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일기제목저자 쪽수1사흘만 볼 수 있다면2헬렌켈러3255책선정동기평소 연극이나 뮤지컬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1933년 헬렌 켈러의 수필을 각색해 연출한 한 연극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의 상영 소식을 뉴스에서 접했다. 어렸을 때 읽고 굉장히 감명받았던 책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책이었다는 것이 생각나, 다시 읽어보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인상적 문장 혹은 대사,그 이유1사랑은 햇살이 비추기 전 끼어 있던 구름같은 거란다. 헬렌 너도 알겠지만 우리는 구름을 만질 수는 없단다. 그러나 비를 만질 수는 있지. 한낮의 무더위에 시달려 목마른 대지의 꽃들이 이 단비를 받아 마시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도 잘 알잖니? 사랑도 꼭 그렇단다.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모든 것 위에 부어지는 그 달콤함만은 느낄 수 있지-나라면 어떻게 답했을까 고민하게 되는 대목이었다. 설리번 선생님이 사랑에 대해 누구보다 잘 설명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2대부분의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이 빛의 세계에서 우리가 받은 볼 수 있다는 선물을 삶을 더욱 충만하게 해주는 수단이 아니라 그저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도구로만 사용합니다.당연시했던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에게는 기적같은 일들이 나에게는 늘 펼쳐져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겠다 생각했다.31904년 6월 헬렌은 래드클리프 대학을 졸업했다. 졸업장엔 라틴어로 ‘쿰 라우데’라고 씌어 있는데 ‘우등으로’라는 뜻이다.-공부를 하겠다는 생각 하나로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대학 졸업장을 받아내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멋있었다.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찾아 확인한 내용기록Q. 설리번 선생님은 헬렌 켈러에게 어떤 좋은 말들을 해주셨을까 ?A. “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 실패할 때마다 무엇인가 성취할 것이다. 네가 원하는 것은 성취하지 못할지라도 무엇인가 가치있는 것을 얻게 되리라. 시작하는 것과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사랑이란 손에 잡히지 않은 것이지만 그것이 사람에게 부어져 있을 때, 비로소 알 수 있는 것이란다. 사랑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단다.“Q. 헬렌 켈러는 우리나라에 방문한 적이 있을까 ?A. 1937년에 우리 나라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Q.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던 헬렌 켈러가 남긴 저서에는 무엇이 있을까 ?A. , , , 등의 유명한 저서까지 남기게 되었습니다.Q. 헬렌 켈러는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심어주었다고 생각하는데, 헬렌 켈러가 받은 훈장이나 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A. 1964년 9월 14일, 미국의 최고 훈장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또 프랑스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았다고 알려져있다.읽은 후 다양한 생각이 책을 읽고 설리번 선생님과 헬렌 켈러의 좋은 말들을 더 찾아보며 필기했을 정도로 나에게 이 책은 인상깊었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헬렌 켈러는 누구보다 불행할 뻔 했지만, 노력으로 그 누구보다 행복해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또 참 행운아인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모든 것을 다 이해해주시고 받아주신 부모님, 그리고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인 좋은 설리번 선생님까지. 헬렌 켈러를 만든 것은 주변인들의 노력도 있었을 것이다. 헬렌 켈러의 후회 없이 도전하고 꿈을 펼쳐 나가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나는 남의 평가나 비난에 예민해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헬렌에게도 이런 위기가 있었다. 