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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모스 독후감 [A+]
    코스모스책 읽은 기간2021년 1월 15일 ~ 1월 20일719p-----------------------------------------------------책 핵심요약 및 나의 생각칼 세이건은 일반인인 제게 그 어떤 천재과학자들보다 깊은 감명을 준 사람입니다. 우리의 현재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빚진 것이고, 과거의 선조들에게 물려받은 유산입니다. 젊음은 노력의 대가로 얻은 게 아닌 것처럼 말이죠.저자는 어떻게든 직접 태양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겠다고 카메라가 망가질 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태양에 가져다 댔다고 합니다. 심지어 초고가의 카메라인데도 말이죠. 자기가 보상하겠다면서요! 정말 열정 하나는 다른 모든 과학, 철학자들보다 대단한 것 같습니다.책은 천문학 대중화를 위한 칼 세이건의 인생 프로젝트 중 하나였습니다. 책 출간과 동시에 방영을 시작한 다큐멘터리가 있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 다큐를 먼저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책이 700페이지가 넘는 사악한 분량이라 읽기가 여간 어렵습니다. 다큐멘터리는 당시 미국 작가들의 파업으로 동 시간대 드라마가 방영되지 않아 시청률이 대박 났다고 합니다. 이런 사건이 아니었어도 유명 해졌을 텐데 말이죠. 다큐멘터리는 전 세계 6억 명이 시청했다고 알려집니다.“우리가 이제 떠나려는 탐험에는 회의의 정신과 상상력이 필요하다. 상상력에만 의존한다면 존재하지도 않는 세계로 빠져버리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앞에 놓인 탐험은 상상력 없이는 단 한 발짝도 뗄 수 없는 여정의 연속일 것이다.” 37p코스모스는 왜 아직도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눈물 흘리며 좋아하는 책일까요? 어떻게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책으로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그렇게 말로만 듣던 코스모스를 직접 읽어보니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각 챕터 마다 명확히 정해놓고 그에 관한 세부적인 설명과 작가의 철학을 쉽게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결코 그 논점을 흐리거나 벗어나질 않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일반인도. 이것은 문화권을 초월하고 사상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볼 수 있는 공통적인 현상이다.”“브라질 국기에는 천구가 그려져 있고 대한민국 국기에는 천체 상징물이 들어 있다.”[우리나라 국기는 태극&건곤감리가 새겨져있다.태극: 우주 만물의 근원이 되는 실체.건곤감리 : 하늘 건, 땅 곤, 구덩이 감, 떨어질 리, 우주의 만물을 나타냄.태극마크는 우주, 대자연 모든 것을 상징.건곤감리의 하늘은 아버지, 땅은 어머니, 감은 물, 리는 불이다. 여기서 물은 아들을 뜻하고, 불은 딸을 의미하기도 한다.]챕터 1부터 6까지는 인류의 기원에서부터 코스모스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에게 가까운 행성들을 하나하나 다룹니다. 독자들이 700페이지를 다 읽기 위한 초반에 흥미를 유발하는 구조입니다.초반에 재미없으면 다 나가떨어집니다. 전 300페이지 이상 되는 책은 잘 안 읽습니다. 그 이상 넘어가면 정신건강에 해롭더라고요.“우리는 코스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코스모스를 알고자, 더불어 코스모스를 변화시키고자 태어난 존재이다. 인류는 대폭발의 아득히 먼 후손이다.”이와 같이 우리는 모두 별에 아들과 딸들이라고 말합니다.“우리도 코스모스의 일부이다. 이것은 결코 시적 수사가 아니다. 인간과 우주는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연결돼 있다. 인류는 코스모스에서 태어났으며 인류의 장차 운명도 코스모스와 깊게 관련돼 있다. 인류 진화의 역사에 있었던 대사건들뿐 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일들까지도 따지고 보면 하나같이 우리를 둘러싼 우주의 기원에 그 뿌리가 닿아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우주적 관점에서 본 인간의 본질과 만나게 될 것이다.” 9p“생명의 기원과 진화는 별의 기원과 진화와 그 뿌리에서부터 서로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첫째, 우리를 구성하는 물질이 원자적 수준에서 볼 때 아주 오래전에 은하 어딘가에 있던 적색 거성들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둘째, 지구에서 발견되는 무거운 원소들 가운데 어떤 동위 원소는 태양이 태어나기 직전에 근처에서 초신성의 폭발이 있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밀도로 모여 있었을 것이다. 그 상태는 부피를 전혀 가지지 않는 수학적 의미의 점 즉, '우주의 알'이다.”정확한 폭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대폭발로 인해 수많은 파편들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대폭발 약 10억년 후 곳곳에서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밀도가 높은 덩어리들이 밀도가 낮은 물질들을 끌어당겨 무리를 짓기 시작한 것이죠. 이것을 우리는 은하라 부릅니다.각 은하에는 1,000억 개 가량의 별과 행성들이 존재합니다. 우주의 중심에서 빛의 속도로 약 80억 광년의 거리에도 은하가 존재합니다. 그곳은 우주의 변두리, 끝자락에 존재해 있습니다.이 은하는 약 4,000억 개 이상의 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주에서 보았을 때 정말 작은, 잘 보이지도 않는 먼지만 한 별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태양입니다. 이 태양을 중심으로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명의 9개 행성들이 그 주위를 돌고 있죠. 우리는 참 이름 붙이기를 좋아합니다. 이 범주를 우린 태양계라 명합니다. 