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가재정 또는 예산에서 비용편익분석의 중요성 및 분석 사례1. 중요성정부의 대형개발 프로젝트에 의사결정 수단의 하나로서 이용되는 비용편익분석은특정 지역의 생산과 소비를 진작 시키는 동시에 다른 지역의 생산과 수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요지가 있다. 공공경제 분야 석학 프린스턴대학의 Rosen 교수는 분석가들이 사용하는 부작용을 유발하는 몇 가지의 ‘속임수’를 언급하고 있는데 한 가지 예로 사업으로 발생되는 2차적 효과를 모두 포함시킴으로서 경제적 편익을 과대평가하는 오류인 ‘연쇄반응론’을 들고 있다. 이런 잘못된 평가들의 결과들은 재정 및 예산의 효율적인 분배를 방해하고 지역 간 갈등을 유발시킨다. 따라서 재정 및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2. 분석사례 : 세금이 새는 아라뱃길아라뱃길 사업은 총 2조6천억 원의 공사비용을 들여 2012년 5월에 개통을 하였다. 2012년 9월부터 1년간 뱃길을 통하여 처리된 물동량은 2만 6400 TEU에 그쳐 당초 KDI가 예측한 29만4000 TEU의 8.9%대에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60여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측한 여객은 실제로는 20여만 명이 찾아 34.3%를 보이고 있다.이런 저조한 이용실적은 자금회수를 더디게 하며 이에 더하여 운영을 할수록 적자가 늘어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2013년 자료로는 항만수입이 61억 원이지만 관련운영비는 135억 원으로 적자가 늘어나는 구조이다.경제성 분석을 위한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비율)은 조사할 때마다 널뛰기를 할 정도로 논란이 있어왔다. 1995년 당시 용역 때는 B/C비율이 1.49로 나왔다. B/C비율이 1이면 경제성이 있다는 의미다. 부대사업까지 추진하는 보완조사에서는 B/C비율이 3.2까지 나왔다. 하지만 2003년 감사원이 KDI에 의뢰했던 경제성 분석에서는 B/C비율이 0.76~0.93으로 나왔다. 이 결과로 사업을 전면 재검토까지 나왔었다. 2007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실시한 용역에서는 B/C비율이 1.76이 나왔다. 2008년 KDI 분석에는 1.07이 나왔다. 이와 같은 널뛰기 수치는 경제적 편익에 따라 평가가 달리 나온 나쁜 사례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제목 :봉순이 언니 독후감줄거리어느 날 봉순이 언니가 사라졌다. 엄마가 전화로 알려 주었다. 이일로 인해 나 “짱아”는과거를 돌아보게 된다. 짱아가 태어났던 순간 가장 먼저 만났던 봉순이 언니!봉순이 언니는 짱아 네에 온 양딸 같은 식모이다.똑똑해서 나이에 비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다섯 살 여자아이 짱아의 시선으로 봉순이 언니를 본다. 짱아 네에 식모로 들어와 살고 있는 봉순이 언니가 관찰과 회상의 대상이다.짱아와 언니는 같은 방을 사용하고 엄마가 일을 나가면 봉순이 언니가 엄마의 역할을 대신한다. 짱아와 봉순이는 친자매처럼 각별한 사이로 붙어 지낸다.짱아의 아버지가 유학에서 돌아왔다. 곧 외국기업에 취직을 하게 되어 집안 형편은 좋아진다. 세입자에서 중산층으로 계급상승을 하게 된다.가난할 때는 필요했던 봉순이 언니는 형편이 피게 되자 엄마에게는 귀찮은 존재가 되어 간다.봉순이 언니는 세탁소 청년과 사랑에 빠져 짱아 에게 소홀이 하게 되고 이때 짱아는 외로움을 느낀다. 짱아는 언니랑 친한 미자 네에 가서 담배인줄도 모르고 담배를 배우게 된다. 그것을 안 언니는 미자 네에 가지 말라고 화를 낸다.봉순이 언니는 엄마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없어진 것에 대한 도둑의 누명을 받게 된다. 