자신이 재미로 쓴 책이 표절 시비가 붙었을 때,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가고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을 때 말이다. 그래도 자신을 믿고 나아간 덕분에 오해는 풀리게 되었고, 소중한 이들도 지킬 수 있었다. 이렇게 헬렌 켈러처럼 비판을 수용하되,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야겠다. 또 헬렌 켈러의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희망과 의지를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 힘들어하는 친구, 우리 가족 등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주제 : 심리학적 관점으로 보는 ‘심청전’Ⅰ.들어가는 글Ⅱ.심청전 본문 들여다보기1. 소설의 상황과 그에 따른 심리학적 이론1) 정서장애2) 과도한 책임감으로 인한 강박증 (Compulsion)3) 심리학에서의 ‘물’ 과 ‘무의식’의 관계3) 욕구충족 - 자아실현의 욕구4) 후회의 심리학2. 결말의 의미1) 자아실현의 성취Ⅲ.맺는말심리학적 관점으로 보는 심청전Ⅰ. 들어가는 말봉사인 아버지를 부양하며 살다가, 아버지가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에 자신의 몸을 재물로 바쳐 인당수에 빠진 심청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 전통적인 효 사상을 담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고전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는 흔히 심청전이 지극한 효심만을 다루는 따뜻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심청전을 본고에서 제시하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그리 훈훈한 내용만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다면 심리학적 관점에서 심청전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자.Ⅱ.심청전 본문 들여다보기1. 소설의 상황과 그에 따른 심리학적 이론1) 정서장애이야기는 심봉사의 아내 곽씨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심청은 홀로 남은 심봉사에 의해 젖동냥으로 키워진다. 이 과정에서 심청은 가혹한 생존투쟁을 하였다. 어머니의 젖을 충분히 먹어야 하는 시기부터 말이다. 이 과정은서 심청이 부모와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하고 정서장애까지 경험하게 한다.정서장애 증상 중 하나는 왜곡 현상이다. 이 현상은 심봉사는 강하지 않은 나약한 아버지일 뿐이지만, 심청에게 강한 아버지로 인식되는 원인이자 심청이 무의식적으로 아버지와 밀착되고 과도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이러한 연유 때문인지 심청은 온 동네에 효녀로 소문이 난다.2) 과도한 책임감으로 인한 강박증 (Compulsion)그러던 어느 날 심청이 예의가 바르고 효심이 지극하다는 소문을 들은 장승상 부인이 심청을 집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는 자신의 수양딸이 되어주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심청은 아버지를 두고 자신 혼자 편하게 살 수 없다며 그 제안을 거절한다. 자신을 안고 이집 저집 다니며 힘들게 키워 준 아버지, 심청에게 아버지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둘도 없는 존재일 것이다. 그렇기에 심청은 장승상댁 부인의 수양딸로 들어가는 것이 자신의 아버지를 배신하는 일이라 생각하였다. 또한, 지금 심청은 어린 나이에 봉사가 된 아버지의 부모 역할을 하고있는 중이다 “어떤 일이 생기든 아버지는 내가 책임져야 해” 라는 절대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는 아이, 그 아이가 바로 심청이다, 이 부분에서 심청이 아버지를 부양하여야 한다는 과도한 책임감, 심리적 강박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부모의 부정적인 자기 평가는 인격이 형성되는 아동기에 아이가 과도한 책임감과 죄책감을 가질 확률을 크게 높인다. 자식에게 당당하지 못하게 살아온 심봉사, 그의 모습을 보며 자란 심청은 과도한 책임감과 죄책감을 지니게 되었고, 그것이 강박 (Compulsion) 증세로 이어진 것이다. 이런 강박적 책임감은 후에 인당수에 몸을 던지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3) 심리학에서의 ‘물’ 과 ‘무의식’의 관계한편, 심봉사는 밖에 간 딸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아, 딸을 찾아 나서고, 다리를 건너다 개천에 빠지게 된다. 