저자는 이렇듯 무한한 우주 속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는 창백한 푸른 점일 뿐이라는 묘사를 합니다.지구는 바다와 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8% 이상을 차지합니다.“인류는 영원 무한의 시공간에 파묻힌 하나의 점, 지구를 보금자리 삼아 살아가고 있다. 모든 인간사는,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지극히 하찮고 자질구레하기까지 하다. 지구는 광막한 우주의 미아이며 무수히 많은 세계 중의 하나일 뿐이다.”우리 인간은 언제부터 별을 바라보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까요? 그 시발점은 선사시대부터 시작됩니다. 그때부터 밤하늘에 대한 흥미를 갖은 것이죠. 선사시대 때는 아마 종교적 관점에서 별들을 동경했을 겁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언제부터 과학적으로 별들을 보기 시작했을까요? 그것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2,500년 전이라고 합니다. 기원전 6세기 이오니아 지역에서 최초의 과학 발달이 일어납니다. 그들은 그 당시에도 지구는 둥글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사회구조적 풍조 때문에 과학 발달을 더 이상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어째서 당시 과학은 쇠퇴하게 되었을까요?“실용적 가치를 얕잡아 보는 풍조가 고대 사회에 만연하기 시작했다. 육체노동은 바로 노예임을 뜻했다. 과학 실험도 육체노동이었다. 그러니 누가 과학을 했겠는가? 거의 아무도 과학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과학은 수많은 실험을 통한 결과로 완성됩니다. 그러나 당시 사회적 문화는 그러질 못했다는 얘기입니다.“플라톤은 천문학자들에게 천상의 문제를 생각하되 하늘을 관측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역설했다.” 결국 이오니아의 과학은 쇠퇴합니다.그러다가 불행 중 다행으로 과학이 다시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2,300년 전 이집트입니다. 그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이자 동서양을 제패한 사람, 알렉산더 대왕입니다. 그는 이집트에 자신의 이름을 새깁니다. ‘알렉산드리아’이러한 이름을 남기고 싶어 하는 권력자, 권위자들의 본성은 지금까지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도 이런 속담이 있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도 이름을 남긴다. 북한은 이루 말할 수도 없습니다. 김일성은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박연폭포에까지 전 주석을 우상화하는 글귀를 새겨 넣은 것으로 전해집니다.'박연폭포' 주변의 바위에 '영원한 우리 수령 김일성 동지'라는 글귀를 새겼습니다. 박연폭포 주변 바위에 새긴 글귀에는 민족의 태양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혁명 업적을 후손 만대에 길이 빛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가 어려 있다며 "김일성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 모시려는 천군 만민의 불변의 신념을 담아 새겼다는 것입니다. 참 기가 막힙니다.노동신문에 따르면 글귀의 총 길이는 37m, 높이는 5m다. 글자는 0.45m 깊이로 새겨진 걸로 알려집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박연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 설악산의 대승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로 꼽히며, 천연기념물 제388호로 지정돼 있습니다.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알렉산를 어림하긴 어렵지만 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에는 책이 50만여 권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세계의 모든 지식을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집대성하려던 곳이었다.”그 후 알렉산더 대왕이 죽고 로마 시대가 도래 합니다. 이 시대에 프톨레마이오스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과학자이자 점성술사였습니다. 그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는 지동설을 무시하고 천구 모형을 따로 만듭니다. 그리고 태양을 비롯한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천동설을 주장합니다.“프톨레마이오스의 모형은 중세의 암흑시대에 교회의 지지를 받았고 그로부터 1,000년 동안 천문학의 진보를 가로막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그러나 더 끔찍한 것은 알렉산더 대왕이 수집해 놓은 그 수많은 자료가 불태워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폭도들에 의해 대도서관이 모두 산화되어 버립니다.“알렉산드리아와 그 대도서관을 낳은 고전 문명이 붕괴되면서 도서관도 서서히 파괴되어 갔다. 정서의 극히 일부만이 후세로 전해졌고 사방으로 흩어져 고작 글 몇 줄, 종이 몇 조각이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들의 전부이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의 도서 대여증 하나만 남아 있었더라면 과거의 수수께끼들을 많이 밝혀낼 수 있을 터인데... 생각을 하면 참으로 안타깝기가 이를 데 없다.”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과학의 암흑기가 시작됩니다. 이후 16세기에 위대한 과학자 한 명이 또 등장합니다.“한 사람의 용감하고 고독한 분투 덕분에 현대 과학에 혁명의 불이 일기 시작했다. 바로 요하네스 케플러이다.”요하네스 케플러(Johannes Kepler, 1571~1630)는 행성의 3가지 원리를 발견하며 ‘천체역학의 창시자’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화성이 태양을 중심으로 원이 아닌 타원 궤도를 돈다는 것을 최초로 확인한 사람입니다. 행동 운동에 관한 케플러 법칙을 발견하는 등 근대 과학 발전의 선구자입니다.[지동설을 증명한 천문학의 대가]“그는 평생에 걸친 수고로 발견의 환희를 맛보았고 우리는 우주의 이정표를 얻었다.케플러.”
