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회자되는 과거 작가의 작품을 읽어보는 것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사는 삶과 다르지 않기도 했고, 과거의 사람들로부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레이먼드 카버의 은 12가지의 단편으로 구성된 단편집이다. 각 단편들은 현실을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900년대에 쓰인 작품이지만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닮은 점이 많다고 느껴졌다. 많은 단편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단편들을 위주로 이야기하려 한다.먼저 첫 번째 단편인 ‘깃털들’이다. 이야기의 화자인 잭과 그의 아내 프랜은 잭의 동료인 버드의 집에 초대되어서 저녁식사를 함께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서 인물들의 대사와 생각들은 너무 솔직하고 노골적이다. 인간 스스로가 마주보기 싫어하는 불쾌함, 어두움을 보는 기분이었다. 사실 사람들은 서로 교류할 때 본인의 본성을 숨기기 마련이며, 상대방의 행동에서 본인의 생각과 다르면 쉽게 불쾌감을 느끼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한다. 노골적이고 잔인하다고 느껴지는‘솔직함’을 덤덤한 문체를 통해서 보여준다.두 번째는 ‘신경써서’라는 단편이다. 아내와 별거중인 로이드가 살고 있던 집에 할 이야기가 있다며 아내가 찾아온다. 그는 그 날 아침 일어나보니 귀가 막혀 잘 들리지 않던 상황이었다. 그를 찾아온 아내의 도움을 통해서 막힌 귀를 뚫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로이드의‘막힌 귀’이다. 본인은 아내에게 신경써주지 못했지만 아내에게는 신경을 써주기를 요구한다. 아내가 로이드에게 이혼과 관련된 문제를 이야기하지만, 귀가 들리는 상황임에도 로이드는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고 한다.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하고 자신의 말만 들어주길 원하는 로이드. 귀가 막힌 로이드는 소통의 부재를 보여준다.세 번째는‘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이다. 읽었던 단편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고, 인간의 우울한 단면보다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았던 앤과 하워드 부부. 앤은 아들의 생일에 맞춰 무뚝뚝한 빵집 주인에게 케이크를 주문하며 파티를 준비하지만 아들은 생일 날 사고를 당해 사망하게 된다. 빵집 주인은 주문한 케이크를 가져가지 않는 앤의 집으로 전화를 걸고, 앤은 아들의 죽음으로 케이크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상태였기에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괴로워한다. 앤은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지를 짐작하고 남편 하워드와 함께 빵집을 찾아가서 아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렸고, 빵집 주인은 정중하게 사과와 더불어 제대로 먹지 못했을 부부를 위해서 따뜻한 롤빵을 권하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처럼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일들을 겪기 때문에 진중한 대화나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없이는 상대방을 이해하기 힘든 순간이 생긴다. 앤은 빵집 주인이 예의상의 가벼운 대화도 없는 주인을 퉁명스럽다고 생각하는 반면, 빵집 주인이 앤의 아들에 대한 일을 까맣게 모른 채 계속된 전화를 한다. 서로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고 사람들은 쉽게 생각하고 단정 짓고 그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이 생긴다. 의사 혹은 친척들의 위로의 말보다 빵장수의 진심어린 사과와 그의 외로운 삶에 대한 이야기, 그의 빵을 먹으며 정말‘별 것 아닌 것’이지만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를 통해 알아본 민족주의〈차 례〉1. 서론?민족주의의 개념2-1. 본론1?영화 ‘눈길’ 줄거리와 영화 속 민족주의의 모습2-2. 본론2-역사적으로 찾아 볼 수 있었던 민족주의2-3. 본론3-지향해야 할 민족주의3. 결론-본문요약, 정리1. 서 론글로만 여러 가지 지식을 접했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영상매체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영화감상은 사람들의 여가생활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단순히 재미를 위한 오락영화도 존재하지만, 사람들에게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주는 영화도 볼 수 있다. 요즘 개봉되고 있는 한국영화들을 살펴보면 역사적 사건을 통해서 ‘민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영화가 많다. 이 글을 통해서 이야기 할 영화인 ‘눈길’ 이라는 영화를 포함해서 명량 해전에서의 이순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명량’ 이나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투사들의 모습을 그린 ‘암살’이나 ‘밀정’과 같은 영화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민족’ 또는 ‘민족주의’를 강조한 영화들을 접하게 되면서 ‘민족주의’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가장 단순한 정의로서 민족은 우선 한국어사전에서 ‘일정한 지역에서 오랜 세월 동안 공동생활을 하면서 언어와 문화상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역사적으로 형성된 사회 집단’이라고 규정된다.... 