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서의 한국어표현교육론구어의 특성에 대해 기술하시오.Ⅰ. 서론언어는 의사소통의 매개 수단이 무엇인가에 따라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로 나뉜다. 화자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하여 음성적 기호를 수단으로 사용한 경우를 구어라 하며, 문어는 의사전달을 위하여 문자라는 시각적인 기호를 사용한 경우를 의미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구어는 ‘문장에서만 쓰는 특별한 말이 아닌,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는 말’이라고 되어있다. 구어를 문어와 대비되는 정의로만 분석하고 교육할 것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위한 역할을 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에 의사소통의 중요한 요소인 구어의 일반적인 특성과 한국어 구어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Ⅱ. 본론구어의 정의와 특성구어란 음성을 바탕으로 하여 표현되는 언어로써 음성언어나 구두어, 입말이라고도 한다. 언어의 네 가지 기능인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네 영역 중에서 말하기는 구어를 통한 의사소통 활동이므로 구어의 일반적인 특징을 반영한다. 구어는 운율적 특징 및 다양한 소리의 특징이나 성질 등을 구분해 주는 역할을 하고, 비언어적인 요소들도 함께 포함한다. Brown(1994)은 구어의 특징을 8가지로 설명하였는데 이는 말하기를 어렵게 하는 요소이자 적절한 활용을 통해 말하기를 향상시킬 수도 있는 요소라고도 했다.무리 짓기유창한 표현은 단어가 아니라 구 단위로 이루어진다. 학습자는 적절한 당위를 무리 짓거나 호흡에 적절한 단위로 무리 지어 표현할 수 있다.중복성문어와 달리 구어는 반복하는 말, 설명하는 말, 고쳐 하는 말, 덧붙이는 말이 많아 중복성이 많다. 화자는 반복과 부연 설명을 통해 의미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축약형구어는 축약형을 많이 사용하는데, 형태적, 음성적, 통사적, 화용적 축약을 모두 포함한다. 축약 표현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면 보다 자연스럽게 발화할 수 있다.수행 변인구어에서는 말하는 도중에 머뭇거리거나 말을 수정하는 경우가 많다. 모국인 화자는 언어의 수행 변인을 처리하는 방법을 어린 시절부터 익혀왔지만 외국어 학습자들은 새롭게 학습해야 한다.구어체의사소통 중에는 관용적 표현이나 축약형, 공통의 문화적 지식 등이 포함된다. 구어체의 어휘와 관용적 표현, 구에 대한 학습과 연습이 필요하다.발화속도다양한 발화 속도를 통해 구어는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적절한 속도는 말하기의 유창성을 키워준다.억양과 강세구어는 음성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어조, 억양, 강세 등의 요소가 의미를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예를 들어서 ‘어디 가세요?’에서 ‘어디’와 ‘가세요?’에 각각 강세를 다르게 두면 그 의미 정보도 달라진다.상호작용대화는 상호작용 규칙(협상하기, 신호에 주의하기, 명료화하기, 화제지정, 순서 지키기 등)의 지배를 받는다. 말하기는 양방향 활동이므로 의사소통을 계속하기 위해서 대화 내용에 대한 상호 교류가 필요하다.한국어 구어의 특징한국어 교육은 그 동안 문어 위주로 개발되어 왔다. 구어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최근에 시작되었는데 2000년대 이후로 양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질적으로도 풍부해지고 있다. 한국어 구어는 크게 통사적, 음운론적, 담화/화용적인 특성을 기반으로 한다.통사적 특징문어에 비하여 어순이 자유로우며, 기본 단위가 완결된 문장보다는 구, 절 단위인 경우가 많다. 조사의 생략이 자유로우며, 관형격 조사의 사용이 적고 접속 조사가 반복적으로 사용된다. 문장 구조가 단순하여 복문 사용이 많지 않고, 문장 성분의 생략이 많다. 이중부정이 선호되지 않고 장형부정보다 단형 부정이 선호된다. 반말체 어미의 뒤, 어절 단위에 ‘-요’가 사용되며, 구어 접속 조사 ‘하고’가 사용된다.음운적 특징구어는 음성을 매개로 하기 때문에 음운론적 특징은 모두 구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운율적으로 장단은 크게 다루어지지 않지만, 억양과 강세는 중요한 요소이며 의사전달을 효과적이며 적절하게 하기 위해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음운의 축약과 탈락이 많이 일어나는데 문어적인 표현에서는 축약되거나 생략되지 않는 형태가 구어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탈락한다. 된소리로 발음되는 현실음이 많다. 강조하고 싶은 말을 강조하거나 발화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고구’ 처럼 발음되거나 ‘막아마거’ 처럼 발음되는 현실음이 많다. 문말 억양을 통하여 서술이나 의문, 명령, 청유의 뜻을 나타낸다.담화, 화용적 특징계획적인 독백을 제외하고서는 구어의 발화는 즉흥적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구어의 발화는 수정이 자주 발생하고, 대화의 중복, 순서의 교대나 의사소통 참여자에 의한 화제의 전환도 잦은 편이다. 또한 구어는 상호작용에 의해 주로 발화되기 때문에 상대나 담화의 주제에 따라 간접적인 발화 전략을 사용하기도 하며, 한국어 화자 특유의 몸짓 언어가 사용된다.Ⅲ. 결론학습자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자연스러운 구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므로 교재의 대화문은 구어 바탕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박석준, 2005)고 말한다. 