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학번/이름제출시기책이름쇼코의 미소분야소설저자/역자최은영출판사/출판연도문학동네/2019.06.20책을 읽게 된 동기 혹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나 계기 소개“내가 나라는 이유로 혐오와 멸시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이고 싶다.또, 이 길에서 나도 두려움을 떨치고, 온전한 내 자신이 되면 좋겠다.”작가의 이 말은 내 마음을 울린다. 나도 그런 것 같다. 혐오와 멸시.나는 항상 자신감에 차있었다. 나를 모르는 사람이었다. 나는 내가 내 자신을 잘 알았다. 그래서 언제나 내가 미웠다. 나는 별 볼일 없고 하찮은 사람이었으며, 마음이 흔들리며 불안했다. 그것을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은 더욱 두려웠다. 싱긋싱긋 웃으며 나를 한겹 두겹 포장했다. 날이 선 조각을 속에 감출때, 그 조각은 더욱 깊게 나를 베었다. 이 소설은 마음속에 조각을 하나씩 품고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나는 소유였다. 꿈을 품으며 달려가지만, 재능의 문앞에 좌절하며, '꿈'을 마음에 품었다는 이유 하나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 번쩍번쩍 빛나고 싶어 할수록 계속 어둠 속으로 숨게되는 겁쟁이, 안타까운 사람. 다른사람과 나를 비교하며 질투한다. 어둡디 어두움속에서 가라앉는동안 소중한 것을 모두 잃고, 우리 모두가 그렇듯 그런 후에야 그것이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가를 알게 된다.나는 영주이기도 했다. 외로웠고, 지쳤다. 휴식.. 어찌 생각하면 도망치고 싶은 사람, 공감과 이해를 바라던 사람이 나였다. 마음을 주었고,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 그를 사랑하면서도, 영주는 또 나 자신은 솔직하지 못했다. 어차피 영주와 나는 혼자라고 생각해서.. 사람은 모두 우리를 두고 떠나가니까.. 그 사람이 어떤 이유로 나에게서 멀어져가는지 모른 채 그저 이별을 덤덤히 받았다. 이것은 물리적인 이별이 아니다. 그저 심리적 이별.. 이렇게 한 번 더 혼자 이별을 하고야 마는 가여운 사람....헤어지는 것.. 그 자체로 슬펐던 날이 있다. 결국에 이것은 내게 사람은 혼자라는 사실을 끊이지않고 가르치는 것 같다. 발버둥을 쳐도 소용이 없고 벗어나려 하면 할 수록 마음에 박히는 고독은 더욱 또렷해졌으며 나는 이 고통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나는 항상 혼자다. 사람들은 떠나고 그 속삼임 사이에 나는 이별을 되묻었다.영주의 이별.. 이것을 받아들이며 마음으로 말한다. 조금만 더 움직이라고. 너가 간직해왔던 지구의 시간은 그 사람에게 보여주라며, 나중에 무슨일이 벌어지더라도 지금 잡아야 한다고. 상처받는 것을 무서워 하는 것 보다, 너를 열고 다가서라고. 하지만, 나 자신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 모든 걸 알면서도 불구하고 웅크리며 숨어 지나가는 시간에 치유되길 바라는 나였다.나는 이 책에 나오게 되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나인 듯 했다. 매번 흔들리고 스스로 고립되는 사람. 그래서 더욱 누군가를 원하는 사람. 이해를 받고 싶은 사람.마음속으로 이 들을 읽으려 노력했고, 그렇게 읽었다. 이 들에게서 나를 찾게되면 눈물이 났고, 이들의 이야기를 읽는 행위 자체만으로 위로가 되었다. 이것은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 우리 모두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구나..이들에게 나는 손을 쭉 내밀고 싶었다. 모두 괜찮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또 우리 모두 다들 이렇게 흔들리며 자라나는 꽃이라고 얘기해주고 싶었다. 이렇게 나에게 손을 내밀며 잡고 싶었다. 이들을 안으며 동시에 나를 안아주고 싶었다. 따스하게 마음 한 구석을 내어주고 싶었다.삶의 결실을 피지 못한 내 자신에게 화를 내던 시기가 있었다. 다른 이들이 피운 결실을 부러워만하며, 나의 앙상한 줄기와 가지를 자책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알게 되었다. 우리들의 삶은 모두 결실을 맺는 열매가 아니라는 것을.. 누군가의 삶은 열매가 아닌,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을.. 앙상한 줄기에서 아름다운 꽃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을..나는 항상 기다리며, 내가 피운 꽃을 알아줄 사람, 보잘 것 없는 나를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을.. 이 전에 나는 내 자신을 먼저 보살필 아주 작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나는 내가 갖고있는 씨앗을 잘 보살필 작은 용기. 우리의 삶 모두 열매나 꽃이기에..기억하고 싶은 내용이나 구절 적기+ 독자 메모(코멘트) 정리[쇼코의 미소]“그래서 꿈은 죄였다. 아니, 그건 꿈도 아니었다.… 꿈. 그것은 허영심, 공명심, 인정욕구, 복수심 같은 더러운 마음들을 뒤집어쓴 얼룩덜룩한 허울에 불과했다.… 순결한 꿈은 오로지 이 일을 즐기며 할 수 있는 재능 있는 이들의 것이었다. 그리고 영광도 그들의 것이 되어야 마땅했다.”대학 친구들은 은행, 항공사, 등등 저 마다 직장을 찾아 떠난다. 나는 그저 이 애들이 본인이 진심으로 원하지도 않으며, 원하는 일이 어떠한 것인지 조차도 모르며 단지 현실에 쫓겨 안정과 돈을 찾아간다고 생각하였다. 이런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인생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당시 나에게 중요한 것은 오로지 의미일 뿐이었다. 