민족을 일정한 하나의 가치 체계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으로 규정하면 민족주의는 그러한 하나의 가치 체계를 만들어내면서 그 가치에 일정 지역의 사람들을 종속시키는 역할을 한다.위 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민족’과 ‘민족주의’라는 개념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민족’이라는 것을 우리나라에 대입해 볼 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오랜 세월 동안 공동생활을 하면서 한글이라는 언어와 문화를 공유해 온 역사적으로 형성된 사회 집단’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대한한국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한 한 가지 예로 들 수 있는 우리 ‘민족’이 다른 ‘민족’들로 인해서 고통 받는 일제 강점기의 모습을 주인공이다. 같은 마을에 살고 있던 두 주인공. 어느 날 ‘종분’은 갑자기 들이닥친 일본군들에 의해서 어디로 가는지도 알 수 없는 열차에 몸을 싣게 되고, 일본으로 유학 간 줄만 알았던 ‘영애’도 같은 열차 속으로 던져지게 된다. 그렇게 열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만주에 위치한 위안소였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일본군의 성노예로 갖은 고통을 당하게 된다. 전쟁이 끝날 무렵 인간 취급도 받지 못하며 이용만 당하던 위안소의 소녀들은 모두 필요 없는 물건을 처리하듯 일본군들에 의해 죽게 되지만 ‘종분’과 ‘영애’는 가까스로 도망쳐 나오게 된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던 중 ‘영애’는 죽게 되고 ‘종분’만이 혼자서 집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위안소로 끌려간 여자들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마을 곳곳에 퍼지면서 ‘종분’은 고향을 떠나게 된다. ‘종분’과 ‘영애’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 속 일제 강점기 때의 가슴 아픈 역사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이 영화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민족주의의 모습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1)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종분’과 ‘영애’ - 긍정적 민족주의의 모습영화 속의 주인공인 ‘종분’과 ‘영애’는 같은 마을에 태어나 살고 있었지만, ‘영애’는 ‘종분’과 자신은 다르다고 구분 짓는 장면들이 종종 나온다. ‘종분’과는 다르게 자신은 일본에 가서 공부도 하고 선생님도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영애’의 오빠를 좋아하던 ‘종분’에게 자신의 오빠보고 헤퍼 보인다며 웃지 말라고 하는 모습을 통해서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과 구분 지으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엔 위안소로 가는 열차 안에 같이 몸을 싣게 되고 그곳에서 일본군들의 성노예 생활을 하는 등의 온갖 수모를 당하는 등의 시간을 겪으면서 ‘영애’에게 있어서 ‘종분’은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변한다.... 민족은 가장 작은 민족의 성원들도 대부분의 자기 동료들을 알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며 심지어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지도 못하지만, 구성원 각자의 마음에 서로 친교(communion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우리 ‘민족’을 지키기 위해서 직업군이나 성별이 달랐던 많은 사람들이 거대한 민족운동을 일으킨 것이다. 이 예시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직접적으로도 연관이 없고 만나지도 못했던 구성원들이 서로의 마음에 대한민국의 ‘민족’이라는 친교의 이미지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민족’이라는 정체성은 위험한 순간 사람들을 하나로 모이게 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보여준다. 사는 환경은 조금 달랐지만 같은 마을에서 태어나 교류를 하고 살았던 두 주인공에게 있어서 ‘친교’의 이미지라는 것은 존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제 강점기 시절의 고통의 시간이 주어지면서 비단 두 주인공에게만 보이는 것이 아닌 같은 위안소에 있었던 다른 소녀들도 그러한 상황 속에서 서로가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결국 성노예로 끌려간 모든 우리나라의 소녀들이 친교의 이미지(동질감)가 살아있는 민족 공동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 통치 대상으로서의 국민이 없는 국가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국민이 없는 국가는 역시 존재할 수 없다. 국민과 국가의 관계는 어느 한쪽이 없으면 다른 쪽도 존재하지 못하는 그런 관계이다. 그러나 민족은 국가가 존재하지 않을 때에도 존재한다.이 글에서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 바로 일제강점기 때의 우리나라 상황을 말할 수 있다. 