구어가 의사소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뉴스나 연설 등의 계획적인 발화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구어는 즉흥적이며 담화 참여자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또한, 구어는 규칙이 없고 복잡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나 구조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굉장히 복잡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름의 질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습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구어의 특징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구어에는 한국 문화와 그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에 외국인 학습자들이 구어를 바르게 이해하고 한국인과 유사하게 구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수자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특히 학습 교재에 제공되는 텍스트는 구어담화적인 특성이 반드시 반영되어야만 한다. 축약이나 탈락, 생략 등의 음운적인 특성이나 불완전한 문장의 사용, 말 겹치기나 침묵 등의 현상 등도 교재에 담겨야 하며, 말의 말미에 의견을 제시하는 귀납적인 표현방식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특성 또한 포함되어야 한다.[참고문헌]조위수(2019), 외국인로서의 한국어표현교육론한재영(2005), 한국어 교수법, 태학사노대규(1996), 한국어의 입말과 글말, 국학자료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개론* 중의적 표현의 종류와 특성을 나열하고 설명해보시오.Ⅰ. 서론화자가 제시한 하나의 언어적인 표현이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는 것이 바로 중의적 표현이다. 한국어의 특성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중의성을 지니게 되면 듣는 이로 하여금 해석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게 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중의적인 표현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의사소통 상황에서는 명확한 의미를 지닌 문장을 구사하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특히나 모국어가 한국어인 청자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영어나 일본어 등을 모국어로 사용한 한국어 학습자인 경우라면 애매한 표현으로 인해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아래에서는 한국어가 가지는 중의적인 표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중의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세히 살펴보고자 한다.Ⅱ. 본론중의적 표현의 종류와 특성중의적인 표현에는 크게 언어 내적 요인에 의한 중의성과 언어 외적 요인에 의한 중의성으로 나눌 수 있다. 언어 내적 요인에 의한 중의성은 다시 어휘적 중의성, 구조적 중의성, 단어의 영향권에 따른 중의성으로 구분된다.언어 내적 요인에 따른 중의성어휘적 중의성: 어휘적 중의성은 다의어에 의한 중의성, 동음어에 의한 중의성, 동사의 상징 속성에 따른 중의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다의어에 의한 중의성: ‘준우는 손이 크다.’ 라는 문장에서 ‘손’은 신체부위인 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씀씀이가 크다는 의미를 지닐 수도 있다. 하나의 단어가 두 가지 혹은 여러 가지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경우이다.동음어에 의한 중의성: ‘말이 많다.’는 문장을 단순히 놓고 봐도 말에는 동물인지, 말수가 많다는 뜻인지 모호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밤, 차, 눈 등 동음이의어를 사용하는 경우에 자주 발생한다.동사의 상적 속성에 따른 중의성: 한 문장이 현재 진행형과 상태의 지속이라는 두 가지 모두로 해석이 가능한 경우에 발생한다. 접촉성 동사인 쓰다, 매다, 얹다, 타다 등에서 나타나는데 ‘호정이가 모자를 쓰고 있다.’는 문장에서 현재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진행의 상황인 것인지, 이미 모자를 머리에 얹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지 모호하다.구조적 중의성: 문장을 이루는 성분들 간의 통사적 관계에 의해 나타나는 중의성이 바로 구조적 중의성이다.수식 관계에 따른 중의성: 수식어의 수식 관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게 된다. ‘갈색 코트를 입은 아버지와 아들이 손을 잡고 간다.’ 라는 문장을 살펴보면 갈색 코트를 입은 이가 아버지인지 아들인지 불분명하다.서술어와 호응하는 논항의 범위에 따른 중의성: ‘관우는 윤혜와 라움이에게 꽃을 주었다.’ 라는 문장에서 꽃을 주는 사람이 관우인지, 관우와 윤혜인지 구분하기가 힘들고, 꽃을 받는 사람도 윤혜와 라움이가 꽃을 받았는지, 라움이만 꽃을 받았는지 모호하다.단어의 영향권(작용역)에 따른 중의성: 어떠한 단어가 의미 해석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이 달라지면서 생기는 중의성이다. 