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목차1.왜 산업혁명은 동양이 아닌 서구 즉, 영국에서 일어났는가2.보호무역3.영국의 해외에 제국4.인도산 면직물 -> 영국의 면직물5.노예 무역6.자유 무역7.산업혁명이 왜 중국에선 일어날 수 없었는가8.영국의 진정한 혁신9.영국이 식민지나 석탄 없이도 이러한 것들이 가능했을까?10.다섯 번째 세계화는 어디에서?저는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라는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책은 ‘세계 경제를 장악했던 동양은 어떻게 불과 2백 년 사이에 서양에게 역전당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책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국의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세계를 서양이 주도하게 된 이유가 단순히 영국의 증기기관의 발명은 아니라는 점 즉, 산업혁명의 세부사항들을 면밀히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불과 몇 백 년 전만 해도 서양이 아닌 동양이 세계를 주도하고 있었는데 2백 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기에, 서양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하였고, 이 책의 들어가는 글에 있던 ‘결국 서구는 우월하고, 동양은 열등하기 때문인가?’라는 소제목에 끌려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1400년부터 1800년까지 동양은 세계 무역과 생산성 측면, 경제 활동에서 서구에 비해 훨씬 앞서가면서 전 세계 경제생산의 약 80퍼센트를 차지하였는데, 반면에 서구인들은 그 중 5분의 1만 담당했습니다. 또한 동양은 해상 무역의 장악, 원활한 운송 체계, 효율적인 시장 시스템, 뛰어난 품질의 제품 등을 갖추는 등 서양보다 훨씬 훌륭한 경제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선진국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결국 당시 서구는 동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난한 암흑기를 보내며 18세기에 이를 때까지 경제적으로 동양에게 뒤쳐졌습니다.하지만 1800년대 후반에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었습니다. 전 세계 제조 산업 생산량에서 유럽이 60퍼센트, 미국이 20퍼센트를 차지하면서 세계사에서 가토지에서 나왔습니다. 말하자면 태양이 지상으로 뿜어내는 에너지를 활용한 것입니다. 면직물, 가죽, 건축과 같은 산업도 농업을 통한 생산물이나 숲에서 얻은 천연자원에 의존했습니다. 심지어 철강 제조에도 나무로 만든 숯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생물학적 구제도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생물학적 구제도는 경제 생산성의 한계까지 규정하였습니다. 단지 인구의 규모만이 아닌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1750년부터 1850년 사이에 사람들이 증기기관을 사용하면서 점점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석탄을 가열하고, 그 열 에너지로 증기기관을 사용한 것입니다. 석탄의 활용은 엄청난 혁신이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인간 사회는 생물학적 구제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였습니다. 태양 에너지의 제한을 받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런 석탄을 활용한 증기기관은 인간 사회를 생물학적 구제도에서 해방시키며 생산력과 인구를 기하급수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산업혁명은 바람과 동물, 물에 의존하던 산업용 장비들의 동력을 증기로 교체하면서 시작되었고 그런 점에서 아주 오래전에 일어난 농업혁명보다 역사적으로 훨씬 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산업혁명이 발생한 이유와 과정 및 그 결과는 세계사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저는 동양이 아닌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난 것은 서양 즉, 영국이 동양보다 우월하기 때문이 아닌 우연히 영국에 집중된 석탄 광산과 그 석탄의 활용이 역사적 사태를 이끌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1700년대에 영국은 인도산 면직물을 수입하였습니다. 영국의 대부분의 집들은 집 안의 가구, 여자들의 옷 등 거의 모든 것이 인도에서 수입된 것들이었습니다. 이유는 영국에서 생산한 면보다 인도에서 생산한 면이 훨씬 값싸고 품질도 우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영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인도에서 면을 수입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18세기에 들어서면서 인도산 면에 대한 수요가 인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양을 훨씬 초과할 정도였습니다. 인도가 장하는 것입니다. 자유무역은 선진국은 계속 공업에 특화하고, 후진국은 계속 농업에 특화한다는 것인데, 이는 선진국은 계속 발전하고 후진국은 계속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되는 것입니다. 선진국도 처음엔 농업상태였고, 그 상태를 지나 발전한 것이기 때문에 후진국에도 이러한 기회를 주기 위하여 후진국을 보호하기 위한 주장으로 보호무역이 나오게 되었습니다.1650년대의 영국은 해외에 제국을 건설할 수 있는 세력을 전혀 갖추지 못했지만 이후 동인도와 서인도에서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약탈하고 그 두 지역에서 네덜란드와 경쟁하고 18세기에는 프랑스와 전쟁을 벌이면서 점차 세력을 확장하여 서서히 제국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7년간의 전쟁으로 영국이 아메리카와 인도를 획득하게 되면서 영국이 면직물 생산국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노예 무역, 면직물 산업이 연결된 삼각 무역은 영국의 해운 산업이 성장하는데에 상당한 촉진을 만들었고 맨체스터를 면직물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이 독립한 직후 드디어 영국 면직물산업의 진짜 황금기가 찾아왔습니다. 1793년 엘리 휘트니가 조면기를 발명하면서 아메리카 목화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싼 값으로 목화를 수입할 수 있게 되었고 1815년부터 1840년 사이에 여러 차례 혁신을 통해 증기기관을 응용한 방적기와 방직기가 개발되면서 맨체스터 공장들은 다시금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마침내 영국의 면직물은 가격이 더욱 하락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인도산 면직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이런 상황에 이르자 영국은 자유 무역을 옹호하면서 중상주의와 수입 관세를 모두 철폐했습니다. 실제로 19세기 세계 최강국으로 부상한 대영제국은 자유 무역을 이상적인 제도로 간주했습니다. 그나마 서양 세계에서 통용되던 중상주의는 미국이 독립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쇠퇴하고 말았습니다. 이 부분을 보고 강의시간에 교수님께서 미국이 현재도 자신들이 유리한 상황으로 보호 무역과 자유 무역을 주장한다는 인구가 폭증함에 따라 잉여 자원의 거의 모두를 소비하여 생존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기 때문에 산업적 혁명에 필요한 투자는 불가능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근거로 중국은 절망적이라고 간주되었습니다. 결국 중국에서 산업적 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 책의 초반에 인구증가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인구의 증가는 야생동물의 터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인구의 증가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환경의 개선을 수반하지만, 인구가 증가하면 식량 확보도 더 많이 해야 하고, 한정된 토지에서는 많은 양의 식량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토지를 확장해야 합니다. 