영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제 통치하의 한반도에서의 국가 체제는 일본국이었고 이 때 한반도에 거주하고 있던 사람들이 어느 나라 국민이냐는 관점에서 본다면 일본 국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강제로 합병되어서 위안소로 끌려가 고통 받았던 ‘종분’과 영애를 포함한 소녀들과 전쟁에 동원시키기 위해 징용되어가는 사람들은 일제의 지배 속에서도 고통 받으면서도 일본국민이 아닌 조선사람 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2) 일본군들의 잔인한 모습 ? 부정적 민족주의의 모습영화 속의 일본군은 너무나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조선 사람들이라는 이유로 전쟁에 동원시키기 위해 무엇이었을까. 먼저 ‘제국주의’에 대한 개념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홉슨(J.A.Hobson)의 『제국주의론』(1902)은 제국주의에 대한 선구적인 연구서로서 그 내용을 개괄하자면 ‘국가 내부의 부유층이 정부의 통치 기관을 강탈해서 외국으로부터 부를 빼내기 위해 제국을 팽창시키는 기생적인 사회과정’을 제국주의라고 정의하고 있다.이것을 국가 내부적인 일이 아닌 국가와 국가 사이의 상황으로 생각했을 때 일본은 자신들의 제국을 팽창시키기 위해서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어 일본의 문화를 강요 시켰다. 자신들의 ‘민족’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자신들과 다른 ‘민족’들을 억압시킨 것이다. 또 영화 속에서 직접적으로 보여주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당시는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던 상황이었다.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쟁’이라는 것은 민족주의가 잘못된 방향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모습을 보면 ‘민족주의’라는 것은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음과 동시에 전쟁 또는 식민지화를 통한 같은 인간에게 잔혹한 행위를 하게하는 부정적인 측면 모두를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2-2. 본론2 ? 역사적으로 찾아볼 수 있었던 민족주의본론1을 통해서 ‘민족주의’라는 것이 어떤 사상을 가지고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긍정적인 모습, 부정적인 모습 모두를 보여줄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특성을 보여준다. 특히나 잘못된 민족주의의 모습은 역사 속에서 더 찾아 볼 수 있었다.1) 백인 우월주의에 근거한 ‘KKK단’백인 우월주의란 무엇인가?백인 우월주의란 백인이 다른 인종보다 선천적으로 월함을 타고났다는 인종관념이다. (중략) 백인의 범주에 들지 않는 모든 민족집단에 대해 편견과 차별을 드러내며 일부 백인 우월주의는 반흑인주의와 반유대주의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한다.이러한 백인 우월주의에 근거해서 백인이 아닌 다른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드러낸 대표적인 집단인 KKK단(Ku Klux Klan)은 한마디로 말해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모임이1월 27일 폴란드 아우슈비츠의 유대인 포로수용소가 해방될 때까지 600만명에 이르는 유대인이 ‘인종청소’라는 명목으로 학살되었다. 아우슈비츠에 잡혀간 유대인들은 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독가스실에서 죽거나 실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 유대인 대학살의 기반이 된 반유대주의는 ‘인종적, 종교적, 경제적인 이유로 유대인을 배척, 절멸하려는 사상’이다. 이러한 ‘반유대주의’를 바탕으로 독일인은 ‘민족’이라는 테두리 안에 유대인은 바깥에 두고 끔찍한 학살을 자행한 것이었다.2-3. 본론3 ? 지향해야 할 민족주의이렇게 영화와 여러 사례들을 보고 들게 된 생각은 제국주의, 백인 우월주의, 나치즘과 같은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죽었기에 민족주의라는 것이 없어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속에서 살펴본 긍정적인 모습의 민족주의의 형태도 사실 일본의 만행으로 인해서 민족주의의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나라에 살면서 그 나라의 문화의 역사를 배우고 생활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자연스럽게 그 나라의 민족이고 같은 공동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이때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서 보아도 민족주의는 존재해왔기에 우리가 없애려고 한다고 없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민족주의를 없앨 수 없고 계속해서 유효한 것이라고 한다면 앞에서 봐왔던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앞서 봐왔던 역사들을 되돌아보면서 민족주의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통해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다. 자민족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 다른 나라를 지배하고 억압하는 것은 올바른 민족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잘못된 민족주의로 인해서 우리가 겪었거나 다른 나라가 겪었던 가슴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게하기 위해서 올바른 민족주의로 나아가기 각했다.
