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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금융론, 유럽금융시장의 개념, 도덕적 해이 모형
    ?국제금융론?1.유로금융시장의 개념유로금융시장은 자금의 대차거래가 금융기관 소재국외의 통화로 이루어지는 역외금융시장을 의미한다. 유로란 말은 유로달러가 초기에 런던을 중심으로 한 유럽에 주로 예치된 데서 기인한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유로시장이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있고, 거래표시 통화도 달러뿐 아니라 유로엔, 유로파운드 등이 거래되고 있어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유로금융시장은 각국의 금융규제를 벗어나 다양한 금융거래가 중개되는 초국적인 금융시장이다. 유로은행들은 금융거래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하여 효율적인 헤징과 투자기법을 개발하고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금융기법을 혁신적으로 발달시킴으로써, 국제금융시장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발달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유로금융시장에서의 자금거래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에서도 자유롭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국제 금융센터를 통하여 모든 통화표시 자산이 24시간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에 유입되는 정보가 자산가격에 즉각 반영되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2.외국채와 유로채외국채란 한 나라(A국)의 국내금융시장에서 다른나라(B국)의 차입자가 A국의 통화로 표시된 채권을 발행하고 거래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들어 한국 기업이 미국 금융시장에서 적당한 절차를 거쳐 달러표시 채권을 발행한 경우에 이러한 채권은 외국채가 된다.유로채는 특정국 통화표시 채권이 그 국가 이외의 지역에서 발행 및 유통되는 경우를 말한다.외국채유로채인수단주로 기채국시장의 금융기관2개국 이상의 국제적 인수단표시통화주로 기채국시장국의 법정통화기채시장 통화 이외의 통화법적규제기채시장국 법률의 규제를 받음기채시장국 법률의 규제를 받지 않음판매주로 기채시장국에서 판매주로 표시통화국 이외의 구가에서 판매증권형식기채시장국에 따라 상이, 기명식 또는 무기명식무기명식조세각국 법률에 의거 원천세 징수투자자의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세 면세유통시장기채시장국의 증권거래소 또는 장외시장에서 이루어짐대부분 장외시장에서 주요 시장조 의해 이루어짐상장기채국 자본시장에 상장대표적 국제자본시장 1~2개 소에 상장3.펀드에 대한 투자투자자들은 단순히 펀드를 매입함으로써 국제주식거래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펀드란 다수의 고객으부터 자금을 모아 대규모의 공동기금을 형성해 전문적인 운용기관이 주식, 채권, 통화 등에 투자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고객에 분배하는 간접투자상품이다. 은행 예금과는 달리 실적배당 상품이므로 실적에 따라 상당히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반면, 투자손실로 인해 투자원금보다 더 적은 금액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펀드는 기금에 대한 지분의 수가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는 가의 여부에 따라 폐쇄형 펀드와 개방형펀드로 나누어지며 해외증권에 대한 투자비중에 따라 국가펀드, 글로벌펀드, 국제펀드로 나누어진다. 국가펀드란 투자자금의 전부를 한 나라에만 투자한 경우를 말하며 모두 폐쇄형 펀드이다. 글로벌펀드는 전 세계의 자산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기금을 말하며, 모두 개방형펀드이다. 국제펀드는 개방형펀드라는 점에서 글로벌펀드와 유사하나 주로 해외지역의 자산에만 집중투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4.국제포트폴리오투자의 동기①위험감소 효과국제 포트폴리오투자를 하게 되면 국내시장의 체계적 위험도 일부 축소시킬 수 있다. 이는 각국의 시장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개별 국가 내에서 시장 전반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일지라도 다른 국가의 시장 전반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반드시 동일하게 움직이지는 않는다. 이처럼 개별국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정책, 경기변동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각군 간에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국제투자를 하는 경우 개별 국가 특유의 요인이 서로 상쇄되어 특정 국가 내의 체계적 위험이 추가적으로 제거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분산 효과는 각국의 금융시장이 서로 밀접하게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적어지고 서로 다르게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커지게 돈다. 