물에 빠진다는 것은 심리학적으로 일시적인 무의식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아의 통제 밖에 있는 무의식의 상태에서는 흔히 자기도 모르는 실수, 공상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그렇기에 그는 공양미 삼백석을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화주승의 말에 현혹되어 집안 형편도 생각하지 않고 덜컥 약속을 한 것이다.3) 욕구충족 - 자아실현의 욕구그리고 그의 행동에서 한 가지를 더 엿볼 수 있는데 바로 인간의 욕구 중 하나인 자아실현욕구이다. 보이지 않는 눈은 심봉사가 자아실현을 통해 이상적 인간으로 거듭나는데 그 무엇보다 걸림돌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욕구충족에 눈이 멀어 그런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잠시 뒤 그는 지키지도 못할 약조를 한 것에 대한 후회와 죄책감에 빠지게 되는데 이를 통해 곧 일시적인 무의식 상태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후회의 심리학다음은 심봉사의 후회에 대한 심리학적 내용이다. 만약 심봉사가 그 제안을 거절했더라면 후회를 하는 일은 없었을까? 아니다. ‘소냐 루보머스키’나 ‘닐 로즈’ 등 다양한 심리학자에 따르면 사람은 시도한 행동보다 시도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 더 큰 후회를 한다고 한다. 만약, 약조를 하지 않았다면 심봉사는 더 큰 아쉬움에 빠지게 되었을 것이고, 심청과 심봉사 둘 다 더욱 힘들어졌을 것이다. 심봉자의 약조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비판받지만, 이렇게 보면 썩 잘못된 선택도 아닌 듯하다.
새로움으로 다져진, 미술계의 무서운 놈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erg)’‘팝아트와 대중문화’를 주제로 진행되었던 현대미술비평 9주 차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가가 있었다. 그 작가는 바로 팝아트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었던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erg)’였다. ‘팝아트’라고 했을 때 지금까지 내가 떠올렸던 이미지는, 앤디 워홀(Andy Warhol)의 하나의 이미지가 찍어낸 듯 반복되는 그림, 또는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의 뚜렷한 검은 색 테두리와 선명한 원색으로 이루어진 만화적인 그림밖에 없었는데,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그림은 조금 달랐기 때문이다. 팝아트와 추상미술 그 경계에 있는 듯한 그의 그림의 모습, 그리고 작품 속의 뜬금없는 사물들의 조합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팝아트라는 장르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수업 후 찾아본 그의 다른 작품들과 새로운 기법을 이용한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하였던 그의 노력의 일화는 흥미로웠으며, 괜히 팝아트의 거장이라고 불리게 된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뛰어난 재능과 아이디어로 현대 미술계의 한 획을 그은 로버트 라우센버그, 새로움과 신선함으로 무장한 그의 작품들을 분석해보고자 한다.(좌) 그림1. 지워진 드 쿠닝의 드로잉 (Erased de Kooning’s Drawing) 1953(우) 그림2. 로빈 마이어스에 의해 디지털 스캐닝 작업으로 복원된 ‘지워진 드 쿠닝의 드로잉’가장 먼저 1953년에 완성된 작품인 ‘지워진 드 쿠닝의 드로잉(Erased de Kooning’s Drawing)’이다. 그림 1을 보면, 노란빛을 띠는 캔버스에 그리다 만 듯한 연한 스케치의 흔적이 남아있다. 비어 보이는 캔버스만 눈에 들어올 뿐, 스케치가 거의 보이지 않기에 무엇을 그리고자 한 것인지 쉽사리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놀랍게도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당시 매우 유명하던 화가인 윌렘 드 쿠닝(Willem de Kooning)의 그림을 지워서 완성한 것이다. 이 작품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숨어있다. 당시 새로운 작업 방식을 구상 중이던 로버트 라우센버그는 재미있는 방식을 생각해냈다. 바로 자신의 기존 작품을 지워서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계속해서 기존 작품을 지우는 작업을 하던 중, 그는 더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지우면 대중들의 큰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내었고, 위스키 한 병을 들고 대뜸 드 쿠닝을 찾아가 ‘당신의 그림을 지워야 하니 작품 한 점만 달라’라고 하였다고 한다. 