정도전을 위한 변명〈차 례〉1. 서론 - 정도전, 그에 대해 알고 싶어진 이유2. 본론1 ? 정도전, 그는 누구인가?3. 본론2 ? 공민왕과 신돈4. 본론3 ? 이색과 정몽주, 동지에서적으로5. 결론 ? 느낀 점1. 서론 ? 정도전, 그에 대해 알고 싶어진 이유여러 가지 많은 대중매체를 이용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다. 특히나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을 통해서 시각적 자료를 많이 접하게 된다.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것들이 한 예시가 된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요소는 역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통해서 알아가는 것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나 드라마들을 보면 당시의 왕을 중심인물로 세워서 이야기를 풀어낸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드라마 ‘태조 왕건’이나 영화 와 같은 것들이 그 예시가 될 수 있다. 그러던 중 2014년에 정도전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내세운 드라마를 방영했었다.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편이었기에 봤던 드라마는 아니었다. 하지만 역사란 승리한 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듯이 역사의 패배자로 자리 잡은 그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풀어낸 것이었다. 그 시대를 이끌어갔던 지도자를 중심인물로 세워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과연 그들이 혼자만의 힘으로 지도자가 될 수 있었을까? 물론 아니다. 정도전은 쇠퇴해가고 있는 고려 위에 새로운 나라인 조선을 세우는데 큰 공을 한 인물이다. 하지만 결국 이방원에게 피살되면서 그는 역사의 패배자로 자리할 수밖에 없었다. 정도전의 이야기를 잘 풀어낸 정통사극이면서 항상 조연에 불과했던 그를 주역으로 내세워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였다. 이번에 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과제를 하면서 어떤 책을 읽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다. 기나긴 역사가 잘 기록되어 있는 조선시대 왕들에 대한 책을 읽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드라게 한번쯤 제대로 보고 싶다고 느꼈던 정도전 드라마가 생각이 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역사를 잘 알지도 못하고 정도전이라는 인물 한명에 대해서는 더더욱 몰랐던 나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가 어떻게 500년의 긴 역사를 지닌 조선이라는 나라를 건국하는데 앞장섰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패배자로 남을 수 밖에 없었는지가 궁금해졌다.2. 본론 ? 정도전, 그는 누구인가?책은 정도전이 이방원 세력에 의해서 피살되던 날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있지도 않은 반란 예비 음모죄를 뒤집어씌우며 이방원은 정도전과 그의 세력들을 처단했다. 그렇게 죽어간 정도전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에 기록되어져 있던 정도전 죽음 직전의 기록은 이방원에게 목숨을 구걸했다고 쓰여있다. 역사를 기록할 수 있는 특권은 살아남은 자의 기록이기에 ‘선비란 의에 살고 선비의 삶은 당당한 죽음을 통해서 완성된다.’ 고 생각했던 정도전이 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였을지에 대해서는 기록과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본주의의 사상을 바탕으로 조선의 기틀을 잡아놓았던 그는 이방원에게 피살되면서 역적의 대상으로 변해버렸다. 이 책은 그의 출생에서부터 시작해서 최후의 순간들을 정도전이라는 한 인물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1342년 영주에서 태어난 정도전은 아버지를 따라 개경으로 올라가 이색 문하에서 공부하게 된다. 이색에게 학문을 배우고 그를 스승으로 여겼고, 이곳에서 훗날 조선의 문을 열고 중앙을 장악한 개혁파 정치가들과도 만난다. 이색이 전파한 성리학은 도덕정치를 실현하는 데에 있어서 임금의 잘못을 바로잡고 언제나 백성들을 먼저 생각한 민본주의를 바탕에 두고 있었다. 이런 사상들을 공부하면서 정도전은 백성들의 고혈을 빠는 관리와 같은 고려 국정의 폐단을 보면서 또 정치적 공격을 받고 유배를 떠나 생활했던 곳에서 봤던 평민들의 삶을 보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정도전의 생각들 중에서는 언제나 백성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었다. 오랜 유 살아가는 모습들을 직접 봤고 ‘민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공자나 맹자의 가르침을 직접 느꼈다. 임금이라는 존재는 고귀하지만 민심을 얻지 못하는 정권은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 민심을 얻기 위해서 백성을 사랑하고 양심을 지키며 정치를 하는 것이다. 정도전은 이 생각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며 살았던 것이다. 