만일 어떤 두 시장이 서로 정반대로 움직인다면, 분산투자를 통해 완전히 위험을 제거할 수 있다.②유리한 회국제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유리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하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 정도를 들 수 있다. 첫째 전 세계 어딘가에는 국내시장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존재할 것이고 아울러 국내시장에서의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금융상품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둘째, 설사 국내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국내시장에서의 금융상품이 전 세계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낳을지라도, 국내의 금융상품과 아주 다르게 움직이는 금융상품이 전 세계 어딘가에는 존재할 것이므로 이들의 적당한 결합을 통해 위험을 훨씬 더 큰 폭으로 감소시켜 수익률/위험 비율을 증가시킬수 있다. 셋째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환차익도 유리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5.국제자본자산가격결정이론투자자들이 국내금융시장뿐만 아니라 국제금융시장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분산투자를 한다고 할 때 기대수익률과 위험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 국제 CAPM이다. 국제분산투자를 하는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므로, 국제 CAPM에서는 균형상태의 기대수익률 과는 달리 무위험 이자율에 시장위험프리미엄과 통화위험프리미엄을 더한 값으로 나타낸다. 식(11-10)6.자율변동환율제도1997년에 들어 대기업의 잇단 도산, 금융시장의 불안정, 대외신인도 하락 등의 악재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내에 유입된 해외자본이 이탈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원화가치의 방어와 대외 단기 채무 상환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외환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우리나라의 외환시장은 극도로 불안정해졌고 환율은 투기적 요인에 의해 큰 폭의 변동을 보이며 거래중단선까지 상승하며 외환보유액을 잠식했다. 정부는 1997년 11월 19일 환율을 10%로 완화함으로써 환율의 가격기능을 회복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도 투기적 공격을 막아내지 목했고 환율이 상한선까지 폭등하는 일이 빈발하는 등 외환시장은 마비상태에 접어들었다. 이미 자금지원을 하기로 한 IMF는 조기 자금지원을 내세워 환율이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조치를 취할 요구했고 정부는 1997년 12월 16일 환율의 변동제한폭을 완전히 풀어 외환시장의 수급상황에 의해 환율이 결정되도록했다.7.국제통화제도의 개편 방향1)효율적 국제통화제도의 조건: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해야함①환율의 불안정은 국제무역 및 투자를 저해함으로써 각국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또한 최근과 같이 자본거래가 활발한 시대에는 쉽게 위기를 야기 할 수도 있다. 환율 불안정 문제는 변동환율제도이건 고정환율제도이건 어떤 통화제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어떤 제도가 되든 환율의 움직임이 기초경제변수들의 움직임과 크게 다르지 않고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해야 한다.②유동성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무역, 국제수지 조정 및 적절한 외환보유액 유지에 필요한 국제통화를 공급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마련되어야 한다. 유동성은 외환보유액, IMF지원, 국가들 간의 긴급융자 협조, 민간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조달 될 수 있는데, 이런 메커니즘이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국제통화제도 및 금융체제에 따라 달라진다.2)국제통화제도 개선논의①통화적인 측면에서의 개선논의는 현재의 국제통화제도인 변동환율제도를 다른 환율제도로 변경할 것인가 말 것인가로 압축된다. 최근의 개선안들은 여러 통화가 조합된 통화바스켓을 기축통화로 하는 복수통화 기축통화안이다. 경제블럭의 통화들을 포함시키는 복수통화 기축통화 형태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재의 제도를 개편하자는 또 다른 논의는 변동환율제도 또는 고정환율제도와 같은 극단적인 제도보다는 양자가 적당히 결합된 중간적인 제도로 이행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안으로는 목표환율대제도를 들 수 있는데, 환율이 평상시에는 자유로이 변동할 수 있으나 한계수준을 벗어나는 경우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의 움직임을 한도 내에 머물도록 한다는 것이다. 