라우센버그는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작품의 작업과정을 드 쿠닝에게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이에 흥미를 느낀 드 쿠닝은 자신의 드로잉 중 가장 지우기 힘든 작품을 선뜻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라우센버그는 열심히 지워 결국 작품을 완성하였고, 이 작품을 발표한 이후, 미술계에서 무서운 놈 (enfant terrible)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어느 누가 남의 그림을 지워 작품을 만들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처음 작품을 마주하였을 때는 ‘이게 대체 뭐야?’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작품 제작 과정을 알게 된 후에는 그의 창의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감탄하였던 또 다른 하나는, 라우센버그의 자기 홍보와 마케팅 능력이다. 현대 미술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충격적인 작품을 만들거나 모두의 선호를 맞추고자 하는 노력이 아닌, 자신과 자신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인데, 대중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이 작품을 완성한 그를 보며, 이 작품을 통해 그의 자기 홍보 능력이 증명되었다고 느꼈다.(좌) 그림1. 모노그램 (Monogram) 1955-1959 (우) 그림2. 버팔로 II (Buffalo II) 1964다음 작품은 좌측에 보이는 ‘모노그램(Monogram)’이다. 이 작품은 로버트 라우센버그가 정의한,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는 정통적인 방식을 거부하고, 일상의 모든 사물과 버려지거나 파기된 것들을 조합하여 만든 콜라주 식 미술 경향인 ‘콤바인 페인팅(Combine paining)’으로 창작된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반은 회화이고 반은 조각인 미술의 혼성 형태를 이 작품을 통해 나타낸 것이다. 작품을 살펴보면, 평면의 캔버스에는 거친 붓터치로 칠해진 듯한 어두운 색채의 물감이 위치하여 있고, 그 위에는 타이어와 결합 되어 박제된 염소가 위치 하고 있다. 뜬금없다고 할 수 있는 캔버스 위의 염소와 타이어의 조합이지만, 캔버스 위의 색채들이 조형물의 색채와 통일성있게 잘 어우러지기에 어색함은 느껴지지 않는다.‘두 개 이상의 글자를 합쳐 한 글자 모양으로 도안화한 글자’라는 작품의 제목 ‘모노그램’의 사전적 의미와 같이, 이 작품은 입체적 요소와 평면적 요소, 그리고 염소와 타이어 등 두 개 이상의 요소들이 혼합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덧붙여서 제목의 사전적 의미와 연결하여 보았을 때, 작가는 과거의 순수한 자연 상태를 상징하는 염소와 산업화가 이루어진 현대 사회를 상징하는 타이어라는 소재를 결합하여 과거와 현재가 혼합된 새로움을 나타내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다음 작품은 우측에 위치하는 ‘버팔로 II’라는 작품이다. 여러 개의 이미지, 그리고 다양한 색과 방향을 지닌 하나의 이미지가 어지럽게 결합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실크스크린 기법을 떠올리게 한다. 신문이나 잡지 등에 있는 이미지를 적절히 배합한 뒤, 강조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크기를 조절하는 그의 작품 특징이 잘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이 캔버스에 담겨있는 가장 지배적인 이미지는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색채로 존재하는 열쇠, 헬리콥터, 달에 착륙하는 모습 등의 다양한 이미지가 보인다.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당한 직후 완성된 이 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한 의미와 반영된 사회적 현실은 암살 전과 후가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이 그림은 다양한 메타포들을 통해 감상자에게 해석할 기회와 의미 부여 기회를 제공하기에, 오랜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작가의 표현 방식이 그림이 과거에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닌 현재와 끝없이 상호작용하는 것을 가능토록 하기에, 이 작품이 더욱 유의미하다는 것이다.