그래서 옷을 벗어 보라는 등의 모욕을 받는다.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봉순이 언니는 그녀를 좋아했던 동네 세탁소 총각 병식과 떠나게 된다. 첫사랑의 상대가 되었으나 병식 이는 하필 건달이다. 그 사이에 미경이라는 새언니가 짱아 네에 왔는데 그 언니가 잃어버린 반지를 찾게 된다. 짱아 엄마는 후회를 한다. 미경언니는 짱아 네의 교복을 싸들고 도망을 간다.얼마 있다가 봉순이 언니가 몸에는 멍투성이로 마음에는 상처투성이에다 아이까지 밴 채 다시 짱아네로 온다. 엄마의 강요로 원하지 않았지만 아이를 지운다.그리고 시골의 홀아비를 소개받아 짱아 네를 떠나 결혼을 한다. 잠깐의 행복을 뒤로하고 죽을병을 가지고 있던 홀아비의 아들만 출산하게 된다. 봉순 언니는 그 후에도 이런 남자들과 도망치고 혼자가 돼서 돌아오고 그러면서 가난뱅이가 되어 간다.짱아 네는 이런 봉순이가 싫어 이사를 가고 연락도 끊어 졌다. 어른이 되어 우연히 지하철에서 만난 봉순이 언니, 짱아는 반가우면서도 외면을 한다.짱아는 하지만 이런 비극의 삶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서평 및 적용봉순이 언니는 한국의 1960년과 70년대의 경제성장시대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인기소설이다. 봉순이 언니의 시대는 모두가 가난한 시절이었다. 그래서 먹여주고 재워만 준다면 남의 집에 가서 기꺼이 그 집에서 식구 같기도 한 머슴 내지는 식모가 되었다.그렇게 봉순이 언니는 짱아 네에 식모로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 초기에 짱아에게는 봉순이 언니가 엄마이기도 하였다. 식모 일수가 없었다. 엄마가 일을 나가면 자연스럽게 엄마의 역할을 대신했다.하지만 아버지의 취직으로 집안의 경제력이 펴지자 봉순 이와 짱아네 집의 사이에 미묘한 간극이 생긴다. 신분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이런 것은 세월에 지나감에 따른 경제력 차이에 나타난 어쩔 수 없는 현상일까? 마지막까지 “가족처럼 살수는 없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1960대 전까지 한국사회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누구나 가난했기에 모두가 똑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살았다. 그래서 그 똑같이 가난했던 그 시절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짱아네 같이 물질의 풍요 속에 신분의 상승을 맛보는 가정들이 생겨났다. 반면에 한편에서는 여전히 과거의 수준으로 살아갔던 사람들도 있다. 여기서는 신분상승은 물론 짱아네이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가난에서 헤매는 사람은 봉순이 언니이다.그런 차이에 따른 이별은 결국에 잃어버렸다고 난리를 치는 엄마의 다이아몬드 반지사건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봉순 이는 동네 세탁소 점원을 따라 떠나야 했다. 짱아 네와 대비되는 봉순이와 그 점원은 사회적 약자가 떠나야 함을 상징하는 것 같다.
동백꽃핵심개요작가 : 김유정갈래 : 단편소설, 농촌소설성격 : 해학적, 토속적시점 : 1인칭 주인공 시점배경 : 1930년대의 어느 봄 (시간), 강원도 산골마을 (공간)작품설명 : 꽃 피는 농춘을 배경으로 마름(소작농 관리인)의 딸과 소작농 아들의싱그러운 청순한 사랑을 해학적(익살스럽게)으로 그렸다. 고유어와 고향적인 소재사용으로 토속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저자 약역 [요약]소설가, 조선일보에 ‘소낙비’가 ‘조선중앙일보’에는 ‘노다지’가 당선에 등단하였다.1930년대 농촌의 풍경과 생활상을 묘사하여 해학적이면서도 현실 비판적인 3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동백꽃’, ‘소낙비’등이 있다. 29세에 폐결핵으로 사망하였다.