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동포, 흔히 조선족은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민족 혈통을 가진 중국 국적의 주민들을 말한다. 재중동포는 중국 내 56개 소수민족 중 하나로 중국 전역에 200만여명이 살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은 한반도와 마주하는 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으로 대표되는 동북3성, 특히 길림성 연변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형성했었다. 재중동포는 대부분 일제강점기를 피해 만주지역에 정착한 이들의 후손들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외국인 동포 등에게 발급되는 F-4 특별비자 혜택을 통해 국내에 대거 들어오게 되었고 외국인 노동자로 여러 업종에서 노동인력으로 활동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대림동을 비롯해 변두리를 중심으로 중화거리를 조성했다. 현재는 서울 대림과 가리봉, 신림, 광명, 안산 등 전국 곳곳에 재중동포들의 개별 상권이 존재한다.통계청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2017년 11월 1일 인구 주택 총 조사 기준 대한민국에 사는 외국인 주민은 186만 1,084명이었고, 국적을 취득하지 않고 체류 중인 외국인은 147만 9,247명 이었다. 국적 없이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 중 조선족은 49만 7,656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인이 21만 2,072명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재중동포의 인구 수가 많은 만큼 우리 사회에서도 흔히 마주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밀집지역에서는 중국어 간판, 거리에서 중국어로 대화하는 조선족들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재중동포들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좋지 않다. 재중동포들을 불법체류자, 잠재 범죄자로 생각하는 경우가 다분하고, 재중동포 밀집지역을 기피한다. 이는 여러 차례 발생했던 조선족들 살인 사건 등 강력범죄나, 영화와 같은 매체에서 접하는 재중동포들의 이미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중 가장 주목받은 범죄는 2012년 4월에 벌어진 오원춘 사건으로 길가던 여성을 성폭행 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낸 사건이었다. 매우 잔인한 범죄 수법으로 전 국민이 충격을 받게 되었고 이어 2014년 동거녀를 토막 살인한 박춘봉 사건, 이어 여러 차례 유사한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조선족들의 강력범죄에 대한 사건들이 대두되면서 국민들의 인식이 나빠졌다.또한 개인정보를 통해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여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특히 영화 범죄도시(2017)의 모티브가 되었던 중국, 조선족 폭력조직인 ‘흑사파’에 대해 알려지면서 재중동포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심화되었다. 특히 보이스피싱은 현재에도 꾸준히 피해가 속출하는 범죄로 대부분이 중국, 조선족과 관련되어 있어 재중동포에 대한 인식을 나쁘게 하는데 동조하고 있다.재중동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영화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 확산되기도 하였다. 영화 황해(2010)을 시작으로 신세계(2013), 차이나타운(2014), 청년경찰(2017), 범죄도시(2017)와 같은 흥행과 화제성 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영화들에서 재중동포를 범죄자로 묘사하고 범죄의 주범으로 연출되어 재중동포에 대한 부정적 인식들이 확산되었다.재중동포들에 대해 알게 된 계기는 오원춘 사건으로 경찰 녹취록과 무능한 경찰의 대처가 화제가 되었던 사건이라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다. 피해자를 성폭행 후 살해하고 시체를 무려 350조각으로 토막내어 전 국민이 충격을 받고 이슈가 되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이후 박춘봉 사건, 여러 살해, 폭행, 강간 등 등 여러 강력범죄사건들을 접하게 되면서 더욱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고, 조선족=강력범죄자라는 생각이 자리잡게 되었다.