꿈을 그렸던 꿈 같은 남자, 살바도르 달리‘살바도르 달리’라는 이름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향수’였다. 특이한 병의 형태에 이끌려 구매하게 된 향수의 이름이 살바도르 달리였기 때문이다. 처음엔 그저 브랜드 이름인 줄 알았던 그의 이름을 검색하니 특이한 콧수염을 지닌 남자의 사진과, 녹아내리는 듯 독특한 표현이 담겨있는 이라는 그림이 보였다. 이 두 이미지는 달리에 관한 관심을 이끌기 충분했다. 그렇게 우연한 호기심에 들여다본 그의 작품 세계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다.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있는 기형적인 형상들과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색다른 상상력이 집합되어있던 그의 그림은, 가치 있는 예술 작품이란 보기 좋고 아름다운 것이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그의 작품을 처음 보고 받았던 그 충격은 부정적인 쪽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을 알아가고 그의 작품을 계속해서 찬찬히 살펴볼수록, 그 충격은 긍정적인 쪽으로 변화해갔다. 이후, 달리는 나에게 가장 흥미로운 예술가가 되었다.그림을 보는 감상자들에게 계속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며 해석할 기회를 제공하기에 볼수록 새롭고 매력적인 초현실주의 작품들, 그리고 초현실주의의 중심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는 살바도르 달리. 그의 작품들을 분석해보고자 한다.그림1. 소름의 시작 (1928) 그림2. 현기증 또는 쾌락의 탑 (1930)먼저, 그가 초현실주의에 접어들던 시기의 작품인 이다. 이 그림은 달리의 초기작 중에서 초현실주의적 성향을 가장 많이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전체적으로 푸른 빛을 띠는 그림의 중심부에는, 끝없이 뻗어있는 듯한 6개의 선이 존재한다. 선 위에는 끈끈해 보이는 흰 덩어리들이 일정하게 나열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덩어리진 흰 액체가 무중력 상태에서 위쪽으로 떠오르는 듯하다. 흰 덩어리 주변에 숫자와 글자들이 떠다니는 비현실적인 상황은, 그림 속 세계가 현실 세계가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림의 측면부와 하단부에는 인간의 신체처럼 보이는 투명한 두 형상이 위치 하고 있는데, 다소 기괴하지만 정확하게 표현된 이러한 인간의 형상은, 달리가 사실주의적 기법을 사용한 초현실주의 화가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인간의 투명한 신체 속에는 마치 신경처럼 보이는 가느다란 다색의 선들이 들어차 있는데, 이는 그림 중심부의 6개의 선 일부에도 위치하여 있다. 이라는 제목과 이러한 형상들을 연결해 보았을 때, 6개의 선은 인간의 피부를, 흰 액체 덩어리는 소름이 돋을 때 피부에 돋는 좁쌀을 연상케 한다. 이는 소름이 돋은 인간 피부의 모습을 환각적으로 왜곡하여 초현실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된다. 또는, 꿈속 무의식에서 느낀 ‘소름’이라는 감정 그 자체를 형상화하여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그림 2는 으로부터 2년 뒤 그려진 이라는 작품이다. 그림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상단부에 위치하는 한 쌍의 남녀가 눈에 들어온다. 그들은 높은 탑의 옥상과 같은 장소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있다. 그 옆에는 호랑이나 사자를 떠올리게 하는 동물의 형상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마치 사람들의 신체가 서로 얽히며 뭉개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여기서 하나의 대상이 다양한 이미지로 보이는 병적인 착각을 일으키기 위해, 중복되는 상을 그림에 교묘히 담아내었던 달리의 미술 기법을 볼 수 있다.이러한 형상들의 앞에는 검은색의 커다란 그림자가 위치한다. 이는 남녀의 그림자가 아닌, 외부에서 투사된 타인의 그림자로 보인다. 그 형상이 가슴에 손을 얹은 한 남자가 고뇌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는 죽음과 고통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그 앞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곧 어딘가로 굴러갈 듯 불안정하게 보이는 파란 공은, 이러한 죽음이 이미지와 이에 따르는 불안감을 더욱 강화하는 듯하다. 앞의 형상들을 제목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보았을 때, 그림은 관련 없어 보이는 물체들의 결합과 독특한 표현을 통해,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온다는 불안감에 의해 촉발된 현기증과, 사랑을 나누며 발생하는 쾌락의 공존을 드러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그림3. 삶은 강낭콩이 있는 부드러운 구조(1936) 그림4. 소녀라고 믿었던 6세의 달리(1950)다음은 스페인 내전이 일어나기 6개월 전인 1936년에 그려진 이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에서보다 더욱 공격적이고 기괴한 분위기를 띤다. 