나는 나의 꿈을 위해 따라간다고 의미있는 삶을 보내고 있다고 위로했다..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못했다..[씬짜오, 씬짜오]시간이 지나며 나는 투이의 유치한 행동과 말이 속이 깊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속임수 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 보다도 훨씬 더 오래전 어른이 되어 가장 순진하고 순수해 보이는 아이의 모습을 흉내낸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통하여 마음의 고통을 놓을 수 있도록, 각자 자신의 무게를 잠시 잊으며 웃을 수 있도록 가볍지만 어리석은 사람을 자처한다.[언니, 나의 작은, 순애 언니]
90년대생이 온다제출시기2021/01/11책이름90년대생이 온다분야사회저자/역자임홍택출판사/출판연도웨일북/2018.11.16책을 읽게 된 동기 혹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나 계기 소개제목부터 너무 읽고싶게 만들었다. 나도 90년생에 속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또 알아보니 작가가 기성세대인데 기성세대에서 90년대생은 어떤 평가를 받고 있고,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 읽었다.기억하고 싶은 내용이나 구절 적기+ 독자 메모(코멘트) 정리생각했던 것과 내용이 많이 달랐다. 내가 책을 읽기 전에는 웃기면서, 시간을 떼우며 단순하게 90년생들은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책으로 가볍게 읽으려 했는데, 읽을 수록 회사를 이끄는 경영자들이 읽어보면 좋을 법한 경영서적이라 생각한다.우선 책은 90년생의 마인드로 시작을 한다. 90년대생은 주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에 대하여 서술하며, 또 어떤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 또 줄임말을 많이 언급하게 된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정보가 방대해지니 낮은 독서력을 보이며, 꼰대를 싫어하는 등 성향을 분석하는것이 맨 처음에 나오게 된다. 그 이후 책의 내용이 시작된다.회사에만 헌신하지 않는 90년대생90년대생들은 높은 퇴사율을 보이고 있다한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는지 서술하는데, 기성세대들은 회사를 충성을 바치며 평생 한 곳에서 일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90년대생은 회사는 단순히 일을 하는 곳이며 야근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개인의 삶의 밸런스를 중요시 한다고 서술한다. 또한 기성세대와의 마찰로 인해 퇴사빈도가 높다고 한다. 후에 90년대생의 퇴사를 막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내용도 많이 있다. 대충 얘기해보자면 개인의 시간을 존중하며 단체생활을 강요하지 말며, 개인의 성장을 중요시 한다고 서술한다.그와 더불어 90년대생들의 공무원응시는 점점 증가하고, 이는 기성세대가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며 책의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독서후기(전체적인 소감 적기)내가 생각해 봤을 때 책의 내용이 과연 90년대생만이 해당되는 특징일까?전에 봤던 기사가 있다. "40대 중반에 퇴직을 한 뒤 공무원 시험을 응시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 70, 80년대생 중에 취업도, 결혼도 포기하며, 만약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부모에게 빌붙어 살고있는 캥거루족이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근린생활자제출시기2021/05/17책이름근린생활자분야사회저자/역자배지영출판사/출판연도한겨레출판사/2019.07.29책을 읽게 된 동기 혹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나 계기 소개요즘 사회는 너무나 냉혹하며 고달프다. 사회적 약자들은 고달픔을 넘어 더욱 힘든 삶을 사는 듯 하다.이 책은 자본주의화 된 세상을 배경으로 남들과 같이 살아가기 힘든 인생의 고달픈 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삶과 죽음이 왔다 갔다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기억하고 싶은 내용이나 구절 적기+ 독자 메모(코멘트) 정리책은 수많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근린생활자곰팡이 냄새나는 반지하나 계단이 낡은 옥탑방, 고시원을 전전하던 주인공 상욱. 전세가 저렴한 집을 구하던 상욱에게 공인 중개사는 솔깃한 제안을 하게 된다. 원래는 상가용 건물이지만 주거용으로 바뀐 근린 생활 시설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고, 매매할 것을 상욱에게 제안했다. 이 곳은 곰팡이 걱정도 없고 빛도 잘들고 또 가격까지 저렴한 매력을 가진 시설이다. 상욱은 드디어 집을 갖게 되지만, 이 근린 생활 시설에는 몇가지 조건이 있다. 아무래도 불법적으로 용도를 변경한 불법 건물 이기 때문에 신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 가장 주요하다. 상욱은 비정규직 근로자이며, 그가 살고 있는 집마저 불안정하며 불법적인 근린 생활 시설로 된다.그것주인공은 산림청에서 일하고 있는 정규직 직원이다. 