조선을 세우고 수도에 궁궐이 세워지고 그곳의 이름을 정하는 것도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과 인의예지에 맞는 이름들을 붙였고, 태조 이성계에게 대궐에 편히 있다고 해서 편안함만 알 것이 아닌 대궐을 지은 노고와 곤궁하게 지내는 백성들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과거를 보고 관직에 올라서 자신의 배만 부르게 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관직에 올라 정치를 하고 민심을 돌보는 것이 역할이겠지만, 그들도 욕심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사람인만큼 부를 습득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자신의 백성들을 중요시하고 임금에게 바른소리를 하는 소신을 지키면서 살았던 그가 정말 대단하고 멋있어보였다. 그런 고집과 소신이 있는 정도전이 있었기에 새로운 나라를 세울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3. 본론2 ? 공민왕과 신돈책 속의 중심인물은 정도전이지만 기억에 남는 인물들이 있었다. 바로 반원정책을 추진하며 개혁을 시도했던 공민왕과 신돈이다. 옥천사의 승려출신인 신돈은 전민변정도감을 설치해서 권문세족들이 불법적으로 차지하고 있던 토지를 원주인에게 돌려주었고, 억울하게 노비가 되었다고 하는 자들은 모두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어 백성들은 신돈을 ‘성인(聖人)’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렇게 개혁에 적극적이었던 그는 권력을 잡게되고, 정상에 오르자 여색을 탐하는 등 자기관리에 소홀해졌고 첩을 거느리고 자식을 얻고 주색에 빠지게 된다. 공민왕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100년에 걸친 무신집권과 대몽항전의 패배, 원 간섭기로 인해 고려는 망해가는 모습 그 자체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공민왕은 억울에게 토지를 돌려주고 노비가 된 사람들을 풀어주는 개혁정치를 펼쳤고 고려의 외교 정책도 친원 노선에서 반원 노선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공민왕의 부인인 노국대장공주가 죽고나자 슬픔에 빠졌고 대부분의 정사를 신도에게 맡기게 되지만 신돈 또한 스스로 타락의 길을 걸었고 그를 자기 손으로 제거하게 된다. 그 이후 동성애를 즐긴다거나 신하로 하여금 왕비들을 강간토록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게 된다. 결국 공민왕 또한 시해당하면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책 내용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들은 아니었지만 기억에 남는 인물들이다. 옳지 않은 길로 빠지게 된 이유는 달랐지만 두 인물 모두 나라를 위해서 개혁을 시도했고 민심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지만 비참한 말로로 생을 끝마치게 된 점은 같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그들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처음엔 정도전처럼 이 두 사람 모두 타락한 고려 정권을 되살리기 위해서 힘쓰고 노력했다. 분명히 고려의 관리들로 힘들어하고 있을 백성들을 구제해주고 원의 간섭에도 저항했던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들이 왜 그렇게 변하고 말았던 것일까. 신돈은 권력의 맛에 취해서, 공민왕은 왕비의 죽음과 신돈의 변모한 모습을 통해서 허탈감을 느꼈던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원의 공주였지만 공민왕은 노국대장공주를 무척 사랑했다고 한다. 사랑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죽게 되었는데 그 심정이 어떠할까. 더군다나 그렇게 믿었던 신돈마저 자기 손으로 처형하게 된 이후의 그의 심정은 상상하기 힘들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국정에 힘썼더라면 역사가 바뀔 수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들도 한낱 인간일 뿐이었기 때문에 굳게 마음먹고 있던 고려 개혁의 생각들을 지키기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런 이유로 말기에 저질렀던 짓들이 용서될 수는 없는 것이겠지만, 인간이 소신을 지키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다시 느끼게 된다.4. 본론3 ? 이색과 정몽주, 동지에서 적으로조선개국에는 정도전 뿐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의를 근간으로 삼고 임금에게 바른소리를 하는 정치가 옳은 정치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초기에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개혁을 진행시킨 인물 중에는 이색과 정몽주가 있다. 역사에 대해서 깊이 알지 못하는 나로써는 이색이라는 인물의 이름이 많이 생소했고 정몽주가 처음에는 생각을 같이한 인물 중 하나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기에 좀 놀랐었다. 이색은 정도전에게 학문적 소양과 더불어 정치적 생각을 심어주게 된 스승이고 정몽주는 이색 밑에서 같이 공부했던 선배이자 친한 벗이기도 했다. 정도전은 선배인 정몽주를 학문적으로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존경해서 그를 ‘도덕의 으뜸’이라 칭송하는 시를 남기기도 했다. 또 친원파의 탄압을 받아 함께 유배지로 가게 된 처지가 되었을 때 정도전은 정몽주에게 ‘마음을 같이한 벗이여, 굳고 곧은 지조를 지키며 평생 동안 서로 잊지 말자’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단순히 선후배 사이를 넘어서 깊고 끈끈한 관계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도전도 처음에는 정도전과 이색이 속한 온건 보수파에 속했지만 유배지에서 봤던 민중들은 이미 고려 조정에서 마음이 떠났다는 것을 알고 바뀌어갔다. 