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창조 신화후마니타스학과인도의 창조 신화에는 브라만교와 관련된 베다 신화와 그 이후 성립된 힌두 신화로 나뉜다. 이외에도 다양한 신화들이 존재하는데 이는 베다 시대와 힌두교 시대로 넘어가면서 다양한 신들이 많이 등장하고 변화되었고 인도는 불교의 발상지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창조신화를 두고는 여러가지 설들이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세가지를 뽑아 연구해보려 한다.첫 번째로 신화는 무소부지, 무소부재, 무소불능한 ‘푸루샤’라는 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푸루샤의 몸을 네 토막으로 잘랐더니 토막 세개에서는 신들이 창조되었고 나머지 한 토막에서는 원초적 인간이 두번째 푸루샤가 탄생했다. 두번째 푸루샤는 신을 위한 희생제물로 다시 몸이 조각나게 되는데 이때 조각난 푸루샤의 입에서는 브라만이, 팔에서는 크샤트리아, 허벅지에서는 바이샤, 발에서는 수드라가 나와 인도의 카스트제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또 눈은 태양, 심장은 달이 되었고, 머리는 하늘, 다리는 땅이 되는 등 푸루샤의 몸은 세상의 모든 것이 되었다.두 번째 신화는 힌두교에 따른 이야기인데 창조의 신 브라흐마에 관한 이야기이다. 브라흐마는 낮에 43억 2천만년 동안 지속되는 우주를 창조했으며 밤이 되어 브라흐마가 잠이 들며 우주는 그의 몸으로 흡수된다. 이러한 과정은 브라흐마의 생이 끝날 때까지 반복되다가 최종적으로 우주가 타파스(불), 아파스(물), 아카샤(공간) 등으로 해체되었다고 한다. 또한 브라흐마는 인간의 조상이라고 하는 열한 명의 프라자파티를 만들었다. 마리치, 아트리 등이 있는데 이들을 도와 우주를 만드는데 함께할 사프타리쉬라고 불리는 일곱 명의 현자도 만들었다. 이들 모두는 브라흐마의 몸이 아닌 정신에서 태어났다고 한다.마지막으로 세 번째 신화는 황금달걀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태초 원시 바다는 시간이 지난 후 스스로 황금달걀을 만들어 아홉 달 동안 물 위에 띄워두었다. 갑자기 어느 날 황금알이 열렸고 그 안에는 프라자파티가 나왔다. 이 신은 고대 인도 종교의 자연계의 질서의 지지자이고 인간계 도덕률의 연원이 된다. 그는 중성으로 일 년 동안 말하거나 움직이지 않고 알 속에서 휴식을 취한다. 일년이 지난 후 그가 첫번째 뱉은 말은 지구가 되었다. 그리고 두 번째 뱉은 말이 계절을 나누는 하늘이 되었고 그는 수많은 생명의 시작에서부터 천년 후의 자신의 죽음까지 세계와 자신의 모든 생애를 볼 수 있었다. 세상에 혼자밖에 없다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그는 자신을 둘로 나눠 남자와 여자가 되었다. 그리고 이들은 불, 바람, 해, 달, 새벽이라는 다섯 명의 자식 신을 만들었는데 이때 시간이 만들어졌고 프라자파티는 시간의 화신이 되었다.
인간이란인간은 누구인가후마니타스학과인간은 점점 늙어가고 죽는다. 이 진리는 공자, 석가, 예수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날마다 죽어가는 인생 속에서 매일 반복되는 노동 속에서 일상을 살아간다. 이러한 쳇바퀴 속에서 우리는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인간은 어디서부터 왔으며 어디로 가고 왜 존재하는가.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세계 4대 성인으로 불리우는 공자, 석가, 예수는 이 논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고 있는지 조명하고자 한다.석가는 팍팍한 세상 속 쾌락을 따라 사는 인간을 보며 덧없는 일, 인생임을 확인한다. 모든 죽음의 고통과 감각적 쾌락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행길에 오르게 되고 그는 결국 인간이 가히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오른 것이다.공자는 ‘인’,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공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참 인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랑이 아닌 내면의 선천적 도덕성, 시비와 선악을 분별해 실천하는 사랑이다.예수는 죽음으로서 인간을 구원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존재하기 시작했다. 인간은 절대 홀로 평안에 이를 수 없고 이러한 인간은 날마다 쾌락을 쫓아 살 수 밖에 없는 전적타락의 상태에 있다고 말한다. 전적으로 타락해 있는 인간을 사랑하여 죽음도 마다하지 않고 간 예수의 사랑. 성인 세 분을 짧고 얕게나마 공부하면서 사실 시원해지는 느낌보다는 여러가지 다양한 생각들이 들었다.사실 이들을 인간으로서, 한 위인으로서 해석하는가. 아니면 신적존재로서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어야 그 다음이 정리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하면 기독교 내부에서도 이미 많은 종파가 있고 불교 또한 마찬가지이며 공자도 인에 대해 방법론적으로 설명했지 이에 대한 해석은 후세에 의한 것이였기 때문에 견해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앞의 성인들의 견해에 필자도 공감하는 바이다. 하지만 마치 장님들이 코끼리를 만지는 것 마냥 아직도 인간이 누구인가에 대한 명확한 그림은 그려지지 않았다. 모두가 인간의 면면들을 정확하게 표현해주었지만 그 어떤 것도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주는 것은 없었다. 자신이 진리라고 믿고 사는 것대로 살면 되는 것인가. 예수, 석가, 공자의 이야기는 조언 정도로 듣고 나만의 것을 개척하면서 살면 그것이 진정 평안한 행복 가운데 살게 되는 것인지.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산다면 그건 과연 행복할까.
