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기행」비록 이번 고궁 방문의 계기가 레포트 제출에 의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 시간이 상당히 의미 있고 즐거웠다는 것은 확실했다. 필자는 한국의 5대 궁궐 중 경복궁을 둘러보았는데, 그 선택의 이유인즉슨 많은 의례와 경사를 지내고 일제에 의해 많은 수모를 겪고도 지금까지 지켜져 온만큼 조선의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우리의 대표적 문화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다른 궁궐 모두 많은 사연을 담고 있음을 알고 있으나, 경복궁은 필자가 초중고 재학 당시 체험학습 등으로 많이 방문했음에도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음을 깨닫고 이번 기회에 경복궁의 본모습을 알아가고 싶었기 때문도 크게 작용하였다.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경복궁은 주변에 우뚝 솟은 빌딩과 상당히 대비되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현재에 과거를 보고 있다는 그 이질감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대신하는 듯했다. 필자는 우선 강의 시간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경복궁 곳곳에서 우리 선조의 지혜와 뜻, 역사를 보고자 하였다. 한편, 오색빛깔의 한복을 입고 경복궁 나들이에 나선 이들을 통해 역사 속 아픔에만 가려지기에는 경복궁은 너무도 아름답고 의미 있는 곳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궁에 들어서기 전 가장 먼저 마주한 광화문은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현재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재건되어 세워진 상태로, 일제에 의해 많은 수모를 겪은 건축물 중 하나이다. 광화문은 1395년 9월에 창건되어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흥선대원군이 재건하였는데, 이는 다시 1927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해체 이전되었다. 이전의 이유가 조선 통치 20주년을 기념하는 ‘조선박람회’때문이었음을 알고 난 후, 나라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궁궐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일제가 우리나라를 얼마나 무시하고 괄시하며 지배하고자 했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후에 6.25 전쟁으로 소실되어 복원된 것을 제자리로 이전·복원하여 광복절에 공개하였는데, 필자는 이야기를 듣고 대항하지 못했던 과거의 치욕과 수모를 다시 바르게 고쳐다가와서 큰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하였다.광화문에 들어서면 또 하나의 문, 흥례문을 보게 된다. 흥례문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근정전의 정문인 근정문 사이에 있는 중문으로, 본래 이름은 홍례문이었으나 청 건륭제의 이름인 ‘홍렬’을 피해 개명하였다고 한다.이에 들어서면 근정문 앞으로 금천을 지나는 영제교가 있고 다리 난간의 양옆으로는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세 갈래 뿔을 가진 석수가 자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영제교를 지나 있는 근정문을 보면 정면에 있는 3칸의 문 외에 양쪽으로 작은 문이 달려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두 개의 작은 문은 서쪽에 무관이 지나는 월화문과 동쪽에 문관이 지나는 일화문으로, 이름에서부터 음과 양의 조화를 중시하던 선조들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근정문을 통해 근정전으로 향하는 마당에는 박석이라 하는 얇고 넓게 뜬 돌이 깔려 있다. 아주 어릴 적 경복궁에 갔을 때, 고르지 못한 바닥 때문에 걷기 매우 불편하여 ‘동물 조각상도 섬세하게 조각하던 실력은 어디에 두고 바닥을 울퉁불퉁 깔아 놓았나’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강의에서 들은 내용을 떠올리며 둘러보니 바닥마저 새롭게 보이는 듯했다. 바닥 표면을 거칠게 하여 빗물이 빠지기 용이하도록 하고, 울퉁불퉁한 돌의 표면으로 하여금 빛을 사방으로 반사시켜 눈이 부시지 않게 하였다는 것에서 바닥에 깔리는 돌 하나에도 선조의 지혜가 담겨 있음에 놀라울 따름이었다.근정전 마당 가운데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특징은 임금이 지나가는 길인 어도가 다른 땅보다 더 높이 솟아있는 것이다. 한편, 마당에는 의례 거행 시 신료들이 품계에 따라 도열하던 표석인 품계석이 좌우 12개씩 세워져 있는데, 이 또한 동쪽에는 문관이 서쪽에는 무관이 정렬하였다고 한다. 이를 통해 조선이 확실한 계급사회임을 알 수 있었다.넓은 마당을 가로질러 근정전 앞에 다다르면 임금이 가마를 타고 지나가는 계단 중앙에 설치된 답도를 볼 수 있다. 자세히 보니 봉황이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 권위의 상징인 봉황 위를 지나감으로써 임금의 권위와 위엄을 칭송하기 위함인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임금의 권위와 위엄을 나타내는 것은 이뿐만 아니다. 근정전 내부를 살펴보면 어좌 뒤로 ‘일월오봉도’가 펼쳐져 있고, 천장에는 일곱 개의 발톱을 가진 용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모두 왕의 위상을 나타낸다. 특히, 일곱 개의 발톱을 가진 용의 모습은 흥선대원군이 땅에 떨어진 왕권을 회복하고자 하였던 의지를 투영하고 있다는 데에서 인상 깊게 보았던 것 같다.그 외에도 근정전 주변에는 향로와 드므, 십이지신상 등을 볼 수 있는데 강의를 듣고 난 후 각각의 역할과 의미를 알고 나니 찾아보는 묘미가 있었다.근정전 뒤쪽의 사정문을 지나면 왕이 정사를 보고 문신들과 함께 경전을 강론하던 편전인 사정전이 있다. 이곳에서 과거 시험을 치르기도 하였다 하니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듯했다. 