양화사나 부정사가 사용된 문장에서 나타나는 중의성이라고 할 수 있다.양화사의 작용역에 따른 중의성: ‘선생님께서 책과 공책 두 권을 주셨다.’ 는 문장에서는 선생님께서 주신 것이 책과 공책 각각 한 권씩인, 책 한 권과 공책 두 권인지 모두 해석이 가능하다. 양화사가 사용된 문장은 양화사의 영향권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게 된다.부정사의 작용역에 따른 중의성: ‘다, 많이, 모두, 조금’ 등의 부사어가 사용된 문장은 중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손님이 모두 오지 않았다.’ 라는 문장에서는 손님이 한 명도 오지 않았다는 전체 부정과, 아직 도착하지 않은 손님이 몇 명 있다는 부분 부정으로 모두 해석될 수 있다.언어 외적 요인에 따른 중의성화용적 중의성: 언어 표현이 외적인 상황에 의해 의미가 변하는 경우로 발화장면이나 담화의 상황에 따라 생성되는 중의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은희는 이번에 새로운 가방을 남편에게 선물 받았더라.’ 라는 문장은 화자에게 나도 가방을 사주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들리기도 하고, 은희가 어떤 가방을 선물로 받았는지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기도 한다.중의성의 해소이처럼 여러 원인으로 인해 중의성이 나타나게 되면 원활한 의사소통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중의성을 해소한 명확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의성 해소에 작용하는 요소로는 선택 제약의 적용, 문맥, 세상 지식을 적용, 운율적 요소 등이 있다.선택 제약의 적용: 중의성을 일으키는 어휘와 연관된 서술어를 사용하여서 중의성을 해소한다. 동음이의어에는 맞는 서술어를 수정하여 ‘도현이는 말이 많다.’는 문장을 ‘도현이는 말을 많이 키운다.’ 또는 ‘도현이는 말을 많이 한다.’로 수정하여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수식하는 말을 넣을 수도 있다. ‘도현이는 갈색 말이 많다.’로 수정하면 동물인 말이 많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문맥: 어휘 차원을 넘어서 문맥을 통해 종합적으로 이해를 하게 하여 중의성을 해소하는 방법이다. 한국어 모국어 청자는 쉽게 이해하지만 외국인 학습자는 이를 어렵게 받아들이기도 한다.세상 지식의 적용: ‘나는 밤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는 문장에서는 ‘밤’이라는 단어를 시간적인 의미인 밤이라는 것을 배경지식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운율 요소의 실현: ‘빨간 모자를 쓴 까투리와 다람쥐’ 라는 문장에서 빨간 모자를 쓴 동물이 까투리인지 다람쥐 인지 혹은 둘 다인지가 모호하다. 이런 경우에는 문장 중간에 휴지를 어느 곳에 두느냐에 따라서 문장의 참 뜻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 휴지 외에도 억양이나 강세를 통해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Ⅲ. 결론앞서 이야기 했듯이 중의적 표현은 한국어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중의적 표현은 단어나 구, 절, 문장 등 다양한 한국어의 요소와 형식에서 나타날 수 있다. 한국어가 모국어인 청자뿐 아니라 외국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할 때에는 중의성이 있는 문장은 의사소통에 많은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역량 향상을 위해서라도 화자는 선택 제약의 적용, 문맥, 세상 지식의 적용, 운율 요소의 실현 등을 통해서 중의성을 해소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참고문헌]서태길(2020),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개론, 진흥원격평생교육원조오현, 김용경, 허재영(2014), 한국어학의 이해 새로 쓰는 한국어학 개론, 소통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능력평가론* 한국어능력시험의 쓰기 유형을 분석해 봅시다.Ⅰ. 서론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교육부 국제국립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대표적인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재외동포나 외국인에게 한국어 학습의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되었는데 공신력 있는 평가 도구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평가 영역으로는 듣기, 읽기, 쓰기로 나뉘어져 있으며, 초급 수준의 TOPIK Ⅰ과 중급에서 고급 정도의 TOPIK Ⅱ로 구분된다. TOPIK Ⅰ에서는 듣기와 읽기에 대한 숙달도를 평가하고, TOPIK Ⅱ에서는 듣기, 읽기, 쓰기 영역의 숙달도를 측정하고 있다. 듣기와 읽기 영역은 사지선다형이나 쓰기 영역은 문장 완성형과 작문형 등의 서답형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의 여러 영역 중 쓰기 영역의 문항의 기준과 유형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Ⅱ. 본론쓰기 교육의 기능쓰기는 문자 언어를 매개로 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표현 기능으로 네 가지 언어의 기능 중에서도 가장 숙달하기 어려운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맞춤법, 표기법, 어휘력, 표현력 등 언어 문화 지식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사고력과 조직력을 통해서 의미를 창조하는 기능까지 담당하고 있다. 