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장 동물의 조직과 기관계16.1 동물조직의 개요 1) 동물의 기관 은 조직 으로 이루어져 있고 조직에서는 한 그룹의 세포 들이 상호작용하여 특정한 기능을 담당 2) 기관들은 물리적 또는 기능적으로 서로 연합하여 기관계를 구성 - 상피조직 : 기관의 내면과 표면을 둘러싸고 있음 - 결합조직 : 지지 , 접착 , 격리 및 결합 역할을 함 * 혈액은 결합조직으로 산소 , 영양물질 , 이산화탄소 및 기타 물질들은 수송함 - 신경조직 : 세포들 사이의 빠른 신호교환 네트워크를 형성 - 근육조직 : 수축하여 생명체의 운동을 기능하게 함16.2 상피조직 : 층상배열 1) 기능 : 세포들이 한층 또는 여러 층으로 조밀하게 배열되어 둘러싸거나 속이 빈 기관이나 체강의 내면을 싸고 있음 - 방어 , 흡수 , 분비 등 다양한 기능 수행 2) 구조 : 항상 몸의 바깥쪽이나 체강의 안쪽에 노출된 정단면을 가지게 됨 반대편은 비세포성 물질로 된 기저막에 의해 다른 조직과 이어짐 3) 분류 - 모양으로 분류 : 넓고 편평한 편평형 , 입방체 모양의 입방형 , 길고 가는 원주형 - 층 수로 분류 : 한층으로 배열한 단층과 여러 층으로 배열된 다층이 있음16.3 결합조직 1) 기능 : 빈 곳을 채우고 , 상피조직과 다른 조직을 연결 하여 물리적인 지지작용 과 기관보호 2) 구조 : 비세포성의 세포외기질 ( 기본물질 , 섬유 ) 속에 모든 결합조직 세포들이 들어있음 3) 구성 : 섬유아세포 4) 세포외기질을 구성하는 두 가지 종류의 단백질섬유를 합성하여 분비 - 콜라겐 : 유연하면서 신장력에 대항하는 백색단백질 - 엘라스틴 : 고무줄처럼 신축성을 가지는 황색 단백질섬유16.3 결합조직 1) 소성결합조직 : 체내에서 접착제 역할 망상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 사이에 섬유아세포와 약간의 지방세포들이 산재되어 구성됨 2) 치밀결합조직 : 매우 조밀하게 배열된 콜라겐으로 구성 인대 , 힘줄 , 피부의 중간층 형성 3) 지방조직 : 섬유아세포들이 세포질 내에 지질을 많이 축적하고 핵이 세포 주변으로 밀려나 만들어지는 지방세포로 구성 단열과 완충기능 , 기관보호 및 에너지 저장 4) 혈액 : 혈장에 여러 종류의 혈액세포들이 돌아다니는 복잡한 혼합체 다른 결합조직들은 움직이지 않지만 혈액은 체내를 순환 - 적혈구 : 산소운반 , 혈액세포의 대부분 차지 - 백혈구 : 다양한 형태로 분화가능 감염예방 및 소멸세포와 이상세포 제거 - 혈소판 : 세포조각으로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혈액응고 촉진 5) 연골 : 물리적인 완충작용 . 관구조가 찌그러지지 않도록 유지 . 관절부위에서는 경골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며 무게를 지탱 6) 경골 : 혈액을 적절히 공급받으며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특이 조직16.4 신경조직 1) 신경조직 의 구성 : 신경조직은 신호를 받아 처리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신경세포 와 구조적 , 기능적으로 신경세포를 도와주는 신경교세포 로 이루어짐 2) 신경세포 의 구성 : 핵을 포함하고 있는 세포체 다른 세포로 정보를 전달하는 긴 가지인 축삭돌기 다른 신경세포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상돌기 + 슈반세포 : 신경교세포 중 하나로 지방질이 풍부한 세포막 축삭돌기를 감싸 지방성 수초를 형성함으로써 신경 전도의 속도를 높여줌16.5 근육조직 1) 기능 : 근육조직은 자의적인 움직임 과 비자의적인 운동 을 가능하게 해줌 * 근육은 순환을 포함한 모든 신체의 운동을 담당 2) 구성 : 액틴 과 미오신 으로 구성된 섬유를 가진 수축성 세포 로 구성됨 근육세포는 수축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 해주는 미토콘드리아를 많이 가지고 있음 3) 종류 - 골격근 : 다핵성의 긴 세포 , 자의적인 움직임 담당 - 심근 : 심장을 이루고 있으며 줄무늬를 가짐 그러나 세포의 핵은 하나임 . 