저자 약역 [상세]1908년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하여 휘문고동보통학교를 졸업하고 , 연희전문학교와 보성전문학교를 다니다 중퇴하였다. 1932년 동아일보가 주축이 되어 문맹퇴치 등을 하는 농촌계몽운동인 브나로드운동에 참여 하였다.1933년 첫 작품 ‘산골 나그네’를 발표하였고 2년 후인 1935년에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낙비(황순원의 소나기가 아님)가,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는 ‘노다지’가 연이어 당선되었다.순수문학을 지향하는 문학 동호회인 구인회의 후기 동인으로 참여하였으나 구인회 자체가 큰 활략을 하지는 못했다.병이 깊어서 매형 집에서 요양을 하다가 1937년에 29세의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요절(사망)을 하였다. 생을 마감하기 2년여 동안 농촌을 무대로 한 서정적인 30여 편의 작품을 썼다. 천재작가로 불리는 이상과 교우가 되었다.등장인물나 : 소설의 주인공, 소작관리인 점순 이네의 토지 관리를 받는 소작농 아들의 청년,점순 : 마름(소작관리인)집의 딸성격비교나 : 소극적, 눈치와 감각이 부족하여 점순 이의 나를 향한 호감을 알지 못함점순 : 적극적이고 집요함. ‘나’가 알아주지 못하자 애정과 증오가 뒤섞인 이중적인행동을 함.줄거리 [요약]‘나’의 닭이 점순 이네 닭에게 또 쫓기었다. 내가 일을 하고 있는데 점순 이가 다가와 감자를 주면서 ‘봄 감자가 맛있단다.“하였다. ’나‘는 ”난 감자 안 먹는다. 너나 먹어라“하자 점순 이는 얼굴이 쌔 빨개지며 달아났다. 점순 이의 감자를 거부하자 ’나‘의 닭은 점순 이네 닭한테 쫓기는 것이다. 내가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도 또 쫓기고 있었다. 그 모습에 흥분하여 점순 이네 닭을 죽였다. 점순 이가 떠밀어 넘어져 분하기도 무안하기도 일을 저리는 생각에 그만 울어버렸다. 점순 이가 다가와 ”그럼 너 이담부터 안 그럴 테냐?“라고 하여 살기를 찾는 듯싶었다. 뭣에 밀렸는지 점순 이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쓰러지며 둘은 동백꽃 속으로 파묻혔다. 나는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냄새에 온 정신이 그만 아찔하였다. 점순 어머니가 갑자기 점순 이를 부르자 점순 이는 산 아래로 나는 산위로 내뺐다.줄거리 [상세]주인공 ‘나’의 수탉은 오늘도 쫓기었다. 점순 이네 수탉이 나의 수탁의 볏을 쪼아대 붉은 선혈이 떨어졌다. 점순 이가 쌈을 붙여 놓은 것을 생각하니 속에서 열불이 났다.점순 이하고는 사흘 전에 감자사건이 있었다. 일하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 점순 이는 구운 큰 감자 세 개를 내밀었다.“너 봄 감자가 맛있단다.”“난 감자 안 먹는다. 너나 먹어라.”점순 이는 호의를 거절당하자 여태껏 가무잡잡했던 얼굴은 홍당무처럼 새빨개졌다. 바구니를 집어 들더니 논둑으로 횡하게 달아났다. 감자로 친해 보려 했던 점순 이는 토라졌다.주려면 그냥주지 ‘느 집엔 이거 없지’라는 말로 나의 심사를 틀어지게 하였다. 점순 이의 집은 마름(소작농관리인)이고 나의 집은 배재(땅을 소작하는 권리)이다. 점순 이네 심기를 건드렸다간 집과 땅을 내어놓고 떠나야 한다. 그런데 점순 이는 이렇게 나를 말려 죽이려 든다고 생각했다.그 다음날 저녁에 산에서 짐을 잔뜩 지고 내려오는데 닭싸움이 또 벌어졌다.점순 이는 나의 씨암탉을 붙들고는“이놈의 씨 닭! 죽어라. 죽어라”하며 패주기까지 하였다.그것을 보고는 서로 말이 심해지다가“이 바보 녀석아! 애! 너 느 아버지가 고자라지?”같은 험한 말까지 주고받았다.나는 우리 수탉을 가지고 와서 고추장을 먹여서 살며시 가서 싸움을 붙였다.한번은 이겼으나 점순 이네 큰 닭이 호들갑스레 연거푸 공격하니 꼼짝을 못하였다.