이질적인 소재들의 결합으로 초현실 세계를 불러왔다고 평해지는 이 그림을 살펴보면, 먼저 상단부에는 위쪽으로 고개를 치켜든, 성별이 불명확한 사람의 얼굴이 보인다. 괴로움과 슬픔이 복합적으로 가득 찬 사람의 표정은 마치 포효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 밑으로는 젖가슴을 움켜쥔 인간의 조각난 팔과 손이, 그리고 이를 짓밟는 인간의 앙상한 발과 다리가 위치하여 있다. 조각난 부위들이 서로를 붙잡고 있는 모습은 마치 한 사람이 자신의 신체를 해하는 듯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내란’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적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이런 기괴한 형상의 배경인 푸른 하늘을 가득 뒤덮고 있는 흰 구름은, 전쟁 시 하늘을 뒤덮는 포탄의 연기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그림의 하단부,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강낭콩들과 내장처럼 보이는 오른편의 빨간 물체에서는, 전쟁이 가져온 식량에 대한 집착과 이로 인해 파괴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초현실주의 기법으로 기괴하고 무섭게 표현된 이 그림은, 비극적인 전쟁의 예감과 그 잔혹성, 그리고 고통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달리가 앞의 그림들과 같이,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그림만 그린 것은 아니다. 그는 그림4와 같이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그림도 그렸는데, 이는 1950년 그려진 라는 작품이다. 그림의 배경은 스페인에 있는 카다케스 해변으로, 이곳은 달리가 어린 시절 많은 시간을 보냈던, 유년 시절의 추억이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문학 속 현실 표현 양상과 사회이론 탐구-반영론적 관점에서? 차 례 ?서론11.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87)1. 1. 작품소개 21. 2. 시대 상황과 작품 해석31. 3. 작품 속 사회이론51. 4. 결론 및 정리 62. 주홍글씨 (1850)2. 1. 작품소개72. 2. 시대 상황과 작품 해석82. 3. 작품 속 사회이론92. 4. 결론 및 정리 103. 돈키호테3. 1. 작품소개113. 2, 시대 상황과 작품 해석 ? 비판 양상을 중심으로123. 3, 사회이론 접목133. 4. 결론 및 정리15결론16참고문헌17서론문학은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문학 작품은 특히 그 당시의 사회현실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을 드러내는 방식이 암묵적이고 소극적인 표현이든, 외재적이고 직설적인 비판이든 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문학 작품 속 사회현실을 냉철히 파악하여 당대의 사회를 이해하고, 반영론적 관점에서 문학 작품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 따라서 필자는 소설과 같은 다양한 국문학, 그리고 세계의 문학작품 속에서 나타난 그 당시의 사회현실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작품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다양한 나라의 사회 모습과 이를 나타내는 문학의 양상을 탐구해보기 위하여 , , 이라는 세 작품을 선정하였다. 또한 시대 상황을 작품 속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여 장면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고, 작가의 현실 표현 방식을 탐구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작품 내 사건들에 적용시킬 수 있는 사회이론을 알아보고 문학과 사회,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탐구를 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방향성을 지닌 작품 읽기와 분석을 통해 더욱 심층적인 작품 이해를 이룰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1.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1987)1. 1. 작품소개은 이문열의 가장 대표적인 단편소설 중 하나이다. 1990년대부터 꾸준히 교과서에 실려온 작품이기 때문에 작품의 내용과 그 해석이 더욱 널리 알려져 있다. 이문열은 이 9 혁명의 발발을 야기시킨다. 4.19혁명은 1960년 4월에 이승만과 자유당 정부의 독재, 부정부패, 부정선거 등에 항의하여 국민들이 벌인 민주 항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주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재의 시작부터 몰락까지의 과정을 우화적으로 그린 것이라 볼 수 있다.