사정전 동쪽에 위치한 만춘전과 서쪽에 위치한 춘추전은 편전의 기능을 보완하는 곳으로, 온돌이 없는 사정전을 대신해 추운 겨울철 경연이나 정무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경복궁은 국정을 위한 궁궐이라며 세종이 경복궁에 오래 머물렀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르면서 이곳에서 세종이 백성을 위하는 마음에서 훈민정음을 만들고자 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니 다른 시간이지만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묘한 기분이 들었다.그렇게 여러 건물을 지나 볼 수 있는 건물이 바로 왕의 침실인 강녕전이다. 강녕전은 창덕궁의 침전이 소실되자 그 목재를 조달하는 목적으로 헐려 희정당으로 사용되었고, 지금의 강녕전은 1995년에 다시 지어진 것이라 한다. 강녕전이라는 이름의 취지에 맞게 강녕전의 굴뚝에는 왕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만수무강’, ‘천세만세’ 무늬가 그려져 있다.한편, 강녕전 뒷편의 양의문으로 들어서면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이 나오는데, 교태전 또한 강녕전과 같은 시기에 헐려 창덕궁의 대조전을 짓는 데에 활용되었다. 왕비가 사는 곳인 만큼 다른 공간보다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태전 뒤쪽에 인공으로 조성된 언덕인 아미산은 중국 산둥성에 소재한 산 이름을 따온 것으로, 연못을 상징하는 함월지와 낙하담이라는 수조함을 두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조성하였다. 평생 궁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왕비를 위해 마련된 곳이라 생각하니 어쩐지 아름답지만 외롭고 쓸쓸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교태전 굴뚝에는 강녕전 굴뚝과 마찬가지로 왕비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십장생, 사군자, 봉황, 귀면, 학, 박쥐, 불가사리 등 신령스러운 것들이 새겨져 있다. 건물 이름과 곳곳에 보이는 조각, 그림들을 통해 그 당시 건강과 장수가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가를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침전과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건청궁은 경복궁이 중건되고 5년이 지나 지어진 건물이다. 건청궁은 경복궁의 가장 안쪽에 지어져 왕과 왕비의 거처 및 외교관 접대 장소로 이용된 건물로, 위치와 그 쓰임이 일제에 의해 억압받던 당시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 볼 수 있다. 건청궁에 담긴 사연은 강의 내용 중 인상 깊게 들었는데,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가 바로 건청궁이기 때문이다. 시해 당시 40명의 조선군이 있었고, 흥선대원군이 궁궐 내에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이들 모두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는데, 비열한 그들의 행동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조용히 덮일 수 있었던 이 사건이 관문각에 거처하던 사바틴에 목격되어 역사에 중요한 증인이 되어주었고, 그것이 기록으로 남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보았을 때는 그저 경복궁의 다른 건물들과 달리 양반가옥의 느낌을 띠고 있어 신기하다는 소감 정도에 그쳤는데, 알고서 보니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도 괜스레 달리 느껴지는 듯했다.그런 와중에도 건청궁 앞 연못에 지어진 향원정은 단풍잎이 곱게 물들어 상당히 예뻤는데, 최근 다시 복원되었다는 취향교는 처음 마주했을 때 상당히 당황스러운 모습이었다. 흰색의 현대식 감성의 다리는 것이, 이전에는 위치를 헷갈려 남쪽에 잘못 복원해놓았다더니 이번엔 무슨 장난인가 싶었다. 후에 향원정의 옛 사진과 비교해 지금의 다리와 똑같이 생긴 것을 보고 나서야 철저한 고증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었음을 알았고, 뜻밖의 것에서 고종이 지향한 ‘근대’를 찾아볼 수 있어 반가웠다.꽤나 넓은 궁궐 안을 돌아다니다가 해가 질 무렵 마지막에 다다른 곳은 경회루였다. 풍수지리적으로 인왕산의 센 기운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역할을 한다는 경회루는 그에 걸맞게 위엄 있는 자태였다. 건물 내부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풍경이 궁금했지만 그럴 수 없어 상당히 아쉬웠는데, 그런 와중에 발견한 것이 하향정이다. 이전에 경복궁을 둘러보면서 경회루는 여러 번 보았어도 하향정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강의 내용 중 이승만 대통령이 낚시를 즐기기 위해 만든 정자가 있다는 것을 듣고 꽤나 궁금했기에 조금 반가운 마음이었다. 문화재청이 하향정의 존폐를 놓고 고민하는 것이 이해될 만큼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에 필자 또한 한참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경복궁은 크게 화려하거나 특색이 있는 건물이 없고 대부분이 다른 궁으로 이전되거나 화재로 소실되어 다른 궁에 비해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다는 평을 많이 듣는 궁인데, 경복궁에 대한 강의를 듣고서 보니 하나하나 이야기거리가 되어 그냥 지나갈 장소가 없었던 것 같다. 덕분에 꽤 일찍부터 출발하여 관람하였음에도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마무리하고 나올 수 있었다. 이 수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는 것이다. 강의를 듣기 전과 후의 경복궁은 다르게 보였고 더 많은 걸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고, 그림으로 문화재를 접하는 것보다 실제로 그 문화재를 접하고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를 가지는지 몸소 느껴보면서 문화재를 보존한다는 것이 왜 중요한 일인가 깨닫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배경을 알고 문화재를 관람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되어 앞으로도 우리 문화와 역사를 조금 더 공부하고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리라 다친다.
