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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비혼 1세대의 탄생을 읽고
    어느 날부터인가 자연스럽게 '미혼'이라는 단어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차원에서의 '비혼'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쓰는 버릇이 생겼다.그도 그럴 것이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아도 비혼인 사람들 특히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환경 탓도 있었다. 비혼인 여성들끼리 모이면 으레 대화 주제로 독특한 결혼관이나 페미니즘에 가득 찬 사회 이야기로 넘칠 것 같지만 사실상 여타 다른 여성들처럼 맛집이나,화장품과 같은 시시콜콜한 일상 대화가 전부이다. 이처럼 비혼은 온라인상에 만연한 강한 페미니즘으로 둘러싸인 여성들만의 집단 현상이 아닌 개인의 환경이나 가치관으로 생긴 하나의 사회현상일 뿐이다.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나와 같은 세대의 인물이 아니라는 것에 한 번, 앞으로도 반복될 것 같은 잔인한 여성들의 현실에 또 한 번 놀라 마음이 내내 불편했다. 또한, 애써 당연한 것이라고 느껴져 내색하지 않고 넘겼던 직접 겪은 수많은 성차별적인 사건들이 떠오르기도 했다.저자는 어렸을 적 본인의 가정환경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던 부정적인 결혼관과 지고지순한 여성상에 대한 반발심리에 대하여 말했다. 전형적인 가부장적 아버지와 순종적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던 그녀는 가족에 대한 애정과는 별개로 어머니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폭력성 짙은 아버지 밑에서 자식을 보호해 줄 수 없는 어머니, 남자로 인하여 여자의 운명을 단정 짓는 어머니를 보고 자란 저자는 어머니처럼 살고 싶어 하지 않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혼인제도가 남자에게 전적으로 유리한 제도임을 역설했다. 우리 사회는 혼인을 하지 않는 여자를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구인 취급을 한다. 책에서는 대한민국 사회 또한 이것이 부끄럽다고 느끼기는커녕 개그 소재로 일삼거나 '화려한 싱글'이나 '골드미스'등의 단어로 집단 공식화한다고 한다. 문제는 혼인을 하지 않는 여성을 문제 취급한다고 해서 그것이 여성에게만 부정적인 영향이 끼치느냐이다. 사람은 사회화된 동물이고, 공생관계에서 인간은 잠깐의 우위에 선다고 한들 결국은 부메랑처럼 돌아오게 되어있다. 비혼을 선언하는 여성들이 늘어갈수록 자연스럽게 혼인율, 출산율은 감소하고 서로를 이해하지 않는 젠더 양극화는 점점 더 첨예해져 모든 문제에 사사건건 성별 대립을 내세우고야 만다. 이러한 현상은 멀리서도 찾을 것 없이 아무 상관 없는 인터넷 뉴스 기사의 댓글만 봐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물론 비혼을 선언하면서 동거를 전적으로 찬양하는 듯한 저자의 입장을 무조건 적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다. 동거라는 개념 역시 결국은 혼인이라는 제도를 기피하였을 뿐 이성관의 관계를 분리시키면 성립되지 않는 인간의
    독후감/창작| 2021.11.23| 2페이지| 1,500원| 조회(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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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징비록을 읽고(독후감상문)
    < 징비록을 읽고서 >평소 역사에 관심이 적지 않은 나에게도 징비록은 좀처럼 손이 잘 가지 않는 책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정규 교육 과정에서부터 각종 언론 매체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동안 필연적으로 알게 되는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굳이 상기시키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감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러던 와중 무슨 바람에서인지 서랍 속 케케묵은 오래된 책을 우연히 펼쳐보게 되었고, 시선을 이끄는 한 문장이 강하게 들어왔다.