쓰기 교육을 통해 언어의 발달과 표현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높은 정확성을 요하고 있고 문자를 통해 한번 작성을 하면 수정이 쉽지 않다는 특징으로 인해 학습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영역이다. 하지만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쓰기 능력은 그 평가 기준이나 방법에 있어서도 다양해질 필요가 있으며, 평가의 타당성을 높여야 하고 읽기 영역과 변별력 있게 출제되어야 한다는 문제점을 극복해야만 한다.한국어능력시험의 쓰기 문항의 평가 기준한국어능력시험은 1급에서 6급까지 6등급제로 시행되고 있다. TOPIK Ⅰ은 1급과 2급 수준의 숙달도를 평가하고 있으며, TOPIK Ⅱ에서는 3급에서부터 6급까지를 측정한다. 쓰기 영역은 중급 및 고급 응시자를 평가하는데 사용된다.쓰기 영역은 언어 영역 중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능력으로 기본적인 지식뿐 아니라 사고력과 표현력까지 두루 평가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에서는 쓰기 능력의 평가 기준을 등급별로 다음과 같이 세워두고 있다.등급평가 기준3급► 사적이고 친숙한 소재의 글을 유창하고 정확하게 쓸 수 있다.► 자신에게 친숙한 사회적 소재에 대해 글을 쓸 수 있다.► 설명문의 구조를 이해하여 간단한 글을 쓸 수 있다.► 문어와 구어의 기본적인 특성을 구분할 수 있으며, 문어체 종결형을 사용해 글을 쓸 수 있다.4급► 친숙한 사회적·추상적 소재에 대해 글을 쓸 수 있다.► 일반적인 업무와 관련된 간단한 서류 및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간단한 감상문, 설명문, 수필 등을 쓸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간단한 글을 쓸 수 있다.5급► 자신과 관련이 적은 사회적·추상적 소재에 대해 어느 정도 글을 쓸 수 있다.► 업무나 학문 등의 전문 분야에서 요구되는 글을 쓸 수 있다.► 다양한 담화 상황에 맞는 적절한 격식을 사용하여 글을 쓸 수 있다.► 감상문, 설명문, 수필, 보고서, 논설문 등을 쓰거나 요약할 수 있다.6급► 자신의 업무나 전문 분야와 관련된 글을 정확하고 유창하게 쓸 수 있다.► 한국어담화 구조의 특징을 이해하여 설득력 있고 논리적인 글을 쓸 수 있다.► 다양한 표현법 중 가장 적절한 표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논문, 연설문, 공식적인 문서 등을 쓸 수 있다.한국어능력시험의 쓰기 문항 유형한국어능력시험 쓰기 영역은 총 4개의 문항을 50분 동안 작성하게 되는데, 서답형 문항으로 출제되고 있다. 단답형으로 작성하는 문장완성형 2문항과 200자에서 300자 정도의 중급 수준의 설명문 1문항(51번, 52번), 600자~700자 정도의 고급 수준의 논술문 1개 문항(53번, 54번)으로 구성된다. 설명문은 정보를 활용하여 단락을 작성하는 유형이고, 논술문은 주제에 맞는 글을 쓰는 것이다.문항평가 범주평가 내용51번~52번내용 및 과제 수행► 내용의 적절성언어 사용► 어휘와 문법 사용의 정확성53번~54번내용 및 과제 수행► 과제의 충실성► 내용의 적절성► 내용의 표현성글의 전개 구조► 명확하고 논리적인 구성► 내용에 따른 단락 구성► 내용의 응집성언어 사용► 어휘와 문법, 맞춤법의 정확성► 다양하고 풍부한 어휘의 사용► 격식에 맞는 글쓰기문항 별로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51~52] 다음을 읽고 ㉠과 ㉡에 들어갈 말을 각각 한 문장으로 쓰십시오. (각10점)51번과 52번 문항은 TOPIK Ⅱ의 쓰기 영역 중에서도 중급 정도의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다.51번 문항은 문맥에 맞게 문장을 쓰는 문장 완성하기 유형이다. 문장 일부분을 비워 놓고서 앞뒤의 맥락을 통해서 빈 칸에 들어가는 내용을 유추하여 문장을 완성하는 것이다. 담화 구성 능력을 평가하고 있으며 실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실용문이 제시되고 있다.52번 문항은 51과 같이 담화 구성 능력을 평가하고 있지만 실용문이 아닌 설명문이 제시된다. 설명문 읽기를 통해서 문장 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이나 담화 표지 사용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53] 다음을 참고하여 OOO에 대한 글을 200~300자로 쓰십시오. 단, 글의 제목을 쓰지 마십시오. (30점)53번 문항은 제시된 정보를 활용하여 주제에 맞는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다양한 표나 그래프를 보고 정보를 직접 분석하여 이에 대해 기술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문법적인 능력은 물론이고 표현력이나 담화, 문장 구성력 등을 모두 다양하게 평가할 수 있다.※ [54] 다음을 주제로 하여 600~700자로 글을 쓰십시오. 단, 문제를 그대로 옮겨 쓰지 마십시오. (50점)54번 문항은 자유작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가장 높은 수준의 쓰기 능력을 요하고 있다. 친숙하지 않은 사회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담아 논리적으로 글을 구성해야 하며, 문어적으로 작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서론, 본론, 결론이라는 구조를 갖추어 작성을 하는지 평가하고 있으며, 어휘의 수준이나 격식도 함께 살피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시된 주제뿐 아니라 두 세가지 정도의 질문에 대한 내용도 담아서 작성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응시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문항이라고 할 수 있다.