저는 논문 몇 가지를 참고하여 가상자산을 대표하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그의 한계점을 이야기하고,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전통금융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는 앞으로 비트코인이 화폐로서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함이며 다소 어려운 내용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요점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의 특성상 많은 경제학자들의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2013년, “비트코인은 악마다”라고 이야기 했던 경제학자 krugman은 2018년, “비트코인이 금보다 유용성이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번복했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매우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비트코인의 화폐성을 중심으로 어떠한 점을 주목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경제학자들이 이야기하는 비트코인의 한계점, 즉 비트코인이 현재 화폐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해보려 합니다.
주제: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1. 서론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이후 국내 연간 실질 GDP 성장률과 민간소비 증가율은 이전 추세대비 각각 3%포인트, 7%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약 46만 명의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의 주요 위기와 비교하여 소비와 고용 충격 기준으로는 외환위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형 경기침체로, 국내 전체 경기는 2020년 2분기에 저점을 거친 후 회복 중이나 고용과 일부 부문은 아직도 부진이 지속되는 등 부문별 큰 차이를 보인다. 가격 추이나 성장기여도를 통해 볼 때 공급 측면이나 해외 수요보다 국내 수요 부진, 특히 소비 부진을 침체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예술스포츠, 음식숙박 등 대면형 서비스 업종은 심각한 타격을 받은 반면, 바이오, 반도체 등 일부 IT, 온라인 유통 등은 호황을 띠며 양극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산업별 성장률의 분산이 과거 대형 경기침체 중 가장 큰 수준으로 보인다.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인의 행동양식과 정부의 역할, 국가 간 질서 등 사회·경제·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급속도로 확산되는 감염의 위협과 공포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이름으로 면대면 접촉을 금기시하며, 확진자의 동선을 비롯한 개인적 데이터는 사생활 침해가 아닌 감염 예방이라는 명분하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전통적 오프라인 인간관계가 온라인을 통한 재택근무, 소비, 교육 등으로 대체되어 일상화되고 있다. 인류가 삶을 영위함에 있어 필수적이었던 인간 상호 간의 직접 접촉이 극도로 제한된 상황 속에서 우리 삶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전염병의 대유행은 인류의 삶과 사회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지금의 코로나19는 기술의 발전을 배경으로 우리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산업의 확대와 더불어 탈세계화와 큰 정부가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한국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투자가 폭발할 것이다. 이는 국력과 방위력의 척도가 총체적 감염병 대처 능력으로 바뀔 시점이 머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국이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대응체계의 우수사례로써 제시되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시스템을 잘 구축해나가야 할 것이다.2) 언택트 시대의 도래에 따른 산업구조의 변화한편, 온라인 서비스를 기반한 ‘언택트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산업 구조도 조금씩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과 택배 등 운송물류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재택근무의 보편화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주요 의사결정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이루어지며, 데이터의 원격 접속과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디지털 데이터산업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혁신이 더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원격 수업과 원격 의료가 확대되어 미래의 계획이 현실로 앞당겨진 경우도 볼 수 있다. 