글로벌 폴리틱스와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2021.5.4Global politics후마니타스학과목 차1. 서론2. 본론2.1. 글로벌 폴리틱스란2.2. 4차 산업혁명이 글로벌 폴리틱스에 주는 영향3. 결론4. 참고자료1. 서론인류는 문명의 발전과 함께 경쟁 속에서 살아왔다. 이러한 갈등을 근대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국제정치 이론이 등장했고 이 이론이 어떻게 발전되어져 왔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또한 인류는 신석기부터 기술혁명을 이루며 살아왔는데 지금 시대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연구를 통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4차 산업의 핵심인 초연결과 융합이 현재 국제정치 사회에 남아있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조명해보고자 한다.2. 본론2.1. 글로벌 폴리틱스란세계의 초침은 끊임없는 갈등을 만들며 간신히 돌아가고 있고 이와 같은 갈등은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한 번도 사라진 적이 없었다. 갈등을 조정하고 정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국제정치적 논의는 진행돼왔다. 세계 최초 국제 조약인 베스트팔렌 조약에 의해서 국경이 확정됐고 국가 간의 정치, 즉 국제정치가 시작되게 된다. 국제정치를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로 이해해볼 수 있는데 주요 이론은 현실주의, 자유주의 등이 있고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마르크스주의, 여성주의 등이 있다.국제정치의 주를 이루는 현실주의의 주장은 이러하다. 세계는 각 정부를 다스리고 통제할 통제 수단이 없는 무정부 상태이기 때문에 국가 스스로가 강해지는 길밖에 없다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다. 서로가 약속하고 노력한다면 갈등들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상주의 사상으로서 국제연맹이 존재했었지만 2차 세계대전을 통해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고 2차 세계대전 후 국제연맹의 약점을 보완하여 UN을 창설했지만, 미국과 소련의 양강구도로 UN의 작동 자체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결과가 이러하니 자연스레 현실주의 이론이 국제정치 학계를 장악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이상주의가 아예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몇몇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EU를 통한 유럽통합과 한국전쟁 당시 이뤄졌던 UN군의 파병이 국제연맹이 꿈꾼 집단안보 체제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위와 같이 현실주의라는 무자비하고 냉혹한 틀 속에서 약소국도 어깨 펴고 살 수 있는 이상주의, 군사력 유지뿐 아니라 경제적 교역을 중심으로 하는 하위정치도 중요하다는 상업적 자유주의,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국민에게 결정권을 주는 민주주의가 평화를 보장한다는 공화주의적 자유주의, 여성주의, 신마르크스주의, 구성주의 등이 곳곳에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윤리를 다 무시하고 국익만을 추구하는 현실주의에서 살짝 벗어나 도덕과 윤리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이뿐 아니라 군사, 인구력만 강조하던 부분이 교육, 경제력, 정보력 등으로 옮겨지면서 권력구조가 파편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자국 안보를 넘어 국제 안보를 위해, 더 나아가 인간안보를 두고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수준에까지 와있다. 이는 단순한 세계화의 차원을 넘어 전 지구를 생각하고 통치하는 글로벌 폴리틱스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2.2. 4차 산업혁명이 글로벌 폴리틱스에 주는 영향신 안보적 관점에서 기후환경 문제, 빈곤 문제, 자원 부족 문제 등이 코앞까지 다가오면서 전 지구에 걸쳐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우리 앞에 놓이게 되었다. 윤리를 베이스로 해서 전 지구를 두고 다양한 이론들이 나와 있지만 아직은 자국 이익을 위한 현실주의 이론이 지배적이다. 정부가 혼자서 이러한 지구적 의제들을 해결하고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비정부기구들이 등장했고 기업들도 함께 나서주고 있는 상황에 자연스레 국제관계에서 국가 주권을 사용함에 시민사회의 동의가 필수 불가결하게 되었다. 대외적으로는 국가가 국민을 대변하고 대내적으로는 국민이 주권을 갖게 되는 상황에 온 것이다.앞서 언급했듯이 정부가 못한다면 정부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에 집중하고 시민사회와 기업이 나서서 글로벌 폴리틱스의 의제들을 해결하면 되는 것이다. 