「그날 밤 나는 잠든 아내와 아이들 곁에서 늦도록 술잔을 비웠다. 나중에는 눈물까지 두어 방울 떨군 것 같은데, 그러나 그게 나를 위한 것이었는지 그를 위한 것이었는지, 또 세계와 인생에 대한 안도에서였는지 새로운 비관(悲?)에서였는지는 지금에조차 뚜렷하지 않다”」▶이야기의 결말 부분, 경찰에게 끌려가는 엄석대를 보고 느낀 감정을 표현하는 한병태의 독백이다. 이 대목을 통해 한병태는 변화된 시대상에 대해 불만족에 빠져 있으며, 동경까지는 아니더라도 엄석대의 몰락과 그 이후 과정에 대해 강한 아이러니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가 또한 한국의 현대사의 흐름에 아이러니를 느끼고 있음을 당연하게 추측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현대사에 있어 지식인 층이 느껴온 무기력과 회의주의적인 감성이 나타난다는 해석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작가 개인의 보수적인 사고가 드러난다고도 볼 수 있다.1. 3. 작품 속 사회이론1) 사회병리론가정, 학교 등에서의 사회화 실패로 인해 일탈 행위가 발생한 것을 일컫는 이론이다. 마지막에 그려진 삼십년 후에 수갑을 차게 된 엄석대의 모습은 학교에서의 사회화 실패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사회병리적 현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2) 링겔만 효과흔히 ‘사회적 태만’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론이다.1913년 막스 링겔만(Max Ringelmann)이 발견한 현상으로 집단이 함께하는 과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증가할수록 1인당 기여도는 감소하는 효과를 의미한다. 특히 집단의 구성원 수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개개인이 집단의 과업 수행에 기여하는 정도는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즉, 집단 과업을 수행할 때 개인의 공헌도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는대에게 복종하던 아이들. 그리고 엄석대가 수감당했던 교도소에서 형성되는 권력에의 복종 양상에서 동조이론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1. 4. 결론 및 정리작가는 1980년대 한국의 현대사를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학교’에 비유하여 이 시기의 현실을 드러내고자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권력과 지배, 피지배 관계의 불합리성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었으며 엄석대를 몰아내고 학급의 자유를 되찾기 위한 투쟁 과정을 통해 민주화 운동의 모습을 암시하였다. 이 작품은 우화라는 양식에 충실한 작품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정치색에 대해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는 다른 이문열의 작품들과 달리 비판 양식이 노골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주제는 어디까지나 "일그러진 영웅"이며 그 성장과 절정, 그리고 몰락, 새로운 일그러진 영웅으로 이어지는 "영웅의 연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작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작품을 통해 권력층의 사이에서 쫓아가지 못하는 사람들, 즉 아무도 모르게 희생되는 사람들이 느끼는 아이러니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2. 주홍글씨 (너새니얼 호손, 1850)2. 1. 작품 소개는 너새니얼 호손의 대표작으로, 19세기 미국의 대표 소설이다. 17세기 미국 청교도 사회를 배경으로 설정하여, 청교도의 식민지인 미국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 사건을 다루고 있다. 목사와 유부녀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설정 때문에 종교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보수적인 사람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큰 찬사를 받아온 작품이기도 하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해보자면, 늙은 의사와 결혼한 헤스터라는 젊은 여인은 미국에서 남편을 기다리는 동안 사생아를 낳는다. 그리고 그녀는 간통을 저지른 벌로 공개된 장소에서 'A(adultery)'자를 가슴에 달고 일생을 살라는 형을 선고받는다. 