이는 신산업의 개척과 더불어 성장의 발판이 되어 앞으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되며, 이러한 산업들은 우리가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주목해야 할 것이다.3) 탈세계화와 한국경제코로나19의 대유행은 세계질서와 국가의 역할에 있어서도 급격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갈등이 단순 무역분쟁을 넘어 글로벌 패권경쟁의 시작이 됨에 따라 주요 선진국의 탈중국 참여가 증가하였고,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탈중국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국의 노동비 상승 및 외국기업에 대한 적대적 사업환경 등은 제조업 기지로서 비교우위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이에 국내기업의 탈중국화도 이미 1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글로벌 가치사슬은 이미 수년 전부터 약화되기 시작하며 미중 패권전쟁으로 이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거나 자국으로의 U턴, 지역 블록화 등의 방식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은 재구조화될 것이다. 커지면서 정부의 역할은 커지고 민간의 역할은 축소되고 있다. 탈세계화에 따른 기업의 회귀, 비대면 산업으로의 전환, 디지털에 기반한 생산방식으로의 전환 등 코로나 이후 예상되는 큰 변화에 큰 정부는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도 우리나라는 반시장적인 정책으로 경제의 기초체력은 급속히 떨어지면서 민간이 창출하는 일자리는 월평균 8만 6천 명씩 감소하고 빈익빈 부익부 라는 최악의 소득분배를 경험하였다. 현 정부는 만 개 공공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4년 간 본예산 85.3조원과 추경예산 41.5조원 총 126.8조원에 달하는 재정을 일자리관련 사업에 투입하였지만, 정부가 공급하는 일자리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와는 거리가 멀고 나라 빚만 늘어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한편, 공무원수 1% 증가가 실업률 약 2.1% 증가를 가져온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한국이 OECD국가 중 공무원수 증가율이 5위를 기록하며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노동시장에의 부정적 영향을 고려하여 이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정부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올해 3차 추경 5.1조원을 포함해서 2021~2022년간 26.2조원, 2023~2025년 45조원 등 6년간 총 76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정책이 미래성장동력 확보라는 취지와 달리 기존의 정책에 비해 새로운 게 없이 고만고만한 정책이 나열되어 있어 실효성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른 재정지출로 재원조달 비용이나 민간의 투자와 소비를 구축하는 기회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재정지출이 증가할수록 성장이 둔화되는 역 케인지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재정적자를 통한 재원 조달은 장기적으로나 단기적으로나 미미한 효과를 보이며, 재정사업을 인기영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생산적인 곳에서 세금을 걷어 비생산적인 곳으로 재원을 이전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아 경기부양효과 없이 국가채무만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재정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기 보다는 과오·과잉투자를 조정하여 새로운 기술·사업으로 진출할 기회로 활용되어야 총량의 증가세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저출산·고령화는 한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이다. 6,70년대 산아제한에 대한 홍보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던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저출산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를 해오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각종 정책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정부의 주요 저출산 정책은 선진국과 비교해 시기적으로 너무 늦은 대응이라는 점과 저출산 정책에 역행하는 정부조직 개편, 저출산의 원인이 된 사회문화적 대책 등 핵심을 비켜간 단기정책으로 치중되었다는 점에서 이렇다할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이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인 대응과 실질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출산율을 높이려면 양육 및 교육정책의 전환이 요구된다. 저소득층 등 일부 계층을 대상으로 한 양육 및 교육비의 일부 부담은 목표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양육 부담에 대해서 국가 및 사회가 상당부분 책임을 떠맡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공교육에 한하여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파격적인 제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우리사회의 더 큰 걱정거리는 급격한 고령사회로 인한 문제점이다. 