토지를 확장할수록 야생동물의 터전은 줄어드는 것입니다. 한정적인 토지를 확장하다보면 결국 식량과 토지의 수급이 허용되지 않게 되는 시점이 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량을 공급할 수 있는 토지의 용량을 초과하여 생활환경을 악화시키고 질병과 기아로 인한 사망률도 상승시킵니다. 그 결과로 발생한 인구 감소는 다시금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해주는 가용토지와 식량을 소비하는 인구의 적절한 균형을 재확립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국은 이러한 인구 감소가 일어날 수 없으며, 증가를 막을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중국에서 산업적 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인구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게다가 중국은 놀라운 농업 생산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중국은 가족의 규모를 통제하거나 결혼 초기에는 부모와 함께 살도록 하여 부부관계를 억제하는 등 여러 노력을 했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유아를 살해하여 인구를 조절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남녀 성비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남자가 여자보다 많아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성장을 억제하는 생태학적 한계와 중국 정부와 농가들의 노동에 대한 성별 구분 관습이 어우러져 1800년대 중반 중국은 결국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더욱이 식량, 의복, 거주지,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토지는 제한된0년 이상 늦춰주는 역할을 하였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우리의 편의와 발전을 위한 모든 일들은 결국 우리 후손들의 생명이 대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영국의 진정한 혁신은 최초로 증기기관을 사용한 기관차가 질주할 철도가 건설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증기기관은 생산량의 엄청난 증가를 불러일으키며 면직물 산업도 대폭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방적 분야는 수력을 활용하면서 최초로 산업화되었습니다. 인도와 중국이 당시 여전히 물레를 통한 수작업에 의존할 때에 영국은 새뮤얼 크럼프턴이 발명한 물 정방기를 사용하였습니다. 이처럼 실이 대량으로 생산되면서 방직공들은 그 물량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고 마침내 방직 산업에도 혁신이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 증기기관을 사용한 방직기가 발명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영국이 식민지나 석탄 없이도 이러한 것들이 가능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그에 대한 답도 이 책에 있었습니다. 먼저 결론을 말하자면 만일 식민지나 석탄이 없었다면 산업적 혁명에 대한 희망이 없었을 것입니다. 산업혁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그것이 메커니즘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동쪽의 중국에서 서쪽의 영국에 이르기까지 구세계 전역에 걸쳐 생활필수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토지가 부족하다는 것은 더 이상의 성장에 대한 한계를 규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경제 체제로 도약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산업혁명은 사람들의 생산력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는 노동 절감형 장치의 발명을 이끌어내 인간 사회가 생산성과 사회적인 부, 생활수준을 끝없이 향상시킬 수 있는 단계로 접어들게 만들었다고 묘사됩니다. 증기는 나무나 목탄을 사용하면 쉽사리 얻을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선 막대한 양의 나무를 소비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18세기 후반 영국의 산림지역의 면적 등을 생각하면 강철을 생산하기 위한 산림이 부족했고, 실현을 했더라도 식량 부족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만약 석탄이 없었거나 영국이 석탄을 쉽게 다.
REPORT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목차1.단어 소개(기업가, 창조적 파괴, 혁신적 기업가, 모방적 기업가)2.좋은 자본주의(경제성장이 계속되면서 희소자원이 고갈되고 동시에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은 가능할까?)3.자본주의의 네 가지 유형4.개발도상국가란5.중국이 경제적으로 성공한 이유6.자본에 대한 접근의 개선7.약 1세기 동안 미국이 세계의 주도적 경제강국이었던 이유8.자본주의와 기업가 자본주의의 혼합을 장래에도 유지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책을 읽으면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책을 읽는 도중에 문득 제가 만약 경제학과가 아니었다면, 또 이번 강의를 듣지 않았더라면 이 책을 이해하기가 많이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자본주의의 좋고 나쁨을 다룰 때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경제성장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먼저 이 책을 읽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단어들입니다. ‘기업가’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기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비용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사용하는 주체입니다. 조지프 슘페터는 기업가적 과정을 묘사하기 위해서 “창조적 파괴” 라는 유명한 말을 만들어냈습니다. 창조적 파괴란 경제발전이 일어나지 않는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정태적 일반균형 상태에서 순환적 현상만 보인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균형을 깨고 새로운 균형을 만드는 혁신적인 에너지가 분출하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슘페터는 자본주의 경제의 핵심 투자주체를 혁신주체로서의 기업가, 즉 ‘혁신적 기업가’ 라고 했습니다. 이런 ‘혁신적 기업가’ 라고 불릴 수 있을 사람에 초점을 좁힘으로써 우리는 모든 자본주의 경제에서 볼 수 있는 많은 ‘모방적 기업가’, 즉 이미 다른 원천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자를 무시하게 됩니다. 