집으로 돌아와 이번에는 궐련 물부리(담뱃대)를 들이 들이댔다. 닭은 괴로워 재채기를 하였다.아버지가 볼까봐 얼른 홰(닭장 속에 닭이 올라앉게 가로질러 놓은 나무 막대)속에 감추어 두었다.닭만 지킬 수는 없어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갔다. 내려오는데 호드기(피리)소리에 발을 멈추었다. 산기슭에 널려 있는 바윗돌 틈에는 노란 동백꽃이 피었다. 닭을 싸움시키고는 점순 이는 태연이 호드기를 불고 있었다.나의 수탉은 거의 죽을 지경이 된 것을 보게 되자 달려들어 점순 이의 수탉을 단매(단 한 번에 때리는 매)로 때리니 그대로 죽어 버렸다. 점순 이는 화가 나서 또 서로 말이 거칠어 졌다. 그러다 점순 이가 나의 가슴팍을 떠밀어 버리는 바람에 벌렁 자빠졌다.내는 분하기도, 무안하기도하고 닭도 죽였으니 여러 복잡한 마음이 들어 울었다. 그러자 점순 이가 “그럼 너 이담부터 안 그럴 테냐?”라고 말해 살길을 찾은 듯싶었다.화해의 대화가 이어지다 뭣에 떠다 밀렸는지 점순 이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퍽 쓰러졌다. 나의 몸뚱이도 겹쳐 쓰려지며 노란 동백꽃 속에 푹 파묻혔다. 알싸하고 향긋한 그 냄새에 정신이 고만 아찔했다.갑자기 들린 점순이 어머니의 점순 이를 찾는 소리에 놀라 점순 이는 꽃 밑을 살금살금 기어 산 아래로 내려갔다. 나는 바위를 끼고 엉금엉금 기어서 산위로 내뺐다.♥ 독서록 및 독후감 적용 예시당시의 시대상도 있지만 서로가 솔직하지 못하였다. ‘나’는 특히 소작농의 아들이라는 현실적은 한계를 너무 의식하였다. 소설은 감자와 닭 같은 소재를 사용하여 당시 시골의 서정적인 풍경을 늘씬 느끼게 하여 준다.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저자 소개지은이 이효석은 1907년에 태어났다. 그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 소설의 장소인 평창군 봉평에서 태어났다. 경성제국대학에서 영어문학 학사를 받았고 숭실전문학교과 대동공업전문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1928년 '도시와 유령'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초기의 ‘행진곡’ ‘기후’의 작품에서는 사회성을 띠었으나 이후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루는 서정적인 작품들을 발표 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 본 소설인 '메밀꽃 필 무렵', '화분', '벽공무한'등이 있다. 1942년에 뇌막염으로 36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2년 먼저 사별한 부인과 함께 부친에 의해 평창군 진부면에 안장되었다. 그를 기리기 위한 효석 문화마을에는 생가 터, 문학관 그리고 물레방앗간등 문학적 감상을 위한 공간들이 있다.작품소개단편소설로서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1930년대 여름을 그려냈다. 전지적 작가 시점은 저자가 주인공을 포함한 등장인물과 심지어 자연계까지의 모든 행동과 태도 그리고 내면의 세계까지도 다 알고 있어 소설의 전 과정을 분석, 설명을 하면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이다. 강원도 봉평(시)장에셔 대화(시)장로 가는 길이 이 소설의 무대이다. 이효석의 고향이기도 하다. 장돌뱅로서의 떠돌이 삶과 애환을 자연을 배경으로 서정적으로 그렸다.등장인물허생원 : 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장돌뱅이(장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사람)로 살아간다.조선달 : 허생원의 동료이자 친구이다. 같이 장돌뱅이를 하고 있다.동이 : 아들일지도 모르는 청년으로 역시 장동뱅이를 하고 있다.