평균수명은 이미 선진국 평균을 넘어섰으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저출산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그만큼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과 한국개발연구원(KDI)등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00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7% 이상인‘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2019년에는 14%이상인‘고령사회’, 2016년에는 20%이상인‘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UN 인구 전망에서도 2050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37.3%에 이를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령화가 진전되면서 사회전반에 나타나는 가족과 지역사회의 노인부양비용의 증가, 그리고 국가 재정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족, 지역사회, 국가의 차원에서 사회경제가족복지측면에서는 우리나라의 강한 가족주의를 바탕한 가족의 보호 및 양육기능을 보완하는 제도의 강화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최근 우리나라도 저출산추세와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여 여러 가지 우려와 수많은 대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외국에 비해 대책 수립 및 시행이 매우 늦을뿐더러 단기적인 고령화 대책에 치중하는 등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고 있다.정부는 고령화문제에 대해 현재보다 강화된 노력과 함께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발벗고 나서야 할 것이다. 더불어 저출산 추세와 인구 고령화에 걸맞는 21세기 미래 의학발전에도 아낌없는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할 것이다.5)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한국코로나19의 대유행이 변화시키고 있는 인간의 삶과 사회구조는 4차 산업혁명의 지능정본기술 혁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現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한 반시장주의적 경제정책 실패와 코로나19로 인한 극도의 경기 침체 속에서 우리 경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전략 추진을 통해 새로운 경제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경쟁력을 평가해서 비교 우위에 있는 부문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화시켜 나가는 전략을 펼쳐나가야 한다. 예컨대, 우리의 IT환경은 코로나19로 급부상하고 있는 ‘언택트 경제’에 최적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의 지능적 활용과 융합적 적용을 통해 글로벌 선도 분야의 개척이 가능하다. 지금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도 의료기술과 전자기술이 융합된 산물이다. 여기에 감염병 전파 경로를 추적하는 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촘촘한 행정 네트워크와 신속하고 역동적인 의료체계 등도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방역 솔루션 시스템의 수출을 통한 ‘방역 한류’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한편, 이미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무역실무 활용전개 방안: 물류업과 보험업을 중심으로목차제1장 서론·············································································································································································1제1절 연구 배경 및 목적············································································································································1제2절 주요 개념 및 선행연구·································································································································24차산업혁명의 개요········································································································································2선행연구····································································································································································4제2장 무역실무에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적용·····································································4제1절 물류업을 중심으로····················································2절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정의와 신기술 및 특징을 다루며 이론적 지식을 확립하고자 한다.제2절 주요개념 및 선행연구1. 