또한 영화 ‘황해’를 시작으로 청년경찰, 범죄도시 등 여러 재중동포의 범죄와 관련된 영화들이 흥행하면서 조선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화되었으며 뉴스에 나오는 재중동포들의 흉악범죄, 재중동포 밀집지역의 치안문제 등으로 인해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땅에서 한국 사람들이 대림동, 안산 등 재중동포 밀집지역들을 무서워서 기피하는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본 재중동포 인터뷰 등을 통해 지금 세대의 재중동포들은 자신들을 우리와 역사적으로는 한민족이지만 정신적으로 한민족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재중동포는 자신들의 정체성은 중국인인데 아이가 유치원에서 태극기에 대해 배워서 정체성에 혼란이 온 것 같다며 자국민 중심의 교육이라고 불만을 표한 사례도 있었고, 대림동, 안산 등 밀집지역에 모여 살면서 중국 간판을 달고, 거리에서 중국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한국인으로 정체성을 가지려는 노력하는 모습이 없어 보인다.초창기 재중동포들은 우리와 한민족이라는 생각이 있었겠지만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현재 세대의 재중동포들은 중국에서 살아왔고, 중국에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의 정체성 또한 한국인이 아닌 56개의 소수민족 중 하나로, 중국인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실제로 그들의 여권도 중국이며 우리나라에서 국적을 취득하지 않는 한 외국인으로 비자를 받으면서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단지 돈을 벌기 위해, 공부를 하기 위해 들어와 있는 것이지 순수하게 민족의 뿌리를 찾아서 체류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재중동포와 우리는 같은 ‘민족’이긴 하지만 민족만 같을 뿐, 정체성은 각각 다른 나라에 있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다.출처 : Hyperlink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04/2015010490160.html"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04/2015010490160.html Hyperlink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806/96843638/1"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806/96843638/1 Hyperlink "https://www.mois.go.kr/frt/bbs/type001/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14&nttId=66841" https://www.mois.go.kr/frt/bbs/type001/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14&nttId=66841
한국과 중국의 호칭 비교[목차]서론1중국 호칭의 분류1이름 호칭어2대명사 호칭어 (2인칭)5통용/통칭 호칭어6친족 호칭어6직업/직함 호칭어7대체형 호칭어7한국과 중국의 호칭어8참고문헌101. 서론언어와 문화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며 언어를 문화의 산물이라고도 한다. 사회생활을 지속하는 동안 사람들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게 되며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도 한다.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또는 일정한 의사소통의 원활함을 지속하기 위해 사용하게 되는 기본적인 도구가 바로 언어이며 언어에는 각 나라와 민족의 문화가 반영된다.그중에서도 호칭은 화자와 청자간의 사회적 관계를 표현하며 화자와 청자의 언어가 속한 사회의 구조를 반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을 부르거나 가리키는 데 사용되는 여러가지 표현방식을 ‘호칭어’라 지칭하는데, 호칭어는 상대방을 부르거나 가리킬 뿐만 아니라, 화자와 청자 사이의 관계를 드러내는 감정이나 태도를 담아내기도 하며, 부르는 사람과 불리는 사람간의 신분 관계나 나이, 직업 등을 나타낼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호칭어는 단순한 부름의 역할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부적절한 호칭의 사용은 의사소통에 장애가 될 수 있으며 적절한 호칭의 사용과 선택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상대방과의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하기 때문에 언어생활에서 지나칠 수 없는 문제이다.서양의 호칭은 잘 알려진 것처럼 동양의 호칭보다 비교적 간단하다. 