그 상대는 그곳의 고독한 목사 아서 ‘딤스데일’이었는데, 그는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면서도 사람들에게 죄의 두려움을 설교하는 위선적인 생활을 계속한다. 그는 양심의확인하는 데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초기 청교도들이 지녔던 엄격한 성격으로서는, 확신을 갖고 추측을 내릴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관리의 손에 넘겨진 게으름뱅이 하인이나 불효막심한 자식놈이 형장에서 곤장을 맞는 장면일 수도 있고......」▶보스턴 시장의 감옥문 앞, 간음죄를 저질러 아이를 낳은 헤스터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묘사하는 작가의 말이다. ‘청교도들이 지녔던 엄격한 성격’을 통해 당시 사회가 청교도가 지배하던 사회임을 알 수 있다. ‘확신을 갖고 추측을 내릴 수는 없다’며 큰 잘못이 없는 인물들을 죄수로 추측하며 나열한다. 이는 당시 엄격한 규율로 커다란 죄가 아님에도 끌려가 심한 형벌을 행하는 당시 청교도인들에 대한 비판이자, 죄수들에 대한 작가의 안타까움, 연민으로 볼 수도 있다.「그 당시에는 종교와 법률이 거의 동일시되던 시대였다.따라서 그들의 의식에도 종교와 법률이 완전히 용해되어 있어서 공적인 처벌 행위는 모두 신성시되어 범할 수 없다고 믿었다. 그래서 하찮은 형벌도 그 무렵에는 사형에 못지 않은 준엄한 위엄을 가졌던 것인지도 모른다.」▶ 당시의 시대 상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종교와 법률이 거의 동일시’되던 시대였기에 공적으로 이루어지는 처벌 행위는 공정하지 않더라도 범할 수 없는 당시 사회에 대한 작가의 비판이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2. 3. 작품 속 사회이론1) 낙인이론간음죄를 범한 헤스터는 간음(adultery)를 뜻하는 ‘A’자를 평생 가슴에 달고 살아야 한다는 처벌을 받는다. 또한 감옥살이를 끝내고 사회를 돌아왔을 때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취급받기조차 어려운 삶을 살며 사람들에게 멸시와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이 작품 속에서 찾을 수 있는‘낙인 이론’은 사회 규범을 어기는 행동을 수행했을 시, 그 사람에게 일탈자라는 낙인을 찍게 되면 그 사람은 일탈 행동을 더 하게 되고 결국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는 이론이다. 이 낙인 이론에서 유래한 용어가 ‘낙인 효과’이다. 일단 일탈자여주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사회 유지를 위한 엄격한 규율의 준수와, 개인의 자유와 양심 중 어느 가치를 중시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당시 사람들의 사회에 대한 인식을 고취 시킬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고찰까지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일 것이다.3. 돈키호테(미겔 데 세르반테스, 1605~1615)3. 1. 작품 소개는 르네상스 시대,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에 의해 창작된 작품으로 세계 최초의 근대 소설로 평가된다. 한 미친 사람이 자신을 용맹한 기사로 착각하고 여행을 떠나며 겪는 일들을 중심으로 소설은 전개된다. 1605년 1편이 발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엄청난 인기 탓에 당시 스페인 국왕 펠리페 3세는 길가에서 책을 들고 울고 웃는 사람을 보고 “저 자는 미친 게 아니라면 돈키호테를 읽고 있는 게 틀림없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1615년 속편이 발표되었다. 시대에 대해 많은 풍자를 다루고 있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유쾌한 내용이 특징이다. 주로 한국에서 동화로 많이 각색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스페인 황금기의 대표적인 문학일 뿐 아니라 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3. 2. 시대 상황과 작품 해석 ? 비판 양상을 중심으로가 쓰일 당시는 16세기에서 17세기 르네상스 시대이다. 이 시기는‘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국권을 지니고 있었던 스페인이 무적함대의 패배 이후 급격히 쇠망해가던 때이다. 나라의 기세가 꺾이며 사회 전반에서 많은 변화들이 나타나는 시기가 바로 이 르네상스 시기라고 할 수 있다.기사들은 사랑과 정의보다 돈, 권력을 좇기 시작하였고, 정부는 강압적인 정책을 펼치며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였다. 작가는 이러한 사회 속에서 많은 이들을 비판하고 풍자하고 있다.이렇게 돈키호테는‘보이지 않는 풍자’로서 당시의 시대와 작품 자체의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비판 양상을 중심으로 작품을 해석해보고자 한다.1)난다.