심근의 세포들은 모두 전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펌프 작용을 효율적으로 일어나도록 모두가 하나의 단위로 움직임 - 평활근 : 줄무늬가 없고 수축이 자의적으로 일어나지 않음16.6 조직과 기관 : 동물의 몸 1) 조직과 기관은 진화 에 따라 더 복잡 해진다 - 해면동물 : 가장 단순하며 원시적인 동물 - 특수화한 세포의 종류가 매우 적음 - 자포동물 : 해면동물보다 더 복잡 - 더 많은 종류의 특수화된 세포를 가지고 있음 * 기관계는 연체동물 , 환형동물 , 절지동물 , 극피동물 및 척색동물에서 더욱더 복잡 하고 정교 해짐 - 감각은 더 예민해지고 혈관과 신경의 수가 증가하며 소화계가 더 발달하고 순환계의 효율이 더 증가함16.6 조직과 기관 : 동물의 몸 2) 인간의 기관계는 특징적인 기능과 이들의 통합적 조절을 잘 보여준다16.7 기관계와 항상성 1) 항상성 : 생명체가 외부 환경요인 및 내적변화 속에서도 항상 안정된 범위내로 유지하려는 성질 대부분의 항상성 반응은 원래의 반응에 반대로 작용 - 기관계는 다양한 상호작용과 신호교환으로 항상성이 유지됨 ex) 체온조절 1. 뇌의 특정 부분이 체온이 정상온도에서 벗어나면 이를 감지 2-1. 체온이 낮아지면 근육이 수축하여 몸을 떨게 만들며 , 동시에 피부 아래의 혈관이 수축하여 따뜻한 혈액이 신체표면에서 멀어지게 만들며 열 손실 최소화함 2-2. 체온이 높아지면 땀이 나서 증발하며 피부의 열을 식혀주고 , 피부 아래 혈관이 팽창하여 안쪽 조직의 열이 외부로 방출되도록 함 또 심장박동이 증가하여 혈액을 표면쪽의 혈관으로 더 많이 보내 열발산을 촉진 * 생물의 여러 가지 기능 중 아주 일부만이 양성되먹임을 나타내는데 , 양성되먹임은 그 활성 자체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시작되면 그 활성이 계속 유지된다 . ex) 혈액 응고 , 우유 분비16.8 피부 : 기관계의 예 1) 피부계의 기능 - 방어 : 피부의 면역 세포가 감염원 인지 및 파괴 , 손상 부위에 염증반응 - 감각 : 감각수용체가 있어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받아들임 - 항상성 : 물 손실을 막고 체온 유지 - 분비샘 : 땀 , 기름 , 체향 분비16.8 피부 : 기관계의 예 2. 피부의 구성 1) 표피 : 대부분 다층편평상피 - 멜라닌세포 :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여 피부색 만듦 표피의 깊은 곳에 위치 * 멜라닌 : 흑갈색 색소로 피부세포의 DNA 를 손상 시킬 수 있는 UV 흡수 - 암 예방 - 케라틴세포 : 케라틴 단백질 생성 표피 표면에 평행하게 위치 - 축적되고 단단해짐 - 방어작용 * 표피 재생 가장 아래에 위치한 줄기세포가 분열하며 만들어내는 딸세포를 위로 밀어냄 - 이렇게 가장 바깥 피부층까지 재생16.8 피부 : 기관계의 예 2. 피부의 구성 2) 진피 : 치밀결합조직 , 상피 유도체 , 근상피로 구성 혈관과 신경조직이 분포하고 있음 - 혈관 : 영양물질과 산소를 진피로 운반 * 피부는 열을 보존하기 위해 수축 , 이완하는데 이때 혈관도 수축 , 이완함 - 신경세포 : 분비샘 자극 - 분비 촉진 감각수용체로부터 뇌로 정보전달 3) 피하층 : 소성결합조직과 지방조직으로 구성 성인 체중의 15% 차지 ( 피하층 밑으로는 근육층 ) * 표피와 진피의 보존은 방어와 체액 유지에 필수적 - 따라서 심한 화상 등은 생명에 위협적16.8 피부 : 기관계의 예 3. 피부적응의 특수화 : 동물들의 피부 구성성분은 유사하나 털 , 깃털 , 발톱 , 부리 , 비늘 등 전혀 다른 구조로 특수화 됨 1) 표피에서의 차이 - 털 : 표피 모낭세포에서 형성 . 모낭은 진피에 고정되어 있음 진피 내 혈관으로부터 영양공급 받음 표피세포가 케라틴 성분에 의해 단단해지고 죽게 되면서 머리카락 형성 - 손톱 , 발톱 , 발굽 : 표피의 다층 편판상피세포들의 각질화를 통해 형성 2) 진피에서의 차이 - 콜라겐 섬유질에 따른 유연성 정도 : 진피는 주로 콜라겐으로 이루어진 넓은 판으로 구성 - 이것들이 얼마나 규칙적 으로 단단 하게 결합되어 있는 지에 따라 피부의 유연성이 달라짐 ex) 상어와 인간감사합니다{nameOfApplication=Show}
@ 시작 당시 체성분 인바디 결과 일부 - 신장 : 164.5cm / 체중 : 67.7kg = 과체중 - 다량의 추가정보 + 인바디 결과 사진 첨부되어 있음 !@ 하루 이동량에 따른 신체활동 대사량 계산 값 - 요일별 kcal로 표기@ 평일, 주말 일과를 나눠서 다이어트 목표 설정 - 하루 일과표 작성되어 있음@ 다이어트 기간 : 총 24일 (10.31~11.23)@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식단 기록되어 있음 - 각 사진 및 kcal 있음 !!@ 섭취 칼로리 평균과 운동 칼로리 평균 계산