그러나 동양의 호칭은 나이, 사회적 위치, 관계에 따라서 달라지며 매우 다양한 호칭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수평적 사회구조가 반영된 서양 언어권의 국가들은 이름이 곧 호칭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화된 호칭으로 호칭어 선택의 어려움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수직적 사회구조가 반영된 동양권 나라에서는 종종 처음 만난 상대의 나이를 묻기도 하며 이를 통해 서열을 정하고 호칭을 매우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동양권 국가 중구분이 희석되면서 호칭 문화가 느슨해졌다.1) 自?(자칭)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부르는 말로 고대에 왕이 신하들 앞에서 자신을 寡人(과인)이라고 하거나, 아랫사람이 윗사람 앞에서 小弟(소제)라고 부르는 등의 호칭을 말한다.2) 他?(타칭)다른 사람을 부르는 말로 신부를 거들어 주는 들러리를 중국에서는 伴娘귀족의 부녀자를 仕女라고 부르는 등의 호칭을 말한다.3) ??(겸칭)자신, 자신의 집안사람을 낮춰 부르는 말 자신을 鄙人(비인), 老朽(노후)라고 낮춰 부르는 호칭을 말한다.4) 鄙?(비칭)다른 사람을 경멀하는 어투로 부르는 말로 예로는 小子(소자) 女流(여류) 등이 있고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5) 敬?(경칭)다른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로 令尊, 老丈 등이 있다6) ??(전칭)특별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부르거나 사회에 큰 공헌을 한 사람을 부르는 말로 뱃사공을 주자라고 부르고 걸출한 인물을 국사라고 부르는 등의 호칭을 말한다.7) 代?(대칭)원래 호칭 대신 다른 호칭으로 부르는 말로 巾?, 梨? 등이 있다8) ??(관칭)특정한 사람을 습관적으로 부르는 호칭으로 -?, -公 이라고 부르는 등의 호칭을 말한다3. 이름 호칭어[한국]1) 성명공식적인 장소와 비공식적인 장소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자신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등의 성명을 지칭할 때는 姓+ㅇ자+ㅇ자 형태로 사용한다.2) 이름화자와 청자 사이의 심리적 거리가 가까운 혈연관계이거나 친한 사이에 사용하는 호칭어로 아랫사람을 부르거나 동년배끼리 서로 이름을 교환할 수 있다. 이름을 부를 때는 이름이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는 접미사 ?아/-야 , -이가, ?씨, -군/-양 등이 붙어서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 성/이름/접미사접미사로는 ?군/-양, ?씨, -님 등이 있는데 ?군은 남자에게, -양은 여자에게 쓰이며 주로 아랫사람에게 사용하고 ?씨는 그 사람을 높이거나 존중하여 부르는 말로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쓰인다. -님은 대체로 상사 또는 동급의 사람에게 쓰이며 ?씨보다 존중의 의미를 더욱 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로 가까운 사이에는 이름만 부르거나 이름을 중첩하여 부르며 애칭으로 부르기도 하고 연인이나 부부사이에는 이름 중 한 글자만을 부르기도 한다. 이성 간에 성을 제외하고 이름만으로 호칭할 경우 특별한 사이로 여겨진다.3) 老+성화자와 청자가 지인 사이로 주로 비공식적 장소에서 사용한다. 나이가 있는 사람들끼리 사용하거나 상대방이 부르는 사람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에 연장자를 존중하는 의미로 사용한다.4) 小+성화자와 청자가 지인 사이로 비공식적 장소에서 사용하며 나이가 비교적 적은 청자에게 사용한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연하의 사람을 부를 때 사용하거나 나이의 차이는 나지만 서로 친한 경우에 쓰인다.5) 大+성남성 청자에게 사용하는 말로 대화 상대방이 젊은 남성+몸집이 큰 편일 때 자주 사용하며 친한 젊은 사람들끼리 사용하거나 연장자가 친한 연하의 젊은 사람을 부를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이름이 ?天亮(장천량)일 경우 大亮(대량)으로 호칭하여 상대방과의 거리감을 좁히기도 한다.6) 성+老/公老는 나이가 많고 존경을 받는 훌륭한 사람에게 성별 구분없이 사용하는 호칭어이며 公 은 사회적 직위나 명예이 높고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남자만을 칭한다. 상대를 아주 존중하는 경우에 쓰이며 중국에서는 거의 극존칭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지식층, 군대, 정치 등과 관련된 인물에게 주로 사용한다.7) 兒名어린아이에게 애칭으로 부르는 이름으로 자신의 본래 이름과 관련 있는 글자를 사용하거나 태어난 띠와 관련 있는 글자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름이나 띠와 전혀 상관없는 글자를 쓰기도 한다.8) 阿/小+이름친한 친구 사이에 많이 쓰며 이름에서 마지막 글자 앞에 小나 阿를 붙여서 칭한다. 예를 들어 이름이 ?天?(장천화)인 경우 阿?(아화), 小?(소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阿?