환율변화를 일정한 목표환율대로 국한시킴으로서 안정적인 환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고정환율제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②각국의 금융체 국제금융체제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기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BIS자본규제 및 감독기능을 강화하며, 회계의 투명성 및 정책의 투명성을 제고시키고,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아울러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되었으며 범세계적 차원에서 IMF 및 기타 국제 금융기관의 융자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되었으며 각국 중아응ㄴ행들 간의 긴급융자제도 협정 체결 등과 같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8.도덕적 해이 모형크루그만은 아시아 외환위기를 정부의 암묵적 지급보증이 가져오는 도덕적해이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투자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기대수익과 위험에 대한 평가이다. 그런데 아시아 금융기관들은 기업에 대한 정부의 암묵적 지급보증을 믿어서 자유시장경제에서보다 기업들의 파산가능성을 낮게 평가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위험에 대한 고려를 제대로 하지 않고 기대수익만 높은 자산에 투자를 하게 된다. 이런 왜곡된 상태가 자산가격을 기초경제변수들에 의해서 정당화 될 수 없는 수준으로 상승시켰고, 과잉투자와 이중투자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은행에 대한 정부의 암묵적 지급보증이 유효하다고 믿어질 수 있을 시점까지만 지속이 가능한데 동아시아 위기와 같이 그런 유효성이 상실될 때 자산가격의 하락과 함께 위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산과 증권 가격의 거품 붕괴는 은행부실을 가져온다. 크루그만 분석의 미래에 대한 정채적 함의는 첫째, 동아시아 외환, 금융위기는 주원인이 정부부문의 방만함이 아니므로 IMF의 단기해결은 어렵다. 둘째, 자산가격의 거품은 정부의 보호에 그릇된 기대에 기초한 것이므로 자산가격은 회복되더라도 이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다. 셋째, 통화가치 역시 은행부분에 대한 중앙은행의 통화공급 증대 가능성과 경상수지 흑자를 위한 환율정책을 택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위기 이전보다 낮은 수준에서 균형을 이룰 것이다. 마지막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중요요소는 은행과 기업의 부실을 빨리 해소하는다.
    경영/경제| 2020.05.31| 4페이지| 1,000원| 조회(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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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독후감
    REPORT「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과제를 통하여 읽게 된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인 김난도가 쓴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현재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었던 것 같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유명한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에 한 번 읽어는 봤지만 시기상으로 뒤늦게 읽었다는 느낌이 들어 매우 아쉬웠던 책이었다. 아마 대학교 입학하기 전에 읽었다면 지금 보다도 더 많은 깨달음을 얻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라는 책 제목이 자기 계발 서에 맞지 않는 제목 때문에 의아했는데 곧 책을 읽기 시작하며 여러 내용에 공감을 하면서 내가 큰 오해를 했다고 생각 하였다.20살이 되던 해, 우리는 ‘어른이 되었다’라는 기쁨에 심취해있었던 시기 이다. 모든 것이 자유롭게 된 것이다. 이전에는 제한적이었던 음주도 흡연도 심지어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19금 관람영화까지도 20살이 된 우리에게 합법적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이 과연 진정한 어른 일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책을 보면서 나는 갓 스무 살이 된 어른이나 서른한 살인 어른이나 나이의 숫자만 다를 뿐 똑같은 길에 서 있는 입장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책에서 어른의 흔들림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러므로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너무 많이 아파하지도 말라고 하였다. 삶이 나를 거칠게 흔들 땐 함께 흔들리며 한 뼘 더 ‘성장’하고 새로워지는 것 이라 하였다. 모두가 어른으로 가는 출발점에 서 있다. 