모방적 기업가정신은 빈곤을 벗어나는 길, 자본과 교육 그리고 경험이 적은사람들이 생계를 꾸려나가는 수단을 나타내기 때문에 대부분의성장을 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근본적으로 경제성장이 필수적인 것은 인간이 탐욕스럽거나 지나치게 물질주의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개선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경제적 생산이 증가해야만 더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즐겁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고 돈이 많으면 무조건 행복하지는 않지만 불행하지도 않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경제적인 여유는 시간의 여유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돈을 벌기 위해 오랜 시간을 일에 투자해야하는 반면, 여유가 있다면 그 시간을 온전히 나를 위해 또는 내 가족을 위해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여러 문제 중 하나는 경제성장이 계속되면서 희소자원이 고갈되고 동시에 환경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 문제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한정되어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말하자면, 오염의 상한을 정한 다음, 생산자에 의한 불가피한 배출에 대한 제한을 적절하게 배당하고 이 배출권을 시장에서 거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한과 거래’의 접근방법을 지구 전체에 적용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문제들 때문에 전 세계에 걸쳐 채택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그 방법을 국가수준에서 시행하는 것은 가능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자본주의는 네 가지의 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국가지도 자본주의입니다. 이는 정부가 ‘승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특정한 산업들을 지원하는 것을 중심적 수단으로 하여 시장을 지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형태의 자본주의는 매우 성공적이고 장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기술의 신천지에 있는 경제보다 많이 낙후된 경제는 처만 외국기술이나 그것에 상당히 근접한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다음 저비용 노동과 결합하여 국제시장에서 잘 팔릴 제품과 점증하는 서비스를 생력과 부의 상당부분이 소수의 개인이나 가족의 집단에 의하여 보유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는 경제성장이 정부의 중심적 목적이 아니며, 정부의 주목적은 국가자원의 대부분을 소유한 소수의 과두적 지배자들의 경제적 지위를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불균등한 소득분배를 보이며 성장이 지지부진합니다. 또한 어느 경제체제에도 부패가 있지만 과두지배 자본주의가 부패에 더 많이 물들어 있습니다. 세 번째는 대기업 자본주의입니다. 대부분의 중요한 경제활동이 기존의 거대기업에 의하여 수행된다는 것입니다. 슘페터는 기업가적 활동이 대규모의 기존 기업으로 쏠리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대기업은 창조적 활동을 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혁신의 개발에 대한 투자를 성공시키기에 충분한 이윤을 얻을 수 있는 시장위치를 갖고 있습니다. 대기업 자본주의는 시장의 규모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의 기술이 제공하는 규모의 경제를 이용할 수 있는 소수의 대기업만이 활동합니다. 때때로 독점을 초래하는 경향도 있는데, 이는 대기업 과점자본주의의 큰 약점입니다. 하지만 비용구조나 시장의 네트워크 효과 때문에 소수의 기업만 생존할 수 있다면, 과점가격이 이윤을 높이기 위한 마크업을 반영하더라도 과점이 소비자를 위하여 가장 효율적인 결과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기업가 자본주의입니다. 중요한 역할이 소규모의 혁신적 기업에 의해 연출된다는 것입니다. 대기업 자본주의의 특징인 점진적 혁신보다 과감한 것입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인센티브와 계속되는 혁신의 동기를 갖고 일을 하게 하는 체제이며 그러한 결과로 대혁신을 수행하는 체제입니다. 이 네 가지는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하지만 이 네 가지들의 각각에 대한 사례를 보면, 과거 성장기의 일본이나 한국이 국가지도 자본주의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또한 다른 유형들도 여러 사례를 가지고 있습니다.개발도상국가란 여러 해에 걸쳐 미국과 같은 부국에 비해 평균생활수준이 낮은 나라들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이 외에도 저소득 또는 빈곤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한번개발도상국, 저개발국들의 성공을 위한 요인들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성공한 큰 원인은 지도자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환영한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중국에 점점 더 많은 자본과 기술 그리고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으로 응답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외국인 투자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고 노력한 나라마다 전략과 효과가 매우 다릅니다. 빈국에서도 기업가 정신을 진작하는 것은 경제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건전한 정책 그리고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어쨌든 최상의 정책입니다. 한 경영학자는 개발도상국의 기업가들이 그 주민들을 위하여 특별하게 맞추어진 제품과 서비스를 고안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광범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하였는데 예시로 저렴한 이동전호와 서비스, 가난한 주민들이 소량으로 쉽게 살 수 있는 수많은 브랜드 소비제품과 문맹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자동출납기 등이 있습니다. 다른 책에서 본 미래의 발전에서 우리의 편의에 맞춰 발전하는 것들 중에는 마트에서 내가 물건을 카트에 직접 담지 않고도 물건을 살 수 있는 마트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물건의 바코드를 찍으면 결제와 포장이 동시에 되는 마트였습니다. 그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제품의 정보까지 나오는 점에서 이는 그 나라의 언어를 잘 알지 못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나라에 적합한 발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발전들이 그 나라에 특별하게 맞추어진 제품과 서비스에 해당하는 또 다른 예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혁신은 주로 외국 구매자들을 위한 제품의 제조와 서비스의 제공을 모색합니다. 이것이 외국 투자자를 유치하거나 국내 기업가들이 기업을 시작하고 키우기에 적절한 국내제도를 필요로 하며, 그들을 빈곤으로부터 구제할 수 있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개혁이 되려면 새로운 기업의 시작과 확장에 대한 장애나 규제적 요건을 최소화하고, 비생산적 기업가활동을 억제하는 유인과 성공적인 기업가 그리고 후에 그들이 설립하는 대기업이 혁신을하고 기능할 것으로 기대할 수 없습니다. 창업이 가장 어려운 나라는 아직 개발도상국입니다. 이는 작은 문제가 아니지만 이를 위한 조치들의 일부나 전부를 실시한다면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업수행에 대한 장벽이 낮아지면 비공식적 기업이 더 이상 당국을 피하여 숨을 필요가 없고 따라서 고용이 늘리면서 좀 더 효율적인 규모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법제도의 공식화가 필요합니다. 정부가 창업을 원활하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제도적 틀, 그리고 구체적으로 계약권과 재산권의 법적 보호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자본에 대한 접근의 개선입니다. 한 경제의 성격이 국가지도 자본주의라는 것을 나타내는 가장 가시적인 징표는 금융기관, 특히 은행의 대부분이 정부의 소유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유은행이 국유은행보다 대출을 상업적 관점에서만 결정할 가능성이 크며, 이 이유 때문에 기업가적 사업체 중에서 창업단계에 있는 새로운 기업보다 어느 정도 성공하고 성장할 전망이 있는 기업을 지원 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게다가 국가가 은행의 소유를 줄이면서, 정치적 이유로 성과가 나쁜 상업적 기업을 지원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아직 개발도상국은 선진국의 은행규제기관도 아직 완전히 체득하지 못한 기술인 신설 은행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감독할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다음은 교육입니다. 