.파이어족에 반대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 결국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 힘들고 덜행복한 삶을 살자는 것 아닌가? 하지만, 책의 내용을 잘 생각해보면 결코 파이어는 그런 의미가 아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엇을 사고 채우느라 내 시간을 버린다.내가 물질적으로 풍요하려면 많이 벌어야 하고. 많이 벌려면 많이 일해야하고, 많이 일하면 가족과의 시간은 일정 부분 포기해야한다나중에는 쉴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지만, 우리는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더 좋은 물건을 사는것으로 스스로를 보상한다.어떻게 보면 그런 의미에서 파이어는 당장 현재의 나와 내 가족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값비싼 음식으로 외식을 자주 하는 것보다는 값싸고 신선한 재료들을 사서 직접 만들어 내 가족을 건강하게 먹이는 데에 즐거움을 찾는 것이 될 수있고, 비싼 외제차를 몰면서 은근히 뽐내고 싶은 마음에서 관점을 바꿔 차의 본 기능에 집중한다면, 비싼 차는 그저 돈 먹는 소모품일 뿐이다. 이런 식으로 현재를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삶에 조금 더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덜 쓰고 더 모은 돈으로 일찍 은퇴를 이루고 그 시간들을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행복하게 사는 게 파이어족의 궁극적 삶의 목표인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한번뿐인 인생 뭘 그렇게 심오하게 생각하냐?’,‘너무 구질구질하게 살 필요없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아껴 쓰는것에 원래 관심이 많아서 이러한 파이어족의 생활방식에 거부감이 없었다. 나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해서 오히려 안 쓰는 소비습관은 어려운 게 아니었다. 이 저자와 다른 사례자들은 대부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직업을 가졌다. 그들은 이미 성공해있는 삶에서 아껴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또 나 자신을 비교하며 책을 그만 읽고 싶기도 했다. 실제로 일주일 동안 이 책을 중단했었다. 이미 내 인생에서 많은게 정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이 직업을 가졌고, 내가 더 잘할 수 있는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나에게 오히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많이 버느냐이다. 어떻게 하면 나는 더 많이 벌 수 있을까? 파이족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내가 어떻게 지금보다 많이 버느냐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국 나에 대한 투자 즉,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니, 이것만으로도 파이어족의 삶을 따르는 것의 순기능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파이어족의 삶의 스타일에서 좋은 것은 적용하고 나한테 맞지않는 것은 따르지 않으면 된다. 어떻게 살 것인지 방향성은 내가 정해가면 된다. 파이어족이든 욜로족이든 결국 가치는 내 행복에 있다. 나의 그런 방향을 한번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어쨋든 나도 내 삶의 방향성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시작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