생태계와 기후변화 과제주제 :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생태학적으로 옳은 행동인가?2015년 10월 용인에서 ‘벽돌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고양이들을 위해 집을 짓고 있던 두 사람 중 50대 여성이 떨어진 벽돌에 의해 숨지고, 20대 남성은 그것에 의해 중상을 입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초반 언론은 평소 ‘캣맘’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가졌던 인물의 소행일 것이라 추측하고 떠들었으나 추후에 그 사건의 진상이 초등학생들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캣맘 사망 사건’이 아닌 ‘벽돌 살인 사건’으로 바뀌어 불러지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를 계기로 일제히 캣맘들의 행동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고 아직도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이 주제를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풀어낸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 나는 이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우선 여기서 ‘캣맘’이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네이버 시사상식사전을 통해 찾아보면 ‘고양이를 뜻하는 cat과 엄마를 뜻하는 mom의 합성어로, 주인이 없거나 유기되어 길거리와 들에서 살아가는 고양이의 사료를 정기적으로 챙겨주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나도 처음엔 그저 이것의 표면만을 보곤 ‘길에서 배고픈 상태로 돌아다니는 고양이에게 먹이 정도야 챙겨줄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윤리적인 차원에서는 인간으로써 더 옳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문제를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난 이에 대해 앞선 입장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생태계는 다양한 종들의 집합체로 서로 복잡한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한 관계 중 먹이 사슬과 피라미드는 생태계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때 먹이 사슬의 가장 위에 있는 인간이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챙겨줌으로써 그들의 계체수가 증가한다면 어떻게 될까? 첫 번째로 생태 피라미드에서 고양이보다 아래 단계에 있는 종들의 개체수가 줄어들 것이다. 고양이의 대표적인 먹이로는 쥐, 작은 조류, 개구리 등이 있는데 여기서 쥐는 병균을 옮기기도 하고 음식물을 도적질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오염시키며, 가스관을 갉아서 가스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전기코드를 갉아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의 원인이 되거나 전염병을 전파시키기도 하는 등 인간에게 여러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고양이들로 인해 그들의 개체수가 줄어들 수 있다면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쥐가 아닌 작은 조류로써 흔히 볼 수 있는 참새 등의 개체수가 감소한다면 그들이 열매를 따먹음으로써 씨를 퍼뜨릴 수 있는 식물들의 경우 번식의 기회가 줄고, 그들의 하위에 있는 해충의 개체수가 늘어 사람들에게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는 개구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다.