우리는 그렇게 흔들리며 성장하고 서서히 어른의 종착역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처음부분에 김난도와 제자사이가 편지를 주고받는 내용이 나온다. 첫 번째 제자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취업에 성공했지만 허망한 마음이 들어 그만두고 싶다는 내용이었고 두 번째 제자는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제자였다. 김난도는 그들에게 ‘기다림’이라는 조언을 해준다. 첫 번째 제자에게 ‘기다림’이란 먼저 왜 그 직장을 떠나고 싶어 하는 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라고 말하고 있고 두 번째 제자에게 ‘기다림’이란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니 기다리라는 것이다. 제자들에게 조언해주는 부분에서 ‘기다림’에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김 해보게 되었다.‘리셋’이라는 말이 나온다. 지금의 나에게도 ‘리셋’은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닐까싶다. 컴퓨터가 멈춰서 작동을 하지 않는데 계속해서 키보드를 두들겨 봤자 변화는 것은 없다. 컴퓨터 종료버튼을 강제로 눌러야 그제 서야 제대로 작동이 된다. 김난도의 후배의 ‘리셋’으로 인한 성공사례를 보고 이것저것 불안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모든 것을 정리하고 ‘리셋’할 기회를 줘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차라리 조급해하며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하려 해서 엉망진창인 것 보다는 모두 ‘리셋’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 나아가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대학교 삼학년 졸업을 일 년 앞두고 자격증과 취직생각에 눈앞이 깜깜해지고 점점 초조해지기 시기이다. 이전 삶에 대한 후회도 해보고 한탄도 하는 그런 시기. 이런 나의 답답한 심경이 책을 읽으면 명확한 해답과 함께 해소가 되었으면 하고 읽었다. 그렇지만, 책을 읽고 나서도 나는 그 자리 그대로였다. 책에는 해답은 없었다. 그저 아모르파티,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 뿐 이었다.아모르파티,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말과 함께 라디오에 출연했던 내용을 책에 실었는데, 유방암이 재발되신 어머니와 어머니를 거의 포기하신 아버지, 돈을 벌려다가 나쁜 길로 빠져 어머니의 병원비까지 손을 대는 형 속에서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사연이었다.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주인공의 말에 김난도는 눈물을 흘렸다. 조언을 해달라는 그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어야 적합할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였다. 겨우 한말이 라틴어인 아모르파티, 네 운명을 사랑하라. 처음에 조언이랍시고 한 말이 네 운명을 사랑하라니 내가 사연 속 주인공도 아닌데 화가 났다. 지금 당장 이 너무나 힘든데 그 말이 주인공에게 위로가 될 리 없었다. 오히려 원망을 샀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주인공도 처음에는 나와 같은 생각을 했지만 자기 일을 꿋꿋이 하다 보니 몇 달간은 이해하지 못했던 그 말을 조금씩 이해하면서 자신의 상황과 처지를 받아드리고 사랑하라는 말뜻을 알아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어떻게 해서 가족 간의 관계 회복을 하고 이렇게 해서 돈을 벌라는 등의 해답을 주기보다는 내 인생 자체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고맙다는 것이었다. 시련을 어떤 해답으로가 아니라 그저 흔들리다 보면 지나가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해준다는 것에서 나 또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20.05.31| 3페이지| 1,000원| 조회(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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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영화 감상레포트
    은 토마스와 테레사, 프란츠와 사비나 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는 사랑 이야기이다. 즉 제목에서부터 내용을 알려주듯이 가벼움과 무거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에 제목을 들었을 때 낯익은 제목이라 영화의 내용이 궁금하였는데 생각 했던 것과는 다르게 여러 복합적인 인물이나 소재를 통하여 가벼움과 무거움을 다루는 내용이 나에게는 다소 어렵게 다가온 영화였다.일단, 영화 속의 인물들을 먼저 살펴보면 이 영화의 주인공인 토마스는 가벼운 인물로 분류할 수 있지만 특이하게 무거운 존재인 테레사를 만나고 나서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시골로 돌아가리라 마음먹었을 때쯤부터 무거운 인물로 변한다. 토마스는 여성편력자로서 원래 육체적인 사랑과 영혼적인 사랑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인물이었다. 그래서 늘 여자를 만날 때 3의 원칙을 지녔다. 