와 小?모두 같은 의미이다.9) 성/이름+?주로 중국 북방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하며 동료 사이에 많이 사용한다. 청자와 화자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며 주로 동료간에 많이 사용고 이름만을 부르거나 친구 사이에도 성별에 상관없이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반면 중국에서는 이성간 이름을 부를 때 성을 제외하고 이름만 부른다면 특별한 관계로 여겨지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성과 이름을 붙여서 호칭하며 이름은 애칭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현대 중국에서 이름으로 호칭할 수 있는 대상은 나이 차이, 결혼 여부, 등에 대한 제약 조건이 한국에 비하여 적은 편이나 성을 제외하고 이름을 호칭하는 것은 화자와 청자의 성별에 따라 통용되는 의미가 다르며 이성간에 사용할 경우 친밀함의 정도가 한국어보다 높다.4. 대명사 호칭어 (2인칭)한국: 너, 당신, 자네, 자기, 귀하, 댁, 그대중국: ?, ?한국어에서는 여러 가지 2인칭 대명사의 형태가 나타난다. 상위에서 하위까지 여러 가지 경어 등급을 나누어서 대화 환경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한다. 중국어에서는 단순하게 ‘?(너, 자네 등)’ ‘?(당신)’, ‘??(당신들. 너희들)’ 3개 유형이 존재한다.한국어 ‘너’는 친한 사이의 친구나 아랫사람, 연하의 상대방에게 사용하며 존경함을 표현하는 ‘당신’은 부부 사이에서 많이 쓰고 같은 입장으로 있는 두 사람은 상위에 처하는 자에게도 ‘당신’으로 부를 수 있고 싸우는 경우에도 상대방에게 ‘당신’을 사용한다. ‘자네’는 보통 나이가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쓰며, ‘자기’는 연인이나 부부사이, 여자들끼리 친근감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이외에도 한국어는 경어법에 따라 많은 호칭어들이 존재한다. 반면 중국어에서는 어린이에게 부르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대화 상황에서 ‘?‘로 쓸 수 있다. 존경함을 표현하려면 ‘?’로 사용한다. 상대방이 여러 명인 경우 구별없이 복수형 ‘??’으로 쓴다.5. 통용/통칭 호칭어한국: 선생님, 아가씨, 사장님, 총각, 꼬마, 사모, 여사, 선배, 손님 등중국: 師傅, 先生, 同志, 小姐, 老板, 小?子, 小朋友, 太太, 女士, 夫人 등직업이나 계층,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조사가 남녀별 부르는 형태가 존재하는게 아니라 화자의 성별에 상관없이 지칭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성별에 따라 ‘언니/누나’는 ‘姐姐’으로, ‘오빠/형’은 ‘哥哥’으로 대응하여 사용한다. 이 때 ‘姐姐’나‘哥哥’의 뜻은 화자와 청자의 사이와 대화하는 분위기에 따라 형태를 달리하기도 한다.또한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친족간 계급이나 항렬에 엄격한데, 중국은 손아래 친척을 이름으로 칭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항렬이 낮거나 나이가 어린 사람이라도 성인이나 혼인을 하면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고 ‘도련님, 아가씨, 처제, 처남’ 등으로 호칭해야 하며, 나이가 많더라도 항렬이 낮으면 나이가 적더라도 항렬이 높은 사람에게 존칭을 해야 한다 점에서 차이점을 찾아볼 수 있다.두 나라 모두 친족 관계가 없는 경우에도 친밀함을 표현하기 위해 친족호칭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예로는 친족 관계가 없이도 사용되기도 하는 한국어 ‘이모’와 중국어의 ‘阿姨’ 같은 경우가 있다. 일반적 호칭어로 사용되는 친족호칭은, 인간관계에서 친밀함을 중시하는 문화적 특징과 연결 지을 수 있다. 친족 이외의 사람에게 친족 호칭을 사용함으로서 친밀감을 유도하고 심리적 거리를 좁혀, 서로간의 의사소통을 좀 더 원활히 하려는 목적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현상인 것이다.7. 직업, 직함 호칭어1) 한국에서 대학교를 대표하는 사람을 중학교, 고등학교와 같은 기타 각급 학교를 대표하는 직함와 구별하기 위해 각각 ‘총장’과 ‘교장’이라는 호칭을 부르지만 중국에서는 구별없이 모두 ‘校?’으로 통칭한다.2) 중국어의 직업/직함 호칭은 직급이 높아야 호칭어로 사용할 수 있다. 중국어에서 ‘조교(助敎)’는 대학교 교사의 호칭으로 직급이 낮아서 호칭으로 사용하지 않지만, 한국어에서는 조교를 직무상의 직함으로 사용해 호칭으로 부른다. 중국어에서의 ‘강사(講師)’는 조교보다 한 단계 높은 대학교 교사의 호칭으로 역시 직급이 낮아서 사용하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강사가 대학 교사 서열상의 직함임과 동시에 학원에 강의하는 사람, 혹은 모임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