주인공은 특수한 트럭에 저장 드럼을 싣고 전국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묻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는데, 어떤 순간 부터 주인공의 삶에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여동생과 매제가 갑자기 암에 걸렸고, 알 수 없는 죽음을 당하게 된다. 여기서 보통 독자들은 눈치를 채게 되는데, 주인공이 저장드럼을 전국적으로 산지에 묻는다고 처음에 말을 했다. 주인공이 하는 일이 결국 여동생과 매제의 죽음에 관련 되어 있는 사실.. 이 단편에서 내가 느낀 것은 개인이 마주한 거대한 산업구조의 안에 우리 인간은 개미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존재감인 것일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단편이었다.?독서후기(전체적인 소감 적기)종종 생각을 한다.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걷고 있는 것일까? 왜 사는 것일까? 이 책을 다 읽은 뒤, 자꾸만 생각하게 되는 물음이다. 우리 사회는 현재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그것이 과연 정신적인 가치마저 향상시킨다고 볼 수 있을까? 책에는 발전소로 불리우는 큰 기업이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기 싫어 경력직을 해고시키고 저렴한 시급의 노동자를 고용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 장면에서 화가 나고 마음이 먹먹해졌다. 며칠 전 기사를 통해 본 평택항에서 죽은 이선호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사람이 죽어도 신고하지 않는 ... 우리 사회는 이전부터 경제성장의 슬로건을 앞세워 함께 살아가야한다는 사회적 의미는 사라진 듯 하다. 그래서 마음이 불편했다. 이 소설은 우리 사회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채식의 유혹제출시기2019.11.16책이름채식의 유혹분야사회저자/역자김우열출판사/출판연도퍼플카우/2012.06.10책을 읽게 된 동기 혹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나 계기 소개평소 누워서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유튜브에 채식주의자에 대한 컨텐츠가 올라왔다. 평소 얘기만 듣던 채식자의자를 실제로? 아무튼 본 것은 처음이고 흥미로운 주제였기에 영상을 시청했다.그는 자신이 왜 채식주의자가 되었고, 채식주의자는 어떻게 나뉘며, 어ㄸ?ㅎ게 하면 건강한 채식을 할 수 있는지 얘기를 하였다.그 사람은 인간이라는 지배자가 피지배자인 동물을 마음대로 살육하고 먹는 것이 반대하여 채식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작게라도 하다보니 어느샌가 채식주의자로 변하게 되었다고 말한다.나름 흥미가 생겼고, 다른 사람들은 어떠한 사유로 채식을 시작했는지 궁금해 책을 찾았다.기억하고 싶은 내용이나 구절 적기+ 독자 메모(코멘트) 정리“채식을하면 체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은데, 반대로 묻고 싶다. "말은 뭘 먹고 그렇게 잘뛰나요?" 사람들 채식이라하면 풀만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아닐뿐더러 풀만 먹고도 힘은 얼마든 쓸 수 있다.”사실 채식을 모르는 내가 제일 궁금했던점도 이러한 점이었다. 예전에 얼핏본건데 채식주의자들은 사람의 몸에 필요한 동물형 단백질을 먹지않아 대개 건강상태가 불균형하고 나쁘다는 글을 봤다. 또한 채식을 자신의 자식에게까지 강요하여 아이의 건강은 더더욱 안좋은상태로 나온다고. 이런 생각을 했던건 내가 채식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비건을 하고있는 운동선수들과 보디빌더 등이 있고 이 사람들은 비건을 하며 그 해의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얘기하는데, 궁금해서 찾아봤다. 대표적으로 나오던 사람은 마라톤선수인 스콧 주렉이 있었다. 이사람은 책에서 말한 것과같이 채식을 하면서부터 연속우승이라는 자신의 최고의 커리어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점을보며 어느정도 수긍을 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도 의구심은 든다. 비건에 대해 나쁜점을 얘기할때는 모두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얘기하지만, 이 책에서는 사람이라는 사례를 통해서만 얘기를 하기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같지않고 서로에게 필요한 영양분과 그것을 충족시키는 양도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렇기때문에 이 부분을보며 무조건적으로 나쁘지는 않구나~ 몸에 맞는사람이 채식을 하게되면 시너지 효과가 있구나~ 라고 가볍게만 알게되었다.독서후기(전체적인 소감 적기)처음에는 채식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도전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어떤 삶의 변화가 있었나 알고싶어 책을 읽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첫번째로 동물권에 대해 더욱 많은 생각을 했다. 작가는 인권과 더불어 동물권을 주장하는데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동물들에 대해 몰랐는지 생각을 안했는지 반성을 하게 되었다. 그나마 위안인건 최근에는 동물권을 생각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번째 채식이 무조건적으로 건강에 나쁜것은 아니다. 책에서 정확한 수치와 자료를 바탕으로 독자를 이해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근거잇는 주장이어 무조건적으로 나쁜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세번째 채식주의자들의 고충. 채식주의자들의 고충에 대해 알게되었다. 우리는 보통 회식을 할때 육식위주로 진행하며 음식점들또한 육식위주의 식당이 많다. 채식주의자는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 이 또한 최근에는 비건들을 생각하는 식당이 증가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비건디저트는 더부룩함이 없고 좋다고 해서 나도 몇 번 이용했었다.