Ⅲ. 결론한국어능력시험의 평가 영역 중 51번에서 54번까지 배치되는 쓰기 영역을 통해 문법, 담화적인 측면뿐 아니라 폭 넓게 의사소통 능력까지 직접 쓰기를 통해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기출 문항을 살펴보면 51번과 52번의 서답형 문항은 평가의 문항이 다양하지 않아 다양한 쓰기 능력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또한 실용문과 설명문으로 51번과 52번이 구분된다고는 하였으나, 유형이 상당히 유사하고 배점도 동일하기 때문에 변별력이 크게 없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타당도나 신뢰도의 문제까지 연결되게 된다. 53번도 주어지는 자료가 도표나 그래프로만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만 접해본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그리고 한국어능력시험의 TOPIK Ⅰ, 1급과 2급에서도 적정 수준의 쓰기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초급 수준에서도 간단한 담화 구성 능력이나 문법적인 능력 검증이 필요하다. 학습자들은 목표하는 시험을 기준으로 학습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어능력시험 초급에서는 쓰기 평가가 없기 때문에 초급 학습자들이 쓰기 영역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초급에서도 쓰기 문항을 다시 포함한다면 학습자들의 폭 넓은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참고문헌]이소연(2020),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능력평가론, 진흥원격평생교육원이상화(2019), 쓰기 평가 문항의 타당도 분석에 대한 연구,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윤인아(2008), 한국어능력시험 쓰기 영역 평가 연구, 인하대학교
언어학개론* 동물의 의사소통과 인간의 언어의 특성을 대비하고 모든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언어능력 (Linguistic Competence)을 타고 난다고 한 촘스키의 주장에 대해 서술하시오.Ⅰ. 서론인간만이 상호 소통을 하는 유일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동물들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소통의 방법은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과는 많이 다르다. 언어학자들은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유일한 척도가 바로 ‘언어’ 라고 했다. 인간들이 사용하는 언어에는 어떤 특징이 있기 때문에 동물의 의사소통과 다른지 살펴본 후에 모든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언어능력 (Linguistic Competence)을 타고 난다고 한 촘스키의 주장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고자 한다.Ⅱ. 본론동물의 의사소통과 인간의 의사소통의 차이동물학자들에 의하면 동물들도 언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침팬지나 꿀벌, 돌고래도 각자의 특유한 의사소통 방법을 가지고 있고 서로 소통을 나누고 있다는 것을 그 증거로 삼는다. 어류는 13가지 내외의 의사소통 신호를 가지고 있고, 포유류는 20개에서 40개의 신호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동물학자들이 주장하는 동물들의 언어는 인간의 언어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우선 인간의 언어는 수만 개의 단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의 소통에 비해 엄청나게 방대한 양의 단어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양적으로도 확연한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큰 차이를 보인다.언어는 소리와 의미라는 두 가지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두 가지 요소는 분리 및 독립되어 있는데 이는 인간 언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들은 위험이나 배고픔을 알리는 소리와 의미가 하나의 덩어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둘을 구분하기 힘들다. 하지만 인간의 언어에는 두 가지 요소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언어에서는 비슷한 소리가 전혀 다른 뜻을 지니기도 하고, 다른 소리가 같은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를 언어의 이원성이라고 한다.