    독후감/창작| 2021.01.23| 9페이지| 1,000원| 조회(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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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독후감 [A+] 평가A+최고예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책 읽은 기간2021년 1월 19일 ~ 1월 22일-----------------------------------------------------책 핵심요약 및 나의 생각'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옴니버스식 구성입니다. 하나의 큰 주제를 바탕으로 여러 개의 이야기로 풀어지는 방식이죠. 각 챕터 마다 바뀌는 주인공, 시제와 흐름, 퍼즐 조각을 맞추듯 내용을 연관 짓고 맞춰가며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책을 읽으며 빈부 격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부자와 빈자의 대립만이 아닙니다. 빈자끼리도 대립하고 부자끼리도 경쟁합니다. 혹은 그 둘의 계층 외에도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대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회는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도태되고 마는 사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릴 때는 학업 경쟁에 시달립니다. 대학생들은 취업 경쟁에, 취업 후에는 승진 경쟁에 처하게 됩니다.우리는 경쟁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른 많은 부작용들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OECD 국가 자살률 1위 한국. 번 아웃 증후군 환자 발생률 1위 한국. 부작용은 이런 지표들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경쟁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공정한 경쟁은 최근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다만, 경쟁에서 밀렸다고 해서 도태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실패한다고 주저앉지 말고 다시 오뚜기처럼 일어나야 합니다. 저는 그런 사회를 소망합니다.초두에 언급한 것처럼 이 책의 재밌는 점은 각 편마다 화자가 바뀌며 전개되었다는 점입니다. 난장이의 자식들인 영수, 영호, 영희의 시점에서도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부유층 사람들의 이야기도 전개됩니다. 이 점은 굉장히 생소하게 다가왔습니다.난장이는 누가 죽인 걸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누군가를 차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난장이들을 방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난장이들은 세상의 발전에 뒤처진 부속품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느린 속도로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켰습니다. 그건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극 중에서 등장하는 부유층 중 노동자들의 삶에 공감하고 마음 아파한 인물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노동자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캐릭터도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킨 것이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진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부유층이라고 해서 무조건 악한 것은 아닙니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모두 착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런 대립적인 계층구조를 깨부수고 모든 사람이 사람다운 대우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작가는 꿈꾼 것 같습니다.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하 ‘난쏘공’)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기에 소외받던 노동자 계층에 대해 풀어낸 소설입니다. 난장이 가족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경제성장의 황금기에서 어떻게 소외되었는지에 대해 책은 절절하게 묘사합니다. 압축 성장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개개인의 노동자들이 희생되는 것을 당연시했던 시대의 어둠이 가슴 아팠습니다. 그들이 찾고자 하는 이상 사회, 달나라는 결코 닿을 수 없다는 암시를 줘 더욱 안타까웠습니다.일제 강점기 이후 한국전쟁, 또 그 이후의 시간을 생각해보면 한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빨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생각보다 빠르게 도로가 놓이고, 공장이 생기고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난쏘공은 빠르게 발전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이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게 그들의 잘못은 아니지 않나? 라는 반문이 들기도 합니다.난쏘공의 작은 마을.어느 날 통장으로부터 재개발 통지서를 받습니다. 당장 그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대책을 마련할 수 도 없습니다. 책의 배경은 전쟁이 끝나고, 근대화의 바람이 불던 시기로 어려움을 겪고 극복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소외계층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작품 속에서 보여 지는 당시 사회의 모습은 참담합니다. 그리고 작가가 비판하고 싶었던 사회의 모습은 굉장히 비극적으로 그려집니다. 화려한 발전과 성장하는 도시의 이면적 대립. 숨은 빈민계층의 생활과 자본주의의 모순 속 노동자들의 현실. 그들의 패배감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적나라하게 묘사됩니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여러 인물 중 계몽적이고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려는 캐릭터들도 등장합니다. 당시 사회의 모습이 잘못 되었음을 느끼고, 바꾸려고 하는 인물들입니다.조세희 작가 특유의 문체는 난쏘공을 읽는 독자들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어딘가에 등장인물들이 실제로 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단순한 문체로 절망적인 현실의 모습을 수수하게 나타냅니다. 반면 아버지의 꿈인 달과 사랑에 비해 현실은 더욱더 절망스러워 보입니다.이러한 인물들의 모습을 보면, 작가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대변하는 인물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 사회의 문제점들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하는지, 방법은 모르더라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는 모습들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책의 결말은 새드앤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결말이 오히려 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현실을 반영한 것 같아 제게는 더욱 여운을 남겼습니다. 