4차산업혁명의 개요지난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화두 된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4차 산업혁명이란 3차 산업혁명을 기반하여 디지털 영역과 물리적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융복합을 통해 생산과정의 최적화를 구축하는 기술혁명을 의미한다. 이전의 산업혁명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둔 기술의 발전에 불과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제조업의 혁신을 의미한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이 여느 산업혁명과 비교해 다른 의미를 갖는 것은 디지털과 물리적 영역 간 경계가 없어짐에 따라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단계별 산업혁명의 특징세계경제포럼(WEF, 2016)은 인공지능, 메카트로닉스, 사물 인터넷(IoT), 3D 프린팅, 나노기술, 바이오기술, 신소재기술, 에너지 저장기술, 퀀텀 컴퓨팅 등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신기술로 지목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와 기가인터넷, 드론, 딥러닝,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단말 등의 산업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았다. 4차 산업혁명이 사이버물리 시스템(CPS: Cyber-Physical System)에 기반을 두어 전 세계의 경제와 산업 전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에 정리해보았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2. 선행연구본 연구에 들어가기 전에 4차 산업혁명이 무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았다. 유광현·방성철(2012)은 스마트기술과 융합된 무역환경을 총칭하는 용어로 스마트무역을 제시하였다. 김철호(2014)는 전자무역으로 인한 무역관습의 변화와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관련한 무역 문제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무역의 상거래적, 법제도적 요소가 기술과 과 비용의 절감을 이끌어내며 생산성과 정확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DHL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로보틱스의 물류분야 활용 사례 및 비전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오늘 날 물류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노동력 가용성에 대한 부분이며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할 수 있는 물류인력의 유무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물류활동을 보조하는 로봇의 인식장치는 고가이기 때문에 로보틱스 발전의 장애요인으로 작용되어왔으나 최근에는 발전으로 말미암아 낮은 가격과 높은 정밀도와 정확도를 자랑하게 되어 많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로봇과의 협업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기존의 로봇은 고정된 형태로서 대량생산에 적합했지만 물류분야의 로봇 방식은 기존의 고정방식이 아닌 로봇의 이동성, 즉 물류의 이동성으로서의 사람과의 협업이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했다.기타물류 기술들 중에는 현재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는 분야도 존재한다. 다만 기존의 다른 물류 기술보다는 빠른 시일내에 실용화가 가능한 부문으로 나타내고 있다. 특히 IoT와 빅데이터 분야는 4차산업에 중요한 기술분야로서 많은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발전과 투자를 하는 분야이다(손정수, 2019). 블록체인 물류기술 로봇공학 물류기술 기타 물류기술3. 신융합 물류서비스 도입사례주요 선진국들의 기업들은 무인자동차를 비롯하여 창고로봇 등의 신융합물류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고비용의 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대량화물의 신속한 처리를 통한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물류 효율화 극대화 달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일본 니토리사는 저장 및 하역 시 각종 화물의 모양과 특성에 맞게 인력을 투입하던 것에서 벗어나 로봇의 도입을 통해 물류센터의 생산성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또한 함부르크 항만 당국의 경우 항만과 철도, 통관, 도로 등 4개의 인프라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스마트 항만을 구축하였다. 이들은 이를 통해 2025년까지 2배 이상의 일반보험과 달리 비영리 정책보험으로, 일반보험만으로는 담보가 어려운 신용위험이나 비상위험을 담보하지만 위험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로써 보험사고의 우연성과 그 사고로 인한 재산상의 손실을 보상해준다는 점에서 일반보험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무역보험 또한 일반보험과 같이 도덕적 해이, 역선택, 정보의 비대칭 등의 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은 위 같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보험업은 그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산업이다. 