이 책의 앞머리에는 저자인 서애 유성룡이 징비록은 무엇인가를 설명하며 집필 이유를 '지난 일을 경계하며 앞으로 후환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한다'라고 밝히고 있다.이것은 비단 역사뿐만이 아닌 개인의 삶 곳곳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다.징비록은 임진왜란에서 정유재란을 거치며 당대 좌의정(3정승 중하나, 조선 국가 권력 제3순위)을 지낸 유성룡이라는 유학자의 시선으로 적어 내려간 글로써 다분히 주관적인 글들이 많다. 당시 조정에서는 왜의 침입을 고위 관료의 책임으로 떠넘겨 영의정을 해임시키었는데 임금인 선조는 좌의정인 유성룡에게도 함께 책임을 물어 파면시켰다. 해임 과정은 짧게 서술되어 있다고 한들 하루아침에 예상치 못한 대내외적 풍파로 인해 벼슬을 잃게 된 그 억울함이 보통이었겠는가. 그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그의 억울함을 다소 진정시키고 해소 시켜줄 수 있음 직한 전란 전후 상황의 구체적인 서술 및 자기 변호 성격이 강한 글들이 책 곳곳에 있다. 상기 내용을 대표하듯 우호적으로 거론되는 인물로써 유성룡이 직접 천거하여 후세에 널리 유명해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있다. 어쩌면 후손들에게 유성룡 보다 더 유명하며 임진왜란의 대표격으로 떠오르는 인물이라고 하면 당연코 이순신 장군을 꼽을 수 있는데, 징비록을 읽다 보면 장군이 눈을 감기 전까지 순탄한 삶을 살고 가시지 못함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여러 이유와 주변 상황이 맞물린 결과겠지만 책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같은 인재를 활용하지 못하는 조선의 고리타분한 고정관념과, 위급한 상황에서도 안일하게만 대처하는 관료직들의 행태를 맹렬히 꾸짖었다.징비록의 서론에서는 임진왜란 발발 직전 조선이 충분히 이를 감지하고 대비할 수 있었음을 명시하였다. 조선은 왜의 요구로 황윤길, 김성일 등을 포함한 통신사를 파견하여 이전과 달라진 태도를 직접 확인했다. 일례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에서 온 통신사를 극진히 대접하기는커녕 저택 수리를 핑계로 국서를 바로 받지 않거나, 어린아이의 갖은 난감한 재롱을 보이는 등의 예법에 어긋난 행위를 일삼았다. 어찌어찌하여 다소 오만한 내용을 담은 국서라도 받아든 통신사 일행은 부산에 정박하자마자 일본 정황을 급히 조정에 보고하였다. 그러나, 함께 왜를 다녀온 김성일은 황윤길이 민심을 동요시키는 발언을 한다며 전혀 다른 반응을 내비쳤다. 조정에서도 갈피를 잡지 못하며 엇갈린 편이 분분하자 유성룡은 김성일에게 추후에 전쟁이 일어나면 어찌하려고 하냐 묻자 지금 전쟁이 난다고 말하는 것은 되려 지나치게 민심을 놀라게 하여 미혹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삼갔단 말을 듣는다. 오랜 시간 전쟁 없이 평화를 이어오던 조선에서 분란을 조장시켜 민심을 흉흉하게 하는 대신 이전의 평화가 지속돼 가기를 바라는 편에 기대었던 셈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때까지 조선에게 왜는 동등한 국격 대우를 인정받는 나라이기보다는 가르침을 전수받는 미개한 민족에 더 가까웠기 때문이다. 실례로 백제의 칠지도, 불교문화 전파 등 왜에 게 수많은 하사품 및 문화를 전수해 주는 역사가 이를 뒷받침해 준다. 이것이 돌이킬 수 없는 가슴 아픈 역사의 한 면모를 남기게 된 선택이었음을 후대에는 매우 잘 알고 있지만 어쩌면 당대에는 있음 직한 생각일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작게는 안전벨트를 메지 않는 습관, 자전거 헬멧을 안 쓰는 행위 역시 지금껏 일어나지 않았던 무사고 데이터들의 축적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안일한 기대감이 만들어낸 불찰이기 때문이다. 넓게 보면 이들의 결정도 그에 따른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조선은 이전과 다른 바 없는 일상을 지내고, 왜는 험난한 시대의 전란을 거쳐 오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심으로 조선을 침략하기에 이르게 됐다. 결과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조총이라는 신무기와 막부시대를 거쳐 강성해진 일본 군사들은 이전과는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조선의 북쪽으로 올라왔고 선조는 대신들의 엄호 속에 몽진을 갔다.징비록을 읽다 보면 선조의 무능함과 더불어 조선이라는 국가의 전체적인 부실함 및 이를 뒷받침하는 부패한 고위 관료직들에 치를 떨게 되는 순간들이 여럿 있다.