결국 아버지는 벽돌 공장 굴뚝에서 자살하고, 이는 소외계층, 빈민계층인 난장이 가족의 패배로 결말이 지어지기 때문입니다. 현실을 사실 그 어떤 것들 보다 더 잔인하고 드라마틱하죠.그러나 아버지는 죽은 것이 아닌, 자신이 그리던 달나라로 떠난 것일 겁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고, 바꾸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현실의 벽을 마주한 것이죠. 그 당시의 실제 모습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책을 처음 출간하고 저자는 꾸준히 자신의 소설이 팔리는 것을 부끄러워했다고 합니다. 현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소설을 공감할 수 없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앞으로도 꾸준히 사람들에게 읽히는 스테디셀러가 될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며 바라보던 높은 산과 넓은 들이 아파트로 대체되는 것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난장이를 떠올립니다. 결국 가난은 가난을 낳고, 부는 부를 낳습니다. 이 시대의 우리도, 어쩌면 하늘에 공 하나는 쏘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세상을 우리가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또한 난쏘공에서는 70년대 노동자들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잘못한 게 없습니다. 이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냥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을 뿐입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난장이로 태어난 그들은 결국 끝에 가서도 난장이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듯 묘사되는, 그러나 그들의 현실이었을 장면들을 보며 화가 났습니다. 노동자들은 모두 난장이었습니다. ‘거인’들은 그걸 당연시 여겼습니다. 에서 영수는 아버지를 난장이라고 놀린 아이의 집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버립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 아이의 집으로 가 책임을 졌습니다. “그 아이는 우리 집 유리창을 깨트리지 않았다. 그 아이에겐 잘못이 없어. 아버지는 난장이야.” 난쏘공의 내용은 이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거인인 그들은 아무래도 잘못이 없고, 세상에 비해 작고 작은 난장이인 우리가 잘못하여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입니다.
    독후감/창작| 2021.01.23| 4페이지| 1,000원| 조회(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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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로사회 독후감 [A+] 평가A+최고예요
    피로사회책 읽은 기간2021년 1월 15일 ~ 1월 17일-----------------------------------------------------책 핵심요약 및 나의 생각이 책은 사실 매우 얇은 책입니다. 128쪽 밖에 되지 않죠.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시간에 쫓기며 읽었습니다. 지금 독후감을 쓰는 순간에도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개인적인 소감이지만 피로사회를 읽으며 책의 제목처럼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책은 두께에 비해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얇은 책이라 만만히 여겨 가볍게 읽을 요량으로 책을 짚어들었습니다. 그러나 페이지 한 장 한 장이 쉽사리 넘어가지 않더군요. 책을 읽으며 이유 없이 힘이 빠져버린 요즘의 나 자신과 마주했습니다. 나태해지고 세상에 도태된 나를 만났습니다. 그것이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더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잠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 자체를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는 저자가 의도한 생각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먹은 이유가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을 멈추면 내 욕망을 매개로 나를 착취하는 행동을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피로사회」를 읽던 도중에는, 그 내용에 공감하고 사색하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책 바깥의 세상은 여전히 피로하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가 사는 오늘날의 세계는 실로 피로에 찌들어 있는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피로사회는 오직 열심히 사는 삶, 성취하는 삶을 미덕으로 치켜세우는 현대 사회에 대해 분석한 책입니다. 현대인들은 끝없는 학업과 업무에 지쳐 있습니다.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을 따라가기 바쁩니다. 안주하는 순간 뒤처진다는 생각을 모두 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돌아보니 그런 내 자신에게도 스스로 지쳐있었습니다. 현대인들은 쉬지 않고 달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쉬지 않는 것일까요, 쉬지 못하는 것일까요?저는 항상 즐겁게 삶을 살아가려고 부단히 애를 쓰는 타입입니다. 친구를 만날 때도, 여행을 다닐 때도, 맛있는 것을 먹을 때도 항상 즐겁기 위해, 재미를 위해 애를 씁니다. 실제로 그렇게 오랫동안 지내다 보니 매사가 즐거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이는 무섭게도 내가 지금 애쓰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 내 감정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였습니다. 내가 지금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사실 판단이 불가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자문자답을 해 보았습니다. ‘나는 그 순간에 행복 했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질문에는 섣불리 답을 내리지 못 했습니다. 분명히 열심히, 또 바쁘게 사는데, 그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행복한 인생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피로가 누적되면 병이 나듯, 이러한 의구심이 내 안에서 쌓여왔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피로사회 중 우울사회에 대한 부분은 더욱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현재 가까운 사람 중 한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기도 함으로 그 내용이 더욱 와 닿았습니다. 우울증이란 게 참 무서운 병이더군요.