침묵의 봄제출시기2020.11.18책이름침묵의 봄분야과학/공학저자/역자레이첼 카슨출판사/출판연도에코리브르/2011.12.30책을 읽게 된 동기 혹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나 계기 소개읽게 된 이유는 굉장히 단순하다. 스마트도시론 이라는 수업을 듣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환경과 공생하는 도시계획” 이라는 주제가 나오게 되었다.지금 생각하건데, 교수님은 앞으로 우리를 도시계획가로서 배양함에 있어 환경에 대하여 한번 더 생각하라는 의미로 과제를 내주신 것 같다.과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읽게 되었다.기억하고 싶은 내용이나 구절 적기+ 독자 메모(코멘트) 정리“생명이 존재하기 훨씬 전부터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는 부적절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생명체가 등장하고 셀 수 없는 다양한 생물들이 생겨났다. 천천히 흐르는 자연의 시간 동안 생명체는 부적절한 요소에 적응하는데, 적응 못하는 생물은 사라지고 적응하는 것만 살아남았다. ······그런데 인간이 등장하면서 암 유발물질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낸다”이 구절을 보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현재 우리는 암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며, 과학을 발전시키고 있는데, 우리가 치료하기 위해 애쓰는 이 암 유발물질을 만드는 것 또한 우리 인간이 하고 있지 않나? 이 두 가지의 상황은 철저하게 모순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나는 이 두 상황이 공존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교수님이 수업 중 많이 말씀하신 내용이 있다. “우리의 갈등관리 비용만 줄이더라도 엄청난 금액이 줄 것이다” 이것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과학의 발전을 위함은 필수적이지만, 우리의 생명을 위해서라도 그 유발 물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진다면, 사회적으로나 세계적으로나 치료를 위해 들이는 많은 시간과 비용, 생명이 줄어드는 것 아닌가? 뿐만 아니라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한다. 우리는 큰 자연의 일부일 뿐이며, 이 자연의 주인도 아닌 것은 당연하고, 단지 빌려 쓰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영장류이다. 그렇지만 큰 지구상의 일부인 우리가 우리만의 것이 아닌 환경을 헤치는 게 과연 맞는 건지 생각을 다시금 해보았다. 우리는 다양한 생물과의 공존을 중시해야지, 우리의 편의를 위해 공존을 헤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더군다나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살충제는 점점 더 곤충의 내성을 강화시키고, 정말 예측하기 힘든 먼 훗날의 지구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는 게 아닌가 생각을 했다. 실제로 책에서는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해준다.“1945년 살충제 내성을 지닌 곤충은 12종이었지만, 1960년대 이르러 137종으로 급증했다”불과 15년 만에 백여 종의 곤충이 늘어나는데 정말 미래에는 어떤 강한 내성을 지닌 곤충들이 생기고, 그 피해가 어떤 식으로 발생할지 걱정된다.책을 다 읽고 우리 집에 있는 살충제가 새롭게 보였다. 이전에는 단순히 내 호흡기에만 살짝 안 좋고 말겠지~ 하던 살충제가 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로 보였고, 곧바로 버리게 되었다. 또한 내가 무엇을 실천할 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았다. 할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했고, 범위가 넓었다. 예를 들어 내가 바닥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거나 화학물질의 산물을 지양한다거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에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닌, 조금씩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책을 읽기 전 몰랐던 우리 집 살충제의 비밀도 책을 읽는 단순한 행위로부터 깨닫게 되었고, 이러한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환경을 조금이나마 보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