길고양이의 개체수가 늘어났을 때의 두 번째 문제점은 불청결한 위생상황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질병을 더 쉽게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고양이라는 동물은 매일 털을 관리하거나 용변을 땅속에 묻어 처리하는 등 대체적으로 깨끗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밖에서 고양이들을 보면 매일을 지내다보니 털은 물론이고 귓속, 눈가 등 이곳저곳 때가 끼고 더러운 경우가 많다. 또, 다른 고양이들과의 싸움이나 환경 등에 의해 피부에 상처 입을 요인도 다양하다보니 피부병에 걸리기도 취약하고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에도 쉽다. 이는 자연스레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게 될 것이고, 심지어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는 과정에서 고양이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많은 사람들이 이행한다면 질병의 전파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늘어난 고양이들이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길에 놓여있는 쓰레기봉투들을 뒤지게 되면 우리가 사는 환경이 오염되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먹이를 주어야한다고도 생각할 수 있으나 모든 고양이들에게 일정시간, 일정 양의 먹이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지 않는다면 이것은 쉬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인간이 피해를 볼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마지막으로 길고양이들의 개체수 증가는 그들을 처리하기 위한 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 현재 길거리 고양이들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길고양이들에게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 추세이다. 만일 대부분의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된다면 사람들이 먹이를 챙겨준다고 해서 그들의 수가 늘어나거나 하는 일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먹이를 챙겨줌으로써 늘어나는 개체수를 그들의 생식기능을 빼앗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타당한 일일까? 나의 생각엔 그것은 비윤리적인 행위로 보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손해라고 생각한다.
< 6월 음악회 감상문 >- 다녀온 음악회 :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칼 오르프, 까르미나 부라나- 일시 : 2018. 06. 09. (토) 15:00- 장소 : 군산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초등학교 4학년 때 나는 교내에 있던 합창부에 들어갔다. 그저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했던 것이었는데 난생 처음 들어간 동아리여서 그랬을까, 그 시절 나는 노래 부르는 순간. 순간이 행복했다. 방학 중 아침 일찍 시작하는 연습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내 자신이 대견했고 연습 후에 선생님들께서 사주시는 간식을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즐거웠다. 그리고 대회에 나가 성과를 거두었을 때의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기쁨. 이렇게 즐거웠던 추억들 때문일까 나는 이번 합창공연이 다른 공연들에 비해 더 와 닿는 느낌이 들었다.공연 시작 전, 무대 위로 올라오는 단원들을 보며 나는 잠시 추억에 젖어 들었다. 단원들이 예쁘게 맞춰 입은 의상, 단정하게 올린 머리, 그들의 밝은 표정과 바른 자세가 눈에 들어왔고 내가 무대에 섰을 때의 설렘과 떨림의 감정이 복받쳐 올라왔다. 