저자는 각 시대별 고유한 질병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가 질병이었다면 현대의 질병은 감염성 질환인 아닌 우울증, 번아웃 증후군과 같은 신경성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전기(前期) 산업사회에서 정신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메커니즘은 면역입니다. 즉, 배제와 박탈이 정신을 지배하는 주요한 원리인 것이죠. 또 특정한 규범과 행위를 강제하고 규율하는 가시적인 기구 혹은 장치도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런 규칙에 순종하길 암묵적으로 강요당합니다. 그런 강요로부터 오는 부담감을 적절히 제어하거나 본인의 본연적 욕구를 해소하지 못할 때 히스테리성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 마디로 전기 근대는 규율사회였습니다.[전기 : 1. 일정 기간을 몇 개로 나눈 첫 시기. 2. 앞의 시기. 특히 앞의 결산기를 이른다.]후기 산업사회에서는 사정이 전혀 달라집니다. 이제 정신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메커니즘은 비면역입니다. 포화?흡수가 정신을 지배하고, 그 결과 개인은 고갈됩니다. 과거처럼 사람들을 관리?통제하는 기구, 기관이 전면적으로 나서지 않습니다. 과거보다 개인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의 폭은 광범위 해졌습니다. 그런데도 정작 개인들은 자유롭지 못합니다. 오늘날 현대사회는 선을 그어서 부정과 긍정을 나누는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 변해왔습니다. 과거에는 '~해서는 안된다'라는 말을 구호로 외쳤으면 현대에 와서는 '~할 수 있다'라는 구호를 외칩니다. 즉,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긍정성을 구호로 삼는 것이죠. 무언가 해내야만 한다는, 즉 성과를 내야만 한다는 강박이 새로운 규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오늘날은 성과주의 사회입니다.성과주의가 무서운 이유는 개인들로 하여금 자신이 자유롭다는 환상을 심어준다는 것입니다. 전기 산업사회에서는 의무와 금지 사이의 구분이 뚜렷했습니다. 그러나 후기 산업사회에서 그런 구분은 희미합니다. 누군가가(혹은 어떤 조직이나 기구가) 개인에게 일일이 이래라저래라 지적하지 않습니다. 그저, “넌, 할 수 있어”라고 무심하게 말하고 개인을 방치합니다. 이 말은 사실, “넌 성과를 내야만 해”라는 말과 같기에 실질적으로는 강제와 다름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만큼 개인에게 무언가를 강요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개인들은 스스로 자유롭다고 착각합니다. 그렇게 ‘자유로운 강제’에 포섭되어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노동(만)하는 인간’으로 전락해버립니다.저자는 현대사회를 긍정이 과잉 된 사회로 바라봅니다. 예를 들어 누구든 성실하게 노력만 하면 명문대에 진학하고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와 같이 현대는 '할 수 있다'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긍정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세상은 “할 수 있어”라고 말하지만, 막상 현실에서 개인이 달성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개인이 그 한계에 부딪힐 때에 조차도 세상은 보란 듯이 “할 수 있어”라는 말만 되뇌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 무관심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무관심하고 무책임 한 것입니다. 즉, 개인은 자유라는 이름아래 ‘무관심’에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무관심’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타인에게 위로를 구하기도 힘든 실정 입니다. 이렇듯 성과에 관한 강박과 인간적 유대의 결핍은 낙오자, 우울증 환자, 나르시시스트를 양산 했습니다.저자는 말합니다.‘피로사회는 자기 착취의 사회다. 피로사회에서 현대인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다.’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우리는 휴식시간마저 과도한 긍정성에 노출 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일, 좋은 일’들을 본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업데이트 합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죠. 규율사회로부터 성과사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한 사회처럼, 휴식에서도 우리는 성과주체가 되어 경쟁하듯 휴식합니다. 좋은 옷, 좋은 음식, 좋은 휴양지 등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는 그림입니다. 이것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입니다.저자는 우울증은 억압이나 부정하는 과정과는 무관한, 긍정성의 과잉이라 합니다. 즉, 해서는 안되는 게 아니라 전부 할 수 있음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실제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회에서 살아갑니다. 돈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풍요로운 사회, 디스토피아적 문명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일들을 가능케 해주었습니다. 미디어 플랫폼의 발달로 주위의 사람들은 그 많은 일들을 더욱 익숙하고, 또 우리에게 가까이 가져다 놓았습니다.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관찰력이 매우 예리하다고 느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을 지배하는 규범은 무엇인지, 왜 우리가 힘들어하는지를 정확하게 짚어냈습니다. 성과를 위해 개인이 어떻게 소모당하고 있는지, 겉보기엔 문명?발전의 핵심으로 보이는 성과가 얼마나 야만적인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지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쟁이 어떻게, 왜 힘든지를 이렇게 언어를 통해 구체적으로 표현해준 글은 본적이 없습니다. 열등감과 경쟁이 더 나은 결과물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한다는 것에 대해선 인정해야 합니다.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잠시 멈추어 사색에 잠기는 일은 분명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줍니다. 또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잠시 쉬는 행위에 대해서도 죄책감을 부여하는 세상이라 그런지, 비생산적 행위의 중요성에 관해 역설해주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저는 일을 다 끝내고 쉬어도 뭔가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집에서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이 처절하게 아까울 때도 있습니다. 스스로를 계속 채찍질 합니다. 이 채찍질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이뤄 놓은 게 없어서 일까?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해서 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미 근데 오랫동안 달려왔잖아. 조금 쉬어도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일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힐링에 관련된 책들을 섭렵하고 찾는 것일까요.