그렇게 깊은 관계를 유지했던 정몽주, 이색과 다른 길을 가게 된 것이다. 결국 정권을 주도하기를 반복하며 서로를 공격했고 정도전은 이색의 처형을 주장하고, 정몽주의 경우에도 정도전을 탄핵하라고 지시하며 그를 처형 시켜야 한다는 상소를 올리게 된다. 평생을 같이 할 벗으로 남을 줄만 알았던 두 사람이 죽고 죽이는 관계가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나라가 안정되고 태평성대의 시대에 이색과 정몽주를 만났더라면 평생을 벗으로 지냈을지도 모를 일인데 말이다. 스승과 벗을 죽이기에 이르렀던 정도전의 심정은 어땠을까. 개혁을 위한 일이었다고 해도 마음을 나눈 것과 마찬가지였던 그들을 내치는 마음은 편치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결단력과 추진력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었기에 혁명에 성공한 것이었겠지만, 정치가 정도전으로써 성공했을지언정 인간 정도전으로써는 허탈감과 슬픔이 존들었다.
「Modern Times」- 영화 속 산업혁명 -〈차 례〉1. 서론 ? 영화를 선택한 이유2. 본론(1) 영화의 줄거리(2) 산업혁명, 그 이면의 어두움(3) 기억에 남는 장면3. 결론 ? 느낀 점1. 서론모든 일을 수작업으로 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에는 기계를 사용함으로 인간의 생활은 너무나 편해졌다. 인간의 생활에 ‘기계’라는 것이 공존하게 된 때가 산업혁명이 일어난 시기부터이다. 도시가 생겨나고 발전이 되어 지금의 현재를 있게 해 준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 준 만큼 그에 따른 대가도 존재했다. ‘Modern Times’라는 영화는 어린 시절 학교에서 틀어줘서 봤었던 영화이다. 너무 옛날에 봤었기도 했고 단순히 오락영화로써 코믹적인 요소만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던 탓에 자세하게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은 영화였다. 하지만 ‘도시와 문명’ 수업을 포함해서 중, 고등학교 시절을 거치면서 배웠던 배경지식들은 단순히 재미로만 영화를 감상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기계화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영화였다. 이 영화의 경우 수업 시간에도 감상을 했었고, 우리에게 한없이 익숙한 영화를 좀 더 진지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선택하게 된 영화이다. 산업혁명이 인간에게 주는 이점이 아닌 부정적인 측면을 보여주고 풍자하는 ‘Modern Times’. 이 영화를 통해서 영화의 줄거리와 영화 속의 어떠한 장면들이 그런 측면들을 보여주는지, 내가 기억에 남았던 장면들은 어떤 장면들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2. 본론(1) 영화의 줄거리영화의 첫 시작은 일을 하기 위해 공장으로 몰려가는 노동자들을 비추는 장면들로 시작한다. 주인공 남자는 철강공장에서 일을 하는 노동자이다. 쉴 틈 없이 나사 조이는 일을 하면서 미쳐버린 남자는 정신병원으로 이송된다. 퇴원을 한 후에는 공산주의 시위의 주동자로 오해를 받아 감옥에 끌려가게 된다. 한편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실업자인 아버지가 있던 여자는 어린 동생들과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가난한 형편에 음식을 훔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인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주고 동생들을 보살폈던 여자.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여자는 동생과 아버지가 있어서 행복했다. 하지만 실업자들의 시위에 동참한 아버지는 시위 진압에 의해서 죽고, 고아가 된 여자와 동생들은 아동 보호소로 가게 될 상황에 처하자 여자는 도망친다. 배고픔에 빵을 훔치려다 붙잡히게 되는데 그 순간 편안한 감옥 생활을 그리워했던 남자와 마주치게 된다.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자신들만의 집을 마련해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을 꿈꾸며 여러 가지 일들을 시도하지만 여의치 않고 언젠가는 꼭 집을 마련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진 채 길을 걸어가는 두 사람을 비추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나게 된다.(2) 산업혁명, 그 이면의 어두움가장 첫 번째 장면부터 그 시대의 어두움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무리의 염소 들이 질서 없이 우르르 몰려가는 장면을 먼저 보여준 후 공장으로 가는 많은 노동자들의 장면을 보여준다. 노동자들을 자신의 의지와 생각없이 끌려다니며 시키는 일만 하는 가축처럼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다음으로는 영화 전체 내용 중에서 산업혁명의 부정적인 측면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영화 초반의 남자가 공장에서 일을 하는 장면이다. 남자가 맡은 일은 나사를 조이는 일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무언가 고민을 하고 생각하는 일이 아니라 한번만 배우면 누구든지 쉽게 할 수 있는 나사조이는 일만을 하루 종일 한다. 남자 뿐 아니라 다른 공장 노동자들도 각자가 맡은 일들이 존재한다. 남자는 나사조이는 일을 하면서 쉬는 시간에도 점심식사 시간에도 나사조이는 몸짓을 멈추지 못하다 결국에는 기계 속까지 들어가서 나사를 조이는 일에 집중하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조이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엔 미쳐버려 정신병원에 가는 모습은 단순히 영화 속 상황을 통해 웃음으로 치부하기만은 어렵다. 