주모 : 위에 장돌뱅들이 들였던 주막의 주모이다.성서방네 처녀 : 허생원과 하룻밤을 보낸 사이이다,줄거리 (요약)시장을 전전하며 물건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허생원의 고단한 인생길을 메밀꽃이 핀 자연을 배경으로 서정적으로 그렸다.줄거리 (상세)여름 봉평 장에서의 한낮에 허생원과 조선달은 장바구니를 거두면서 내일 대화 장에서나 한 몫을 벌어 볼가 한다. 장에서 물건을 거두어 정리를 하고 조선달에 이끌려 충주집의 술집으로 향한다. 충주집에 들어서자 술좌석에 있는 동이를 만나고 어찌된 영문인지 그에게 화를 내 버린다.그러나 한마디 대답도 않고 나가버리는 동이를 보면서 측은한 마음까지 생긴다. 술을 마셔 많이 취했어도 동이가 걱정이 되어있었는데 그가 헐레벌떡 달려와 부르자 다급하게 충주 집을 뛰쳐나간다.각다귀(시장에서 남의 것을 뜯어 먹고 노는 젊은 건달)들이 허생원의 당나귀를 괴롭히며 놀고 있다. 당나귀는 허생원과 반평생을 함께한 가족 같은 짐승이다. 몇 번이나 굽을 갈고 새 철을 신겼다. 달아버린 철 사이로는 피가 흘렀다. 허생원이 각다귀들을 쫓으려 해도 술기운에 힘이 들었다. 조선달이 그들과 다투어야 끝이 없다고 말하고 셋의 다음 장으로 가는 길을 재촉한다.허생원은 한때 돈을 만져 보았다. 그러나 투전판에서 사흘 만에 다 털어 버렸다. 이제는 장돌뱅이 말고는 다른 일을 할 수는 없다. 나귀까지 팔게 될 판이었으나 정 때문에 나귀는 남게 되었다. 이제는 그래서 한 필의 당나귀뿐 다른 가족이나 재산은 없다.그도 한때는 여인과 첫날밤이 있었다. 그의 첫날밤의 이야기는 달밤에 시작이 된다. 그의 첫날밤도 달밤에 물레방앗간에서 일어났다. 대화 장까지 팔십 리(32km)의 밤길을 걸어가는 산허리에는 온통 메밀밭이 피어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그 밝은 달밤에 당시 젊었던 허생원은 개울가에 목욕을 하러 가려 했었다. 먼저 옷을 벗으려 물레방앗간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성서방네 처녀와 마주 쳤다.그녀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가세가 기울어진 집의 사정 때문에 처녀는 울고 있었다. 그렇게 둘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는 둘 사이의 기막힌 밤이 흘렀고 성서방네 가족은 제천으로 도망을 했다는 소문이 들렸다. 그 이후로부터 허생원은 그 처녀를 평생을 잊지 못한다.첫날 밤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장돌뱅이 셋은 산길을 벗어나 큰 길로 들어서고 개울을 건넌다.젊은 장돌뱅이 동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의 어머니는 달도 차지 않는 동이를 낳고 제천 집에서 쫓겨났다. 어쩔 수 없이 의부를 얻어가며 술장사를 했으나 하룬들 편한 날이 없었다. 채이고 맞고 칼부림을 당했다.동이는 18살에 집을 뛰쳐나와 장돌뱅이로 살게 된다. 허생원은 동이로부터 동이의 엄마가 원래 제천사람이 아닌 봉평 사람인 것도 알게 된다.동이는 개울을 건너다 풍덩 빠져 버린 허생원을 엎는다. 허생원은 동이의 등에서 따듯함을 느낀다. 마음은 알 수 없이 가벼워지고 대화 장을 마치고는 제천으로 가자고 동이에게 동행을 제안한다. 그러면서 허생원이 왼손잡이인 것처럼 동이의 왼손잡이가 눈에 띈다. 걸음이 가볍고 청청한 밤에 달은 기운다.독후감주인공 허생원의 장돌뱅이 인생은 우리네 인생의 고달픈 나그네 길을 투영한다. 그는 한때 돈을 모았었다. 하지만 놀음판에서 재산을 날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당나귀가 그의 유일한 가족같이 되었다. 이 시장에서 저 시장으로 걸어서 옮겨 다니며 물건을 파는 것은 장돌뱅이의 숙명이고 그렇기에 삶은 고단하다.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주막에서 쉼을 얻지만 이곳에서의 쉼은 대부분은 술판과 싸움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다음날 다음 장으로 산등성을 넘어 먼 길을 짐을 지고 가야한다.보부상이라고도 불리는 장돌뱅이는 당시 시대의 상징이기도 하다. 해방이후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대부분의 장돌뱅이는 직업으로서 소멸이 되고 지금은 지역 축제의 일부로 전설처럼 남아있다.