이미 3차 정보통신 혁명을 통해 지구화를 중점으로 둔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어쩌면 이러한 산업혁명을 통해 정치적 의제가 발전한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이를 더 가속화시키고 활발하고 효율적인 논의를 하는데 큰 효과를 부어줄 것으로도 확인해 볼 수 있다.4차 산업혁명의 주요 콘셉트는 제조업과 정보통신의 융합으로서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핵심 기술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이 세 가지가 있다.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이 아닌 스스로 판단하는 능동적인 인공지능에 의해서 복잡한 작업이 수행이 되고 이는 다양한 제품들을 소량으로 만들고 복잡한 문제도 수학적이고 논리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다음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각 상황에 맞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이미 4차 산업혁명 기술은 환경 문제 해결의 중심이 되고 있다. 구로구는 최근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와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과 태양광을 활용한 스마트 쓰레기통을 관내 3개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태양광 쓰레기통은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적재량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자동 압축 기능으로 쓰레기 부피를 최대 8배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미세먼지를 청소하며 달리는 수소 버스도 등장했다. 지붕 위 태양광을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수소를 자체 생산한다. 이는 별도의 수소 충전해야 하지 않고 생산된 수소는 연료전지를 통해 버스 운행에 필요한 동력 및 필터를 동작시켜 도로 주변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 해결에도 아주 쉽다. 이 과정 중 어떠한 배기가스도 배출되지 않고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를 예측 분석하여 알맞게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안데스 문명을 찾아서: 볼리비아 지역의 티아우아나코를 중심으로고대인류문명탐험후마니타스학과2021.06.12. 일2만 년 전 인류는 아프리카를 떠나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원주민이 이주한 이래 해안 및 고원지대에 기원전 800년경 최초의 문명이 등장했다. 이는 12세기에서 16세기경, 티티카카호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 최소 7개 이상의 소국가로 구성된 아이마라왕국이 형성되었다. 다양한 유적들을 통해 현재 볼리비아 지역에 꽃 피었던 안데스 문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안데스 문명은 형성기, 고전기, 후고전기의 3기로 나뉘는데 볼리비아 지역에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적으로서는 ‘티아우아나코(Tiahuanaco)’가 있다. 티아우아나코는 해발고도 3,850m 언덕 위에 있는 선사시대 도시의 유적지이다. 지형학자들에 따르면 이 언덕은 옛날에 호수의 수면에 뜬 섬이었고 다양한 사실들로 추정해 봤을 때 이곳은 남아메리카 최고(最古)의 유적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 가장 주요한 특징으로서는 정교하게 조각된 하나의 바위로 된 출입구, 기둥 등으로 고도의 문화를 지녔던 종족에 의한 유적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학자들은 티아우아나코가 잉카제국의 가장 중요한 전조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깔라사사야(kalasasaya)가 이 속에서 가장 큰 신전으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잉카 이전 시대에 안데스 지역을 광림 했던 문화다. 현재는 유적지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0년에 유네스코 인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다.(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54089&cid=40942&categoryId=40637, 2021.06.12)또한 위에 보이는 뗌쁠레떼 세미숩떼라네오라는 얼굴 조각 유물도 있는데 이는 당시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들의 얼굴 조각상과 숭배했던 동물들의 얼굴을 조각해놓은 것이다. 이 아래 반지하 신전 안에 177개의 얼굴들이 조각되어 있다.이 유적지를 연구하다 보면 조금은 마음 아픈 곳도 발견해볼 수 있다. 원래 티아우아나코 유적이 있는 자리였지만 스페인 정복자들이 이곳이 금이 나온다고 생각하여 폭파해서 채석장을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이 자리의 유적들은 파괴되고 구조물 중 거의 전부가 건축 자재로 사용되어 아예 사라져버리기도 하였다. 현재는 잔재만 주변에 남아 있는 상황으로서 이러한 이유로 티아우아나코의 기원과 멸망에 대한 정보가 극히 적은 문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티아우아나코 유적은 잉카제국이 성립되기 수백 년 전부터 독자적인 문화를 갖고 장대한 도시를 건설했던 민족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확실한 증거이다. 