여자의 집에서는 절대 자지 않으며, 짧게 만나면 3일, 길게 만나면 3주를 만나는 가벼운 관계를 지속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그러나 이런 토마스의 모든 것을 이해해주고 토마스와 육체적인 사랑을 지속적으로 나누는 사비나는 예외였다.또 다른 가벼운 인물인 사비나는 의 영화 제목이 칭하는 대로만 본다면 실질적인 주인공 일 것이다. 배반에서 배반을 끝없이 하며 끝내 느끼는 감정이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며 존재의 가벼움 그 자체인 인물이며, 가장 자유로운 인물이다. 이런 사비나와 반대로 무거운 존재인 테레사가 있다. 테레사는 영혼과 육체가 하나 되어 영원을 향해가는 무거운 사랑을 추구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래서 토마스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에 토마스가 다른 여자들과 육체적인 관계를 맺어오는 것을 못 견디며 힘겨워 한다. 테레사와 같이 무거운 인물로 그려지는 프란츠는 대학교수이며 부인과 딸을 두고 있는 한 가정의 아버지이다. 그는 사비나를 신, 그 이상으로 숭배하며 맹목적이고 깨끗한 사랑을 전한다. 그래서 부인과 이혼을 하고 사비나에게 돌아오지만 사비나는 그런 그가 부담스러워 떠나버린다.영화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자면, 시간적 배경은 1968년 프라하의 봄인데, 시간적배경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억압당하는 체코 사회에 대한 정권의 억압과 사회 정체현상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이 당시 많은 고통을 겪었던 지식인들을 통하여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기도 한다. 사비나는 프라하에 소련군이 침입하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스위스로 피난을 가버린다. 정치적, 사회적 무거움에서 벗어나려 한다. 사비나의 속박되기 싫어하고 자유롭고 싶어 하는 면모를 잘 나타낸 것 같다. 인간관계를 조금 더 살펴보면 여자편력자이며 난봉꾼인 토마스는 시골에서 만난 테레사가 정말 자신만을 믿고 도시로 올라온 것에 대해 연민을 느끼게 되고 곧 테레사를 사랑하게 되어 자신의 법칙도 깨게 만들어 버리고 그로인해 동거를 하고 결혼을 하게되고 결국 최종적으론 가벼움에서 무거움으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테레사는 늘 토마스에게 불만이었다. 자신만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랑해주길 원했지만 토마스는 결혼을 한 후에도 다른 여자들과의 육체적인 만남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사비나는 앞서 설명했듯이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끝없는 배신을 하는 인물이다. 그에 반해 그녀의 애인인 프란츠는 억압하고 사랑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릴 준비가 되어있는 무거움을 나타내는 인물이다. 그러나 사비나와 하나를 같이 생각하더라도 다른 대답이 나온다. 정 반대인 인물인 셈이다. 사비나가 그를 떠난 후에도 그는 떠난 사비나를 원망하기 보다는 마지막까지 사랑하며 신격화를 한다.이 영화는 인물 외에도 눈에 띄는 소재들이 많이 있다. 거울, 사비나의 중산모자, 선인장, 카네린 등 영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먼저 토마스와 테레사가 결혼식날 새 식구로 들인 카네린을 살펴보면, 카네린은 애완동물이다. 애완동물이라 함은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며 기르는 동물을 일컫는 말이다. 카네린은 암컷이지만 이름은 남자의 이름이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암컷인 고유의 성별은 육체적인 것(=무거움)을 의미해서 테레사를 뜻하는 것 같고 불리는 이름(=가벼움)만을 나타내는 건 가벼운 것을 나타내는 토마스를 뜻하는 것이 아닐까? 무거움과 가벼움 두 가지를 모두 상징하는 것 같기도 하다. 또한, 카네린은 이 영화에서 나오는 유일한 동물이다. 테레사는 카네린이 암으로 힘겨워 하는 것을 보고 안락사를 시키기로 마음먹었을 때 토마스를 보고 어쩌면 당신보다 카네린을 더 사랑했을지도 모른다고 말을 한다. 말 못하는 동물을 통하여 사람의 사랑에 대한 욕망과 반대로 순수한 사랑을 나타내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카네린의 죽음은 토마스와 테레사가 마지막 장면에서 차를 타고 빗속을 해치며 집으로 가는 중에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과 연관 지어서 보면 결국은 행복한 죽음을 뜻하는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20.05.31| 2페이지| 1,000원| 조회(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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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존감