첫 번째로 변변치 않게 짜여있는 군사제도이다. 당시 조선은 제승방략(주변지의 군사를 한곳에 모은 후 중앙에서 파견된 지휘 하에 싸우는 군사 체제 )이라는 군사 제도를 통하여 국경을 엄호하고 있었는데, 이는 지금껏 규모와는 비교가 안되게 발달한 왜를 감당하기엔 턱 없이 부족한 체제였다. 징비록에서는 관에서 내려온 지휘관이 내려오기도 전에 군사와 토착 지휘관이 모두 도망가 싸울 군사가 없다는 구절이 나온다. 하물며 관에서 파견된 인물을 기다리는 시간을 적이 기다려줄리는 만무하며,현지 상황을 잘 모르는 책임자의 지시도 믿을 것이 못되었다. 유성룡은 이러한 약점을 간파하여 옛 진관체제(각 도 아래에 몇몇 진을 설치하여 지역 지방관의 지휘 하에 싸우는 군사 체제)를 수정해 활용할 것을 조정에 알리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두 번째로는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관료직의 무책임함과 안전불감증이다. 본격적으로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부터 조짐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정의 관료 대신 및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군인들까지 누구 하나 책임을 지고 심각함을 인지하는 사람이 없었다. 전쟁을 미리 대비하지 못한 아쉬움뿐만 아닌, 오히려 코앞에 다가온 왜를 우습게 보는 모양새까지 보인다. 조선 내에서 오랜 시간 지속되었던 평화가 오히려 독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조직 곳곳을 병들게 하였고, 결과적으로는 끔찍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독후감/창작| 2021.11.16| 3페이지| 1,500원| 조회(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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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더리더(책읽어주는남자)를 읽고(독후감상문)
    우리에게 친숙한 케이트윈슬렛 주연의 영화로도 리메이크되어 제법 유명한 이 작품은 출간 당시 서점 내 인기 자료 코너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자극적인 소재로 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넘긴 작품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치 않게 몸담고 있는 독서클럽의 책으로 선정되어 다시금 접하게 되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난 뒤 앞으로는 자극적인 조미료와 같은 헤드라인에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책이기도 하다.이 책을 단순 요약하자면, 15세 소년과 36세 중년 여성의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가볍고 농염한 단순 로맨스물이라고만 하고 넘길 수 만은 없다. 나치 전후 세대를 대표하는 두 남녀 주인공과 문맹인 여자 주인공에게 책읽어주기라는 상징성을 통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작품이기 때문에 나 역시 아직까지도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추천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책은 남자 주인공인 미하엘 이라는 소년의 허약한 신체를 언급하며 시작한다. 유복한 집안에 평범하게 자라고 있던 미하엘은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하였고 길 위에서 구토로 힘들어 던 중 이름 모를 중년 여성의 도움으로 편안히 집에 도착하였다. 그 후로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 미하엘은 그 여성의 집을 다시 찾아가게 되고, 육체적인 관계로서 계속하여 은밀한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미성년자와의 위태로운 관계를 이어오는 대담함을 보이기까지 한 중년 여성의 이름은 한나. 한나는 미하엘에게 책 읽기를 부탁하게 되고 미하엘은 어떠한 의식처럼 육체관계 전 책 읽기를 한다. 