    독후감/창작| 2021.01.17| 5페이지| 1,000원| 조회(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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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감상평 [A+ 자료] 핵가성비 자료 평가B괜찮아요
    제4차 산업혁명책 읽은 기간2021년 1월 12일 ~ 1월 17일300쪽-----------------------------------------------------책 핵심요약 및 나의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미래에 다양한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상상은 어렸을 적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나 해봤던 것 같습니다. 녹록 지 않은 현실을 바삐 살아가면서 상상이라는 걸 할 겨를이 없었던 것 같네요. 저는 사회, 경제적 지식을 얻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분량 또한 그렇게 길지 않아서 집어든 이유도 한 몫 하겠군요. 하지만 읽으면서 더 가벼운 마음으로 미래를 상상하면서 탐독해 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내용 구성이 굉장히 간결합니다. 전개가 시원시원하고 이야기가 길게 늘어지지 않습니다. 많은 사회, 과학 교양서적들이 너무나 방대한 양의 정보들을 담고 있어서 저는 읽기가 조금 어렵더군요.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 책은 우수한 책입니다. 주제를 흥미롭게 잘 쓴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저는 현대의 기술의 발달과 변화를 단순하게 신기해하기만 했습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스마트 폰도 ‘정말 세상 좋아졌다.’ 감탄하며 그냥 ‘쓰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가오는 미래에 대처하려하지 않고 머물러있기만 한 나의 사고력에 대해 반성했습니다. 책에서는 전체적인 집단, 국가의 제도 등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는 시사점을 언급합니다.단순히 내가 아직 젊다는 이유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의 중심에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이 흐름에 생각 없이 몸을 맡겨 흘러가는 대로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팔로워가 아닌 리더가 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이 책을 읽음으로써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언론에서 자주 말하는 4차 산업혁명, AI, 빅 데이터 등의 다양한 용어와 사회현상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그럼으로 4차 산업혁명은 이질감을 느낄 변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차 기술들이 삶에 보편화 될 것이며 2G 핸드폰에서 스마트 폰으로 넘어온 것처럼 배우고 익혀야 하는 과정이 필요할 뿐이지 새로운 시대를 두려워하거나 비관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클라우드 슈밥은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지, 어떤 분야에서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인지를 말합니다.빅 데이터, 블록체인, 사물 인터넷,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우리들의 삶에 점점 관여하는 바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에게는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해주는 도우미로써 역할을 하게 됩니다.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예상을 합니다. 여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기술 발전과 인간의 자유에 관한 대목이었습니다. 그동안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은 분명 많은 혜택을 받았습니다. 경제적인 면에서부터 사회, 문화적인 면까지 광범위한 이익을 얻었습니다. 사람들은 과학기술의 혜택을 누리면서 점차 과학기술과 한 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이런 사실을 수긍할 것입니다.과연 신기술이 우리의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칠지, 악영향을 끼칠지는 갑론을박하지만 보편적으로는 긍정적 영향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긍정은 물질적인 측면에서만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더 풍족해졌고 여유로워졌습니다. 누구도 반박하지 못 할 것입니다. 물론 그로 인한 폐해도 있고 빈부 격차도 존재합니다.우리는 이미 부분적으로 삶에서 기술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로 인하여 야기하는 인간의 무용, 비인간화 등에 대해서 해결책을 이야기합니다.“신기술의 발전과 수용을 둘러싼 엄청난 불확실성 때문에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렇지만 과학기술의 복잡성과 여러 분야에 걸친 상호연계성 면에서는 정·재계 및 학계, 시민사회를 포함한 지구촌의 모든 이해관계자stakeholder들이 이 새로운 기류를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의무가 있음을 시사한다.”---「서문_ 제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됐다」반대로 인간의 자유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릅니다. 과연 기술이 인간이 가진 자유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단지 우리의 통신의 자유로움이나 온라인 세상 속 자유로움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 존재 자체의 자유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요즘 스마트 폰을 사용하다 보면 과거엔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광고형태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내가 검색했던 것, 방문했던 사이트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관심사를 판단해 그에 따른 상품들을 우리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통해 새로운 기술들이 인간을 판단, 예측하는 것입니다. 불과 몇 십 년 전에는 인간이 기술을 판단하고 사용했습니다. 과학기술이 얼마나 유용할지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사람의 몫이었습니다. 비록 일부 오류가 있기도 했지만 결정은 인간이 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었습니다.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상황이 달라질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젠 기술이 사람을 판단할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가끔 매체에서 볼 수 있는 디스토피아적인 내용을 마냥 무시하기엔 세상의 속도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제4차 산업혁명으로 우리는 더욱 건강하고 오래, 보다 더 능동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선진국에서 태어나는 아이 4분의 1 이상의 기대수명이 100세인 시대에서, 우리는 이제 생산가능인구와 은퇴, 개인의 인생 설계와 같은 이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현재 많은 국가가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보인다는 것은, 우리가 아직 변화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사전에 준비하려는 태도를 갖추지 못했다는 반증이다.”