따라 티아우아나코의 기원에 대한 조사는 잉카문명의 기원을 밝히는 것과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안데스 문명은 아이마라족(族)이 11세기 무렵 케추아족의 지배를 받게 되고 이 지역은 잉카제국의 영토가 되면서 사그라져갔다. 그리고 잉카문명 또한 이후 스페인에 최고지도자를 잃게 되면서 스페인의 지배 아래 그들의 역사를 차츰 잊기 시작하게 된다. 오랜 역사에서부터 다양한 나라들에 침략당하고 그들에 의해 통 편입되는 등 분열의 역사 속에서 정치 또한 혼란을 겪으며 현재는 남미의 최빈국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휴먼 네트워크 서평2021.5.25.화미래사회와 리더십후마니타스학과1. 머리말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이는 3차 산업혁명보다 빠르게 발전해나가고 있다. 우리 삶 속, 다양한 분야로 이미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이 사회, 정치, 경제 등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아는 것은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구석기 시대부터 씨족사회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생활해왔다. 지금도 휴먼 네트워크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경제적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휴먼 네트워크는 어떠한 양상으로 드러날 것이고 이는 우리 삶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조명은 필수적이다.이 책의 저자인 매슈 O. 잭슨은 스탠퍼드 대학 경제학과 교수로서 주요 연구 분야는 사회?경제 네트워크 이론으로 네트워크 관점에서 인간 사회의 주요 문제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2019년 노벨 경제학을 수상한 뒤 플로-바네르지 부부와 함께 빈곤 퇴치 문제를 연구하기도 했다.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적인 경제학자에게 수여되는 장 자크 라퐁트상과 영향력 있는 사회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존 폰 노이만상, 사회 선택 이론과 복지 경제학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자에게 수여되는 사회 선택 및 복지상 등을 수상했다.2. 책 내용 요약2.1 네트워크를 이해해야 인간이 보인다.1장에서는 네트워크와 인간 행동의 연계성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휴먼 네트워크의 특성을 보여준다. 네트워크가 우리의 능력과 견해, 기회, 행동, 성취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양한 문제들을 이해하며 이에 대한 해법을 통해 확인하게 할 것이다. 또 네트워크는 다양한 패턴들을 형성하게 되고 이를 통해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계층 이동, 정치적 양극화, 금융 전염 등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2.2 네트워크는 어떻게 작동하는가?2장에서는 네트워크의 작동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네트워크가 힘과 영향력을 어떻게 구현하는지에 대해 ‘우정의 역설’을 시작으로 도수 중심성(인기), 고유벡터 중심성(연결성), 확산 중심성(도달 범위), 매개 중심성(중개와 매개)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구조가 부와 정치적 권력을 넘어 영향력 전반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함을 확인한다. 이 척도들은 네트워크의 상당 부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전체론적인 개념으로서 전염, 불평등 등 앞서 언급한 사회경제적 현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2.3 퍼뜨릴 것인가, 막을 것인가?3장에서는 네트워크가 전염과 확산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유럽의 삼 분의 일을 쓸어버린 페스트와 같은 질병은 네트워크 간의 컴포넌트를 통한 상전이에 의해 광범위하게 확산되기 시작한다. 전염성은 외부효과를 통해 기초감염재생산수를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다. 이처럼 인간 네트워크의 대부분은 이러한 거대 컴포넌트들이 잘 연결되어 있고 광범위하고 기초감염재상산수가 높으며 서로 간의 거리가 매우 짧다. 질병의 확산뿐 아니라 정보 등 수많은 형태의 확산과 전염에 있어 네트워크는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2.4 실패하기엔 너무 연결된 금융 네트워크질병 네트워크와는 또 다른 금융 네트워크에 관한 이야기다. 금융 위기 확산의 특징으로는 너무 연결되어 있어서 망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금융 네트워크에서는 많은 연결은 한 사람과 거래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 투자 원칙 중 포트폴리오의 분산은 재무 손실의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 네트워크에는 막대한 외부효과들이 존재하고 변화하는 상호의존성의 거대하고 복잡한 그물망이기 때문에 관리 감독과 보호가 필요하다. 금융 위기는 도미노와 같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팝콘처럼 거의 비슷한 시점에 동시에 튀기 시작한다. 