다른 남녀와의 만남처럼 불타오르다 식어버리는 관계의 반복 속에 한나는 그녀의 일터와 자택에서 한 마디 말도 남기지 않은 체 떠나게 되고, 세월이 많이 흘러 법학도가 된 미하엘은 나치 전범(유대인을 가스실에 나르는 기차 승무원)으로 재판을 받게 된 한나를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한나는 본인에게 불리할 수도 있는 발언임에도 불구하고 문맹임을 숨기고 무기징역을 받게 되는 애석함을 보이고, 그런 한나를 위하여 미하엘은 책을 녹음하여 보낸다. 시간이 흐르며 문맹이었던 한나는 감옥에서 점차 글을 읽을 수 있게 되고 독서를 통하여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깨닫게 되며 스스로 목을 매달아 자살한다. 그녀는 유서 한 장 없이 돈을 남기고 떠났는데, 어떠한 명목으로 쓸지 고민하던 미하엘은 나치 피해자를 찾아가 재단에 돈을 맡기기로 하며 이 책은 끝을 맺는다.위에서 잠깐 언급해서는 알기 힘들겠지만 책을 다 읽고 났을 때의 여운이 주는 느낌은 이 소설은 '단순 두 남녀의 육체적인 관계를 다룬 글은 아니었다'이다. 나치 시대라는 독일의 오점이자 아픈 시기를 전후로 한나와 미하엘 이라는 두 인물을 대표로 등장인물을 만든 것도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두 세대간의 책 읽기라는 행위를 유기적으로 설정 해 놓은 점은 말할 것도 없었다.또한,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설정되어 있는 부분이 '여자 주인공의 문맹'이라는 점이다. 그녀는 미하엘이 호텔을 잠시 비운 사이 남긴 쪽지를 읽지 못하여 허리띠로 그의 얼굴을 내리치거나, 그의 집에 초대받을 당시 미하엘 부친의 서재에서 압도적인 책의 양에 감탄하며, 상대방이 버거워할 만큼의 질문을 퍼붓는다. 그녀에게 살아오면서 문맹이란 어떤 의미였을까? 어쩌면 한나는 그저 자기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대다수 우리의 모습인지 모른다. 어떠한 윤리 의식과 가치관을 생각하기에는 당장의 현실이 너무 박하고 일상을 살아가기엔 큰 요소가 되지는 않지만, 막상 살아가다 보면 내외부적으로 장애요소에 걸리게 되는 현실 말이다. 이 점은 소설에서 그녀의 승진 여부와 결부된다. 본인의 업무에서 묵묵히 맡은 바 해내던 한나에게 자연스럽게도 승진의 기회가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신경을 미하엘에게 비추었고 갑작스럽게 본인의 모습을 감추고야 말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후 사정을 알 수 없는 나치 시대 이후 표면적으로 온전해 보이는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미하엘에게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었고, 그녀의 갑작스러운 부재는 사랑과 배신의 상처로만 남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1.10.19| 3페이지| 1,500원| 조회(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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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직(취업)증명서 양식_엑셀파일
    □ 재 직□ 경 력회 사 명업 종부 서직 위성 명사 번입사일자주민번호주 소용 도□관공서제출 □보 증 □비 자 □금융기관제출 □경력제출 □기 타제 출 처 용수 량부재 직 및 경 력 사 항재직기간 년 월 일 부터년 월 일 까지 ( 년 개월 )담당업무위 사실이 이상 없음을 확인합니다.년 월 일확 인대 표 자
    회사서식| 2021.04.12| 300원| 조회(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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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직(취업)증명서 양식_한글파일
    문서서식포탈비즈폼재직(취업)증명서①성 명②주민등록번호③주 소④자 격?⑤면 허 명⑥자격?면허번 호⑦취 득 일⑧종 사업 체업 체 명전 화업체소재지취 업 일근 무 부 서담 당 업 무담 당 직 무내 용위와 같이 재직(취업)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년 월 일업체의 장46249-16211일 210㎜×297㎜94.12.15 승인 (신문용지 54g/㎡)
    회사서식| 2021.04.12| 1페이지| 300원| 조회(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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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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