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의 장면에서 “행동주의 상담”의 이론과 실제는 어떻게 이해되고 수용되어야 하는지를 서술하고 평가하시오.? 행동주의 상담이론은 어느 한 학자가 주창하고 체계화시킨 것이 아니라, 이미 체계화 되어 있는 ?학습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에서 출발하여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이론, 사회학습 이론, 체계적 둔감법에 의해 체계화되었습니다. 행동주의 상담이론을 초등학교 장면에서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1.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 형성파블로프의 실험 : 어두운 방에 개를 매어놓음 전등을 켠 후 30초가 지난 후에 고기를 개의 입에 넣어 줌. 개의 입에서 침이 나옴. 이 과정을 몇 차례 반복 불빛만 비쳐도 침이 나오게 된다. 이때 이 개는 불빛에 대해 반응하도록 조건 형성된 것이라고 보고, 이러한 조건 형성을 학습심리학에서는 고전 조건 형성이라고 한다. 파블로프의 용어로 고기는 무조건자극이고, 고기 때문에 나오는 침은 무조건반응이다. 불빛은 조건자극이고, 불빛 때문에 나온 침은 조건반응이다.2.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형성스키너는 인간의 행동이 법칙적으로 결정되며, 예측 가능하고 환경적으로 통제가 가능하다 고 주장하고 인간 본성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조작적 행동에 초점을 두어 왔다. 이러한 관심에 따른 연구로 스키너는 유기체의 행동을 조작적으로 강화 또는 소거시킬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발견해 내었으며 이는 곧 행동주의적 상담 이론의 기술에 있어서 초석이 되었다.3. 사회학습이론- 반응성제지 : 우리가 어떤 반응이나 행동을 계속 반복하면 생리적 피로나 심리적으로 싫증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의 피로나 싫증이 그 반응이나 행동을 제지하는 요인이 된다.- 조건성제지 : 피로나 권태가 하나의 혐오자극이 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반응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어떤 행동이나 반응이 제지되는 것이다.4. 체계적 둔감법이완된 상태에서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을 생각하게 하여 불안을 감소 혹은 소거시키는 것으로, 한 반응의 유발이 동시에 일어날 다른 반응의 강도를 감소시키게 되는 것이다.이런 이론들을 기반으로 발달되었기 때문에, 행동주의 상담은 인간의 행동은 모두 학습에 의한 것이며,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은 학습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다고 가정합니다. 개인의 인지적 영역을 강조하며, 내담자가 그의 행동을 ?한 단계씩 변화시켜나가도록 다양한 행동지향적 방법을 제공해줍니다.행동 상담의 기법은 아주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크게 네 가지 분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첫째, ‘행동의 비율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바람직한 행동을 생성하거나, 유지하기 위해 빈번히 강화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강화하는 ‘간헐강화’, 빈도가 높은 행동은 빈도가 낮은 행동에 대해 강화력을 갖기 때문에 빈도가 높은 행동을 사용하여 빈도가 낮은 행동을 강화하는 ‘프리맥의 원리’,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 토큰 제공. 일정한 개수가 되면 보상을 주는 ‘토큰강화’와 같은 기술들이 있습니다.둘째, ‘행동의 비율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 긍정적 강화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일시적으로 박탈하는 ‘타임아웃’과 같은 기술들이 있습니다.셋째, ‘조건반사이론’에 기초한 기법으로, 담배갑에 그 결과에 대한 혐오스러운 사진을 부착하는 예처럼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 혐오자극을 제시하는 ‘혐오 기법’과 같은 기술들이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내담자가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여 모방하게 항 행동으로 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학습하는 ‘모델링’이 대표적인 ‘인지적 행동수정 방법’이 있습니다.이런 다양한 기술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강화, 소거, 벌, 일반화에 기반을 두고 있음으로, 초등학교에서 이 4가지 행동주의 원리를 잘 활용한다면 교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들어 강화의 경우 노트정리를 잘하는 학생에게 칭찬을 해줌으로써 더욱 노트정리를 잘하도록 유도하거나 미술 시간에 그림을 잘 그린 학생의 작품을 교실에 전시하여 학생이 미술에 더욱 흥미를 갖도록 하는 정적강화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집중을 잘하고 좋은 질문을 하는 학생들에게 청소 당번을 면제해주기로 하는 선생님의 약속으로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면 학생들이 싫어하는 청소를 제거하여 바람직한 행동이 늘어나는 부적강화 역시 일상적인 상황에서 행동 교정에 매우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일반화와 변별의 경우 한 학생이 수학이란 과목에서 자신감을 잃게 되면 수학과 유사한 과학에까지 자신감을 잃고 불안과 초조를 느끼게 되는 현상을 일반화, 영어나 음악 등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음은 변별을 통해 설명해 주어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해주어 학생에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소거는 발표를 유난히 힘들어하는 학생에게 부담 없이 발표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줌으로써 발표가 별로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갖도록 해주는 상황에서 사용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마지막으로 벌 역시 강화와 같이 수여성 벌과 제거성 벌로 나뉘는데, 수여성 벌은 교실 바닥에 습관적으로 휴지를 버리는 행동을 억제시키기 위해 교사가 꾸지람을 하거나 체벌을 하는 경우에 활용하고, 제거성 벌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 학생에게 방과후에 학교에 남아 있도록 하는 경우에 활용하여 방과후에 친구와 놀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기회를 박탈함으로써 잘못된 행동을 교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초등학교 현장에서 행동주의의 기본원리를 잘 사용하면 일상적인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행동주의 상담’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그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따라서 ‘행동주의 상담’ 기법을 사용하는 것을 매우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 이유는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행동주의 상담은 행동 변화에 따른 상이나 처벌이 매우 분명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의 행동수정에 큰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상담을 받는 학생(내담자)의 내면적 변화를 간과하기 때문에 내담자의 외형적 행동 변화가 진정한 내적인 변화라 보기 힘든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원하는 물건을 얻지 못할 때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지 못하고 울면서 때를 쓰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행동주의 상담을 실시한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우선 그 학생이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과거의 경험에서 근거를 찾아 보면 자신이 울게 된다면 쉽게 자신이 사고자 하는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이에 우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는 과거의 경험에 의한 근거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이러한 우는 행동이 수정되지 아니한다면 내담자의 사회성이나 대인관계 형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현재 상태를 파악한 후,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 기법을 사용할지 찾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