그리고 인간의 언어는 소리와 의미가 동물처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자의적인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언어 공동체 내에서 생성된 임의적인 규약의 관계에 의해 연결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언어의 사회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불역성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한데 언어는 사회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어느 언어나 완전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소속된 사회에서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언어는 다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불어서 언어는 언제나 고정되어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이를 언어의 가역성이라고 하는데 언어기호가 문화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또한 인간은 필요에 따라서 문장을 새롭게 구성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휘에는 제한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낱말도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을뿐더러 어휘의 조합을 통해서라도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런 개방적인 체계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볼 수 있으며 무한한 생산성은 곧 창의성, 창조성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동물들은 정보의 화자와 청자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수탉만이 울음 소리를 낼 수 있거나 공작도 수컷만이 화려한 꼬리를 펼쳐서 암컷에게 교신하는 것처럼 많은 동물들이 정보 전달에 있어서 상호 교환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간들은 화자였다가 청자로 바뀔 수 있는 교환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인간 언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이 외에도 시간이나 공간을 초월하여 지시를 사거나 근거 없는 거짓말까지 가능하게 하는 언어의 전위성, 인간에게는 언어를 습득하는 능력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지 언어 전달이 생물학적인 것이 아니라는 비전승성 등의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인간 언어의 다양한 특징을 살펴보면 동물의 의사소통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촘스키의 생득주의 이론언어 발달에 있어 여러 이론이 존재하고 있는데 생득주의는 인간과 가까운 동물이라고 해도 인간과 같은 언어 습득 능력이 없기 때문에 언어는 인간 특유의 현상으로 본다. 과학자들이 침팬지에게 인간 언어를 가르치려는 실험을 계속 하였으나 유인원의 발성기관은 발성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처럼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없었다고 한다. 유인원의 혀는 납작하고 곡선의 모양을 갖고 있지만 인간은 유인원에 비해서 후두와 후두개가 낮고 인두가 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등의 발성기관에 있어 차이가 있다. 생득주의자들은 인간의 언어습득 능력은 태어나면서 가지고 태어난다고 보고 있다. 다른 신체 능력들이 학습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것처럼 언어 습득 능력도 태어날 때 결정이 된다는 것이다.촘스키(N. Chomsky)는 생득주의의 대표적인 학자이다. 어린 아이는 언어습득장치(LAD: language acquisition device)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고 촘스키는 주장한다. 언어습득장치를 통해서 문장을 산출하고 이해하는 창조적 능력을 가지게 되며 이를 통해 언어의 문법적인 체계를 처리한다고 한다. 어린 아이가 어떤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생득적인 내재적 능력이 발동하여 주변에서 얻은 언어적인 자료를 스스로 분석한 후에 하나의 법칙으로 이해하고 이를 여과시키게 된다. 모든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언어능력을 선척적으로 가지게 되는 것이다.모든 이는 지능에 관계 없이 모국어를 습득할 수 있다. 다른 학습에 있어서는 지능에 따른 개인 차가 크지만 언어는 다른 영역에 비해 그 차이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언어는 굉장히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지만 간단한 언어규칙을 활용해서 의사소통 할 수 있다는 것이 촘스키가 언어습득장치를 주장한 근거이다. 언어습득장치는 사춘기 이전에만 작용하다. 그래서 영유아기에는 체계적인 훈련이 없더라도 짧은 기간에 모국어를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제 2외국어를 습득하는 시기에 있어 언제가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촘스키는 언어는 인간이라는 종이 가지는 특유의 현상으로 보았다. 언어발달의 체계성과 보편성을 강조하였으며 변형생성이론을 주장하기도 했다. 일정한 규칙에 따라 문장의 의미인 심층구조가 문장 구성을 의미하는 표층구조로 변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는 심리적인 성숙도에 따라 변형규칙을 스스로 습득해 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언어의 발달은 변형생성문법을 습득해 가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다.Ⅲ. 결론동물에게도 의사소통을 위한 방법이 있지만 인간의 언어가 가지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지는 않는다.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만큼 창조적이거나 자의적이지 않다. 