교육 받은 노동력이 성장수수께끼에 대한 답이 아니더라도 급성장을 위한 필요조건입니다. 이것은 역사에 근현대사를 배울 때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이 되고 시행한 것들 중 잘한 일이 초등교육의 의무화라고 배운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읽을 때 더욱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식을 전수하고 학생들에게 상업적 기회를 인지하여 활용하는 능력과 자신감을 주는 교육은 적절한 제도적 유인이 있다는 전제하에서만 더 많은 학생들이 그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인가 기업가가 되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학생들 그리고 다음에는 성인들에게 읽고, 추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게 함다.
REPORT화폐전쟁목차1.미국 정부가 자체적으로 화폐를 발행하기 시작한 이유2.오일쇼크의 원인3.전쟁과 화폐의 상관관계4.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경제 발전을 이룩한 나라 ‘일본’그러나 지금은?5.중국 금융 개방의 최대 리스크6.금융재벌들의 계획7.일본의 부동산 거품8.미래를 위한 전략9.중국은 현재 위기의 앞까지?9.세계의 등대 미국이 책은 제목을 보고 화폐와 전쟁은 어떤 관련이 있을지에 관한 흥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굉장히 재밌게 읽혔던 요소 중 하나는 개인적으로 플롯의 복잡함, 즉 이야기의 시간적 순서가 흥미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적 순서에 맞춰서 풀어나갔으면 전공자가 아니라면 지루해 할 수도 있었던 책일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예를 들어보자면 처음에 링컨이 피살되었다는 이야기를 먼저 한 뒤에 링컨의 업적, 링컨이 어쩌다 피살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게다가 처음 링컨을 피살한 암살범이 유명한 배우였다는 이야기를 하며 더욱 더 흥미를 끌었으며 결론은 국제은행이었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오게 했습니다. 또한 한 단락에 들어가기에 앞서 그 단락에 대해 더 이해하기 쉽게 다른 예시를 들어 이야기를 쓴 페이지들이 있습니다. 즉, 처음에 먼저 흥미를 끌만한 주제, 결론을 던져놓고 그 뒤에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점이 이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요소였던 것 같습니다.미국 정부가 자체적으로 화폐를 발행하기 시작한 이유는 전쟁입니다. 돈이 없으면 전쟁을 할 수 없습니다. 링컨은 이에 관한 해결방안을 찾느라 고심했습니다. 그때 생각한 것이 재무부가 완벽한 법적 효력을 지니는 화폐를 발행 즉, 정부가 자체적으로 화폐를 발행해 병사들에게 월급을 주고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이 계획은 정부가 개인 은행에 고금리로 돈을 빌려야 하는 관례를 보기 좋게 깨뜨려버렸습니다. 새 화폐는 녹색의 도안을 사용해서 다른 은행권과 구별되었기에 ‘그린백’이라고 불렀습니다. 새 화폐 정책의 독창성은 금은 같은 금속화폐로 간 5%의 금리로 쓸 수 있다는 데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런 화폐의 발행을 통해 전쟁 초기의 심각한 돈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미국 북부의 각종 자원의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남북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기초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토록 값싼 비용으로 발행된 화폐가 법에 의해 북부 은행의 기축 화폐가 됨에 따라 북부 은행의 신용대출이 대폭 확대되고 방위산업, 철도 건설, 농업 생산과 상업 무역 분야가 대규모로 금융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1848년 시작된 골드러시로 미국의 금융은 유럽 은행가의 손에 좌우되는 극단적으로 불리한 국면에서 점차 벗어나게 됩니다. 결국 미국에서 화폐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전쟁을 위함이었고, 미국은 성공적인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이 책의 제목인 화폐전쟁의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평소 오일쇼크(석유파동)로 인한 우리나라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배웠지만, 석유파동이 일어나게 된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는 배운 적이 없는데, 이 책에 자세하게 나와 있었습니다. 국제 금융재벌들이 계획을 세워 국제 유가를 무려 400%나 치솟게 한 것입니다. 이 계획의 목표는 먼저 세계의 석유 거래가 통상 달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석유 가격이 네 배나 폭등하면 세계 각국의 달러 수요가 폭증합니다. 그러면 달러가 금의 기반을 잃은 후 각국에서 발생한 투매 현상으로 말미암은 부작용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몇 년 전 경제 저격수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라틴아메리카와 동남아 국가들이 이미 과도한 대출의 덫에 걸려 있었습니다. 일단 석유 가격이 폭등하면 미국은 이를 틈타 금리를 대폭 인상할 것입니다. 그러면 낙후한 경제에 자원은 풍부한 이들 나라가 통통하게 살이 올라 도살되기만 기다리는 양의 신세가 됩니다. 지금부터는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인데, 먼저 이집트와 시리아를 부추겨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하고, 미국은 공개적으로 이스라엘 편을 들어 아랍인들의 화를 돋웁니다. 아랍권 국가들은 홧김에 서방 세계로 가는 석유 수송을 중단하고 기름 값은 천정의 원망은 자연 아랍권 국가에 집중되게 마련입니다. 국제 금융재벌들은 한쪽에서 유유히 싸움 구경을 하면서 힘 안 들이고 달러 약세를 만회하고 금융전쟁의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국제 금융재벌들이 만들어낸 계획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돈이 돈을 부르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꼭 따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일쇼크로 인해 특히 우리나라는 석유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나라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습니다. 덕분의 대부분의 물가가 상승하여 경제가 불황인데도 물가는 계속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그동안은 우리나라가 겪었던 경제 불황에 대한 이유 중 하나로만 알았던 오일쇼크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재밌게 읽은 부분이었습니다.전쟁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규모가 큰 전쟁일수록 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여기서 전쟁과 화폐의 상관관계가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쟁은 물자의 소모 속도를 가속화합니다. 전쟁으로 모든 대가를 치른 정부는 조건을 따질 틈도 없이 은행재벌에 융자를 신청합니다. 그래서 전쟁은 은행재벌이 가장 좋아하는 호재입니다. 끔찍한 전쟁을 반기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이 소름이 돋는데, 우리나라의 전쟁을 기다리는 나라도 있습니다. 누구보다 남북전쟁을 기다리고 있는 나라 중 하나는 일본입니다. 