    나는 내 자신을 존중하는 방법을 몰랐다. 존중은커녕 내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만만한 존재로 여겨왔다. 어떤 일을 잘하지 못하는 것도 남들은 가벼이 넘길 사소한 실수조차도 내가 못나기 때문이라고 자책을 해왔었다. 꽤 오래전부터 이런 식으로 내 숨통을 조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학창시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또한 평범한 생활을 보냈었다. 다만, 내가 1년 중 한번은 반 아이들의 시선을 끌 수 있었다. 그건 새 학년 새학기에 선생님이 호명하는 내 특이한 이름덕분이었다. 처음에는 그 시선들이 나쁘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남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내 이름이 좋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잘 위축되는 성격으로 변해버리는 나에게 시선 받는 내 이름이 무거운 짐이 되어버렸다.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올라서면서 내 이름을 칭찬해주는 친구가 생겼다. 칭찬은 이름 뿐만은 아니었다. 안경에 가려진 내 눈과 코에 있는 점까지 내 얼굴을 언제 그렇게 자세히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사귄지 며칠 되지 않는 친구의 말은 크게 와 닿지는 않았었다. 그저 입에 발린 말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 그 친구와 매일 대화할 때마다 내 이름, 내 얼굴, 내 사소한 행동까지 칭찬을 해줬다. 칭찬을 듣고 기분 나빠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나는 칭찬 받기에 중독된 사람마냥 친구가 해준 칭찬에 자극을 받아 남들에게도 잘 보이려고 애를 쓰게 되었다. 사실은 잘 보이려던 행동들이 100퍼센트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행동은 아니었다. 그저 칭찬에 목말라 갈증해소를 하려는 나 때문에 스스로를 희생시켜가며 배려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배려를 해왔다. 사람들은 그런 배려를 늘 고마워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모습들이 만만하고 부려먹기 딱 좋은 사람으로 비춰졌기 때문에 무리한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이용당하기도 하였다. 이용당하는 만큼 마음속에서는 난도질당한 상처들이 여럿 남아있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멈추지 못하고 계속해서 무리한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줬다. 착해보여야 하니까, 배려심 많은 사람으로 그려져야 하니까 단지 그 뿐이었다. 그러는 도중에 나의 자존감은 흔적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스무 살이 되어서도 꼬리표처럼 많은 부탁들과 당연한 배려가 따라왔다. 스무 살이 된 해에도 두 달간은 늘 해왔던 것처럼 그들의 부탁을 들어주고, 내가해주는 당연한 배려를 베풀었다. 그러다가 정말 순간적으로 누가 뒤통수를 세게 내리치는 느낌이 들면서 내가 왜 그래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배려를 해줬던 순간 순간들이 떠오르면서 머릿속을 헤집어 놓았다.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써왔던 그 순간들이 잘못 빼버린 젠가의 나무블록처럼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남들에게 예쁨 받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 여겨왔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이라는 게 처음으로 온 몸에 느껴졌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나인데 왜 남들을 위해서 그렇게 희생하고 상처받아왔을까?, 남들에게 밉보이면 어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라는 수많은 물음들이 계속해서 허공에 둥둥 떠다녔다. 나는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삶을 살아갈 수가 없었다. 아니, 살기 싫어졌다. 온전히 내가 주인공인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느껴졌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내가 대견해서 쓰담으며 그 동안 힘들었지, 고생했어라고 말해주었다. 그 때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찾아온 단어가 ‘자존감’이었다.나는 여태껏 살아온 인생을 완전히 뒤엎고 새롭게 시작해야 했다. 처음에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가장 쉬운 나의 장점을 적어보기로 하였다. 막상 내 장점을 찾으려고 하니 어색하면서 쓸 말이 별로 없었다. 남들은 어떻게 적었나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하며 가장 단순하고 사소한 거라도 적어나가기 시작하였다. 정말 생각이 나지 않는 날에는 내가 바라는 상도 적었다. 외적인 것이든 내적인 것이든 가리지 않았다. 눈이 예쁘고, 키도 평균은 넘는다. 남들을 배려하며 살아왔었고 나쁘다는 짓은 일절 하지 않고 살아왔다. 나는 누구에게나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 라고 써가며 매일매일 노트 한가득 채워나갔다. 그리고 노트에 적은 것들을 눈으로만 읽을 뿐만 아니라 소리 내어 읽어보며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그러고 나니까 정말로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있었다.