---「성장 가능성」중에서분명 기술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때문에 긍정적인 면만 가지고 있거나 부정적인 면만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잘못된 사용 방법 둘 다입니다. 기술이라고 해서 이공계만 해당되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우리가 핸드폰, 전자레인지,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들을 만드는 방법까지 알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제품들의 사용법과 메뉴얼은 읽고 적용할 줄은 알아야 합니다. 분명 4차 산업혁명들의 기술들은 우리 삶에 있는 가전제품들처럼 실생활에 쓰일 것 입니다.그리고 기술 낙관론자들과 기술 회의론자의 입장으로 4차 산업혁명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우선 낙관론자들의 입장입니다. 그들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은 인간의 산업혁명보다 인간의 삶의 기준을 바꿀 수 있는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스마트 폰의 출시와 함께 전 세계 인구 70%가 기존의 2g폰이 아닌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삶의 모습을 편리하게 바꿔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술의 진화와 도입으로 인해서 생기는 일자리 문제는 산업혁명 때와 마찬가지로 겪어야할 필수 관문이라고 말합니다. 산업혁명이 진행되며 기계를 부수는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났지만 현재는 아무도 러다이트 운동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양상을 보일 것 이라는 입장입니다.반대로 회의론자들은 4차 산업의 기술은 유래 없는 실직률을 보일 것이라 말합니다. 저자 제레미 리프킨이 쓴 ‘노동의 종말’에서 말한 바와 같습니다. 로봇과 AI, 산업혁명의 발달은 계속해서 우리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입니다.그리고 회의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정보격차와 빈부격차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디지털 혁명이 할 수 있는 기여는 모두 끝났으며, 생산성에 대한 영향력도 미비할 것이라는 관점입니다. 과학기술로 인해 임금의 하락세가 발생할 것이며 저성장시대를 계속해서 맞이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생산성 역시 저하되고 이러한 중년층과 노년층의 경우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보다는 현재의 삶을 이어가고 싶어 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저자는 스위스 경제학자이자, 공학과 행정학까지 전공한 복합적/융합적 인물입니다. 그가 예상하고 주장하는 바는 단순히 한 분야에서만 바라본 시각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제4차 산업혁명의 경우 AI와 머신러닝, IOT 등으로 요약하여 설명할 수 있는데, 단순히 기기/기술 간의 결합, 연결이 아닌 새로운 분야의 기술 융합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이라는 성장의 이면에 '불평등'과 '노동시장'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하죠.
    독후감/창작| 2021.01.17| 5페이지| 1,000원| 조회(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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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A+ 독후감 [국내 최초 무삭제 완역본을 읽고]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 평가A+최고예요
    1984책 읽은 기간2021년 1월 9일 ~ 1월 13일512p-----------------------------------------------------책 핵심요약 및 나의 생각과연 빅 브라더는 소설 속에만 존재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사생활을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딜 가도 CCTV가 있습니다. 길거리를 걷다가도 차 안에 블랙박스 조차 CCTV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에는 GPS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현시대의 빅 브라더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쳤습니다. 우리나라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의 경로를 공개하고 실시간으로 알려줬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입니다. 유럽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합니다. 국가적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정부의 목적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당하다고 말하기에는 뭔가 찝찝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로서 사생활의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의식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사람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인공지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우리 스마트폰에 사진 한 장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자기 자신의 핸드폰 갤러리까지 보안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SNS를 통해 개인의 기록을 남깁니다. 이 데이터들은 계속해서 수집되고 있습니다. 빅 브라더와 다른점은 개인의 동의를 받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데이터가 어디까지 퍼져 있는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가 불투명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와 IT 산업 육성, 이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논의가 더 필요합니다.작품 1984는 소설의 배경이 되는 1984년 보다 35년 전인 1949년에 출간되었습니다.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죠.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도 꼽히는 1984.저자 조지오웰이 1945년 8월에 동물농장을 출간하고 4년 후에 다른 장르로 또다시 세상을 발칵 뒤집히게 만들었죠. 그는 이 책을 쓸 때 40년 뒤인 미래를 떠올렸을 겁니다. 기다란 호스가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고, 모든 방에 텔레 스크린이 달려있습니다. 