일본은 6.25전쟁에서 한국에 무기를 판매하며 엄청난 돈을 벌게 되었는데, 이를 비롯한 여러 사업들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일본은 일명 버블경제, 경제호황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일본은 더 성장하지 못하고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할 만큼의 시간들을 발전하지 못하고 버리게 됩니다. 지금도 예전만큼의 호황기를 되찾지 못한 일본은 늘 남북의 전쟁만을 바라고 있는데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일본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저는 일본의 성장과 붕괴를 이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그 속에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경제 발전을 이룩한 나라입니다. 경제 성장으로 보나 부를 축적하는 속도와 규모로 보나 모두 국제 금융재벌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전국이 경제 개발의 성과와 자신감에 한껏 부풀어 있을 때 일본 금융을 습격하는 국제 금융재벌들의 전략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1985년 미국,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5개국 재무장관이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플라자합의’를 체결했습니다. 목적은 다른 주요 화폐에 대한 달러의 환율을 통제하면서 평가절하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은행은 미국 재무장관 베이커의 압력으로 엔화의 평가절상에 동의했습니다. 플라자합의를 체결한 후 몇 개월 안에 엔화 대 달러의 비율은 250대1에서 149대1로 엔화가 큭 ㅔ절상했습니다. 베이커는 민주당이 집권하면 미일 무역적자 문제를 들고 나와 일본에게 보복할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나카소네 수상이 베이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엔화의 금리를 2.5%까지 인하했습니다. 일본은행 시스템은 유동성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대규모의 염가 자본이 증시와 부동산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도쿄 증시의 성장률은 무려 40%나 되었으며, 부동산은 심지어 90%까지 성장함으로써 거대한 금융 거품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주식 가격과 부동산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해온 일본 은행 시스템은 자신들의 약점을 미국과의 금융전쟁이라는 날카로운 칼날 아래 고스란히 노출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일본 경제는 17년이라는 반신불수의 긴 터널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일본은 중국처럼 착실히 노력해서 물질 재산을 창조한 전형적 나라로, 비현실적 금융 재산의 개념에는 부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논리는 무척 단순합니다. 자신들이 생산한 질 좋고 값싼 고급 제품들이 시장을 거의 휩쓸었으며, 은행은 한때 세계적인 큰손이었습니다. 따라서 세계 제일의 외화보유국이자 세계 최대의 채권국이라는 위상을 누리며 천하를 내려다보았습니다. 금융전쟁에 대해 전혀 개념이 없던 일본은 현재 중국의 낙관적 정서와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은 당시 일본에 비해 경제력이 훨씬 못 미칩니다. 전쟁드시 위험이 온다는 진리는 어제의 일본과 오늘의 중국에게 똑같이 심오한 의미를 지닙니다. 중국 금융 개방의 최대 리스크는 전쟁 의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금융 개방의 가장 큰 위험은 ‘전략’측면으로부터 옵니다. 즉, 금융 개방의 본질은 사실 ‘화폐전쟁’입니다. 전쟁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이 중국이 당면한 가장 큰 위험입니다. 중국에게 있어 금융 안전은 전략 핵무기보다 더 엄밀하게 감독해야 할 영역입니다. 강력한 금융 안전관리감독 체제를 세우기 전에 무조건 전면 개방부터 한다면 혼란을 자초하는 길입니다. 중국 경제의 체격은 경제호황을 누리던 때의 일본보다 체격이 훨씬 못하기 때문에 일본의 회복기간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중국에서 나타나는 초기 증상은 1985~1990년의 일본과 매우 유사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일본이 부동산 버블로 인해 붕괴되었다는 결과만 알고 있었지 이러한 자세한 내용까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 뒤에 현재 국제 금융재벌들이 노리는 최고의 목표는 중국이라고 나옵니다. 국제 금융재벌들의 전술은 대체로 일본을 공격할 때와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먼저 중국 경제에 거품을 잔뜩 끼게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부동산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해석했는데, 이유는 일본을 공격할 때와 비슷하게 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부동산에 낀 거품으로 붕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중국 경제는 이들의 ‘도움’아래 몇 년 동안은 최고의 번영기를 누릴 것입니다. 여기서는 중국의 산업들도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중국은 지금도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잔뜩 끼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언젠가 붕괴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게 멀지 않은 미래라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결국 국제 금융재벌들은 위에 일본 때와 같은 작업들을 미리 계획을 짜놓고 서서히 중국을 압박할 것이라고 이해가 되는데, 중국은 워낙 성장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이 일본과 같은 루트를 타기 전에 우리나라는 북한까지 생각해서 철저한 대비
REPORT데이터 자본주의: 폭발하는 데이터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재발명 하는가목차1.데이터 자본주의란?2.금융자본주의3.화폐의 정보적 역할4.정보를 분류하고 범주화하는 효과적인 방법5.알고리즘, 선호도 데이터6.화폐의 몰락7.화폐의 역할 하락이 가져온 문제점은행, 금융 중개 기관에서의 두 가지 대응법8.결제 방식의 디지털화9.낭비가 적은 경제로의 방향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책 중 여러 권을 읽어보았는데, 모두 쉬운 내용의 책들이 아니라 책을 읽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이해하기 쉽게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읽혔습니다. 처음 책을 읽기 전에는 저도 제목의 뜻을 이렇게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4차 산업 혁명 등 기술에 관해 잘 모르는 저도 이해하기 쉽도록 적절한 예시와 함께 잘 풀어서 설명을 해주어 처음 입문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먼저 책의 제목인 데이터 자본주의에 관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자본주의는 가격과 화폐 기반 시장의 결과입니다. 