인간의 언어는 이원성이나 반복성, 역사성, 추상성, 전위성 등의 특징 때문에 다른 동물의 의사소통과는 완전하게 구별이 되는 것이다. 인간은 생득주의에서 촘스키가 주장했던 것처럼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언어습득장치를 통해 빠른 기간 안에 모국어를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언어에 있어서 엄청난 생산성과 창조성을 가지고 계속해서 언어를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나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언어 변화의 속도 또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언어 변화가 빠르게 일어난다고 해서 이를 관망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는 언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나가야 할 것이다.[참고문헌]이금영(2020), 언어학개론, 진흥원격평생교육원스티븐 하트(2006), 동물들의 언어, 김영사민형기(2003), 제2언어 습득에서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 세종대학교
대조언어학* 한국어와 다른 언어의 문장 유형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설명하시오.Ⅰ. 서론문장은 화자의 발화 목적에 따라 그 종류가 분류되는데 모든 언어가 동일한 문장의 종류를 갖는 것은 아니다. 한국어는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 의문문으로 문장 유형을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영어에는 한국어의 청유문과 같은 문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어를 비롯하여 언어별로 어떤 기준으로 문장을 분류하고 있는지, 또 어떤 문장 유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어서 언어 간의 문장 유형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예정이다.Ⅱ. 본론한국어의 문장 유형한국어의 문장은 구성에 따라 단문과 복문으로 나누어 진다. 그리고 의미에 따라서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 의문문으로 나누고 있다. 그 외에도 감탄문, 응낙문, 약속문 등이 있으나 의미 구분에 있어서는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 의문문에 대해서 깊이 있게 살펴보도록 한다.단문은 ‘주어 + 서술어’로 한번만 관계를 맺는 문장을 의미한다. 홑문장이라도 부르기도 한다. 복문은 두 가지 이상의 단문이 결합한 문장으로 ‘주어 + 서술어’ 가 두 번 이상으로 구성된 문장인데 겹문장이라도 부른다. 단문은 ‘나는 미더덕을 좋아합니다.’ 와 같이 주어와 서술어가 한번만 구성되었고, 복문은 ‘여름이 되면 소나기가 내린다.’ 처럼 두 번 이상으로 맺어진 문장을 예로 들 수 있다.단문과 복문은 구성에 따른 구분이고, 의미에 따라서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 의문문으로 나누는데 평서문은 서술문이라고도 부른다. 화자가 청자에게 어떠한 사실이나 현상에 대해 서술하는 문장을 뜻하며 명제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문장이다.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는 무표적 문장으로 화자의 의도나 태도가 최소로 개입되어 있는 중립적인 문장이다. 평서형 종결어미는 ‘-(ㄴ/는)다, -네, -오, -ㅁ세’ 등이 있다. 예문으로는 ‘준우는 김밥을 먹는다.’, ‘나는 기분이 나쁘다.’ 등을 들 수 있다.명령문은 청자의 행동을 요구하거나 지시를 하는 문장을 의미한다. 명령형 종결어미로는 ‘-ㅂ시오, -아라/어라, -아/어, -게, -오’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지시, 청원 허락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명령문에만 국한되는 특별한 동사의 형태를 갖는 언어가 있는데 한국어는 2인칭 단수와 복수의 형태가 구별되지 않지만 스페인어는 구별이 된다. 명령문에는 직접 명령문과 간접 명령문이 있으며, ‘이 쪽에 앉으십시오.’ ‘글씨를 바르게 써라.’ 등을 예문으로 들 수 있다.청유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어떠한 행동을 할 것을 권하는 문장을 뜻한다. 권유문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화자가 청자와 함께 행위를 함께 하기를 요청하거나 청자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문장이다. ‘우리 영화관에 가자.’, ‘저 그 책을 좀 볼게요.’ 등을 예문으로 들 수 있으며, 청유형 종결어미로는 ‘(으)ㅂ시다, -아/어, -자, -세’ 등이 있다.의문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어떠한 사실에 대한 물음을 하는 문장으로, 종결어미 ‘-(느)냐, -니, -ㅂ니까, -어/아’ 등으로 끝난다. 의문문에는 청자가 ‘네-아니오’로 대답하기를 요하는 판정 의문문이 있고, 질문에 대한 답이 열려 있어 구체적인 정보나 설명을 요하는 설명 의문문이 있다. ‘어떤 영화를 가장 좋아하니?’, ‘이 빵을 먹을것이냐?’ 등을 예문으로 들 수 있다.그 외에도 감탄문은 화자의 여러 느낌을 나타내는 문장으로 ‘아라/어라, -구나’ 등의 감탄형 종결어미로 문장이 끝난다. 약속문은 어떠한 일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문장으로 ‘-마’로 끝나는데, 평서문으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다. 응낙문은 청자의 요구를 허락하는 것을 나타내는 문장으로 ‘-(으)려무나’로 끝나는 문장이다.