    인문/어학| 2020.05.31| 2페이지| 1,000원| 조회(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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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포스티노 영화 감상문
    일포스티노 감상문시작화면부터 오래된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80년대 영화일까? 90년대 영화일까? 의문을 가지며, 오래된 영화인만큼 내용이 진부하고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하였다. 주인공 마리오 루풀로의 어눌한 말투와 어수룩한 행동들 주인공이 맞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게다가 어부 일을 하며 겨우내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고 그저 이 영화는 조용한 작은 마을 평범하게 사는 모습을 그린 시시한 영화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마리오가 우편배달부를 시작하면서 이 영화는 비로소 시작된 것이었다.칠레의 시인인 파블로 네루다가 이탈리아의 한적한 시골의 섬으로 망명생활을 오게 되었다. 그리고, 주인공인 마리오는 어부가 되기 싫어하였다. 그런 마리오가 우연히 찾은 유명한 시인인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은유를 통하여, 시를 통하여 인연을 맺게 된다.마리오는 매일 같이 많은 여성들에게 편지를 받는 네루다를 부러워하며 자신도 여성들의 인기를 얻고자 시인이 되고자 한다. 마리오는 네루다에게 편지를 전해주면서 시를 읽고 시속의 표현에 대해 자신이 생각했던 것을 시속에서 적합하게 표현했다고 말하며 감탄한다. 대화 도중 네루다의 입에서 은유(메타포)라는 단어가 나오고 마리오는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네루다는 마리오에게 은유를 설명할 때 ‘하늘에서 비가 온다.’ 라는 것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 마리오는 하늘에서 비가 온다. 라고 대답한다. 마리오는 은유를 어렵게 생각하면서도 점차적으로 은유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익숙해져 간다. 마리오가 은유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을 보니, 문득 나도 은유를 처음 배웠던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이 생각났다. ‘내 마음은 호수요’ 어려서 은유라는 것을 잘 이해를 못했었지만 나의 마음을 호수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또 마리오는 은유의 설명을 들으며 은율을 느끼게 된다. 마리오는 은율에 대해 멀미가 느껴진다고 말하며 마치 배가 단어들로 이리저리 튕겨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마리오의 표현이 참 신선하다고 느껴졌다. 정말로 은율을 말하기에 딱 적당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리오는 자신도 모르게 자기가 느끼는 감정을 말하며 자연스레 은유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은유와 관련된 장면이외에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리오가 일전에 네루다가 섬의 아름다움을 말하라고 할 때 베아트리체 루소라고 대답한 것 이외에 아무런 대답도 못한 것을 축음기에 섬의 아룸다움을 녹음한 것이다. 작은 파도소리, 큰 파도소리,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 나뭇가지에 부는 바람소리, , 아버지의 서글픈 그물소리, 파블리토의 심장소리 보이지 않는 것도 있고 들을 수도 없는 것도 있는데 마리오가 네루다를 위해 이를 정성스레 녹음한 장면이 참 감명 깊었다. 시로 맺어진 깊은 우정이 느껴졌다.
    독후감/창작| 2020.05.31| 2페이지| 1,000원| 조회(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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