모든 구매자와 판매자는 어떤 거래를 할지 스스로 결정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산화 된 의사결정을 위해, 개인의 선호와 필요에 관한 정보가 시장에 많이 유통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인터넷에도 그렇고 많은 데이터들이 존재하고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과거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정보를 바로‘가격’이라는 하나의 수치로 요약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격 정보를 교환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즉, 우리는 가격과 화폐를 통해서 시장에 서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금융자본주의는 어느 정도까지는 가격에 집중된 시장 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그것이 최적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풍부하고 다양한 데이터로 가격을 대체 하게 된다면 가능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가격과 화폐의 역할이 줄어들기 때문에 우리의 경제는 더 이상 ‘자본주의’가 아니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데이터’중심의 사회가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에게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도 물론 중요하지만 데이터를 처리할 올바른 도구와 방법 또한 필요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초창기 수십 년 동안 화폐 기반 시장을 제자리에 머물게 한 것은 바로 그러한 방법의 부재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데이터 처리 분야의 발전이 한데 결합되면서 마침내 우리는 화폐와 가격의 제약에서 벗어나 시장의 풍부한 데이터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베이비부머 세대가 휴가를 가면 두꺼운 호텔 책자를 훑어보고 여행사 직원과 만나 책자에 나온 겉만 번드르르한 광고 문구와 화려한 사진이 정확한 것인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운이 좋아서 과거에 특정 호텔에 묵었던 사람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의 추천에 의존했습니다. 반대로 요즘에는 소비자 평가, 언론의 리뷰, 이전 손님이 온라인에 올린 사진 등 정보의 바다를 샅샅이 살핀 다음 숙소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재빨리 위치, 친절도, 서비스 품질에 따라 호텔을 비교합니다. 마찬가지로 가격만 보고 자동차를 렌트하거나 승차 공유를 하던 시절은 오래전에 지났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데이터는 여행 산업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의류나 전자제품, 책 등을 쇼핑할 때 필터링 도구와 상세한 검색 기능뿐 아니라 원하는 특징들을 모두 고려하여 상품을 검색하고 비교합니다. 저는 이 책에서 나오는 책자를 보고 여행했던 세대는 아니지만, 제가 어릴 때는 집에서 컴퓨터로 미리 검색을 하고 찾아가거나 여기서 나오는 소비자의 평가 등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굳이 집에서 컴퓨터로 검색하지 않아도 궁금한 것이나 알아볼 것이 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여 엄청나게 많은 양의 정보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호텔이나 숙박 업소를 예약할 때도 요즘은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으로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예약을 할 수 있고, 결제까지 바로 가능합니다. 또한 차를 빌릴 때에도 마찬가지로 어플리케이션으로 바로 결제와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결제가 간편해지고부터는 필냥 니트라고 검색하면 갈색, 검은색, 빨간색 등등 수많은 색상의 니트와 내가 원하지 않는 라운드 니트 등등 여러 종류, 여러 색의 모든 니트들이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상세검색으로 색상엔 파란색, 그리고 형태에 브이넥을 선택하고 니트를 검색한다면 내가 원하는 파란색 브이넥 니트들만 검색되어 그 중에 골라서 살 수 있는 간편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내가 원하지 않는 종류들을 미리 걸러주어 정보를 찾는 데에 시간이 확실히 줄어들게 됩니다.지난 수십 년 동안 수학자와 경제학자는 다수의 선호도와 상대적인 가중치의 집합을 평가하고 가장 좋은 조합을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열심히 개발해왔습니다. 비록 실제 과정은 아주 기술적이지만 핵심은 데이터의 패턴을 분석하여 조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떤 특징을 이용해 사진을 찾는 사진 앨범 관리에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이 우리 목소리를 ‘인지’하게 하거나, 스마트워치에 설치된 건강앱이 위험한 건강 상태를 알리는 신호를 감지하는 데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기술입니다. 선호도 데이터는 특정한 패턴을 형성하는 데이터 스트림일 뿐이므로, 우리는 패턴-매칭 알고리즘을 조정하여 최적의 거래 상대를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식이든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막대한 양의 훈련 데이터를 통해 많은 부분이 개선된 알고리즘 덕분에 일은 더욱 쉬워졌습니다.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에서 이러한 알고리즘은 거래 상대들이 서로를 찾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는 가격 기반 거래 결정의 커다란 발전입니다. 이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는 종합적인 데이터 흐름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를 통해 효과적-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알고리즘이 분명 우리를 편리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지만, 저는 이런 알고리즘이 조금 소름 돋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날은 제가 볼펜을 다 써서 원래 쓰던 볼펜과 다른 볼펜을 사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여러 볼펜들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직접 가서 써보고 구매하고 싶은 생 하지만 화폐가 더 이상 효율적인 정보 전달로서 제 역할을 못 한다면 경제에서 화폐가 수행했던 핵심적인 기능 가운데 하나가 사라질 것입니다.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으로의 변화가 지속되면서, 화폐의 역할은 더욱 감소할 것입니다. 풍부한 정보는 기존의 것 보다 새로운 통신 방식과 전달 방식을 필요로 합니다. 간단하게 상점의 진열장을 생각해보면, 과거의 상품 진열장 안에는 대부분 판매 중인 상품과 그 상품의 가격표가 들어 있었습니다. 미래에는 각각의 상품에 대해 상품과 가격뿐 아니라 더 많은 정보들을 알 수 있길 기대할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는 고작 종이 한 장에 단순한 숫자로 즉, 가격만으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전달해야 합니다. 그것은 여러 장의 종이에 쓰는 방식이 아닌 당연하게도 디지털 방식이 될 것이고, 또는 무선 기술을 사용할 가능성도 큽니다. 그리고 우리의 취향에 맞춰 가장 좋은 결과물을 찾아주는 어플을 이용해 분석할 것입니다. 가격에서 벗어나는 것은 중대한 변화를 예고합니다. 지불하는 행위와 정보 제공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화폐 기반의 시장은 화폐에 중요한 역할을 맡겼습니다. 화폐가 잠재적 거래 상대를 검색하고 알아내는 전체 과정을 비롯하여 거래의 마무리까지, 시장 거래의 모든 단계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시장에서 주도적인 정보 전달자 역할을 했던 화폐의 몰락은 자본으로서의 역할 하락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우리의 시장 시스템에서 금융자본은 생산의 대체물 같은 역할을 했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필요할 때 간편하게 필요한 자원과 교환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자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다른 한편으로 은행 및 기존의 금융 중개 기관에서 화폐의 역할이 줄어들면 복잡한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은행 및 금융 중개 기관은 두 가지 주요 전략으로 대응해왔습니다. 