따라서 다른 산업에 비해 데이터 보유량이 현저히 많고 그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빅데이터의 활용은 향후 높은 생산성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빅데이터의 활용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SNS 등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과 적합한 상품개발, 보험사기 등의 부정행위 방지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무역보험에 있어 마케팅 및 상품관리, 리스크관리 등의 측면으로 접근이 가능하다.1) 리스크관리빅데이터의 활용으로 신용, 시장, 운영의 세 가지에서 리스크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 신용의 경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신용평가가 이루어졌던 고전방식과 달리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조합·활용하여 보다 종합적인 신용분석이 가능하다. 고위험국가의 경우 당국 시장 및 소셜데이터의 활용으로 환율, 금리 등 시장변수 분석을 통해 국가의 리스크 및 시장전망을 예측할 수 있다.2) 마케팅빅데이터는 고전방식과 달리 정형·비정형, 내·외부의 데이터베이스의 확보가 용이하고 데이터 유형 및 종류에 따른 수집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적합한 분석모델을 찾아 적용하고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시각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보한 기업의 정보 등의 활용으로 기업특성에 따른 마케팅을 개발할 수 있으며 기업의 수출형태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3) 고객관리기일련의 과정이 수출신용보증의 절차이다. 만일 해당 과정이 스마트 계약으로 시행된다면 일정조건 충족으로 자동 체결 완료로 기존에 보증서 발행 및 대출에 걸리던 시간을 줄이고 이에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난다.2) 문서관리 시스템무역보험에 있어 신용평가는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신용평가를 위해 해외 신용조사기관으로부터 입수된 신용정보를 근거로 내부 심사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면 처리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조가 불가하다는 장점이 있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블록체인 활용- 사물인터넷 (IoT)사물인터넷은 금융업에서 AI, 빅데이터 등과 연계하여 주로 고객 응대서비스와 고급 업무에서 활용될 전망이며 특히 은행에서는 사물인터넷을 통한 대출심사가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생체 및 위치센서 데이터의 분석으로 고전방식보다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신용평가와 대출심사를 할 계획에 있다. 이러한 전망을 무역보험에도 접목시킨다면 고객맞춤형 상품제공과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 고객맞춤형 상품제공각 기업의 특성을 파악하여 해당 기업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다.2) 신용평가기업의 최근 동향과 위치기반 서비스, 구매내역 등을 사물인터넷을 통해 기업의 자금관리 패턴을 파악하고, 신용평가 시스템에 접목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신용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다. 사물인터넷 활용제3장 결론본고는 세계경제와 산업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리라 전망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과연 국제경제에서 특히나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무역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선행연구를 통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활용 전개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4차 산업혁명이 이전의 산업혁명과 비교해 특별히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것은 디지털과 물리적 영역 간 경제가 허물어짐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의 발전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과정의 최적화를 구축하는 기술의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MAT2
연기예술의 이해와 감상 기말고사 실시간 과제 제출물1.컨템포러리 연극의 한 흐름인 디바이징 씨어터(Divising Theatre) 제작 과정의 특징을 설명하고, 이러한 제작 방식을 발전시켰던 대표 극단들에 대해 서술하시오.디바이징 씨어터의 제작과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퍼포먼스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퍼포먼스 텍스트란 이미 완성된 희곡이 아닌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에 의해 창작된 텍스트를 말한다. 퍼포먼스 텍스트는 젊은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많이 시도되는 작품창작의 방법이다. 셰익스피어, 안톤체홉 등 작가주의적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며 정제된 극의 형태가 아닌, 공연에 참여하는 이들 개개인의 아이디어와 재능에 기반을 두고 창착한다.디바이징 씨어터는 배우의 연기를 보다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만들고, 이에 따라 배우의 활기찬 에너지로 무대를 채워간다는 평을 듣는다. 기존의 정제된 상태의 연기와 비교해서 자유로운 아이디어 공유로 정해진 틀 없이 본인만의 이야기로 창작한 결과물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색다르게 다가왔을 것이다. 