영화 속 공장 사장은 화면을 통해서 노동자들이 일하는 것을 감시하고 많은 생산을 위해서 작업 속도를 끊임없이 높인다. 또한 남자가 잠시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휴식을 취하려고 하자 얼른 일하러 가라며 소리치는 사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얻을 수 있는 이윤은 사장에게 물리적 풍족을 가져다줬겠지만, 노동자들의 경우 인간이 감당할 수 없을만큼 많은 노동시간과 규격화된 단순 작업을 통해서 기계화가 되어갔다. 인간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자신에 대한 통찰 없이 일하는 기계가 되어가는 것이다. 영화 속의 남자가 일을 하다 미쳐버린 과정들을 통해서 이러한 사실들을 살펴볼 수 있다.다음은 여자의 아버지라는 인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기계가 인간이 하던 일을 어느 정도 대체한 만큼 실업자 수도 엄청나게 많아졌다. 여자의 아버지도 그와 같은 경우일 것이다.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일자리를 다시 구해야 했기에 실업자들과 함께 시위를 했지만 시위 진압과정에서 아버지는 죽고 만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여자와 동생들은 고아가 되고 만다.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던 인물은 아니었지만 당시 그와 같은 처지에 있던 사람들의 상황을 매우 잘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비슷한 처지에 있던 남자와 함께 철강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한명도 존재한다. 그 또한 실업자가 된 상황에서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밤에 몰래 백화점에 들어가 먹을 것을 훔치는 등의 강도짓을 하다가 그곳의 야간 경비원이 된 주인공 남자와 마주친다. 실업자가 된 그 노동자에게 있어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던 일은 도둑질을 하는 일이 최선이었던 것이다.영화의 마지막 부분도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자와 여자는 돈을 벌고 집을 마련해서 행복하게 살 꿈을 꾸며 일자리를 구했고, 마지막 즈음 가서는 여자는 카페에서 춤을 추는 일을 남자는 노래 부르는 일을 하며 둘의 꿈이 이루어질까 기대를 하며 봤다. 하지만 원래 아동 보호소에 있어야 할 여자를 붙잡으러 온 경찰들 때문에 겨우 얻은 일자리도 버려두고 도망쳐야만 했다. 자본가가 아닌 이상 노동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집을 마련해서 생활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모습을 두 주인공을 포함해 앞서 말했던 인물들을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3) 기억에 남는 장면공산주의 시위를 선동했다고 오해받아 감옥에 들어갔던 주인공은 우연히 탈옥을 시도하려는 죄수들을 잡으면서 편안한 감옥생활을 보장받게 된다. 감옥생활에 익숙해 있던 주인공은 석방의 날이 오자 오히려 아쉬워하면서 더 지낼 수 없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밖에 나가서는 일부러 값을 지불하지 않고 음식을 먹고 담배를 피우고 물건을 사는 행위를 일부러 경찰에게 보여주면서 자신을 잡아가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주인공 남자가 거쳤던 일자리에서 여러 가지 사고를 치는 모습들은 산업혁명 시대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지만 주인공 남자의 연기를 통해서 영화가 가지는 의미와 더불어 재미도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독일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나치즘 -〈차 례〉1. 서론 ? 영화를 선택한 이유2. 본론(1) 영화의 줄거리(2) 영화 속 나치주의(3) 기억에 남았던 장면3. 결론1. 서론인간이 행한 가장 끔찍한 행위인 전쟁. 특히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자행했던 유대인 학살은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갔다. 우리는 역사를 배우면서 어떤 일을 행했는지를 알고 또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라는 것을 배우고 있다. 교육을 통해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대중매체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접하고 있는 우리들. 나치주의에 관한 영화나 소설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이 영화가 달랐던 점은 바라보는 시점이 달랐다는 점이다. 수업시간에 공부했던 와 같은 경우 주인공의 시점은 고통 받는 유대인이었지만 이 작품에서는 독일인의 시점, 특히 8살짜리 어린아이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어린아이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점과 주인공을 포함한 독일인의 관점도 엿볼 수 있는 영화였기에 흥미가 가서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먼저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한 다음 영화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나치주의에 대해서 알아보고 영화를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2. 본론(1) 영화의 줄거리이 영화에서 가장 주요한 등장인물은 간단히 말한다면 브루노와 슈무엘을 들 수 있다. 