첫 번째는 주로 자동화를 통해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에서 정보 중개 기관으로서 재탄생하는 것입니다. 비용 절감은 물리적인 하부구조에서 디지털들이 문을 닫아 더 멀리 나가야하는 번거로움이나 그렇게 되면 원래는 각각 여러 은행으로 향하던 사람들이 한 지점으로 몰리게 되면서 많은 대기 시간을 낭비하게 한다는 단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이제는 결제 방식에도 여러 앱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외국에는 페이팔이나 애플페이, 중국에는 위챗 등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등 여러 모바일 결제 앱들이 있습니다. 일부 은행은 대안적인 지불 시스템을 연구하는 기업에 투자 및 협력을 해서 비용 절감과 자동화를 확장하려고 애썼습니다. 금융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공포심뿐만 아니라, 비록 방법은 불명확하지만 은행이 살아날 것이라는 희망도 불어넣었습니다. 블록체인처럼 가치를 전송하고 보유하는 분산 기술을 적극 지지하는 은행은 아직 이러한 기술이 자신들이 제공하는 중앙집중화된 서비스를 불필요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지도 모릅니다. 전반적으로 비용 절감은 현명한 결과인 듯하지만, 은행업에서는 다른 기업처럼 조직 구성 및 내부 구조에 제약을 받습니다. 그리고 은행은 이미 그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비용을 낮추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은행 부문에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타이타닉호 갑판 위에 있는 의자를 여기 뒀다가 저기 두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화폐 비용에 대응하는 것은 화폐의 정보적 차원의 소멸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시장이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으로 바뀌면서, 화폐는 정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필요하지 않게 됐습니다. 디지털 통화는 근본적으로 그런 변화를 일으키지 못합니다. 가장 진보된 블록체인 기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본질적으로 이들은 다른 문제에 대한 해결책입니다. 거의 대부분, 많은 시장의 참여자가 원할 정도로 가치가 크다면, 그리고 데이터가 적용되는 범위가 넓다면, 교환 비용이 충분히 적게 든다면 미래에는 거래 비용을 화폐가 아닌 데이터로 지불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미 일상에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 엔진을 사용하거나 페이스북에 로그인 할 때니다.
REPORT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목차1. 지리적 위치 가설2.문화적 요인 가설3.무지 가설4.착취적 정치-경제제도포용적 정치-경제제도5.국가가 번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해법6.근대화 이론7.책 읽고 느낀 점저는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라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이 책은 국가가 실패하는 원인들과 국가가 성공하는 요인들을 집어주는 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한 계기는 지난 사회경제학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중국은 원천기술이 없는데 원천기술이 없는 상태에서 너무 빨리 미국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내버려서 결국 중국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 국가는 어떤 선택을 할 때에 성공하고 실패할까 라는 질문이 생각나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져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좋은 문장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문장은 처음 책을 펼쳤을 때 보았던 문장입니다. ‘한밤중에 내려다본 한반도의 북쪽은 암흑천지지만 남쪽은 눈부시게 빛난다.'라는 문장입니다. 이 책에서는 한반도에서 발생한 어마어마한 제도적 차이가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부국과 빈국으로 나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일반 이론의 모든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였습니다. 밑으로는 이 책에 나오는 그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이 책의 저자들이 주장하는 가장 핵심적인 주장은 국가가 실패하고 성공하는 요인은 착취적 정치-경제제도와 포용적 정치-경제제도라는 것입니다. 우선 이 책은 세계 불평등의 원인들로 꼽혀온 이론들인 지리적 위치 가설, 문화적 요인 가설, 무지 가설에 대한 반박을 합니다. 그리고 실패한 국가들의 공통점과 근대화 이론의 한계에 대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습니다.먼저 이 책에서 주장하는 세계 불평등의 원인들로 꼽혀온 이론들에 대한 반박 중 첫 번째는 지리적 위치 가설입니다. 지리적 위치 가설은 세계 불평등의 원인으로 꼽히는 원인들 중 가운데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갈라진 도시인 노갈레스의 사례만 보아도 기후나 질병 또는 지리와 관강조하여도 지리적 위치 가설로 세계 불평등을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도시를 갈라놓은 것은 기후도, 지리적 위치도, 발병환경도 아닌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입니다. 남북한, 남북 노갈레스, 베를린 장벽 철폐 이전 동서독의 차이를 설명하지 못하는 지리적 위치 가설은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차이를 설명하는 데에 그리고 유렵과 아프리카의 차이를 설명하는 데에 쓸모가 없습니다. 북한과 남한은 지리적으로 같은 위치에 있지만, 현재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듯이 이 가설은 틀렸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지리적 요인은 오늘날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는 차이는 고사하고 오랜 세월 성장이 정체되어 있던 중국 또는 일본 등 여러 나라가 예기치 못한 고속 성장 과정을 거치는 이유도 설명하지 못합니다.두 번째는 문화적 요인 가설입니다. 이는 번영이 문화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입니다. 문화적 요인 가설은 종교에만 의존하지 않으며 다른 유형의 믿음과 가치, 윤리 등도 강조합니다. 문화적 요인 가설은 세계 불평등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며, 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게 옳습니다. 흔히 강조되는 문화적 측면인 종교, 아프리카나 라틴아메리카의 가치관, 국민 윤리 등이 오늘날 우리가 왜 여기까지 왔는지 또, 세계 불평등은 왜 사라지지 않고 집요하게 남아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이해하는 데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남북한을 예로 들면 한국은 세계에서 잘사는 편에 드는 반면 북한은 가난에 시달리는 편입니다. 오늘날 남북한의 문화는 꽤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두 분단국가가 엇갈리게 된 경제적 운명에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았으며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남북한 역시 노갈레스처럼 국경이 문제인 것입니다. 남한과 북한은 서로 다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다른 정권이 들어서 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다른 인센티브가 만들어집니다. 결국 국경을 사이에 두고 남한과 북한 사이에서 목격되는 문화적 차이는 사회의 차이를 야기하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는 것입니다.