사람들이 어딜 가든 스크린의 네모난 화면 안에 담겨 누군가가 지켜보는 상상을 하면서 말입니다.텔레스크린으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합니다. 매일 2분 동안 증오시간을 통해서 증오심을 표출하고 포스터를 붙이거나 사건을 조작시킵니다. 무력을 사용하여 단어를 대폭 삭제하고 생각의 폭을 줄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은 이 세계에 반발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이 1984라는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 이 책이 인정받는 세계 문학 전집이 된 이유는 공산주의를 기반으로 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권력을 위해서는 계층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왜 당의 궁극적인 목표가 ‘권력’이었는지는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 책에서 영국은 항상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전쟁은 단순히 인간 노동력의 산물을 소모하여 생활능력을 항상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 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다른 나라를 정복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각 계층이 불만을 느끼지 못하고 항상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게 하려는 의도로 전쟁을 합니다. 하지만 전쟁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제공할 수는 있어도, 당에 대한 충실한 감정적 기반을 제공해 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균형은 완벽하지 못 했습니다.처음 텔레스크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먼 미래도 아닌 그저 우주에 있는 우리와 비슷한 다른 행성에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말도 안 되는 사회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대륙이 3개로 합쳐지고 전쟁은 계속 진행 중으로 묘사되니까요. 그동안 기술의 발전은 없었는지 달랑 텔레스크린 하나로 사람들은 통제당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본인의 행복보다 전쟁의 승리만을 우선시하고 있죠.이 문제점에 대해 빅 브라더는 ‘이중사고’를 도입합니다. 시민들의 당에 대한 완전무결한 신뢰를 위해서는 빅 브라더는 항상 완벽하고 올바른 결정만을 내릴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과거를 수정합니다. 그래서 무엇이 진실인지 알기 힘들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는 일당 체제를 영속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무지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전쟁을 유지하기 위해서 경험적 지식 바탕의 과학 분야에서는 시민들의 지식이 없어서는 안됐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는 지능적이어야 했죠. 이것이 바로 ‘이중사고’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괴소리인가 싶었습니다. 어느 정도는 무지하고 어느 정도는 지성적이라는 것이 모순 그 자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디스토피아라는 것인가? 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입니다.당은 당원들을 시켜 과거의 기록을 끊임없이 수정하고 당에 불리한 증거를 없앱니다. 간단히 말해서, 정부가 거짓말을 기록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린다면, 그 거짓말이 당연시하게 역사가 되고 진실로 우리의 머릿속에 남는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는 예전에 있었던 사건들을 끌어 올려야하고, 예전 사건을 없던 일로 하거나 없던 일을 있었던 사건으로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생기는 모순들을 모두 믿는 것이 이중사고라고 합니다. 이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서도 비슷한 대목이 나옵니다. 돼지들이 나머지 동물들의 기억을 조작합니다. 기록을 통해서 말이죠. 7계명을 자기 멋대로 바꿔버립니다.윈스턴도 당원으로서 이런 작업을 하다가 당을 무너뜨릴 증거를 목격합니다. 하지만 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당의 부조리를 지각하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야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당은 언제나 옳다고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죠. 윈스턴은 이를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이중사고를 저지른 사상죄로 검거되죠. 애정부 101호에서 고문을 받으면서 ‘2+2=5’의 논리를 믿게 됩니다.“둘 더하기 둘은 다섯이다.”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당의 슬로건 중 눈에 띄었던 것은 마지막 부분입니다. 바로 무지는 힘이었다! 왜 배움을 막아야 당이 살아남는 것일까? 사람은 배우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판단과 어긋나는 것에는 불만이 생깁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든 그것을 해소하려는 행동을 취합니다. 그래서 권력은 지식인을 두려워합니다.지성인을 두려워 하는 것이죠.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 중 멋진 신세계에서도 이러한 맥락이 등장합니다.권력을 가진 수뇌부들이 애초에 하급인들이 지성인이 될 수 없게 막아버립니다. 태아 때부터 신생아때 까지 책과 꽃에 관해 트라우마를 심어줘서 쿠데타를 일으킬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죠.결국 주인공은 당에 잡혀 끝내 빅 브라더를 사랑하게 된 채로 죽습니다.“그는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그렇게 되기까지 엄청난 고문과 세뇌가 있었고, 주인공의 마지막 인간성까지 망가뜨리고서야 세뇌는 끝이 납니다. 이중사고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사상이 성공을 한 것입니다. 당원들의 사상조차 미세한 균형을 유지 시킬 수 있는 수뇌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신어와 과거 조작을 통해 당은 애초에 사람들이 올바른 지식을 쌓는 것을 차단해버립니다. 신어를 만들고,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예술, 과학과 같은 단어를 없애 버리죠. 당은 이런 모순적인 명명법을 이용해 사람의 감정을 조종하고 나아가 생각을 마비시킵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 세계는 유토피아인지 디스토피아인지 구분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이구나 싶었습니다. 관점을 달리해서 본다면 이 차이가 계속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멋진 신세계를 읽을 당시에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독후감/창작| 2021.01.14| 5페이지| 1,000원| 조회(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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