세계화가 가속됨에 따라 금융 네트워크는 점점 연결되며 작아지고 중심 참가자들은 비대해진다. 너무 거대하므로 작은 행동과 변화가 극적인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2.5 끼리끼리 무리 짓고 남과 구별 짓기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통해 동종선호 현상을 확인해볼 수 있고 이는 ‘사람은 끼리끼리 논다는 말’을 더욱 공고히 만든다. 사실은 카스트 제도뿐만 아니라 동종선호가 없는 사회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동종선호가 얼마나 강하고 만연해 있는지 그리고 이에 관한 결과로 네트워크에 발생하는 극명한 분열은 우리의 행동과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셸링의 모형실험을 통해서 사소한 선호도의 편향이 아주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종선호는 자체적으로 강화되기도 한다. 사람들은 충돌이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자신과 차이가 없는 사람과의 교류가 상대적으로 더 쉽고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는 주변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지만, 집단에 분열을 초래하기도 한다. 동종선호는 인간 네트워크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로 너무 익숙한 것이라 오히려 눈에 띄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깊은 분열은 구성원들의 신념과 의견을 양극화시킬 뿐 아니라 기회, 고용 그리고 삶의 질에서의 불평등을 영속화시키는데 일차적인 역할을 한다.2.6 네트워크가 불평등을 만든다동종선호는 비유동성과 불평등을 낳는다. 아이의 성공 여부는 처음부터 부모와 지역사회가 그 아이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이는 위대한 개츠비 곡선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기회와 유동성의 차이가 일정 부분 소득의 불평등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비유동성과 불평등은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다. 서로를 일으키게 되고 피드백 효과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선택 기회와 행동을 제약하는 것은 동종선호에 의해 형성된 행동 양식과 정보의 견고한 네트워크다. 이는 교육뿐만 아니라 훗날 사회적 자본과 일자리 네트워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서 정보와 기회에 접근이 어려운 계층에게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집단 전체의 행동을 바꾸는 데 공력을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2.7 군중의 지혜와 적7장에서는 집단이 언제 현명해지고 언제 속기 쉬워지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고 이러한 관점과 경험이 어떤 체계적인 방식으로 편향되지 않는다면, 마지막으로 그 다양한 의견이 모여 통계적 분석을 거치게 된다면 이는 한 개인의 의견보다는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많은 변수와 편향이 생긴다. 이는 자신의 의견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것인 ‘반향’과 같은 정보를 ‘이중집계’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 혁명은 정보가 생산되고 확산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신뢰할 수 없는 왜곡된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등록되기 때문에 진실을 분별하기 어렵게 되고 이 때문에 여러 갈등, 오해, 분쟁, 분열이 심화되기 시작한다. 이는 정치적인 이슈를 두고도 매한가지다. 특히 논란이 많고 정치적 주제일수록 일관된 결론에 도달하고 싶은 열망이 커진다. 사람들이 특정 사람들과 반복적 교류만 한다면 동종선호의 영향력은 더 커져 결국 양극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2.8 친구의 영향력지혜를 얻는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은 모방이라고 말한 공자의 말을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8장이다. 예를 들어 리뷰가 없는 상품은 사지 않고 싶은 것과 같이 인간은 군중의 지혜를 믿고 가지만 때로는 군중도 길을 잃을 수 있다. 군중만 따라가다 보면 외부효과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정보의 외부효과는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해져 있다. 또한 사실은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따라가기 위해서 다른 친구들의 행동을 따라 하게 되는 것이다. 사회적 학습을 위함이 아닌 그저 그들이 그런 행동들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공동의 친구는 신뢰를 증진시킨다. 이 속에서도 동종선호는 중요한 역할은 한다. 자칫 잘못하여 ‘뱅크런이나 대학살’ 같은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2.9 세계화와 변화하는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