따라서 지리적 위치 가설과 같이 문화적 요인 가설 역시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빈부격차 정세의 다른 측면에 대해서도 설명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세 번째는 무지 가설입니다. 이는 세계 불평등이 그 나라의 통치자나 국민이 가난을 어떻게 극복하는지와 어떻게 부유해지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주장입니다. 무지 가설은 가장 많은 경제학자가 통설로 받아들이는 이론입니다. 무지 가설은 빈곤한 나라가 빈곤한 이유는 시장실패가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정책입안자나 경제 전문가가 그러한 현상의 해결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과거 잘못된 조언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즉, 국가가 실패하는 요인이 지도자의 무지함이라는 가설입니다. 위태로운 경제 위기에 직면했던 코피 부시아 가나 총리의 경험은 무지 가설의 오류를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 경제학자와 서방 정책입안자 사이에서는 여전히 무지 가설을 신봉하는 이들이 많지만 이 가설은 번영의 기원이나 오늘날 지구촌 형세를 설명해주지 못합니다. 가령 페루와 멕시코가 영국이나 미국과 달리 대다수의 시민들을 가난에 허덕이게 하는 정책과 제도를 채택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또한 거의 모든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와 중앙아메리카 나라 대부분이 서유럽이나 동아시아보다 못사는 이유도 설명하지 못합니다. 결국 이 책에서는 가난한 나라가 잘못되는 이유가 문화적 요인 때문이 아니며 무지해서가 아닌 가난한 나라의 권력을 가진 자들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빈곤을 조장하는 선택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무지함으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빈곤을 조장하는 선택을 한다는 것입니다.이번에는 착취적 정치-경제제도와 포용적 정치-경제제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 착취적 정치-경제제도에 관해 남한과 북한에 대한 이야기가 서술 되어있습니다. 북한과 남한은 붙어 있지만, 전혀 다른 경제상황과 생활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은 OE으며, 삼성과 LG, 현대 등 세계에 수출되는 유명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세계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브랜드는 없으며, 경제상황은 케냐, 방글라데시와 같은 가난한 나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북한이 이렇게 남한과 다른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가장 큰 이유가 착취적 정치-경제제도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착취적 정치제도의 중요한 점은 소수 엘리트층에 모든 정치권력을 몰아주는 공산당의 정치 독점입니다. 북한에서 시민들이 가난에 허덕이며 힘들어할 수밖에 없는 것은 착취적 정치제도, 경제제도가 결합되었기 때문입니다. 남한도 착취적 정치제도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남한은 1970년대에 박정희가 집권했을 때 권력을 자신과 군부에 집중시키는 착취적 성향의 정치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그렇지만 남한은 꾸준히 번영이 지속됩니다. 이유는 남한엔 포용적 정치-경제제도가 자리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박정희의 착취적 성향의 정치제도 속에서도 경제제도는 꽤 포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착취적 정치제도와 포용적 경제제도의 결합은 불안정합니다. 한국의 사례로도 알 수 있듯이 잠깐은 착취적 정치제도하에서의 경제성장이 가능하지만, 이러한 경제성장은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착취적 제도하에서의 성장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보기 힘들며 창조적 파괴가 수반되는 본격적인 성장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정치제도와 경제제도 둘 다 착취적성향이라면 창조적 파괴와 기술 변화를 자아낼 인센티브가 아예 존재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일정 기간 정부가 가제로 인력과 자원을 분배해 급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룰 수도 있지만, 이 과정은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또한 착취적 정치제도 하에서 경제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토대는 본질적으로 빈약하기 마련입니다. 착취적 제도에서 비롯되는 내부분쟁으로 쉽게 무너지거나 파괴되고 말아버립니다. 따라서 정치제도가 착취적 성향에서 포용적 성향으로 바뀌지 않는 한 권력을 행사하고 분배 경제적 번영의 토대를 훼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국가가 경제적으로 실패하는 이유, 즉 국가가 실패하는 공통점이 착취적 제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도 때문에 가난한 나라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고 경제성장이라는 길로 들어서는 것조차 할 수 없습니다.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과 짐바브웨,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북한, 서아시아의 이집트 이 나라들의 공통점은 착취적 제도입니다. 이러한 제도의 이면에는 자신들의 부와 번영을 위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사회의 나머지 대다수의 희생을 강요하며 권력을 영원히 유지하려는 소위 엘리트층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런 착취적 제도가 계속해서 지속되는 이유는 언제나 악순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강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이러한 제도 때문에 국민들이 빈곤에 시달려야 하는 이유도 거의 같습니다.또한 이 책에서는 지금의 중국이 성공한 것은 완전한 성공이 아니라고 합니다. 현재 중국의 경제제도는 30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포용적이긴 하지만 중국의 경험은 착취적 정치제도하의 성장사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중국은 최근 혁신과 기술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는 창조적 파괴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닌 신속한 투자와 기존 기술의 채택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모형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사유재산권이 안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업인이 자신의 재산을 몰수당하기도 하는 일도 있습니다. 노동력은 자신의 기본적인 사유재산권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노동력을 원하는 대로 팔 권리조차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국가가 번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은 착취적 제도에서 벗어나 포용적 제도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야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 또한 아니며 과두제의 철칙이 불가피한 것도 아닙니다. 또한 간단한 해법을 도출해내려는 시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최악의 실수를 피하는 것이 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