죄와 벌죄와 벌의 저자 도스트예프스키는 러시아에서 톨스토이와 견줄만한 위대한 소설가 이다.그리고 이 죄와 벌은 그의 대표작이고 세계적인 소설이다.가난한 주인공 라스꼴리니꼬프는 대학생 때에 범죄에 대한 논문을 쓸 정도로 죄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다. 뛰어난 인간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도덕의 선을 넘을 수 있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하게 된다. 그리하여 스스로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한 그 어떠한 행위도 정당화 할 수 있다고 믿게 된다.공공의 선을 위해서는 절차를 정당화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다. 소설에서는 그 절차의 정당성을 어느 정도까지 신뢰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한다.급기야는 늙고 이기적인 전당포 할머니가 사회에는 아무 쓸데가 없는 ‘이’와 같다는 생각에 까지 이른다. 그 할머니는 그가 보는 세계관에서는 가난한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존재일 뿐이다. 한마디로 사회에서 살아져야 하는 악의 준재인 것이다. 그래서 그녀를 살해 하려는 것을 스스로 정당화 한다. 노파를 죽인 후에 그녀의 재산을 가지고 경제적인 발판을 마련하여 공공의 선에 헌신한다면 그것이 정당한 살인의 명분이 된다는 것이다.하지만 노파만 죽이려다 그 광경을 목격한 노파의 동생까지도 살해를 하고 집에 와서는 흥분과 불안으로 잠이 들게 된다. 경찰의 소환을 받게 되자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다른 사건으로 소환된 것을 알고 안도를 한다. 안도 후에도 자신이 의심을 받는다는 사실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그래서 육체적 쇠약을 격고 고열과 망상에 까지 이른다.이런 이상스러운 행동들을 완벽히 숨기기 위해 예비판사에게 찾아가나 판사는 증거가 없기에 심리적 압박만 하며 자수를 권한다. 그러다 거리를 방황하던 중 우연히 소설의 여자 주인공인 소나를 만나게 된다.한 추도연에서 소냐가 도독의 누명을 받게 되고 그 누명을 벗게 도와주게 되어서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 그녀가 친모가 아닌 계모와 자기의 동생을 위해 기꺼이 몸을 팔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녀에게 범죄를 고백하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그러던 어느 날에 냉혈한 인간이자 호색 끼까지 있는 한 남자 스비드리가일로프가 나타나 여동생에게 흑심을 품게 된다. 게다가 그는 주인공이 소나에게 범죄를 고백하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을 약점으로 잡아 여동생과의 만남을 요구하고 여동생에게는 사랑을 요구하나 이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는 죽음을 택한다.그의 자살소식은 주인공에게 충격을 주었다. 그래서 그가 노파를 살해한 것이 커다란 인류애 적인 명분이 아니라 단지 자신의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이기적인 욕망이었다고 소나에게 고백하며 자수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