영어의 문장 유형영어는 내용과 형식에 따라서 문장 유형을 평서문, 명령문, 의문문, 감탄문 이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긍정, 부정에 따라 긍정문과 부정문으로 나누고 있다.평서문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설명하는 문장으로 ‘주어 + 동사’로 시작된다. 주어가 3인칭 단수를 제외하고서는 동사의 현재형은 기본형과 동일하다. 과거 시제는 동사가 규칙, 불규칙 활용을 하기도 한다. 평서문의 부정형은 not 또는 never를 사용하여 나타내며 동사의 종류에 따라 부정형을 만드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하여 사용해야 한다.영어의 의문문 역시 어떤 것을 물어보기 위해 사용하는 문장인데, 평서문에서 주어와 동사의 위치를 바꾸어서 만들거나 의문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어순도치로 주어와 ‘be’ 동사 위치를 바꾸는 것이 있고, 조동사 ‘Do’를 사용하여 ‘Do you love me?’와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what, who, where’ 등의 의문사를 사용하는 설명의문문은 의문사, 조동사 ‘do’, 어순, 억양으로 의문을 실현하기도 한다.영어의 명령문에서는 2인칭 주어인 ‘you’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 주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상대를 명확히 밝힐 때에는 주어를 생략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강조를 위해 동사 앞에 ‘do’와 같이 동사의 원형을 사용하며 사역동사 ‘let’으로 시작하는 명령문은 1인칭이나 3인칭 목적격으로 주어 표시를 할 수 있다. ‘Let me in.’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그리고 부드럽게 명령을 하기 위해 ‘please’를 쓰기로 한다.영어의 감탄문 역시 화자의 희로애락을 강하게 나타낼 때 사용하는 문장으로 감탄사 ‘what, how’ 등으로 시작하여 마지막에 느낌표로 마치는 문장이다.한국어와 영어 문장의 차이점과 공통점대부분의 언어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평서문, 의문문, 명령문이 존재하지만 모든 언어가 동일한 문장의 종류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어에는 평서문, 명령문, 청유문, 의문문, 감탄문, 응낙문, 약속문이 있다. 영어에는 평서문, 명령문, 의문문, 감탄문이 있다. 영어에는 한국어의 청유문과 같은 문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Let us’의 형태를 사용하여 청유문과 유사한 의미를 지닐 수는 잇지만 한국어와 달리 1인칭 복수가 아닌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평서문에 있어서는 한국어는 기본 어순인 ‘주어 + 목적어 + 서술어’의 형태를 따르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하며, 서술어는 시제나 상, 상대높임법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된다. 영어는 기본 어순인 ‘주어 + 서술어 + 목적어’의 형태를 유지하는데, 3인칭 단수를 제외하면 동사의 현재형은 기본형과 동일한 형태임을 알 수 있다.의문문은 의문사의 유무에 따라 나뉘는데,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은 ‘네, 아니오’ 로 대답을 유도하는 의문문이다. 영어는 이때 어순도치를 하는데, 한국어는 의문첨사를 사용한다.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에서는 영어는 의문사가 문장의 가장 처음에 위치한다. 그러면서 문장성분의 순서가 서로 바뀌기도 하는데 반해, 한국어에서는 의문사가 문장의 처음에 위치하지는 않는다.명령문은 상대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거나 지시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문장인데, 한국어는 상대에 따라 다른 명령형 종결어미를 구분하여 쓴다. ‘-아/어라, -게, -십시오’ 등으로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서 주어를 붙이기도 한다. 영어는 형태의 변화 없이 동사의 원형을 사용하여 ‘Go now.’와 같이 의미를 전달한다.한국어와 영어 문장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부정문에 있어서 한국어와 영어는 모두 문장에서 부정소는 문법적인 환경의 차이에 관계 없이 ‘아니’, ‘not’으로 고정되어 있다. 굴절이 없고 자립어의 성격을 가지는 첨사로 분류되는 것이다. 또한 문장 핵심 기본 단위가 주어와 동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공통점으로 들 수 있다.Ⅲ. 결론언어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공통점도 상당히 많다. 언어 학습에 있어서 모국어와 학습언어 간의 차이점과 공통점이 어떠한지 살펴보는 것이 언어 대조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문장 유형에 있어서도 한국어와 영어 간의 차이점과 공통점에 대해 알아둔다면 언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앞에서 살펴본 한국어와 영어의 문장유형의 특징과 공통점, 차이점에 대해 미리 학습해 둔다면 영어를 모국어로 둔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참고문헌]박동호(2020), 대조언어학, 진흥원격평생교육원정진우, 이호준, 박종철(2010), 한국어 문장 유형의 자동분류한길(2006), 현대 우리말의 형태론, 역락김영석(2000), 영어형태론, 한국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