배우가 제작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대사를 전달하고, 단순히 정해진 캐릭터를 재현하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보다 확장된 역할을 가진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또한 디바이징 씨어터는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탐구하여 제작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그리스의 연기양식만 보아도 과거에도 연기예술에서 관객들과의 소통이 전혀 없던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으나, 오늘날의 공연방식은 관객과의 소통이 공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미리 구상하고 창조한다는 뚜렷한 특징이 있다. 제4의 벽을 허물고 관객을 공연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여 관객을 공연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협력자로 보는 것이다.추가적으로, 공공장소나 기존의 공연장 이외에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장소를 하나의 공연 무대로 활용하는 것도 디바이징 씨어터가 추구하는 하나의 공연형태라 볼 수 있다.디바이징 씨어터를 발전시킨 두 개의 대표극단이 있는데, 하나는 미국의 씨티 컴퍼니이고 다른 하나는 영국의 컴플리시테이다.씨티 컴퍼니는 앤 보가트가 스즈키 타다시와 함께 1992년 새로운 창작 작업, 젊은 예술가 훈련, 국제적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한 극단이다. 동시대에 존재하는 연극의 양식과 철학을 그대로 순응하여 작업하기보다 기존의 연기예술에서 발생한 상투성에 반기를 들고 연기의 본질에 관해 질문을 던진다. 문서의 형태보다 훈련과 작업의 형태로 그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는데, 뷰포인트 훈련법 등을 통해 기존의 양식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동창작 및 앙상블 작업을 중시하고 퍼포먼스 텍스트를 창작하는데, 연출 대신 컴포지션이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연출가와 연기자의 협력적 관계를 드러낸다. 연출가 중심의 작업보다 배우를 중요 매개체로 그들의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씨티 컴퍼니의 작업형식이라 볼 수 있다.컴플리시테는 사이먼 멕버니가 설립한 단체로, 80년대 코메디아 델라르테 계통의 신체중심극을 공연하며 신체적으로 공연하는 극단으로 각인되어 있었다고 한다. 컴플리시테라는 이름은 '공범','공모'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공연 과정에서 서로 친밀하게 모종의 관계를 지녀야 할 "배우들 간의 앙상블과 공연자와 관객의 관계"를 함축한다. 시각적, 신체적, 음악적, 매체 혼성적 등의 표현을 공연의 매개체로, 제한할 수 없는 다양한 가능성 탐색을 목표로 한다. 컴플리시테 극단은 공동창작의 리허설 과정을 통해 배우들이 연극을 스스로 만들어나가게 한다는 특징을 갖는다.2. 영화 연기와 연극 연기를 비교하고, 영화 연기의 방법론(2가지)에 대해 서술하시오.영화 연기와 연극 연기는 연기가 이루어지는 공간과 재현 방식에 있어 분명한 차이를 나타낸다. 영화 연기는 재구성된 편집의 예술로, 반복적으로 여러 번 다양한 장면을 연기할 수 있다. 반면에 연극 연기는 무대 위의 현장 예술로 정해진 공간과 시간에 연기한다는 특징이 있다. 무대의 크기에 따라 배우의 발성과 대사 전달의 정확성이 중요한 연극 연기와 영화 연기는 달리 마이크 사용과 동시 녹음으로 목소리 톤과 소리의 크기가 줄어든다. 또한 영화 연기는 카메라 프레임에 따라 배우의 표정 연기가 요구되지만, 연기예술은 무대 위 동선에 따라 배우의 신체적 움직임을 강조한다는 특징이 있다.영화 연기의 방법론은 메소드 액팅(Method Acting)과 즉흥연기 두 가지가 대표적이다.메소트 액팅이란 내면적인 정서나 기억을 환기시킴으로써 인물의 성격을 창출하는 방법으로,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의 일부를 응용하였다. (스타니슬랍스키는 배우가 자신의 직감과 경험, 상상을 총동원해 배역과의 동일화를 통해 내면적 연기를 해야함을 강조했다.) 이 방법론은 1950년대 이후 미국의 연극 영화 연출가 리스트라버그와 엘리아 카잔에 의해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도입되어 액터스 스튜디오 배우 양성기관에서 가르쳤다고 한다.즉흥연기는 미리 정해진 대본이나 연출자의 대사에 대한 지시, 배우 사이의 정확한 블로킹 약속 없이 간단한 장면의 설명만을 가지고 즉각적 영감과 감각을 바탕으로 배우들의 창의성에 기반해 연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자 또한 배우들의 훈련이나 제작 방식에 즉흥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화에서의 즉흥연기의 특징은 카메라의 앵글과 쇼트의 활용에 따라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배우의 연기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상대 배역이 있지만, 배우는 카메라를 직접 보고 연기해야 하며 테이크에 따라서 배우의 연기가 달라진다는 것 또한 특징으로 들 수 있다. 즉흥연기에 대한 부가적 설명으로, 연극에 기반을 둔 즉흥연기는 코메디아 델라르테와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의 에튜드를 예로 들 수 있다. 여기서 에튜드는 배우가 주체적으로 극화된 상황을 설정하고, 캐릭터 간의 갈등 속에서 사건을 만들고 그 과정을 통해 캐릭터 사이 또는 배우 사이의 교감을 만들어내는 즉흥극이다. 스타니슬랍스키는 에튜드가 배우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응용력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이를 통해 배우들을 훈련했다고 한다. 이러한 즉흥연기 훈련법으로는 인물, 상황, 사물, 게임을 활용한 즉흥연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