그들이 무대에 오르는 순간부터 공연장에 울려 퍼지는 박수소리는 나까지 벅차오르게 하였고 지휘자의 손짓과 함께 시작된 합창은 그 앞의 관현악단의 연주와 어우러져 내 마음을 울렸다. 1부를 시작하기 전, ‘O Fortuna’와 ‘Fortune plango vulnera’로 소름 돋을 정도로 웅장하고 박력 있는 곡으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한명, 한명의 소리가 모여 완성된 노래는 역시……. 다들 비슷한 소리를 낸다고 해도 한명이 부르는 곡을 크게 듣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럿이 있기에 가능한 음악. 그들이 작게 소리를 내어 불러도 그것마저 위엄 있게 느껴지는 것은 그 때문인 것 같다.비록 가사는 알아 듣지도 못하여도 곡을 듣는 내내 나는 협동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맴돌았고, 곡의 이름은 정확히 몰라도 중간에 통일을 맞이한 민족의 얼을 담은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국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무대 뒤에는 은파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무대가 있었다. 어린이들만이 낼 수 있는 특유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귀엽고 톡톡 튀는 느낌이 들게 하였다. 이 아이들이 노래를 부리고 퇴장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무대에 서기까지 열심히 노래 부르고 맞춰보고 천천히 줄을 맞춰 퇴장하는 것까지 준비했을 아이들이 대견하게 느껴졌다. 그러한 노력이 오늘 같은 공연을 통해 결실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다.
< 5월 음악회 감상문 >- 다녀온 공연 :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 하우스 콘서트- 공연 일자 : 2018.05.30. (수) 19시 30분- 공연 장소 :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평소 유투브에서 아카펠라 공연을 찾아보기를 좋아했던 나는 이번 기회에 그것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러나 들뜬 마음으로 공연장에 들어섰던 나는 순간 당황했다. 객석이 무대 위에 마련되어있었기 때문이었다. 공연자들과 관객들이 같은 높이에 존재하는 것이 뭔가 낯설었다. 공연자들을 비춰 주어야할 조명들이 관객들에게도 똑같이 비춰졌고, 그들이 들고 있어야할 마이크가 관객석 쪽으로도 두 개 설치되어있었다. 처음엔 ‘이게 뭘까.’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지만 나누어준 팸플릿을 보곤 이런 것이 바로 ‘하우스 콘서트’라는 것임을 깨달았고 이것 나름의 새로움을 즐기며 공연의 시작을 기다렸다. 공연자들이 하나, 둘 올라오고 관객석의 박수와 공연자의 소개말로 막이 올랐다. 재치 있는 입담과 눈을 마주보고 하는 대화, 무엇보다도 그들과 나 사이의 가까운 거리가 처음 보는 우리들 간에 친근감을 조성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시작된 아카펠라는 낮은 음으로 시작된 기본 박자들로부터 중간 음들의 악기소리에 이어 가장 높은 음의 주 멜로디가 합쳐지며 음원을 틀어놓은 듯 아름다운 소리의 조화였다. 주로 클래식 음악들이었는데 음악 교양 수업 중 들었던 모차르트의 곡이 많이 나와 친숙하면서도 아카펠라로 들으니 색다른 느낌도 있었다. 그리고 stand by me나 섬집아기와 같은 곡은 모두들 알고 있는 노래이기도 해서 다른 곡들에 비해 더 즐기며 감상할 수 있었다. 다른 관객들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는지 많이 같이 따라 불러 주었고 다른 곡들에 비해 박자에 맞추어 박수도 열심히 쳐가며 호응해주었다. 이를 통해 공연자와 함께 무대를 만들어나가며 다 함께 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공연자분들이 가만히 서서 노래만을 부르는 것이 아닌 마치 작은 뮤지컬을 하듯, 가사과 곡에 맞는 간단한 연극을 해주셔서 무대를 더욱 재미있게,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것들을 보며 무대 시작 전에 가지고 있었던 ‘아카펠라는 혼성 그룹이 더 재밌지 않나?’하는 편견을 없앨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