독일 군인의 아들인 호기심 많은 8살 브루노는 아버지의 진급으로 인해서 베를린에서 살다가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곳에는 유대인들을 강제노동을 시키고 학살을 감행하는 수용소가 있는 곳이었다. 근처에 수용소가 있는 탓에 밖에 나가서 노는 것을 금지시켰지만, 혼자서 노는 것에 지루함을 느끼고 몰래 뒤뜰을 통해서 바깥으로 나가 자연을 누비며 마음껏 논다. 그러던 중에 수용소 뒤편 근처까지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또래이자 수용소에 있던 슈무엘을 만나게 된다. 이사를 오고 난 후 친구들과는 놀지 못하게 된 브루노에게 있어서 슈무엘은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고 매일같이 수용소 뒤편을 찾아와 놀게된다. 어느 날, 슈무엘의 아버지가 같이 일하던 동료와 나간 후로 돌아오지 않자 브루노에게 같이 아버지를 찾아 줄 것을 부탁하고 브루노는 죄수복으로 갈아입고 수용소에 들어가 슈무엘의 아버지를 찾는 것을 돕지만 슈무엘, 다른 유대인들과 함께 가스실에서 죽음을 맞는다.(2) 영화 속 나치주의먼저 ‘코틀러’라는 인물과 브루노의 아버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코틀러 중위는 아버지의 부하로 나오는 인물로 . 유대인을 인간으로조차 취급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장면이 있었는데 먼저 코틀러 중위는 자신의 분풀이용으로 유대인 파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있었고, 수용소에서 유대인들을 죽이고 난 뒤에 시체를 태우며 나는 냄새를 맡은 브루노의 어머니에게 ‘역겨운 놈들이 불탈 땐 더 역겹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아버지는 브루노가 파자마를 입고 다니는 사람들에 대해서 궁금해하자 그 사람들은 사람이로고도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버지는 승진을 통해서 수용소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된 만큼 유대인 학살에 있어서 가장 선두에 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할머니의 경우 자신의 아들이 하는 일들이 잘못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여겼던 인물이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무덤 앞에 그렇게 싫어하시던 나치문양을 사용한 장면을 통해서도 나치사상에 주입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두 번째는 브루노와 그의 누나인 그레텔 이라는 인물이다. 근처에 수용소가 있으니 학교를 보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가정교사를 집으로 불러들여서 수업을 받게된다. 가정교사가 남매에게 가르치는 내용은 유대인들의 목적은 인류를 지배하는 것이고 창조 대신 파괴를 하는 사람들이고 유대인 때문에 수천 명의 독일인이 가난해졌다고 가르친다. 그레텔은 브루노보다 누나라곤 하지만 겨우 12살이었던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가정교사가 가르치는 내용들을 의심 없이 빠르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항상 인형놀이를 하는 것을 좋아했던 그레텔이 갖고 있던 인형들을 지하실에 전부 버려두고 나치를 찬양하는 포스터를 방 벽에 붙이고 브루노에게 유대인들을 사악하고 위험한 해충이라고 말하며 그런 사람들이 가는 곳이 수용소라고 알려준다. 나치즘은 독일이 갖고 있었던 열등감을 교묘히 이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1차 대전 패전국이었기에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고 게르만 민족의 후예라는 자존심을 내세워서 자신들이 제일 우월하고 그에 비해 유대인들은 열등하고 마음대로 지배하고 휘두를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히틀러가 말하는 나치즘에 대한 생각들은 영화 속 그레텔이 그랬던 것처럼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을 독일의 일반인들, 더 나아가 유럽인들에게 빠르게 퍼져나갔고 주입되었을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그레텔과 유럽인들을 동일시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3) 기억에 남았던 장면브루노는 우연히 수용소의 생활을 담은 영상을 보게 된다. 영상 속 내용은 실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매일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로 힘든 강제 노동을 하고 가스실에서 유대인들을 학살하는 현실과는 달리 영상 속에서는 노동 후에는 충분한 식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수용소 안의 생활은 즐거운 것으로 표현한다. 당연히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들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8살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브루노는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는다. 앞서 코틀러 중위가 유대인 파벨에게 폭력을 가하는 장면에서 충격을 받고 그 자리에 있던 아버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을 본 브루노는 자신의 아버지가 좋은 사람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난 후 아버지는 애써 좋은 사람이었다고 생각하며 아버지에게 안기는 모습은 안타깝기도 하면서 브루노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